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0/11 12:24:31
Name 하야로비
Subject [일반] 내맘대로 개사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요즘 저희집 꼬맹이가 이 노래에 꽃히셔서 하루종일 부르시는데, 그때마다 '인물선정 무엇?'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신력 1도 없이 오로지 제 뇌피셜로 개사해 보았습니다 흐흐흐

원칙 1 - 최대한 원곡 존중
원칙 2 - 부정적으로 언급된 인물은 가급적 뺀다 (위인 넣을 자리도 모자라다!)
원칙 3 - 동일 절 동일 시대 (이종무 황진이 눈물의 아웃)


1절)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장군 이사부
[백결 선생 떡방아 삼천 궁녀 의자왕 =>살수의 을지문덕 안시성의 양만춘] 
황산벌의 계백 맞서 싸운 관창 역사는 흐른다

> 솔직히 을지문덕이 없는건 좀 심하다 생각하고, 고당전쟁의 영웅 안시성주도 넣었습니다
설화에 가까운 백결선생과 부정적 언급 의자왕은 아웃되셨습니다. 

2절)
말목 자른 김유신 통일 문무왕 원효대사 해골물 혜초 천축국
바다의 왕자 장보고 발해 대조영 [귀주대첩 강감찬 => 고려 세운 왕건과] 서희 거란족
[무단 정치 정중부 => 귀주대첩 강감찬] 화포 최무선 [죽림칠현 => 삼국사기] 김부식
지눌국사 조계종 의천 천태종 [대마도 정벌 이종무 => 목화씨는 문익점]
일편단심 정몽주 [목화씨는 문익점 => 새나라의 정도전]
해동공자 최충 삼국유사 일연 역사는 흐른다

>최수종 혐오를 멈쳐주세요. 아니 고조선/고구려/백제/신라/조선 건국자가 다 있는데 왜 고려만 빠짐?
부정적 인물인 정중부 아웃! 시대가 안맞아서 이종무 눈물ㅠㅠ의 아웃. 강감찬과 문익점이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한국사에 존재감도 기여도도 일도 없는 죽림칠현은 대체 왜? 당신의 죽림칠현, 삼국사기로 대체되었다
마지막으로 대도의 빈자리는 옆자리 정몽주와 대비되는 느낌으로 삼봉선생을 넣어보았습니다.
크브스야, 삼봉 등장장면 모두 편집조건(+마지막 킬방원 칼침장면 무한반복)으로 [정도전] 재방 안되겠니ㅠㅠ 
솔직히 우리가 "야! 정몽주!" "세상을 바꾸려거든 힘부터 기르세요" "소생 하륜이옵니다"때문에 봤지 범죄자 때문에 봤냐ㅠ 

3절)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최영 장군의 말씀 받들자
황희 정승 맹사성 과학 장영실 [신숙주와 한명회 => 사육신과 생육신] 역사는 안다
십만양병 이율곡 주리 이퇴계 신사임당 오죽헌
잘 싸운다 곽재우 조헌 김시민 나라 구한 이순신
[태정태세문단세 사육신과 생육신 => 조선태조 이성계 한글은 세종대왕] 
몸 바쳐서 논개 행주치마 권율 역사는 흐른다

> 부정적 인물은 naver!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말자
아니 한국사 부동의 투톱 세종대왕이 저렇게 퉁칠 급입니까? 우리 장군님은 멋진 멘트 주셨건만 왜 대왕님은ㅠㅠ 
그리고 수양대군? 형이 왜 여기서 나와? 신숙주 한명회랑 손잡고 아웃! 

