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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4 21:15
볼 당시에는 나름 가볍고 유쾌한 기분으로 보긴 봤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거 그래서 뭔 얘기하고 싶은거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의미로 난리날꺼 같다 생각은 들었는데 역시나였네요.
22/10/14 21:07
마지막을 그렇게 끝났어야 하나 싶네요. 4의벽이니 메타니 싫어하는건 아닌데 그럴러면 그럴만한 그런게 있어야지 앞을 대체 뭘로만드는건지..
법정 전문가가 작가진에 없어서 법정씬을 제대로 짜기어려웠단 소문도 있던데.. 노력과 시간의 문제아닌가싶기도하고 워낙 겉돌아서 쉬헐크는 기존 MCU랑 다른 유니버스라고 꾸준히 밀던 유튜버도 있던거같던데 마냥 그리보기에도 미묘하고 안보기에도 미묘하고
22/10/14 21:18
아마 MCU랑 다른 유니버스라고 밀던 유튜버 그분은 페이즈4 자체를 모두 기존과는 다른 유니버스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아떨어지면 예언자가 되는거고 아니면 말고 식이겠지만요. 마지막화는 곱씹을수록 좀 더 이상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건진건 [쉬헐크]라는 캐릭터와 몇몇 까메오 말고는 없는거 같기도 하고... 그냥 가볍게 생각하는게 맘 편할꺼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핫...
22/10/14 21:24
정확히는 엔드게임 부터는 다른세계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던 앤트맨이 다른세계로 넘어가면서 시작되었다 라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지구 199999 지구 616 은 다른 세계다라고 근데 어찌 보면 맞는거 같기도 해요 시크릿워즈 이벤트 할려면 세계관이 합쳐야되는곳이 있어야할테니.
22/10/14 21:29
아하. 그 포인트부터군요. 추가 설명 감사합니다. 물론 [멀티버스]라는 분기가 제대로 갈라진건 공식적으로는 [로키] 시즌1 막판이긴 하지만, 말씀하신 부분도 나중에 알고보니 이랬더라~ 하는 떡밥으로도 표현은 가능할꺼 같네요. 일단은 [페이즈5]부터 본격적으로 표현이 될거 같아서, 그 부분은 좀 더 지켜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22/10/14 21:20
토르4는 웃겼거든요 솔직히 취향저격 당해서 꽤 좋아했는데 쉬헐크는 안웃겨요.. 실제로 토르는 북미에서 대박나서 전작 흥행을 넘기는 등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지만 쉬헐크는 그냥 불호가 압도적으로 많은 느낌.. 아무리봐도 9화는 뇌절이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데어데블을 병X 만든거 같아서 더 짜증나더군요
22/10/14 21:25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너무 가벼워진거 같아서 좀 이상하더라고요. 특히나 데어데블이 저리 밝고 가벼운 캐릭터였어? 하는 생각도 들어서, 이거 나중에 18부작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는 데어데블이 어떤 캐릭터로 나올지 예측이 잘 안되긴 합니다. 그냥 [변호사 쉬헐크]자체가 멀티버스와는 또 다른 현실을 넘나드는 유니버스? 라고 취급해버리면 편할려나 싶은 생각도 들고... 저도 토르4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22/10/14 21:40
데어데블이 좀 가볍게 나오긴 했는데 드라마에서의 데어데블만 보면 이질적이지만 코믹스 생각하면 저런모습도 있긴 있어서... 아예 근거없는 연출은 아닐거에용
22/10/14 21:52
아하 댓글 감사합니다. 네, 뭐랄까 넷플릭스 배우분이 그대로 나오다보니, 너무 가볍게 나오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네요. 그래도 근거없는 연출까지는 아니라고 하니까 뭔가 다행이라는 생각도 좀 드네요. 나중에 본격적으로 드라마 등장할때는 보다 멋진 모습도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흐흐
22/10/15 08:01
그래도 데데 차기작으로 예정된 본어게인이 매우 딥다크한 스토리라서 저 데어데블을 본 분들이 하실 걱정은 넣어두셔도 될 것 같아요 크크
거기다가 본어게인의 스토리가 스파4 로 이어진다고 하는 말도 많아서 이 부분도 기대해볼만 합니다
22/10/14 21:21
최근 문나이트, 토르 러브썬더, 쉬헐크를 차례대로 정주행 했는데 최근의 마블시리즈는 너무 코믹적인 요소의 비중이 커진 것 같습니다. 좀 더 진중했으면 하는 장면에서 억지 웃음을 유발하려 하는 느낌이 강하네요. 쉬헐크 마지막화도 좀 어이가 없었는데, 저는 글에 쓰신 제4의벽이라는 설정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당장이야 어처구니 앖지만 멀티버스를 대비하는 떡밥인 걸까요…? 그래도 말 안되는 건 매한가지지만.
