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13 20:53:58
Name 맥스훼인
Subject [정치] 코로나 치료제의 현실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077772
이낙연 "치료제 1월 하순·백신접종 3월 이전에 시작 노력"(종합)

백신접종이 3월 이전에 가능한가에 대한 물음(노오력이라고 하니...)은 별개로
정부는 치료제에 대하여 집착에 가까운 발언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국산 치료제에 대한 제약사의 노력(언플)이 배경인것 같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8&aid=0002521528
[단독] “치료제 내년 초 시판…한국이 세계 첫 ‘코로나 청정국’ 될 것”
서정진 회장의 '주장'입니다.

기사와 정부의 주장만 보자면
마치 한국이 세계 최초로 치료제를 양산해서 코로나를 해결할 것처럼 보이는데요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치료제의 방식은 항체치료제로서
현재 2상이 진행중이며 2상이 완료되면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 예정입니다.

항체치료제의 경우 미국에서 치료제는 이미 2상완료 3상진행중이며
긴급승인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백신에 비하여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290
미국에서는 이미 FDA가 리제레논의 ‘REGN-COV2’와 일라이릴리의 ‘LY-CoV555’에 대해
각각 지난 11월 21일(현지시각), 11월 9일에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고 현재 미국 전역에 배포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제네론의 경우 글로벌 3상 결과를 이번달 내 발표 예정이며
일라릴리의 경우 중증대상 3상은 중단하고 경증대상 3상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래와 같이 2상도 아직 완료되지 않은 치료제가
코로나를 끝낼것 같이 이야기를 하는걸 믿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755
“전 국민 검사해 항체치료제 조기 투여하자”

사실 네이버나 디씨의 댓글에서 국내 제약사 관련된 기사에서는 유독 신기한 댓글들이 많이 달립니다.
다른 회사들 기사에는 그런게 잘 없는데 유독 바이오 기사에만 종토방에서나 볼 법한 댓글들이 베플로 달리더라구요
설마 정부는 이런 얘기들을 실제라고 생각하는건 아닐까..걱정이 됩니다.
k도 좋고 국산도 좋은데 이런 국뽕이나 주주분들의 기대가 정책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s 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똑같이 2상 진행중입니다.(이건 혈장이라 더 제한적이라는게 현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13 20:55
수정 아이콘
백신이나 구하자 제발..
20/12/13 20:56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도 못만드는 치료제를 기초과학 약하고 연구비도 부족한 한국이 최초로 만들거다 라는건 심하게 행복회로 과열같습니다 ㅠ
최강한화
20/12/13 20:58
수정 아이콘
2상 통과하고 조건부 사용승인이라..
일단 2상부터 통과되고 봅시다..
아스날
20/12/13 2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치료제들도 반쪽짜리죠.
대부분 적응증 확대약이고 폐섬유화에는 그닥 효과없다고봅니다.
VictoryFood
20/12/13 20:58
수정 아이콘
백신을 맞지 않았어도 치료제가 있으니 안심하고 마스크 없이 돌아다녀도 되겠군요.
20/12/13 21:01
수정 아이콘
치료제가 있다면요. 신종플루도 백신은 아니고 타미플루라는 치료제로 끝났으니까요. 당연히 본문 치료제가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치료효과가 좋다면 게임체인저는 아니더라도 도움이 되긴 하겠죠.
몽키매직
20/12/14 10:00
수정 아이콘
신종플루가 계절성 독감에 편입한 것과 타미플루 도입과는 연관성이 없습니다.

