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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21:28
저도 조국 사태 때 즈음하여 돌아섰는데, 돌아서고나니 그동안 민주당에 속았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더 화가 나더라구요. 그나저나 고백하자면 저도 클리앙에서 꽤 활발히 활동하던 회원이었는데 지소미아 사태나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이들이 바라던 민주주의가 제가 생각하고 바랐던 민주주의와 아주 큰 차이가 있고 이들이 주장하는 “묻지마 지지”가 대단히 위험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나름 자정작용을 위해 이성으로 설득하고자 했으나 돌아오는 건 빈댓글뿐... 그런걸 보면서 아 이건 아니다 싶었죠.
20/12/23 20:59
글쎄..... 이게 딱히 특정 집단만의 문제는 아니죠.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인가 후인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무려 미국의 보증을 받은 사람에게 공산주의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사상검증을 하던 것에 비하면 저게 더 심각한가 싶기도 하고........
20/12/23 21:01
저게 더 심각한거죠.
옛날 공산주의자 타령은 특정 정치인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저건 자신들이 속한 집단의 생각에 반대하는 모든 이들을 부정하는 현상이니까요.
20/12/23 21:05
제가 보기엔 많이 다른데요.
옛날 빨갱이타령하던 새누리당도 저런 식으로 법원의 판결을 정면으로 부정하진 않았습니다. 존중하지만 아쉽다 이정도 뉘앙스의 표현이 끝이었죠. 근데 지금 보면 민주당 정치인들부터가 대놓고 법원판결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20/12/23 21:11
법원 판결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하는 건 어디서나 있는 일입니다.
가까운 시기를 사례로 들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헌재를 통과한 후에도 정광용 같은 사람은 이를 강력하게 부정했고, 당시 사회 분위기를 생각하면(그나마 이번 정부는 아직도 지지율이 40% 근처인데, 당시 박근혜에 대한 지지율은 10%가 안 됐죠) 지금보다 더 유하다고 보기 어렵죠.
20/12/23 21:17
박근혜 탄핵은 그 당시의 자한당이 동의를 했기 때문에 시작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자한당이 탄핵을 부정했다고 말하긴 힘들죠. 물론 태극기 부대를 위시한 일부 극렬 지지층이 반대를 계속 유지해왔습니다만, 박근혜의 지지층이 10%가 안되었다는것은 소위 말하는 콘크리트층조차 박근혜에 등을 돌렸다는 예가 됩니다.
20/12/23 21:20
자한당이 탄핵을 부정했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이런 양상의 차이는 입장의 차이에서 비롯됐을 거라는 거죠.
당장 지금 정부 지지율이 박근혜 탄핵 시기의 정부 지지율이었으면 민주당 쪽에서도 조국 건에 대해서 별 말 못했을 겁니다.
20/12/23 21:26
그러니까 더 심각하다는 거죠.
보통 정치적으로 클리앙과 대치되는 사이트로 언급되는게 일베인데, 일베는 유희성이 강한 반면 클리앙은 사고관 자체가 고정입니다. 그 사고관과 어긋나면 무조건 적으로 치부하는게 클리앙이죠. 그 기준에 법원도 예외는 아니구요.
20/12/23 21:34
딱히 더 심각할 것까지야.......
80~90년대에 김대중이 빨갱이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그렇다' 라고 대답했을 사람이 지금 클리앙 유저들보다 적을까요? 거기서 더 나가서 '전라도는 빨갱이 소굴이다!' 라는 주장에 대해 '그렇다' 라고 대답했을 사람들이 클리앙 유저보다 적겠습니까....... 그냥 클리앙은 특정 정치관에 지나치게 매몰된 사람들이 많이 몰린 집단일 뿐이고, 그런 집단은 어느 정치 세력을 지지하는 곳이건 간에 형성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 클리앙보다 더 심한 좌우익 단체가 있다는 데 내일 먹을 빵을 걸 수도 있어요.
20/12/23 21:40
계피말고시나몬 님// 물론 더 심한 단체가 오프라인에 있을리야 있겠죠. 태극기부대처럼요.
근데 태극기부대도 국힘에서 내쳐지는 판국인데 그보다 규모가 작은 다른 좌파 오프라인 단체가 정치계에 영향력을 줄 리는 별로 없겠죠. 근데 클리앙처럼 극성 지지층들은 실제 정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점이 더 심각하다는 겁니다. 민주당 유명 정치인들 중이 이런 극성 지지층 신경 안쓰는 정치인이 없는 상황이죠.
20/12/23 21:44
NoGainNoPain 님// 그건 당연한 거죠. 근데 그건 단지 클리앙만의 문제가 아니고, 저런 성향을 가진 집단 모두가 가지고 있는 문제라는 겁니다. 좌우를 막론하고요.