4절)
번쩍번쩍 홍길동 의적 임꺽정 [대쪽 같은 삼학사 => 동의보감 허준] 어사 박문수
삼년공부 한석봉 단원 풍속도 방랑시인 김삿갓 지도 김정호
영조대왕 신문고 정조 규장각 목민심서 정약용
녹두장군 전봉준 순교 김대건 [서화가무 황진이 => 독도지킨 안용복]
[못살겠다 홍경래 삼일천하 김옥균 => 순국지사 민영환 헤이그 열사 이준]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 역사는 흐른다

> 삼학사의 대쪽은 백성들의 피눈물. 제가 가장 존경하는 지천 최명길을 넣고 싶었으나 너무 낮은 지명도ㅠㅠ 
황여사님은 시대가 안맞아서 안녕ㅠㅠ 대신 독도수호자 안용복을 넣었습니다.
홍경래 김옥균 두 풍운아는 고민끝에 뺐습니다. 대신 구한말의 두 지사를 넣었습니다.
(충정공 민영환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 슬쩍 끼워넣었습니다. 저 여흥 민씨 아닙니다.
3대 탐관오리로 지목받은건 알고 있지만 실제 부정부패 기록이 전무하고 - 그래서 민씨 대표로 이름값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던 분이 가장 열심히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가 마지막에 책임을 다하지 못함을 자결로서 사죄한 분인데
당시 높으신 어른 중에서 이런분이 이분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은 편하고 배부른 친일로 빠졌죠. 그래서 존경합니다) 
이완용은 명백히 부정적 언급이지만 옆에 안중근과 짝을 맞추기도 하고 두고두고 갈려야 할 매국노라 넣어드립니다^^

5절)
[임시정부 김구 한글 주시경 역사지킨 신채호 의병 신돌석]
[진달래꽃 김소월 심훈 상록수 임의침묵 한용운 월남 이상재]
별 헤는 밤 윤동주 종두 지석영 삼십삼인 손병희
만세만세 유관순 도산 안창호 어린이날 방정환
[이수일과 심순애 장군의 아들 김두한 => 이봉창과 윤봉길 김좌진과 홍범도]
날자꾸나 이상 황소 그림 중섭 역사는 흐른다

> 기억해야 할 분이 얼마나 많은데 5절 앞부분을 빼버린 것도 이상하지만
김구, 이봉창, 윤봉길 빼고 이수일? 심순애? 김좌진 빼고 조폭두목? 정말 이해안가는 부분입니다.
사실 봉오동의 홍범도 청산리의 김좌진 이렇게 하고 싶었지만 한분이라도 더 모실려고 수식어를 빼야 했습니다.

그냥 제 마음대로 바꿔본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었습니다.
반박시 여러분 말이 맞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11 12:38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하야로비
22/10/11 12: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윤석열
22/10/11 12:39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하야로비
22/10/11 12: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호랑이기운
22/10/11 12:39
수정 아이콘
내용엔 동의합니다
근데 100명은 원곡이나 개사한거나 맞는건가요?
하야로비
22/10/11 12:50
수정 아이콘
[삼천]궁녀때문에... [십만]양병때문에... 서희[거란족]때문에...

