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11 21:28
다들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길고 추운 겨울이 될겁니다.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도 효과가 떨어져서 감염확산속도를 일부 줄이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흔히 비교하시는 일본보다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 무엇을 봐도 안좋습니다.
20/12/11 21:30
결국 다음주에 1,000명대 볼거 같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가 2주 후, 연휴는 3주후네요. 방역+경제 둘 다 잡는건 불가능해졌고, 방역부터라도 잡야아한다고 생각됩니다. 3단계+a를 해서라도 막아야하는 상황까지 온거 같습니다. 대책이라고 2.75단계 2.99단계 하지 말고 수도권은 일단 3단계에 더 강화된 조치를 취해야할거 같습니다. 모두들 마스크 잘 쓰시고 방역수칙 잘 지키시며 건강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20/12/11 21:32
지난주부터 재택근무 시작해서 너무 다행으로 여기고 있었는데
다음주에는 이틀정도 나오라고 하네요. (다른팀이 나오니 눈치성으로.) 이게 뭔... 모쪼록 심해지지 않길 바랍니다.
20/12/11 21:32
그냥 지역감염이 확산되서 다 터져나오는거라 막을방법은 셧다운뿐입니다...
그냥 작은 클러스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는건데 이건 올해초에 가장경계하던 발생이죠...
20/12/11 21:34
경각심이 너무 없어요. 솔까말 학생들포함 저도 코로나 걸려서 어지간하면 안죽을것 같긴합니다. 헌데 젊은사람들의 부모님은 아니거든요.
부모님의 부모님은 또 어쩌나요. 타인을 위해서라도 제발 조심했으면 하는데, 오늘도 맥날에서 턱스크하고 하하호호 하는 아재들 보면서, 아 진짜 너무한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자유를 부르짖으며 통제에 반항하는게 무슨 대단한 행동처럼 xx하는 소위 진보인사들도 좀 있던데, 진짜 이런말 하기 싫지만 추방시켜버리고 싶더군요... 어지간하면 스트레스받는글엔 댓글 안다는데, 이말 하고싶었습니다 조심합시다. 경각심이 너무 없어요.
20/12/11 21:36
3단계 운 띄우고 있는데
방역은 확진자 수 보고 하는게 아니라 예방이 아닌가 싶어요...하려면 진작 햇어야지 무슨 부동산 정책 핀셋규제 거품유도도 아니고 핀셋 방억 밀집유도 인가요 이게 ㅠㅠ
20/12/11 21:38
참 쉽지 않은게 정말로 3단계는 자영업자들 거의 죽이는 수준이라서 막상 하고 싶다고해서ㅠㅜ
최소 2주는 해야지 효과가 나올테니까요.
20/12/11 21:41
맞습니다. 부동산정책이랑 너무 닮아있는것 같아요. 여기 규제하면 바로 옆이 뛰고, 거길 또 규제하고.
심지어는 규제지역이 무슨 훈장처럼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제가 오늘 맥날에서 햄버거랑 커피 먹었는데요, 구석에서 허겁지겁 먹고 바로 마스크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지금 카페가서 커피랑 케이크 못먹거든요. 카페는 배달, 포장만 됩니다. 근데 맥날은 아니에요. 이게 뭡니까. 카페 공기는 비말전염력이 맥날보다 높답니까. 흐흐
20/12/11 22:29
https://coronaboard.kr/
통계 보니까 실제로 30대 치명율 0.3% 40대 사망율 0.9%긴 하네요 기저질환 없으시면 이거보다 더 내려가니까 젊은사람들이 경각심 없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20/12/11 21:34
9시까지라고 하니까 9시까지 신나게 고밀도로 놉니다
퇴근하고 지나가는데 단체로 스크럼 짜서 사진 찍는 인싸놈들 진짜 똥이라도 뿌리고 싶더라구요
20/12/11 21:39
길거리에서 마스크는 다들 열심히 쓰고다니는데 반면에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마스크벗고서 뭔 그렇게 시끄럽게 떠드는지 개념없는 사람 아직도 많더라고요.
20/12/11 21:45
오늘 공공 기관에 가봤는데 그 기관에서 근무하는 여자 두 명이 마스크 벗고 대화하더군요.
그 중 한 명은 사무실에 들어올 때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더라고요. 저를 상담해 주던 여자는 제가 근처로 가니 그제서야 마스크를 썼습니다. 남자가 한 명 있었는데 이 사람은 근무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요.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도 저 따위로 근무하니 코로나가 기승이다 싶더군요.
20/12/11 21:49
여왕의심복님 말씀으로는 사람들의 접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본다네요.
경각심이 풀어짐 + 실내 활동이 늘어남 + 더이상의 집콕은 참을 수가 없다!!! 쓰리콤보라고 봅니다.
20/12/12 00:57
식품위생법에 일반음식점과 구분되는 주점이라는 것이 따로 없습니다.
유흥주점이나 단란주점 아니면 그냥 일반음식점이고 그걸로 신고하는 것은 정상입니다. 2.5단계에서 전면금지되는 것은 유흥시설 5종류 뿐인 것 같네요.
20/12/11 22:49
네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저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사람은 겨울에 면역력이 약해지니까요. 여기에 더해 다른 분들의 생각처럼 연말이라는 시기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죠.
20/12/11 21:48
대통령이 지금은 여대야소라 굳이 국민을 통하지 않고 국회와 협치한다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본인이 직접 등판했으면 해요. 야당과의 협치보다 국민들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는 게 중요하니까요. 지금이야말로 대국민 담화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요? 윤석렬과 부동산보다도 당장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 주변을 환기했으면 해요.
20/12/11 21:53
할수 있는 한 눈물의 똥꼬쇼라도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맞벌이라 운좋게 애는 긴급보육으로 얼집 보내지만 얼집마저도 문닫으면 정말 아찔합니다 ㅠㅠ
20/12/11 21:52
500명 찍었을때 바로 2.5단계 했어야 하는데 미적대다가..
자영업자분들 힘든거 알지만 미적대다가 800명 1000명 되면 자영업자들 더 죽는데.. ㅠㅠ
20/12/11 21:56
손해는 감수하고
의료 전문가분들 말씀대로 선제적으로 강한 단계로 갔어야 했지 않나 싶어요. 한박자씩 느린 느낌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미적대는 게 훨씬 위험하다고 봅니다.
20/12/11 21:54
며칠던 어쩌다 모교 근처 갔는데 하필 논술 시험일 이더군요. 부모님 오지 말라고 다 오고 수험표 없으면 교문부터 컷해도 다 문앞에서 기다리고 시험 끝나면 우르르 나오고...
오늘도 퇴근길에 유흥가 지나는데 9시면 닫아야하니 사람 없겠거니 해도 천막친 밀폐공간에서 좁은 테이블에 다닥다닥 붙어 크게 말하고 웃고 잘들 지내더군요.
20/12/11 22:00
3단계로도 못막습니다. 서울 경기는 셧다운 해야 합니다. 전에는 단계가 올라가면 사람들이 격각심을 가지고 돌아다녔는데 이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20/12/11 22:00
저는 요즘 음식점에서 무조건 테이크아웃 하고, 테이크아웃이 안 되면 주문한 다음 락앤락에 싸서 집에 와서 먹습니다.
마스크는 제 차 안이 아니면 무조건 쓰고, 외출은 일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치...
