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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29 12:31:17
Name steady_go!
Subject [스포츠조선] 팬택앤큐리텔 송호창 감독 회사사보 표지모델 외
프로게임팀 큐리어스의 송호창 감독이 팬택앤큐리텔 사보 '팬택 문화'
의 12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팬택앤큐리텔측은 "창단 3개월 만에 프로리그 우승으로 기업 정
신을 잘 나타낸 게임단을 대표해 송 감독을 섭외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보에 이윤열과 게임팀 창단 소식이 소개된 적은 있어도, 감
독이 표지 모델까지 하게 된 것은 파격적인 일. 특히 사보는 3페
이지에 걸쳐 7년전 송 감독의 게임계 데뷔부터 우승까지의 스토
리를 소상하게 다루고 있다.
 "게임단이 회사 안에서도 인정받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라는
송감독은 "아는 사람들에게 사보를 나눠주느라 물량이 부족할
정도"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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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게임 스타리그] GO 박태민 17연승 '기로'

방송리그 15연승의 대기록을 쓰고 있는 GO 박태민(사진)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30일 열리는 MBC게임 스타리그 승자
조 4강전에서 '퍼펙트 테란' 서지훈과 맞붙는 것.
 테란전 실력이 걸리는 게 아니다. 15연승 중 테란전 성
적이 8연승일 정도로 자신이 넘친다.
 문제는 상대가 한솥밥을 먹는 팀 동료라는 것. 훈련 때
서로 호흡을 맞출 정도로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점은 큰
부담이다.
 15연승 행진 중에서 팀 멤버를 만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25일에는 후배 전상욱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당
시 박태민은 "동료와 만나는 것은 언제나 껄끄럽다"고 털어
놓았다.
 물론 팀은 팀이고, 승부는 승부다. "서로 잘 하다보면 언
젠가는 만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이름은 잊고 테란
이라는 점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만약 박태민이 여기
에서도 2연승을 거둔다면 17연승 대기록 수립과 더불어 KT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1위를 포함, 두 대회 동시 결승
행을 노리게 된다. < 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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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2004년 10대 뉴스...'게임'에서 '국민 스포츠'로

10만 관중 새역사 '활짝'

SK텔레콤 등 팀 창단 러시
'1년 단위' 프로 리그 출범
임요환 50만 팬클럽 새 장  


 '게임'에서 '국민 스포츠'로.
 2004년은 'e스포츠의 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프로
게임계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98년 시작,
척박한 환경 속에서 6년만에 그 꽃을 활짝 피워낸 e스
포츠의 2004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 10만관중 시대 개막


◇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이 펼쳐진 부산 광안리 해변.

 과거 10만 인파는 정권도 바꿨다. 지난 7월 부산
광안리의 프로리그 결승전에 몰려든 10만명은 한국
프로 스포츠의 역사를 다시 썼다.
 e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단번에 끌어올린
전환점, 게임을 떠나 단일 이벤트로는 최고의 성공
작으로 꼽히는 사건이다.

2. 기업팀 창단 러시
  



◇ SK텔레콤(왼쪽)-팬택앤큐리텔 게임단 출범.

 SK텔레콤과 팬택앤큐리텔의 창단으로 e스포츠계는 폭발
적인 확장세로 접어들었다. 여기에 강 민과 박정석, 홍진호
등 스타급들을 잇달아 영입한 KTF까지 가세해 '기업 라이
벌 구도'가 생겨났다.
 이고시스의 POS 후원과 아이스타존의 드림팀 인수 등
중소 IT기업들의 진출도 두드러졌다. 앞으로의 관심은 삼성의 행보다.
 
  3. 정부의 참가와 2기협회 탄생


◇ 제2기 e스포츠협회 탄생.