원곡의 경우 '이수일'과 '심순애'를 각각 카운트하고 이완용(!)까지 계산하면 100명 맞춰집니다.
(죽림칠현 +7, 사육신과 생육신 +12, 삼학사 +3)
개사곡의 경우 매국노 빼고 92명이네요. 그렇다고 한국을 빛낸 92명의 위인들은 좀ㅠㅠ
일루인
22/10/11 12:42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늘 3절의 애매한 시간대 (임진왜란 이전의 조선을 커버한다기엔 임꺽정, 황진이 등은 4절로 가 있고 이종무는 2절...) 가 거슬렸는데 혹시 임꺽정도 살짝 고쳐보실 계획은 없으신지요
하야로비
22/10/11 12:53
수정 아이콘
사실 홍길동과 임꺽정도 고민했는데, 이 노래가 주로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다 보니 압도적 지명도 때문에 놔두었습니다.
[번쩍번쩍 홍길동 의적 임꺽정] 신나잖아요. 이 부분을 건드려버리면 이 노래의 흥미도가 뚝 떨어지는 느낌이라ㅠㅠ
몽키.D.루피
22/10/11 13:02
수정 아이콘
최영 장군이 아무리 위대한 인물이라도 8마디 배치는 좀 너무한 감이 없지않아 있는듯. 차라리 3절 초반 8마디 전체를 세종대왕으로 배치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나랏말쌈이 중국과 달라~ 한글 창~제 세종대~왕]
이런 식으로 말이죠.
최영은 2절 마지막에 정몽주랑 같이 배치하고 정도전을 3절 초 조선신하들 명단에 넣어서 2절로 고려시대가 딱 떨어지게 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하야로비
22/10/11 13:11
수정 아이콘
저는 원곡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의미로 각 절의 도입부 부분은 최대한 건드리지 않았습니다만,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솔직히 8마디를 받아야 할 자격이 있는 분은 킹종대왕느님이죠.
22/10/11 13:11
수정 아이콘
저도 애가 즐겨들어서 듣지만 가사 너무 이상합니다 크크 100명도 아니고...
붙이자면 전 홍길동 임꺽정도 그렇더라고요. 특히 홍길동은 소설 주인공인데 위인?!
하야로비
22/10/11 13:16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만, [번쩍번쩍 홍길동 의적 임꺽정] 이 부분이 노래의 킬링 포인트 중 하나라 건드리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이 노래의 킬링 포인트는 아이들이 어느 지점을 특히 신나게 부르는지에 따라 정해집니다 흐흐
사실 그래서 [못살겠다 홍경래]도 빼지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습니다.
22/10/11 13:20
수정 아이콘
못살겠다 홍경래 킹정입니다
저희 아들도 그부분 제일 좋아합니다!
하야로비
22/10/11 13:41
수정 아이콘
저희 집 꼬맹이가 그 부분을 소리높여 부를때마다 "요새 힘드니? 구몬 때문이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22/10/11 20:54
수정 아이콘
홍길동은 실존 인물이죠
다만 의적이라기보다는 권력형 조직폭력배였죠
퇴사자
22/10/11 13:14
수정 아이콘
을지문덕, 왕건, 정도전이 빠져있었다는건 좀 충격적이네요. 그리고 조선 태조, 태종, 세종은 모두 한 구절씩은 차지하여야 할텐데요.
하야로비
22/10/11 13:24
수정 아이콘
대신 이수일과 심순애를 드리겠습니다!? 인물 선정이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죠.
저도 역사인물 캐릭터로서는 태종 이방원을 참 좋아합니다만, 태조(조선 건국)와 세종(훈민정음)에 비해 태종은 뭔가 한 마디로 업적을 말하기가 애매하더라구요. '숙부슬레이어' '형제제거자' '킬방원' 이런걸 넣을수도 없고...
아이셔 
22/10/11 13:28
수정 아이콘
제 아들도 번쩍번쩍 홍길동 부분 멋있다고 좋아합니다. 크크크
아이들이 이 노래 참 좋아하는데 가사가 참 이건 왜..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특히 5절은 진짜!!) 이렇게 글로 써 주시니 재밌네요.
하야로비
22/10/11 13: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답답해서 내가 고친다라는 심정으로 개사해 보았습니다 흐흐
무냐고
22/10/11 13:39
수정 아이콘
좋네요.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흐흐
하야로비
22/10/11 13: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StayAway
22/10/11 14:06
수정 아이콘
죽림칠현, 태정태세문단세, 사육신과 생육신은 100명을 맞추기 위한 장치라고 봐야..
하야로비
22/10/11 15:16
수정 아이콘
태(정)태세문단(세), 사육신과 생육신은 그래도 역사적 의미라도 찾을수 있는데 죽림칠현은 대체 무엇일까요...
22/10/11 14:07
수정 아이콘
이거 핑크퐁 동요버전으로 들으면 꿀잼입니다.
가사마다 애드립, 감탄사가 들어있는데 빵빵 터지는게 많아요.
하야로비
22/10/11 15:14
수정 아이콘
올 감사합니다
저희 꼬맹이는 주로 밀크티 버전으로 듣는데 핑크퐁 버전도 찾아봐야겠네요
이선화
22/10/11 14:32
수정 아이콘
한국을 빛낸(아님) 100명(아님) 위인(아님)