솔직히 미국의 매카시즘 광풍이나 과거 빨갱이 몰이에 비하면 더 위험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뭐 본질적으로야 똑같은 짓이지만 말이죠.
20/12/23 22:06
계피말고시나몬 님// 현실 정치는 조금씩이라도 진보해 왔습니다. 지금보다 못한 옛날 정치체제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죠.
군사독재 시절이라고 해도 옛날 중국 후한말 시절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군사독재 시절이 훨씬 낫습니다. 현재 상황을 문제시삼는것은 그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진보 수레바퀴를 뒤로 돌릴려고 하니까 그런 거죠.
20/12/23 22:09
NoGainNoPain 님// 역사의 수레바퀴는 가끔 후진도 하죠. 뭐 이건 중요한 게 아니고......
제 말은 지금이 더 나으니까 괜찮다가 아니라, 어느 집단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특정 집단만의 문제로 꼽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겁니다. 그냥 저런 행동을 하는 집단은 어디에서나 나오기 때문에, 집단이 아니라 저런 행동에 대해 경계를 하는 것이 옳지 않느냐는 거죠.
20/12/23 22:33
계피말고시나몬 님// 저런 행동을 하는 집단은 어디에서나 존재합니다만, 그 집단이 정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치냐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저는 그 차원에서 이야기하는 거구요.
왜 지금이 더 심각하냐면 극문들이 민주당의 의사 결정에 대해 거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시절도 친박이 난리치긴 했지만 이정도로 심하지는 않았거든요.
20/12/23 23:36
계피말고시나몬 님// 최순실은 음지에 있었고 진박은 총선에서 진박타령하다가 망했죠.
근데 요즘 민주당은 친문이냐 진문이냐 정도로 구분지을 뿐 반문은 일체 용납이 안되는 상황이죠.
20/12/23 23:31
국회의원이 아닐 뿐이지 새누리당 인사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죠. 중요 당직자니까요.
아, 아래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의 글을 읽고 확인해보니 새누리당이 그 새누리당이 아니네요. 이건 제 실수입니다. 근데 확인을 해 보는 과정에서, 탄기국에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이 있었다는 게 나왔습니다.(...)
20/12/23 23:37
뭔소리에요
정광용이 사무총장인건 그 새누리당이 아니라 기존의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나서 조원진이랑 태극기세력이 이름을 따라지어 새로만든 새누리당이에요
20/12/23 21:06
빨갱이 혐오는 그래도 납득할만한 역사적 배경과
실제 받은 피해가 있으니 이해할 수 있지요. 지금 저들의 피해자 코스프레는 정도를 많이 넘겼습니다. 뻔뻔스러움에서 역대 넘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23 21:12
그렇다고 해서 엉뚱한 사람을 빨갱이로 몰아가는 걸 납득할만하다고 할 수는 없죠.
(반대파의 음해에 근거하지 않은)오해를 할만한 여지가 있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무려 '그 미국' 님이 보증한 인물인데 말입니다.
20/12/23 21:00
별 관심없는 사안이라, 제대로 안봤는데
대충보니 사모펀드 관련해서는 무혐의나오고 표창장으로 실형나온것같은데 4년은 좀 과한것 같은 느낌이 있긴하네요. 사모펀드 관련 비리면 4년이해하겟는데 표창장 위조가 그렇게 큰 범죄인지.
20/12/24 00:14
보통 저런 내용에 댓글 달때는, 본인이 만약 어느정도 사안에 관해 알고 계시다면
'제대로 보고오라'라고 하기 보다는, 알고있는것만 간단히 요약해서 알려주는 것이 어떤지요. 사람들은 신체적이건 정신적이건 사회적 역할이 생기게 되면 대개 바쁘죠. 저도 그렇고 님도 그렇고 저분도 그렇고. 사실 그럴 의무야 전혀 없고, 안그래도 상관없는겁니다만, 설득이나 동조의 의도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게 낫다고 생각해요.
20/12/24 04:12
큐브큐브님이 원래 친정부 댓글 다시던 분도 아니셨고...
뭐 관심없을 수도 있지 이렇게까지 반응하셔야 하나 싶어서 저도 말씀하신 내용과 비슷한 댓글을 쓰다가 지워버렸는데요. (심지어는 이거 요약 어떻게 해볼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아래에 친절한 판결 요약글이 있더라구요. 그것마저 놓치고 댓글 올리셨으면 저 정도 대댓글 반응은 어쩔 수 없겠다 싶은 면이 없지 않습니다.
20/12/23 21:05
판결문 낭독만 한시간 걸렷다던데
조국한테 그렇게 관심없어서 읽어볼 엄두는 안나더군요. 댓글보니 4년 받을만 햇나보네요. 궁금증 해결!
