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19 18:13:27
Name 아난
Subject [일반] 여주인공의 모든 것이 눈부신 넷플릭스 중드 - 이지파 생활 (수정됨)
이지파 생활 시즌 1 예고편


--
저는 실물로든 동영상으로든 허구적 이미지로든 사진으로든 넷 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이지파 생활'의 여주인공보다 더 서늘하고 맑고 상냥한 미인을 본 적이 없습니다. 끈 인기를 끈 '연희공략'에서 주요 조연을 맡은 적도 있다고 하는데, 이름도 아직 외우지 못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33세로 나오지만 실제 나이는 41세라고 합니다.

'이지파 생활'은 상당히 잘 만든 드라마입니다. 부하 상사 관계이기도 한 연상 연하 커플을 중심으로 한 세 커플들 이야기입니다. 심술궂은 이들도 나오고 생각이 짧은 이들도 나오고 비싼 상하이 물가 얘기도 나오고 저가 패키지 관광의 실상도 나오고 껍질이 벗겨져 있는 훠궈 재료용 개구리 몸통도 나오고 형태가 그대로 남아있는 비둘기 구이 요리도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센스까지도 있는 주요 인물들이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과 연상 연하 커플이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고 맺어지는 과정을 잔잔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그들 사이에든 가까운 이들과 그들 사이에든 큰 갈등은 없고 약간의 갈등은 부드럽게 극복됩니다.  

인물이 훤하면 모든 옷이 다 어울린다는 말도 있지만 별로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입는 이런 저런 세련되고 고급진,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의 우아함에 가까운 미모에 딱 맞아 떨어지는 수많은 옷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이들이, 특히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리와 바느질에만이 아니라 의복과 장신구의 디자인에도 재주가 있는 남주인공이 손수 만들어 선물한 목걸이도 눈길을 끄는데, 유사품이 틀림없이 알리 익스프레스에 있을 것 같습니다.      

25화에 남주인공이 급성 맹장염 수술을 하고 막 퇴원해서 허리를 굽히기 힘든 여주인공의 머리를 감겨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달콤하고 상큼한 장면입니다.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이 모친의 성화에 못이겨 억지로 맞선을 보는 자리에 따라가서 생기는 일들을 그린 에피소드도 엄청 재미 있습니다.  

인상적인 대사가 두개 있었습니다. 먼저 남주인공이 모친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
뤄신의 어떤 점이 좋은지
한번 말해봐

선 차장님은
능력 있고 이성적이고
일할 때는 카리스마가 넘치고
아주 노련해요
눈이 부시죠

좋아
아들, 이제 다 컸구나
자신감이 넘쳐
sns에서 봤는데
성숙하고 자신감 있는 남자만이
능력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더라
아주 훌륭해

엄마
선 차장님 얘기하는데
왜 반대로 날 칭찬해요?
--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연심을 어찌 표현할까 고민하면서 하는 말인 '수작이 많으면 진심이 아니지'라는 대사도 인상적입니다.  

자꾸 들으니 오프닝 음악도 좋아졌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퍼블레인
21/09/19 18:24
수정 아이콘
중국은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전투기도 그렇고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21/09/19 18:39
수정 아이콘
대단하죠. 영화는 국제 무대에서 한국보다 먼저 인정받았죠. <기생충>은 <천주정>에 비하면 걸작이라기보다는 그냥 잘 만든 정도의 영화죠. 현대 미술에서는 일본과 한국을 훨씬 앞서 있죠. 전투기로 말하면, 중국이 JF-17 블럭 3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기종만 수출용으로 밀어도 국산화율이 40%도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 아직 시험비행조차 못한 KF-21의 수출길은 막히게 되죠.
21/09/19 18:53
수정 아이콘
그냥 각자 대단 하면 안 되나요 왜 비교를 하시죠?
21/09/19 19:02
수정 아이콘
비교하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 이들이 특히 한국인들이죠. 저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 모양입니다(뭐, 저를 중국인 내지 조선족이라고 믿는 분들은 계속 그렇게 믿으셔도 됩니다. 그렇게 믿는다고 제가 손해 보는 것은 전혀 없어요). 그리고 사실 비교는 정확하게만 한다면 발전에 엄청 도움이 되는 것이고 인간생활에서 불가피한 것입니다. 중국의 지정학적/지경학적 지위를 고려할 때, 분야들마다 중국이 한국에 왜/얼마나 뒤져있고 왜/얼마나 앞서있는 지를 정확히 알려고 노력하는 것은 한국의 위정자들과 정책입안자들과 식자들이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들 중 하나죠.
21/09/19 20:26
수정 아이콘
비교질 좀 그만 하고 한국이든 중국이든 각자의 삶이나 충실했음 좋겠습니다.
더치커피
21/09/19 18:57
수정 아이콘
엄복동 능가하는 최미역행같은 대작도 있었죠 인정합니다
공기청정기
21/09/19 19:01
수정 아이콘
서방권에서 중국제 전투기를 산다구요?