20/12/11 22:05
어차피 기야할 3단계면 하루라도 빨리 가야죠.
미적거리다 어쩔 수 없이 3단계 가는게 최악입니다 오늘 비상 회의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라도 3단계 돌입하기를 바랍니다.
20/12/11 22:06
뭐 나라망하라고 제사 지내냐고 비꼬는 사람들 많았는데 누가 그걸 원하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직관적으로 딱봐도 놔두면 더 심해지니까 그러지 말라는거지. 방역전문가들이 제안한 선 위에서 계속 줄타기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 결과가 이거네요. 결국 이러다 3단계나 셧다운하면 자영업자들 살 수 있는거겠지요? 경제 챙긴다고 하다가 결국 경제가 더 죽게 생겼네요.
20/12/11 22:08
윈터이즈커밍..
진짜 대책없네요. 체감상 대중교통을 벗어나면 쓰는사람과 안쓰는사람(턱스크, 코스크 등등 비정상착용) 의 비율이 7:3정도 같아요. 대충 10명중 3명이 트롤러란 소리인데.. 이걸 어찌 잡나요. 심지어 사무실에서도 그나마 도시락을 시켜먹지만 오히려 먹고나면 더 마스크들을 안써요. 트롤러들은 진짜 자기주변에서 코로나로인해 사람이 죽어나가지 않는이상 계속 트롤짓을 할거란 말이죠..
20/12/11 22:09
아직 3단계 한 적 없죠
지금이라도 전국적으로 한 번 해볼 시점이네요. 아니 아예 경제 생활 하지말라는 정도로 빡세게 해야죠 할 거면 저는 사실 너무나도 회의적이라 일단 해보고 안되면 머...
20/12/11 22:10
이럴 때 대통령이 나와서 대국민담화 하고 3단계 질러야 합니다.
그러라고 있는 자리죠. 맨날 하는 브리핑에서 심각하다 떠들어봐야... 국가수반이 크게 목소리 내는 게 현재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잖아요.
20/12/11 22:13
사람들 인내심이 바닥나서 강제적 조치가 아니면 안 통할 거라고 봅니다.
방역수칙을 안 지킨 개인들에게 무조건 10만원씩 벌금 물리고 3회 이상 걸리면 무조건 100만원씩 물리는 식이 아니라면... 업주들에게 물릴 게 아니라요.
20/12/11 22:28
국민, 의료진, 살무자들이 피똥싸면서 노력하면 안정화될 때 쯤 숟가락 얻는 발언하고, 그러면 그 즉시 다시 급속도록 터지고 하는게 몇 번째인데 바랄 걸 바라세요 크크크
20/12/12 22:53
그렇죠, 권력은 필요할 때 쓰라고 준건데 말이죠.
이쯤되면 선제적 조치도 아니고 할만한 상황이라는게 객관적인 지표로 증명되고 있는데 말이죠.
20/12/11 22:10
2단계- 2.5단계로 올린지 좀 됬는데도 서울경기 매일마다 확진자 줄긴 커녕 늘어가는거 보니까 사람들은 이미 다 될대로 되라인 사람이 많은거 같네요. 3단계 간다고 해도 사람들이 다 말 들을까는 좀 회의적입니다. 당장 며칠전 자게만 해도 거리두기 지친다고 하는 글도 있었고 스연게엔 아이돌가수가 500명 나오는 시기에 굳이 안해도 되는 생일파티 한걸 가지고 '지인이랑 밥도 못먹으면 가족들이랑도 밥먹으면 안되냐' 고 가족모임과 동치시켜서 따지는 댓글이 제법 추천도 받던거 생각하면 뭐. 지치다못해 다 씹는 단계에 온게 아닐까 싶군요.
20/12/11 22:10
제가 방역을 담당하는 지역에서, 보건소 예산이 바닥나다 못해 내년 상반기 예산도 미리 끌어썼는데도 그것마저도 선을 넘은지라 12월까진 공무원분들이 대신 방역을 담당하시고, 저흰 내년 1월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7시부터 전화가 오더니 "저희가 시청 및 기타부서 예산을 강탈해서라도 올테니까 이번 주말부터 바로 부탁드립니다 제안서, 견적서 다 저희가 작성할테니 서류작성할 시간과 체력도 아끼시고 방역에만 몰두해주세요" 라고 다급한 구원콜이 왔습니다.... 이번 주말이 지난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지옥도가 열릴거라는걸 이미 대비하고 움직이시더라구요....
20/12/11 22:14
코로나다 경각심이다 거리 두기다..
이거 전부 인터넷 커뮤니티만 시끄러운 [찻잔 속 태풍]입니다. 현실에서는 크크 방역? 하는 척만 하고 그냥 엄청 돌아다니니까 이렇게 되죠. 서울 2.5단계 하니까 지방으로 우르르 몰려가는 거 보세요..
20/12/11 22:15
3단계 해도 3단계 됐는지 관심도 없고
연말연시 모임/여행 다닐 사람이 50%는 될 듯요. 흐흐 ["송년회도 못하는데 차라리…" 강원·제주 호텔 예약 동났다]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012071127i 제주 롯데호텔은 크리스마스(24~27일)와 연말(31~1일) 전 객실의 예약이 끝났다. 제주 신라호텔도 같은 기간 500만원이 넘는 스위트룸과 일반객실 일부만 남은 상태다.
20/12/11 22:23
요즘 주변 인싸들 여행지 하면 강릉, 속초가 1순위에요.
부산은 조금 멀고, 제주도는 비행기를 타야하니 접근성이 좋은 강원도로 가는거죠.. 심지어 평일(월요일)에도 강릉 카페는 오더 하는데만 2시간 기다려야 한답니다.
20/12/11 22:41
강릉문화원에 기타 가르친다고 서울에서 내려온 확진자가 노마스크 수업하는 바람에 확 퍼졌습니다.
관광객들은 많은데 그 사람들 중에 확진자는 나올지언정 퍼지지는 않더군요.
20/12/11 23:04
제가 그래서 본가가 강릉인데 강릉을 못 갑니다...괜히 집안 어른들에게 코로나 옮길까봐...90넘으신 분도 몇 분 계시거든요...
20/12/12 00:22
전국 3단계 해야합니다.
빠져나가지 못하게 9시 이후가 아니라 더 빡세게 제한해야 하고, 다른 곳으로 원정가서 놀지 못하게 전국 3단계 해야해요
20/12/11 22:20
이럴게 될걸 저도 알고, 동료들도 알고, 저보다 훌륭하신 선생님들, 방송 나오는 분들 모두가 다 알고 이렇게 대응하면 큰일난다고 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요
20/12/11 22:21
이미 검사 음성 확인 안하고 임상 기준으로 퇴원시킨지 반년정도 됐죠.
이것마저 더 완화중이고... 전국민 지원금 줄 돈으로 화이자, 모더나 빨리 사는게 좋을것같은데 ㅠ
20/12/11 22:25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조건이 있어서 보관과 유통 문제가 있고,
녹인 다음에 접종해야 하는데 녹이고 빨리 사용(6시간 내로 사용해야 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 6시간이 넘으면 접종 효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게 문제라고 하더군요.
20/12/11 22:32
그게 그리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백신들이 모두 부작용이 없다고 가정할 때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기 가장 좋은 아스트라제네카라면 모를까.
