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05 10:32
잘 만들어진 인포그래픽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업계 외의 사람들에게는 의외로 시각화 교육효과가 크더군요.
이와는 별도로 노고가 많으십니다.
22/01/05 10:36
최일선에서 고생중이신 의료진들 인터뷰 몇개만 봐도 위중증 여부는 정확히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갈린다 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 안티백서들은 늘어만 가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22/01/05 10:48
[백신을 통한 면역] + [감염을 통한 면역] 중에서, 전자의 비중을 최대한 높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죠.
(1) 지금까지 아예 안 맞은 사람들이 신규로 맞게 유도하는 건 어렵겠죠. 이 사람들은 앞으로도 안 맞을 가능성이 높고, 상수로 봐야 할 겁니다. 아마도 언젠가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높겠죠. (2) 그런데, 지금까지 맞은 사람들도 백신 접종한 후 기간이 길어지면 백신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추가 접종을 하지 않으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올라갈 겁니다.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신 접종 경험이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감염을 통한 면역] 획득 말고 [백신을 통한 면역]이 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22/01/05 11:02
[지금까지 아예 안 맞은 사람들이 신규로 맞게 유도하는 건 어렵겠죠.]라고 하신 부분이 감염을 통한 면역이 더 중요한 이유 아닌가요. 추가접종은 현재 집단면역능력을 유지하는거지 추가로 더 얻어내는게 아닌데, 현재의 집단면역능력으로는 확산을 못막는다고 하니까요.
22/01/05 11:16
음 뭔가 핵심이라는 표현에 대한 감각이 서로 다른 것 같습니다.
- 언젠가 시간이 흐르면 백신 때문에든 감염경험 때문에든 집단 면역이 달성되겠지만, 이왕이면 감염을 통한 면역의 비중이 낮고 백신을 통한 면역의 비중이 높은 편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상수이며 [국가가 정책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고, 그저 걸리면 치료나 잘 해주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되었거나, 아니면 앞으로 언젠가 코로나19에 걸리게 되겠죠. (아니면 사회적으로 코로나19가 거의 다 진정돼서 더이상 전파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감염되지 않고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 따라서, 국가는 이미 백신을 접종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추가접종을 받도록 (필요하면 주기적으로도) 유도함으로써, 감염을 통한 면역의 비중을 줄이고 백신을 통한 면역의 비중을 높게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한 정책적 과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성한 댓글이었습니다.
22/01/06 13:13
뜬금없지만...오늘 싸이에서 사진 3장 공개한다고해서 들어갔더니 아래쪽 동영상 섬네일 몇개 나오는데
다윗의 막장 영상 섬네일이.....2010년으로.. 추억이 떠올라 댓 남겨요 크크
22/01/05 11:17
둘다 필요한 면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더 중요하다고 보기는 어렵구요. 감염을 통한 면역보다는 백신을 통한 면역이 좀더 안전하니깐, 그걸 선행했던거고 이제는 백신으로 더 기대해볼만한 효과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타애서는 감염을 통한 면역만이 남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2/01/05 10:39
백신 접종후 사망자수가 1500명이 넘는 것 같은데 이부분에 대한 보장이 너무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접종률도 80%가 넘어가고 방역당국이 oecd에서도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하는데 현실적으로 이 접종률 이상 끌어올리는건 현재의 제도로는 불가능한게 아닌가 싶네요.
22/01/05 10:57
접종 후 사망자와 접종으로 인한 사망자는 절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접종으로 인한 사망이 인정된 사례는 극히 일부입니다. 아나필락시스, 심근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등의 질환은 사망까지 갈 수 있다는 근거가 있지만 나머지 전체 사망율은 접종 전후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10만명당 1건의 사망율의 증가를 찾아내는 통계적 범주에서도 사망율 증가는 관찰되지 않습니다.
22/01/05 11:14
당연히 같은 의미는 아니죠. 근데 사람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거기잖아요.
인과성이 인정되는 사례도 거의 없고 특히 어릴수록 백신을 맞는 효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니까요. 부모들이 특히 어린 자녀들에 대한 백신 접종에 대한 반감이 굉장히 큰 상황인데 지금 이상의 접종률을 올릴려면 학원 등의 백신 패스로 강요하는 것 보다 보장을 늘려야하지 않나 하는 겁니다. 저 1500명의 숫자중에서 얼마나 인정받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통계적 범주에서 유의미한 사망률 증가로 보이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절대 작은 숫자는 아니라고 보네요.
22/01/05 11:23
1500명의 신고사례 중 실제 인과성을 의심할 수 있는 사례는 훨씬 더 적습니다. 저희뿐만아니라 전세계 많은 연구자들이 이주제만 들여다고 있습니다. 뭐하나라도 발견하면 바로 학술적 성취를 얻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아직까지 말씀드린 질환 이외에는 발견된것이 드뭅니다.
22/01/05 11:28
그렇죠. 그러니까 1500명의 신고사례가 있어도 거의 대부분 인정을 못받는거겠죠.
앞으로도 요원하구요. 원인은 모르겠지만 결과만 있는거고 그건 통계적 유의성에 의미를 부여하지 못했으니 사라지는거구요. 자연사라고 봐야겠죠. 근데 전 정부의 그 인식이 바뀌어야 접종률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22/01/05 13:17
자연사도 백신에 의한 사망으로 인정해주자고요? 무슨 말이 되는 소리인지.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게 접종률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됩니까? 전형적인 궤변이네요.
22/01/05 12:32
얼마 전에 모더나 접종 후 몇달 뒤 위암 4기 판정을 받았다며 백신 부작용을 의심하는 기사가 올라온 적이 있었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거들떠도 안 볼 기사인데 이걸 보며 진지하게 백신 부작용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방역당국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도 신뢰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런 사람들까지 정책으로 안심시켜야 한다는 게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그래야 할 필요성도 공감을 못하겠습니다.
22/01/05 12:35
그런 사람들은 정말 어쩔 수 없는거죠. 근데 지금은 아이들에게 백신을 맞춰야하는 상황인거니까요.
백신을 이미 접종한 부모들의 아이들이요.
22/01/05 12:39
그건 원 댓글에 쓰신 것과는 전혀 다른 논점이죠.
저는 백신 접종 후 사망자 1500명이라는 시간적 선후관계를 인과관계로 오인하는 것에 기인한 불안감을 정책적 보장을 통해 해소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22/01/05 12:43
그 댓글하나만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접종률을 올릴려면 아이들에게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생각한 얘기입니다.
이미 83%가 넘는 접종률인데요. 남은 17%에서 말씀하신 위암 4기 같은 백신부작용을 의심해서 안맞는 비율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길래 그렇게 얘기하시는게 궁금하긴하네요.
22/01/05 12:51
위암 4기는 극단적인 예시이긴 한데 결국 정도의 차이일 뿐, 그 17%는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겠죠.
예를 들자면 백신접종 후 교통사고로 사망한 케이스를 백신 부작용이라고 우길 사람은 17% 내에도 아무도 없겠지만 접종 후 돌연사를 다 백신 부작용에 의한 사망으로 간주할 사람은 17% 중 꽤 다수일 거고요. 근데 이 분들 안심시키겠다고 인과관계도 없는 사망이나 질환까지 보장하는 게 맞는 것인지, 그리고 효용이 얼마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이게 정부에서 확진자나 중증환자, 사망자에 대한 정보를 은폐하고 있어서 생겨나는 의심도 아니고 다 공개하고 있는데도 발생하는 음모론이라 이것까지 케어를 해야하나 싶거든요. 최근에 음모론자 얘기 듣고 정말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있는데, 백신 부작용이 심각한데 제대로 보도가 안 되고 있다. 유튜브 보면 알 수 있다길래 그럼 그 유튜버는 부작용 관련 정보를 어디서 얻은거냐고 물어보니까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얻었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 싶었습니다.
22/01/05 12:58
아니죠.. 우리나라 인구비중상 그 17%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게 8%-9%사이인 12세 미만의 아동들입니다.
그리고 현재 12세부터 17세까지는 백신접종을 하는중이고 그중에서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절반정도 되구요. 작년기준 접종을 시작한 집단중에서 접종률이 가장 낮은게 이 12세부터 17세까지의 집단이구요. 1차접종률은 70%대 2차까지 접종한건 49%정도 된다고 합니다.
22/01/05 13:03
아 저는 성인기준으로 생각한 거였는데 수치를 찾아보니 전체 인구대비 2차접종률이 83%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성년자 접종에 대해서는 논점이 또 다른 거고, 성인 중 접종 거부자들, 그리고 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음모론에 가까운 백신 불안감을 정책적으로 케어할 당위도 효용도 별로 없는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미성년자 접종에 대한 우려는 좀 다른 측면이 있는데 역시 여왕의심복님이 본문에 쓰신 것처럼 전세계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의 판단을 따라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2/01/05 13:07
지침을 따라갈 수는 있지만 지침 내린 미국에서도 안하는 강요를 하고 있기때문에 하는 얘기입니다.
