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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18 23:19:15
Name NoAnswer
Subject [분석] 404 소감 : 혼돈의 세계
1. 지난주 마지막 장면은 '이제 지니어스는 혼돈의 세계입니다.'였죠.
이번주는 정말 혼돈의 세계였습니다.

메인매치는 오현민-장동민이 말한 것처럼 1라운드에서 승부가 나는 전략이었지만
이준석-최연승, 김유현-김경훈은 이미 필승법을 설계하였고
결과적으로 오현민의 돈을 조금 더 먹은 최연승이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장-오 연합이 기록한 두 번째 패배입니다. (첫 패배는 시즌3의 별자리 찾기.)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시즌 3 유경험자들이 전부 활약을 보인 가운데
시즌 1 참가자이면서 지니어스 세계를 가장 경험하지 못한 이준석이 발빠르게 전략을 제시했던 것입니다.
시즌 1 참가자 중에 가장 훌륭한 게임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대를 모았던 홍진호는 수동적인 플레이어가 되었고요.


2. 데스매치에서는 임윤선 변호사가 탈락했지만, 본인이 왜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에 초대 받았는지 증명했습니다.
기억에 있어 강자였던 오현민과 호각세를 세우며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임윤선 변호사가 코멘트 했던 것처럼 14를 만들어야 했을 때 56을 만들면서 승부가 기울었습니다.


3. 다음 주 게임은 배심원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어떤 게임이 될지 궁금합니다.


PS: 그나저나 지니어스 갤러리에서 스포일러 유포하는 사람은 고소를 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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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빛
15/07/18 23: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끝나고나서 보니 시즌2 출연자 중 홍진호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다 탈락했네요.

초반에 우스게소리로 시즌2 출연자들 2명 남았다고 했었는데...
다리기
15/07/18 23:26
수정 아이콘
시즌2 전멸입니다.

시즌1 홍진호 김경란 최정문 이준석
시즌2 이상민 임요환 유정현 임윤선
시즌3 장동민 오현민 최연승 김유현 김경훈

우승자 준우승자 3위 조커 조합이에요.
시즌2만 조커자리에 1명이고..
소신있는팔랑귀
15/07/18 23:21
수정 아이콘
이런 배신난무는 정말 좋네요. 너무 정직하게만 가는 지니어스는 정말 재미없으니까요. 크크
15/07/18 23:21
수정 아이콘
오늘 데스매치 정말 흥미진진했네요. 전 스포를 안봐가지고 그런 스포가 떴는지도 몰랐음.

그리고 그분 탈락했을때 황신에게 비춰졌던 마지막 메시지는 오늘 방송분을 뜨고 PD가 느낀점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굳이 거기서 신뢰의 아이콘으로 나갈 이유가 있었을까요? 다들 쟁쟁해서 데스매치에서 이길거란 장담도 못할텐데.
시즌1처럼 했다간 딱 쌈싸먹히기 쉬울 것 같은데요. 사실 그동안 방파제 역할 해주던 이상민도 이젠 없는데
매트리스맨
15/07/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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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이어 최연승까지... 진정한 킹메이커 갓준석.
크라쓰
15/07/19 02:23
수정 아이콘
크크크
15/07/18 23:22
수정 아이콘
저번주랑 이번주 스포 올리는 사람이 진짜 찌.... 그 사람이라면.....
애니 에디슨
15/07/18 23:22
수정 아이콘
콩픈패스이후 최고의 메인매치가 아니였나 마 그래 생각합니다
사티레브
15/07/18 23:22
수정 아이콘
사실상 세 연합에서 안일한 장오연합의 몰락이 통쾌
뭘 그리 끌고갈라해 생징은 두개뿐인데
Awesome Moment
15/07/18 23:23
수정 아이콘
장-오 연합이 세웠던 플랜도 예행연습(시즌3)가 있었기에 빠르게 수립할 수 있었을텐데, 자신들 외 다른 시즌3출연자들을 너무 무시한듯해요.
15/07/18 23:2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머리는 이준석이 갑인것 같습니다..
Senioritis
15/07/18 23:23
수정 아이콘
메인매치 결과 나오고 이준석이 연승이형 됐어! 하고 하이파이브할때 캬~~
15/07/18 23:23
수정 아이콘
시즌4는 확실히 최고의 시즌이네요.
다리기
15/07/18 23:23
수정 아이콘
이준석 응원합니다. 딩요갓이 이준석 섭외하던데 신의 한수였네요.