타미플루는 애초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아주 제한된 근거만을 가지고 있고, 그나마 좋은 결과 나온 것이 질병 코스를 하루 정도 줄여준다는 정도이며, 중증환자 대상 연구에서 상반된 결과들이 혼재되어 있어서 효과가 불분명합니다. 지금도 인플루엔자 환자 모두에게 투약하지도 않고, 중증 환자에서 효과 있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정도의 기대감으로 투약하는 약입니다. 이건 타미플루 뿐만 아니라 모든 항바이러스제가 마찬가지인데, 효과가 항생제만큼 드라마틱하지도 않고 호흡기질환과 같이 이환기간이 짧은 질병에서는 역할이 매우 제한되어 있습니다.
20/12/14 10:12
수정 아이콘
어 그런가요? 그럼 신종플루가 빨리 종식된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신종플루때 타미플루 투약 외에 다른 방법이 있었나요?
몽키매직
20/12/14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뇨 그냥 계절성 독감에 자연스럽게 편입되었습니다. 분류를 신종플루로 따로 하지 않는 것이고, 지금도 겨울철마다 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신종이 아니니까 군중 면역도 어느정도 형성 되어 있어서 이전과 같이 전파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다를 게 없어진거죠...
20/12/14 10:2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냥 집계를 안하는 것 뿐이군요. 그럼 내년 이후로 코로나19도 비슷한 전철을 밟으려나요?
몽키매직
20/12/14 10:28
수정 아이콘
저는 시점이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군중면역이 형성되면 일반적으로 전파속도, 중증도 둘 다 감소하거든요.
20/12/14 10:31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내년정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가 종착점이 될 가능성이 높긴 하군요.
몽키매직
20/12/14 10:35
수정 아이콘
백신의 개입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 방역이 엉망인 국가가 군중면역을 먼저 획득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는데, 백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방역에 애쓴 게 헛고생이 아니게 된 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백신 출현에 회의적이었기 때문에 방역 효과로 군중면역 획득 지연이 걱정됬었거든요...
20/12/14 10:43
수정 아이콘
아 그런 면도 있었긴 하겠네요. 시간이 흐르다보니 과학의 발전으로 백신 출시가 이렇게 빨리 될 수 있었다는 점도 한 몫 하긴 했겠네요.
백신이 빨리 나온 건 다행이라고 봐야겠네요.
20/12/14 1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알고 계실 influenza A가 이전에 신종플루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종식된 적은 없지요.
당연히 타미플루는 신종플루 종식을 시킨 약도 아닙니다.
20/12/13 20:59
수정 아이콘
근데 여왕의심복님도 치료제보단 백신이 종식에 더 중요하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정부가 치료제에 포커스를 두는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치료제 효과가 좋아서 백신 확보와 접종에 시간을 벌 수 있다 뭐 이런 계획을 짜고 있는건지...
맥스훼인
20/12/13 21:0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529880?sid=100
국산 치료제..정치적 그림은 좋지 않겠습니까
20/12/13 21:10
수정 아이콘
뭐라 단언하긴 어렵지만
요새 백신 관련해서 나오는 정황들을 보고 있자면
전문가들의 의견은 한귀로 흘려버린 아마추어틱한 행동을 한건 아닌가 싶네요...
지금까진 정부가 그린 그림같은 계획에서 많이 빗나가버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비난을 받을 수 밖에요
아스날
20/12/13 21:04
수정 아이콘
국산 백신이 마땅한게 없어서 그렇겠죠.
치료제는 셀트리온, 녹십자 등이 있죠.
20/12/13 21:13
수정 아이콘
치료제보다 백신이 더 확실한 방안이고
국산백신이 마땅하지 않다면 최대한 검증된 백신을 먼저 확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굳이 국산치료제로 집중을 해야하는 이유가 딱히 없어보여요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해서 효과가 기존 치료제보다 엄청 좋은게 아니라면 말이죠
20/12/13 21:14
수정 아이콘
백신은 만들 기술력이 없는 것 아닐까요??

그냥 민낯이 드러나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20/12/13 21:25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들과 똑같은 속도로
백신을 만들 기술력이 있다고 생각 해 본적은 없는데 말이죠... 이쪽으론 전혀 알못이라ㅠ
저도 요새 정황은 몇달 전의 적은 확진자 수에 가려져 있던 뭔가가 벗겨진 느낌이긴 합니다
사실 그것만은 아니길 바랬는데;;;
20/12/13 21:56
수정 아이콘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를 별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그래도 방역만큼은 제가 잘못 알고 있기를 바라고 있었거든요...