20/12/23 21:03
사모펌드 관련 무혐의로 나온것도 아니고 표창장 만으로 실형이 나온게 아니라는걸 조금만 봐도 알 수 있는데 하나같이 다 이렇게 말하는거 보니 지령이라는게 있긴한가 보네요
20/12/23 21:07
지령이라기보단 이사안에 별 관심없는 사람의 반응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뉴스 헤드라인 한줄만 보거든요 조국관련해서는 징역 4년, 사모펀드 무혐의
20/12/23 21:22
관심이 없으면 자중하세요. 헤드라인 한줄보고 댓글 달 정도의 내용은 아닙니다.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입시 비리에
경제사범 이야기예요.
20/12/23 21:05
유죄가 난 건 사모펀드가 아니라 자본시장법 관련 문제일 겁니다. 사모펀드는 증거불충분 + 자기 돈 횡령이 가능한가? 라는 문제로 무죄일 걸요.
20/12/23 21:12
https://pgr21.com/freedom/89514#4133344
[14개 혐의는 입시비리·사모펀드·증거인멸 등 3가지 큰 줄기였죠.] 큰 세개 줄기 가운데 표창장으로 대표되는 입시비리 건 외에도 사모펀드 관련도 유죄가 나왔다는 의미입니다. 아래 기사 내용처럼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85300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 중 정 교수의 입시비리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고, [사모펀드 불법투자 비리 혐의도 일부 유죄]로 판단했다.
20/12/24 06:46
허위 컨설팅이 핵심 쟁점이었나요? 나름 이 사건 관심있게 지켜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건이 핵심 쟁점인 줄은 몰랐습니다.
그건 그렇고 계피하고 시나몬이 다른 거였나요? 막연하게 같은 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0/12/24 12:01
자본시장법 위반은 사모펀드 자체가 아니라 거기 엮인 문제라서요. 사모펀드를 동원해서 남의 재산을 갈취한 건 아니라는 거죠.
계피와 시나몬은 사실 미묘하게 다릅니다. 종 레벨에서 달랐던 것 같네요.
20/12/24 12:17
그렇다면 허위 컨설팅이 무죄이니 정경심의 죄는 남의 재산을 갈취한 것 까지는 아니고 어떤 정도라고 보시나요?
시나몬이 계피보다 나은 점은 어떤 점일까요?
20/12/24 12:26
그냥 법원에서 판결한 대로죠. 남의 재산을 갈취한 건 아니지만 자본시장법 위반이다.
시나몬이 계피보다 나은 건 맛이 덜 맵다는 거라고 합니다.
20/12/23 22:26
아 제가 틀린건가요?
파편님은 사법적인 지식이 풍부하셔서 어떤 형량이 나왔을때 그 형량이 적당한지 아닌지 맞고 틀리고를 판단하실수있는 대단한 분이신가보네요?
20/12/23 21:19
재판부 "입시비리 관련 공소사실 모두 유죄"…법정 구속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2098757 재판부는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가 투자한 2차 전지업체 WFM과 관련된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이익을 봤다는 혐의, 재산내역을 은폐할 의도로 차명계좌를 개설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또, 코링크PE가 보관하던 정 교수의 동생 관련 자료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것은 코링크PE 측과 공모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했습니다. 사모펀드 관련 유죄 있습니다.
20/12/23 21:00
조국기는 야당에 태극기 같은 부류죠.
선거는 애초에 중도층을 누가 잡느냐였구요. 핵심은 경제, 부동산, 방역 이거 다 망하면 정권 넘어갈 듯.
20/12/23 21:44
김어준이 참 그런 면에선 능력자이긴 합니다
김어준에 옛날에 자기 사이트에서 사람들 고민 상담 받아주는 서비스를 잠깐 한 적이 있었습니다. (딴지일보 말구요 걍 개인 사이트..) 게시판에 고민글 쓰면 답장글로 고민해결해주는 거였는데요.. 정말 글 잘쓰더군요. 말로 사람 홀리는 재주가 탁월합니다. 저도 하나 써서 상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젊은 친구들중엔 그정도 재능 가진 사람이 그래도 꽤 될 것 같은데 김어준 연배에서는 정말 독보적인 수준일겁니다. 저런 자유로운 영혼은 옛날엔 흔치 않아서... 뭐 그렇더라도 김어준이 지금같은 위치에 이른건 나는 꼼수다의 전설적인 성공 덕분이겠지만요... 김어준은 딱 반란군 투사같은 이미지로 야권에서 팟캐스트할때까지만 좋았습니다. 이런 사람이 정권 편에 서게 되니까 정말 폐악이 그지 없네요...
