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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16 21:43:00
Name Davi4ever
Subject [정치] SBS 대선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23.2%-윤석열 21.7%-이낙연 10.6%
[글을 읽으시기 전에 말씀드리는 내용]
현재 다양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이재명이 앞서는 결과도 있고, 윤석열이 앞서는 결과도 있습니다.
누가 유리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추세를 함께 살펴보자는 의미에서
여론조사 결과 중 하나를 가져온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누가 이겼다 이런 확신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되도록 드라이하게 풀겠습니다)



krQNrMs.jpg

이번 SBS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재명 23.2%, 윤석열 21.7%, 이낙연 10.6%입니다.
1,2위는 오차범위 내 격차입니다.



9Awq2xC.jpg

이런 경우가 자주 있나요? 묘하게도 셋 다 지지율이 떨어졌습니다.
이재명 vs 이낙연의 공방, 윤석열 vs 이준석의 공방 모두
실망스럽게 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상황은 추격해야 하는 이낙연 입장에서는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hvNJJC0.jpg

최근 며칠간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1,2위 결과는 각양각색이었는데,
공통적인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4위 홍준표'입니다.
윤석열-최재형 등 정치신인들이 아쉬운 행보를 보이면서
지난번 대선 후보를 다시 돌아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자구도 가상대결 결과입니다. 먼저 이재명 vs 윤석열의 경우

xK938jh.jpg

이재명이 다소 앞섭니다. 물론 오차범위 내입니다.
다음은 이낙연 vs 윤석열입니다.



hP73uTM.jpg

윤석열이 앞서지만 역시 오차범위 내입니다.

이어서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순위입니다.


rQytclq.jpg2iqNR40.jpg

이재명 1위, 이낙연 2위 구도입니다.
그 뒤로는 추미애-정세균-박용진-김두관 순입니다.

이어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순위입니다.
('국민의힘' 한정이기 때문에 안철수 제외)



KsR22cP.jpglvqBxsC.jpg

윤석열이 1위인데, 홍준표-유승민과의 차이가 생각만큼 크진 않습니다?
다만 최재형은 많이 멀어진 느낌입니다.



정권 재창출 vs 정권 교체에 대한 질문에서는...

1XYz72j.jpg


정권 교체에 대한 목소리가 더 높았습니다.
야권 입장에서는, 이 목소리를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처럼
하나의 에너지로 잘 모을 수 있을지가 결국은 중요하겠네요.


이번 여론조사의 더 많은 결과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bit.ly/3g9mY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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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1/08/16 21:45
수정 아이콘
조사마다 다를정도면 그냥 현재까진 그냥 반반으로 봐야하는건가...아직은...
DownTeamisDown
21/08/16 21:47
수정 아이콘
아직 예상은 안된다고봅니다.
추세로 봐도 지금은 혼전 같더군요. 물론 다른사람보다 윤석열이 떨어진건 보이고 특히 말 꺼낼때 마다 떨어지더군요.
최근 한두달 정도만 보면 그래요 다른사람은 뭐 오르다 떨어지다 큰차이 없었고요
Davi4ever
21/08/16 21:47
수정 아이콘
네, 지금으로서는, 특히 1,2위의 경우에는 추세만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여론조사들의 공통적인 부분이라면 본문에도 적었지만 '홍준표 약진 & 최재형 부진' 정도입니다.
21/08/16 21:47
수정 아이콘
그냥 양쪽 경선이 끝나봐야 알수 있다 정도로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8/16 21:49
수정 아이콘
뭐 경선끝나서 진정한 양자구도가 되면...각자 다른 지지하던 후보들이 있던 사람들을 잘 모으느냐도 중요할테니...잘 수습해서...
더치커피
21/08/16 21:49
수정 아이콘
경선 끝나고 본 게임 들어가봐야 알 거 같네요
Respublica
21/08/16 21:50
수정 아이콘
셋다 별로라고 보는 것이... 크크
Davi4ever
21/08/16 21:52
수정 아이콘
보통 상위권에서 한 명 올라가면 한 명 떨어지는데, 세 명 다 떨어지는 건 신기했습니다 크크
민초단장김채원
21/08/16 21:5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난 적이 있는데 정권 교체 = 야권지지 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재명은 비문이기때문에 그의 당선 역시 정권 교체라고 생각하는 계층이 분명히 있거든요.
정권 교체 의견이 우세하니 야권이 선거에서 유리하겠다고 생각했다간 큰코 다칠 수 있습니다.
Davi4ever
21/08/16 21:5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제가 너무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단편적으로 본 것 같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다크서클팬더
21/08/16 22:32
수정 아이콘
이명박 -> 박근혜 선례가 있어서..
돌돌이지요
21/08/16 22: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렇다는 객관적인 근거가 있나요? 대통령 지지율이 40% 안팍이라 이재명조차 과거와 달리 나름 차별화하는 부분도 있지만 반문은 커녕 꾸준히 친문진영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서요

가끔 몇몇분들이 정권교체율이 높다고 해서 야당에게 유리한게 아니다, 이유는 이재명의 당선 역시 정권교체라 생각하는 계층이 있다 하시는데 그를 뒷받힘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건지요
21/08/16 2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민 50% "박근혜, 대통령 되면 정권교체"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13/2011061300117.html

"MB와의 차별화, '박근혜 당선=정권교체' 인식"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6292

선거는 결국 중도층이 어느 진영 손을 들어주느냐에 달렸는데, 중도층 특성상 소속 정당에 큰 의미 부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요. 이명박-박근혜로 이어지는 시절에도 그랬듯이 이재명은 친문이 아니기 때문에 정권 유지가 아닌 정권 교체라 인식하는 층이 많은거죠. 이건 이번 대선의 특수한 현상도 아니고 언제나 그래왔던거라서요. 정권 교체 여론이 정권 유지 여론보다 높으니 야권 단일 후보만 내면 당연히 이기겠구나라고 생각하는건 완전히 판세를 잘못 읽고 있는거죠. 유권자의 민심은 덧셈과 뺄셈의 산수처럼 그렇게 단순하게 작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돌돌이지요
21/08/16 23:4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 있는 통계학 교수님이 이런 여론조사에도 참여하고 그래서 슬몃 여쭤본 적이 있습니다. 근게 그분 의견에 따르자면 지금 문재인-이재명 구도를 과거 이명박-박근혜 구도로 보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분 말씀으로는 박근혜는 이명박 정권 시절 꾸준히 이명박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정권 내 야당역할을 했던 것과 달리 이재명은 문재인 정권 이후 문재인과 대립각을 보인 적도 없고 되려 과거 경선에서의 반문행보에 대해 반성한다면서 친문진영에게 러브콜을 꾸준히 보내고 있어서 이명박근혜처럼 확고하게 차별화되는 부분이 없다고요

또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배경에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있는데 이재명은 차별화하기는 커녕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더 강화하고 있는 점도 다른 부분이라고 지적하시더라고요
민초단장김채원
21/08/16 23:49
수정 아이콘
아직은 정황증거일 뿐이죠.
일단 18대 대선이라는 선례가 있습니다.
당시 정권 심판론이 우세했지만 정작 대통령이 된건 여당후보인 박근혜였으니...

