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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6 01:48
로라 외에도 한국 선수들 기량 올라오는 게 눈에 보여서 비록 3,4위전과 결승은 놓쳤어도 충분히 앞으로를 기대하게끔 만든 대회였습니다. 그 외에 PGL 이 대회, 기획자가 방송 면에서 참 뭔가 열심히 하려하는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어설퍼서 귀엽기도하고 참 재밌더군요
15/12/26 02:34
인피는 여전하네요. 4번째 경기 트메에서 멀티 두개 돌리면서 미칠듯한 멀티태스킹은 진짜... 장재호나 그루비 리즈시절쯤은 되야 대등한 경기하겠더라구요.
15/12/26 02:44
WCA랑 PGL 조별리그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도 있었는데
4경기에서는 경책도 나오고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진짜 운영이 대박이었습니다. 쉐퍼테러 선택도 대박이었고
15/12/26 08:30
중국에서 꾸준히 해서 그런지 인피는 실력이 전성기떄에 비해서 별로 떨어지지 않았는듯.
반면 만두나 쳌은 노쇠한걸 숨기기가 힘들어 보이더군요.
15/12/26 08:57
이래뵈도 인피가 작년에 영삼이도 바르고 중국 최강자였죠
리만두는 만약 워3만 하면 예전기량 나올거같음.. 예선 첫날에 니커급이였는데 둘째날부터 확달라짐
15/12/26 11:39
냉정하게 체크 선수는 좀 한계가 있어 보이긴 해요. 안타깝지만. ㅠㅠ
개인방송 자주 보는데 컨트롤에서 꼼꼼함이 부족하고 뭔가를 자주 놓쳐요. 다만 원숙미랄까, 노련함은 떨어지지 않은 것 같은데 워3가 컨트롤이 차지하는 지분도 크다 보니...
15/12/26 08:52
인피 영삼이 플라이에 비벼볼만한 한국 선수는 그나마 로라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드문드문 봤는데..
쳌저씨와 리만두가 이렇게 준우승하고 4위할거라고는 사실 전혀 예상 못했네요.. 피지컬이 예전만하지 못하고 사실 컨트롤 싸움만 보면 중국 선수들한테 압도적으로 밀리는데도 그래도 어찌저찌 이기기도 하는 거 보면 그게 클라쓰인가 싶기도 하고.. 린 선수 제대하면 로라-립후-문-린-포커스-루시퍼 등등 해서 우리 나라 워크 수준도 중국이랑 붙어볼 수 있을 정도로 좀 다시 올라오긴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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