얼른 도게자하고 태세전환할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야겠습니다..
줄리엣
20/12/13 21:38
수정 아이콘
기술력이 있을리가 없지요.

우리나라 제약사들은 거의 해외개발약들 카피해서 파는게 대부분인것으로 알고 있고,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구조지요.

신약 개발을 위해서 돈을 크게 투자할수도 없고, 투자를 크게 할만큼 제약회사가 돈을 많이 벌지도 못할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약값을 얼마나 후려치는데요. 이것도 사실 다 저렴한 의료비로 인한...

물론 우리나라에서 오리지널로 만든 약도 있긴하지만, 백신이나 치료제를 세계레벨에서 주도적으로 만들만한 레벨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2/13 21:57
수정 아이콘
저는 단독개발은 못할지언정 공동개발이나 개발 과정에 협력하는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정도도 안되는 상황일까요??
줄리엣
20/12/13 22:02
수정 아이콘
흠... 수준이 좀 비슷해야 공동개발이나 협력을 할것 같긴하네요...

단편적으로 보면 노벨상 과학부문 수상 숫자를 과학수준이라고 생각하면... 흑흑
이과망했으면
20/12/13 22:08
수정 아이콘
개발가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으몀 삼바가 복제약 생산이나 주문생산이 아니라 화이자처럼 신약개발에 뛰어들었겠죵... 삼바가 주력하는 게 어떤 방향인지가 국내 제약산업의 현실을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0/12/13 21:02
수정 아이콘
치료제는 제가 보기에도 어림없고, 잘 되더라도 게임체인저가 될 수 없다고 보는데 왜그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과연 이 글에도 주주총회가 열릴까요? 크크
20/12/13 21:04
수정 아이콘
게임 체인저는 아니더라도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면 없는것보단 낫죠.
Rumpelschu
20/12/13 21:22
수정 아이콘
없는것보다 나은 수준에 집착하느라 없어선 안되는걸 놓쳐버렸다면..
20/12/13 21:34
수정 아이콘
그거야 나중에봐야 알 문제죠. 현재로선 알기 어렵죠.
Rumpelschu
20/12/13 21:48
수정 아이콘
나중에 가면 늦죠
20/12/13 21:50
수정 아이콘
늦는지 아닌지조차 님이나 저나 모릅니다. 내년내로 백신 접종 완료 목표라면 거기에 맞게 진행된다면 문제라고 하기 어렵죠.
Rumpelschu
20/12/13 21:56
수정 아이콘
이미 늦었죠 화이자 모더나 백신 도입시기가 늦어졌는데요. 다만 이미 늦은걸 탓하고만 있기보단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확보해야 하는거고요.
없는것보단 나은거 말고 반드시 필요한걸 말입니다.
20/12/13 21:59
수정 아이콘
그거야 님 생각이고 내년내 목표라고 했으니 거기에 맞게 진행된다면 문제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내년내로 못 끝낸다고 예상이 나오면 그건 큰 문제겠지만요.
Rumpelschu
20/12/13 22:51
수정 아이콘
누구 생각이 아니라 현실인데요..
20/12/13 2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년 내로 종접 완료가 불가능하다는 뉴스는 본 적이 없는데요.
그게 현실이라는 건 님의 생각이겠죠.
Polar Ice
20/12/14 06:50
수정 아이콘
적어도 다른 나라들은 접종 시작한거 내년 1월 시작이면 늦은거죠. 사람들 일 천명 감염자가 나오는 중인데 내년내로 이런 게 무슨 소용입니까? 현실이라는 걸 인정하기 싫은 님 생각이겠죠.
20/12/14 07:51
수정 아이콘