20/12/11 22:43
타임머신 타고 온게 아닌이상 뭐가 맞는 선택이었는지는 아무도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효과 떨어지는 + 올해 fda 승인도 못받을것 같은 아스트라를 기대하느니 일단 당장 효과 더 좋다고 알려져있는 + 더 빨리 쓸 수 있는 약을 쓰는게 옳은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네요 매우 단순하게 코로나=감기라고 생각하고 지금이 겨울임을 감안하면 이제부터는 뭔 짓을 하던 확진자는 늘 수 밖에 없다 생각하거든요...
20/12/11 22:46
글쎄요...
화이자 백신은 제약 조건이 빡세서 실제로 광범위하게 사용할 때의 효과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지 않나 합니다. 그 제약 조건을 완전히 충족하면서 투약하긴 힘든 일이라...
20/12/11 23:22
우리나라 정도 인프라 상황에서 그렇게 어렵지 않지 않을까요? 땅이 넓은 것도 아니고 물류가 약한 것도 아니고. 냉동고랑 드라이아이스 정도면 유지 가능한 온도라는데요. 당장 비행기로 옮길 때도 드라이아이스로 온도 유지 한다고 하고요.
20/12/11 23:32
3상 통과도 안 됐고 fda 승인도 불투명한 그 아스트라요? 당장 발표된 효과도 훨씬 떨어지던데. 모더나 화이자 인프라가 정말 극악하면 모르겠는데 드라이아이스만 계속 투입해주면 유지 가능한 온도라는데 셋 다 가능한 상황에서 아스타라가 나을 이유가 뭔가요?
20/12/11 23:53
ArcanumToss 님// 찾아보니까 아나팔락시스랑 유통 얘기 하는데, 아낙팔락시스는 여왕의 심복님 글 보시면 될 거 같고, 유통은 유통하고 있는 거 보면 대한항공이 나르고 있고, 벨기에에서 영국까지 민간운송 트럭으로도 무사히 날랐다는데 우리나라에서 그게 문제가 될까요?
20/12/12 00:05
우울한구름 님//
저도 아낙팔락시스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왕의심복님 글에 저도 그렇게 댓글 달아놨었고요. 그런데 운송은 한두 곳에 할 것도 아니고(이 정도는 거의 어느 나라나 할 수 있는 일이겠죠) 전국 방방곡곡에 해야 할 것이고 실제로 접종할 곳에 온도를 유지하며 보관하고 녹이고 시간내로 접종하고 시간을 넘겼을 경우 발생할 백신의 신뢰도 문제 같은 것들이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대한예방의학회의 그 사람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중 선택하라고 하면 전문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를 선택할 거라고 하더군요.
20/12/12 00:21
ArcanumToss 님// 냉동트럭으로 운송이 가능한데 우리나라 정도 유통망이랑 도로 상황에서 시 단위로 운송이 안 될리가 없잖아요. 뭐 산골짜기 마을마다 다 찾아가야 되는 것도 아닌데요. 백신이 부피가 커서 차가 여러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원액 받아서 희석 시켜서 쓰는 거던데 그게 안 될 거라고요? 지금 비교가 화이자 모더나랑 아스타라제네카인데, 3상 통과 하고 fda 승인 받고 실제로 접종 중인 백신에는 안 좋은 쪽으로 if를 다 붙여가면서 단점을 말하고 아직 3상도 통과 못한 백신이 낫다고요? 무슨 근거로?
20/12/12 00:28
모데나 님//
영국에서 접종을 시작했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굼뜨다는 기사를 쓰면서도 너무 빠르게 접종하면 부작용 문제는 어떻게 할거냐고 자아분열 기사를 내보내는 어떤 언론보다 비교불가급으로 훨씬 낫죠. 찾아보니 기모란 교수라고 나오고 제 기억대로 대한예방의학회의 위원장인 것도 맞군요. 저 사람이 말하는 내용이 그리 틀린 내용이 있으면 그 부분을 지적하시지 사람을 나쁜 이미지로 오염시키려는 저열한 공격은 하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요?
20/12/12 00:40
ArcanumToss 님// 이미 나쁜 이미지로 오염된지 오래됐어요. 제가 오염시킨게 아니라. 단, 열성문지지자들은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죠.
20/12/12 00:49
모데나 님//
내용을 갖고 말씀하셔야지 또 사람 자체를 공격하시네요. 거기에 '열성문지지자들'이라는 말로 지지자들도 공격하시고요. 인신공격 전문이신가요? 내용을 갖고 말씀하셔야지 뭐하시는 겁니까.
20/12/11 22:47
뭔 선택을 하든 이번 웨이브는 넘겨야 되요. 백신을 오늘부터 맞아도 몇천만이 한번도 아니고 두번 맞아야 도움을 줄 수 있는데...
20/12/12 00:18
[영국]에서 생산한 백신을 FDA라는 [미국]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국]에서 쓸 수 있나요?
막대한 이권이 걸린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의 FDA에서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를 승인해 주는 게 이득인가요, 미국의 화이자를 승인해 주는 게 이득인가요? 저렴하면서도 보관과 접종이 유리한 백신을 쓰는 게 낫다고 봅니다.
20/12/12 00:25
이젠 음모론인가요. 미국 기관을 승인 받아야 우리가 쓸 수 있다는게 아니라 미국기관에서는 승인이 안 될 정도로 불안정하다는게 문제 아닌가요? 지금 미국 코로나 상황이 어떤데 물량 모자란 화이자 이권 챙겨주려고 멀쩡한 백신을 승인 안 해주고 미루고 있다고요? 화이자 모더나가 비싸다고 해봐야 회당 4만원이던데 그게 아까워서 저렴을 따지나요. 비상지원금으로 나간 돈이 얼마였는데요.
20/12/12 00:32
4. ‘아스트라제네카 FDA 승인 불투명 ’, ‘국내 안전성 우려’ 관련
[○ 미국 FDA에서 승인을 하지 않았다고 한국에서 사용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국내 백신 사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른 승인이 있어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님이 말하는 그 불안정성은 미국의 FDA만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기관에서 승인이 되어야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20/12/12 00:41
쓰는 거야 국내에서 쓰려면 쓸 수 야 있죠. 앞선 댓글에도 달았잖아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FDA는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고 그 기관에서 통과 안 된 백신이 통과된 백신보다 안정성이 높다고 볼 수 있냐는 거죠. 그래서 왜 FDA에서는 승인도 못받았냐는 것에 대한 반론이라고 나오는게 그냥 음모론이잖아요. 미국이 저 지경에서도 제약사 이득 챙겨주겠다고 멀쩡한 백신의 승인을 미룬다는 음모론이요.
20/12/12 00:45
우울한구름 님//
미국은 아스피린 공장도 군사적 위험 시설이라고 거짓말해서 공격했던 나라입니다. 자국의 이득을 최우선시하는 건 오랜 전통이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비상식적인 정치를 하고 있고 백신 승인 압력을 넣기도 했습니다.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의심입니다.
20/12/12 00:59
ArcanumToss 님// 개인이 제기해볼 수 있는 음모론과, 국가에서 이 상황에 맞힐 백신을 선택하는 근거로 삼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죠. 이 상황에서 미국이 제약회사의 이권을 위해 FDA에 지시했고 그래서 FDA에서 뻥카쳤다에 건다고요? 통과 안 된 사유도 다 밝힌 마당에?