22/10/14 21:27
아무래도 그런감이 좀 없지않아 있더군요. 특히나 공포, 개그 이런 장르를 닥스랑 토르라는 캐릭터를 이용해서 시도하는 걸 말이죠. 제4의 벽이 아무래도 관객/독자한테 캐릭터가 말을 거는 방식이긴 한데, 코믹스 원작에서 그러한 요소를 쓰던게 쉬헐크랑 데드풀이긴 했습니다. 근데 마지막 화는 그런 정도를 좀 넘긴 넘었죠. 그래서 아무래도 논란이 많이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제4의벽] 요 건은 멀티버스랑은 좀 다르게 취급해야 하는것도 맞긴 합니다. 나중에,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해지긴 하지만요.
22/10/14 22:01
러브앤 썬더는 생각했보다는 훨씬 볼만했고 쉬헐크 감상은 제4의 벽 넘을려면 '오키 너는 이정도는 봐줌' 이렇게 대부분이 납득해줄만한 개쩌는 캐릭터가 있을때 해야하나 싶었어요..
22/10/14 22:10
데드풀이 그런점에서 딱 깔끔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체 막나가고 불안정한 정신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보니 충분히 그럴만하기도 하고, 2편까지 나온 전개 정도도 충분히 납득할만 했었고요. 그런 점에서 쉬헐크는 마지막에 다소 도박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2/10/14 23:25
마블 드라마쪽은 진짜 망작들의 열연인 듯...
그나마 로키 하나 정도만 건질만하고 완다 비전 까지만..(둘 모두 솔직히 드라마니까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수준이지....) 그 이후로는.........굳이?
22/10/15 08:21
올해 가장 괜찮았던 평을 받았던 드라마라면 문나이트긴 한데, 말씀하신대로 '굳이?'라는 의문을 벗어나긴 어렵긴 했죠. 원체 MCU와의 연결고리가 다소 느슨했지만서도.
22/10/15 00:20
아주 못난 작품은 아니고 마블에서 그동안 소홀했던 히어로가 아닌 본인의 정체성, 초인적인 힘이 세상에 전면적으로 나오면서 나오는 사회 현상을 유쾌하게 풀어낸 초반부에 비해서, 중반부는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 들어서 힘이 빠지고, 후반 급전개는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후반 급전개는 이게 데드풀같이 '우리 막나가니까 세계관이나 유니버스 신경 안써도 되는 것 아시죠?' 같이 분위기를 잘 깔아준 것도 아니고 너무 급작스러웠어요. 이럴거면 처음부터 데드풀같이 더 막나갔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처음부터 우리 일상물만 할겁니다'같은 식으로 만들 것이지 이건 또 아니고.... 초중반의 일상물적인 내용은 마블의 다른 작품에서 잘 안보여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만족스러웠으나 후반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22/10/15 08:22
후반부는 다시 생각해봐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꺼라고 생각합니다. 쉬헐크의 아이덴티티를 사실상 [제4의벽 부수기]로 만들어버린지라...