행복회로는 적당히좀...
21/09/19 19:03
수정 아이콘
누가 서방권에서 산다고 했나요? 전투기는 서방권만 필요로 하나요?
공기청정기
21/09/19 19:08
수정 아이콘
한국군의 거래 상대는 주로 서방권일텐데요?

그리고 KF-21의 경쟁 상대는 FC-31이에요 JF-17이 아니라.
21/09/19 19:30
수정 아이콘
서방권은 당연히 미국산이나 자국산이나 유럽산을 구매합니다. 다만 동구를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은 러시아산, 중국산, 미국산, 유럽산 다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방권이 미국산이나 자국산이나 유럽산을 두고 한국이 처음 만든 제트 전투기를 구매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건 개발도상국들중 그리 가난하지 않은 편인 나라들이죠. 그러나 그 경우에도 가격 경쟁력이 확실해야 합니다.

저는 JF-17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JF-17 블럭 3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기종'이라고 했습니다.

나무위키의 KF-21 판매전망 기사의 비관적 전망 절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 절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공기청정기
21/09/19 19:37
수정 아이콘
FC-31은 21이랑 스펙이,비슷해요. 님이나 좀 제대로 알고 주장을 하세요.

성능, 가격이 비슷한데 뭔 성능으로 찍어눌러서 수출길이 끊어져요. 말같응 소릴 해야지 진짜...

그리고 나무 위키 그파트 안읽었을거라 생각하세요?

님이나 제대로 읽으세요.

그 파트를 전적으로 신뢰하면 21의 최대 난관은 중국제가 아니라 미국제 F-35에요.
21/09/19 19:47
수정 아이콘
스펙상으로야 비슷하겠죠. 국산화율이 중국산만큼 올라가고 한국 공군에서 한 10년 정도 빡세게 운용하고 타국들과의 공동 항공 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라도 한다면 모를까 훈련기 만들어본 경험밖에 없는 나라의 첫 작품을 대뜸 사줄 나라는 있기 힘듭니다. 가격이라도 월등이 싸다면 모를까.. 아, 그리고 중국은 온갖 공대지/공대공 무기들도 자체 생산합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1/09/19 19:47
수정 아이콘
중국이 미국을 앞서는데 어찌 한국따위가 이기겠습니까.
JF-17 블럭 3로 KF-21을 이긴다는 중국인들조차 안하는 상상을 하고 계신분께 말을 더 할수가 없습니다. 이건 키보드 낭비이자 텍스트 낭비이고 데이터 낭비에요. 교육 체계의 잘못이고 시스템의 오류입니다.
공기청정기
21/09/19 19:52
수정 아이콘
아 그러게요. 중화제국이 지배한 가상세계에 혼자 사시는분의 꽃밭에 함부로 들어가다가 옻 오르겠네요.

근데 진짜 그런소리 했었어요?