20/12/12 01:03
우울한구름 님//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에서 만들었고 영국에서는 승인된 백신입니다. 미국의 기관에서 통과 안 된 사유를 밝혔다고 그 사유를 곧이곧대로 믿을 일은 아니죠. 미국은 아스피린 공장을 군사적으로 위험한 시설이라고 국가 차원의 거짓말을 하고 공격했던 전력도 있고 지금은 미친 트럼트가 대통령이고 지금도 선거 결과에 불복하고 미친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신이 나오기 전에는 살균제(?)를 주사? 복용?하면 어떻냐는 말도 했었고 백신을 대선 전에 승인하라고 압력을 넣기도 했습니다. 충분히 의심할 만하다고 말하는 것 보다는 당연히 의심해야 한다고 말하는 게 더 낫습니다.
20/12/12 01:11
ArcanumToss 님// 무슨 중국마냥 독재국가도 아니고, 임기말의 트럼프 때문에 FDA 자체를 부정한다고요? 그럼 어딜 믿을 건데요? 그런 시선으로 보면 우리나라 기관은 믿을만한가요? 영국에서는 영국 제약회사의 이익을 위해 승인했을 수도 있겠네요? 미국은 못믿을 나라고 영국은 믿을만한 나라이신가요? 그렇가 사유가 엉터리면 아스트라쪽에서는 왜 잠자코 재실험에 들어갔나요? 그리고 그 사유라는 게 아스트라쪽 내용에서 다 드러난 부분에 대한 지적이었고 아무도 그 사유에 대해서 반박하지 않던데요? FDA음모론을 제기하려면 그 사유가 잘못됐다는 근거부터 나와야 하지 않나요?
20/12/12 01:12
ArcanumToss 님// 아낙팔락시스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데도, 전문가라는 사람이 아낙팔락시스를 근거로 삼으면서 화이자 모더나가 위험하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의심도 가지지 않으시나요?
20/12/12 01:23
우울한구름 님// 미국은 못믿을 나라고 영국은 믿을만한 나라냐고 물으시는데 현시점에서는 미국보다는 믿을 만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에서는 테스트 결과를 숨기지 않고 정직하게 밝혔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문제 제기가 있자 재실험을 하는 신뢰감을 주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정당당하고 투명하게 하고 있는 걸 문제삼으라고요?
20/12/12 01:29
우울한구름 님//
백신에 투입에대해 급하게만 생각할 게 아니라는 말을 하는 맥락에서 나온 말입니다. 백신 주사 후 아낙팔락시스가 나타날 수 있는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특정한 것은 백신을 주사한 이후입니다. 백신을 주사하기 전에는 그런 지침을 정하지 못했다가 아낙팔락시스가 나타나자 어떤 사람들이 주의해야 하는지 알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우리가 미리 겪을 필요가 없다(여기에 일반인으로서의 제 의견을 덧붙이면 다른 문제들도 있을 수 있는데 우리가 미리 실험대상이 되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고 말한 것인데 그걸 "아낙팔락시스를 근거로 삼으면서 화이자 모더나가 위험하다고 말했다"고 비틀어 버리는 악의적인 스킬을 쓰시는군요. 그리고 익숙한 방식의 백신을 주사했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응하는 것이 경험이 있기 때문에 대응하기 더 수월하다는 말이 무슨 문제가 있나요? 그동안 일선에서 축적한 경험과 더 비슷한 환경에서의 대응이 더 빠르고 정확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당연한 것인데요. 긴급 사용 승인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백신에 대해 최대한 위험성을 줄이자는 상식적인 내용을 말한 것을 악의적으로 비틀어서 호도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이게 의도한 게 아니라면 님 자신의 확증편향을 의심해 보셨으면 합니다.
20/12/12 02:34
ArcanumToss 님// 영국이 더 믿을만 하다는건 무슨 근거고. 아니 그래서 공개된 데이터에 공개적으로 지적했고 지적 받은 쪽에서도 수긍해서 재실험 들어갔잖아요? 여기서 fda의 불승인에 대해 음모론이 어디에 들어가냐구요. 그게 잘못된 지적이라는 주장과 근거가 있어야되는 거 아니에요?
20/12/12 00:45
[막대한 이권이 걸린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의 FDA에서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를 승인해 주는 게 이득인가요, 미국의 화이자를 승인해 주는 게 이득인가요?]
기모란씨가 김어준의 뉴스공장 나와서도 이런 소리 했다던데, 음모 전문가를 만나서 음모에 빠져든 건지 원래 음모 취향인건지 알 수가 없네요.
20/12/12 00:50
바로 윗댓글 보라고 하면 되지 뭔 링크를 크크
모든 음모맨들이 다 똑같이 그런 소리 해요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의심" 이라면서.. 태극기 형들도 그러고 트럼프 부정선거 타령도 그렇고 왜 나의 의심을 알아주지 못하지 이런 실제 사례도 있는데~ 하면서 막 자기들 말이 그럴싸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옆에서 보면 되게 웃기단 것만 알아두셨으면..
20/12/12 00:57
척척석사 님//
정확히 무슨 댓글인지 알려줬더니 비아냥대시는군요. 정확히 알려주는 게 '크크'라고 하며 비아냥 댈 일인가요? 그러면 기행을 일삼는 트럼프를 의심하지 않는 게 상식적인가요? 물론 웃기다고 생각하는 것은 님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님의 생각과 다르다고 그 생각을 웃기다고 밖으로 내뱉고 비아냥대기까지 하는 것은 품격없는 행동이라는 것도 알아두세요.
20/12/11 22:25
이제 수습불가라고 봅니다.
K-방역의 핵심은 선제적 봉쇄조치였습니다. 괜히 대구 폐쇄령이 나온게 아니었죠. 그래서, 당장은 힘들어도 결론적으론 방역도 성공, 경제도 선방하였습니다. 근데 하반기 되면서 정부는 눈치보기 시작하고, 골든타임을 놓칩니다... 냉정하게 상반기와 하반기의 K-방역은 전혀 다릅니다. 문통의 유일한 치적도 이렇게 무너져 가고요
20/12/11 22:37
상반기와 하반기의 정부대처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애초애 그리 선제적으로 대응하질 않았어요. 항상 대응이 좀 늦었죠. 전반기에는 브로드하게 퍼지질 않았으니 좀 늦은게 치명적이질 않았던 거고, 조금씩 누적되어 상당히 퍼진 하반기에는 좀 늦는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거죠 국민들이 지치고 둔감해진 것도 있는데, 정부믄 그래서 하반기에 더 빠릿했어야 하는데, 이 과정을 겪고도 배운게 없으니...
20/12/11 22:38
초기엔 어느 정도 기초체력도 있었지만
이젠 사람들도 더 이상 버틸 경제력/멘탈이 안되기도 하죠. 1년을 참고 살라는 건 전국민 대상으론 무립니다. 전쟁아니고서야...
20/12/11 22:30
이젠 정말로 수습 불가인게, 말 그대로 도미노가 무너졌습니다.
너도나도 모르는 사람 앞에선 철저하게 마스크 끼고 말도 아끼고 하지만, 내 친구, 내 동료, 내 지인만 만나면 자연스레 마스크부터 벗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왜 내 친구 동료 지인은 코로나로부터 청정하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거기서 감염되신분들이 집에가서 가족들을 감염시키고, 그 가족들이 확진판정 나기전에 친구,동료,지인을 만나 감염시키고 그 친구,동료,지인들이 각자의 가족들을 감염시키고.... 그야말로 무한반복입니다. 역학조사가 의미가 없어요... 도미노가 무너지는데 이걸 어떻게 막나요...