스포 저거 제발 스포가 맞다느니 그런 말조차 보기가 싫네요. 이제는 루머가 아니라 확신으로 도니까 혹시나 듣게되면 전시즌이 노잼일거같아요 어후...
제작진은 고소를 할 수도 있는 문제일까요 이건?
15/07/18 23:24
수정 아이콘
진짜 스포대로 간다고 말씀하시는분들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뭔가 그런 댓글만으로도 남은 방송 흐름이 예측되는 경우가 많아서...
15/07/18 23:24
수정 아이콘
홍진호 김경란은 정신차려야죠.
신이주신기쁨
15/07/18 23:25
수정 아이콘
고소는요.. '그런사람이다' 해야지...
어차피 통제 안될텐데....
서리태
15/07/18 23:26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갤에서 스포가 돌건 뭐가 돌건 PGR에서만큼은 스포글은 안봤음하네요 꼭 지니어스게시판에서만이 아니라 불판에서도요....
焰星緋帝
15/07/18 23:26
수정 아이콘
장동민&오현민 잡는 게 이준석이었네요......
SugarRay
15/07/18 23:26
수정 아이콘
홍진호 그냥 좀 빨리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얼굴마담도 아니고 제일 기민하지 않은 플레이어입니다. 지금까지 같은 병풍라인이던 최정문, 김유현, 최연승, 임윤선이 그래도 각각 에피소드 1과 4에서 활약한 것과 별개로 지금까지 단 하나도 임팩트 있는 장면을 연출한 게 없네요. 시즌 1빨로 계속 우려먹는 것도 이젠 좀 지치네요.
15/07/18 23: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홍진호는 기대가 안되네요. 오히려 보고 있으면 답답해서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못먹을줄 알지만 3000원 하겠습니다' 라고 말할때는 정말 뭐하는건가 싶더군요.
15/07/19 00:03
수정 아이콘
오늘회차로 이제 가장 병풍 캐릭이 됐네요 ㅠㅠ 못먹을 줄 알면서 3천원 간다는 게 뭔가요. 이미지 챙기려는 건가요..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는 김경란도 천원 갔어요ㅠㅠ
음란파괴왕
15/07/19 02: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홍진호를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도 이번회차는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만 배신하면 정신못차리는게 얘는 대체 뭐하러 여기에 나와있나 싶을 정도였어요. 우승자 출신이라는 사람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줄이야...
매트리스맨
15/07/18 23:28
수정 아이콘
저는 김경란의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정치력에 또 한번 감탄합니다. 도저히 탈락자가 데스매치 상대로 찍을 수 없게 만드는 능력만큼은 역대급입니다. 이상민이 사라지니 어느샌가 장동민 옆에서 모의를 하고 더욱 놀라운 것은 이상민이나 장동민이 아무 거리낌 없이 김경란에게 먼저 손을 벌린다는 사실.
15/07/18 23:29
수정 아이콘
그 정치력이 저에겐 혐 이네요
15/07/18 23:54
수정 아이콘
크 저에게 김경란은 갓입니다! 부디 오래 살아남길..ㅜ
15/07/18 23:58
수정 아이콘
그 능력으로 데쓰메치 0회 기록중이죠 흐흐
15/07/19 00:08
수정 아이콘
일단 김경란은 여자, 연장자로 일단 정치 버프받고 시작하는데다가 (이상민씨 떨어지고 지금 아마 최연장자죠?)