20/12/23 22:35
http://m.cine21.com/news/view/?mag_id=54756
건투를 빈다랑 색다른 상담소 라디오 시절쯤일거 같네요. 사실 저때만 해도 딴지로 뜬 노빠이긴 해도 지금처럼 교주 느낌 같은건 없었는데 노통 죽음 이후에 후계자 발굴을 하면서 뭔가 확 가버린 느낌..이긴 합니다
20/12/23 23:05
음.. 저것보다 훨씬 더 옛날입니다... 2000년대 초 얘기에요...
제가 군대 갔다와서 젊은 시절 이런 저런 고민을 썼던거라서... 그때 썼던 상담 내용을 기억해보면 대략 2000년대 초입니다.. 아마 2001년 즈음..?
20/12/23 21:05
저는 올해 초에 취미로 디씨 우한갤러리를 구경했는데
길게 써주신 모든 비이성이 그냥 인간의 보편 속성인 것 같습니다만.. 물론 권리당원투표같은 칼자루를 쥐고 있다고 상상하면 더 무서울 순 있겠네요.
20/12/23 21:12
그런 글이 아니니까요. 집권세력과 그 지지자들(무려 40%에 육박하는)의 행태에 대한 우려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쓸만한 이슈라고 봅니다. 극성 지지자들의 도넘은 행태가 지지율의 탈을 쓰고 뭔 짓으로 이어질지 걱정되긴 합니다. 당장도 판사 신상털이를 기반으로 도넘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요.
20/12/23 21:41
아 그 부분은 제가 잘못 썼습니다. 광신도의 행태가 우려스럽고, 그것이 여당의 실질적 움직임을 이끌어낸다는 점을 볼때 충분히 쓸만한 글이다라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20/12/24 00:17
민주당 콘크리트가 현재 진짜 보수적으로 잡아도 전국민의 30%를 넘기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 심각한거고, 공론화 거리입니다.
마찬가지로 40%에 육박하는 콘크리트를 보유하던 박근혜 조차도 국정농단 '밝혀지고' (판결 아닙니다) 10% 미만으로 추락했거든요. 지금은 밝혀지는 수준 넘어서 판결난거고. 심각성은 국정농단 건보다 약하긴 하지만.. 대충 5%정도밖에 효과 없어보여서, 고집성만 보면 태극기부대보다 심각하다고 봐요. 당장 밑에도 한분 계시네요
20/12/23 21:11
중증 정신병인데 문재인 조국에게 과몰입하면서 자신들이 마지막 시대의 양심과 지성인냥 글 쓰고 성토하는 사람들보면 뭔가 세상이 미쳐가는구나 하는걸 많이 느낍니다
20/12/23 21:15
아이돌 좋아하는 여초사이트 1020 여학생들이 많이 이런데
애들이니까 이해는 간다만은 나이 사오십씩 드시고 저러는거보면 하하 참
20/12/23 21:17
근데 클리앙만 저러면 모르겠는데, 민주당 의원들도 저러는게 좀 이해가 안가요.
민주당 의원들이 저 판결을 안 믿으면 뭐 어쩌자는건지..
20/12/23 21:55
저분들이 민주당 내의 당원들의 민심이면 공천도 문제고, 당직이나 임기 끝나기 전에 어디 기관장 같은거 받기에도 저런 태도가 필수면 어쩔 수 없죠.
20/12/23 23:34
신념..으로 저러는 것보단 나을 거 같습니다. 지지율 떨어지고 레임덕 오면 슬슬 눈치도 본다는 얘기일테니까. 신념형이면 임기 마지막날까지 날뛴다는건데 그건 너무 무섭네요
20/12/23 22:16
의원들은 지지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를 대신 해주는게 직업인 사람입니다
이런건 국힘 쪽도 똑같아요 5.18관련 망언이 아직도 반복되는 이유 중의 하나죠. 그리고 내부 충성 경쟁에도 도움이 되구요. 어쨌든 문재인한테 잘보여야 민주당 내부에서 선택받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20/12/23 21:29
롤란트 프라이슬러 같은 판사들이 판치던 나치 독일의 인민재판소와 더불어, 하나의 민족, 하나의 나라, 하나의 총통이라는 나치 독일의 선전구호가 새삼 떠오르네요. 그게 그 분들이 바라시는 사법개혁이니 적폐청산이라는 게 역사 속에서 실제로 나타났던 케이스가 아닐까요.
20/12/23 21:30
처음에 본문을 읽었을 때는 뭐 이런 글까지...라고 생각했는데, 방금 오랜만에 본문에 나온 사이트 들어가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좀 섬찟하네요.
트럼프 지지자들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20/12/23 21:32
문재인 당선보다 더 큰 게 민주당이 총선에서 180석 압승을 했다는거죠.. 다음엔 꼭 투표잘합시다. 당장 투표권있으신 분들은 서울,부산 시장 잘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도 제발 똥볼 그만차고 황교안.나경원으로 대표되는 구세력과 결별하고 대안정당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해주길 바랍니다
20/12/23 21:37
그래도 오늘 정치글이나 댓글들 보면서 느낀게 지역감정이나 지역적색채는 많이 사라졌구나 합니다.
