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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2 17:36
역시나... 애초에 통화내역 자체가 없다는 게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고인이 되신 선생님이 왜 터트리지 않고 혼자 안고 있었는지도 좀 이해가 되구요.
23/08/22 17:47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 소위 '연필사건' 가해 학생 학부모가 경찰청 본청 소속의 현직 경찰로 <오마이뉴스> 취재 결과 확인됐다.
그냥 경찰도 아니고 본청 소속...
23/08/22 18:40
본문에 따로 표기를 안했군요. 죄송합니다.
[유족 측 문유진 변호사는 "담당 변호사로서 사건을 조사한 결과 가해 학생의 학부모가 경찰이었고, (고인의) 개인 휴대전화로 두 차례 전화한 사실 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유족 변호사 쪽에서 가해 학부모 측에서 돌아가신 분의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 사실이 있다는 주장을 하셨네요.
23/08/22 19:55
경찰에서는 연필사건 피해학생의 부모가 갑질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피해자 학부모 전화번호 + 평소 진상 F4 전화번호를 조사하였고
이건 연필사건 가해자 학부모로부터의 통화기록과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만약 연필사건 가해자 학부모도 고인에게 폭언, 갑질한 정황이 발견되었는데 경찰이 진상학부모로 지목으로 안하고 뭉갠거라면 사태가 심각해지죠
23/08/22 20:07
경찰관들이 같은 경찰관에게 음주단속에 걸리는 사건이 수시로 터지고
경찰관들 피의자로 수사받는 기사들도 자주 보는데, 국민이 관심이 많은 수사를 경찰관이라서 덮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부실수사라는 주장에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경찰이라서 덮는 건 가능성이 낮아보여요. 연필사건 부모라는 그 경찰이 경찰청장쯤 되면 모르겠네요.
23/08/22 20:25
경찰 내부에서 덮었다고 하기에도 이상한게 경찰 외부에 해당하는 서울시교사노조에서도 폭언과 악성민원의 주체는 연필사건의 피해자 학부모로 지목했지 가해자 학부모로 지목하지 않았습니다
연필사건 가해자 학부모를 문 거 자체가 이 기사가 처음인거 같은데, 이 학부모들도 고인에게 악성민원을 넣었는지부터 따져봐야 할 거 같습니다
23/08/22 20:40
부모가 한명은 경위 한명은 검찰 수사관이란 이야기가 있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53342?sid=102
23/08/22 20:43
당연히 고위직 경찰이라 생각했는데
이거보고 좀 놀랐습니다. 일개 공무원 둘이서 이 사건을 묻을 수는 없고 학생의 할아버지나 외할아버지까지 파봐야 뭐가 나올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23/08/22 20:52
...... 제가 너무 나가는 거 같기도 한데, 주호민 작가 건하고 의정부에서 선생님 두 분 자살한 것이 갑자기 수면 위로 나온 게 혹시 서이초 건에서 대중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일부러 흘린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23/08/22 22:44
언급하신 두 사건과 서이초 선생님 사건은 궤를 같이 하는 사건이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거대 담론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진짜로 누군가가 서이초 선생님 사건을 묻어버리려고 저 두 사건을 수면 위로 올린거라면 판단 미쓰라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23/08/23 09:21
음, 뭐랄까, 특히 주호민 작가 이야기가 수면 위로 나온 뒤부터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관한 이야기가 부쩍 줄었거든요. 의정부 쪽 사건은 관련된 유사한 사건이 없나 파보다가 나온 것일 확률이 크다고 보는데, 주호민 작가 건은 솔직히 좀 의심스럽긴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의심스럽다는 거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누군가 우연히 비슷한 사건을 파보다가 밝혀낸 걸 수도 있겠지요.
23/08/22 20:57
갑질이라는게 꼭 엄청난 권력이 있어야 하는건 아닌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아주 작은 우위, 남들이 봤을 땐 사소한 권력만으로도 상대방을 피말리게 할 수 있더라구요.
23/08/22 21:10
지금 PD수첩을 보고 있는데 이게 뭔가 싶네요.
PD수첩에서 학부모가 경찰로 보인다는 추정을 하네요. 오늘 뉴스가 결국 사실이었네요~ 아이들을 위해 만든 마음해결소가 결국 본인의 마음해결소가 되어버렸네요... 참 감정적으로 동요가 되네요
23/08/22 21:36
아니 아빠는 검찰수사관이라고요?? 엄마는 경찰식구 아빠는 검찰식구라니 이렇게 완벽한 조합이.... 상상도 못한 직업이라 놀랍네요.
23/08/23 01:01
일기장 내용 유출이라던지 학부모에게서 혐의가 없었다는 성급한 발표라던지 경찰에서 구린내가 풀풀 나는게 사실인데 일단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겠네요. 경찰집단의 조직적인 비리 이런거면 몰라도 이건 정말 업무와도 전혀 관계없는 개인의 일탈인데 굳이 경찰측에서 무리수를 둬가며 보호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생각되거든요. 물론 저 경찰의 직위와 출신이 밝혀지면 좀 달라질수는 있겠습니다만. 검찰수사관도 검찰이라는 권력기관의 주요 구성원이긴 하지만 까놓고 말해 경찰에 압력을 행사 할 수 있을만한 위치는 아니라서 저 부부를 보호하려고 경찰이 그랬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23/08/23 08:42
되려 실무자가 더 힘이 강할수도 있죠. 특히 윗선은 정권바뀌면 무너지는 관료제에서는 더더욱... 강남 버닝썬 또한 무슨 경찰청장 선의 비리여서 대충 넘어간게 아닐 겁니다. 수많은 실무자가 엮여서겠죠. (되려 위의 특정 정치세력과는 관계에 없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정치면 무조건 어딘가에, 하다못해 내부에라도 반대편은 있거든요.)
23/08/23 04:16
경위면 해당 경찰청,시도청의 실무자라 되있고 특히 여경이면 정황상 내부업무 관여율이 매우 높은걸로 아는데
문제가 꽤 심각하지 않나요?
23/08/23 09:04
공무원 부부가 서이초 근처에 산다는게 좀 신기하네요
부모님이 도와주셨나.. 초등학교 아이가 있는 40대 공무원 부부가 서초구에 살긴 쉽지 않을텐데요.. 아무튼.. 돌아가신 선생님만 너무 안타깝네요
23/08/23 09:16
[단독] 서이초 ‘연필사건’ 경찰 학부모, ‘포렌식 분석관’ 가능성
https://www.educh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fbclid=IwAR3aRArpMayuhHCpUIzVUgSQJYaO3eaFOxGcdTNwmxIJyAfQsqfBrtZY2P0 연필사건의 학부모가 포렌식 분석관이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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