이번선거 역시 정권 심판론이 우세하지만 본문을 보면
1:1 가상대결은 접전양상이고
다자간 역시 민주당 vs 국힘+국당으로 합산해보면 38.1 vs 38.0이죠.
아직 지지할 후보를 못 정한 사람들 대부분이 야권지지층일 거라는 건
야권 입장에서 지나친 행복회로 아닐까요?
돌돌이지요
21/08/17 0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지금 유보층이 모두 야권 지지층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 해서 그들이 이재명 지지라고 생각하기도 어려운 것 같아서요

위 댓글에 연장해서 쓸까 했었는데 제가 아는 교수님이 이런 말씀은 하셨습니다, 윤석열이 반문중도 행보를 보였을 때는 정권교체여론과 비슷한 지지를 받았다고요, 헌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다만 그렇다 해서 그 지지가 이재명으로 간게 아니라 유보한 것이다 라고요

결국 뻔한 말인데 야권이 정권교체여론을 온전히 받아먹을 무언가를 제시해야겠죠, 또 반대로 여권에서 지나치게 윤석열에 대해 방심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하시더라고요, 정권교체여론의 불씨가 윤석열에게서 완전히 제거되었다고 보는 것 역시 여권의 희망사항이라고요
Normal one
21/08/18 18: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같은 여권인 이재명으로의 정권교체 비율은 미미한것으로 나왔네요.
여당의 정권유지와 야당으로의 정권교체로 당을 넣어서 여론조사한 결과 10% 차이로 정권교체가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국 문재인에게 체급이 미치지 못하는 이재명과 이명박과 동급이였던 박근혜의 체급 차이 , 행정수도등 정권에 확실하게 반한다는 본인만의 컨텐츠가 있었던 박근혜와 달리 이재명이 지금까지는 문재인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2021반드시합격
21/08/16 21:54
수정 아이콘
정의당은 이번에도 포스트 심상정을 못 찾았군요
할말하않
아라나
21/08/17 10:06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심상정 낌새만 보여도
???: 괜찮아 보이는 군요 저희가 가져가겠습니다

이런식이라...
2021반드시합격
21/08/17 10:35
수정 아이콘
아 인재가 외부로 유출된 사례가 다수 있었나 보군요
전혀 아는 바가 없는데 간단하게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라나
21/08/17 10:44
수정 아이콘
정의당 조택상이 단일후보로 유의미한 득표율을 올린 사례가 있는데 선거 직후 바로 민주당이 데려갔습니다
2021반드시합격
21/08/17 11:49
수정 아이콘
저런...... 감사합니다
요기요
21/08/16 21:5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될 거라고 봅니다. 결국.
카루오스
21/08/16 21:56
수정 아이콘
이걸 홍준표가?!
아츠푸
21/08/16 21:57
수정 아이콘
보수는 이기려면 윤 빨리 버려야 할겁니다. 이미 캠프부터 너무 답이 없고 중도층이나 젊은층 지지 못 끌어오는 후보인게 눈에 보이고 있죠.
공사랑
21/08/16 22:03
수정 아이콘
윤석열로 대동단결 이게 국힘 최선이라 보는데
이준석이 대놓고 윤석열 비토해서
반반게임 봅니다
아츠푸
21/08/16 22:04
수정 아이콘
윤석열로 앞뒤 다 제치고 대동단결이 국힘의 최악이 될 겁니다.
21/08/16 22:07
수정 아이콘
토론 같은거 빼지말고 경선으로 증명하는게 최선이죠.
palindrome
21/08/16 23:10
수정 아이콘
윤석열 밀면 중도층 이탈로 질 것같습니다. 저만 해도 정권교체 동의하지만 윤석열 뽑느니 그냥 기권표 던지려구요.
21/08/16 23:25
수정 아이콘
윤석열로 대동단결하면 망한다고 봅니다.
실언이 너무 잦다보니 실언을 넘어서 윤석열 개인의 한계를 보여주는 느낌이기도 하고..
일단 윤석열 주변에 붙은 인물들중에 제대로 된 인물들 찾기가 너무 힘들어요. 윤석열이 중용하는 인물들도 이미 하나같이 좀 ;;;;

윤석열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중도반문이었는데, 출마선언 이후 보여주는 모습은 극우반문에 가까워서 ;;;;
21/08/16 23:4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준석이 지금 갉아먹고 있죠
21/08/17 00: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윤측이 지금처럼 힘으로 찍어누르고 손쉽게 꽃가마 타겠다는 기조대로 가면 어차피 절대 대동단결안되죠. 중도, 청년표 이탈하고 그냥 야권 대재앙이될꺼같네요
번개크리퍼
21/08/17 08:10
수정 아이콘
윤석열로 대동단결이 최선 맞죠. 말 최대한 아끼고요.
Albert Camus
21/08/17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홍준표가 나을것 같습니다. 지금 모습대로면 윤석열/이재명은 찍지 않을 생각입니다.
21/08/16 22:07
수정 아이콘
셋다 별로인 건 맞죠. 순한맛/매운맛/극우맛 문재인들밖에 없어요
StayAway
21/08/16 22:0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되는게 민주당으로서는 제일 쉬운 구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뢰밭 깔아놓고 기다리는 마음이라..

홍준표는 맞을 만큼 맞아서 더 때릴게 없지만 양강구도 내에서 확장력이 의문스럽고
민주당 입장에서 그냥 묻히길 바라는 상대는 원희룡이죠.
이재명의 가장 큰 장점인 경기권 몰표를 어느정도 상쇄시켜버릴테니..
문제는 4위까지는 자력으로 올라와야 되는데 그게 가능하다면..
유목민
21/08/17 08:39
수정 아이콘
국힘 당내 경선이 홍윤 양자대결이면 민주당은 콧노래를 부를껍니다.(대놓고는 못하더라도)
꼰대1 2 가 경쟁하고 있으니 게다가 둘다 포지션이 극우고, 하나는 대국민 메세지를 유튜부를 보고 하고 있고.
21/08/16 22:14
수정 아이콘
이재명 사진이 문통과 겹쳐보이는건...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요?

이번 대선만큼 중도표가 어디로 갈지 예측 안 되는 경우도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려주신 top 3 후보들 지지율 떨어진게 그걸 상징적으로 보여주지 않나 싶은데 정말 모르겠습니다.
21/08/16 22:14
수정 아이콘
정세균이 빨간색인게 거슬리네요. 1.0%인데 신경좀 써주지
Davi4ever
21/08/16 22:21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그러게요 스브스가 실수했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21/08/16 22:1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과반지지 못 얻어서 결선가면 이낙연이 이길 수 있나요?

이낙연으로도 윤석열과 할 만하다.라는 결론 나오면 굳이 이재명보다는 이낙연이 낫다는 사람이 분명 있을텐데
사마의사소
21/08/16 22:21
수정 아이콘
오늘 또 윤가 캠프에서 한건 했더군요

안중근 장군과 윤봉길 의사를 혼동하는거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하지 않습니까?