옛날시대는 지역감정이나 우리가 남인가하는 대립이 심했고 불과 몇년전에는 사이트별로 밈화시켜서 비하로 사용했고 지금도 사용하는경우가 많지만 그나마 좀 나아지기는 했다고 봅니다. 여당 vs 야당 진보 vs 보수 좌파 vs 우파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친정부성향 vs 반정부성향이라고 보고 딱 반정부성향이라고 여권 불신이 가득하지만 그렇다고 야당지지도 아닌지라.. 민주당은 아마 욕을 바가지로 쳐먹고 뭐라해도 선거가 4년 남았고 차기 대권도 든든하죠. 이번에 확실히 느낀게 한정당에 쏠리는것보다 서로비등비등해야 눈치보고 뻘짓안한다라고 봅니다.
20/12/23 22:07
그러네요. 직접 링크 들어가보니 https://www.facebook.com/jungkwon.chin 세번째 글에 더 좋은 말이 많았네요.
'그릇된 대의'는 대개 일부 기득층의 사적 이익을 공동체 전체의 공리로 포장한 것에 불과합니다. 언젠가 모 사이트에서 댓글 하나를 보고 '울컥'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부동산대책 때문에 전세에서 월세로 쫒겨났을 때는 문프를 원망도 했지만, 지금은 마음을 추스리고 그분을 다시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이 국민을 지키는 게 아니라 국민이 대통령을 지켜주는 이상한 나라가 됐습니다. 가난한 서민들이 이미 가질 만큼 가진 사람들의 특권을 지켜주는 이상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개혁'의 대의를 자신들의 사익에 악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2/23 21:53
동급으로 취급하기에는 조국기가 태극기 보다 더 심각합니다.
일부 극단주의자들은 어느 진영에나 늘 존재합니다만 이들을 주변화 되어야 해요. 메인스트림이 되어선 안됩니다. 여당의 반응을 보세요. 극단주의자들과 거리를 두가는 커녕 권력의 핵심부에 있는, 공적인 책무에 있는 이들과 현실을 개변하는 극단주의자들과 사실상 한몸 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어요.
20/12/23 21:56
근데 그건 박근혜로 인한 자한당 멸망 전엔 다를 바 없었죠.
만약 민주당이 같은 꼴이 되면 저쪽도 버려질 거라서 딱히 더 심각한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에 한정하면 더 위험한 게 맞겠지만요.
20/12/23 22:18
박근혜가 태극기 부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꽤 잘 관리했습니다
아이돌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제 아버지 어머니도 옛날에 박근혜 직접 보러 버스 타러 가고 그랬습니다. 그 버스가 누가 주최해서 어디서 대절한건지는 물어보면 모르시는데 하여간 박근혜 얼굴 보러 간다고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20/12/23 21:58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는 투표장이 아니라 일하는 현장에서 확인되는 겁니다. 누군가 사실을 말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둬야 한다면, 그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가 아닌 겁니다. 상사의 부당한 명령을 거부했다고 쫒겨나야 한다면, 그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가 아닌 겁니다.
그 동안 거짓을 사실로 둔갑시킨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빤히 알면서도 대중을 속여온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들, 조국을 비호하기 위해 사실을 날조해 음해공작까지 벌인 열린민주당의 정치인들, 그리고 이들의 정치적 사기행각을 묵인하고 추인해 온 대통령을 비판합니다. 위조된 표창장을 진짜로 둔갑시킨 MBC의 PD수첩, 이상한 증인들 내세워 진실을 호도해온 TBS의 뉴스 공장, 조국 일가의 비위를 비호하기 위해 여론을 왜곡해 온 다양한 어용매체들, 그리고 그 매체들을 이용해 국민을 속여온 수많은 어용기자들을 비판합니다. 또한 감시자의 역할을 저버리고 외려 권력의 사기극에 협조한 시민단체들, 성명서와 탄원서로 조국 일가의 비리를 변명하고 비호해 온 문인들, 그리고 여론을 왜곡하기 위해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곡학아세를 해온 어용 지식인들. 이들 모두를 비판합니다. 속시원하네요..
20/12/23 22:11
부끄러운 흑역사군요...박원순, 문재인, 이낙연 등 뒷통수를 수차례 맞다보니 정치인을 믿으면 안되고 그들이 실제로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갑니다. 잘하면 박수치고 못하면 비판하고 그런 게 시민의 몫인데 저도 과거 진영논리로 무리하게 실드치거나 미련이 남아 무리하게 좋은면만 보려고 한 게 아닌지 반성하게 되네요
20/12/23 22:10
저 분 지난글만 돌아보셨어도 진성 문빠였다는거 바로 검증되는데요?
