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11 16:48
전통시장은 잘 안가는데, 동네 마트는 자주 갑니다.
전통 시장 vs 대형 마트는 서비스의 방식부터 차이가 크지만, 제가 사는 동네는 동네 마트 vs 대형 마트는 차이가 많이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구색 차이야 당연히 있지만요. 특히 동네 마트는 사장이 거래처 잘 뚫은 품목이 몇 개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슬리퍼 끌고 갈 수 있는 접근성에 가격까지 대형 마트랑 비슷한 게 메리트죠.
21/02/11 16:48
카드받기싫어함,가격표없음,불친절함,주차불편함,더러움,품질보장안됨,환불교환안된다고보면됨.
거의 모든면에서 대형마트보다 하위호환인데다가, 가격이 싸다?는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눈탱이 맞을걱정부터 앞서는데 소비자입장에서 이용할 필요성이 전혀 없죠.
21/02/11 16:54
제가 이용하는 시장은 허접하게 골판지에라도 가격 다 써두고 본문에 언급한 특정 품목들은 확실하게 가격이 쌉니다.
나머지는 뭐 동감합니다.
21/02/11 16:50
대형마트와 비교할 때 순수하게 소비자 입장에서만 보면
채소 정도만 전통시장이 매우 근소하게 우위이고 나머지 전 부분이 다 대형마트 압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해산물들 같은 경우는 종류에 따라 바닷가 시장이 아니면 구하기 힘든 상황이 있긴 하고요
21/02/11 16:58
명절 제수용품은 가격 때문에 전통시장이 더 좋더라구요. 어쩌다 한두 가지 소규모로 사는 거면 대형마트로 가는데
한꺼번에 많이 살게 있으면 전통시장 애용합니다.
21/02/11 16:59
자취할 때 시장 바로 근처에 살았는데 손두부는 정말 이틀에 한 번씩 사먹었던 거 같아요. 채소같은 건 젊은 총각이 왔다고 더 주시려는 거 혼자 살아서 다 못 먹는다고 제발 조금만 달라고 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합니다. 다만 시장형태의 장보기가 익숙치 않은 분들은 확실히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느낌이더군요.
21/02/11 16:59
지역화폐와 연계해서 가성비로 따지면 대형마트보다 압도적인 시장점포가 있기는 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퀄리티나 가격에 대해서 잘 아는 분들이 써먹기 좋죠. 저희 지역은 지역화폐 충전시 10프로 할인 (5만원 충전시 4만5천원만 입금하면됨) + 지역소상공인한테 쓰면 페이백 5프로가 더해져서, 대형 프랜차이즈 마트가 아닌 지역시장에서 사면 무조건 15프로 이득으로 시작합니다. 잘 이용하면 굉장히 큰 이득이라 발품좀 팔아서 몇군데 알아두면 좋습니다.
21/02/11 17:03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영등포 전통시장 있는데 솔직히 전통시장은 그 특유의 냄새때문에라도 절대 안갑니다.
전통시장 통과하면 10분이면 닿을 거리도 빙 돌아서 갈 정도에요.
21/02/11 17:03
정보가 없으면 마트에 비교우위가 하나도 없음
정보가 있다면 고려해볼만 함 전업주부가 아니면 전통시장에 갈 이유가 1도 없습니다.
21/02/11 17:09
근데 가끔은 전통시장 갈만합니다.
전통시장에서만 쓸 수 있는 상품권도 있고, 소득공제 혜택이 좀 있으니까요. 근데 그 외에는 갈 일이 없네요. 대형마트도 쿠팡 등에 밀려 폐점하는 시대인데, 전통시장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21/02/11 17:09
초밥왕 주인공이 말했죠. 시장에선 양쪽 모두 일종의 승부를 하는 세계니 나쁜 물건을 팔았다해도 그걸 모르고 산 쪽 잘못이
큰거라고. 전 읽으면서 이게 무슨 x소린가 싶었습니다.
21/02/11 17:15
말바우시장! 괜히 그립네요.
창평에서 군생활했어서 휴가 출발-복귀 모두 말바우시장 지나다녔습니다. 마트보다 가격이든 품질이든 월등히 뛰어난 전통시장 점포들이 간혹 있죠. 외가가 경주인데, 경주 성동시장에 미주구리(물가자미) 회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 있습니다. 이만 원어치+다른 고기 @만 사도 저희 집 네 식구 배 터지게 먹습니다. (아이고 어디인지 알려달라는 쪽지가 왔는데 그 집에 어머님이 단골 눈도장 찍어야 한다고 어머님만 다니시는 터라 저는 어딘지를 모릅니다 OTL 죄송합니다) 제주 동문시장에도 어머니가 제주에서 일하실 때 알게 된 횟집 하나 있고요. 방어철 되면 그 집에서만 시킵니다. 양도 맛도 가격도 넘나 좋습니다. 5만 원어치 택배 배달 받으면 동네 지인들 나눠주고도 며칠 동안 식탁에 올라옵니다. 서더리로 매운탕도 푸짐하게 먹죠. 이런 곳들 아니면 전통시장에 아예 갈 일이 없더군요. 관광 목적이 아니라면야..