자신은 이득 챙겼는데 상대가 손해봤으면 안타깝게 바라봐주는(실제로 도와주는 건 별로 없지만) 동정의 눈빛 스킬 시전
자신이 이득 못 챙기게 누군가가 방해하면 정색 스킬 시전
깨질거 알면서 일단 공동선을 추구함으로써 정의의 사도 스킬 시전
강력한 원탑이 나타나면 나머지 인원이 모여서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는 약자 코스프레 스킬 시전

처음 1,2화 때면 크게 티 안났는데 점점 시즌1 때 특유의 정치력 올라오고 있어요.
이상민씨 떨어질 때 운거는 좀 읭 스럽긴 한데 혐인듯 싶으면서 저것도 생존 스킬로 인정해야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뉴욕커다
15/07/18 23:31
수정 아이콘
이상민 탈락이 가장 아싑 ㅠㅠ
불판배달러
15/07/18 23:33
수정 아이콘
딩요갓 장관 선임하는게 프로경영인급 크크크
NoAnswer
15/07/18 23: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글에는 못 썼지만) 홍진호는 진짜 정신 차려야 합니다. 이미 촬영이 어느정도 되었으니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만약 살아 있다면 입장하자마자 연합 제의하는 미친 짓 하지 말고 게임 룰부터 빨리 파악해서 개인전인지, 2인 연합 게임인지, 다대다 게임인지를 파악하여 최대한 빠르게 승리에 다가가야 한다고 봅니다.

홍진호의 최대 장점은 게임룰을 파악하고 능동적인 플레이를 펼치기에, 망해도 그냥 다른 플레이어가 더 잘했네 하면서 이해해 줄 수 있는데 지니어스 시즌 4는 정말 최악이네요.
15/07/18 23:34
수정 아이콘
오현민 발표때 멘탈나가던모습이 눈물이고여있더군요...그래도 장오연합이 이렇게도 뒤통수맞을수도있구나 반전 통쾌했습니다.. 이준석이 참 조용히 뛰어난거같네요역시
End.of.journey
15/07/18 23:5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배신 안 하고 끝까지 간 플레이어는 홍진호 뿐인데
이번 시즌 4가 트롤링과 배신이 난무하는 혼돈의 세계인지라,
배신 안 한 홍진호가 오히려 답답해보이는 효과가 나는군요. 크크.

시즌1이나 2 생각해보면, 홍진호는 배신 해야 하는 게임 종류는 원래 잘 못했어요.
그런데 시즌 4 1화, 3화, 4화가 다 배신이 오고가는 게임이 되어버렸었고
2화 역시... 홍진호가 예전부터 잘 못하던 사기경마류 게임이었죠.
홍진호는 원래 못 하던거 계속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오현민, 이준석 등의 캐릭터들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더더욱 못해 보일 뿐... 흐흐.
레모네이드
15/07/19 00:06
수정 아이콘
이준석: ??
End.of.journey
15/07/19 00:14
수정 아이콘
이준석 떨어트린 건 게임이 아니라 '선택'의 영역이긴 했죠.
어쩌다가 홍진호는 시즌 1 첫화부터 임팩트있는 배신을 보여줘서... 크크.
몽키.D.루피
15/07/19 00:07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101에서 이준석 뒤통수친 거 말고는 배신없는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시즌4도 그 연장선 상이죠. 여기서 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반등을 할지 아님 그냥 묻힐지 아님 이미지를 버릴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라고 봅니다.
Be[Esin]
15/07/19 00:15
수정 아이콘
이상민이 있었으면 판이 어떻게 흘러갔을까
하고 잠깐 생각했던 저로서는 아직도
이상민씨 조기탈락이 어색하더군요.
오늘 방송은 편집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 준 회차군요.
이준석씨 갈수록 주목하게 만드네요.

콩은 무난히 몇주 더 버티다가
한판정도 하드캐리하고 결승까진
올라갈것 같은데, 아쉽네요.
싸우지마세요
15/07/19 01:47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장오의 2번째 패배라지만 시즌3 중간달리기2가 2번째 패배아닌가요?
장동민 본인입으로도 완벽한 패배라고 인정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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