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4/19 03:28:20
Name 버들소리
File #1 1235cdac60935b.png (46.4 KB), Download : 39
Subject [일반] 지역별 소득순위 변동 근황..jpg (수정됨)


10년간 지역별 순위가 상당히 많이 변했습니다.
서울민국이 1위를 탈환했고
경남 경북은 몰락했네요. 특히 경남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순위가 많이 내려갔네요.
상위권에서 바로 꼴찌로.. 제조업 타격 여파가 큽니다.
호남은 상당히 선방, 아니 꽤 큰 선전을 했고..
충남 충북은 하락했군요.
아무래도 광역시와 농촌도 벌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예상 외로 강원이 순위가 많이 상승했네요.
평창 올림픽 탄력을 많이 받아서인가?

출처 : 통계청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C86&conn_path=I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실이
22/04/19 03:40
수정 아이콘
이런건 등수만 보시면 안되고, 액수를 같이 봐야합니다. 출처 가보시면 서울 울산 빼고는 나머지다 고만고만해요... 3등이랑 17등이랑 한 5%차이납니다.
메타몽
22/04/19 08:18
수정 아이콘
순위의 함정이군요
wish buRn
22/04/21 06:17
수정 아이콘
본문에 없는 추천이 댓글엔 우수수네요.
저도 한표 드렸습니다
패트와매트
22/04/19 03:45
수정 아이콘
대전은 소득은 괜찮은데 지역총생산은 영
22/04/19 06:58
수정 아이콘
도시별로 봐야하는데...
겨울쵸코
22/04/19 07:37
수정 아이콘
1인당 개인소득과 민간소비는 비슷한데, 1인당 지역 총소득과 총생산은 지역마다 차이가 심하네요.
특히, 망했다는 대구가 왜 망했다는 지 알것 같은...
지니팅커벨여행
22/04/19 08:27
수정 아이콘
경남은 조선 중공업의 영향이 크죠.
한국 조선업의 최대호황기가 2010년 무렵이었으니...
22/04/19 08:48
수정 아이콘
울산이 1위를 내주는건 처음보네요
백년지기
22/04/19 09:05
수정 아이콘
대구는 망했네요...
성큼걸이
22/04/19 09:21
수정 아이콘
울산이 부동의 1위였던건 2010년 초반까지였을거고
그 후로는 서울 울산 평균소득 엎치락뒤치락 했던걸로 기억해요
22/04/19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19년 기초자치단체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지역가입자 기준>
보험료가 높은 순위
순위 시군구 명칭 보험료 급여비
1 서울 강남구 127,812 118,034
2 서울 서초구 123,267 123,224
3 경기 성남시 분당구 106,053 119,616
4 경기 과천시 96,627 122,320
5 경기 용인시 수지구 95,593 120,847
6 서울 용산구 90,272 129,010
7 서울 송파구 89,672 119,191
8 서울 마포구 80,227 117,419
9 경기 안양시 동안구 78,228 114,087
10 서울 종로구 77,847 123,446
11 경기 수원시 영통구 77,155 99,945
12 서울 성동구 76,695 121,429
13 서울 영등포구 76,550 131,895
14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75,625 114,238
15 경기 하남시 74,831 124,050
16 경기 용인시 기흥구 74,725 109,084
17 경기 의왕시 73,216 116,128
18 인천 연수구 73,121 105,858
19 서울 양천구 73,059 119,803
20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71,980 111,365

<직장가입자 및 피부양자 기준>
순위 시군구 명칭 보험료 급여비
1 서울 강남구 211,681 77,870
2 서울 서초구 203,902 80,419
3 경기 성남시 분당구 172,740 78,956
4 서울 용산구 169,320 94,165
5 경기 수원시 영통구 155,086 72,602
6 경기 과천시 153,120 81,748
7 서울 송파구 149,860 84,285
8 경기 용인시 수지구 140,576 80,181
9 서울 종로구 140,503 93,503
10 서울 중구 140,356 97,683
11 서울 영등포구 139,024 96,072
12 서울 마포구 138,620 88,177
13 서울 성동구 135,197 94,778
14 서울 양천구 130,079 89,968
15 경남 창원시 성산구 129,189 83,693
16 대전 유성구 128,615 83,918
17 인천 연수구 128,360 82,793
18 경기 화성시 128,261 78,507
19 울산 남구 127,518 93,182
20 대구 수성구 126,728 94,615