저와 달리 민주당에 손절한 제 와이프도
윤석열은 안되겠다고 합니다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겁니다
복타르
21/08/16 22:44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인가 해서 검색해보니... 와....
정말 너무하네요. 어떻게 착각했길래 저걸...
DownTeamisDown
21/08/16 23:29
수정 아이콘
윤봉길의사면 다른사람보다 더 심각한게 대선출마 선언한곳이 윤봉길기념관 아닙니까?
근본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없는느낌이 너무강하게 듭니다.
21/08/17 00:13
수정 아이콘
오늘도 역시나 한 건 했군요.
피노시
21/08/16 2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당 지지하는 입장에선 민주당을 찍을순 없으니 윤석열 맘에 안들어도 울며 겨자먹기로 찍을수 밖에 없죠
홍이나 유승민이 나아보이는데
고타마 싯다르타
21/08/16 2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민의 힘은 윤석렬 vs 최재형이고 나머지는 쩌리짱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재형이 상당히 낮네요. 원희룡하고 비슷할 줄은....

최재형이 국민의 힘 2등 아닐줄은 몰랐네요. 최재형은 이준석에 찰싹 붙어서 이준석 지지세를 그대로 먹을 줄 알았는데 겨우 4%인가요?
묵리이장
21/08/16 22:29
수정 아이콘
누구야 라고 하시는 분 꽤 되지않을까요?
bettersuweet
21/08/16 22:2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최근에 실언을 이어갈때 반사효과를 얻었어야했는데, 같이 실언하면서 기회를 놓쳤죠
아츠푸
21/08/16 22:31
수정 아이콘
최재형은 중도표 잡아서 경쟁력 승부 봤어야 하는데
사면 찬성 + 대선출마 선언에서 콘텐츠 없음 보여준게 너무 컸죠.
그렇다고 지금 이렇다 할 스탠스도 아니고요.
윤석열도 지금 이런 이유때문에 중도표 못 잡아서 하락세인데, 게다가 각종 설화까지 번져서 최재형처럼 될날 머지 않았다고 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08/16 22:35
수정 아이콘
사면찬성은 국민의 힘 지지자들에게서 윤석열보다 훨씬 적통 보수당 후보 레알 강성 보수다(순화해서 표현)으로 먹힐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마이너스이었나요....
아츠푸
21/08/16 23:12
수정 아이콘
사면찬성이 국민의 힘 지지자들한테 좋게 작용은 하겠죠 크크
근데 윤석열이 국힘 경선만 이기고 대선 질라고 출마했나요? 어차피 윤석열정도 지지율 되면 사면을 오히려 반대해야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 지킬수 있고 중도층에 다가서는건데요.
아보카도피자
21/08/17 00:08
수정 아이콘
국힘 지지자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건 선거 이길 후보고, 중도 지지를 못받아 질 후보-로 비춰질게 크죠. 여러모로 악수였다고 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08/16 22:33
수정 아이콘
이준석 속이 타겠네요. 유승민은 쩌리짱이고 자기 말 고분고분하게 듣는 최재형은 쩌리고
나머지 대선후보들이 이준석 말 고분고분 들어 줄 양반들은 절대 아니고
저주의신
21/08/16 22:34
수정 아이콘
그나마 요새 홍준표가 그나마 눈치보기 시작했죠
아츠푸
21/08/16 23: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윤석열처럼 당 룰 제대로 안 따르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죠.
최재형뿐만이 아니라 윤석열 빼고 다 당대표가 하려는거 하고 있는데 윤석열만 자기 체급 크다고 구태 캠프 측근들 말만 들으면서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건데요.
룰이 정해졌으면 따라야죠. 지지율 높다고 룰까지 바꾸려고 하면 되겠습니까
21/08/16 23:43
수정 아이콘
어떤룰 말씀하시는 걸까요?
아츠푸
21/08/17 11:59
수정 아이콘
어떤 룰인지 알고 계실텐데요. 최고위원도 전혀 반발 없이 전부 동의하였던 룰입니다.
21/08/17 12:28
수정 아이콘
혹시 예비경선후보들끼리의 토론회랑 정견발표회를 말씀하시는거라면, 최고위원 절반이 반발하던 일이고, 이준석과 경준위가 단독으로 밀어붙임일입니다.
아츠푸
21/08/17 12:31
수정 아이콘
경준위 임명과 그들에게 권한을 준것은 애초에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입당 전부터 했던 일입니다. 나중에 윤석열 들어온다고 하니까 반발하는건 이상하죠.
21/08/17 12:55
수정 아이콘
원희룡과 김재원 인터뷰보면 경준위한테 토론회 여는 권한은 준적이 없다고 나오죠. 최고위원 절반이 반대한다고 기사도 나왔고, 오늘 오전에 안하는거로 확정됐네요. 토론회야 정식경선들어가면 지겹도록 할텐데, 경선 전부터 토론회를 밀어붙이는게 사실 정상은
아니죠. 원희룡도 그걸 지적한겁니다
아츠푸
21/08/17 12:59
수정 아이콘
토론회 여는 권한을 준적 없다는 말이 웃긴게, 광범위하게 경선 준비 관련해서 권한을 주고 윤석열 들어오기 전에는 전부 확인해놓고 윤석열 들어오니까 갑자기 반발하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정상인지 정상이 아닌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일테고요. 다만 최고위원들이 언제부터 반발하였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생각이 일치하겠죠.
21/08/17 13:08
수정 아이콘
아츠푸 님// 김재원이 경준위는 경선절차를 준비하는거지 토론회나 봉사활동을 열어서 후보들 참석시키는 건 월권이고 당규에 없다고 지적한이후 이준석이 반박을 못하고 있죠. 그 후 한다는 소리가 토론회 대신에 발표회를 하자는 겁니다. 경준위는 말그대로 경선절차랑 방식만 정하면 됩니다.
아보카도피자
21/08/17 00:10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최재형은 체급을 키울만한 일이 없었죠. 정치 신입 치고는 꽤 큰 숫자 아닐까 싶기도.
국힘이 윤석열을 밀게 아니면 최재형을 빨리 키워야 하는데 여기서도 악재가 나오니 참...
Normal one
21/08/17 01:18
수정 아이콘
최재형은 일단 윤석열이 탈원전 선빵치면서 제대로 밟혔죠. 내세울게 그것밖에 없는데 윤석열이 생각보다 기민하게 움직였습니다. 윤석열이 국힘 내부를 장악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좋게 말하면 정치력 , 나쁘게 말하면 정치질의 재능은 있어 보이긴 합니다. 이것도 현직 대통령과 비슷해 보이긴 하는데...
MaillardReaction
21/08/16 22:23
수정 아이콘
깝깝하네요 1~3위가 죄다 문재인 크로마팩이라니
묵리이장
21/08/16 22:27
수정 아이콘
준표형 힘내~
김홍기
21/08/16 22:31
수정 아이콘
문통은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이낙연은 이 연장선상에 있어서 되기 어렵다고 보고요 이재명이 시원한 느낌이 있어 이낙연보다는 훨씬 우위에 있습니다.

