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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8 17:41
맞아요 금전적인 부담때문에 임대했는데, 들인 노력이 좀 아깝긴 해요.
그래도 이번에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곳은 매입해서 에어비앤비쪽으로 해볼까 합니다.
21/03/28 17:42
자세한 글 감사합니다!
저도 원룸을 꾸며야 하는데 시작이 엄두가 안나서 청소용품만 사놓고 손을 놓고 있네요. 고생하신만큼 진짜 깔끔하고 예쁘게 재탄생된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21/03/28 17:49
데코타일 그냥 덧방하시지 다 까내고 다시 장판 까셨네요. 기계로 까내고 그라인더로 본드 갈아내는데 일일이 손으로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겠어요.
21/03/28 17:54
데코타일 상태가 울퉁불퉁 너무 안좋았어요.. 장판깔아도 다 튀어나온다그래서.. 다 뜯었죠.
그라인더도 결국 돈 때문에... 흡진기까지 빌리려니 꽤나 비싸서 그냥 몸으로 때웠습니다.
21/03/28 18:45
저도 취미로 보기만 하다가 뛰어들었죠. 생각보다 더 재밌었어요. 계속 새로운 퍼즐이 나오고, 그 퍼즐을 풀어가는 느낌이랄까?
21/03/28 19:19
정말 깔끔하게 되었네요.,.
참고로 이 글을 보고 내부인테리어 내손으로 직접하겠다고 맘 먹으신분..!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비싼 돈 들여 업자 부르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21/03/28 19:29
개인적으로는 셀프 인테리어 추천하고 싶어요~ 요즘 유튜브에 워낙 자세하게 설명해주니,
단계별로 잘 따라가기만 하면 돼요. (그 어렵다는 실리콘 마감도 실리콘 헤라랑 마스킹 테이프만 잘하니 깔끔하게 되더군요) 내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정성 쏟으면 아무리 초보라도, 대충 대충하는 업자보다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인거죠. 물론 제대로 된 장인들은 어나더레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3/28 19:34
아 그렇네요. 천장 힘들었어요.. 벌써 추억보정이 되었나봐요. 저 빌어먹을 본드 빼고는 힘들었던게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하하하
21/03/28 19:44
이렇게 충전드릴사고, 힘이 부족한거 같아 토크 높은 해머드릴도 사고, 홀쏘도 사고, 그라인더도 사고, 직소도 사고, 먼지 날린다고 욕먹고나서 집진기도 사고.... 다 그렇게 공구함을 만들어 나가는겁니다. 남자의 로망입죠.
21/03/28 19:49
그러게요.. 뽐뿌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공구라고는 지인한테 빌린 전동드릴 하나 딱 들고 공사 끝냈는데, 하다보니 직쏘는 정말 사고 싶더라고요.
아 물론 저기 보이는 홀쏘는 샀습니다. 인테리어 하면서 제일 잘 산 아이템이었는듯요.
21/03/28 20:27
우왕 이뻐요!!
저도 가끔 이런 글 보면서 지난번 카페만들때 다 뜯어내고 한달동안 작업하면서 조금씩 찍었는데...폰이 날라가버려서 크아아아 이번 카페 망하면 철수영상을 찍어야할듯요 크으
21/03/28 20:53
맞아요. 간접조명이 최고죠. 특히 요즘 나오는 T5조명은 시공도 어렵지 않고 일반 콘센트에 꽂아 사용가능하니 정말 꿀템이예요.
21/03/28 20:34
저희 집도 체리색 인테리어인데, 요즘 인테리어 업자들이 학을 떼는 스타일이라고 크크
요새 살면서 처음 인테리어 뽐뿌오던데, 너무 예쁘게 잘하셨네요. 저는 저런거 막상 따라하면 다 망치고 한시간이면 할 거 반나절 걸리고 해서 너무 힘들던데, 부럽습니다~
21/03/28 20:56
예전엔 어찌나 체리색을 좋아했는지..
초보는 원래 오래 걸린다~ 생각하면 마음 편합니다. 저도 실리콘 쏠때 정말 하루종일 걸렸는데, 전문가는 아마 십분이면 끝냈을거예요.
21/03/28 21:51
이건 200만원이 아니죠 이런거 올리시는 분들 공수 들어간거 빼놓고 똥손 똥뇌들 은근히 자괴감 들게 만듬 마치 아마 선수가 일반인 동호회에서 기록, 대진에서 기량 뽐내듯
21/03/28 22:04
물론 제 인건비까지 비용에 넣는다면, 2배 이상 들었을겁니다. 게다가 단순 작업 시간 뿐만 아니라 알아보고, 공부하고 했던 시간 까지 포함하면 더 들었을거구요. 남들 자괴감 들라고 글올린건 아닙니다. 저도 완전 초보구요. 앞에 댓글에서도 계속 말했지만 결국 사람 하는일이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차이날뿐 다 할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21/03/28 22:48
고생하셧습니다. 크크 사람들은 금손이라 하지만 해본사람은 알죠. 저건 관절을 갈아넣어야만 가능한 작업이라는걸...
한번 해보셨으니 다음부터는 사람을 쓰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공정을 알고 사람 부르면 부작용도 덜하고 무엇보다 관절손상을 막을수있습니다~
21/03/29 06:30
맞아요. 진짜 금손은 한번만에 척척 해야지 금손일텐데... 저는 마음에 안들면 다 뜯고 새로하고 뉴
말씀처럼 다음 번엔 무조건 사람 쓸거예요. 재밌고 좋은 경험 이었지만 한 번이면 족하다능
21/03/29 01:19
와 요즘 갑자기 집뽕(?)이 와서 오늘의 집이나 유튜브로 남의 집구경을 엄청 하고 있었는데 피지알에도 이런 글이! 잘 봤습니다. 저도 집 이쁘게 꾸미고 싶네요 ㅠㅠ 금손 부럽습니다
21/03/29 06:35
오실때까지 폐업 안하고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꼭 놀러오시길 바래요~ 상호명 여기서 얘기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스튜디오 오늘입니다 흐흐
21/03/29 10:58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저런 원룸에서 4년 살면서 정말 지긋지긋했는데 시도라도 해볼 걸 하는 후회가 드네요 바닥 바꾸신 게 신의 한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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