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22 21:14:39
Name 나디아 연대기
Link #1 https://news.yahoo.co.jp/articles/5d7cf498857bde675d794c75d90d86d415e90605
Subject [정치] 기시다 총리: 여론조사 따위에 안 휘둘릴것이다. (수정됨)
[기시다 총리는 20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단에 대해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일희일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일 일본총리의 발언인데 옆나라의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 발언급하고 비슷한 발언은 했었네요. 원래 기시다 내각이 아베국장으로 신격화를 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계획되로는 안돌아가고 있네요.

일본 총리의 발언에 대한 일본 야후 댓글판은 사퇴해라 라니 반응이 사납네요.

https://mainichi.jp/articles/20220912/dde/012/010/009000c

마이니치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양원 의석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통일교 문제 때문에 헌법논의도 관심순위에 떨어지고 있고 그냥 난장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921-POXYNIFX2NJF3OQ6A3JRBYM6MA/

어제 입헌민주당이랑 일본유신회가 서로 공투를 하자고 합의를 했는데  자민당 보다 더 안맞는 정당들끼리 휴전을하고 같이 싸우자고 하는거 보니 정치는 생물과도 같습니다. 개헌은 일본유신회 협력이 있어야 가능한데 그냥 헌법개헌은 못할것 갔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9/22 21:19
수정 아이콘
통일교가 일본 헌법개정을 막았군요...
동년배
22/09/22 21:21
수정 아이콘
우리야 단임제 대통령이니 전광판 안보는게 되는거지 의원내각제 총리가 그런 말 해도 다이죠부?
닉네임을바꾸다
22/09/22 21:22
수정 아이콘
뭐 끽해야 짤리는건 본인일뿐 자민당 내의 의원들과 당원들에서 어차피 뽑히는건 상수라서?
솔직히 내각지지율은 떨어지는데 당지지율은 또 안떨어지거든요...
항즐이
22/09/22 21:51
수정 아이콘
일본 정치 체제 보고 있으면, 진짜 지지율 엄청 낮은 총리가 총해산 선언하고 또민당 나와서 다시 그 총리 재집권하는 경우가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 일본 국민들이 어, 이거 지금 체제 좀 이상한 거 같다. 느낌 올 듯
22/09/22 22:31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는 이미 여러번 나왔습니다. 해산총선거라는게 지지율이 낮아진 총리가 내리는 정치적 결단이고, 그 의미는 자신의 재신임여부를 국민들에게 묻겠다는 얘기죠. 아베 전총리의 경우에도 재임기간중 두 번 해산총선거를 단행했고, 두 번 다 대승해서 재등판했습니다. 애초에 해산여부가 총리의 고유권한이라, 지금이라면 이길 수 있다고 어느정도 계산이 섰을 때 해산하기 때문에, 승률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항즐이
22/09/22 23:09
수정 아이콘
총리들의 해산 후 승리를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정도로 낮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좀 찾아봐야겠네요.
타마노코시
22/09/23 00:33
수정 아이콘
자민당은 꽤나 했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2/09/24 00:44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낮아지면 해산, 정도가 아니라, 2차대전 이후 일본에서 임기만료로 중원선을 치른 경우가 몇번인지 알면 놀랄 분들 많을겁니다. 정답은 단 1번 이라는 겁니다. 미키 다케오 시절에, 본인의 소신 + 정국이 꼬임등으로 4년 임기를 채운 유일한 중의원이 되었죠. 일반적으로 의회해산이란게, 비상상황에서의 정치적 결단이라는게 상식이라고 한다면, 일본에선, 집권당이 적절한 시점에 자기들에게 유리한 패로 사용하는 것이 당연한 관행처럼 자리잡고 있는 나랍니다. 정말 알면 알수록 이상한 나라에요.
22/09/22 21:25
수정 아이콘
1달 전에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데
유목민
22/09/22 21:28
수정 아이콘
이소리 나오면
의회 해산하고 선거 다시한다는 이야기던데