다른 측면이 당연히 있죠. 근데 아직도 접종률을 올리는 것을 가장 큰 논지로 삼고 있기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접종률을 올릴려면 가장 많이 하지 않은 집단 맞춰야하는건 당연한거니까요. 말씀하신대로 말이야 방구야하는 집단에 대한 불안감을 정책적으로 해소할 필요도 없고 해소도 불가능하니 어차피 안맞을거고 그럼 어디서 접종률을 올릴 수 있을까요.
22/01/05 13:14
blessed 님// 네. 저도 그래서 미성년자에게도 백신접종을 의무화 하는 것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이야기에는 동의합니다. 미성년자도 다 같은 미성년자가 아니고 연령별로 12세 미만, 12세 이상이 또 다를 테고요. 그러나 어쨌든 12세 이상 청소년에 대해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우리도 접종을 권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고요.
백신에 의한 면역 획득을 늘리는 방법으로 접종률 자체를 더 높이는 방법도 있겠지만, 여왕의심복님이 그동안 써오신 글을 보면 3차 접종률, 그리고 앞으로 생길 변이에 대응하는 추가 접종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음모론의 영역까지 케어하지 않더라도 홍보와 설득을 통해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
22/01/05 13:25
피우피우 님// 네 말씀하신 부스터샷이야말로 홍보가 필요한 것일 수도 있죠. 차라리 그런쪽 관점이었다면 저도 이렇게 길게 많이 댓글을 쓰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안맞은 30대 이상은 앞으로도 안맞을 가능성이 정말 높으니까요. 만약에 이런 안티백서 쪽이라도 접종률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맞추려고한다면 부작용에 대한 광범위한 무조건적인 인정이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아이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아이들까지 맞춰야하는 당위성에 대한 논리는 상당히 부족합니다. 저는 접종률이 메인화두가 되는 시기는 지난 것 같아요. 이미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이잖아요. 여기서 더 올리겠다는건 아이, 유아들까지 다 맞춰야겠다는 것으로 필연적으로 이어지는 거라서요. 다 알고 계실 것 같은데 이부분에 대한 얘기가 부족한게 아쉽습니다.
22/01/05 13:04
저는 그런 기사를 쓰는 언론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 걸 기사화하면서 근거없는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상황이 더 문제인거죠.
22/01/05 10:41
백신을 맞았을 때 메리트가 작게 느껴지는건, 백신을 맞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에 대한 공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도 전혀 설명이 없는데 의료진이나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하지만, 코로나가 어떤 치명률을 가진 어떤 질병인지에 대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중증으로 많이가고, 얼마나 죽는지를 비교해서 알려줘야 좀 이해가 쉬워질 것 같아요.
22/01/05 11:51
공포 마케팅이 아니라 실제로 얼마나 죽는지 전혀 모릅니다.
백신 그거 감기 아니냐는 소리가 고령층에서도 여전히 나오고 있어요.
22/01/05 11:16
앞으로 더 하겠죠. 오미크론 변이는 치명률이 더 떨어지잖아요.
초기에는 그런 공포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미 2년가까이 겪은 상황이고 미국에서도 100만명씩 1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잖아요. 그리고 현재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쪽은 상대적으로 어린 연령대 입니다. 고등학생 이하의 아이들이죠. 이 아이들은 애초에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이 정말 많이 낮은 집단입니다.
22/01/05 11:52
사실 어찌보면 한줌밖에 안되는 전 인구의 5% 미만이 중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더 희생하라고 하기도 그렇죠.
그렇다고 저걸 그냥 죽으라고 할 수는 없잖습니까.
22/01/05 12:03
이미 요양병원들은 정말 위드 코로나 상태더라구요. 매주 확진자가 계속나오고 전원은 불가하니 원내에서 계속 부실한 격리, 간병, 재확진, 사망.
이거 반복이죠. 요양병원들은 90%이상 접종률인데도 그렇습니다. 사실상 여기서 10% 더 끌어올린다고해도 크게 바뀌는건 없을 것 같아요. 예산이 더 들더라도 중증병상을 계속 더 확보하고(최근 위드코로나 직전에 코로나 중증병상을 줄였었죠) 저연령층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필요하겠죠. 치료제가 보급될때까지요. 백신이 중요한 해결책이긴한데 지금 접종률까지 온이상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22/01/05 10:45
뉴스를 보니 해외 전문가가 '돌파 감염'이라는 표현에 불만을 표시하더라구요.. 어떤 백신이든 접종했다고 해서 감염을 100%막는게 아닌데 왜 코로나 백신에만 그런 표현을 써서 백신에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지 모르겠다. 이러더군요..
22/01/05 10:53
https://m.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111031122001#c2b
당장 미국은 5~11세 아동에게도 접종 허가 내줬죠.
22/01/05 12:10
접종허가와 백신패스 적용같은건 다른거라고 봅니다. 허가해준다는건 맞아도 된다는거고, 백신패스는 맞지 않으면 못 살게 하겠다는거니깐요
22/01/05 10:54
SkyClouD 님 말씀에 상당히 공감하는 것이, 백신 부작용과 감염을 비교할 때 단순한 숫자만으로는 생생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메르스 시절 의료계 지인으로부터, 폐가 심각하게 손상되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닌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들었었습니다. 이번 코비드-19 도 같은 코로나 계열이라, 후유증이 사람에 따라 정말 혹독할 수 있을 듯 한데, 물론 지나친 공포감 조성은 좋지 않겠지만, 백신 부작용을 강조하는 소위 안티백서들에 대응하려면, 코비드-19 감염시의 후유증도 상당 부분 안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2/01/05 11:03
'코로나 걸리면, 완치되어도 폐굳는다.'는 사태 초기에 유행했고, 온 국민이 한 2주 정도 스스로 거리두기 5단계를 시행하게 했었죠. 그 게 벌써 2년 다되어 가네요.
22/01/05 13:41
지금으로선 감염 타겟 포인트가 폐에서 상기도로 이동했고 초기 코로나의 높은 사망율도 백신+자체 약독화로 굉장히 내려왔기 때문에 폐굳는다? 그럴일은 극히 드물겠죠.
심각한 후유증이라는게 이제는 과거보다는 훨씬 덜 남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22/01/05 10:5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가지 알아봤지만, 결국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손 잘 씻고 마스크 끼고 꾸준하게 백신 맞는 것 밖에 없더군요. 저 포함 가족들 전부 다 접종 완료했고 차후 추가 접종도 다 할 생각입니다. 설령 코로나 걸리더라도 백신 접종이 사망 가능성은 낮춰 준다고 하니까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그게 맞는 것 같아요.
22/01/05 10:58
작성하신 글 잘 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백신으로 인한 면역 획득과 감염을 통한 acquired immunity 통해서 일정 수 이상의 국민이 어느 정도의 방어력?을 갖추면 유행의 규모가 감소하신다고 했는데. 사실상 현재 우리 나라에서 더 끌어올릴 백신 접종율이라는게 있다고 보시나요? 국민의 85퍼센트 가량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고, 심지어 고위험군에서는 이보다 높은 접종율을 기록하고 있죠. 결국에 접종율의 그래프를 보시면 알겠지만 일정 수준까지는 급격히 올라가다가 plateau를 이루게 되는대, 현재 이러한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백신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거의 다 얻었다고 봐야하는 것이겠죠. 더 끌어올릴 이득이 채 10프로 남짓 밖에 없는거죠. 결국 앞으로 빠른 시간 내에 큰 변화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건 경구 치료제의 개발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는 말씀하신 감염을 통한 면역획득이 어느 정도 올라올때까지 그냥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전 이것이 가장 중요하자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도 아시겠지만 면역이 어떠한 형태로 형성되었든 결국에는 사라지거나 약해지는 시점이 오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일정 비율의 인구는 면역력을 잃을 것이고, 반대로 일정 비율의 인구는 감염이나 백신을 통해서 면역력을 새로이 획득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면역을 끌어올릴 수 있는건 3차 부스터샷 혹은 시행하게 될지 모르지만 추가적인 6개월마다의 접종 그리고 감염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목표가 일상 회복이라고 한다면, 과연 일상을 회복하였을 때에 일일 확진자가 어느 정도에서 평형을 이룰지는 열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지속적으로 사망자수를 우리의 현재 의료 역량에만 맞추려는 것은 결국 일상 회복을 안 하겠다는 것과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신 접종율을 높이려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감염자의 숫자도 빠르게 늘리는 것이 결국 교수님이 말씀하신 집단 면역의 형성을 빨리 가져오는 길이 아닙니까? 잔인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게 우리가 가야할 길인 것이죠. 전인구에서 일정 비율이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인구가 계속해서 감염을 통해 면역을 형성해야하는겁나다. 고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연령군의 활동을 별로 제약할 필요가 없는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거리두기는 우리의 능동 면역 형성을 반대로 늦추는 조치로 바라볼 수도 있는겁니다. 결국 해답은 병상을 늘리고, 의료 인프라가 감당할 수 있게 격리 기간을 단축하거나, 진료 형태를 간소화하는게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사람들간에 접촉을 막지 않는 것이 어쩌면 빠른 일상 회복을 하는 답이 아니겠습니까?