 문화관광부는 e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 상당한 관
심을 기울여 왔다. 3월에는 'e스포츠발전포럼'을 출범시켰
고, 결국 12월에는 제2기 e스포츠협회 탄생을 유도하기에
이르렀다.
 또 쟁쟁한 대기업들이 포함된 2기협회는 저변 확대와 해
외 진출, 프로게이머 권익 보호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 연간 단위 프로리그 출범
 '프로리그'라는 이름에 걸맞는 최대 규모의 대회가 출범했다.
지난 4월17일 개막, 내년 2월까지 1년간 펼쳐지는 스카이 프
로리그 2004.
 개인전 위주의 e스포츠를 팀 단위로 끌어올린 주역. 숱한 신
인을 키워내고 일년 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던 게임리그의 핵심
이었다.
 1라운드에서는 한빛스타즈, 2라운드에서는 팬택앤큐리텔이
우승한 가운데 내년 2월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5. 괴물 최연성의 등장
 에버 스타리그 우승과 MBC게임 스타리그 3연패. 협회 랭
킹 1위와 게임대상 우수게이머상, 다승 1위를 휩쓴 '2004년의
게이머'는 SK텔레콤 최연성이다.
 이와 더불어 이고시스POS 박성준은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우승, '저그 무관의 한'을 풀어냈다.
 
 6. 영원한 아이콘 임요환


◇ 임요환

 e스포츠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두 개의 수식어는
'10만 관중'과 '50만 팬 클럽'이다. 올해도 임요환은 e
스포츠의 얼굴로 그 몫을 다해냈다.
 2년만의 스타리그 정상 도전과 SK텔레콤 창단, 팬
클럽 50만명 돌파, 월스트리트저널 소개 등 임요환에
관한 뉴스는 올해도 끊이지 않았다.
 
7. 프로게이머협의회의 강화

 감독과 선수들의 목소리에 많은 무게가 실렸다. 리그
방식과 각종 사안에서 협의회의 의견이 대폭 수용됐고,
올 중반에는 스토브리그 문제로 애를 먹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선수 뒤에 가려졌던 게임단 감독, 프런트의
노력과 고충이 재조명받기도 했다.
 
8. 대세의 등장


◇ 디시인사이드 '대세'

 '효자' 베르트랑을 시작으로 각종 인터넷 커뮤
니티에서 만들어낸 일명 '대세'가 큰 인기를 끌었다.
 '삼테란'(최수범)과 '그냥 대세'(곽동훈), 'MC용
준'(전용준 캐스터) 등은 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
발적으로 스타를 만들어내는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준 일이다.
 파이터포럼과 같은 전문 사이트들의 탄생도 크게 환영받았다.
 
9. 나도현의 타이밍 러시


◇ 나도현

 전문가들은 올해 게임 내용면에서 프로게이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선수로 한빛스타즈 나도현을 꼽는다. 일명 '벙
커링'으로 알려진 초반 러시로, 그동안 극단적인 물량 싸움의
양상을 보였던 프로게임을 '타이밍 싸움'으로 뒤바꿔 놓았다.
 
10. 비 스타크래프트의 가능성
  



◇ 메이븐 크루(왼쪽)와 '팡야'에 출전한 국회의원.

 카운터 스트라이크팀 메이븐 크루는 국제대회에서 동양팀
으로는 처음으로 3위에 입상했으며, 조대희는 워크래프트3
국제대회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들 종목을 바탕으로 WEG 등 중국과의 국제전에 활발하게 추
진된 것도 주목할 점.
 이밖에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는 각층 인기인들을 출연시
킨 '세기의 대결'로, e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 전동희 기자 temp@>

◇ 2004 게임리그 각종 전적  <1월2일∼12월27일>

▶다승 베스트 10

순 /선 수(팀)
경기수
승 / 패


1 / 최연성(SK텔레콤)
129
83 / 46

2 / 이윤열(팬택앤큐리텔)
116
75 / 41

3 / 박성준(이고시스POS)
105
68 / 37

4 / 서지훈(GO)
88
54 / 34

5 / 박용욱(SK텔레콤)
84
48 / 36

6 / 박태민(GO)
69
48 / 21

7 / 박정석(KTF)
80
47 / 33

7 / 조용호(KTF)
83
47 / 36

9 / 임요환(SK텔레콤)
81
44 / 37

9 / 변은종(SouL)
83
44 / 39

※ 최다연승=박태민 15연승(10월24일 이윤열∼12월21일 이윤열)


