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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4 18:37:06
Name 오대감
File #1 모노레일_홍진호vs오현민___각_턴별_필승법.gif (136.7 KB), Download : 53
Subject [분석] 모노레일 홍진호vs오현민, 매 턴마다 존재했던 필승법.


10화 비하인드 영상에 나오는 홍진호vs오현민 모노레일 대결을 보고
잠시나마 홍진호가 빙의하여 필승법을 찾다가...
베스킨라빈스31 게임처럼 절대적 필승법을 찾지는 못하고, 그저 각 턴별 필승법만 겨우 찾았네요.

베스킨라빈스31 게임은 1차원적 게임이지만, 모노레일 게임은 2차원적 게임인데다가 타일을 놓는 방법에도 룰상 제한이 있습니다.
그런 여러 요인에 의해 베스킨라빈스31 게임처럼 '선수필승' 같은 절대적인 필승법은 없다고 보이지만,
'필승조합'이라는 것은 분명히 존재를 하므로 자기 턴에서 그 '필승조합'을 만들기만 하면
그 이후로는 상대방이 타일을 어떻게 놓든지 상관없이 무조건 이깁니다.

첨부한 그림파일에서 왼쪽 그림들은 비하인드 영상에 나오는 것을 순서대로 그대로 옮긴 것이고,
각 턴에서 필승이 되는 경우가 그 턴의 오른쪽에 있는 그림입니다.
타일을 왼쪽 그림처럼 놓지 않고 오른쪽 그림처럼 놓았다면 그 턴에서 100% 승리로 게임 끝이라는 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매 턴마다 필승법이 존재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두 사람은 매 턴마다 필패하는 수를 두었다는 얘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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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4 19:29
수정 아이콘
3턴이 왜 필승법인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설명좀 해주세요.
The Genius
14/12/14 19:54
수정 아이콘
복잡하긴 한데, 127은 필승인 것 같기는 하네요.
기본적으로 7은 필승입니다. 다음 번에 어디를 두든 22나 11로 가져갈 수 있지요.
117은 7의 가운데 3개를 놓으면 1122가 되므로 필패, 따라서 위 두가지에 의해 1이나 2를 먼저 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첫 수를 7 어딘가에 두어야 하는데, 어떻게 두어도 1122를 벗어날 수 없네요.
The Genius
14/12/14 19:55
수정 아이콘
오오... 이 분석 대단합니다. 직접 하신 건가요? 첫 턴에서 필승법이 있는지, 그게 참 궁금해지네요.
오대감
14/12/14 20:06
수정 아이콘
7 단독으로는 필승이 아니라 필패입니다.
상대방이 7의 한가운데에 타일 한장만 놓으면 필승인 (3,3) 조합을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즈더쿠
14/12/14 20:08
수정 아이콘
이 게임 되게 어려운 게임이었군요...어렵네요...
The Genius
14/12/14 20:09
수정 아이콘
오잉 그렇네요 그럼 좀 더 복잡하겠네요
오대감
14/12/14 20:10
수정 아이콘
원 게시물에도 적었듯이 필승조합은 직접 찾은겁니다.
'첫 턴에서 필승법'이란 '선수필승'이라는 얘기인데, 워낙 경우의 수가 많아 확인을 못했습니다.
제 생각에, '선수필승' 이나 '후수필승' 같은 절대적 필승법은 없을듯 합니다.
오대감
14/12/14 20:25
수정 아이콘
필승조합의 특징만 알면 됩니다.
기본적인 한줄짜리 직선형 빈공간의 조합만 생각하는 경우, 최소 필승조합은 (1,1)입니다.
여기서부터 역으로 추산을 해나가면 되는데요.
숫자 두개짜리 필승조합은 (1,1), (2,2), (3,3),...,(n,n) 으로 같은 숫자로만 조합하면 됩니다.
숫자 네개짜리 필승조합은 (n,n,m,m) 형태로 조합하면 되구요.
숫자 세개짜리가 조금 어려울수 있는데, (1,2,3)이 최소 필승조합입니다.

또한, 베스킨라빈스31 게임처럼 +4 공식이 적용 가능합니다.
필승조합을 이루는 숫자 중에 하나를 골라 +4 를 한 조합이 존재 가능하다면 그 조합도 필승조합이 됩니다.
(1,1) 이 필승조합이므로 (1,5) 가 존재 가능하다면 필승조합입니다.
(1,2,7) 조합은 (1,2,3) 필승조합에 +4 를 적용한 것이므로 존재 가능하다면 필승조합입니다.
14/12/14 21:25
수정 아이콘
변수가 있는게 7정도되면 카드장수에 제한이 있으니 필승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이부분이 고려가 되신 건가요?
호구미
14/12/14 22:46
수정 아이콘
김세영 화백의 '갬블시티'라는 만화를 보면 바둑돌 세 무더기를 두고 조금씩 가져가서 마지막 바둑돌을 가져가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었나 이기는 게임이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 게임이 생각나네요 흐흐
오대감
14/12/15 00:03
수정 아이콘
당연히 타일 수를 고려하면서 하는거지요.
항상 '불가능'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지, 무작정 하는게 아닙니다.
영상에서는 2턴에서 오현민이 타일 16장을 전부 사용해야 하는 길을 세팅합니다.
타일의 배치는 오직 한 가지로만 정해졌으므로 상대방이 그걸 벗어나면 불가능을 외치면 됩니다.
IdoIdoIdoIdo
14/12/15 05:20
수정 아이콘
승리의 요점은 완성을 위해 남은 찢어진 구간을 짝수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이어져야하는 구간이 4타일 이내일 때 그 구간을 쪼개느냐 마느냐가 승부의 주요 변수죠. 홍은 짝수개의 타일을 놓는다에만 집중해서 패배한 것이구요.
낯선이
14/12/15 05:24
수정 아이콘
와.. 멋진 분석이네요~
오대감
14/12/15 15:42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중에 필승조합이 되는 숫자들을 적어놓은 걸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남아있는 분리된 공간이 반드시 짝수개로 유지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림에서 3턴 필승조합인 (1,2,7) 을 포함해 (1,2,3) 에서 파생되는 여러 홀수개 조합이 존재하니까요.
또한, 꼭지점을 포함하는 구부러진 3을 이용하면 (1,1,꼭3), (2,2,꼭3) 등의 홀수개 조합도 가능합니다.
14/12/16 10: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딱 보자마자 에이.. 머야 쉬운게임이네 그랬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한 사고를 요구하네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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