22/01/05 11:13
네 말씀하신 부분과 방역사이의 중간지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봅니다. 저도 언제까지 이체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예전부터 이야기해왔습니다. 완전한 해제, 강력한 방역 사이의 중간으로 출구를 찾아야지요. 저는 학술지에서 작년 여름부터 고위험군 완전접종후 점진적 완화를 이야기해왔습니다.
22/01/05 11:45
결국 백신패스들도 말씀하신 내용에 역행하는 행정 처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왜 제한하는 것들만 늘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22/01/05 11:47
방역패스는 원칙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줄이기위한 수단으로 써야합니다. 영업제한이 방역패스로 대체되어야하는 것인데, 이제 긴급멈춤 기간이 끝나면 방역패스를 유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줄이는 방향으로 다시 가야겠지요.
22/01/05 11:00
반대측 입장을 가진 전문가도 있는것 같은데 이분들과 쉽게 접근 가능한 유튜브등에서 공식 일정을 잡고 실시강중계로 토론해서 반론이 일어날 수 없도록 할 수 없나요. 뉴스나 커뮤니티를 통한 설득을 위한 노력은 정말 감사합니다만 각자 다른 얘기를 각각 다른 곳에서 얘기를 하고있으니 믿고싶은것만 믿게 됩니다. 아 반대측은 칩이니 빌게이츠같은 음모론얘기하는분들 말고 의사나 뭐 이런 전문가들과 토론으로요.
22/01/05 11:16
솔직히 의사라 해도 자기 전공 아닌 분야에는 진짜 뭐 암것도 모르던데 그런 반대 소리 하는 분중에 역학 전공 이신 분들 얼마나 되나요? 짤 같은 거 보면 다른 전공이신분들이 많이 그러는 거 같던데..
22/01/05 11:24
감염병이나 백신 공부한 의사가 정말 적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겉으로보면 매우 쉬워보이고 이해가 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만 해보면 매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구요. 저도 요즘 다른 전공 이야기할때 정말 조심해야겠다고 느낍니다.
22/01/05 12:14
감염내과나 예방의학쪽에서 다른 생각을 가지신 전문가들을 모시면 되죠. 지금은 천은미, 이재갑, 여왕의 심복이신 정재훈 교수님 등 보이던 분들만 보이는건 맞죠.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서울대 아산 삼성 세브란스 병원의 선생님들의 의견도 듣고 싶은 마음은 있네요.
22/01/05 12:30
덧붙여서 의사를 찾은 환자가 현재의 병에 대한 치료나 상태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거나 불만이 있다면, 다른 의사를 방문하여 그 분의 고견을 듣기 위해 상담을 신청하겠죠. 물론 어떤 의사의 치료가 나은지를 떠나서 충분히 그럴 수 있잖아요.
지금도 현재의 방역에 불만이거나 상황이 더 나아지기를 바래서 다른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하는 건 당연한겁니다. 어쨌거나 객관적으로 더 유명한 빅5 병원 전문가들의 의견이 뉴스에 뜨거나 방송을 탄 적이 적은건 사실이잖아요,
22/01/05 23:04
약간 특허소송하는데 특허소송전문변호사 얘기가 마음에 안든다고 평생 흉악범 검사만 하신 분한테 가서 본인 듣고 싶은 소리 듣겠다는거 아닌가요...? 둘다 변호사니 기본은 하겠지만 종사하는 전문 분야가 다를텐데요....
22/01/05 23:16
무슨 소리를 하시는거죠? 모든 메이저 병원에는 이재갑 교수님 같은 감염내과를 전공한 의사와 정재훈 교수님 같은 예방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이 있습니다.
22/01/05 23:57
그 얘기시군요 근데 그분들이 다른 의견을 가지셨으면 조중동하고 인터뷰 한번 해주시면 1면에 실어줄텐데 왜 안하실지 의문이네요....
22/01/05 11:06
항상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이 상황을 끝내고 연구에 매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방역패스 관련 가처분 뉴스를 보고 허투루 쓰일 에너지가 생각나 우려스럽고 안타깝습니다. 만약 방역정책에 반하는 재판부의 결정이 연이어 이어진다면 방역당국이 취할 수 있는 대응방법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22/01/05 11:08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단백질 재조합 타입의 백신인 노바백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mRNA 방식보다 부작용이 덜하다고 해서 3차 접종 전 노바백스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궁금합니다.
22/01/05 11:28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010108208027582
[노바백스,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 1월로 또 연기] 2022.01.01 일단 노바백스는 FDA 신청도 또 연기했죠. 그리고 부작용이 덜 해봐야 현재 mRNA 방식의 부작용도 비율로 따지면 엄청나게 적은 % 입니다. 여기서 더 낮아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135 [화이자·모더나 백신 '심근염' 경고…美 발생률은?] 2021.06.25 이어 지난 5일까지 미국 백신 안전 데이터링크(VSD)에서 모든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21일 이내에 실제 확인된(chart confirmed) 심근염/심낭염 사례는 12~39세에서 100만건 접종당 12.6명이었다. 100만건당 12.6명 = [0.00126%] [국내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현황] 1차 10만건당 528.2건 [0.52820%] 2차 10만건당 398건 [0.39800%] 3차 10만건당 107.6건 [0.10760%] 부작용 걱정보다 그냥 빨리 맞는게 베스트라고봅니다.
22/01/05 11:12
거리두기로 인해 2년사이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너무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북미에서는 이미 influenza 치명률이 높아지고 있다하고 집단면역 감소로 소아에서 보기 힘들던 rhino 사망자도 출현한다는 데 걱정입니다.
22/01/05 11:15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비전문가 입장에서 단순하게 생각해봤을 때 예전 에볼라 바이러스의 예도 있고, 코로나도 점점 치사율과 치명률이 낮아지며 공존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기는 한데, 그렇게 되는 데 대략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지 예측 가능한 모델 같은건 있는지요?
22/01/05 11:34
올려주시는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대학병원 간호사라 AZ로 초기에 접종한 관계로 2차 맞은지 180일이 넘어서 부스터샷을 맞긴 맞아야 하는데 현재 임신 7주차라 부스터샷을 맞아도 괜찮을지 걱정이 되네요 (저는 얀센 맞고 11월 초에 모더나로 부스터샷 맞았습니다.)
22/01/05 11:39
질문이 있습니다. 백신이 감염자를 막기 위한게 아니라 감염시 치명률을 낮추기 위함이라 언제부터인가 말을 바꿨는데, 왜 2차 접종률이 83퍼인데도 불구하고 확진자 숫자에 따라서 거리두기 정책을 정하는건가요?
어째 점점 쓰시는 글들이 어느샌가 본인이 의료전문인이라는 권위에 호소하는 형태를 띠는것 같네요. 저같은 일반인도 알아들을 수 있게 SIR, SEIR,SEVIR 등의 질병확산 모델에서 현재 집계된 통계 수치가 어느 파라미터로 번역되고, 그 모델에 대입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언제쯤 하락세로 돌아설 예정인지 알려주세요. 제가 관계자가 아니라 명확하진 않지만, 초창기에 백신이 나올때 백신 efficacy를 최소70퍼로 두고 모델링을 하고 대코로나 전략을 세웠는데 목표했던 백신 효율이 나오는 경향세를 보이지 않자 학계에서 더 이상의 모델링에 대한 후속연구도 안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질병에 대해 여왕의심복님보다는 못하지만 수학적 모델을 알아들을 사람들은 pgr에 차고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모델과 어느 데이터를 사용해서 결론이 나오는건지 유도 과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01/05 11:50
간단한 이유는 확진자수에 따라서 중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중환자 위주의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완전히 유행규모를 무시하기는 어렵습니다. 모델링은 이제는 게시판 글로 올리지않고, 정식 학술논문이나 학회발표를 통해서 공유해드리고 있습니다. 이게 더 아카데믹한 방식이라서 그렇습니다. 의학한림원이나 정부 유튜브에 예측방식에 대한 자료들이 올라옵니다. 사실 게시판 글로 올리기에는 너무 방대한 내용입니다. 학계에서 모델링이 안나오는것은 전혀아닙니다. 오히려 엄청나게 많은 연구들이 더 쏟아지고 있지요.