Polar Ice 님// 어짜피 일찍 시작했다고 내년 상반기에 끝낼수 있는 나라가 몇나라인지는 아세요? 미국이나 몇 강대국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나라는 불가능할겁니다. 이번 계약 성사전에 발표한 로드맵이 내년내 완료이고 필요시 당긴다는 입장인데 님이야말로 타국가 접종시작으로 모든게 끝났다는식으로 비난하는거 아닌가요?
Polar Ice
20/12/14 10:42
수정 아이콘
분수 님// 어차피라뇨? 우리나란 언제쯤 시작할지도 모르는데요? 싱가포르 말레이지아도 계약이 되어있지않나요? 기껏 로드맵에 들어있는 대한민국 정부죠. 아직도 박능후가 장관으로 쳐 있는데 "네년 쯤 완료"라 모른다는 건 현실 외면이겠죠. 하루 빨리 확보 할 수 있도록 빠르게 손을 써야 욕이라도 덜 먹지 않을까요?
20/12/14 10:46
수정 아이콘
Polar Ice 님// 그러니까 계약이 되어 있다고 다 원하는 일정에 공급이 되는게 아니고 공급이 된다고 국가 전체가 접종이 완료되는게 아닙니다. 님이야 원래 부정적이니까 그런 생각을 하시는 거고 저는 그정도는 아니니까 부정적으로 안 볼 뿐이지요.
Polar Ice
20/12/14 16:09
수정 아이콘
분수 님// 님은 원래 부터 그럼 정부에 무한 긍정 아닙니까? 뭔 계약도 안했는데 내년엔 뭔수로 완료요? 님이 현실감 떨어지는거 맞는데요? 계약도 안했는데 구라친 장관이랑 코로나 터널 끝이라고 지껄인 대통령도 현실감이 떨어지는게 맞는데요.
Infrapsionic
20/12/13 21:07
수정 아이콘
이것때문에 셀트리온 삼형제가 최근 몇주간 급상승 한거였군요. 치료제 치료제 하길래 다른나라에 없는 뭐가 있나 했더니...
20/12/13 21:12
수정 아이콘
이건 정치놀음보다도 숏셀 막아놓은 거 풀리면 어떻게 굴러갈 지가 굉장히 궁금하네요
맥스훼인
20/12/13 21:20
수정 아이콘
이미 jp모건 리폿땜에 크게 한번 빠지긴 했을겁니다..
척척석사
20/12/13 21:12
수정 아이콘
시크릿 쥬쥬라도 있나
공항아저씨
20/12/13 21:12
수정 아이콘
국민 건강 가지고 배팅하는 것 같아서 별로입니다.
20/12/13 21:16
수정 아이콘
아들이 코로나와 코로나 드립치면 아빠가 약으로 받아치는!
여긴어디난누구
20/12/13 21:38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어떤 주식에 투자를 하셨나봅니다.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미국 영국도 못만든 치료제를? 하하하하
맥스훼인
20/12/13 21:49
수정 아이콘
미국은 2개나 만들었습니다. 이미...
아마추어샌님
20/12/13 22:28
수정 아이콘
치료제가 2개 나와다구요?
백신말고는 없는 줄 알았는데요.
맥스훼인
20/12/13 22:29
수정 아이콘
본문글에도 있지만 셀트에서 만들었다는 방식의 치료제가 이미
[미국에서는 이미 FDA가 리제레논의 ‘REGN-COV2’와 일라이릴리의 ‘LY-CoV555’에 대해
각각 지난 11월 21일(현지시각), 11월 9일에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고 현재 미국 전역에 배포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와 같이 사용중입니다.
아마추어샌님
20/12/13 22:34
수정 아이콘
역시 글은 잘 읽어야 겠군요. 하셨던말 다시 반복하게 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둘다 항체지료제군요. 셀트리온도 만든다는게 항체치료제고...

저는 타미플루 같은 약이 나왔나 생각을 했었거든요.
맥스훼인
20/12/13 22:3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제가 글을 헷갈리게 쓴 탓이 아닐까 싶네요
여왕의 심복님처럼 잘 쓰고픈데 어렵네요 크크

서정진 회장 말대로라면 한국은 이미 노벨상 받았어야 합니다;;;
김유라
20/12/13 22:19
수정 아이콘
서정진이 한 말이 다 진짜였으면 지금 대한민국 삼성 다음가는 그룹이 셀트리온이었을 겁니다 크크크크
생리학자
20/12/13 22:01
수정 아이콘
모든 연구가 다 그렇지만 신약 개발야말로 쩐의 전쟁입니다.
단타면 몰라도 혹시라도 장투 생각하시는 거면 국내 제약사는 제발 거르세요. 크크
김유라
20/12/13 22:18
수정 아이콘
주식투자 오래한 사람들은 알겁니다.