그렇게 돌아선 자가 존재할리 없다고, 사람을 무조건 다 작전세력 비슷한걸로 몰아가면 편하기야 하겠죠~ '우리편'이 틀리리가 없으니 지지철회 같은건 망상인거죠 암요~
20/12/23 22:13
사실대로 말하는데 피곤함을 느낄 이유가 없습니다.
20년전부터 보아왔지만 피지알에서 민주당에대한 반감이 이정도로 큰 적은 처음입니다. 참여정부때 대통령까기가 국민스포츠란 말이 있을때조차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래된 민주당 지지자나 자칭타칭 노빠였던 이들조차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일들이 터지면서 하나둘 돌아서기 시작한거죠. 그 대표적인 분이 aurelius님입니다.
20/12/23 22:23
저는 문재인에게 표를 준 적은 없습니다만
(안철수 지지자였습니다.. 아 글구보니 저저번 대선은 문재인에게 주긴 했었군요. 단일화해서 준거다보니 안준걸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주욱 민주당이었습니다 저 역시 지금의 민주당은 용납이 안되는 집단입니다. 처음에는 일부 지지자들만 문제.. 라고 생각했지만 갈수록 그게 아니라고 깨닫고 있습니다.
20/12/23 22:22
저는 작성자분을 글을 보면서 과거에 문재인, 박원순 지지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작성자분께서 크게 바뀐 거 같지도 않고요.
20/12/23 22:20
요 며칠안에 생긴일로도 비판적인 감정이 안들고, 해당 안건들을 쉴드칠 마음이 드는 사람들은
정말 태극기 아래로 간겁니다. 박근혜 탄핵때 국정지지도 5%까지 간거보면, 정말 명백한 실책이 있으면 정상적인 사고가 있는 사람들은 비판적인 눈길을 주기 시작하는게 사실이거든요. 정말 뇌가 녹아버린 수준이 아니라면... 지지는 괜찮습니다. 다만, 건 바이 건으로라도 비판적인 지지를 할 수 있는 분들이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일을 해오던 윤석렬은 추미애가 1차/2차 인사를 통해 승진시켜준 승냥이떼들이 진술서를 쓰고 법원이 무슨 말을 하든, 감사위원회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든, 모두 무시하고 징계를 했죠. 그리고 공수처가 발족되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제2의 조국 사건은 없습니다. 대통령이 빚을 졌다고 표현한 조국의 사건은 공수처가 가져갔다면 어떻게 됬을까요? 무난히 묻혔을거라고 이야기한다면 뇌피셜이겠지요. 하지만, 1. 추미애가 본인의 아들 사건을 처리한 모습 2. 추미애가 한동훈을 검언유착으로 수사하던 모습 3. 추미애가 한동훈에게 독직폭행을 해서 수사 받는 중인 정진웅을 승진시켜주고, 또 그 정진웅이 윤석열 징계를 위해 진술서를 쓰는 모습. 4. 추미애가 2차 인사때 승진시켜준 김관정이 진술서를 쓰는 모습 5. 추미애가 1차 인사때 승진시켜준 이성윤이 진술서를 쓰고, 징계를 주도하는 모습 6. 민주당에서 이번에 함께 징역을 구형 받은 최강욱의 변호사를 공수처장으로 추천하는 모습 7. 공수처장이 협의되지 않자, 필리버스터를 강제 중지하며 법을 바꿔서 공수처장을 뽑으려는 모습. 이 정도면, 제가 스스로 하는 뇌피셜에 근거는 갖춘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모습을 보고도 본인의 판단을 바꾸지 못하고 여전히 윤석열을 정치검찰로 몰고, 검찰개혁을 지지하고, 추미애의 사임을 받지말고 재신임해달라고 청와대에 청원했던 26만명의 지지자들은 언제나 제 마음속에 역사속의 죄인으로 기억될겁니다.
20/12/23 22:33
문재인이 다른건 없어도 지지자 관리 하나는 기가막히게 하는거 같아요. 인정, 사과 절대 안하고 남탓, 갈라치기는 선수급이죠. 지지자들이 꾸역꾸역 버티면서 정신승리하도록 스무스하게 유도합니다. 대단해요
20/12/23 22:35
다른 건 모르겠는데 입시 비리건에 저 정도 형량을 내린다면 제대로 파 보면 수 만건 나올 거 같은데 다 파 봤으면 좋겠네요. 저런 식으로 대학 간 사람들 이미 졸업하고 직장 다니면서 떵떵거리면서 살텐데 다 박살내야죠.