22/01/05 12:16
그렇다면 확진자수vs중환자/사망자 발생률에 초점을 맞춰야하지 않나요? 접종률 80퍼센트 이상이라는 수치를 국민에게 강요하고서도 후속 조치들이 왜 백신 이전과 똑같은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백신에 대한 불신을 가지는것은 지극히 이성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하고요. 이건 정치적인 이슈가 겹쳐 있으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혹시 논문 링크를 주실수 있나요? 직접 읽고 직접 판단하고 싶습니다. 유튜브나 의학한림원 구글링해봐도 본문에 써놓으신 전문가로서의 견해 이상으로는 말하지 않는듯합니다.
22/01/05 15:30
확진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중환자/사망자는 거기에 비례하며 백신으로 취득한 면역력은 상수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차, 변이, 시간에 따른 항체 감소 등) 그렇게 이해하기 쉬운 한두가지 지표로 방역 정책을 결정하는건 불가능합니다. 거기에 방역 정책 결정은 기본적으로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1~2주 뒤를 예측해서 결정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라 그렇게 한두가지 지표에 최적화를 시도하면 다른 부분이 깨집니다.
22/01/05 18:30
제가 한가지 파라미터로 모든걸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멍청하지는 않구요, 도대체 어떤 모델을 쓰고 그 모델이 납득 가능한지를 알고 싶어서 레퍼런스를 구하는겁니다. 여기 계신 모든분들이 권위에 의한 자기승복을 자연스럽게 하시는데 저는 아무래도 논문 읽고 합당한 판단을 내렸다는 이해가 있기 전까지는 현재 정책들이 과학에 기반한 것이라 믿지 않을거라서요. 여기 계신분들도 대다수가 권위에 호소하는 주장을 펼치시는데 스스로 간단한 수학적 모델링 방법을 살펴보시고 확진자 증세 그래프 한번 그려보셨나 의심스럽구요.
22/01/05 11:56
델타 이전엔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었으나 델타이후엔 유행을막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제1 목표가 바뀌었죠. 하지만 감염자를 막을 수 있다는 말은 본문에도 쓰여있습니다 5명 감염될거 3.5명은 백신으로 막고 1.5명에게만 전파 된다고요.
상황이 바뀌었으니 우리가 대처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하고 그것을 설명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글임에도 핵심은 설명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지난글들 보면 왜 그런 판단들을 했는지 다 써있구요.
22/01/05 12:26
일단 코로나 첫 버전이 나왔을때도 델타 변이가 아니더라도 변이율이 엄청나게 높은 바이러스라고 학계에서 파악하였고, 그에 따라서 전통적인 백신이 아닌 mRNA백신을 보급한겁니다. 따라서 제1목표가 수정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냥 제1목표가 실패한겁니다. 그리고 5명 감염될거 3.5명은 백신으로 막고 1.5명에게만 전파된다는 결론은 어떻게 유도된건지가 궁금한겁니다. SIR모델만 따져봐도 지금 감염자의 70퍼센트 이상이 백신 접종자라는데 S->R 수치가 질병 확산을 5명 중 3.5명에 대해서 막기에는 역부족한걸로 보이거든요.
22/01/05 12:00
저도 무조건 맞아야한단 생각이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고 3차 4차 5차 맞아야 한다는게 너무 피로감이 드는거 같네요.. 큰 부작용은 없었어도 평소에 아픈적 없었고 건강하게 살아온거 같은데 백신맞고 하루 고생하고 나니 맞기 싫다는게 이해는 갑니다
22/01/05 12:10
심정적으로는 백신 거부하는 사람들 그냥 알아서들 하라고 냅두고 인도처럼 길거리에서 시체 태우면서 노마스크 노백신 자연선택해도 괜찮겠다 싶네요.
22/01/05 12:16
사실 이게 문제가 어려운 것이 이제는 백신접종과 백신패스에 대한 찬반이 과학적 근거가 아닌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 사람들이 결정하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좀 노골적으로 말해,
보수우파, 국민의힘 지지자인 사람들은 백신접종과 백신패스에 반대하는 경우가 많고, 진보좌파, 민주당 지지자인 사람들은 백신접종과 백신패스에 찬성할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펨코와 같은 보수적 성향이 강한 사이트들은 백신접종과 백신패스에 부정적이고, 클리앙이나 이곳 피지알과 같은 사이트는 그와는 반대인 분위기입니다.) 사실 이런 구도는 과학적 데이터를 둘러싼 이전의 논란에서도 똑같이 반복되었었죠. 2008년의 광우병 파동, 천안함 폭침사건 등등 대중이 자신이 지지하는 정파에 따라서 과학적 문제에 대한 결론을 멋대로 내리고, 증거들을 거기에 끼워맞추는 행태가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면 음모론자들의 논거를 갖다가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행태도 여전하고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 아전인수격의 해석을 하는 것은 아니고 정파적 견해와 무관하게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견해에 따라 결론을 취사선택하고 때로는 음모론에 호소하는게 이제는 거의 만성화되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우리와 비슷한 양당제 국가인 미국에서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양극화에 따라 동일한 사안(심지어는 과학적 문제)에 대해 완전히 다른 결론을 내리고, 거기에 따라 국론이 완전히 정반대로 갈라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왕의심복님처럼 전문가들이 꾸준히 정보를 유통하는 것도 분명히 필요하겠습니다마는, 솔직히 이제는 정보의 공지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준을 넘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22/01/05 12:16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백신 부작용과 관련해서 글에도 적어주셨지만, 백신 접종 이후와 이전에 있어서 해당 질병의 발병율의 차이는 크게 없다라는 부분을 숫자로 제시한다면 공포심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관리처에서 인과 관계가 없다고 결론을 냈다는 것은, 예년 데이터와 백신 접종 이후 데이터를 비교해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기 때문일 텐데요, (제가 열심히 안 찾아봐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으나) 그런 수치를 명확히 제시하는 곳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좀 확인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인터넷 댓글이나 기사에서 "접종 후 백혈병"이라는 기사가 나면 잘 모르는 일반인으로서는 당연히 두렵습니다. 이에 대해서 "전국민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의 백혈병 발병 수와 백신 접종 이후의 백혈병 발병 수를 비교해서 그 차이가 없다"라는 걸 보여준다면, 백신과 이후에 일어난 일들이 인과 관계가 없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1/05 12:17
제가 안티백서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실제로 2차까지는 접종했습니다만.. 2차 때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가 와서 응급실에 실려갔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문제가 없다고 해서 금방 나오긴 했는데 증상 자체는 사라지지 않고 몇 주 정도 갔었습니다. 물론 처음보다는 나아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요.
검사시 문제가 없었으니 괜찮은 거 아니냐라고 하기에는 실제로 몸은 증상을 느꼈고, 그 당시에는 상당히 심각하게 느꼈던지라.. 솔직히 3차에 굉장히 거부감이 있는 상태입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주변에도 심장 쪽이 따끔거린다든지 두통이 며칠씩 오래 간다든지 하는 다양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이 적지 않아요. 물론 나아지기는 하는데, 이게 3차, 4차 지속이 되면 더 심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사람들이 불안해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22/01/05 23:07
저도 그런 증상이 있었어서 응급실 신세 지긴 했습니다만 일단은 임상실험 데이터를 보니까 생리식염수 맞은 사람들도 똑같은 증상을 호소하더라고요....그래서 이게 진짜 심리적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22/01/05 12:20
백신 거부하는 사람이 코로나로 사망해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가끔 포탈기사를 보면 백신 거부자들이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면 유행 못잡는다고 욕하고 코로나로 사망이 올라가면 또 그것도 욕하고.
22/01/05 12:30
이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게.
지금까지는 나와 내 부모님이 맞아야하는 상황이었다면 이제는 내 자식이 맞아야하는 상황이거든요. 가족중에서 아내와 내가 맞고 부모님이 맞았는데 여기서 왜 아이들까지 맞아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를 통해 코로나가 가족에게 전파된다고 해도 이미 어른들은 백신을 다 맞은 상황이고 이렇다면 중증으로 가거나 전염될 확률이 정말 많이 낮아지는거니까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코로나에 걸려도 중증으로 갈 확률도 더 많이 낮죠. 그리고 이미 통계적으로 백신후 사망에 대한 인정은 거의 안되고 있습니다. 1500명의 숫자가 있어도 자연사로 인정이 되고 있어요. 이상황에서 어떻게 무슨 이유로 아이들에게 맞으라고 부모에게 강요할 수 있겠습니까. 백신맞으라고 나와서 홍보하는 사람도 개인사정으로 2차 접종안했다고 얘기하는데 말이죠. 불안감을 증폭하고 강요하는 것보다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특히 아이들 백신 접종에 대한 보장성 대책이 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5-11세에 대해서 접종허가를 내줬지만 아이들에게 강요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22/01/05 13:05
저도 아이들 강요는 반대합니다.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는 교습 보육 환경의 경우 백신패스 완화에 찬성합니다.