윤석열도 자기 할말하는 이미지로 여기까지왔는데 끝까지 문통 반대 이미지(그러니까 시원한 이미지)로 가야되는데 그러려면 충분한 식견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윤이 어렵다고 보고 결국 이재명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bettersuweet
21/08/16 22:31
수정 아이콘
여당의 승리 요건 : 이재명이 여당지지자들의 반발없이 얼마나 현대통령과 각을 세우느냐
야당의 승리 요건 : 윤석열을 대체할만한 대선 주자가 얼마나 빨리 부상하느냐

이러다가 이재명 vs 홍준표 대선을 맞이할수 있을 것 같네요
리자몽
21/08/17 1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 상황을 보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당의 이재명은 잡음이 꽤 있지만 행정가로써 보여준 것 + 문재인과 같은 길을 가지 않는 포지션이 있고,

이낙연은 사면발의 이후 엄중 이미지가 박살나고 스탠스 및 발언이 매번 달라져서 꾸준히 여당 지지자들에게 신뢰를 잃는 중이고,

야당의 홍준표는 그동안 조용히 살고 있다가 한번씩 바른말 하며 존재감을 잃지 않다가, 최근 윤석열 킬러로 활동하면서 서서히 주가를 올리고 있고,

윤석열은 1일 1발언이라는 말처럼 본인의 행동, 태도, 발언으로 인해 압도적인 야당 제1후보에서 계속 후퇴하는 중이고,

최재형은 판사들에게 존경받는 판사 + 애국을 내세웠는데 매번 모른다, 공부하겠다라는 발언과 증조부가 일제시대 면장에 조선총독부 표창장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드러나면서 오히려 친일파 집안인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사람들 머릿속에 심으며 주요 대선 주자가 되기도 전에 제발로 쓰러졌죠

그 외 제 3세력에서 안철수는 이제 개그맨 위치 밖에 안된다고 보고, 심상정이 대선 출마하니 마니 간보고 있는데 정의당은 류호정을 뽑으면서 셀프로 멸망해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언급안한 정세균, 유승민 등은 기존 이미지 등으로 인해 어지간해선 유력 대선 후보가 되기 힘들 겁니다)

그래서 이대로만 가면 여당의 이재명 vs 야당의 홍준표 구도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술라 펠릭스
21/08/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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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1픽 이재명, 2픽 유승민, 3픽 홍준표입니다.

이명박도 자그마치 종로에서 국회의원에 서울시장을 했었고 햇뉴비였던 노무현도 2선에 장관까지 역임했었죠.

대통령은 의외로 유승민이 잘할 거 같아요. 이사람은 정치를 못하지 정책은 괜찮아 보여서.
커피소년
21/08/16 22:38
수정 아이콘
적당히 괜찮은 후보만 내야할텐데 이제 1년도 안남은 시점에서..
윤석열은 제2의 반기분인데 대체제가 없어서 높은 것 같고..
진짜 찍을 사람이 없다는 게 실감나네요.
쥐세페 조씨
21/08/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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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진짜 없네요 깝깝하네
Heptapod
21/08/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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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창옹이라도 예토전생 시키면 안 될려나요. 진짜 암울 그 자체네.
21/08/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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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봐도 끔찍하네요 흐허허허허
죽력고
21/08/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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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전 민주당쪽만 안되면 되서.
보라준
21/08/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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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1/08/17 00:40
수정 아이콘
33
Chasingthegoals
21/08/1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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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1/08/17 09:34
수정 아이콘
55
다리기
21/08/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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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봐선 윤석열이 정권교체를 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에 집 파는 모습으로 사실상 문재인의 가장 큰 충신도르 수상했었는데
진심으로 야권을 붕괴시킬 계획이 아닐까 싶은.. 행보를 보이고 있죠.
리자몽
21/08/17 10:4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정치인이 된 이후의 모습이 원래 윤석열이라는 사람이고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의 이미지에 속은 겁니다

여당 지지자들이 이낙연의 이미지에 속은 것 처럼요
다리기
21/08/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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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미지가 아니라 말에 속았네요.
공정과 상식 그리고 정권교체를 말하면서 출마 선언을 했는데 언행일치가 전혀 안되고 있죠.
리자몽
21/08/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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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정치인의 말을 믿지 않고 그들의 행동과 태도를 봅니다

말을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행동과 태도까지 숨길 수 있는 사람은 몇 없거든요
Dr.박부장
21/08/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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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사 내용이 가장 중요해 보이네요. 정권교체 필요성을 과반 이상이 느끼고 있다는거죠. 인물론이 힘을 못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니 야당 후보 경쟁이 치열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리자몽
21/08/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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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되면 야당에서 최악의 경우가 단독 후보를 세웠더니 이인제 같은 표 갈라먹기 후보가 나타나는 거죠

이건 여당도 마찬가지인데 이낙연이 본인이 후보가 안되면 나갈 꺼라는 신호를 계속 주고 있어서 이번 선거는 여야 가리지 않고 개판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21/08/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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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자기가 이준석과 완전히 틀어지지 않고 국힘 대선후보로 나오면 이긴다고 생각하네요.
대선후보 출마 초기 나온 소문들이 사실과 다른점이 많다면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봅니다
이래 저래 얘기가 많아도 결국 친문 반문 구도로 갔을때 콘크리트는 비등비등하고 그안에 중도표 흡수가 관건인데, 윤석열은 이준석이 당대표로 있는한 자기가 유리하다는 계산인거 같습니다.
이준석은 자기가 주도권 잡고 당내 경선을 지휘하면서 입지를 더 높이고 싶은 생각인데 윤석열이 비협조적이고, 그렇다고 완전히 선을 긋기에는 대체인물이 마땅치 않기때문에 결국 적당한선에서 타협을 볼 거 같네요. 본인입장에서는 최소 정권교체만 이뤄내도 의미있는 당대표 실적이 될테니까요
21/08/17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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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패당이 이준석 죽이기를 하고 있는데요? 비대위 세우자고 공공연하게 주장하는 자들이 캠프에 있는데
21/08/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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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민주당 아닌 대선주자중 1위한테 던지기로했습니다. 그 누구든.
21/08/1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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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정권교체. 저도 피닉제가 부활해 돌아와도 무조건 현 야권에 한 표 주기로 결심했네요
21/08/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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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들이 윤석열캠프의 실수들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안쓰죠, 지지율이 야권내에서 압도적1등이거든요
Albert Camus
21/08/17 11:55
수정 아이콘
저는 굉장히 신경쓰는 편이고, 저만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도 신경 안쓴다면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빠지고 있는게 설명히 안되죠.

뭐 그럼에도 압도적 1위는 맞습니다.
ParaBellum
21/08/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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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은 참 지지율 안 나오네요. 홍준표와 유승민이 단일화하면 국민의힘 경선이 참 재밌어질 것 같은데..
21/08/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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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더 잘 해주길 바랐는데, 이젠 뭐 크크크
야권에 한 표 던지기야 하겠습니다만 가슴이참내가어휴진짜
라라 안티포바
21/08/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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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한 실수들 보니까
대중들 뇌리에 꽂히는 실언들이 너무 많아서
좀...힘들어보입니다.
단순명료하게 까먹고있거든요.
21/08/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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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유승민 지지율은 대부분이 역선택이죠. 여론조사결과 나올때마다 홍준표는 열린민주당과 민주당지지자들이, 유승민은 정의당과 민주당지지자들이 몰표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지지자들 중에서 저 둘을 선택한 비율은 5프로도 안되죠
21/08/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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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부동산 때문에 민주당에 평생 표 줄 일이 없어서 국힘 내부 경선은 크게 관심이 없네요. 누가 되든 국힘 뽑을거라.
21/08/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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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재형은 지지율 오르지도 않고 토론 시작되면 떨어질 일만 남았네요
21/08/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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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힘 돌아가는 거 보면 윤석열 되는게 그 자체도 리스크지만 붙은 세력 자체가 진짜 너무너무 구립니다.
서울시장선거때 오세훈 대항해서 나경원->안철수한테 붙었다가
당대표 선거때 이준석 대항해서 나경원한테 붙었다가
그대로 윤석열한테 붙은겁니다.