▶ 승률 베스트 5

순 / 선 수(팀)
경기수
승 률(전적)


1 /박태민(GO)
69
69.6% (48승21패)

2 / 전상욱(GO)
57
64.9%(37승20패)

3 / 박성준(이고시스POS)
105
64.8%(68승37패)

4 / 이윤열(팬택앤큐리텔)
116
64.7%(75승41패)

5 / 최연성(SK텔레콤)
129
64.3%(83승46패)


▶ 종족별 전적

종 족
경기수
전적(승률)
비  고


테란
1286
649승637패(50.5%)
저그전 51.4%,
프토전 49.4%

프로토스
696
336승360패(48.3%)
테란전 50.6%,
저그전 43.6%

저그
1108
562승546패(50.7%)
테란전 48.6%,
프토전 56.4%

※ 랜덤(12명)은 선택 종족에 포함

※전체 개인전 1551경기
※대상=챌린지리그 듀얼토너먼트 프로리그(이상 온게임넷)
마이너리그 스타리그 팀리그(이상 MBC게임)
게임TV 신인왕전, 프리미어리그, iTV 랭킹전 및 신인왕전
WCG 프로게이머 시드결정전



◇ 2004 게임리그 우승 및 준우승

날 짜 / 구   분
우   승
준 우 승


~1.13 / KT-KTF 프리미어리그
이윤열(투나SG)
임요환(4U)

~2.28 / LG IBM배 MTL
4U
KTF

~2.29 / 피망 프로리그
슈마GO
투나SG

~3.21 / 한게임 스타리그
강 민(슈마GO)
전태규(KOR)

1. 2~ 4.18 / 센게임배 MSL
최연성(SK텔레콤)
이윤열(투나SG)

4.15~ 8.14 /  iTV 랭킹전
박성준(이고시스POS)
최연성(SK텔레콤)

4.17~ 7.17 / 스카이 프로리그 1R
한빛스타즈
SK텔레콤

4.30~ 8. 1 / 질레트 스타리그
박성준(이고시스POS)
박정석(KTF)

5.20~ 8.29 / 스프리스배 MSL
최연성(SK텔레콤)
박용욱(SK텔레콤)

6.15~ 8.28 / 투산배 MTL
SK텔레콤
GO

8.11~10.30 / 스카이 프로리그 2R
팬택앤큐리텔
SouL

8.27~11.20 / 에버 스타리그
최연성(SK텔레콤)
임요환(SK텔레콤)

9. 8~12.12 / 스카이라이프 신인왕전
고인규(SK텔레콤)
박명수(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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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9 13:06
수정 아이콘
윤열이횽이 나눠주면 물량은 안부족할거야 -0-;
맛있는빵
04/12/29 19:15
수정 아이콘
아...참 송호창감독의 초창기 고생한 일화를 보면 정말 눈물 나죠.
뭐 다른 감독들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말입니다. 선수들 다같이 며칠씩 굶고 여기저기서 돈빌려서 연명하는 이야기들...여관비 아끼려고 억지로 운전해서 올라오다가 사고난 이야기... 이제 스폰서도 든든하고 결혼도 하셨으니 집도 장만하시고 부인께도 잘해주시고 좀 행복해지셔도 될듯합니다
yonghwans
04/12/30 02:04
수정 아이콘
송호창감독님...... 첫모습을 볼떄 웬지 동네에서 잘놀았을 그런 형님이미지가 풍겼는데 역시나 편견이었습니다^^;;; 1회프리미어리그결승전때 결승전을 앞둔 이윤열선수에게 따듯하면서도 부드럽게 말을 건넨거 보면 잊혀지지 않는군요~ 그동안의 일화를 보면서 더욱 감동을 받은사례. 많은 감독님도 그렇죠~ 더욱더 E-sports가 인정을 받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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