다만 정부에서도 백신 부작용과 관련해 이런저런 노력들이 있네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64821
22/01/05 13:23
왜냐면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옮길꺼고 고령층은 백신을 맞아도 돌아가실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안맞으신 고령층은 거의 돌아가신다고 보면 되고요). 미국도 아동 접종에 대해서 계속 강한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강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죠.
22/01/05 13:34
그건 아이에게 백신을 맞출지말지 결정을 하는 보호자 부모에게 설득되지 않는 논리인거죠.
인정되지 않는 약간의 위험성은 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서 맞으라는거잖아요. 사회적으로도 이게 맞는 논리인가 싶습니다. 마치 국민연금 파산을 막기위해 손자들에게 세금 더 많이 내며 일하라는것보다 안좋게 들리거든요. 혹시나 부작용있으면 무조건 인정해줄께. 할아버지,할머니를 위해 맞아줘가 그나마 낫지 않을까요? 전 그래도 설득은 잘 안될꺼라고 봅니다만.
22/01/05 13:55
본인들 할머니 할아버지만 있는게 아니고 길가에 걸어가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있는걸요. 국가는 국민 모두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백신맞는다고 죽기 쉽지 않지만 백신 안맞으면 누군가 죽습니다. 안맞는건 본인 자유고 개인적 질병사유로 못맞는사람들은 어쩔수 없습니다. 다만 최대한 맞는게 전부를 위해 좋습니다. 괜히 아이들 나중에 맞히는게 아닙니다. 임상적으로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허가가 난거죠.
22/01/05 14:15
그렇다고 백신을 맞는다고 모든게 예방이 되는건 아니죠. 그것도 처음 얘기와는 다르게 부스터샷은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구요.
그리고 길가에 걸어가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백신을 맞는다는건 20대 이상에게도 안먹힐 논리 같은데요? 아이들에게 물어봐도 서로 마스크 잘쓰고 다니면 되는거 아닌가로도 해결하고 있는 부분 아닌가요? 백신이 다수에게 유용하다라는걸 부정하는게 결코 아닙니다. 백신은 다수에게 유용할 수 있지만 백신 맞은 소수에게 매우 안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보장성 대책이 늘어나야하고 특히 아이들한테는 더 늘어나야한다는거죠.지금은 여왕님이 얘기해주신것 처럼 인정되는 사례가 없으니 아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니까요. 임상적으로 안전하다고 해도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며 백신으로 인한 사회적 이익은 늘어날지 몰라도 본인의 손해가 생길 수 있다는 부분을 좀더 보상해줘야한다는거죠. 특히 아이들은 그렇습니다. 본인에게 선택권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22/01/05 12:56
백신패스 빨리 위헌판결나면 좋겠네요. 2차까지 맞으면 된다는 식으로 해놓고 뭔 3차 부스터에 4차 5차까지 암시하고있으니
22/01/05 13:56
지금 코로나를 바라보고 치료하는 방식을 바꿔서 감당하도록 바꾸면 되죠. 아래 글처럼 말이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03769?cds=news_edit 언제까지 다같이 굶어주는 길을 택할건가요? 거리두기, 패스한다고 끝나는게 아니잖아요. 본문에도 쓰여있듯이 일정수의 감염자가 계속 나올 것이고, 그렇게 평형 상태가 오는겁니다. 지금처럼 억눌러놓으면 감염으로 인한 면역획득한 사람이 적어서, 거리두기 풀었을 때에 감염자만 오히려 폭등하는 현상만 나올 뿐이에요.
22/01/05 14:25
1. 링크글은 백신패스와도 거리두기와도 상관없는 글입니다. 심지어 뉴스에 표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뉴스내용은 환자에 대한 과잉 격리를 자제하자는 겁니다.
지금상황이 힘든건 이해하겠지만, 보고싶은 걸 보시면 안됩니다.
22/01/05 14:34
의료진이 지지치신다갈래 의료진들이 더 장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안을 첨부한건대.,
어떤 점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거죠? 저런 식으로 하면 의료 인프라로 감당할 수 있는 환자 총량과 가용 병상수도 늘어나는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엄청난 희생으로 유지하고 있는 거리두기와 백신패스로 눌러주고 있는? 확진자들을 더 감당할 수 있으니 결과적으로 완화를 할 수 있다는게 제 입장입니다만.
22/01/05 14:41
백신패스도 거리두기도 하지 말아야 한다. -> 결과적으로 완화를 할 수 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현재 상황이 힘든건 이해하겠습니다만, 지금 보고 싶은 걸 보고 계신걸로 생각됩니다.
22/01/05 14:47
그러면 아이군님께서는 거리두기와 백신패스는 풀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풀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 시점은 언제로 생각하시는건가요? 거리두기 해제를 위해서 우리가 더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나요?
22/01/05 15:04
버킷리스트 님//
모릅니다. 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면 이제 전문가도 모자라고 예언가나 신이 와야 할 겁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한 방향만 향한 정책은 나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무작정 방역 수칙을 강화하는 것도, 무작정 방역 수칙을 완화하는 것두요.
22/01/05 14:06
뭐가 살인 계획이라는거죠?
백신 맞을만큼 맞았고, 더이상 우리의 면역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은 감염을 통한 면역 획득인대. 이렇게 억눌르고 평생 사실거에요? 사망자 늘어날까봐 사회를 이렇게 멈추는건 아무런 피해가 없는건가요? 어느 쪽이든 우리가 감당할 피해는 반드시 있는거고, 2년동안 버티고 백신까지 85프로 이상 맞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겁니까?
22/01/05 14:12
지금 하는게 공존하기 위한 과정인데 아무것도 안하겠다 하시니 답답한거죠. 백신의 감염 방어가 6개월 미만인게 밝혀져서 그 이전에 부스터 맞아라 하는데 싫다하고, 거리두기해서 감염자수 줄여서 빨리 원상복귀하자 하는것도 싫다하는게 저쪽 논리인걸요.
감염되서 집단면역 이루자는 생각은 너무 급진적이시네요.
22/01/05 14:31
제가 백신을 맞지 말자고 한 것도 아닌대 뭐가 급진적이라는거죠? 이미 부스터샷도 3주 전에 완료하였습니다.
이미 수치상으로 국민들은 백신을 맞을만큼 맞았고, 더이상 다른 방도가 없으니 열어보자는건대. 다른 대안이 있으십니까? 우리 나라의 높은 백신 접종율과 현재까지 지옥같은 거리두기와 영업 시간 제한이 아무것도 안 한겁니까? 처음에 이재갑 교수 및 상당수의 전문가들이 외쳤던 70프로라는 수치는 상회한지는 한참이 지났습니다. 확진자가 계속 늘어만가니깐 , 이제는 청소년, 소아 그리고 부스터샷까지 얘기하고 있군요. 면역력 측면에서만 보면, 백신이야 많이 맞을수록 좋겠지만 더이상 끌어올릴 부분도 없는 상태잖아요. 그러면 이제는 거리두기와 같은 시간 벌기는 그만하는게 좋겠다는거죠. 자꾸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기 싫다고 미루기만 할 수는 없는겁니다.
22/01/05 13:10
정부가 백신부작용 인정을 안 하는 이상 소아에게 맞추는 걸 강요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임상실험도 제대로 안 된 걸 급하다는 명목으로 맞게 한 건데 어차피 소아들은 사망률이 0%에 가까워서요.
22/01/05 13:11
현직 자영업자입니다 항상 심복님 글 잘 보고 있고요 고생 많으십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번 거리두기는 도대체 언제까지 갈까요? 작년처럼 설연휴 특별, 3월 개학 대비 특별, 가정의 달 특별, 여름휴가철 특별 등등등 또 이렇게 가지는 않겠죠? 언론에서 벌써부터 설연휴 운운하면서 이야기하는거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22/01/05 13:24
이번어 사촌형을 만나게 됐는데 백신 접종 후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다리 통증이 와서 한쪽 다리를 절더군요. 아팠다 안 아팠다 한다는데 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고요. 원인 파악도 안 됐으니 부작용 인정도 안 되겠죠. 뭐 실제로 부작용이 아닐수도 있겠습니다만 달리 의심스러운 것도 없다고 하고요. 저는 부스터샷까지 맞았고, 부모님도 연세 있으시니 맞는게 나을거 같아 예약해드리고 맞으셨는데, 정말 모두에게 아무렇지 않게 강요할만큼 안전한건지는 여전히 의문이 듭니다. 코로나로 인해 중증 반응이 올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저연령으로 갈수록요.