21/02/11 17:23
전통시장은 먹거리 살 때 자주 가네요..
2마리에 7000원짜리 통닭을 즐겨 먹습니다 그 외에는.. 김치 같은 거 살 때 정도..?
21/02/11 21:08
이른 시즌에는 과일이 맛없더라구요. 시장도 비싼게 맛있구요 너무 싸면 하품이더라구요. 싼거만 가져다 싸게 파는 상인은 거르게 됩니다.
21/02/11 17:25
본가 바로 옆에 전국구로 유명한 재래시장이 있어서 쭉 많이 활용했고
상품별로 단골집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항상 그 가게에 가다 보니 저도 단골이 되고 그런 식으로요. 그런데 십년 가까이 단골로 다녀도 통수칠 때는 또 통수치더라구요. 과일을 박스단위로 샀는데 밑에는 파품 깔려있고... 그런식으로요. 본가에서 나온 다음에는 재래시장 안 가고 무조건 마트에서 삽니다. 다만 특정 품목은 재래시장이 넘사벽으로 쌀 때가 있긴 하더라고요. 견과류라든지
21/02/11 17:33
시장에 이것저것 안하고 딱한두가지만 파는 사업자등록 되어 있는 오래된 가게들은 "이게 이렇게 싸?" "물건 이 이렇게 좋은데 이가격이야?"
하는 곳들이 종종 있긴 하더라고요. 5일장에 노점 식으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파는 상인들은 거릅니다.
21/02/11 17:42
택배가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았을때는 갈만했습니다. 마트에서는 커버할 수 없는 영역이 분명히 있거든요.
근데 요즘은 별에 별 희한한게 다 온라인 상에서 구매가 가능하니 전통시장을 갈 필요가 1도 없다는 느낌입니다.
21/02/11 17:43
약 30분전에 반찬 + 과일 사러갔다가 과일 고른다고 욕먹고 그래도 참고 사자고 카드 내밀었다가 "카드요? 하... 얼마 사지도 않으면서..." 소리까지 듣고 됐어요 카드 주세요. 하고 왔습니다.
반찬가게는 단골인 곳이 있긴한데 야채, 과일쪽은 갈때마다 기분나쁨이..
21/02/11 17:43
이것은 마치 전문가가 쓴 글 같군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도 광주인데 서구라서 말바우를 갈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5번 육류 가게는 한 번 가보고 싶긴 하네요.
21/02/11 21:18
말바우 사거리에 바로 있는 돈우 축산물도매센터 입니다. 준도매/소매 다 하며 소매가가 약간 더 비쌉니다. 대형마트 정육코너 고기 중 구이용 돼지값이 많이 비싸다보니 해당 식육점에서 부담없이 목살 삼겹살 사먹게 됩니다. 품질은 주관적 기준에선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입 까다로운 친구가 군소리 안하고 잘 먹더라구요.
21/02/11 17:49
시장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하지 않아도 될 기싸움을 해야 하는 것 같아 기피하게 됩니다.. 좋은 시장들은 안 그렇겠지만 정량 정액 원칙을 지켰으면 좋겠어요.
21/02/11 17:53
개인적으로 대형마트의 채소와 과일은 왜 시장이나 중형마트의 그것에 비해서 비쌀까 하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습니다.
공산품은 비교적 더 싼데 희한하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21/02/11 18:01
확실히 싼 품목이 있긴 하더군요. 대형마트도 들어오는 물품 거래처 이런게 고정되어있다보니 비교해보고 싼거만 현금으로 구매하면 될거같아요. 요즘엔 전통시장도 배달되는 시대고 따로 마트나 시장에 가지않아도 코로나 우려도 있고해서 모든 품목을 배달로 합니다.
21/02/11 18:01
전통시장의 장점으로 보통 나오는게 흥정으로 가격을 싸게 살수 있다는 점인데,전통시장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저거 자체를 단점으로 봅니다.그 과정 자체를 불편하고 번거로운것으로 여기니,교통도 좋고 편한 대형마트를 찾게 되는거죠.