20/12/11 23:01
그래서 코로나 걸린사람을 사회적으로 악마화하고 비난하는게 좋지 않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코로나 걸린 사람은 나쁜사람이고, 자기도 모르게 나와 내 주변의 선량한 사람들은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게 되는거죠.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마스크를 철저히 쓰지만 지인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벗는게 그런 심리기저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나쁜 사람만 걸리는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 가족, 친구, 나 자신도 언제든 걸릴수 있고 평소에 방역 수칙을 잘 지키던 사람도 순간의 방심으로 걸릴수있다는걸 생각하는게 좋겠죠.
20/12/11 23:03
현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방역은, [누구와 있든 마스크를 벗지 말고, 마스크를 벗을 때는 어떤 말도 하지 말아라] 입니다.
그런데 이건 가능할리가 없는 방법이죠.
20/12/12 00:32
근데 정부에서 그런 말조차도 안해요. 8.15집회는 미칠듯이 공격하고, 야외에서 마스크 쓰고 해도 10명이상은 금지시킬 정도로 집회-시위는 철저하게 막으면서.
20/12/11 22:32
방역수칙과 정부의 권고를 잘 따르시는 분들 다른 사람들의 행위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나와 나의 가족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지금처럼 버텨나가는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짓까지 신경쓰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이중으로 고통입니다. 이런저런 트롤짓을 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고 해도 일단 본인이 마스크 잘 착용하고 조심하면 최소한 본인과 본인의 가족은 지킬 수 있는 거 같아요. 이젠 그냥 각자 도생해야 하는 배틀그라운드가 된 것 같습니다.
20/12/11 22:36
의외로 파파라치 제도 운영이 답일 수도...
이 제도를 운영하면 하던 일 때려치우고 저도 이쪽으로 뛰어들 것 같네요. 흐흐흐
20/12/11 22:44
분명히 효율적인 방법이라고는 생각을 하지만, 그 제도는 결국 사회 구성원간의 불신과 불화라는 일종의 사회적 비용을 낳게 되고, 이것은 코로나 사태가 종결된 이후에도 치유되지 않는 상처라고 생각해서 파파라치 제도의 도입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2/11 22:53
거칠고 강하게 말해보자면, 방역을 망가뜨리는 행위를 하는 행위는 현 상황에서는 준범죄라고 생각해서... 강하게 대응하는 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신중함보다는 과감함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파파라치제 강추합니다.
20/12/11 22:41
그래서 개개인 탓하는게 가장 의미없고 위험한 태도라고 봅니다. 이미 걸리고 안걸리고는 복불복의 영역에 가까워졌고, 백신확보가 빨랐어야 했는데 그게 망했으니...
20/12/12 00:55
코로나 초기에 일반적인 사람들과 확연히 다른 행동을 하는 소위 빌런들은 비판할만 하지만,
코로나 장기화되면서 상당수 (10프로 이상) 사람들의 행동을 개개인 탓하는 의견도 꾸준히 많죠 개인적으로 그런 의견은 그냥 무시하는게 답인듯 합니다
20/12/11 22:42
타국사례까지 보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법은 아무 것도 없고 백신만이 답이죠.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사람들은 지칠 수 밖에 없으니까요.
20/12/11 22:46
개개인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인내심테스트 더럽게하는 군대에서 조차도
인내력이 부족해서 못버티거나, 대놓고 트롤짓하는 트롤러들이 얼마나 많은데 전국민 상대로.. 이정도만 해도 정부가 국민에게 준 미션은 어느정도 수행한 편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거만 믿어선 안되는건데..
20/12/11 22:38
강사인데, 올해초부터 바로 수업 쉬고 전부 수업을 화상으로 돌렸습니다.
정말 밖에 안 나가고 방역 수칙 잘 지키고 그랬는데 진짜 나만 이 지랄인가 싶네요.
20/12/11 22:39
10월에 내수 펌핑한 댓가가 점점 혹독해지네요.. 예상이 소용이 없을정도로요.
경험상으로는 기준요건 입구에서 발령하는게 좋겠지만, 만약 오늘 추세가 다음주 화,수요일에 반복되면 목요일쯤 3단계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나중에 이번 웨이브가 지나가도, 몇가지 업종을(실내 체육, 문화 강습) 어떻게 해야할지 암담하네요. 봄 웨이브를 작게 할려면 막아야할게 너무 많아요...
20/12/11 22:40
3단계로 안되면
지하철, 버스, 철도, 여객선, 항공 운항정지 주유소, 충전소 영업정지, 대형마트 영업정지 이거 할지 안할지 궁금하네요.
20/12/11 22:43
그냥 이대로 갈 거 같네요. 대놓고 앞에선 말은 못하지만 냉정하게 계산해보고 있을 겁니다. 코로나 걸리는 사람이 계속 나오고 그 중에서도 죽는 사람이 나오지만 그래도 그냥 이대로 경제 돌리는 게 났다 구요. 3단계하고 그래도 코로나 안 멈춥니다. 이미 막을 수 있는 시점을 넘은 거 같아요. 또 너무 오래 했어요. 유럽에 비해 동아시아 지역이 정부 말을 잘 듣는다고 해도 너무 길었어요. 이제 예전처럼 정부 지침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또 경제가 몹시 힘들고요.
20/12/11 22:46
네. 초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단 시간을 벌어서
대충 대처법과 치료법이 자리잡아가고 있으니까요. 무조건 입원시키던 때보단 의료부하도 덜하기도 하구요. 백신까지 버텼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20/12/11 22:44
2.5단계로 올려도 수도권 이동량이 줄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거리두기 세분화가 오히려 경각심을 느슨하게 해버린 효과를 낳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0.5단계씩 올리다보니 생활패턴을 바꾸기보다는 적응하게 되어버린...
20/12/11 22:44
코로나..인간에 대한 실망이 점점 늘어나요..
지키는 사람들은 너무 감사하고 잘 지키는데.. 자영업하면서 다투기도 하고 요즘 실내외 영업 못하면서 주변 술집이나 식당등 보면 진짜 개차반이네요.. 식사중 마스크 벗는건 니들 떠들어도 된다는 소리가 아니고 밥을 입으로 드시란 이야기에요 들어가자마자 벗고 떠들도 먹으면서 신나게 침튀고 피시방은 마스크 착용 안지키고 영업 못하는 업종들은 꼼수부리면서 영업시작하고 지키려고 노력하고 감사한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인간은 목줄 잡아야 말 듣나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카페 운영하면서 느낀건데 카페에서 (벗마쓰말 = 벗고마시고 쓰고말하고) 관리하는데 식당이나 술집보다 훨씬 용이하네요 옆테이블이 벗고 떠들면 닥치라고 하는 업주와 주변 손님들이 늘어야 이게 잘못된지 아는건지 난 지금 가족끼리도 외부 활동 있는 동생하고는 밥 시간도 따로 먹는데 아우
20/12/11 23:04
와 깜짝 놀랐네요. 마스크를 벗으란건 밥을 쳐먹으라는거지 떠들라는게 아니라는... 제가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차마 하지못했던 말을 해주셨습니다. 근데 아마 저말 했으면 멱살잡이 했을지도....