제정신으로?
21/09/19 19:55
수정 아이콘
저는 JF-17 블럭 3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기종이라고 했죠. 그리고 이긴다 운운하는 얘기도 한 적이 없습니다. 전투기는 필요와 받을 수 있는 지원과 예산에 따라 구매하는 것이지 뭐가 뭐를 이긴다고 해서 구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알아들으실테니 더 자세히 얘기드리지 않겠습니다.
나주꿀
21/09/19 20:07
수정 아이콘
한국화약주식회사님의 현재 상황이 '지식의 저주' 아닐까요.
정확하게 알고 있으니 틀린 정보는 바로 잡고 싶은데 상대방은 이야기를 들어먹을 생각을 안 함...
aDayInTheLife
21/09/19 19:27
수정 아이콘
댓글 한 번도 안달았는데 이건 좀 걸리네요.
기술이야 장단점이 있고 유불리가 있다는데 동의하는데 그걸 예술에 끌고 들어와서 머리채를 잡으시겠다는건 대놓고 전 글에서 나는 진적 없다고 뻗대시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좋은 영화는 무엇인가요? 좋은 예술은 무엇인가요? 걸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술은 무엇인가요?
21/09/19 19:42
수정 아이콘
저는 특정 영화가 특정 영화보다 훌륭하다고 했고 중국 현대미술이 한국과 일본의 현대미술보다 더 앞서 있다고 했고 한국 영화보다 중국 영화가 먼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고 했습니다.

<천주정>이 <기생충>보다 더 뛰어난 영화냐 아니냐는 합의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그러니 그냥 저같이 생각하는 이도 있다는 것만 아셔도 됩니다. 저는 Life님에게 제 평가를 설득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천주정>과 비교해서든 아니든 <기생충>이 잘 만든 영화이기는 해도 걸작은 아니다라는 생각은 비평가들도 얼마든지 하는 생각입니다. 뉴요커지 영화평론가의 <기생충> 리뷰를 번역해 올렸으니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중국 현대미술이 한국과 일본의 현대미술보다 더 앞서 있다고 한것은 중국 현대미술이 국제 무대에서 한국과 일본의 현대미술보다 더 잘나가고 있다는 의미를 의도한 것입니다. 구글 검색하면 쉽게 확인됩니다. 물론 예술이 상품화된 세계에서는 잘 나간다고 예술적으로 더 훌륭하다는 법은 없습니다.