이 무슨 신성로마제국도 아니고...
하야로비
22/10/11 15:13
수정 아이콘
유사품으로 조선(아님) 민주주의(아님) 인민(아님) 공화국(아님)도 있죠
우스타
22/10/11 14:57
수정 아이콘
2절 소감에서 사극왕 최수종이 오랜만에 생각났네요
하야로비
22/10/11 15:18
수정 아이콘
내가 왕이 될 상인가?하면 네 그렇습니다!가 절로 나오는 그분...
동년배
22/10/11 15:13
수정 아이콘
이제 보니 원곡 가사 진짜 인물 선정 엉망이네요. 크크크 잘봤습니다
하야로비
22/10/11 15: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실 아이들 신나게 부르는 걸 보면 잘 만든 노래는 맞는데, 만드실때 조금만 더 가사를 고민해 주셨더라면ㅠㅠ
사마의사소
22/10/11 15:17
수정 아이콘
말목 자른 김유신 ? 크크크
지가 잘 못한 거 말 한테 떠 넘기고 런 한건데
이게 자랑스러워? 흐흐
하야로비
22/10/11 15:22
수정 아이콘
한 시대의 명장이고 삼국통일의 주역인데, 어째 꼭 그 포인트를 찍어서 노래를 만드셨는지ㅠㅠ
메가트롤
22/10/11 15:37
수정 아이콘
국산 내비 기술의 태동을 강조하기 위해...
톤업선크림
22/10/11 15:28
수정 아이콘
이게 뭐라고 넘 재밌어요 크크크크
설명 읽고 보니 바꾸신 가사가 너무 좋습니다
하야로비
22/10/11 17: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Rorschach
22/10/11 16:02
수정 아이콘
세종대왕 태정태세문단세로 퉁친건 알고있었는데 왕건 없었던 건 충격이네요 크크크 추가로 정도전도 제법 충격
하야로비
22/10/11 17:07
수정 아이콘
발해 대조영도 있는데 유독 고려만 푸대접이었죠. 삼봉선생도 한자리 하실 자격이 충분하고요.
22/10/11 20:51
수정 아이콘
정도전이 일반 민중들에게 제대로 알려지기 시작한건 사극 '용의 눈물' 이후 입니다.
그전에는 존재감이 미미했죠
이노래는 그이전에 지어진거고요
22/10/11 16:26
수정 아이콘
이런 정성글이라니 추천
대부분 공감 가는 말씀들이라 추천 한 번 더 누르고 싶네요
하야로비
22/10/11 17: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2/10/11 16:36
수정 아이콘
위인은 아니지만 이완용은 빠질수 없죠 크크
하야로비
22/10/11 17:00
수정 아이콘
매국노는 박제가 제맛!
22/10/11 17:38
수정 아이콘
정성글이네요. 추천드립니다!
하야로비
22/10/11 18:0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피우피우
22/10/11 17:44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찰지다고 생각하는 파트가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 이 부분인데 그대로 두셔서 편안했습니다!
시시포스
22/10/11 18:0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저희집은 제가 선창으로 안중근은! 하면 애들은 애국! 그리고 제가 이완용은! 하면 애들이 매국! 하면서 무척 좋아하라 합니다. 킬포죠
하야로비
22/10/11 18: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매국노는 박제가 제맛!(2)
김연아
22/10/11 19:11
수정 아이콘
한석봉 빼고 김정희 추천합니다