21/02/11 21:23
반드시 흥정히 필요한건 아니더라구요. 상인들도 흥정의 피곤함이 있어서 네고 안받아주고 정가로 받는 느낌이고 도리어 살까말까 망설이면 네고를 해주는 상황도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내용엔 공감합니다. 시장의 이미지가 그런거니까.
21/02/11 18:04
집앞에 시장에서 반찬 잘 사먹습니다. 그외 채소나 어류등은 마트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해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고, 떡이나 누룽지 같은걸 좀 자주 사야되는 편인데 그것도 시장에서 사고...
21/02/11 18:09
주변에 전통시장이랄 만한데가 없네요.
구시가지 쪽에 있었나 생각이 잘 안 나서 찾아보니 버스 30분 거리에 있긴 있군요. 마트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2개 20분 거리에 1개...
21/02/11 18:10
집앞에 전통시장인데 단합되어 있는거처럼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골목은 언제나 불법주차 때문에 답답하구요
글구 가장 크게 느끼는건 티비에서는 전통시장 힘들다고 하는데 저희동네는 오히려 더 북세통입니다 확진자 신경 안쓰는 분위기이고 항상 사람 많습니다
21/02/11 18:18
저희집 근처 시장도 그렇습니다. 사람 많습니다. 유튜버들이 시장 길거리 음식을 많이 찍어서 조회수도 많이 나오고 하다보니 먹거리 때문에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중요한건 이런 맛집들을 중심으로 이거 먹으러 오시는 겸 시장에서 이것저것 사고간다는걸 많이 깨달았습니다. 당장에 저도 그랬었으니 말이죠.
확실히 먹거리 퍼포먼스는 시장을 못이기겠더라구요. 길거리음식은 점점 줄어들고있는데 반해, 특히 노상아닌 노상으로 어묵, 손두부, 분식, 족발, 치킨등등 시선이 안갈수가 없으니...
21/02/11 18:12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공산품이나 오래 보관할 수있는 경우는 확실히 대형마트가 저렴한데.
대형마트 조차도 요즘 인터넷에 밀려서... 인터넷 주문하고있고 ... 요즘 이때문에 대형마트들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길거리음식 메뉴, 시장만 파는메뉴, 채소, 과일류는 어찌되었든 시장이 가장 저렴하더군요. 반찬류는 개인적으로 시장이 가장 나았습니다. 소규모로 살 수있으면서도 종류가 많고, 인기많은 반찬집은 회전률 또한 높다보니.
21/02/11 18:19
대형 마트는 공산품, 기성품으로서 품질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는 보장이 되나 그 이상의 것을 원한다면 대형 마트로는 부족하죠. 다만 그 이상의 것을 원하여 대형 마트가 아닌 다른 선택지들을 고려하다가 자칫 그 이하의 것을 얻는 수도 있다는 위험이 있는 것이고요.
21/02/11 18:21
집에서 1분거리에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사는거는 즉석김, 족발, 시장통닭과 닭강정, 짜장면(2500원), 회, 과일, 밑반찬 정도네요. 오래 두고 먹거나 사용하는건 거의 마트에서 배달해서 사용하는거 같고... 과일은 제철과일이 상당히 쌉니다. 시장내에 동네 대형슈퍼나 대형마트에 비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이에요.
21/02/11 18:29
돈이 대기업으로 흘려서 묶이지 않고, 지역내에서 선순환 하는 점. 독점방지효과, 자체적인 멀티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 필요도 없는점. 지역내 전반적인 도매, 소매의 메카이자 유통관련이 대부분 지역내 인프라라는 점. 이와 관련하여 일자리 유발효과가 큰점등이 있더군요.
북한의 경우 장마당이 북한 경제를 지탱한다는 나오는 말이 있을만큼 지역자치에 있어서 시장이 가지는 구조적 지방 경제순환을 무시못한다고 하더군요. 사실 골목상권 강화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1/02/11 18:34
뭔가의 이름모를 시민단체와 연관이 있겠죠
아 정확하게는 시민단체라고 쓰고 이익단체라고 읽는 사람들입니다 표를 위해서라면 국민들의 편리따위는 개나줘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겁니다 나름 이해는 합니다만 그게 제대로 된 짓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21/02/11 18:48
대형마트 규제와도 닿아있는 문제긴 한데, 이런 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같은 만원짜리 물건을 팔고, 도매상에서 떼오는 가격은 8천원이라 치죠. 그럼 2천원이 남는데요, 대형마트는 천원을 본사에서 가져가고, 천원이 마트 직원에게 월급으로 돌아가는 구조라면, 시장은 2천원을 가게 주인이 가져가죠. 월세 등은 고정비용이라 매출에 따라 비중은 달라지겠지만, 장사만 잘된다면 몇백원 수준일거고요. 그런 의미에서 소상인들이 가게 접고 마트 직원으로 들어갈 생각을 안하고 계속 장사를 하는겁니다. 사실 자본주의 원칙에 충실하자면, 시장은 도태되고, 그 자리에 대형마트 하나라도 더 생기는게 맞죠.