22/01/05 13:28
백신패스에 대한 이번 판결로 인해 여론이 많이 변했고 특히 안티백서와 10~20대(코로나 치명률이 높지 않은) 층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반감이 더더욱 커진거 같아 걱정입니다. 백신이 일찍 나오지 못했고 더 심각한 상황을 경험했더라면 백신에 대한 신뢰가 더 높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네요. 타 사이트에서 댓글로 열심히 피드백 하시는데도 비추 받는 거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22/01/05 13:35
위드코로나를 위해 80%넘는 사람들이 백신을 맞았는데 현실은 거리두기 강화에 백신패스까지 생겼죠.
코로나로 권력 잡는 짓은 그만 좀 했으면 하네요. 고생은 의료진보다 국민들이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22/01/05 13:59
백신패스 실행되면서 주변에 있었지만 몰랐던 안티백서들을 많이 알아차리게되고 있고
하도 별의별 얘기를 인스타에 올려데니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안티백서들이 많이도 말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지하철은 타게하면서 식당에는 못들어오게한다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하철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식당은 벗으니 아무리 지하철이 사람이 몰려도 안전하다라는 논리정도만 세울 수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지하철에서의 위험도가 더 낮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있을까요?
22/01/05 14:03
https://news.nate.com/view/20210824n05770
관련된 기사가 있네요. 역학조사의 한계라는 설도 있기는 합니다.
22/01/05 15:37
실제로 그렇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자료가 그런데, 아마 여왕의심복님이 소개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https://www.nationalgeographic.com/science/2020/08/how-to-measure-risk-airborne-coronavirus-your-office-classroom-bus-ride-cvd/?fbclid=IwAR37cT8x1AQhPD7yYtjn0SZ0xdbUVguG5uoJoeaSz7fDMlWZr2zqnb9fvB0
22/01/05 13:59
오늘 친구 한명이 백신 부작용 때문에 피부병을 얻었네요. 원래도 한명이 백신맞고 피부병 때문에 개고생해서 매일 병원가고 하는걸 옆에서 봤는데 또 한명이 저렇게 되니 정말 두렵습니다. 치료비라도 줘서 다행이지 죽었으면 인과관계 불명으로 땡전 한푼 안줬겠죠.
저야 운좋아서 3차까지 맞는동안 근육통, 미열 말고는 쌩쌩했는데 과연 4차, 5차로 넘어가도 멀쩡할 수 있을까요? 이젠 정말 모르겠습니다.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있는 만큼 백신패스 만큼은 철폐해야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22/01/05 14:29
의료계에서 부작용을 인정 안하는건 백신을 어떻게든 맞추는 편이 통계적으로 볼때 사망자가 훨씬 적어지기 때문아닙니까? 해외통계도 보고있고 외국인들과도 이야기해봤는데 기저질환 없는 10대, 20대중에 코로나 사망자는 극히 드물어요. 반면 백신맞고 죽거나 후유증 생겼다는 이야기는 간간히 나옵니다. 반면 코로나 사망자/중증 비율은 절대적으로 30대 이상, 특히 50대 이상에 몰려있구요. 이쯤되면 의료계가 공익을 위해 젊은 사람들 희생시키는 방향으로 거짓말하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22/01/05 14:29
그런데 보통 백신 부작용이란 게 사망이나 심근염 심낭염 진단 받은 사람은 극히 소수겠지만 인과는 입증되지 않지만 원인 불명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람은 주변에도 꽤 있지 않나요.
그런데 이 백신 후유증을 기간에 따라 1. 처음부터 거의 아무렇지 않은 사람, 2. 며칠 지나면 멀쩡한 사람 3. 1-2주 컨디션 안 좋은 사람 4. 한두달까지도 컨디션 안 좋은 사람 증상의 정도에 따라 1. 거의 아무렇지 않은 사람 2. 사소한 몸의 변화를 느낀 사람 3. 걱정될 정도의 증상 때문에 가까운 병원 방문한 사람 4. 증상이 심하여 응급실 방문한 사람 이렇게 후유증을 느끼는 기간, 정도는 다양한데 3번 4번을 겪은 사람은 거듭된 부스터 샷에는 불안감을 느끼는 게 당연하죠. 그런데 1,2번에 해당하는 사람이 백신 접종을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기고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도 저는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안티백서보다야 훨씬 옳고 명분도 있긴 하지만요. 제 주변엔 기본 접종도 안 마친 사람, 부스터 샷이 부담스러워 아직 안 맞은 사람, 꼬박꼬박 접종한 사람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오지랖부리지 않고 제 개인방역에만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22/01/05 16:18
강요는 안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 판단이 명확하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선동하는 것만 없었으면 합니다. 1년여 전에 독감백신도 사람 죽일 수 있다고 호들갑 떨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보다는 조금은 감정적인 것을 내려놓고 이성적인 판단을 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가까운 지인이 가족이 겪은 부작용 때문에 지금까지 1차 백신도 안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친구의 경험을 존중하지만 그 친구에게 비과학적인 불안감은 친구들 사이에는 이야기 안했으면 좋겠다고 확실히 말을 해 뒀습니다.
22/01/05 14:38
지인 심장아파서 응급실 갈 뻔 했습니다 지인 와이프는 피부질환 생겼습니다 3차 죽어도 안맞을 거랍니다. 마스크 열심히 쓰고 백화점 마트 식당 영화관 지하철 버스 등등 사용안할게요. 백신 안맞을겁니다. 치료제나 빨리 개발되었으면. 곧 작년 7 8 9월 백신접종자들 방역패스 걸리면 여론이 어떻게 바뀔지 눈에보입니다. 백신접종 관련 사망자가 1500명 가량인데 그 사망자가 나오기까지 유증상자는 개략 5만명 정도로 봅니다. 이건 그냥 하인리히 법칙으로 무식하게 300곱한수치라 절대 신뢰할건 아닙니다만 그 부작용 관련 증상이 발생한 사람이 많이있고 거기에 제 지인도 속해있는 것이구요(뉴스엔 절대 나지않는). 그리고 프랑스인가 새로운 변이 또 나왔다고 하는데 기존 백신으로 방역패스 유지하는것도 멍청한 짓 같구요. 자가주택에서 격리하고 관리안되는.것도 그렇고 자영업자들 여론도 그렇고 방역패스는 삽질이라 곧 없어질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음모론일수 있는데 화이자가 혈액암 관련회사 면역염증 관련회사 인수한 것( 검색해보니 작년 8월 12월에 각각)을 보고 화이자가 내부적으로 부작용 대비해서 다음 제품을 그쪽 타깃으로 잡은게 아닌가 하는 게 있던데요, 마냥 개소리로 치부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기업비즈니스와 시대적 상황이 맞물려서 각 나라별로 어떤 비밀조항이 달린 계약서를 썻는지 모르니깐요. 만약, 이 불안한 백신을 영원히 3~6개월마다 맞아야한다면? 끔찍합니다.
22/01/05 15:03
백신이 불안하신 분들은 전국민이 집에서만 지내는 락다운 정책을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락다운은 싫은데 백신도 싫고, 그렇다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도 싫고 뭘 원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가서요.
22/01/05 15:22
그럼 알수 없는 피부병이 생기든 말든, 다리를 절게 되든 말든 갑자기 숨이 안 쉬어져서 응급실을 가든지 간에 백신 맞고 부작용 생기는건 어쩔수 없는 희생이고 개인이 무조건 감수해야하는 부분인가요?
22/01/05 16:12
아니요. 그것이 백신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다는 거지 백신 부작용으로 단정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대화가 진행이 안된다는 겁니다. 하루에 백신 맞는 사람은 수만명이고 그 중 몇명은 이런저런 이유로 사망합니다.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하신 분이 1500명인데 이것의 대부분이 백신과 관련 있는 사망이라고 전문가들 사이에 합의가 이뤄졌으면 모를까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미국산 소고기 먹고 광우병 걸린 사람도 있었고, 그 이후에 치매 증세로 고통받으신 분도 여럿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케이스의 원인을 미국산 소고기라고 하진 않잖아요?