22/10/15 01:09
마블작품 중 가장 편안하게 봤습니다. 밥먹거나 누워서 편하게 볼 수 있던 유일한 작품인것 같아요.
근데 개그코드는 크게 와닿지 않고, 그 4의벽? 그건 아무리봐도 굳이?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더라구요. 부담은 덜가서 good, 제 4의벽 연출은 극을 가볍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작품의 완성도는 잘 모르겠네요. 작년 나오자마자 봤던, 완다비전,로키,팔콘/윈터솔저,호크아이까지도 재밌게봤는데, 올해봤던건 문나이트 정도만 좋았고, 나머진 그냥 그랬네요.
22/10/15 08:23
역대급으로 부담없이 본 드라마긴 했습니다. 편하고 가볍게 말이죠. 문제는 그게 재미있다던지 완성도가 있다는 뜻과 같은 표현은 아니긴 하지만요.
22/10/15 08:25
디즈니+ 화면과 K.E.V.I.N.은 당췌 뭔 생각인가(...) 싶더군요. 뭐 거기까진 어찌어찌 봐준다해도 엔딩을 맘대로 바꿔버리는 연출까지 가니 ;;;
22/10/15 09:10
제 4의 벽 부수기랑 KEVIN은 딱 한번만 쓸 수 있는 전개였던거 같습니다. 만약에 한번 더 이 지X하면 진짜 그 때는 다 들고 일어날것 같네요. 블랙 팬서2마저 조악한 PC질에 망가진다면 마블은 정말 답이 없어집니다. 작품은 그 작품 자체로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아득한 몇년 뒤 작품 때문에 재평가되는 반복적인 과정은 좀 그만 봤음 좋겠네요
22/10/15 18:03
페이즈4는 훗날 진짜 재평가가 제대로 이뤄질지 궁금하네요 흐으... 사실상 페이즈5부터 개인적으론 본격 기대하긴 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드라마는 일단 지켜봐야겠지만요.
22/10/15 18:11
사실 페이즈4가 새로운 페이즈 1이나 마찬가지긴 한데 앞의 10년이 너무 강렬해서 판 새로 짜는게 쉽지 않죠 ㅠㅠ 드라마는... 1화당 제작비가 몇백억이라더만 퀄리티가 너무 처참해요 씨지 값으로 다 나가는건지 각본도 노잼이고 그렇다고 씨지가 영화급도 아닌거 같고... 하 최애 시리즈가 자꾸 망가져가는걸 보기가 괴롭습니다..
22/10/15 23:09
쉬헐크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K.E.V.I.N.이랑 얘기할때 예산 문제로 제니퍼로 변신하라는 말을 하는거 보니 뭔가 실소가 나오더군요. 본인들이 처한 문제점은 뭔가 인지하고 있는거 같긴 한데... 그걸 관객이나 시청자가 납득 못하면 실패라고 봐야겠죠.
22/10/15 11:45
전 뭐 가볍게 보기에 좋은거 같았네요
나오는 컨텐츠마다 마블 스토리나 역할의 축을 크게 가져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때까지 나온 호구아이랑 더불어 드라마는 딱 이정도가 좋은느낌입니다. 큰 줄기스토리 개입없이 적당한 무게감에 일상적 이고 친근한 내용 전 오히려 완다 로키 팔콘들이 보기힘들더군요 억지로봐야하는 강제성인느낌
22/10/15 12:50
에오쉴 정도로 볼 수 있는 가벼움이긴 합니다
무조건 봐야하는 것도 아니괴 그냥 에오쉴이나 기타 디펜더스처럼 가볍게 낸 느낌 영화화 해도 뭐 안 봐도 상관없다? 완다 로키 팔콘은 잘 만들긴 했습니다만 네 말씀하신대로 강제성이 크긴 했죠 이런 점으로 보면 오히려 선 잘 탄게 호크아이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에코는...