윤석열한테 모인 세력들이 친박,친이 등 끈떨어진 전직의원들, 국힘내 & 제1여야에 속하지못한 똥파리, 극우유투버세력들 등등이 진짜 다붙었어요.
걔들한텐 밖에 있다가 들어온 이준석을 위시한 속칭 개혁보수, 중도보수라고 하는 세력들이 당내권력 먹는걸 못보는거에요.
지금 껍데기는 윤석열 vs 이준석이지만 결국에 구보수 vs 신보수 내전을 전장터만 바꿔가면서 계속 싸우는 겁니다.
보수가 이제 조금 희망이 보일려고 하는데 여기서 이준석 자빠지면 그냥 끝이에요.(흠이 있더라도)
제가 보기엔 윤석열한테 붙은 세력들은 윤석열로 정권교체하는 거보다 차기당권(지선, 총선) 콩고물이 주목적입니다.
제 개인적으론 이번 대선 지는 한이 있더라도 보수정당내 세력물갈이 제대로 안되면 장기적으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유승민, 원희룡이 얼굴마담으로 부족해도 간판 다는게 맞다고 생각해왔는데
요즘 원희룡 보면 2차컷오프 탈락 염두하고 윤한테 미리 꼬리 흔드는 건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유승민이 국힘내 프레임을 빨리 뚫고 나오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깜깜해요.
21/08/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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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은 대선 지는게 최악입니다. 그보다 더 나쁜게 있을수가 없어요. 그리고 유승민은 국힘당 지지자들한테 인기가 너무 없어서 힘들죠.
메텔을좋아해
21/08/1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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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분석이라고 생각됩니다..
Normal one
21/08/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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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그 자체도 정말 중요하지만 지선이 허니문 기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콩고물의 측면에서 더욱더 중요해졌습니다. 대선을 이기면 지선은 공짜로 따라옵니다. 대선에 걸린게 예전보다 더 많아졌다는 얘기죠.
급조된 윤캠프에 어중이 떠중이들이 많아서 잡탕인것도 사실이고 그로 인한 사건 사고 , 내부알력 싸움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하겠지만 일단 콩고물을 위해서라도 윤캠프 입장에서 대선은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21/08/1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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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붙은 인물들이 하나같이 문제에요. 지금 국힘 보고있으면, 김종인이 학을떼고 나가서 욕하는게 이해가 됩니다.
붙어먹을줄만 알지, 제대로 뭘 해보려는 인물이 하나도 없는 느낌;;

지금 시점에서 유승민, 원희룡은 중도확장성도 높은편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원희룡도 이번에 윤석열쪽 붙는거보고 개인적으론 실망했습니다) 유승민은 중도이미지는 나쁘지 않은데, 당내에서 치고나오지를 못하는 인물이라;;;
그나마 가능성있는게 홍준표라고 보고.. 전 최재형에 대한 희망을 아직까진 놓지 않았습니다. (....)
특히 최재형이, 뭐 가족 국민의례니 뭐니 이런거에 비하면 의외로 극단적이지 않고 생각할만한 발언을 던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쨌든 지금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윤석열이 최종 대선주자가 된다면 정말 실망스러울것 같습니다..
정권교체라는 대의때문에 표행사는 할거같은데, 과거 극보수세력의 재집권이 될것같아서 그건 그거대로 절망스럽네요..
차라리 윤석열이 실언은 많이했어도, 주변의 인물들을 적당히 쳐내고 잘 제어하기만 해도 괜찮았을텐데..;;
echo off
21/08/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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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대선에서 지면 지선에서도 불리하고, 그러면 현재의 당권체제가 버티기 힘들죠. 지금 반짝했던 신주류는 다시 궁지에 몰리고 탄핵후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시절을 반복할 가능성이 큽니다.
NoGainNoPain
21/08/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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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서 지면 이준석을 위시한 현 지도부는 그 즉시 나가리이니 지선은 언감생심이죠.
리자몽
21/08/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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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싫어서 야당에게 무조건 표 주겠다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는데

정말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 땐 나라꼴이 상당히 볼만할껍니다

oneK님이 적으신 내용만 봐도 이미 노답이라는게 뻔히 보이죠

문제는 여야 가리지 않고 뽑을만한 사람이 없네요 -_-...

정치는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지만 이번엔 그 차악이 뭘지 정말 고민이 됩니다
Normal one
21/08/17 0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야권 후보가 강간 비디오라도 터지는거 아니면 이번 선거는 야권 후보가 이깁니다. 이재명이랑 이낙연이 너무 약해요. 여당내 야당 역할로 그때보다 더 불리한 상황인 지금의 정권 교체 여론을 뒤집으려면 문재인의 그림자를 지워낼 수준 , 현직 대통령과 맞다이를 뜰만한 2012때 박근혜 정도 체급은 있어야 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여권 지지자들의 희망회로는 김경수 닭갈비 , 정경심 재판에서 판사 선생님이 검찰을 혼쭐내서 역전재판 나온다 수준의 열망처럼 근거가 없어요. 걍 목소리만 크지

예전에 울부짖던것처럼 기울어진 운동장이 돌아왔습니다.
추억은추억으로
21/08/1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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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행복회로가 너무 타오르시는듯...
Normal one
21/08/1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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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회로 이빠이 돌려도 강간비디오 아니면 야권이 질수가 없더라고요. 아니면 전쟁 정도?
아우구스투스
21/08/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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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참 남아서 어떠한 변수가 있을지 모르지만 뭐 여론조사가 얼마나 정확한지 생각해보면 그런 이야기가 나올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Normal one
21/08/17 1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론조사를 굉장히 신뢰합니다. 그래서 이런 결론을 내린거죠.
일단 여권의 전략은 실패 했습니다. 여권은 윤석열을 반기문이나 조국으로 만드는거였습니다. 정치판에 들어오기전에 짓밟아서 싹을 잘라놓는거였죠. 하지만 그 전략은 철저하게 실패했습니다. 대선은 마라톤인데 100미터 달리기로 달렸기 때문에 그로 인해 상실한 동력이 상당하고 윤석열은 그사이 콘크리트를 구축하면서 야권을 장악해내는 과정이 상당히 수월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맞을만큼 맞아가면서 깎일수 밖에 없던점 , 지분 싸움으로 야권에 우호적인 여론을 긁어모으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1위를 유지하는 조사가 더 많죠.