한국 영화보다 중국 영화가 먼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주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영화에 좀 관심있는 이들에게는 상식입니다. 중국이 지금보다 억압적이었던 때 나왔던 걸작 영화들은 현재 한국의 잘나가는 영화감독들이 영화소년이었을 때 열심히 공부했던 영화들입니다.
aDayInTheLife
21/09/19 20:1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되묻고 싶었던 부분은 그렇다면 국제 무대의 [인정]이라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그리고 그 비유가 전투기 기술이라는 장단점 혹은 수직적 구분(흔히 말하는 4세대, 4.5세대 등)에 비유가 들어맞느냐 하는 질문이었어요.
중국 영화 대단하죠, 첸카이거, 장예모 등등, 개인적으로는 중국 본토 영화보다는 왕가위를 비롯한 홍콩 영화를 더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본토 영화를 무시할 수 는 없습니다. 또한 <기생충>이 좋은 영화이긴 하지만 누군가의 가치관에서는 별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희 아버지도 영화 보고 재미없다고 하셨는걸요 뭘.
그렇기에 전 위의 댓글이 이해가 잘 안된다는 점입니다. 영화와 예술, 이거는 상하의 구분이 가능한 걸까요? 중국 시장이 크고, 중국 영화가 발전 중인 것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기술의 분야로 적용해서 그거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이야기가 가능한 걸까요?
예술의 토양은 각기 다릅니다. 밑에 언급하셨듯이 제한과 통제가 있지만 중국 내에서도 이런저런 사회비판적인 문화예술이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얼마전에 재개봉한 패왕별희는 문혁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작품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국의 사회 비판 영화나 예술들이 구린건 아닙니다. 어떤 측면에서 작년에 나온 <남산의 부장들> 같은 영화는 한국에서 밖에 나올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더 과격하게 <그때 그 사람들> 같은 영화도 그러하구요.
그러니까, 왜 작품성과 기술의 완성도를 같은 위치에서 놓고 비교하려 하시는지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굳이 각자의 예술성, 각자의 토양이 다른 상황에서 굳이 이걸 전에 이미 파이어가 났던 전투기 이야기로 끌고 오면서 그거 비교도 안된다는 투로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다는게 제 질문이었습니다.
이브나
21/09/19 19:44
수정 아이콘
천주정을 관람하지 않아 작품성에 대한 논의는 못하겠습니다만 그런 대단한 영화가 자국 내에서 상영 금지 되는 상황에서 얼마나 더 대단한 영화가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긴 사미인곡같은 작품의 예를 봐도 워낙 글빨이 쩔다보면 후세에 길이길이 남을 수 있으니 계속 대단한 작품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21/09/19 19: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영금지 얘기 잘 하셨습니다. 정치체제의 억압성과 해당 정치체제 아래에서 생산되는 예술작품의 질이 꼭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북한 정도로 억압적이지만 않다면 말이죠. 남아메리카에서 얼마나 많은 훌륭한 문학가들이 나왔는지 생각해보세요. 중국 현대 미술을 봐도 상당히 사회비판적인 면모를 갖춘 작품들도 생산이 됩니다. 중국은 적잖은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숨이 탁 막히게 금지하고 닫아 놓은 나라가 아닙니다. 제가 본글에서 추천한 드라마만 보아도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아닌 나라에서 만들어진 드라마로 전혀 느껴지지가 않을 것입니다.
21/09/20 09:07
수정 아이콘
중국 영화 망할겁니다. 지네 정부 때문에요. 참 다행이죠.
21/09/21 02:34
수정 아이콘
천주정은 좋은영화죠
자국에서 상영금지 되었다는걸 포함하면 더욱 그렇겠죠
21/09/19 18:32
수정 아이콘
역시 중국이네요, 모든 면에서 대국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중국이 이웃나라라서 행복합니다
21/09/19 22:29
수정 아이콘
하이 선족.
곰돌이푸
21/09/19 18:32
수정 아이콘
장춘궁 살던 부찰용음이네요.
21/09/19 18:41
수정 아이콘
연희공략에서 맡았던 배역을 얘기하신 것이죠?
붕어가시
21/09/19 18:44
수정 아이콘
우와 중공 스고이
뽀롱뽀롱
21/09/19 18:46
수정 아이콘
김상헌 선생님 재조지은을 잊지 않은 후예가 여기 있습니다
조선이야말로 소중화지요
21/09/19 19:05
수정 아이콘
새 컨셉으로 돌아오셨네 크크
이제 천안문 타령은 안해서 그나마 다행인데.
21/09/19 19:08
수정 아이콘
Daydew님이 천안문 타령 한번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열심히 댓글 달아드릴 지도..
블리츠크랭크
21/09/19 19:07
수정 아이콘
네 잘만든 드라마인가 보네요. 현 시점에서 게임, 아이돌, SNS등 젊은 층 대상으로의 문화생활 제한에 대해서도 찬양 부탁드리겠습니다.
공기청정기
21/09/19 19:0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잘 만들면 뭐해요 검열 꼬라지가 참...크크크
21/09/19 19:21
수정 아이콘