22/10/15 18:12
에코 단독 시리즈는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킹핀이랑 데어데블 이야기의 곁다리일텐데 에코 자체가 매력터지는 캐릭터도 아니고 정말 아이고
22/10/15 18:05
확실히 가벼움적인 측면으로는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마블표 시트콤이라 생각하면 조금은 너그럽게 봐줄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선은 조금 더 유연하게 잘 탔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22/10/15 11:54
디플 1년 가입의 이유가 마블 영화의 연속성에서 떨어져 나가는게 싫어서 였는데... 드라마는 정말 쉽게 생각하고 만드는 것 같아요.
이제 좀 놔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2/10/15 18:06
확실히 드라마는 좀 가볍거나 하고싶은대로 하거나 이런 식으로 전개하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로키 정도가 멀티버스 사가의 핵심을 관통하는지라 시즌2는 어떨지 더 궁금하긴 합니다.
22/10/15 12:21
로키, 문나이트 정도 빼면 대부분의 마블드라마가 초반 괜춘-후반 박음의 테크를 벗어나지못했고, 쉬헐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쉬헐크가 나쁘지않았던 지점은 헐크와의 차별화를 확실히 이끌어냈고 / 자아에 대한 고민을 나름 매력있는 요소정도로 만들어냈다는 점이지않았나 싶네요.
22/10/15 18:08
차별화라던지 새로운 시도는 분명 좋았던거 같습니다. 다만 마지막화의 모습은 좀 무리수가 없지않아 있었던거같고... 나중에 쉬헐크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는 좀 봐야겠네요.
22/10/15 22:58
K.E.V.I.N.이라는 케빈 파이기의 대체 개념 인공지능을 등장시켰습니다. 사실상 동급이라 할 수 있으면서도 뭔가 좀 뒤틀린 파이기가 나온 셈이라 봐야 해서...
22/10/15 14:52
쉬헐크 코믹스 자체가 워낙 재미가 없었어어 드라마도 크게 기대 안했는데 그냥 소소한 재미를 주는 드라마였네요. 이건 아예 대놓고 기존 MCU세계관이 아님을 팍팍 드러내 놓고 있죠. 나중에 이들이 다 모이는 영화에서 이걸 어떻게 조리할 것인가 감독과 각본가 머리 뽀개질 것 같습니다.
22/10/15 18:04
1. 제 4의 벽을 하필이면 결말을 내는 데 쓴 것... 그리고 그것이 그 동안의 전개를 사실상 의미 없는 걸로 만들어버린 점...
이거는 제 4의 벽이라고 쳐주기도 민망한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본 어떤 드라마의 결말보다 어이가 없었... 2. 굳이 '변호사'? 제목에 변호사가 들어갈 정도로 법정 드라마로서의 의미가 거의 없었다고 보는... 오히려 조력자로 나온 데어데블의 넷플릭스 시리즈 시즌1이 슈퍼히어로 장르와 법정물의 결합이 더 나았던 걸로... 3. MCU에 공식 합류한 데어데블에 대한 불안감 넷플릭스 시리즈와 배우는 같은데 캐릭터성이 좀 심하게... 가벼워진 느낌이 납니다. 본 어게인에 대한 기대치를 한 20%정도는 깎아먹는 것 같은... 4. 서스펜스가 약함 뭔가 소소한 개그 코드들은 이어지는데,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의 굵직한 서사와 서스펜스가 전무합니다. 심지어 매우 중요하게 나오는 8화 마지막 장면까지도 연출이 너무 가볍게 느껴지고... P.S. MCU 시즌 4 드라마는 문나이트, 로키, 완다비전 정도까지만 참고해야...
22/10/15 23:01
의미부여를 하면 할수록 피곤해지는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모든걸 가볍고 편하게 봐야 납득이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2/10/15 18:08
중반부터는 쉬헐크가 시청자들한테 말거는 장면만 나오면 재밌지도 않고 화가 나더군요 크크 그냥 짧으니까 끝까지 다 봤습니다 마지막 회는 이건 뭐...