그리고 자기 답답하다고 마스크벗는 사람들도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부류죠. 누구는 안답답해서 끼고있는건가... 카페운영하신다니 참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20/12/11 23:37
식당이든 카페든 사실 외식업이라는게 지금 방역수칙과 정반대되는 개념이라 어쩔수가없는부분있습니다. 현재 외식업 자체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데 그치지않고 문화생활 향유와 인간친목에 기반을 두고있기도합니다. 지금 카페를 운영하신다니 잘아시겠지만 애초에 외식업에서 장소를 제공하는것 자체가 문제라 외식업을 셧다운 시키는게 낫습니다. 지금말씀하신데로 소통하지않고 먹기만 할거라면 굳이 식당 및 카페에서 식사 자체를 할필요가없고 식당도 매장 취식자체를 허용하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매장 취식자체가 어느정도 대화의 장을 허용하는 시그널을 주기때문이죠 그래서 만약 방역수칙 안지키는게 맘에 안드시는거라면 시그널을 안주도록 매장 1단계든 2단계든 3단계든 매장 취식을 금지하시면 될거같습니다.
20/12/12 01:11
아 삭제되서 못봤는데 또 그러셨나보네요?
보아하니 경제가 무너져내린다고 하셨을듯? 또 여기다가 정치 묻히려고 하시는거 보니 대단하십니다 베리굿
20/12/11 22:47
꼭 필요하게 댕댕이들 병원 다니는 거 제외하면 테넷 보러 심야에 사람 없는 동네 cgv 프리미엄관 가서 와이프랑 잽싸게 보고 온 게 마지막인데.. 코로나 넘하네요
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어휴..
20/12/11 22:4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238038?sid=104
일본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억2000만 회분 구입계약 체결했다는데 제네카가 괜찮기를 바라봐야겠네요.
20/12/11 23:01
일본은 아스트라제네카 6천만명 화이자 6천만명 모더나 2500만명 순이네요.
근데 azn관련해서는 외신쪽 얘기는 안 좋긴 합니다..
20/12/11 22:49
코로나 자체도 조심해야겠지만 당분간은 응급실이나 대학병원 입원할 다른 질환도 안 생기시길 바랍니다. 평소 같았으면 살았을 응급 환자분들도 병상이 없어서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다 치료받지 못하거나 위험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20/12/11 22:50
저도 참 답답합니다. 오늘 퇴근길에 보니 직장 동료 4명이 모여서 "시가 바"에 간다더군요...
한명은 어제 연가썼는데 강릉에 놀러갔다왔다고 하고요 9시에 닫게 만드니깐 9시 전까지 달리고 집에 모여서 달린다고 하고 호텔 예약해서 마시는건 어때? 라는 소리나 하고 있고요. 그러면서 왜 2.5단계인데 자택근무 안하냐고 하더라구요. 에휴...
20/12/12 09:24
그렇게 따지면 지방도 다를 거 없죠. 서울에 사시는지 아니면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아는 서울의 삶하고는 너무 다른 얘기를 하셔서요. 저는 어렸을때는 지방 리단위 시골 살다가 지방 시로 이사했다가 대학교때 서울 올라오고 지금은 인천 살고 있습니다.
20/12/11 22:53
안녕하세요 학원에서 근무하는 1인 입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정부와 중대본의 방침이 너무 줏대가 없는게 이렇게 늘어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처음 5단계로 할때만해도 다 읽고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알았는데 1에서 1.5 1.5에서 2로 갈때 그 규정을 무시하더니 2단계 +@ 라는 어처구니 없는 거리두기로 올리더라구요 2.5+@ 라는 규정을 할때는 제 주변 사람들 대부분 비웃었어요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그러다 확산세를 못잡으니 주말에는 2.5단계로 올렸는데 그날 오후에 학원을 갑자기 추가해서 문을 닫으랍니다? 더 웃긴건 대입과 직업관련 인증 받은 학원은 문을 열어도 된다는 줏대도 없는 발표를 합니다. 덕분에 학부모들한테 우리는 2.5단계 가도 철저한 벙역을 하고 있어서 문 안닫아도 된다고 했는데 하루아침에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5단계로 설정 했을때 그걸 잘 지키고 단계를 올렸어야지 정부와 중대본 스스로가 자기들이 정한 규정을 무시하는데 국민들 보고 생활방역이니 스스로가 방역주체가 되어야 한다니 하는 소리를 하면 누가 따르겠습니까
20/12/11 22:56
솔직히 이제 국민들보고 가만히 집에 있으라는둥 자발적 거리두기를 하라는둥 하는것도 불가능하죠.
전체 락다운 걸 거 아니고 전국민 눈치싸움 하는 걸로는 국민들 갈라치기밖에 안됩니다. 뭐는 되고 뭐는 안되고 이것도 웃기고요. 퇴근길 9호선은 말을 안하니까 괜찮고 맥도날드는 카페가 아니니까 마스크 벗어도 되고, 스키장 간다고 사람들 비난하지만 그거 못 가게 하면 그 주변에 숙소 사장님들이 또 강원도 관청에 민원 넣고요, 국민들끼리 싸워봐야 제로섬 게임이에요. 한국 사람들 서양애들처럼 마스크 벗자 시위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리 자국민들 비난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깔끔하게 전국 락다운을 한 2주 거는게 오히려 자영업자 입장에서도 나을겁니다.
20/12/11 22:57
저는 파파라치 제도 시행 강추요.
다만 개개인에게 벌금을 물려야지 업주에게 물리면 안 되고요. 욕은 먹겠지만 효과는 직빵일듯... 돈 필요한 사람도 많아서... + 식당, 카페 등 집합 금지 및 테이크아웃 의무화
20/12/11 23:33
근데 사람 얼굴에 번호판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ㅠㅠ
파파라치 제도 도입되면 찍혀도 안 잡히려고 다 현금 사용하는 바람에 동선 추적이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20/12/12 01:13
[한국 사람들 서양애들처럼 마스크 벗자 시위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리 자국민들 비난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자국민들을 비난해야 지들은 잘한것처럼 보이니까요
20/12/11 22:57
요즘 사정상 재택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매일 출근하고있는데 출근길 풍경은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있다는 사실 외에는 코로나시대 전과 거의 같습니다. 여전히 대중교통엔 사람이 많고 도로에 자차도 많고 거리에 사람도 많습니다. 밥도 피치못하게 식당에 가서 먹어야 하는데 식당에도 사람 바글바글합니다. 정석대로 음식 입에 넣을때만 마스크 살짝 내리고 그 외 시간에 마스크 철저하게 쓰는사람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현실적으로 철저히 지키라고 하기 어려운 규칙이기도 하고요. 다들 마스크 잘 쓰고 다니긴 하지만 식당 와서 메뉴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면 마스크를 내려놓고 먹게되죠.
그렇다고 지금 거리를 다니며 생활하는 사람을 비난할 수 있을까요. 코로나든 뭐든 삶은 살아내야하는거고, 어떤 상황이든 익숙해지면 무뎌지기 마련입니다. 원래 '사거두'는 장기간 지키기 힘든거고, 우리나라 국민들 이만하면 거의 전세계 순위권으로 모범적으로 행동해온 축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사회 전체가 모든 생산활동을 멈추고 셧다운하는게 아닌 이상 밖에 나가야 하는 사람들은 똑같이 그렇게 살겁니다. 그렇다고 셧다운하는게 답인지 (정말 가능은 한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분노도 많이 표출하지만 어쩔수있나 싶습니다. 그냥 각자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조심을 하면서 버티고 버티는수밖에요..