제한의 양상을 속속들이 알만큼 관련 기사들을 열심히 읽지를 못해서 찬양까지는 못하겠네요. 다만 제한하는 취지에는 동의가 됩니다. 그 제한은 중국의 정치체제가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메리토크라시라서 충분히 예상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자유(민주)주의를 무조건 찬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실 저같은 마르크스주의자의 시각에서는 현존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들은 파시즘보다 나은 정도의 부르주아 독재 체제들에 불과한 것입니다.
촉한파
21/09/19 21:53
수정 아이콘
프리덤!!!
보라준
21/09/19 19:08
수정 아이콘
[칠레 아저씨 짤]
척척석사
21/09/19 19:15
수정 아이콘
며용~
21/09/19 19:18
수정 아이콘
이런 스타일 좋아하시는구나~
21/09/19 19:26
수정 아이콘
부진장강곤곤래
21/09/19 19:33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말이에요
나만 이해 못했나
피식인
21/09/19 19:36
수정 아이콘
중국몽 홍보대사이시죠. 내용은 그러려니 합니다..
머나먼조상
21/09/19 20:50
수정 아이콘
천안문 학살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중국 찬양하는 글입니다
램프의바바
21/09/19 19: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도 글을 올린 성의를 봐서 조금 봤는데, 대사가 좀아쉽네요. 저렇게 직설적인 대사는 요즘은 잘 안쓰는 추세라서요. 나이차가 나서 걱정이라는 여주의 말에 [나이든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하다니... 일상생활중 비슷한 대응을 하면 눈치없다.센스없다 핀잔들을 말을 잘생기고 어린 남주가 하다니...보면서 [아이구야. 남주야.정줄 안잡냐?정신차려! 그거 아니야!!!]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21/09/19 19:38
수정 아이콘
이 계정은 중국이구나~
라라 안티포바
21/09/19 19:51
수정 아이콘
아아...이게 [중국] 이란 것이다.
감전주의
21/09/19 19:53
수정 아이콘
우와~ 중국 대단하네요
중국 짱. 대국은 역시 다르군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9/19 19:56
수정 아이콘
뭐지 .. 아난님 글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첫댓글과 콤보가 많은 의심을 낳게 하네여
aDayInTheLife
21/09/19 20:29
수정 아이콘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그냥 좋은 드라마를 공유한다는 취지면 그냥 정보글 내지 홍보글인데 이걸 갑자기 전투기로 끌고 들어오셔서 비교하시니 좀 당황스럽습니다.
어긋남이없으리라
21/09/19 21:04
수정 아이콘
멀쩡한 사람도 조리돌림하면 이상해집니다. 왕따를 한번 당하면 논리구조 자체가 바껴서 왕따를 당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는데 지금 pgr에서 나이 먹은 성인들이 이러고 있으니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이상할 게 아니죠.
노령견
21/09/19 21:40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아주 일관적이셨어요... 중국과 상관없는 글에서도.
야크모
21/09/20 00:12
수정 아이콘
변하신 것도 이상해진 것도 없습니다.
예전부터 천안문 학살은 없었다고 하신 분입니다.
칰칰폭폭
21/09/19 20: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한국에서 중드보는 사람은 극소수중에 소수겠지만 왜 맨날 제목을 저따위로 해서 나올까요?
이지파 시진랑핑랑망행 천안문천연적기 이런식으로...
21/09/19 20:03
수정 아이콘
천안문 프리티벳 해보세요
21/09/19 20:07
수정 아이콘
저는 소위 '프리티벳'에 대해서 다 합하면 작은 책자 분량의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만의 하나 그 중 하나도 이곳에 올린 적이 없다면 올릴 날이 올것입니다. 물론 소위 '천안문 학살'에 대해서도 세 개 이상의 글을 올렸습니다.
21/09/19 20:20
수정 아이콘
적어도 셋 중 하나의 내용은
천안문에서는 학살이 없었다는 내용이겠죠
야크모
21/09/20 00:11
수정 아이콘
천안문 학살이 없었다고 하는게 천안문 학살에 대한 글이에요? 크크크크크 허섭한 말장난은 하지 마시고요. 천안문 학살 피해자들의 명복이나 빌어 주세요.
정 주지 마!
21/09/19 20:28
수정 아이콘
이 되도 않는 컨셉짓거리를 언제까지 봐야하는 것인가..
커피소년
21/09/19 20:37
수정 아이콘
요즘 댓글 쓸때마다 장문이 되어가서 줄이려고 노력하는데
안줄여도 되게 만들어주는 글이네요.
두글자라니
21/09/19 20:40
수정 아이콘
天安門 天安门 法輪功 李洪志 Free Tibet 劉曉波
Janzisuka
21/09/20 00:31
수정 아이콘
天安門 天安门 法輪功 李洪志 Free Tibet 劉曉波(2)
21/09/19 20:47
수정 아이콘
유료로 하시는 일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한국안망했으면
21/09/19 23:04
수정 아이콘
댓가를 받고하는 일이든 아니든 인류의 미래가 어두워 보이네요 ㅜㅜ
21/09/19 21:10
수정 아이콘
이런 글들에 이렇게 덧글 많이 달리는걸 보면 그냥 글 길게쓰는글 좋아하는 어그로의 종착역이 여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왠만한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이런글들은 덧글조차 안달거고 달려도 욕도 몇개 달릴겁니다.