연봉으로 순위매기는 것은 어쨋든 월급쟁이만 모은 것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건강보험료를 이용한 통계도 물론 한계는 있지만 재산, 차량, 사업 소득 등까지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 같고 2019년이 검색에 나오는 제일 최근 자료 같은데... 물론 보험료는 벌이나 재산 비례하지 않고 가파르게 상승한다는 점은 감안하고 봐야합니다.
양쪽다 강세를 보이는 곳은 전통적인 부자동네들이네요. 강남3구, 마용성, 목동품은양천, 여의도품은영등포, 종로, 분당, 과천, 용인수지, 인천연수.. 대구수성구는 지역가입자 기준 20위 약간 밖으로 벗어나긴 했는데 양쪽다 강세인 동네입니다. 집값도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구요.
고연봉 월급쟁이 비중이 높은 곳은 수원영통, 서울중구, 창원성산, 대전유성, 경기화성, 울산남구라고 보이구요. 당연히 기업체가 많은 동네가 강세를 보이고...
사장님이나 자영업 부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은 안양동안구, 일산, 하남, 용인기흥, 의왕이라고 보입니다. 1기 신도시나 한적하지만 쾌적한 경기도 동네들이 많네요.
한방에발할라
22/04/19 10:45
수정 아이콘
안양이 동안구랑 만안구랑 양극화가 엄청 벌어졌다는데 이거보니 진짜인가보네요. 아니...우리나라 top10안에 든다니...
22/04/19 11:00
수정 아이콘
음.. 이건 1기 신도시가 있는 동네 대부분이 겪는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분당과 구성남 / 평촌과 만안 / 일산과 덕양 / 중동상동과 구오정구 구소사구/ 산본과 구군포 등... 중동, 산본과는 달리 분당, 평촌, 일산은 자녀 교육에 장점을 가진 곳이기도 합니다.
한방에발할라
22/04/19 11:05
수정 아이콘
안양은 인덕원쪽도 엄청 개발되고 있어서 나중에 평촌보다 더 뜰 거라고도 하는데 그래서 만안쪽이 불만이 엄청 많은 거 같기도 합니다. 시장들도 동안구만 신경쓰니 동안시장이라고 한다고 하고...
22/04/19 11:1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정말 땅값 비싼 동네가 아니면 구시가지의 슬럼화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입지가 거기서 거기다보니 온갖 소유주들의 이해관계를 뚫고 구시가지를 정비하는 것보다는 빈땅이 있다면 거기에 새로 짓는게 훨씬 쉽고, 싸게 먹히니까요.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거의 모든 도시 심지어 군 단위 시골에서도 겪는 문제이긴 합니다.
스카야
22/04/19 22:59
수정 아이콘
안양역 주변와 평촌/범계역 주변 가보시면 같은 동네인가
싶으실 겁니다..
국수말은나라
22/04/20 09:43
수정 아이콘
분당보소...강남3구가 아니라 강남2구 및 분당을 만들어버리네요
nm막장
22/04/20 14:31
수정 아이콘
분당은 입시사교육의 핵심인 중학교 학업성취도가 매우 강세라...
집값으로 따져봐도 가성비도 강남/목동 후려치는 수준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분당은 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IT 기업 연봉상승으로 인한 근방의 판교 고급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것도 호재구요.
22/04/19 11:17
수정 아이콘
광역지자체단위로 보면 사실 수도권몰빵체감에 비해서 소득자체는 압도적으로 차이나고 그러진 않긴 하더군요..평균값의 함정인건지
사업드래군
22/04/19 11:46
수정 아이콘
소득평균은 큰 차이가 없죠. 자산격차가 갈수록 넘사벽으로 벌어져서 그렇지...
JP-pride
22/04/19 11:54
수정 아이콘
광주는 무슨일이있었던거지 ??
22/04/19 13:52
수정 아이콘
광주는 무슨일이있었던거지 ??
광주는 유의미하게 지표가 오를만한 일이 없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인구가 팍 준것도 아니고 기아차 공장이 들어온지 10년도 넘었는데...
혹시 짐작이라도 가시는 분??
Marshall
22/04/20 00:47
수정 아이콘
단체 지원금..?
지니팅커벨여행
22/04/20 08:26
수정 아이콘
한전 본사가 나주로 옮겨 가면서 직원들 다수가 광주에서 출퇴근한다고 들었습니다.
신도시 부지가 광주 도심에 가까워서 아무것도 없는 나주보다는 광주를 선호한다고...
최근 10년간 기아차의 급성장으로 평균 연봉이 뛴 것도 있겠고요.
22/04/20 16:46
수정 아이콘
아 그럴수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신천지는누구꺼
22/04/19 14:12
수정 아이콘
워 경북경남..
22/04/19 14:18
수정 아이콘
2010년대 동남권 공업도시들은 뭐...하하하하
Faker Senpai
22/04/19 14:47
수정 아이콘
울산이 높은 비결은 뭔가요? 현지인분들 좀 알려주세요 ㅠ.ㅠ
썬업주세요
22/04/19 15:08
수정 아이콘
양질의 일자리죠!
Faker Senpai
22/04/19 15:20
수정 아이콘
울산에 좋은 회사들이 많나보군요. 30년전에 이민와서 한국에대해 모르는게 많지만 덕분에 배워갑니다.
Gorgeous
22/04/19 15:20
수정 아이콘
석화, 자동차, 조선 트라이앵글 때문이죠. 석화나 현차 20년, 현중 30년 정도 되면 연봉 1억도 가능합니다.

