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03 09:07:30
Name Yesterdays wishes
Subject 해. 달. 별 ㅡ 이은결은 이길 수 없었나?
데스메치에서 자기 편이 얼마나 많은가는 승패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누가 내편인지를 확실하게 읽어내는 능력일 것입니다.

이은결은 소위 연애인 친목라인의 위협을 예측해 미리 제거하고자 배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노홍철에의해 배신이 들어나게 되죠. 이시점에서 이은결은 노홍철과의 가넷 거래와 무관하게 노홍철이 은지원에게 돌아섯음을 어렴풋이 느꼈을 것입니다. 게임 외적으로 노홍철과 은지원이 친분이 있는 관계임을 고려해 보면 노골적으로 은지원을 살리고자 했음을 알 수있죠.

그렇다면 해.달.별 게임의 특성(3배의 칩을 준다ㅡ하나를 확실히 거를수 있다면 반드시 딴다.)을 이용해 노홍철의 선택에서 도박을 했어야합니다. 그시점에서 안전한 배팅을 하게되면 이후 턴상 이은결은 절대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 시점에서 승부를 하지 않은 것은 이은결이 노홍철에 대해 일말의 믿음이 있었다던가 아니라면 게임이해도가 떨어졌던 것이겠죠.

애초에 친목라인 파괴가 목적이였던 그가 노홍철을 읽어내지 못함 점(다소 결과론적이지만)이 아쉽고 해.달.별 게임이 일방적 정치게임으로 몰리는 점도 무척이나 아쉽네요. 만약에 이은결이 배신과정에서 피아식별을 확실히 함으로서 데스매치에서 생존했다면 진정 레전드 에피가 될 수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은하관제
14/01/03 09:39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아쉽지만 결과론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애초에 해달별 게임은 시즌1때의 단체가위바위보를 조금 그럴싸하게 바꿔놓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사실상 자기 편을 많이 만드는 사람이 유리한 지극히 정치적인 게임이긴 하죠
더군다나 도와주는 사람이 5대 3이어야 했던 판이 2대 6이 되는 바람에 설사 노홍철때 위기를 넘겼어도 그 이후에도 힘들었을꺼라고 봅니다.
엔타이어
14/01/03 09:40
수정 아이콘
출연진들이 해,달, 별의 배팅 방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긴 하더군요.
IdoIdoIdoIdo
14/01/03 12:52
수정 아이콘
크게 보면 4가지 상황 하에서 옛일곱까지 전략적 시나리오가 존재합니다.

1. 우군판
A. 선베팅 - 상대방의 잘못된 베팅을 유도한다.(정답에 적게 건다. 오답에 애매한 분량을 건다.)
* 내 칩이 많고 상대가 적은 경우 풀베팅을 이용한 혼란 주기도 가능
B. 후베팅 - 정답에 올인
2. 적군판
A. 선베팅 - 작은 베팅 (충분히 앞서는 경우)
큰 베팅 (충분히 앞서지 못 하는 경우)
* '충분히'의 판단은 잔여게임의 적군 포진 상황도 고려된 것
B. 후베팅 - 상대방을 따라 가느냐(상대가 정답을 포함한 수익베팅을 하는 경우 후베팅이 앞섬)
상대방과 달리 가느냐(상대가 정답을 포함한 수익베팅을 하는 경우 최대 상대 베팅*2 + 내 베팅(=상대베팅*2) = 상대베팅*4 만큼의 격차 데미지
Yesterdays wishes
14/01/03 13:30
수정 아이콘
적군판 선배팅의 경우 충분히 유리하다면 전액을 3곳에 나눠배팅하면 현행유지가 가능하며 충분히 유리하지않다면 한곳을 배제한 나머지 두곳에 올인을해야합니다. 안그러면 격차가 줄지않죠. 이은결은 노홍철 순서에서 노홍철이 거짓말을 했다고 가정하고 나머지에 올인했어야합니다. 그판에서 지면 어짜피 지는 상황이거든요. 마지막 베팅이 선배팅이기때문에..
명랑손녀
14/01/03 19:49
수정 아이콘
내용과 상관없는 딴지라서 죄송합니다 예닐곱가지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36 [기타] 지니어스 출연자 선별방식 [17] 삭제됨6987 15/07/07 6987
1932 [기타] 2회차 게임룰에 대한 아쉬움 한 가지. [26] 계란4921 15/07/06 4921
152 [기타] [10시 50분] 오늘 더 지니어스 방송 시간입니다.jpg [17] 부침개3700 14/01/04 3700
1931 [기타] 마스터 쉐프를 보면서 지니어스도 도입했으면 하는것! [15] keke5430 15/07/06 5430
151 [기타] 지니어스 음악 플레이어.swf [6] 이세영3737 14/01/04 3737
149 . [7] 삭제됨3613 14/01/04 3613
1928 [질문] 그래도 난 홍진호가 기대된다. [13] 총사령관5602 15/07/06 5602
1927 [기타] 참가자들의 역량이 아쉬웠던 2화 [36] 하늘의이름5808 15/07/05 5808
146 [기타] 사람들이 왜 조노이에게 화가 났나...가 아닌 사견 라라 안티포바3443 14/01/03 3443
1926 [기타] 여러분은 이상민의 꼬드김에 넘어가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까? [21] Tad5902 15/07/05 5902
1921 [기타] 가넷매치의 배치가 아쉽네요 [3] 공허진3778 15/07/05 3778
1920 [기타] 손오공이 죽었다. [6] 하고싶은대로5300 15/07/05 5300
136 [기타] Ep.5: 메인매치- 7계명 룰 설명 [24] 자전거도둑3450 14/01/03 3450
1919 [기타] 임요환 탈락에 관하여 - 김경훈의 하드캐리? [13] MJay5211 15/07/05 5211
135 [기타] 노홍철 싸이, 조유영 위키 테러 [43] Duvet7414 14/01/03 7414
134 [기타] 방송분 관련 조유영씨의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122] 다솜7656 14/01/03 7656
133 해. 달. 별 ㅡ 이은결은 이길 수 없었나? [5] Yesterdays wishes3960 14/01/03 3960
132 노홍철 섭외가 실패인 이유? [16] 표절작곡가4414 14/01/03 4414
1911 [기타] 이상민은 인정해야 될듯 [12] interstellar5068 15/07/05 5068
127 지니어스 시즌1 - 오픈패스 비하인드 영상에 대한 질문입니다 [21] 아리아9871 14/01/02 9871
1910 [기타] 콩이여 깨어나라! [10] 안심4230 15/07/05 4230
126 그들에게 우리를 강요할 수 없다 [27] 루윈3513 14/01/02 3513
125 징크스:탈락자는 데스매치 지목자를 이긴다. [15] 역지사지125740 14/01/02 574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