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일장의 OGN 최초 우승, 김택용 물리치고 왕좌에 오르다!
-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찾은 3천여 현장 관객 열광의 도가니
토탈패션브랜드 스베누(SBENU)가 후원하는 CJ E&M 게임채널 OGN의 대표 프로그램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이 30일 (일) 오후 5시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3천여명의 관객이 입장해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펼쳐진 대회 결승전의 재미를 한껏 만끽했다. ‘혁명가’ 김택용과 조일장이 격돌한 결승전에서는 조일장이 김택용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일장은 다소 어려운 상대라 예상됐던 김택용을 맞아 완승을 이끌어내며 OGN에서 열린 스타리그에서 최초 우승하는 영광을 함께 가져갔다.
1세트에서 조일장은 상대의 전진 게이트를 공세적으로 맞대응하며 효과적으로 공격을 저지해 승리를 가져갔고, 2세트에서도 초반 자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히드라를 대량 생산해내며 상대를 괴롭혔다.
이어진 3세트는 두 선수 모두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조일장이 뮤탈리스크를 통해 상대 자원 조달에 압박을 주고 기동성을 활용한 공격에 성공하며 승리,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현장에는 축하가수 ‘AOA’의 공연과 양 선수의 결승전 다운 명경기가 어우러지며 팬들에게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여전히 인기 컨텐츠로서 각광 받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경기는 앞으로도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할 전망이다.
(제공 = O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