어그로도 보면 세대가 있고 장문 어그로는 이제 지금 세대에 도태되어 여기에 흘러오는거죠.
미러스엣지
21/09/19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쯤되면 피지알이라는 사이트의 문제인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저히 병먹금이 안돼요.
21/09/20 00:20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욕을 막아놔서 어쩔수가 없음.
말도 안되는 글을 써도 욕은 막아놨으니 논리적으로
반박해야되는데 글쓴이도 기적의 논리로 대항하니
답이 안나오죠.
삭제됨
21/09/19 21: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댓글 보는 재미로 클릭합니다
자두삶아
21/09/19 21:45
수정 아이콘
병먹금이 안되는 사이트라 이런글이 계속 올라오는 문제가 있군요.
21/09/19 22:15
수정 아이콘
일단 이사람이 쓰면 내용은 잘못된게 많다고 생각은 하는데 내용은 둘째치고
댓글이 재밌음
항정살
21/09/19 23:06
수정 아이콘
왜이리 번역기 돌린 글 같지..
와신상담
21/09/19 23:07
수정 아이콘
평소에는 좋아하지 않는다 말고는 다른 감정이 든 적 없었는데 이 글 댓글에서 쓰신 몇몇 문장을 보고는 그 감정을 초월했습니다. 진심으로 컨셉이거나 돈 받고 쓰는 글이었음 좋겠네요. 중국식 산업 깡그리 작살 내는 쓰레기 통제를 보고도 자유민주주의 체제 싫어해서 괜찮다는 식의 뉘앙스는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이해 불가능의 영역이거든요. 진심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은여우
21/09/19 23:07
수정 아이콘
며칠 전에 디씨에서 유명하던 어그로가 냠냠거리며 피지알까지 왔던 것을 생각하면, 여기만큼 어그로가 환영받는 사이트가 드문듯...
포메라니안
21/09/19 23:40
수정 아이콘
장개
야크모
21/09/19 2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렇게 세뇌되어 있다는게 웃프네요. 찬양댓글과의 티키타카까지 완벽합니다.
다만 의도한 바를 노골적이지 않게 드러내기엔 한국어가 좀 부족하신 것 같고요.
공기청정기
21/09/20 00:26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여주인공이라는 여자 고양이보다는 낫습니까?(...)
Janzisuka
21/09/20 00:35
수정 아이콘
天安門 天安门 法輪功 李洪志 Free Tibet 劉曉波
metaljet
21/09/20 00:52
수정 아이콘
영화도 드라마도 전투기도 잘만드는 공산당은 외교는 왜 그 모냥인지 참 신기해요 입닫고 가만히만 있어도 알아서 중뽕들이 넘쳐날텐데..
앗잇엣훙
21/09/20 06:18
수정 아이콘
본문은 괜찮았는데 댓글을 보니 임팩트 강한 두 글자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냠냠
퀴즈노스
21/09/20 10:50
수정 아이콘
이분은 비교하지 않으면 안되는 병에 걸리신건가.. 웬디가지고 이러더니