서정진 입에서 나온 말 곧이곧대로 다 믿으면 병x호구라는걸...
해열제 만들어놓고 플루 백신 만들었다는 정도 스케일의 거짓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맥스훼인
20/12/13 22: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럭키 신라젠이라 생각하긴 한데..
뭐 그래도 램시마라도 성공하고 입터는거긴 하잖아요...
스카야
20/12/14 00:30
수정 아이콘
서정진 저 양반 말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주식에서 셀트리온 형제 광신도들은 큰 돈을 벌었죠..
나중에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진 진적이 없죠
다람쥐룰루
20/12/14 0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신도 치료제도 다 헛소리고 당장 필요한건 방역수칙인데... 사람들이 다들 들떠있어요... 이대로 계속 헛꿈꾸다보면 3단계 실행하고 강제 존버 하게 될 수도 있을듯 합니다.
양파폭탄
20/12/14 0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판도라 영화보고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이 권력을 잡았으니 사업설명회에서 희망찬 미래를 설파하는걸 곧이곧대로 들었을거라는거 정도는 쉽게 예측이 되지 않겠습니까... 태양광이 대체할 수 있다고 믿은 것도 여기에 기인할거고요.
저도 회사 처음 다니면서 피티라는게 얼마나 허황된 건지 몸소 느꼈지만... 하긴 면접에서 자기포장도 그런것처럼 아닌 곳이 없긴 하군요. 그걸 간파하는게 실력이긴 한데;
굵은거북
20/12/14 02:37
수정 아이콘
그간 바이오시밀러한다고 삼바 셀트등에서 생산시설을 엄청 지어놨습니다. 대부분 항체 생산시설로서 지금 시도하려는 항체 치료에 딱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치료제를 밀고 있는 것 같은데 몇몇분이 지적하셨다 시피 서정진씨가 사짜와 사업가의 줄을 타고 있는 분인데다 개인적으로 누군가가 애국심을 이야기 하는 순간 신뢰도가 하락하는 개인적 성향도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셀트 신뢰하기 힘듭니다.

항체 치료제가 성공해도 타미플루처럼 게임 체인저는 힘듭니다. 이건 먹는 약이 아니라 정맥 주사로 가야 하는 약인데 아파서 약사먹고 치유되는것과 아파서 입원해서 정맥주사로 치료하는 것에는 분명 접근성에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까요.

백신에 관해서는 일단 mRNA 백신 잘 되는걸 봤으니 빨리 따라가는 전략으로 가면 내년 6월쯤에는 백신이 생산이 가능할것 이라고 봅니다. 지금 하려면 정부차원에서 총대매고 해외 국내 인력 모아서 팀짜면 할수 있습니다. 연구인력 수배하고 고액연봉으로 모셔오고 리버스 엔지니어 하는동안 삼바 셀트 생산시설 비우고 생산 연습 한번해보고 하면 한방에 실패 없이 할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따라가는 것 하나는 굉장히 빠릅니다. 심지어 국내에 국제 백신연구소가 있고 국외에도 세계적으로 저명하신 한국계 바이러스 학자들이 있으니 지금이라도 하면됩니다.