최근 보수 지지자들이 지분 싸움하면서 왜 당대표가 정권과 여권 유력후보를 안까고 야권만 까고 있냐 하는데 여유가 있는겁니다.
이미 한 세력의 유력 대권 주자로서 상대 진영의 총공격을 맞아가며 빠르게 검증 과정을 거치고 밑바닥을 다진 윤석열과 반대로 이제는 오히려 이재명과 이낙연이 한 진영의 대선 후보로서 제대로 얻어맞아본적이 없는 미검증 상태인점. 여권의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서 양자대결에서 윤석열을 확실히 꺾을수 있다는 여론조사가 절실한 상황에서 양측이 필사적으로 여론을 긁어 모았지만 둘다 윤석열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후에 야권을 장악 또는 통합하고 여론을 결집시킬수 있는 파이가 야권 대표에 비해서 매우 매우 적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1/08/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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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윤석열 폭탄은 아직은 터지지도 않았다는 점이 불안한 점이고 향후 내년에 어떻게 억지로라도 코로나 종식 비스무리라도 되면 달라지거든요.
지금은 야권의 시간이 되어서 제대로 까면서 날아다녀야하는데 딱히 통합할 것도 없는 상황에서 지금 압도 못하는게 문제인건데요.
Normal one
21/08/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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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폭탄 매장량은 여권 후보가 압도적이죠. 애초에 터뜨리지도 않았으니깐요. 여권 지지자들이 조국 정국때 울부짖었던 보수언론과 수구 기득권의 힘 있잖아요. 조국 기사 며칠 사이에 오조오억개 이런거요. 이재명이나 이낙연이나 둘중 하나가 확정되는 순간 모아놓은건 터뜨리죠. 윤석열은 이미 예전부터 야권의 압도적인 후보였기 때문에 매장량이 적어요.

코로나 잭팟은 이제 없습니다. 이미 K방역으로 거하게 빨았고 지금도 빨고 있어서 전황을 뒤집을만할 매장량은 없어요. 물론 한번 빨았던거 더 빨고 싶기야 하고 , 마른 오징어를 짜도 물은 나오지만 그래봤자 마른 오징어죠.

지금이 야권의 시간이라고요? 황교안 나경원이라면 지금 나대겠죠.
지역구도 , 정권 교체의 여론등 기반이 우세한 입장에서는 계속 때릴 필요도 없고 딱 한 타이밍만 이기면 굳혀집니다.
아우구스투스
21/08/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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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이야기했지만 후보가 실제로 이재명이 된다면 그 폭탄이 효과가 적다고 봐야죠.
윤석열 후보의 폭탄은 어쩌면 선거기간에 영부인 후보가 감옥에 있을 수 있다는 점인데 그의 컨텐츠를 봤을 때 치명적이죠.
지금이 야권의 시간인 부분은 최근 코로나가 퍼지며 정부가 부담을 가질 시간인데도 그런 것이고 억지로라도 백신 맞추고 끝내면 큰 영향이 있겠죠.
서지훈'카리스
21/08/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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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던데요
윤석열도 너무 자꾸 지지율 빠지는 짓만해서
아보카도피자
21/08/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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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 타는 내가 나는데 이런 분들이 많은게 참 의아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윤석열이 그보다 더 약해서 그런 비토 분위기도 제대로 못 받아먹고 저 모양인데.
룩셈부르그
21/08/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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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회로 엄청나게 돌리시네요. 아무리 봐도 현재는 5:5 느낌인데
21/08/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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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올리기도 민망한 강x 어쩌고는 좀 수준 떨어져보입니다. 단어 선정 좀 고민해주세요.
Normal one
21/08/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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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뭘 입에도 올리기 민망합니까. 강간으로 깜빵간 지자체장급 정치인이 존재하고 , 성추행으로 자살 , 재판에서 징역형 받으면서 대한민국 양대 도시의 시장이 교체된 일이 2020년대에 실제로 일어났는데. 이것도 검찰이 소설 쓴겁니까? 남에게 수준 운운하기 이전에 내가 현실 세계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나 고민을 하세요. 머리를 땅에 묻는다고 일어난일이 안일어난게 아닙니다.
클레멘티아
21/08/17 00:04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국힘 내 승리할려면, 유승민의 미라클 런 밖에 없다고 봅니다.
중도를 잡고, 합리적이라고 그나마 판단되는 인물은 유승민 밖에 없습니다.
(원희룡도 그런 이미지이긴 하지만, 유승민보다 더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에..)

이준석이 생각하는 대선 승리 플랜 중, 가장 걸림돌이 "극우"이다 보니,
아마 이준석 나름으론 "윤석열으로는 대선 못 이긴다"가 견적 나왔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굳이 대립할 필요가 없거든요.
(당내 제 1후보를 당대표가 견제할 이유가 없죠. 오히려 승산 있다고 판단하면 민주당처럼 친윤으로 하면 되는거고요)
21/08/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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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대부분 보수사이트에서 이준석이 욕먹는 이유가 그거죠. 윤석열로 못이긴다가 나왔다면 대안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아니거든요.
당대표가 당내1후보를 쉴드치면서 지켜주질 못할망정, 내부총질중이니 그 행동을 이해를 할 수가 있나요.
클레멘티아
21/08/1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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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게 딜레마죠.. 이준석 입장으론 윤석열로는 못이길거 같은데, 그럼 대안이 있느냐 그건 아니고.
그렇다고 당내 1후보를 쉴드치기엔 이준석 생각이랑 전혀 다르니, 그걸 못 버틸것 같고.
나름 머리가 아플겁니다.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무리 대표와 당이 쉴드 친다고 해도, 윤석열의 말과 인식으론 힘들지 않나 봅니다.
어이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자주 터집니다. EX. 52시간, 불량식품 등등)
21/08/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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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이준석은 제발 당내후보들과 싸우지말고 그 잘하는 페이스북질을 여당과 정부 비판하는데만 쓰기를 바랍니다만, 본인이 정부를 깔 생각이 전혀없다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21/08/17 00:14
수정 아이콘
윤석열로 못이긴다는 몇주전부터 pgr 보수유권자에게서 나온 이야기이니 이준석도 머릿속에 이 생각일꺼라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알꺼라 봅니다. 그럼 대안을 찾을려면 어쨌든 당대표는 다른 후보를 띄워줘야됩니다. 그게 토론회든 발효회든요. 그 대상이 유승민이든 홍준표든요. 근데 윤석열세력이 지금 하고 싶은 말은 일단 내가 지금 1등이니까 꿇어라 이거에요. 그 관점에서 보면 내부총질이 맞긴 하겠죠. 근데 다자대결에도 1등을 못하거나 간당간당한 어설픈 1등이 자신을 이회창으로 착각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이회창도 진게 대선판이었습니다.
21/08/17 00:23
수정 아이콘
윤석열로 못이긴다는 얘기는, 홍준표 유승민으로는 절대 못이긴다는 소리죠. 이준석이 제대로 오판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토론회나 발표회는 이준석이 강짜를 부리는거죠, 국민의힘 선관위에서 정한룰이 아니라 경준위와 이준석이 당대표 권력을 이용해서 필요없는 것을 만들고 있는거죠.
Normal one
21/08/17 00:51
수정 아이콘
대선 후보가 된다는것은 당을 장악한다는 얘기인데 외부인이 들어와서 그 자리를 먹으려면 지분협상이 일어날수 밖에 없죠.
지금의 윤이대립은 필연적인 정치질 싸움이죠.
21/08/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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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링크 거신곳에서 세부사항을 봤더니 역시나네요.
유승민을 야권후보로 뽑아준 120명중에 81명은 정권재창출을 희망하고, 홍준표를 야권후보로 뽑아준 152명중에 71명은 정권재창출을 희망하네요.
반대로 윤석열을 뽑아준 251명중에 227명은 정권교체를 16명은 정권재창출을 희망하네요.
21/08/17 00:19
수정 아이콘
그거야 지금 야권1등이 윤석열이니 그렇게 나오는 건 당연한거구요. 말씀하고 싶은게 역선택 얘기하는 거 같은데 당연히 그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윤석열이 대선판에서 이길수 있느냐는 또 다르거든요. 지금 내뱉는 말들 보면 51:49 중도층 싸움 할 생각은 있냐? 그럴 깜냥은 있긴 하냐?는게 전혀 안보입니다. 지금 여론조사에서만 안드러나는 윤석열 리스크가 엄청나다는게 많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1년반 전만해도 여론조사 돌리면 황교안이 독보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요? 지금 윤석열 행보는 황교안과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저런 식으로 선거운동해선 절대 대선판 못먹습니다. 정권교체=이재명이라고 생각하는 대중들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습니다.
21/08/17 00:25
수정 아이콘
중도층표 못가져오는건 홍준표도 마찬가지고요, 유승민은 집토끼를 다 놓칩니다. 국민의 힘 지지자들 중 5프로 미만이 유승민을 뽑았네요.
21/08/17 00: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현재 시점에서 대선 비교는 그냥 재미로 보는거고 경선 끝나고 난 후가 진짜죠. 이낙연 삭제되면 이재명 지지도가 뻥 튈텐데요.
라스보라
21/08/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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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모두 지지도 떨어질 짓만 하고 있으니... 다들 그냥 포기하고 진영투표 하겠죠. 후보가 맘에 안들어도 서로 상대방이 이기는건 볼수 없으니...
루루라라
21/08/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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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씨 행보나 발언을 보면 진짜 우스갯 소리였던 윤크나이트썰이 어라? 할정도로 말도 안되는 똥볼을 연신 차대고 있네요..
이라세오날
21/08/17 00:59
수정 아이콘
반년이면 긴 시간입니다
어떻게 변할진 아무도 모를겁니다
Scavenging Hyena
21/08/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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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든 홍준표든 최재형이든 안철수든 강아지든 뭐든 민주당만 떨어뜨릴수 있으면 찍습니다.
21/08/1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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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그린 그림을 보면 사전에 나경원이랑 연락하고 거기가 되기를 바랬던게 맞는 것 같아요.
지금 와서 봐면 대구 연설 보고 남들은 탄핵의 강 건넜다고 좋아할 때 윤석열은 굉장히 당황하고 싫어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렇게까지 치우쳐진 행보를 보일 줄은 몰랐네요
개망이
21/08/1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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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민주당만 아니면 돼서...
노령견
21/08/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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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되든 뭐됐어요... 근데 양쪽 다 같은맛 똥이면 정권교체라도 해야합니다.
호머심슨
21/08/1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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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새누리지만 돈걸라면 윤석열.
그리고 이번 대선은 군소후보나 찍어야겠다.
불심으로 대동단결?
뿌엉이
21/08/17 06: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권교체을 바라는 비율이 높네요
경선 거치면 홍준표가 이길수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후보들중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은 홍준표 밖에 없네요
홍대갈포
21/08/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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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개월 남았는데 야권 일위 후보를 버리라는건 대선포기 하라는 말이죠 민주당이 홍준표 유승민과 만나는게 제일 편하죠
김솔라
21/08/1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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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재명 윤석열 가상대결을 보면
정권재창출의 74%가 이재명을 지지하지만, 윤석열은 정권교체 열망의 60%만 지지하는 형국입니다.
중도층도 33~34%에서 서로 비슷하게 두 후보를 지지하는 추세고요.