21/02/11 19:25
일자리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렇게라도 유지하지 않으면 사회복지비용으로 어차피 정부 부담일 겁니다. 필요없는 일자리 돈 써서 만들기도 하잖아요.
21/02/12 00:28
과수원집 아들인 지인 통해서 사과를 자주 구매하는데 확실히 마트사과보다 훨씬 맛있어요.
그치만 저같은 귀차니스트는 그 품질차이 때문에 전통시장 가겠느냐 하면 아니오 입니다ㅜㅜ
21/02/11 18:31
전통시장의 쇠퇴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취를 그만두고 나니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지긴 했습니다. 시장이 일부 강점을 보이는 상품들이 있어요.
반찬도 그렇고, 채소나 육류도 그렇습니다. 의외로 대형마트도 점포에 따라서는 품목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특히 채소류요.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품목은 한두 곳에서만 납품을 받아 선택의 폭이 좁다든지, 아니면 아예 없는 경우도 있고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장에는 적어도 뭔가 있기는 다 있더라고요. 그리고 음..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더 재밌기도 하고, 음식 차이도 있고. 근데 시장에서 잔뜩 장 본 다음 주차장까지 걸어가다보면 현타 씨게 옵니다.. 하
21/02/11 18:38
저희집은 대형마트도 안가고
쿠팡프레시, 쓱배송 같은걸로만 장본지 2년 다 되어가네요. 오히려 시장은 가끔 떡볶이,순대,곱창볶음,상추,두부 같은거 사먹는
21/02/11 19:45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모두 집에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위에 댓글에 모두 있는 이야기를 제외하고 쓰면, 전통시장은 텃세가 심합니다. 단골과 같이 가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하면, 전자가 물건의 질과 양에서 후자를 압도합니다. 주로 먹거리와 농수산물 위주지만, 혼자 가기는 꺼려지네요.
21/02/11 20:32
경기도 광명시장이 근처라 자주 갑니다.
가격대는 대체로 시장이 저렴한편이기도 하고, 몇몇 먹거리( 칼국수,수제비,닭강정,모래집 튀김,부대찌개,떡 등등) 가 좋아서요. 생수나 과자류, 공산품등은 코스트코나 이마트로 다녀옵니다.
21/02/11 20:57
아이고 댓글 엄청 많네요 본문에 오류가 있는데 과일은 시장 대형마트 동네마트 순으로 쌉니다. 온라인장보기가 코로나로 더욱 보편화되었군요. 시장 가면 제가 가장 젊고 최소 50대 이상만 보이는데 지원을 해줘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 소멸 하든 먹자골목으로 바뀌어가든 하겠구나 싶습니다. 일부 아파트는 주민들이 외지상인을 들여 아파트내에 정기장터도 연다 하던데 말 들어보면 마트보다 좋은 품질의 물건 아니면 안팔아 준다고 하더라구요. 장보기 형태가 다양해지는 시대입니다.
21/02/11 22:08
신선식품, 특히 생물의 경우 유통기간이 짧고 폐기가 많이 발생해서 판매자가 이득보기 어려운 품목이죠.
10개 팔아도 2개 폐기하면 인건비 건지기도 힘들죠. 회전이 빨리 안되는 동네마트에서 농산품은 적자 품목이겠죠.
21/02/11 23:04
전통시장은 뭘 사러 가보자! 보다는 음식점 가는 김에 겸사겸사로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마저도 시장 보다 가까운 곳에 식자재마트 생기고 나선 갈 일 없게 되더라구요.
21/02/12 15:35
말바우 시장은 족발 사러 갈때만 몇번 갔었는데 이런 글 보이니 좋네요!
정말 주차 불편하다는 말은 많이 동감입니다 말바우 시장 장날이면 그 주변에 차들이차들이... ㅠㅠ
21/02/12 21:06
전통시장은 현대화 하지 않는 이상 결국 점점 쇠퇴해 갈 수 밖에 없죠.
또한 마트도 꽤나 온라인에 먹히고 있어서 곧 전통시장 마트 싸우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긴해요
21/02/12 21:38
몇년전인가.. 가격물어보고 안샀다가 혼난 뒤로 안가게됩니다..
그게 생각보다 기억에 강하게 남았는지, 어디 여행지 시장을 가도 얼만지 물어보는게 돼게 꺼려져요. 하나로마트가 짱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