20/12/23 23:12
사실 다른 부분은 별로 관심도 없고 정확히 알지도 못하니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입시비리 문제만 놓고 봐도 조국 일가에게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미는 게 아닌가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방법으로 불법을 저지른 사람들도 똑같이 처벌해야 형평에 맞다고 보여집니다. 다른 문제들도 보면 지금 우리 사회의 특권 계층들의 행태에서 특별히 더 범법을 저질럿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똑같이 조사해서 처벌을 해야지요. 조국일가가 죄가 없다거나 처벌하지 말자는 게 아닙니다. 비슷한 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모두 처벌해야 형평에 맞겠죠.
20/12/23 23:36
우려스러운 건 여기서 조국일가만 처벌하고 끝낸다면 검찰 개혁 주장하는 인물이 법무부 장관 되는 걸 막기 위해 전 검찰 조직이 총동원되고 사법부도 동조했다는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힘들 겁니다. 국민적 분열과 갈등만 지속되겠죠.
20/12/24 02:35
검찰 개혁을 주장하는 인물이 자기가 했던 말들을 다 뒤집고 입시 비리와 보통의 집안에서 하지 않았을법한 표창장 위조와 인턴 서류 조작등의 혐의를 받고있는데 대체 무슨 사법부가 동조를 했다는 프레임을 받아요? 그딴 인물을 추천하고 민 정부 여당의 행동과 검찰 개혁을 주장했던 인물이 역겨운 내로남불 덩어리 라는걸 부끄러워 해야 정상 아니에요? 상식적으로 이게 국민 분열로 나올 일인가요? 커버를 쳐도 정도껏 하셔야지 나는 잘 모르는데 ~ 안봤는데 그러시지 말고요. 인물이 없으면 인물이 없음 을 탓해야하고 그렇게 중요한 검찰 개혁을 저딴 인물을 거쳐서 제대로된 검찰 개혁이 됩니까? 지금에 와서 검찰 개혁의 저의와 의도 자체가 의심 받을 정도로 쓰레기짓 한 인물을 추천해서 신뢰도를 깍아먹은건 정부와 여당이지 검찰과 사법부가 아닙니다.
20/12/24 00:47
보통은 저정도 걸리면 아 죄송합니다 하고 물러나는게 상식이였죠. 그런데 이 정부는 무슨 언론이 가짜뉴스를 퍼트린다부터 시작해서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하고 사법부까지 썩어있다라는 논리로 쉴드를 칩니다.
다시 한번 그날의 조국을 찾아보시지요. 아주 억울한 표정연기가 일품입니다.
20/12/24 00:18
입시비리건만으로 저정도 형량이 나온것도 아니고, 그 죄질이 다른 케이스보다 훨씬 무거우니까요.
그냥 개인 인맥으로 인턴 꽂아넣는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도덕적 문제는 여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문서 위조는 전혀 다른 문제니까요.
20/12/24 00:46
사실 봉사활동이나 인턴 증명서 같은 건 얼마든지 발급주체에 따라 자유롭게 줄 수 있었습니다. 수시 전형 초기에 제도를 악용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었지만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죠. 이러저러한 문제들이나 사례들이 생겨나면서 여러 규제가 생겼지만 이미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못했으니까요. 봉사활동도 외부에서 뭘 하는지 학교에서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못했어도 다 인정해 줬지요. 요즘은 봉사활동에 대해 엄격히 관리하지만 이 당시에 봉사활동 200시간씩 찍고 대학가는 거 비일비재했죠. 이런 것도 걸면 다 사문서 위조고 입시비리죠.
20/12/24 00:49
예 맞습니다. 분명 저런식으로 불법을 저지른 사람들도 처벌해야 형평에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사람들이 공인이 되기 위해서 떳떳하게 나오면 안된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단순히 입시 비리건만으로 저 형량이 나온게 아니라 증거 인멸, 사모펀드 건 등 다른 것들이 다 합쳐진 것이라서, 다른 사람들은 처벌을 받더라도 저정도는 아닐거라고 생각 합니다. 단순 입시비리 + 죄질에 대한 뉘우침이 있었다면 집유정도로 끝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20/12/24 13:17
인턴이나 봉사활동시간을 과장하는 것은 봉사활동기관이 공무소가 아닌한 문서의 무형위조로서 처벌대상이 아니고, 그걸 입시에 활용했다고 해서 업무방해까지 인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봉사활동기관 명의로 허락없이 자기 마음대로 봉사활동 확인서를 만들면 사문서 위조이고 범죄행위 결과로 생성된 위조문서가 사용됐다는 것은 입시기관입장에서는 중대하게 고려해야할 문제이기에 업무방해가 충분히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심에 의하면 정경심은 동양대 표창장은 위조했고, 조국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쉽 확인서를 위조했습니다. KIST 분자인식연구센터 인턴십도 작성권한 없는자에게 부탁하여 위조된 공문서이고 정경심은 추후에 인턴기간을 부풀리기 위해서 위조된 공문서를 다시 변조했습니다.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십확인서,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쉽확인서, 아쿠아펠리스호텔 인턴쉽확인서, 동양대 어학교육원 보조연구원 연구활동 확인서는 사문서이기에 위조는 아니지만 허위이고요. 7개 문서중 2개 문서가 범죄행위인 사문서 위조로 생성되었고, 1개는 사문서 위조에 비하여 중한 범죄인 공문서 위조로 생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변조된 것이고, 나머지 4개문서 중 합하여 7개가 모두 허위라면 사안이 달라 보입니다.