격이 다르죠
하야로비
22/10/11 19:27
수정 아이콘
이 노래의 주 소비자층한테는 한석봉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요.
저는 차라리 김삿갓을 빼고 추사를 넣고 싶었으나 세번 고민하다가 결국 그대로 놔뒀습니다.
VictoryFood
22/10/11 20:33
수정 아이콘
왜 노래가 없죠?
빨리 노래를 부르시고 유튜브에 올려주세요.
하야로비
22/10/12 01:17
수정 아이콘
피쟐러들의 청각은 소중하니까요ㅠㅠ
22/10/11 20:49
수정 아이콘
문득 떠오른게 초등학교(1999) 때 이 노래를 친구들이 이름으로 고약하게 개사한게 아직도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거든요
지금 보면 재밌는 부분도 있지만 몇몇 친구들한테는 진짜 쳐맞을 짓 했더군요 크크크
집에 프린터가 없어서 다행히 몇몇 친구들하고만 돌려봤었죠.
하야로비
22/10/12 01:19
수정 아이콘
사실 어릴때 했던 짓들의 대다수는 지금 돌이켜보면 이불킥이죠ㅠㅠ
라이브앤라이브
22/10/11 21:21
수정 아이콘
장군의 아들 김두한이 찰진데
하야로비
22/10/12 01:26
수정 아이콘
장군의 아드님은 사딸라와 내가 고...라니 전속으로 전업하셨다고 합니다.
22/10/11 21:58
수정 아이콘
정몽주 옆 정도전 찰지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정도전은 너무 저평가 받았어요.
신숙주, 한명회, 세조 아웃 너무 좋습니다. 민본이라는 조선건국의 의미는 세조때부터 박살났죠.
하야로비
22/10/12 01:24
수정 아이콘
정도전이 설계하고 태종이 (설계도를 강탈해서) 기반을 다지고 세종이 꽃피운 나라
하지만 수양대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863 [일반] 더 행복하려고 합니다. [67] 사랑해 Ji16882 22/10/13 16882 166
96861 [정치] 전세대출변동 금리, 전체의 93.5% 차지 [38] Leeka17588 22/10/13 17588 0
96860 [정치] 윤석열 정부, 전술핵 재배치를 미국과 논의할 계획 [139] 계층방정23756 22/10/13 23756 0
96859 [일반] <중경삼림> - 왕가위와 외로운 마음 클럽. [35] aDayInTheLife12633 22/10/12 12633 12
96857 [일반] 오버클럭 RTX 4090 배틀그라운드 4K 330 프레임 기록 [39] SAS Tony Parker 15273 22/10/12 15273 0
96856 [일반] 근세 유럽의 한 곰 괴담 [18] 자급률11341 22/10/12 11341 12
96855 [일반] "유령의 말이 옳다면 그녀는 왜 울었을까" [39] Farce15901 22/10/12 15901 13
96854 [일반] 통신3사: 20대 30대 남성들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 [275] 별가느게31440 22/10/12 31440 10
96853 [정치] 구한말 조선과 일본 사이에는 전쟁이 없었는가 [203] 삭제됨20379 22/10/12 20379 0
96852 [일반] 40대 유부남의 3개월 육아휴직 후기 (약 스압) [28] 천연딸기쨈11268 22/10/12 11268 31
96851 [정치] 정진석, '식민사관' 논란에 "제발 역사공부 좀 하시라" [139] 밥도둑21868 22/10/12 21868 0
96850 [일반] 한은이 빅스텝을 밟았습니다 [197] 길갈25247 22/10/12 25247 6
96849 [정치] 한국 UN 인권이사회 이사선거국 낙선, 아시아 5위 [109] 빼사스19936 22/10/12 19936 0
96848 [일반] 케이팝 아이돌의 위상은 앞으로 틱톡커와 유튜버들이 이어나갈것 같습니다 [70] 보리야밥먹자18194 22/10/12 18194 1
96847 [일반] 모솔경력 38년차, 현43남 결혼했습니다. [94] 43년신혼시작18606 22/10/11 18606 101
96846 [일반] 아이폰 14 프로맥스 몇일간 사용 후기 [43] Leeka16860 22/10/11 16860 5
96845 [일반] 마이너스통장 금리 1년간의 추이 [12] style13545 22/10/11 13545 2
96844 [정치] 탄핵에 대한 이야기 [57] 고물장수16251 22/10/11 16251 0
96843 [정치] 최재해 “대통령도 국민…감사 요구할 수 있어” +정진석 망언 [135] Crochen19370 22/10/11 19370 0
96842 [일반] 내맘대로 개사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58] 하야로비11934 22/10/11 11934 25
96841 [일반] 전세 대란이 왔습니다. [288] kien.36015 22/10/11 36015 7
96840 [일반] [미드]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10] 해맑은 전사11551 22/10/11 11551 1
96839 [일반] [창작] 문제의 핵심 1편 [3] Farce11783 22/10/10 11783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