22/01/05 17:10
네 그렇죠. 그런데 개인에게는 그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데, 주변에 백신 직후 몸에 평생 생긴적 없던 이상을 느끼는 사례는 늘어갑니다. 누군가는 알 수 없는 피부병이 생기고, 누구는 다리를 절고, 누구는 죽었고 누구는 생리주기가 흐트러지고 감정조절이 어려웠고, 누군가는 팔 통증이 몇달째 안 낫고 있고, 누구는 갑자기 숨이 안 쉬어져서 응급실에 갔죠. 이중에서 부작용이라고 인정 받은건 맞은 날 밤 바로 숨이 안 쉬어져서 병원에 간 한 명 뿐입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도 원인을 모르겠데요. 원인을 모르니 보고도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건 단지 우연이라는거군요. 여태 그런적이 없고 백신 접종 후 그런 증상들이 나왔어도 모두 우연이군요?
부작용이라고 단정짓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접종 회차가 늘어날 수록 주변에 크고 작은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그것이 충분히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니 개인이 불안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겁니다. 그걸 멍청이, 죄인 취급하며 강압적으로 백신 접종을 요구하기에는 말이죠.
22/01/05 17:49
개인의 경험은 다양합니다. 그런데 개인과 주변이 경험했다고 해서 그것이 과학적 사실은 아닙니다. 저도 주변도르로 따지면 백신 안맞은 사람 한두명 밖에 없고 3일 이상 부작용 겪은 사람 두세명밖에 없습니다.
과학적 사실은 아주 어린 연령층을 제외하면 백신을 맞아서 코로나 감염 확률을 낮추는 것이 안맞는 것보다 좋다고 하지 않습니까? 전문가들의 의견을 신뢰할 뿐입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백신을 맞은 사람의 전파력이 미접종자보다 낮다고 합니다. 백신 안맞는 거야 개인의 선택인데 접종자에 비해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 전파시킬 가능성이 높다는데 접종자와 똑같이 사회생활 다 하면 그거야말로 방역당국의 직무유기가 아닐까요?
22/01/05 18:21
경험이 전부는 아니지만 경험상, 그리고 상황상 부작용 보고가 충분히 집계되지 않고, 그 인정이 보수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은 존중해야겠지만 무비판적인 무조건 수용도 권위에 기대는 판단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이라고 완전무결한 집단도 아니고요. 역사적으로 추후에 전문가 집단의 의견이 틀린 일도 많죠. 중간에 거론하신 것도 주장이 아닌 과학적 사실이라고 칭하기는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신뢰하시는건 존중하나 각 개인 차원에서는 신뢰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라는 얘깁니다.
가능성만으로 자유를 제한하는 것도 지나치게 전체주의적이고 편의주의적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범죄가능성이 높은 인구 집단의 자유를 제한하지 아니하며 신용평가시에도 많은 유의미한 인구통계학적 항목의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외에 또 무엇에서 가능성만으로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2/01/05 15:34
백신 안 맞는 분들은 그냥 코로나 걸리더라도 백신을 안 맞겠다는거지. 락다운하겠다는게 아닙니다만.?
본인들이 코로나 걸려서 아픈거 감당하겠다는데 왜 락다운을 지지하라는거죠??
22/01/05 16:29
전 부스터까지 다 맞았지만, 접종자들 치료비 전액 지원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많더군요. 접종자든 비접종자든 일정 비율은 각자가 부담해야지만이 해결될 부분들이 있더군요.
22/01/05 16:39
네 윗 댓글에서 맞으셨다는 것 봤습니다. 미접종자의 입원율 및 중증화율이 접종자에 비해 높은 만큼 치료비 자가부담 같이 본인이 감수하겠다면 접종거부도 받아들이겠습니다만 (물론 비용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적어도) 접종거부자 대부분이 기꺼이 감수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되네요.
22/01/05 16:50
전 접종자 비접종자의 부담비율을 차등을 둘 것이냐라고 하면 이 부분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해요. 백신 안 맞은 청년층보다 백신 맞은 고령층이 훨씬 입원율 및 중증화율이 높죠. 비접종자가 입원율과 중증화율이 높다는 명분으로 접종자와 차등을 준다고 한다면, 저위험군보다 고위험군에서의 치료비 부담을 더 받아야할까요?
백신의 안전성과 장점. 그리고 부작용시 보상을 강조함으로서 접종을 유도하는게 가장 바람직해보입니다.
22/01/05 16:41
비싸고, 검증되지 않은 약 함부로 투여하지 않고, 보험되는 치료만 받는다면 병원비가 부담이 되면 얼마나 되겠습니까? 백신맞고 조금 일찍 발현된 질환을 백신부작용으로 보기 힘들다고들 하시는데, 탈모 2년 일찍 발현해서 민머리되고, 스테로이드주사 두피에 몇방씩 꽂고 머리심느라 비보험 시술받고, 후사에 문제생기는 약을 2년 일찍 복용할때 드는 의료외품목 비용이 훨씬 클거라 생각합니다. 이게 탈모라 그나마 다행이지 암이면 어쩌려구;; 불안을 안고 사는 삶은 계산을 하면할수록 손해입니다. 처음부터 했던 정부의 대화내용을 복기해보면 이렇게 자주 말바뀌는건,종말을 매번 미루는 사이비교주 수준인거죠. 친구였으면 손절 이미 쳤어요. 나의 국가니까 그래도 기다려주는거지..
22/01/05 17:01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3191450377763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740069#home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5/468553/ 코로나 관련 병원비 부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검색 결과가 나오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뭔가의 질병이 접종자들에게 조금 일찍 발현된 게 백신 때문이라는 근거가 [본인의 그렇다는 믿음] 이신 걸로 보이는데, 믿음을 근거로 어떤 보상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니 그냥 치료비 쪽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취지입니다.
22/01/05 17:46
병원비의 대부분이 음압병실 이용료입니다. 20년 3월에는 경증에도 음압병실을 이용했지만, 지금은 경증은 재택치료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렘데시비르같은 비싼 약 대신 베타메타손 소염제치료도 나오고 있구요. 치료비용으로 협박하지 말고 불안을 해소해주지 못하는 원인을 밝혀야죠. 언제까지 주사만 맞으라고 합니까? 이스라엘도 70프로접종에서 4차 맞은 백신접종률이 40프로 미만으로 떨어졌던데, 왜 아직까지 70프로가 4차까지 접종한거처럼 언플하는지,
고령자들이 위험하다고 해서 고령자들이 제일먼저 3차까지 맞았는데, 요양원 감염은 줄어들 생각을 안하는지, 아이 친구들은 코로나 걸렸다고 학교는 2주씩 못가게했는데, 누가 걸렸던건지 알수 없을정도로 증상이 없는건지, 그런데 왜 계속 아이들도 백신맞으라고 하는건지, 전부 궁금증이 해소가 안되자나요. (도서관을 왜 막나요? 마스크도 쓰고 가만히 앉아있는데) 말씀하신대로 곧 2차 접종완료자들이 미접종자가 될 것이고, 들여온 백신양을 재고처리 하듯 해야할테니 극약처방하겠죠. 그게 치료비 자부담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사회 속에서는 갈 곳이 없는 상황이니.. 20년 초반과 21년은 달라요. 다들 접종 했던 사람들이예요. 왜 그들이 돌아서는지에 대해서 정부는 복붙한거마냥 반복하지말고 불안을 해소해주기 위해 공을 드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무지몽매한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윽박질러서 끌고가려고 하는걸 마냥 그러세요 하기에는 한글이 위대하고,온라인으로 접하는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백신 접종도 미루는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쉽게 믿을거라 생각하면 안돼요. 계속 고민하는중이니.. 조금이라도 맞는게 유리하다 생각이 되면 맞게됩니다. 지금은 1도 유리해보이지가 않아요.
22/01/05 17:57
협박 얘기는 저한테 하신 것 같은데 저는 정부 관계자도 아니고 정책에 전혀 관여할 자격이 없는 게시판에서 댓글이나 다는 사람입니다. 누굴 협박할 자격이나 권한이 전혀 없어요. 치료비 자가부담은 협박 같은 게 아니라 단순 개인 생각이고 말씀대로 병원비가 점점 부담이 안 되고 싼 약이 나온다면 오히려 자가부담하면 되겠네 싶군요.
