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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5 12:20
아담스미스도 설정한 강력하고 악독한 빌런 케릭터인데 게임에서는 '패배한 개'인 조니씨가 악감정을 가지고 있다는거 말고는 딱히 아무것도 체감되지 않죠.사실 게임에서는 조니와의 감정설정설계조차 실패했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하지만 애니를 먼저보고 게임을 한다면 처음 보자마자 위압감과 함께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22/10/25 12:30
큰 기대하지 않고 출장 길 비행기에서 봤는데, 덕분에 비행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우울한 근미래를 그린 작품들에 호의적인 편이고 종종 다시 찾아 보곤 하는데, 공각기동대나 싸이코패스 만큼은 아니지만, 또 하나의 볼 거리를 얻었다는 생각입니다.
22/10/25 13:15
사이버펑크 장르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점점 기계화 되는 인간의 인간성 유지...
라는 주제를 엣지러너에서는 다른 표현 방식으로 풀어내서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22/10/25 13:22
일요일 어제 해서 봤는데 간만에 참 여운이 남는 애니였습니다. 싸펑 게임은 컴플리트 에디션 기다리고 있는데 애니보니까 게임 기다리기 힘드네요.
22/10/25 14:17
진짜 각잡고 제대로 본 애니인데 강추입니다.
스토리적으로나 연출적으로나 개인적으로는 과거 일애니 총몽 생각도 나고 좋았던거 같습니다. 제가 좋아 하는 요소가 거의 다 들어 있고 스토리도 게임 본편보다 오히려 애니쪽 스토리가 더 흡입력있고 몰입도 잘되더군요. 게임쪽은 오히려 키아누가 참전하면서 스토리가 좀 마이너스가 된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게임 본편과는 너무나 다른 전형적인 일본 애니작화라 이질감이 좀 심하게 들더군요 흐흐 그리고 예산탓인지 다른건 몰라도 주인공의 작화가 저예산 티가나서 이점은 두고두고 아쉽더군요
22/10/25 14:37
주변에서 초창기 버전 생각하고 만류한 느낌인데 패치 많이 해놔서 지금하면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은 맞습니다. 무엇보다 사펑류를 좋아한다면 이런 쪽 장르에서는 그냥 독보적인 게임이라 세기의 명작급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잘만든 aaa급 게임 정도로는 즐길 수 있어요
22/10/25 16:25
cyberpunk rebecca cosplay
구글에 검색하시면 3장정도 줍줍 가능합니다. (안구테러 폭탄도 끼어있음) 뒤에 hentai 같은걸 붙이시면 성인인증후 2D 들도..(?)
22/10/26 02:56
엣지러너보고 산데비스탄 모드 설치후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과대광고 때문에 기대가 많아서 그랬지 자잘한 버그 빼고는 나쁜게임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오랜만에 들어가서 하니까 엄청 재밌더라구요
22/10/26 14:33
아무리 스핀오프가 잘 나와도 망한 게임을 살리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이 작품을 보고 뒤집어졌습니다. 그냥 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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