지금 문재인 싫어하는 국민들도 윤석열은 아직 미심쩍다고 봐야죠. 지금 문재인 지지자들은 대부분 이재명으로 결집한 듯 하고요.

LH 같은 행운을 기대할 거 아니면, 지금부터 전략을 신중하게 짜야할 겁니다.
TAKE OUT
21/08/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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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정권교체다]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비율이 가장 중요하겠네요.
21/08/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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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꽤 남았고 내년에 백신접종 완료 후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코로나 종식이 안되도)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확 오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민주당은 지금이 최저점일텐데 벌써부터 이렇게 차이가 크지 않다면...국민의힘과 윤석열 둘다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데.. 전혀 그런것 없죠. 솔까마 윤석열이랑 국민의힘 관계가 좋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윤석열은 대통령 되고 싶어서 국민의힘은 정권교체 때문에 힘을 합친건데요...
성큼걸이
21/08/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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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짤을 보면 정권교체는 원하나 현재 국민의힘 후보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네요
21/08/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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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총장은 저는 낙마한다고 봅니다. 정권교체의 민심이 더 높고 강하다 해도 대선은 최종적으로 인물론이 중심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윤총장의 실언과 실수를 빼더라도 지지기반의 근본이 없어요. 공정이 사라진 윤총장의 지지 이유는 단 하나 지지율1위라는거 뿐입니다. 그저 유명해서 유명한 사람인거에요. 소위 발광체가 아닌 반사체라는거죠. 국힘 내에서 홍준표, 유승민이 나름 보이는 자신감의 근원이 바로 이거죠. “물론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죠. 처맞기 전까지.”란 말처럼 예상과 계획이 틀릴수도 있겠지만요..
21/08/17 09:05
수정 아이콘
국힘당이 유일하게 정권 교체하는 방법은 선거법 고쳐서 이준석이 후보로 나오는 방법 밖에 없네요. 윤석열은 본선 가면 경쟁력 없죠
NoGainNoPain
21/08/17 09:2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헌법때문에 대통령 선거 출마 못하는 건데요.
리자몽
21/08/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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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고친다는 생각은 말도 안되는 행동이고

이준석은 여당 이전에 야당 공격수들에게 공격받다가 스스로 무너질지도 모르는 판국입니다

요즘 이준석이 같은 편에게 공격받은걸 보면 좀 안쓰럽기 까지 하더군요
21/08/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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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이죠, 이준석의 요새행보보면 욕먹어도쌉니다
벤틀리
21/08/17 09:19
수정 아이콘
윤석열에 대해서 식견이 없다 말실수를 자주한다 뭐 이런 평인데

지금 대통령도 시대를 내다보는 혜안을 제시했었던가? 토론회에서 어처구니없는 말하면서 바닥 드러내지않았었나? 싶은데 결국 박근혜 국정농단 힘입어서 대통령된거죠

박근혜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대통령 라인보면 대통령에게 큰 기대를 안하는게 국민들입니다 다만 화두를 어떻게 던지나 캐치 프레이즈를 얼마나 기깔나게 뽑냐에 휘둘리는게 국민이고 그 화두를 지키는지 안지키는지에 대해선 아무런 관심이 없죠

박근혜 때는 경제민주화
문재인은 공정과 적폐청산인데

이거 제대로 안지켰다고 지지율이 폭락했었나? 임기말까지 3~40프로 유지하면서 반대쪽 진영에게 절망감 안겨주고 있었죠

윤석열도 말실수라고 욕 먹는데 박근혜나 문재인과 비교하면 비등한 정도이고 그냥 특정 집단에서 윤석열이 싫은거죠 문재인과 다르게 아이돌팬과 같은 우쭈쭈쭈 해주는 극성지지층이 없다 보니 그게 더 불거지는거고.