사람들의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는 원인은 제가 보기엔 심플합니다. 통계적으로 증명된 바 없다는데 암튼 부작용이 몬가.. 몬가 있다는 믿음이고 그 중 실제 부작용도 당연히 진짜로 조금은 있을 거라는 사실이겠죠. 백신 맞은 다음에 뭔가 안 아프던 게 아프면 다 백신 탓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해소할 방법은 개인적으로는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포함해서 잘 모르고 불안한 사람들에게는 가짜뉴스가 너무 매력적이고, 오히려 가짜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이 진짜뉴스를 가짜뉴스처럼 속여서 공격하고 있는 것이 문제거든요. "백신 맞은 다음 죽은 사람이 1500명이다" 는 식으로 마치 백신 때문에 1500명이 죽은 것처럼 써 놓은 후 누가 뭐라고 하면 "암튼 맞은 다음에 죽은 것은 맞지 않냐" 는 식이죠. 이스라엘에서 4차 접종이 70%라는 언플 얘기는 처음 듣네요 4차 시도하다가 빠그라졌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혹시 그건 어디서 들으신 건가요? 백신을 맞는다고 감염이나 위중증을 100% 막아주는 건 아니지만 감염도 상당히 막아주고 위중증으로 발전하는 것도 상당히 막아주는 것은 이미 충분히 증명된 사실입니다. 요양원 감염은 줄어들 생각을 안 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감염자수 보면 3차접종 이후 줄어드는 것 같은데요. 아이들도 백신 맞으라고 하는 건 자기들이 아픈 것보다 남한테 옮길까봐 그러는 것일 텐데, 우리 나라 정보가 못미더우시면 한글로 온라인에서 미국 정보를 찾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강제 접종은 아닙니다만 미국에서도 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하고 있어요. https://korean.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recommendations/children-teens.html
22/01/05 19:37
척척석사님이 협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근래 들어 미접종자 치료비자부담에 대한 여론이 많습니다.
여론의 목소리가 곧 정부의 목소리가 되는 일이 왕왕 있다보니 한사람 한사람의 의견 자체가 모여서 협박이 될 수는 있죠. (얼마 전 아침 뉴스에 분명 1인은 백화점 출입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댓글 중 따로 가서 만나면 되겠네?라는 글들이 올라오더니 오후 뉴스에선 식당과 다르게 1인 이용자도 불가하다는 정책으로 글로 바뀌었더군요.) 사망자 1500명의 백신후유증 여부는 저는 모릅니다. 문제는 주변 지인들이 애매한 부작용들이 생겼다는거예요. 탈모, 피부병, 생리불순, 두통, 수면과다, 흉통,... 이것들의 원인을 모릅니다. 일반 탈모라면 자가면역 질환이라던가, 과한 다이어트가 원인이라던가, 하는 그런 게 있어야 하는데, 다 원인불명..얼마전에 백신맞았는데요 하는데, 그건 잘모르겠네요 라는 대답. 이게 문제인 거예요. 백신을 맞고 나면 이런 기전으로 인해 이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 이러한 분들은 맞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정도는 있어야죠. 무조건 맞는 게 좋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 약국에 파는 의료외품도 주의 사항으로 이러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복용하지 마세요 라고 나옵니다. 한마디로 내가 맞는 백신이 무슨 부작용이 있을 지에 대한 연구가 아직 진행중이라는거예요. 그러면 정부에서 많은 연구가 이 정도로 진전이 되어있고, 여성 분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생리 불순에 대해서 폐경기 걱정하지 마세요. 일시적인 것이고 향후에 괜찮아집니다. 정도는 확실히 말해줄 수 있어야죠. 그런데 그런 게 없어요. 무조건 맞으면 증상을 가볍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이건 확실한 건가요? 원래 가벼울 사람들이 초반 데이터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28809 모든 접종자들에게 3차접종까지 마쳤다라는 글.. (2차 65 3차 46인데;;) 다들 흔쾌히 부스터샷을 맞은거 같은 느낌의 어조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108051613183770970 부스터샷 구하는게 힘들어서 부국들이나 백신 수급이 가능한 것처럼 백신을 귀한 것 취급하는 느낌의 기사들..(이런 건 한 두개가 아니죠) 대문짝한 만 제목으로 이스라엘 4차접종 준비, 70%이상 접종한 이스라엘 (괄호로 1차접종) 이렇게 시작하죠. 글을 읽어야만 백신 참여율이 저조하구나, 전체적으로 45프로가 맞았다고 말하지 않고 60세이상 70프로가 맞았다라고 70프로를 강조하는..거짓말을 한 건 아니지만 교묘히 원하는 뉘앙스의 선보이는 거 자체가 선동이죠. 주변 어르신 중 한분은 돌아가셨고, 한분은 아파서 아직 고생중이시구요. 3차 부스터샷 이후 벌어진 증상인데, 지난번에 이에 대해서 글을 썼더니 진짜 후유증 맞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려니 했고, 후유증 여부를 떠나서 그분들은 며느리들 손자들 접종시키지말라는 엄포를 놓으셨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힘든 상황의 원인으로 az나 얀센이 효과가 없다는 기사도 봤었는데,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az없이 화이자 접종했다고 하니 그도 연관성이 없는 듯하고, 아이들 5세 이상 접종 시작하고 있다고 해도, 말씀하신 것처럼 방역패스 대상자라는 것도 아니고, 미국처럼 주마다 다른 정책을 쓰는 국가의 정책을 들어 18세 미만 방역패스 적용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겠다고 하면, 미국과 유사하게 발병이 많은 수도권 위주로 하고 지방은 하지 말아야죠. 이미 작년 한해 지방은 매일 학교를 갔어요. 수도권은 1/3, 2/3 등교했었구요. 이 교육정책 그대로 갈 때 다들 그대로 따랐습니다. 반발 없었어요. 다들 코로나라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죠. 이번에 아이들 감염자가 많이 나타나면서 오히려 학부모들 사이에는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걸린 애가 있다는데, 증상있는 애, 후유증 있는 애가 없어요. 그런데 학원, 도서관을 못가게 하네? 왜? 가 되는거죠. 체육하는 곳도 못간다고 해서 코로나비만아들이 속출하고 있어도 참았는데, 이제 책도 돈주고 사서보라고 가 되는거예요. 애들 방역패스 실시하고도 늘어나고, 접종거부자들이 늘면, 기존 접종자들 접종 주기를 줄여서 자주 맞게 하겠지요? 이미 한번 선례가 있었으니까요. 접종예찬론자분들 성투이길 바랍니다. 저는 더이상은 맞지 않으려고 합니다.
22/01/05 17:12
만18세이상 성인 95프로가 백신을 맞았는데, 백신 미접종자 타령 지겹지 않나요.
백신 맞으라고 선전하던 천은미 교수도 안맞았던데, 95프로면 국민들은 할만큼 다 했습니다
22/01/05 19:16
작성자분을 비롯한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의료진 갈아넣어가며 꾸역꾸역 막고있는데 여기저기서 백신무용론 외치는거 보면 참 답답하죠. 기껏 한다는 소리가 거리두기도 의미없으니 그냥 다 때려막던가, 아니면 다 풀어라 라는 책임감 없는 소리나 하고있고.. 집구석에서 키보드로 잘난척하는거야 아무나 다하는건데 본인이 스스로 엄청 특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몇몇 보이네요.
22/01/05 19:24
사실 넷플릭스의 don’t look up에도 통렬할만큼 풍자화되긴 했는데, 백신이나 코로나 역시 이젠 의학적인 근거보다도 정치적인 입장에 따라 태도를 정하는 분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너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다 그렇다는 건 아닌데 보면 대다수는 그런 것 같아 보입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다요…
22/01/06 02:06
해외 사례들도 좀 보면서 그놈의 독재국가 이야기 그만 들었으면 하구요...거리두기, 백신패스, 셧다운 등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데 셧다운 난리날테니 거리두기 하는데 거리두기 하니 언제까지 이러냐 그래서 백신 패스로 어느정도 맞춰가니 이젠 백신 강요..자율...
그냥 백신패스를 권고로 하고 백신 안맞고 감염되면 자가치료부담 및 구상권 이렇게 가게 되면 또 차별이다 뭐다..어렵네요. 제안을 내놓는것도 아니고 전문가아닌 사람들도 넘쳐나고..진짜 백신접종후 사망자 1500명 이런 소리 그만 듣고 싶네요 짜증나
22/01/06 03:16
어제 마크롱이 아주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발언을 했는데, 무슨 마크롱이 독재자고 프랑스가 독재국가라서 그런것도 아니죠. 말도 안되는 트집잡는 사람들 의견은 묵살해서라도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22/01/08 06:41
살면서 처음으로 백신맞고 심장에 이상한 통증 및 신경계통 부작용을 겪었는데, 질관청이나 병원에선 이런 증상을 아무것도 아닌 꾀병환자 취급당하고 더 이상 백신은 맞지 않기로 했습니다. 주변 가장 친한 지인은 2차 맞고 다음날부터 고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병원에서 정밀검사 후 장 절단 수술까지 했는데 병원에서 백신부작용으로 그 어떠한 신고조차 해주지 못한다고하여 수천만원 자비로 치료하고 멀쩡한 사람이 휴직해서 치료받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화가 나고 정말..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인과성이 없다고 앵무새 처럼 말하는 사람들은 사기꾼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