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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28 15:11:39
Name steady_go!
Subject [게임동아] KT-KTF 리그 챔피언, 12월 31일 광주서 가린다 외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igelau@gamedonga.co.kr)

2004년의 대미를 장식해 줄 'KT-KTF 프리미어 리그 2004 리그
챔피언십'이 12월 31일 오후 5시에 광주 염주 체육관에서 개최
된다.

'KT-KTF 프리미어 리그 2004 챔피언십'은 KT-KTF 각 리그의 챔
피언을 뽑는 대회. 2004년의 마지막을 더욱 뜻깊게 장식하기 위해
서울이 아닌 광주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출전 선수는 홍진호,
박태민, 이윤열, 박성준의 4인.

먼저 'KT megapass 리그 챔피언십' 경기에서는 지오의 박태민과
KTF의 홍진호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가파른 상승세 박태민의 패
기와 폭풍 저그의 귀환 홍진호의 노련미의 대결로 펼쳐질 이번 'KT
megapass 리그'에선 풀리그 1위 박태민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
라온 홍진호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GO의 박태민은 천재 테란 이윤열과 괴물 테란 최연성 등을 꺾는
기염을 토하며 최근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결승전은 자신의 주종목인 저그전이라는 것에 더욱 자신감을 가
지고 있는 것. 여기에 KTF홍진호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수많
은 지방투어와 결승전 무대의 경험으로 상대적으로 노련한 홍진
호는 상대전적에서도 박태민에게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서 펼쳐지는 'KTF fimm 리그 챔피언십'에서는 2004년 최고
의 저그 박성준과 다시  전성기를 찾은 이윤열의 화끈한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우승이 드문 저그라는 종족으로 2004년 7월 우승을 일궈냈던 이고
시스 POS의 박성준은 KeSPA공식랭킹1위인 '괴물테란' 최연성을
연달아 잡아내며 2004년 최고의 저그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맞
서는 이윤열은 최근 종족과 선수를 불문하고 무조건 승리를 거며지
고 있어 과거 그랜드 슬램 전성기나 1차 프리미어 리그 우승기의
전성기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처럼 막상막하의 최강 테란과 최강 저그들이 펼치는 종족 최고
의 빅경기가 2004년 마지막 날 광주에서 5천명의 팬들과 함께 펼
쳐진다. 이 날 'KT-KTF 프리미어 리그 2004 챔피언십'의 각 리그
에서의 우승자는 'KT-KTF 프리미어리그 통합 챔피언십 결승전'
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된다.









다음은 KT-KTF각리그 풀리그 성적과 포스트 시즌 결과

(승패 동률시 상금-승자승-어웨이승 )

<KT megapass 리그>

1위 박태민 8승3패 640만원
2위 홍진호 8승3패 640만원
3위 차재욱 7승4패 610만원
4위 김정민 7승4패 510만원
5위 변길섭 5승6패 450만원
6위 성학승 5승6패 250만원
7위 강민   5승6패 250만원
8위 이병민 4승7패 220만원
9위 최연성 4승7패 220만원
10위 김성제 3승8패 190만원

준플레이오프 차재욱 vs 김정민 = 차재욱승
플레이오프 차재욱 vs 홍진호 = 홍진호 승

<KTF fimm 리그>

1위 박성준 8승3패 830만원
2위 조용호 8승3패 830만원
3위 이윤열 7승4패 610만원
4위 박정석 7승4패 410만원
5위 한웅렬 5승6패 450만원
6위 서지훈 5승6패 250만원
7위 박용욱 4승7패 220만원
8위 임요환 4승7패 220만원
9위 박정길 3승8패 290만원
10위 김환중 3승8패 190만원

준플레이오프 박정석 vs 이윤열 = 이윤열승
플레이오프 이윤열 vs 조용호 = 이윤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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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임요환 MSL 메이저리그 결정전 진출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igelau@gamedonga.co.kr)

스타크래프트 구단 지오의 이재훈과 SK텔레콤 T1의 임요환이
MSL 메이저리그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재훈과 임요환은 27일 서울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
'MBC게임 마이너 최종전'에서 각각 팬택앤큐리텔의 이재항과
안기효를 2대1로 누르고 차기 마이너리그 시드 확보와 동시에
내달 3일과 10일에 열리는 메이저리그 결정전에 진출했다.

특이한 점은 두 선수 모두 1경기를 내주고 연승을 일궈낸 역
전승이라는 점.

우선 이재훈은 이재항과의 1경기에서 초반 상대 입구에 게이트와
캐논을 소환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으나, 상대 확장을 견제
하지 못해 다수 뮤탈리스크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재훈은 '인투 더 다크니스2'에서 열린 2경기에서 커세어
로 인한 제공권 장악과 기습적인 다크템플러 드롭으로 승부를 원점
으로 돌렸다. 마지막 3경기에서 이재훈은 전경기와 마찮가지로 더
블 넥서스 전략을 선택한 후 이재항의 강력한 히드라 러쉬에 캐논
과 하이템플러의 싸이오닉 스톰으로 응수했다. 이어 질럿-드래군-
아콘 조합으로 역러쉬에 들어가 상대 앞마당을 파괴하고 GG를 받
아냈다. 이로써 이재훈은 내달 10일 헥사트론 김동진과 메이저 결
정전을 치루게 됐다.

한편 이어 열린 임요한과 안기효의 대결은 임요환이 1경기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 3경기를 연거푸 잡아내고 메이저리그 결
정전에 진출했다. 임요환은 내달 10일 전상욱과 대결을 펼친다.







