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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6 01:25
투자에 관련된 소재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다만 마냥 성공만 하면 재미도 없고, 쓸 내용도 없으니 조금씩 이익을 보는 쪽으로 전개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그러면 전개가 아무래도 고구마 느낌을 주는 게 문제 같습니다.
22/06/16 01:40
진지 먹자면 수십억 이상 시드 굴리는 시점에서 테마주나 작전주 정도 잡주식들은 죄다 영향받아서 절대 예전 기억과 같은 가격이 형성이 안되겠지요
비트코인도 어느정도 크기 전 너무 이른 시기에 대량으로 매집했다간 아예 안커버릴수도 있는 것이고
22/06/16 01:44
투자에 제한을 두면 어떨까요?
예를들어 군대 말년에 심심해서 코인 선물 주식 등락폭 큰거를 대충 외우면서 플랜을 짜면서 망상을 했는데 전역날 나가면서 오공에 치여서 눈떠보니 입대 2개월전 심지어 휴대전화 반입도 안되는 막장병영 수중에는 1백만원 뿐인데 어떡하지? 입대전까지 1백만원을 맥시멈으로 불려서 시드머니를 만들고 언제 올지 모르는 휴가날을 예상하면서 안전하면서 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골라보자 첫휴가때 휴대폰 반입해서 몰래 단타치다가 걸려서 작전코인에 자본금 반이 묶이는 사태도 벌어지고 의병전역해보려 몸던져 보았지만 실패하고 다시 이딴짓하면 군교도에 쳐넣는다는 협박까지?! 예비군 건물주를 위하여
22/06/16 09:33
"드래곤이 죽기 전까지 500년동안 지구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말동무가 되다가 드래곤이 죽으면서 다시 지구로 보내줘서 소환 직전으로 돌아오는 겁니다."
"마나를 얻기 위해서 폐기물 업체를 차리거나 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게요." 제목은 기억나지 않는데, 두 가지 설정 모두 기존 소설에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22/06/16 10:03
1번은 굳이 투자를?..이란 느낌이네요. 투자라기보다 회귀했는데 미래가 바껴서 고생하는 느낌으로 모든 장르에 접목 가능.
2.번(방사능은) 굳이...마법이면 방사능도 마음대로 없애든지 할 수 있겠죠..꼭 마나=방사선이 아니더라도..반대로 마법 쓰면 방사능 유출되서 제한걸리면 재미있을지도...현실의 히로시마, 비키니섬 방사능 누출 등등 알고보면 모두 이세계에서 온 마법사들간의 혈투였던거죠. 핵폭탄은 그냥 세계의 눈을 가리기 위한 위장이었던거죠.
22/06/16 10:46
이런 회귀+경제관련 작품들의 작가의 고민중 하나가 코인의 존재더라구요.
어떤 주식보다 코인이 수익률이 높으니까요. 그래서 코인이 아예 없는 세계관으로 가정하고 쓰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만약 제가 회귀한다면 어떨까 상상을 해본적이 있는데 초기자본은 코인으로 돈을 벌겠지만 어느 정도 시드가 커지면 걍 애플, 마소, 아마존 같은데 박아놓고 최대한 미래에 변화없는걸 추구할 것 같습니다. 글에서 말씀하신대로 자본금이 수백억쯤 넘어되면 급등주,테마주 이런거에 손 대면 미래가 많이 틀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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