22/10/15 23:01
제4의 벽이라는 요소를 좀 과하게 써먹다 못해 9화때는 좀 지나치긴 했죠. 나중에 재평가될 요지가 있을지는 궁금해지긴 합니다만...
22/10/15 23:03
유사컨셉의 데드풀에 비해 좀 과하게 차용한게 아닌가 싶어 논란이 좀 되고 있는거 같긴 합니다. MCU가 이 컨셉에 나자빠질지 아니면 어떻게든 잘 써먹을지는 지켜봐야 할꺼 같습니다.
22/10/15 23:16
마블드라마는 mcu의 중심적 역할이나 큰 관여가 없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이정도의 완성도 내용은 괜찮지않나 합니다. 만약 드라마가 시리즈의 축으로 자리잡는다면 여러 문제점이 발생됩니다. 진입장벽은 둘째치고 당장 완다와 닥스의 충돌로 나타났죠 드라마 스토리도 모른채 영화가 씌어졌고 드라마 말미에 해결된 감정을 다시 영화에서 쓰면서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꼬여버렸죠
22/10/16 06:35
차라리 얘기주신대로 독자노선으로 갈수 있으면 가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연계성이 너무 강해지면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피로도가 너무 올라갈건 어쩔수가 없을테니까요.
22/10/16 06:36
우린 MCU 기반이긴 해도 기존 MCU랑은 다르게 가겠다는걸 좀 독특하게 풀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방법이 좀 과한 느낌이긴 했지만요.
22/10/16 07:55
개인적으로 쉬헐크는 1화가 매우 좋았고 이후에는 모두 별로였습니다. 역시 저는 마크 러팔로의 스마트 헐크가 정말 좋더군요. 넷플릭스 데어데블 다 본 입장에서 일단 새로운 데어데블 슈트 자체는 마음에 들었어요 (가면 멋있고 덩치가 더 있어졌고 격투는 MCU 스러워졌습니다). 그리고 변신한 쉬헐크는 우려에 비해서는 예뻤고, 어보미네이션의 나마스떼화도 마음에 들긴 했어요. 그 외에는 진짜 마음에 드는 부분이 없네요.
아마도 디플 때문인 것 같은데 디즈니가 마블/스타워즈 모두 엄청 부지런한 속도로 컨텐츠들을 내주고 있습니다만, 어째 양쪽다 내는 것마다 점점 퀄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안타깝네요. 제 평가는, 로키>왓이프>>>완다비전>팰컨윈솔=호크아이>문나이트>=쉬헐크 (미즈마블은 다 보는 것도 실패) 입니다. 그냥 제 취향이긴 합니다만, 영화는 이터널스>대환장=노웨이홈>블랙위도(페이즈3)=샹치>>>토르(ㅠㅠ) 네요!!
22/10/19 11:20
확실히 저도 초반에는 나름 괜찮은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봤는데, 뭔가 좀 우당탕탕식 결말이 된거 같아 좀 아쉬운 감도 있었습니다. 과정부터 뭔가 좀 붕 뜨는거 같더니 말이죠. 페이즈5부터는 조금 더 질적인 측면에서 기대치를 높여주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평이 좋으신 로키 시즌2도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흐흐
22/10/17 00:26
마블 드라마들 세계관이 멀티버스속 다른 우주라는 분석이 있던데 쉬헐크도 그럴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mcu 영화 세계관하고는 다른 느낌
22/10/19 11:22
아무래도 멀티버스라는 키워드로 인해 그렇다고 봐야할꺼 같은데, 어찌보면 페이즈4부터 '나의 MCU와 캐릭터들이 이럴리가 없어'라는 의견이 적지않다보니 나오는 얘기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떻게 펼쳐질지는 지켜봐야 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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