모두 책임지고 총대 멜 사람이 있을지가 문제고요. 누군가 결정권자에게 이런 조언을 해주고 잇을까요? 아니면 삼바나 셀트에서 본인들 항체 생산시설 뽕뽑고 싶어서 이런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을까요?
맥스훼인
20/12/14 09:21
수정 아이콘
셀트나 삼바에서 mRNA백신 가능성을 차단한다고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데
mRNA백신에 대하여 처음 나오는 거라 믿을수 없다고 공격하는 분들 중 상당수는 주주분들 아닐까(+정치) 하는 의심은 있습니다
20/12/14 12:05
수정 아이콘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생산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은 어떻게 검증하는지요?
Polar Ice
20/12/14 06:53
수정 아이콘
셀트리온이 한국 주식의 신화급 취급 받더라구요. 우한 관련 비즈니스 할때도 그렇고, 유독 의심 되는 주식이긴 합니다. 설마 셀트리온이나 녹십자 믿고 버티진 않겠죠. 현실감각 있으면 무능후 빠르게 the negotiator를 투입해서 국민에게 믿음을 줘야합니다.
루카쿠
20/12/14 09:09
수정 아이콘
대놓고 거짓말하는거네요 그냥..
매너두부
20/12/14 13:52
수정 아이콘
치료제를 만들수 있고 없고를 떠나서 치료제는 코로나 확산에 중요 팩터가 아니지 않습니까... 없는것보다야 낫겠죠. 그렇지만 우리가 독감 치료제가 없어서 백신 맞는것은 아니자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274 [일반] [시사] 미국이 보는 한국의 모습은 어떠한가? [177] aurelius19290 20/12/14 19290 56
89273 [정치] 저출산 시대의 준비 - 난임지원 예산 삭감 [66] 사업드래군12800 20/12/14 12800 0
89272 [일반] 한겨울 지나 봄 오듯 [3] 及時雨5893 20/12/14 5893 10
89270 [일반] [단편] 새벽녀 - 4 [8] aura7737 20/12/14 7737 5
89269 [일반] [역사] 미국은 왜 하토야마 유키오를 혐오했는가? [25] aurelius12332 20/12/14 12332 16
89268 [일반] 세상에 이런 것이, 특이한 비살상 무기들 [42] 트린11465 20/12/14 11465 13
89267 [일반] "공정하다는 착각" - 능력주의의 설계적 결함과 성공의 멀티팩터 [86] 염따14574 20/12/14 14574 36
89266 [일반] 더 본게임, 국방TV 재입성! [19] 기기괴계8305 20/12/14 8305 1
89265 [일반] 이제 정말 결혼은 선택일까요 [168] 비후간휴20910 20/12/14 20910 34
89264 [일반] 오늘부터, 국민은행에서 1억이상 신용대출이 금지됩니다. [63] Leeka15733 20/12/14 15733 3
89263 [일반] [단편] 새벽녀 - 3 [6] aura7079 20/12/13 7079 3
89260 [일반] [성경이야기]3탄 레아와 라헬 이야기 [14] BK_Zju11418 20/12/13 11418 17
89259 [일반] 정부 "간호사 면허발급 앞당겨 조기 투입 검토…레지던트 활용도" [170] 끄엑꾸엑16868 20/12/13 16868 16
89258 [정치] 코로나 치료제의 현실 [67] 맥스훼인12673 20/12/13 12673 0
89257 [일반] [단상] 미국은 일본을 어떻게 바라볼까? [16] aurelius13788 20/12/13 13788 44
89256 [일반] 거리두기 와중에 생각나는 곡, 넬(NELL)의 "희망고문" 우스타6359 20/12/13 6359 1
89255 [일반] 요새 빠져 있는 게임 - Enderal: Forgotten Stories [17] 아난10359 20/12/13 10359 2
89253 [일반] 조두순과 안두희 [37] giants8502 20/12/13 8502 1
89252 [일반] 2020 크리스마스 [22] 김홍기9396 20/12/13 9396 3
89251 [정치] 궁금해서 찾아 본 국회 보건복지부 회의록 [93] 암스테르담14587 20/12/13 14587 0
89250 [일반] 갤럭시로 움직이는 배경화면 만들기 [8] 及時雨8252 20/12/13 8252 4
89249 [정치] 프랑스의 락다운 조치와 신규 감염자수 변화 [78] 탈탄산황12617 20/12/13 12617 0
89248 [정치] K-방역을 돌아보다 [196] 삭제됨15788 20/12/13 157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