20/12/11 23:02
지금까지 이정도로 막은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엔 자발적으로 거리두기하던 사람들도 참을성에 한계가 온듯요. 이런 상황에 익숙해진것도 크고..
20/12/11 23:07
댓글을 쭉 읽어 봤는데요 이제 한계점 이라는게 중론인것 같네요
답은 2주간 강력한 락다운 밖에 없지 않나 생각 됩니다. 안그러면 전염병이 창궐하게 될께 뻔해요
20/12/11 23:07
정부의 오판이 상당했죠.
정부의 코로나 초기대응은 괜찮았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슬슬 대응못하는 정부로 바뀌어가네요. 쿠폰까지 뿌리면서 소비장려를 하면 안됐죠. 그냥 어느정도 일상생황 하라는 시그널정도로 그쳤어야지. 그리고 최근 몇주의 단계강화도 솔직히 너무 이상했고요. 기준을 지키지도 않고 자꾸 +@같은 이상한 형식이 되어버리면 사람들도 경각심이 줄어들죠. 이제는 좀 늦은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0/12/11 23:09
거리두기를 점진적으로 올리는것 자체가 멍청한 짓이에요.
그리고 거리두기 효과는 하루이틀사이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적어도 3~4일에서 일주일 이상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날거에요. 아직 2.5단계로 인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기 어렵고, 2.5단계로 올린지 며칠 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데일리 확진자가 늘어나는건 당연한겁니다. 언론에서 2.5단계 올린지 바로 다음날부터 효과가 있다 없다 떠드는거 자체가 기본이 안되있는건데... 이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2+알파, 2.125, 2.25 이런거 하지 말고 바로 2.5나 3으로 올린후, 우직하게 2주 버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5든 3이든 올린채 우직하게 2주 지나면 무조건 효과는 나타납니다.
20/12/11 23:09
어설픈 2단계 2.5단계가 오히려 사람들을 식당, 패스트푸드점같은 식사가능한곳에 몰아넣어서 풍선효과를 만들었고, 지하철 축소운영으로 붐비게 만들어서 코로나에 더 취약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째튼 사람들이 가장 활동많은 시간은 낮인데 9시부터 막아야 무슨소용일까요...
20/12/11 23:09
https://pgr21.com/freedom/88973#4098291
동일한 답글 달아봅니다. 다음에도 50명 이하로 내려가면 쿠폰 뿌리는거 맞죠? 당연한 일이고, 이러면 안된다고 주장하면, 월급 반납해야되는 수준의 발언이구요?
20/12/11 23:40
처음에 강경하게 쓰셔서 솔직히 그런 부분이 없다곤 못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강경한 의견도 충분히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막 나쁜 그러한 생각이라고 보는게 아니라 말씀하시는게 악화된 상황에 화가 나신거라고 생각되고요.
20/12/11 23:29
확진자 0명 나올때 한번에 조였으면, 이러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이건 결과론인건 인정합니다. 처음엔 예상하지 못했을 케이스니까요.
그러나 다음번에 다시 50명 이하가 오면, 박멸 수준까지 2주든 3주든 더 조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0/12/12 03:09
문제가 백신이나 치료제 없이 조이기만 한다고 박멸이 되느냐가 확정이 아니라는 거죠. 3주 조였다가 다시 슬금 슬금 환자 생기면 진짜 난리나는겁니다.
20/12/11 23:13
뭐 잘했다 못했다는 추후문제로 치고,
그동안 정부도 나름 고심하며 줄타기 했다면 이제부터라도 뭔가 선제적인 조치가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 국민들도 의료진들도 정말 한계점에 다다른 느낌이예요.
20/12/11 23:26
이제는 국민들도 정부도 깨달았겠죠.
애초에 경제, 방역 동시에 붙잡는건 불가능 하다는 걸요. 선제적 조치... 정부가 골든타임을 또 다시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20/12/11 23:13
번화가쪽으로 출퇴근하는데, 평소랑 아무 차이 없네요;;신천지때는 정말 도시가 황량하다?이런게 뭔지 서울에서 처음 느꼈는데요
신천지때의 효과볼려면 강제봉쇄 아니면 안될거 같아보이네요..물론 그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20/12/11 23:29
결과론적이지만 국민들 피로감 감안해서는 규정을 바꾸던가 별개로 좀더 강하게 2.5단계 바로 갔어야해요.
반대로 생각했는데 솔직히 완전히 틀렸습니다.
20/12/11 23:25
이쯤 되면 모든 직장은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 때까지 무조건 원격으로 근무하고, 원격근무를 하지 못하는 곳은 관청의 허가를 받는 예외적인 경우만 허가하도록 해야합니다. 사람들이 이동하는 가장 큰 원인이 일하러 가는건데 일하러 이동하는걸 다 놔두고 이런저런 조치 취해봤자 안될겁니다.
20/12/11 23:37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1211500105
“매번 학원 희생만 강요하는 정부…집합 금지 철회하라” 올 게 왔죠. 자영업자들도 이제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굶어 죽으나 환자로 죽으나 마찬가지니 유럽처럼 시위 시작할겁니다.
20/12/11 23:45
이게 제일 힘든 부분인거죠 뭐
위에서 나온 확진자 0명이 되어서 그때 2주이상 락다운해서 박멸하자는 의견이 솔직히 솔깃한데 힘든 이유이기도 하고 말이죠. 지금도 저런데 확진자가 굉장히 줄어든 시점에서는 그간의 손해를 만회해야겠다는 생각이 당연히 들죠. 애초에 힘든 일이죠. 그래서 쿠폰 뿌리고 이랬던 부분도 자영업자들 살리기 위한 방편이었다 이해는 하기는 합니다. 다만 국민들 피로감에 대해서 조금은 더 빨리 파악해서 이번에 확진자 증가때 좀더 빨리 단계 상향했어야 했다 결과론이지만 그렇게 봅니다. 방역은 결국 조였다 풀었다 반복인데 그 타이밍 잡는게 가장 힘든 일이죠. 이번에 타이밍 실수죠.
20/12/11 23:38
아마 곧바로 어떠한 조치가 들어가지는 못할텐데 2.5단계로 격상이 일주일되었나요?
효과가 2주정도 있다 나온다지만 이미 그 전에 폭증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봐야죠. 주말간 유의미한 감소세 없다면 다음주중에 진짜 3단계 셧다운급의 조치도 진행해야죠. 그리고 현재로서는 확진자 숫자가 많은 지역만 단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단계를 조정해야하는 시기도 다가올거라고 봅니다. 물론 운 좋게도 다행히 오늘 대형 집단감염이 많이 터진거고 다시 600명내외 유지하다가 2.5단계 효과가 나타난다면 천운이겠지만 확률상 그리 높다고 보기 힘들죠. 제발 빠른 조치로 어떻게 이 위기를 잘 넘겼으면 합니다.
20/12/12 01:29
[그렇게 하면] 안돼요 안돼.
