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2부 입니다.
조금전에 랭커가 한분 등장하셔서 그냥 기존 5~2위 랭킹을 생략하고
조금전 빌런을 2위에 배치하고 2위로 넘어가겠습니다.
2위 : "내 이력서 보지마!"
연령 : 50대 남성
네 10위와 중복되는 카테고리 인데 출력손님 입니다.
손님 : "칼라출력 얼마에요?"
Croove : 네 10페이지 까지는 페이지당 300원이고 11페이지 구간부터는 200원씩 입니다^^
손님 : "OO인쇄방(매장에서 나가면 10걸음 앞에 있고, 급할때 복사지 빌려가시는 저랑 친한 사장님 입니다 크크..)
에서는 100원 이던데요?"
(원가 오픈 하나 하겠습니다 A4 칼라출력 한페이지 원가가 제매장 기준 109.6원 입니다 < 장비 임대료 제외)
Croove : (아. 빌런 이구나) 그럼 거기 가서 하세요 ^^
손님 : "OO인쇄방 에서는 100원인데 왜 여기는 300원 인데?"
Croove : (OO인쇄방 사장님한테 스피커폰으로 전화함) 사장님!! 칼라인쇄 얼마에유?
OO인쇄방 사장님 : 안녕하세유 우리 오백원유
(인쇄 전문 가게는 더 좋은 장비를 가지고 있어서 인쇄 퀄리티가 더 높습니다, 그런곳은 가격차가 날수 있습니다)
Croove : 네 수고하세요 ^^ (전화 끊음)
손님 : ....................
Croove : .....................
손님 : "그럼 흑백은 얼마 인데요?"
Croove : 10페이지 까지는 100원이고 11페이지 구간부터는 50원씩 입니다
(얼마후....) 약30분동안 출력용 PC를 점거중 입니다...
이때 다른 출력 손님이 매장에 왔습니다
손님2 : "사~장~니임~ 프린트 쫌 할려구용" (여자 손님 이었는데 진짜 말투가 이랬습니다)
이제 출력용 PC에서 뭐하고 있는지 확인 들어갑니다 옆으로 가자..
손님 : (발끈) "내 이력서 보지마!"
Croove : 사장님 이력서에 관심 없구요 아직 멀으셨나요?
손님 : "출력이 안되는데 프린터에 문제 있는거 아니에요?"
Croove : 제가 잠깐 봐드릴게요
손님 : (다시 발끈) "내 이력서 보지 말라니까!"
손님2한테 민망해서 제 업무용 PC에 데려와서 출력시키고 보냈습니다
그때 알게 된건데 기본출력은 A4용지로 고정되어 있는데 A5 출력을 시도하고 있던겁니다.
(프린터에 에러 걸려 있어서 알게 됐습니다)
손님2 보내고 이력서 절대 안보는 거리 유지하며
Croove : 사장님 혹시 A5 출력 하셔야 되나요? 저희는 A5 용지 자체가 없습니다
손님 : "아뇨 아무것도 안건드렸어요"
Croove : 사장님이 계속 A5로 출력시도 하셔서 프린터에 에러 걸려 있어서 삭제 했구요
이력서 안보이게 빼주세요 설정 봐드릴게요
손님 : "그럼 내 이력서가 프린터에 저장 되어 있다는 거네요?"
Croove : 다 삭제 했다구요
손님 : "삭제 한걸 증명 해봐요"
................................. 프린터 작업확인 > 실행완료 창에서 강제종료 한거 다 보여줬습니다
손님 : "아니 이거 말고 다 삭제 됐단걸 증명 해보라구요"
Croove : 사장님 껐다 켤게요 됐죠? 그리고 사장님 출력 못도와 드릴거 같으니까 그냥 OO인쇄방 가세요
손님 : ".............사실 거기서 하려다가 안해줘서(쫓겨나서 겠죠?) 여기로 온거에요..."
Croove : 그럼 제가 해드릴 테니까 개입하지 마세요
순삭으로 출력 3장 했습니다
Croove : 네 3장 출력 하셨고 300원 입니다.
손님 : "이걸 팩스를 보내야 되는데요"
Croove : 번호 주세요 > 번호 받아서 번호 찍고 있음..
손님 : "보냈어요?"
Croove : 지금 보내고 있어요 > 전송함 > "하아... 다 보냈구요 출력+팩스 합계 1,000원 입니다"
손님 : "제대로 보낸거 맞아요? 그걸 내가 어떻게 믿어요?"
Croove : 네 잘 들어갔어요.
손님 : "제대로 보냈다는걸 증명 해보세요"(계산 안하고 계속 이러고 있음)
또 작업확인 > 실행완료 창에서 정상송신 된거 보여줬습니다
손님 : "이걸 받은쪽에 어떻게 증명하죠?"
Croove : (점점 뚜껑 열리기 시작) "전화 해보세요 천.원.입.니.다"
손님 : (천원 계산함) "전화를 안받는데요?"
Croove : 거기가 전화 안받는걸 왜 저한테 물어보시죠?
손님 :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원래 이렇게 불친절 해요?
Croove : 사장님 저 A문구 본점 2013~2014년 2년연속 최우수사원 입니다 ^^
손님 : 여기 사장님이 누구세요?
Croove : 전데요?
손님 : ............... 알겠습니다. (드디어 나갑니다 ㅠㅠ)
1위 예고 : 최악의 적은 내부의 적
알콜성치매
증상1 - 정상인의 통화 "안녕하세요 A문구 PGR점 인데요", ??? "PGR 문구 A점 인데요"
증상2 - 톰보 : 플레이칼라 제품이 있음, 삼원 : 플라잉칼라 제품이 있음 > "프레잉칼라" 신제품을 만듬
꼰대 : 사장제외 꼴랑 두명 있는 매장에서 직급타령, 위계질서 타령
+ 서로 의견이 다르면 무조건 니말이 틀리고 내말이 맞음
이들로 인해 발생하는 잘못된 기억+지식+상식(ex : 바퀴가 구르는데 백대빵은 없음)
그외 컴맹 + 우기기 + 가오충 + 허세충 + 본인의 실책 인정안함(남한테 책임전가) + 주폭 + 가스라이팅(사장에대한)
이간질 + 기타등등의 조합 입니다
치매 + 잘못된 기억 + 컴맹 + 우기기 + 본인의 실책 인정안함 + 꼰대
(본인이 코드작업을 삽질 해놓고 그걸 제가 한 행동 때문에 DB 전체가 다 어그러지고 초기화 됐다고 [컴맹만이 주장할수 있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일] 주장 한다든가)
뭐 이런식으로 콤비네이션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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