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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2 17:26
그 쟁쟁한 MC들 사이에서 꿇리지 않는 이효리...멋있더라고요
탁재훈의 천재적인 애드립... 신동엽의 순발력과 재치 정말 다 대단했습니다 G4들이 그냥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고요
12/03/02 17:40
이효리의 예능감은 역대급이죠. 본인이 '혼자' 이끌어가는 메인MC는 좀 약한 거 같지만 보조MC로는 최강인 거 같습니다.
포스트 이효리 그룹들과 원조 이효리의 차이랄까요.
12/03/02 17:41
이효리씨야 핑클시절부터 이경규씨를 제외하고 흔히 말하는 A급 MC들과 모두 같이 예능이나 시상식을 본적이 있어서인지
제대로 예능을 배운게 큰거 같습니다. 대학가요제 10년째 MC를 하고 있고.. 어제 유재석씨 오른쪽 고정게스트들은 없어도 됐겠더군요 특히 박명수씨는 무도에서 길한테 하던 멘트 그대로 받더군요. 탁재훈씨한테 해투 그만두라고...크크크
12/03/02 17:42
저런 센스와는 별개로..
여자 연예인이 담배를 피우는 걸 가지고 이런 식의 유머가 될 수 있는 현실이 좀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남자나 여자나 사람이 담배 피우는거지... 여자후배들 중 센스있느 애들한테 '넌 끊었지?' 드립 치면 애들이 살랑살랑 웃으면서 '아 끊기 진짜 힘들어요' 라고 받고는 하긴 하는데.. 저부터 자중을 해야겠습니다.
12/03/02 17:45
박미선씨가 '남자친구가 애기라고 부르는 군요'라고 한 것을 제외하면, 박명수씨 오른 쪽에 있는 7명은 다 방청객에 가까웠죠.
하물며 유진도 위 장면을 비롯해 두세번정도 터트려줬는데. 게스트여서 배려받기는 하지만. 정말 신동엽, 유재석, 탁재훈, 이효리의 공방이 치열하더군요. 한 명 공격당하면 우르르 공격하다가, 순간 배신해서 다른 사람 우르르 공격하고. 정말 재밌었고, 다음주도 기대됩니다.
12/03/02 18:44
근데 네이버 동영상 중 거울로 비친 것처럼 좌우가 반전된 영상이 꽤 되는데 원래 그런건가요? 아니면 제 컴퓨터 설정이 이상해서 그런건가요?
12/03/02 20:10
이효리가 핑클시절부터 상대해온 MC들 중에 제가 생각나는 사람들만 해도 강호동 주영훈 유재석 탁재훈 신동엽 그리고 그분 등등 이니...
입담 최강자들과 함께 수련을 한 예능고수죠.
12/03/02 21:45
아우 어제 해투는 진짜 레전드였죠.
끼어들 틈이 진짜 조금도 보이지 않는... 효리 내공 덜덜덜하고요. 개인적으로 신동엽-효리, 탁재훈-유진, 제동-아중 이렇게 세 MC 특집해도 톡톡히 분량 뽑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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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전자담배 핀다".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