다음은 6차 MSL 리그결정전 대진표

1월 3일 리그 결정전 1경기 2경기


김민구(메이져C조) 박신영(AH최종승)

1R루나2.01
2R레이드-어썰트
3R아리조나


변은종(메이져D조) 성학승(BG최종승)

1R인투더다크니스II
2R루나2.01
3R레이드-어썰트


1월 10일 리그결정전 3경기 4경기

김동진(메이져B조) 이재훈(CF최종승)

1R아리조나
2R인투더다크니스II
3R루나2.01


전상욱(메이져A조) 임요환(DE 최종승)

1R레이드-어썰트
2R아리조나
3R인투더다크니스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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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e스포츠 5대 뉴스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igelau@gamedonga.co.kr)


저조할 것이라는 년초 예상과는 달리 2004년의 e스
포츠는 폭발적인 성장으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대기업들을 필두로 각종 게임단이 창단되고, 월드사이
버게임즈와 월드 e스포츠 게임즈 등의 세계적인 e스포
츠 대회가 개최되는 등 e스포츠가 국내의 새로운 화두가
되는 시발점이 된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를 중심으로 한 e스포츠 경기들을 보
기위해 10만 관중을 몰려드는 등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
켰고, '팡야', '카트라이더' 등 캐주얼 e스포츠 경기 또한
업계를 놀라게 할 만큼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다.

1. 기업 게임단 창단 러시

2004년 e스포츠가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로 활성화 되는데
가장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대기업의 프로게
임단 창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00년 게임단을 창단해 e스포츠계의 강자로 군림해
온 KTF에게 SK텔레콤이 임요환이라는 최고의 스타를 앞
세워 'SK텔레콤 T1' 팀을 창단함으로써 업계에서 뿐만 아
니라 e스포츠에서도 가장 큰 동반자이자 라이벌이 됐다.

뒤이어 단말기 제조업체의 신흥강자인 팬택앤큐리텔 또한
당시까지 15개월간 부동의 랭킹 1위를 지켜온 이윤열을 대
표로 하는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를 창단함으로써 e스포
츠계는 이동통신 업계의 2라운드 장이 됐으며, 이로 인해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삼성과 LG의 게임단 투자 여부가
팬과 관계자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한편, 음향기기 전문 업체인 이고 시스템은 앞서 언급된 대
기업만큼의 거창한 창단은 아니지만 '최초의 저그우승자' 박
성준을 앞세워 꾸준한 활약을 보인 POS팀과의 스폰 계약을
통해 '이고시스 POS'를 창단함으로써 e스포츠에 뛰어들었다.
향후 2005년에도 이러한 대기업들의 e스포츠에 대한 움직임
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 정부주도의 e스포츠 육성

올해 e스포츠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갖는 일 중의 하나가 정
부가 e스포츠의 체계적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이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6월 협회, 기업관계자, 학계, 언론 등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e스포츠 발전포럼'을 발족해 건전하고
건설적인 e스포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
친 끝에 지난 12월 15일 'e스포츠 정책간담회'를 열어 e스포
츠 발전비전을 발표했다.

3년간 총 140억원을 투입해 e스포츠 저변확대를 계획하는 동
시에 법제도 마련, 국제 협력 추진 등 정부가 주도적으로 참여
하는 한편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이번 발표를 볼 때 e스포츠
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팡야, 당신은 골프왕, 카트라이더 등 가족형 e스포츠 선풍적 인기

흔히 온라인 게임이라면 '중독'과 '폭력' 등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올해에는 그러한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캐주얼 게임이 등장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형 e스포츠로 자리 잡게 됐다.

그 중 특히 큰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골프를 소재로 한 '팡야',
'당신은 골프왕'과 레이싱을 소재로 한 '카트라이더' 등으로 소
재가 건전하다는 점과 조작이 쉽고 그래픽이 간결하다는 장점을
앞세워 가족 e스포츠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팡야'는 최근 일본
으로 진출에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며 우리나라 게임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4. 프로게이머 대중적 위치 급부상

올해 e스포츠의 열기는 공중파를 비롯한 타 분야에 까지 전이
되었는데, 임요환은 인기 퀴즈프로그램에 나오는가 하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대한민국 가요대상'의 시상자로 나온바 있
다. 또한 임요환은 지난 11월 자신의 '프로게이머 성공기'를 담
은 책을 출간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서지훈도 최근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퀴즈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끝에 '연말
특집'에 재섭외가 되는가 하면 나도현은 '프로게이머'를 소재로
한 영화에 특별출연 하는 등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5. 국내 최대규모 프로리그 출범과 10만 관중 시대 도래

e스포츠에서 '프로게임단'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팀 대항전
형태의 리그가 활성화되기에 이르는데, 지난 4월에는 국내
최대규모, 최장기간인 'SKY 프로리그 2004'가 출범해 그 인
기만큼 숱한 화제를 낳게 된다.

특히, 7월 17일 ‘1Round 결승’이 펼쳐진 부산 광안리 해수욕
장 특설무대에는 10만이라는 관중이 운집해 같은 날 부산 사
직구장 야구장에서 펼쳐진 '2004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2만 5
000명의 관중을 압도함으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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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yG]
04/12/28 16:33
수정 아이콘
설마 홍진호 선수 오른쪽에 이운재 선수는 아니겠죠;;
Connection Out
04/12/28 17:45
수정 아이콘
이운재 선수 맞는것 같은데요.

WCG 입장 사진에서 깃발 들고 있는 사람이 서지훈 선수 맞죠?
하얀 로냐프 강
04/12/29 00:54
수정 아이콘
박태민 vs 이윤열 5판 3선승 경기 보고 싶어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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