지금은 저 셋 중에 제일 못하지만 현중 한참 잘나갈땐 월세받을 건물 하나씩 해서 퇴직하는게 나름 트렌드였습니다. 개가 만원짜리 물고 다닌다, 개가 만원짜리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하던 시절이죠.
Faker Senpai
22/04/19 15:21
수정 아이콘
디테일한 설명 감사합니다
영양만점치킨
22/04/20 09:59
수정 아이콘
대기업 공장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 석유화학쪽이 연봉이 높고, 현대중공업은 이제 좀 내려왔구요. 큰 공장이 많다보니 거기에 관련된 b2b기업들도 많고, 외국계 회사와 규모큰 협력업체들도 많습니다. 소위 하청이라 부르는 사내협력업체들도 임금만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공장은 많은데 본사는 거의 없어서 지역 세수가 좋지 않다는 얘기는 뉴스에서도 나오고, 근로자 평균 임금은 높지만 진짜 부자는 많지 않아서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썰은 많이 돕니다.
22/04/21 01:1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넘버원 공업도시 입니다.
페로몬아돌
22/04/19 18:44
수정 아이콘
어유야 광주 쎄다
까리워냐
22/04/19 23:59
수정 아이콘
울산은 저희 회사가 이전해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크레토스
22/04/20 12:32
수정 아이콘
보통 자주 쓰는 1인당 GDP 통계도 링크에 있는데 그것도 같이 비교해도 괜찮았을거 같아요.
22/04/22 12:49
수정 아이콘
전성기 디트로이트가 울산느낌이려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476 [일반] 믿을 수 없는 이야기 [5] 초모완6033 22/04/24 6033 15
95475 [일반] 이상 시 읽기 - 오감도 시제1호 [7] meson6669 22/04/24 6669 10
95474 [일반] 일상생활에서 휠체어를 탄 젊은 장애인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37] TL021412425 22/04/24 12425 39
95473 [일반] 다음주는 미국 어닝 슈퍼위크 입니다 [23] 기다리다8924 22/04/24 8924 1
95472 [일반] [팝송] 영 배 새 앨범 "Groove Continental_ Side A" [6] 김치찌개4434 22/04/24 4434 0
95471 [일반] 전장연 시위와 미래의 모습? [80] 코지코지10141 22/04/23 10141 0
95470 [일반] 지하철 역에서 한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다 추락사한 이유 [216] 비온날흙비린내19019 22/04/23 19019 10
95469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5] 그때가언제라도7338 22/04/23 7338 3
95468 [일반] 동네 자영업자의 경험담- 중장년 아주머니와 핸드폰 [31] TL02149808 22/04/22 9808 13
95467 [일반] 어느 육군 상사의 귀환 [50] 일신11798 22/04/22 11798 60
95466 [일반] 금요일 퇴근을 앞두고 보는 우주 및 풍경 사진들 (스압주의!) [19] 우주전쟁6783 22/04/22 6783 23
95465 [일반] 차에서 무게는 아주 중요해 VS 무게 무새들은 나가라 [94] 아타락시아112866 22/04/22 12866 4
95464 [일반] 대법원, 남성 군인간 합의된 동성 성관계를 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 [106] Regentag13493 22/04/22 13493 8
95463 [일반] 알고보면 꽤 오래된 윌 스미스의 부정적인 이미지. [47] 캬라14913 22/04/22 14913 14
95461 [일반] Razer Anzu 스마트 글래스 구입 후기 [40] speechless12029 22/04/21 12029 9
95458 [일반] [성경이야기]다볼산 전투-1 [17] BK_Zju9747 22/04/20 9747 19
95457 [일반] (스크롤 압박 주의) 이효리 헌정사 (부제 : 어쩌다보니 '서울 체크인' 감상평 쓰다가...) [73] 마음속의빛28690 22/04/19 28690 25
95455 [일반] 지역별 소득순위 변동 근황..jpg [38] 버들소리17798 22/04/19 17798 0
95454 [일반] 나무위키에 내 댓글이? -철저하게 검증하고 댓글을 달자- [31] 깃털달린뱀11541 22/04/18 11541 11
95453 [일반] 인생 첫 소개팅이 끝났습니다. [29] 삭제됨11129 22/04/18 11129 18
95452 [일반] [테크 히스토리] 커피 부심이 있는 이탈리아인 아내를 두면 생기는 일 / 캡슐커피의 역사 [37] Fig.1103870 22/04/18 103870 42
95451 [일반] 갑과 을의 연애 [11] 저글링앞다리9886 22/04/18 9886 22
95450 [일반] 최악의 중학교에 다녔던 기억(유게 목동 학군 글 관련) [153] 귀여운 고양이17294 22/04/18 17294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