20/12/23 22:48
정경심이 검찰 출두를 거부하며 제출한 뇌경색, 뇌종양 진단서도 가짜 서류였죠.
문재인 조국 모두 입만 열면 구라인데 서로는 어떻게 믿었는지 궁금합니다.
20/12/23 23:07
글참 잘쓰시네요
클리앙의 명성을 익히 들었고 그 명성을 직접 보고자 몇주간의 활동을 해봤는데 기억에 남는거라면 노무현의 실수를 되풀이할거 같아서 비판적지지를 할 수 있는데 안한다고 하더군요 정권교체가 되고 문재인정권의 비리가 파헤쳐져야 그들의 두개골이 봉합될거 같습니다.
20/12/24 00:15
여기도 흔히 말하는 문빠들이 많이보이네요.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며 그렇게 다른사람과 대화하고있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논리가 안되면 억지로. 억지가 안되면 단체로 공격하는 문빠들을 보고있으면 참 답이없어보입니다.
20/12/24 02:23
이해 못할 일이죠.
처음 저 사건을 접했을때부터 정경심은 유죄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클리앙은 7-8년 전에 제가 글을 쓸때마다 무더기 반박글을 먹고 징계를 당해 탈퇴했더니 징계중에 탈퇴했다고 영구 밴 되었습니다. 최근에 가보니 당시 영구밴이 고마울 정도로 그 증상이 심해졌더군요. 전 제가 중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클리앙에선 대화가 안통할 정도로 극좌 사이트가 됬다고 봐야죠.
20/12/24 10:27
이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면 이는 본인이 객관적 사고가 안된다는 증거죠.
임정엽 판사는 졸업증명서를 위조해서 학원에 취업한 사람에게 징역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던 사람입니다.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678850 죄형법정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에서 이런 고무줄 형량이 당연시 될 수 있는건가요? 제 친구는 법무부장관의 가족이므로 좀 더 엄격한 법적용을 받는게 맞다고 하던데, 이는 연좌제의 문제점을 모르는 구세대라 그런대로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20/12/24 11:07
https://pgr21.com/freedom/89542
이 글을 보고 오세요. 딱히 긴 설명 따위는 필요없을 것 같네요. 요새는 객관이나 상식 같은 말이 너무 심각하게 오염돼서 대체할 다른 낱말을 만들어야 하나 싶을 정도네요.
20/12/24 11:12
역시 판사조리돌림 나오는군요. 무죄나왔나요? 유죄나왔죠? 정경심이 졸업증명서만 위조했나요? 7가지를 위조한데다가 사모펀드건까지 유죄 나왔죠? 미안하다 사과하고 빌었나요? 뻔뻔하게 자기는 그런 적 없다면서 증거까지 인멸하려고 했죠? 그런데 고무줄 형량이요?
이런 걸 어디서 가져오는지 이런걸 발굴하는 사람부터 빨리 찾아서 쳐 넣어야 합니다. 지지자들에게 대안세계를 만들어주기 위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건도 이상하게 만들기 위해 이런 건을 가져오는 사람부터 쳐 넣어야 합니다.
20/12/25 21:19
https://pgr21.com/freedom/89542
이 글을 보고 오세요. 딱히 긴 설명 따위는 필요없을 것 같네요. 요새는 객관이나 상식 같은 말이 너무 심각하게 오염돼서 대체할 다른 낱말을 만들어야 하나 싶을 정도네요.
20/12/24 12:08
유명한 클리앙..클베로군요..쩝...저기 가보면 진짜 저런 인간들이 한국 사회에서 아무렇지 않게 활보하고 있단 소리야? 말이 절로 나오는 수준이죠..
게다가 경제력이고 뭐고 절정기에 있을 나이대 사람들이 저 지경이니..예전 태극기 부대보다 더 심각한 유형이예요.. 앞으로 저 사람들이 태극기부대 역할을 할테니까요.......진짜로 가서 글 좀 보면 정신병 걸린 사람들인가? 하는 소리 나올겁니다. 클리앙을 굳이 이용해야겠다면 그냥 정보나 팁게시판, 알구게 정도만 이용하면 되는 곳으로 전락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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