기시다 총리 입장에서는 통일교 문제 때문에
그쪽 여당도 우리 여당 만큼이나 난장판이던데

통일교의 국가 대통령이 일본 총리가 있는 호텔까지 찾아와 만나고 싶지 않은 만남을 가져야 했으니 일본 총리 입장에서도 국내정치적으로는 악재라
기시다 총리도 참 답답하겠네요.
22/09/22 21:34
수정 아이콘
기시다 총리 입장에서는 이 시점에 정상회담을 하면 국내정치적으로 마이너스가 되고, 회담을 거부할 좋은 구실(한국측의 일방적인 발표)이 있었음에도 굳이 짧게나마 회담을 했다는건, 향후 자신의 치적으로 삼을만한 큰 양보를 얻어냈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뭔지는 좀 더 지켜보면 나오겠죠.
22/09/22 22:12
수정 아이콘
설마 박근혜때의 졸속 위안부 협의같은 건 아니겠죠....
22/09/22 22:20
수정 아이콘
높은 확률로 강제징용피해자와 관련된 이슈겠죠. 지금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이게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
유목민
22/09/22 22:51
수정 아이콘
유엔이 있는 도시의 일본대표부건물로[일본 영토라고 봐야죠] 한국의 대통령을 불러서 만나준 모양새를 취한 것만으로도 일본의 외교적 승리죠.
기시다는 +- 제로 라 하더라도 운석열이 마이너스를 한가득 안고 갔으니
AaronJudge99
22/09/22 21:34
수정 아이콘
와 혼돈이네요
대법관
22/09/22 21:55
수정 아이콘
아베가 암살당할 때만 해도 개헌선 가볍게 넘기는거 아닌가하며 많은 분들이 우려했는데 아베 사망 후에 통일교 때문에 일본 정계가 난리가 날 줄이야.. 사람 일은 모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9/22 21:57
수정 아이콘
뭐 사실 개헌선은 언제나 늘 넘어있었습...
단지 그 내부에서도 어떻게 개헌할지가 조율이 제대로 안되고 있었을뿐...거기에 통일교까지 터져서 개헌따위가 되버렸고...
메가트롤
22/09/22 22:03
수정 아이콘
전광판 따윈 보지 않는다! 내선일체!
체크카드
22/09/22 22:16
수정 아이콘
뉴욕에서 회담한 이유가 이건가요??
노하우 전수
울리히케슬러
22/09/22 23:29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말인데크크
Emas Parker
22/09/23 09:58
수정 아이콘
눈물난다 진짜…의리! 우리 챙겨주는건 니네 밖에 없어!!
MissNothing
22/09/23 14:05
수정 아이콘
세상 멸망할때까지 안흔들릴것 같던 일본 정치가 한국발 사이비종교 때문에 크크크
진짜 세상일 모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660 [일반] 뉴진스 그리고 쿠키와 cookie [96] 얼우고싶다16332 22/09/24 16332 4
96659 [일반] 계량컵의 비밀 [39] 랑비16638 22/09/23 16638 21
96658 [일반] (스포)더 보이즈 시즌1 감상 [18] 그때가언제라도9688 22/09/23 9688 0
96657 [일반] [단독]건보공단 팀장 70억 원 횡령…지난주 독일로 도피 [55] 로즈마리19411 22/09/23 19411 4
96656 [정치] [갤럽] 尹 긍정평가 28% [166] 아이는사랑입니다24384 22/09/23 24384 0
96655 [일반] [컴퓨터] RTX 4000번대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요 말아요? [70] Nacht16521 22/09/23 16521 7
96654 [정치] "한국, 일본에 빚졌다…한일 정상, 만나지 않아도 되는데 만났다" [112] 잉명28767 22/09/23 28767 0
96653 [일반] 코로나 19 전국민항체조사 결과 및 해석 [49] 여왕의심복24808 22/09/23 24808 99
96652 [일반] 이달의 문화(만화)생활 정리 [16] Cand16250 22/09/23 16250 2
96651 [정치] 윤석열 "대한민국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 [301] 어강됴리38107 22/09/23 38107 0
96650 [정치] 바이든과 그 외 해외 정상들을 만난 대통령 사진들 [548] Octoblock36923 22/09/23 36923 0
96649 [정치] [속보]대통령실 "尹 막말, 우리 국회 야당을 향해 말한 것" [550] 50741 22/09/22 50741 0
96647 [정치] 정치를 바라보는 태도 [35] meson18329 22/09/22 18329 0
96646 [정치] 기시다 총리: 여론조사 따위에 안 휘둘릴것이다. [22] 나디아 연대기20685 22/09/22 20685 0
96645 [정치] 용와대 : 바이든이랑 만나서 인플레감축법... [159] 능숙한문제해결사27749 22/09/22 27749 0
96644 [일반] 우리은행 횡령금액, 707억으로 업데이트 완료! [44] Leeka22788 22/09/22 22788 3
96642 [일반] 방산전시회 DX KOREA 2022, 이모저모 [21] 어강됴리15220 22/09/22 15220 4
96640 [일반] 경찰 경고에도 심야에 배관타고 여친 집 침입 폭행한 스토킹 남성, 영장 기각 [174] Leeka26805 22/09/22 26805 11
96639 [일반] <늑대사냥>영화 후기(스포 포함) [15] 블레싱18958 22/09/22 18958 2
96638 [정치] 김건희 박사논문 심사위원 5명중 4명, '박사' 아니었다 [147] 능숙한문제해결사27562 22/09/22 27562 0
96635 [정치]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658] 대법관61773 22/09/22 61773 0
96634 [일반] <파이트 클럽> - 왜 이걸 이제 봤지?(약스포) [26] aDayInTheLife17496 22/09/22 17496 1
96633 [일반] 9월 FOMC 요약: 희망이 보이나, 방심하지 않겠다 [41] 김유라20876 22/09/22 20876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