늘 이렇게 자기가 좋게 보는 대상 칭찬을 위해 다른 작품이나 대상을 까내리느라 여념이없네요. 적당히좀 하세요 좀
Lina Inverse
21/09/20 12:46
수정 아이콘
중국어는 개인적으로 발음듣기가 싫어서 중국 드라마나 중국 영화는 못보겠어요 좋은작품들도 분명 있을텐데.
애기찌와
21/09/20 14:55
수정 아이콘
뭐..뭐죠 드라마가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는 드라마인가요?? 제목보고 추천해주시는건가 하고 검색해보니 검색이 되는데 중국 계정은 무슨 말인건지..드라마가ㅜ이상한 드라마인건가요??
세상의빛
21/09/20 18:12
수정 아이콘
적당히 좀 하시지… 솔직히 한국인 중 중국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자루스
21/09/20 18:42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본것 같은 한국드라마 중국에서도 하네요.
본문은 참 괜찮았는데.... 댓글 보면 헐~!
연벽제
21/09/20 21:16
수정 아이콘
진짜 추천글로 알고들어온 제가 잘못.....
콩탕망탕
21/09/21 11:14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 드라마가 궁금해졌는데
글쓴이와 댓글을 보고 더 궁금해졌네요. "천주정"이라는 영화까지 궁금해졌습니다
출입문옆사원
21/09/21 14:11
수정 아이콘
천주정은 괜찮은 영화에요. 사회 비판적인 주제에 비해 양식이 무협풍이나 수호지 같아서 잘 안어울린다는 평도 있고요. 주제와 양식,만듦새를 놓고 보면 대부분 영화평론가들은 기생충을 더 위에 둘 겁니다. 천주정이 몇년전 영화라 패널티가 좀 있긴 하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425 [일반] 탈모약 살때는 종로5가 [78] 여기33673 21/09/20 33673 19
93424 [일반] [토막글]의외로 인종별 차이가 없다는 근거들이 나온 것. [39] kien.20482 21/09/20 20482 2
93423 [일반] [팝송] 레이니 새 앨범 "gg bb xx" 김치찌개8148 21/09/20 8148 0
93422 [일반] 3,4천번대 그래픽카드는 같이 판매될것 [18] SAS Tony Parker 11582 21/09/20 11582 0
93421 [일반] 출산율을 올릴만한 "혁명적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 [239] 트린다미어17849 21/09/19 17849 25
93420 [일반] 어라? 다반 다시 장사하는가요? [11] 공기청정기11613 21/09/19 11613 1
93419 [일반] 남성이 여성보다 불리한 것들 [511] 비후간휴25969 21/09/19 25969 31
93418 [일반] 여주인공의 모든 것이 눈부신 넷플릭스 중드 - 이지파 생활 [85] 아난15758 21/09/19 15758 2
93417 [정치] 화천대유애 대한 추가 이야기 [176] umc/uw19234 21/09/19 19234 0
93416 [일반] 명절기간 단기(하루)알바 경험담 [11] Croove12380 21/09/19 12380 9
93415 [일반] [책]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 후기 [4] aDayInTheLife9469 21/09/19 9469 3
93414 [일반] 영어 공부 꾸준히 하는 법 (부제: 진리의 사바사) [9] 수국12573 21/09/19 12573 2
93413 [일반]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79] 김홍기14833 21/09/19 14833 2
93412 [일반] 바둑에 흥미를 느끼십니까? [59] 수국14964 21/09/19 14964 7
93411 [일반] [팝송] 메이지 피터스 새 앨범 "You Signed Up For This" 김치찌개6760 21/09/19 6760 1
93410 [일반] (강스포) <오징어 게임>에서 개별 게임의 퀄리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95] 마스터충달16302 21/09/18 16302 26
93409 [일반] 오징어게임 후기(약스포) [87] 어서오고18393 21/09/18 18393 11
93408 [정치] 배현진 "실버케어센터 건립 무산 기쁘다." [171] 암스테르담21529 21/09/18 21529 0
93407 [일반] 3번째로 이사 글을 올립니다. [4] style11832 21/09/18 11832 1
93406 [일반] 백신 접종률 및 코로나 확진자 연령별 통계 현황 [43] 손금불산입16423 21/09/18 16423 4
93405 [일반] [보건] 1차 접종자가 70%를 넘었다기에.. [63] 어강됴리16547 21/09/17 16547 11
93404 [정치] 화천대유 고배당 관련 계약 조건이 나왔네요. (내용 추가) [132] 지구돌기21372 21/09/17 21372 0
93403 [정치] 윤미향 공판소식 [92] 대패삼겹두루치기20087 21/09/17 200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