흡연장 폐쇄할거면 업무시간에 나가서 담배피는 직원들을 징계해야죠. 국가의 방역정책도 기본적으로 같다고 봅니다
20/12/11 23:56
올해 참을만큼 참았죠. 애초에 막기 힘들었다고 봅니다. 의료진의 희생으로 이만큼 온 것도 대단한거죠. 올해 겨울은 정말 춥겠네요.
20/12/12 00:07
*U.S. MAY VACCINATE 20M IN DEC., 30M IN JAN, 50M IN FEB: GIROIR
미국은 이번달 2천만 1월 3천만 2월 5천만 접종이 목표라고 합니다. 화이자는 오늘이나 내일중 긴급승인 예정이고 모더나는 다음주말쯤 긴급승인 예상된다고 하구요
20/12/12 00:25
노무현정부때도 썼지만 이쪽 계열은 인간에 대해 너무 순진하게 믿는듯 인센티브 주고 이쪽으로 시그널 줬으니 이쪽으로 오겠지 페널티 주고 저쪽으로 시그널 줬으니 가겠지 막으면 안할거 같고 풀면 할것처럼 생각하는게 실책인데 항상 그게 아쉽네요
20/12/12 00:33
저는 계절적인 한계 +코로나 특유의 특성으로 이제 정부에서 내놓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큰 효능이 없는 시점까지 왔다고 봅니다.
어떻게 단계를 조정해도 이정도 제재로는 큰 차이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냥 백신이 나올때까지 숫자가 늘어나는걸 인정하고 강력한 락다운을 걸고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봐요. 지금 천명이지만 앞으로는 이 숫자도 적게 보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20/12/12 00:44
개인적인 생각인데 어차피 해야한다면 3단계동안은 공산당소리건 뭐건 경제 띄우기가 아니라 나라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기본소득 돌려야 한다 봅니다.
전세계적 재난상황에 물론 몇배로 버신분들도 있고 저도 코로나가 생업과 직접적인 연관있는 위치는 아니니 이득본 쪽인데, 올해같은 미친 상황에선 특별소득세라도 한시적으로 재분배해서 전체적으로 숨은 붙여놔야죠. 인도주의적 그런 분배가 아니라 이대로 놔두면 나는 살아도 옆집 망하고 상가가 문을 닫는데
20/12/12 00:52
카페 운영하는데 진짜 답없습니다... 2단계 넘어서자마자 1/10이에요
임대료도 낮춰줄 생각 없으시고 고정비용은 고정비용대료 나가고....
20/12/12 00:58
'코로나 완치 불가능하다.'
'완치 되어도 폐 굳는다.' 리콜 안되나요? 리콜만 되면 지난 2월처럼 전국민이 알아서 3단계 들어갈텐데요.
20/12/12 01:07
더이상 누가 잘했네 잘못했네 하는건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정부의 대응이 잘못되었다는 말도 나오고 있고, 저도 아쉬운 점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뭐랄까 결국 결과론적인 이야기인거 같아요.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면서 그때 가위를 냈으면 이겼는데 바위를 내서 진거냐 이런거 같거든요.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고, 또 실제로 성과도 나왔으니 방역과 경제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부터는 중요하죠. 방역인지 경제인지 확실한 방향성을 잡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정치적인 관점에서 뭉개면 안됩니다. 또한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고, 감염된 사람에게 손가락질 하는 것도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일때문에 필수적으로 만나야 하는 사람도 적고, 사람 많은 번화가도 싫어하고, 원래 기관지가 약해서 미세먼지가 심해진 이후로는 마스크를 자주 착용했던터라 마스크를 쓰는 것에 대해서도 큰 저항은 없었기 때문에 나름 정부의 권고사항을 잘 지킨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열심히 따라도 주위 사람들을 통제할 수는 없는거죠. 그래서 저는 저의 행위의 목적이 지역사회감염을 막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저와 저의 가족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그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솟는 숫자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해 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일일확진자가 천명이든 백명이든 열명이든, 결국 백신이 들어와야 끝나는 일입니다. 그때까지는 본인과 본인의 가족을 지킵시다.
20/12/12 02:56
정부의 정책은 결과로 판단받을수밖에 없습니다. 결과론적이라고 억울해도 어쩔 수 없는거에요.
그동안 늘상 자화자찬하면서 k-방역을 자랑했으면, 그게 잘못되었을때의 역풍도 당연한거죠. 그리고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고, 감염된 사람에게 손가락질 하는 구조역시 정부가 조장한 측면이 있죠. 광화문 집회의 이야기를 3개월도 지나서 꺼내는것도 그렇고, 광화문집회때문에 GDP가 얼마나 떨어졌냐는둥, 살인자라는둥.. 이런게 정부관계자의 말에서 나온건 대놓고 혐오를 조장한거죠. 말씀하신대로 본인과 본인의 가족을 지키는게 최우선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정부가 좀더 대응을 잘 했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 메르스보다 낫다 소리를 할건지 원 ;;
20/12/12 01:42
결국 자영업자 생각한다고 소극적인 대처하다가
경제 방역 둘다 망하겠네요 그렇게 쉴드치시던 분들이 3단계 올리자는 소리에는 자영업자 이야기가 하나도 안나오네요 그래서 전 3단계는 죽어도 안갈거 같네요 이미 기준치를 무시한 선례도 있으니깐요
20/12/12 01:53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나 정치인들 좀 마스크 다 썼으면 좋겠습니다 예능이나 유튜브에서는 마스크 쓰는걸 못봤네요. 저 사람들은 촬영하다가 안걸리는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솔직히 마음같아서는 경각심 측면에서 뉴스 앵커도 마스크 쓰고 방송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20/12/12 05:12
자영업자들 때문에 전문가 말 안 듣고 미적지근하게 대처했다가 호되게 당하고 있죠
결과적으로 더 고통이 길어질듯.. 100명 이렇게 나올때 그냥 확 잡았어야 했는데 쿠폰 뿌리는 등 풀어지는 시그널을 너무 줬다고 생각합니다 조였다가 느슨해지는건 괜찮아도 느슨해졌다가 조이는건 몇백배 힘들죠 초기에 진짜 말들을 잘 들었던거지, 또 그렇게 쉽게 되리라 생각했다는게... 근데 여하튼 최악은 백신이 없다는 겁니다
20/12/12 09:11
할로윈때 술집 안막을때부터 느꼈습니다. 아 이 정부는 보여주기식 '행정'만 내고 실제로 '방역'방면은 효과가 있고 없고는 별 관심이 없구나.
상반기 K-방역? 두달간 지속되던 장마로 인한 뽀록수였고, 정부의 공은 그다지 없었던 거라고 확신합니다.
20/12/12 14:29
솔직히저는 이제와서 시민의식이 어쩌고 하는이야기는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참 한국적이라고 느꼈던게 한국정도면 세계에서 거의 말이안되는수준으로 하라는대로 하고 통제 잘따르는 사람들이죠 아마 당장의 물리적 위협(군대가 순찰한다던가..)없이 그냥 정부에서 이렇게 해주세요 하는급의 국가에서는 단연 1등일겁니다 그게 참 한국국민답다는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비율로 있는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더 쪼이고 더 법적으로 더 강제로 따르게 만들어야한다는 의견이 많은것도 한국국민답고요 현실적으로 올 한해 통채로 지났으면 이제 한계죠 세계에서 가장 잘 따르는 국민들도... 하지만 더 할수있다, 이러저러한 법으로 강제하자 파파라치제도 도입하자 이런 의견도 한국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