문재인과 박근혜의 대통령 후보시절 발언들 되짚어보면 윤석열과 비슷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별 차이없는 수준이죠

결국 얼마나 화두를 잘 던지나이고 이건 후보들 뒤에 있는 선거준비단이 얼마나 잘팔리는 캐치프레이즈를 짜내냐인데 이 부분은 꾸준히 사이다맛에 취해온 이재명이 잘하겠죠 국민들 현혹하고 선동하는데는 타고난 더민주가 딱 붙어서 생산해낼테니 그래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차기 대한베네주엘라의 모습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냉이만세
21/08/17 09:21
수정 아이콘
야당 입장에서 윤석열로 대동단결이 현시점에서 가장 올바른 방법인데 문제는 중도층 다 버리고 가겠다는 거라서 이게 결국 대선 승리로 연결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중도 혁신적인 사람을 원해서 윤석열을 지지했는데 실상은 그 누구보다 오른쪽으로 치우친 사람이라서 이게 참 골치일듯 합니다.
훌게이
21/08/17 09:29
수정 아이콘
타 후보들 출마선언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났어도 5% 벽조차 넘지 못해 망했어요 상태인데
결국 윤석열, 이재명, 이낙연 셋 중에서 대통령 나올 확률이 9할 이상이라고 봐야죠.
이 구도로 좀만 더 시간 지나면 이낙연도 제외해도 될 정도고.
아우구스투스
21/08/17 09:47
수정 아이콘
이게 가장 맞는 분석이라고 본 게 급작스럽게 올라가기에는 너무 지지율들이 적죠.
21/08/17 10:13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낙연이야 그런데, 윤석열은 약간 다른상황이라고 봅니다.
윤석열이 지금 정권교체의 상징이 되는바람에 표가 몰린다고 보이거든요. 다시말하면, 국힘경선 통과해서 남는 최종후보는 누구든지 지금 윤석열과 비슷한 위치가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5%따리가 경선통과하면 그것도 문제지만요..)
21/08/17 12:31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몰라도 유승민은 아닙니다. 유승민은 tk에서 절대 표 못받아요.
21/08/17 12:37
수정 아이콘
저도 유승민은 이번 선거가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그것과 관계없이, 경선통과한 국힘후보는 정권교체후보로 표몰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건 말씀하신 유승민이더라도요. (경선통과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아라나
21/08/17 10:05
수정 아이콘
이재명 vs 윤석열에서
만약 중도층이 갈 곳이 없으면 철수형이 부정선거 발언 사과하고 호남정치와 다시 결합하면 유의미한 지지율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NoGainNoPain
21/08/17 10:25
수정 아이콘
20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선전한 것 중 호남에서의 승리 지분은 호남 토착세력들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안철수 지분은 수도권이었구요.
근데 21대에서 민생당이 망해서 국민의힘 호남지분이 싹 사라져버렸습니다.
민생당이 살아 있어야 안철수가 호남정치와 결합할 지 말지 간을 볼 수 있는데 민생당이 사라지고 민주당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안철수 호남정치는 물건너갔다고 봐야 합니다.
아라나
21/08/17 10:43
수정 아이콘
다른 지역기반으로 삼을 곳이 없..충청도는 윤석열 후보측이 유리하다 보고..민주당 비토층이지만 국힘은 못찍겠다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사람들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심상정은 이재명과 지지층이 겹치고, 이재명과 윤석열 다 절대 못찍겠다는 사람들이 눈에 보여서 불안정한 기반이라도 있으면 뭔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NoGainNoPain
21/08/17 10:54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선언할 수 있었던 것도 호남에서 더이상 얻어낼 게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봐야죠.
호남 사람들도 눈치가 없는 것은 아니기에 안철수가 지금와서 호남에 빌붙을려고 노력해 봤자 씨알도 안먹힐 겁니다.
이라세오날
21/08/17 11:1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지금 따로 나오면 5~10프로는 먹을텐데 여권보다 야권표를 많이 받을 겁니다.
안철수 입장에서 잘못하면 제 2의 이인제 취급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麴窮盡膵死而後已
21/08/17 10:11
수정 아이콘
김동연 전 장관이 국힘으로 입당해 후보가 되는 건 무리인가요
NoGainNoPain
21/08/17 10:21
수정 아이콘
김동연이 입당에 뜻이 없으니 될 리가 없죠.
21/08/17 10:14
수정 아이콘
요즘 이사준비하려고 집알아보는데 진짜 지금정권 갈아버리고싶은 마음입니다...
Gorgeous
21/08/17 10:31
수정 아이콘
아이고.. 힘내세요.. 지금 정권을 지지했던, 지지하지 않았던 보통 이사 마음 먹고 이것저것 알아보다 답도 없이 망쳐놨다는걸 깨닫고 적극적 안티가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21/08/17 10:48
수정 아이콘
지금 사는집이 2년전 연장계약할때 전세가 4억이었는데 지금7억에 육박하네요 크크
이지경으로 해놓고서도 아무 잘못없고 책임지는사람없는게 현실이죠
21/08/17 10:15
수정 아이콘
몇개월간 댓글 흐름이 대략
반문재인 다짐글 꾸준하면서도
윤석열 회의론 및 결국 이재명 당선 예측이 서서히 증가하는 것 같네요.
리자몽
21/08/17 11:12
수정 아이콘
반문 다짐글이 올라온다는건 그만큼 야당이 불안해 보인다는 뜻이라고 해석됩니다

야당이 여당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하면 그런 글을 적을 이유가 없거든요
라스보라
21/08/17 11:56
수정 아이콘
불안해 보이는것도 분명히 있긴 한데...
이래서 윤석열은 안되~ 망했어 ~ 류의 공격에 ' 우리는 어차피 민주당만 아니면 되 ~ ' 식으로 반응하는거기도 하죠.
지지자 분들 정권 초기에 어떤 공격이 들어오던 그자찍으로 대응했었잖아요. 그냥 그거랑 똑같은거죠.
리자몽
21/08/17 12:44
수정 아이콘
서로 밀리는 쪽이 꼬리가 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계는 언제든지 역전될 수 있죠
21/08/17 19:34
수정 아이콘
그렇게 그자찍으로 대응하다 정말 찍어버렸죠. 이런 식으로 계속하면 여론 바뀌는 건 순간입니다
라스보라
21/08/17 20:26
수정 아이콘
뭐 그럴수도 있겠죠.
avatar2004
21/08/17 10:33
수정 아이콘
왠지 이명박 그리 욕했지만 박근혜 된거 같은 느낌으로 이재명으로 가는 분위기가..

근데 이재명은 임기 중반이후나 임기 끝나고 좀 고생할듯하죠. 정권 바뀔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전에 국회 권력도 뒤집힐테고요.
나막신
21/08/17 11:26
수정 아이콘
도덕성으로 비교적 탈없다고 하던분들이 오히려 대통령할때 더 삽질하는거보면 오히려 역으로 가야?
룩셈부르그
21/08/17 11:40
수정 아이콘
이재명 vs 홍준표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밀크공장
21/08/17 12:06
수정 아이콘
뭔가 팍 끌리는 대선 후보는 노무현 이후엔 없는듯 하네요...
이사람이라면 대한민국 맡겨도 되겠다라는 느낌보단
하.... 얜 진짜 안되는데 하고 반대편 찍어야 하는 투표 흑흑....
이재빠
21/08/17 13:17
수정 아이콘
와.....진짜 인물 없다;;;
JazzPianist
21/08/17 17:1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와 상상만해도 끔찍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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