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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02 17:13:32
Name 여기
Subject 세계 각지에서 백신접종 움직임이 확발해 지고 있습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europe/2020/12/02/2UKCHXPDNNCPREX2WMKPDVRBXQ/

영국에서 파이저 백신 사용승인이 떨어졌다고 하고 서방 최초라고 하네요(러시아는 서방이 아니지만 이미 승인)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66892740S0A201C2MM0000/

일본에서도 코로나 접종을 전국민 무료 접종을 위한 법이 제정 되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민 접종이 목표 기초행정단위인 시정촌에서 주도해서 접종할 예정이며

지금 접종을 위한 인프라 구축중이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내용은 만약 백신에서 부작용이 생기면 나오는 피해보상금액을 제약사 대신 일본정부가 전액 보상하겠다는 건데

이건 백신을 빨리 많이 받기위한 제약사와의 딜로 보입니다

한국은 아직 요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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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발할라
20/12/02 17:15
수정 아이콘
저번에 프랑스는 여론조사 보니까 그렇게 코로나로 난리인데도 백신접종 시작돼도 안맞겠다는 사람이 더 많더군요. 다른 곳도 큰 차이 없으리라 봅니다. 백신접종 시작보다 오히려 불안감 없애서 사람들 백신 맞게 하는 게 관건일지도....우리나라도 안정성 전혀 문제 없는 독감 백신만으로도 언론에서 떠들어 대니까 몇 주 동안 아주 나라가 들썩였는데 과연.....
20/12/02 17:1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코로나에 대한 인식 자체가 국가별로 다른가봅니다...
한방에발할라
20/12/02 17:18
수정 아이콘
그것 보다는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훨씬 더 큰거죠. 일단 젊은 사람들은 사실 코로나 걸려도 안죽는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으니까요.
20/12/02 17:23
수정 아이콘
마스크 착용도 동아시아에 비해 훨씬 비협조적인것 같더라구요.
백신 저항이야 뭐 어느나라에나 있는 일이구요. 그게 파스퇴르의 나라 프랑스라는게 좀 웃기긴 하네요 크크
기기괴계
20/12/02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국적인 친척에게 물어봤더니,

1. 마스크는 아픈사람이 쓰는것이다.
2. 건강한 사람이 마스크를 쓴다는 것은 자신을 감추고 범죄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농후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고로, 나는 건강하고, 범죄도 저지를 것이 아닌데, 왜 마스크를 쓰라고 하는 것이냐...보통 이렇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더하겠지요.
블리츠크랭크
20/12/02 17:31
수정 아이콘
의약관련 유명한 사고가 있었나 보더라구요 프랑스는
그랜드파일날
20/12/02 17:27
수정 아이콘
접종 시작하는 국가들은 백신은 안전하다는 걸 전제로 전략을 짜는 것 같더군요. 영국 같은 경우 1순위가 Risk group (NHS 의료진)이고 그 다음 순위가 치명률 높은 연령대인 50+입니다. 당연한 거지만요.
한방에발할라
20/12/02 17:31
수정 아이콘
그건 사실 당연한 거니까요. 사실 90% 이상은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데 문제는 접종 대상인 일반 사람들도 과연 그렇게 생각할까가 가장 중요한 거죠. 프랑스는 과반수 이상이 안맞겠다고 하는 거 보면 일단 이 갭부터 어떻게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나라도 독감 백신 때 돌아보면 코로나 백신 접종 한다고 했을 때 과연 사람들이 얼마나 호응해줄지 조금 미지수라....당장 백신 맞고 누구 죽었다고 언론에 기사 한줄 뜨는 순간부터 혼파망이 아닐지
及時雨
20/12/02 17:16
수정 아이콘
안티 백신과의 전쟁도 이어지겠네요
20/12/02 17:17
수정 아이콘
안철수 빨리 등판해야
스물다섯대째뺨
20/12/02 17:18
수정 아이콘
한국도 접종자체는 당장 안한다해도 관련 준비는 미리 해두면 좋을거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예방접종 자체를 많이하다보니 큰 잡음없이 준비가 가능할까요?
고타마 싯다르타
20/12/02 17:19
수정 아이콘
러시아는 백신 계발하고 푸틴도 자기가 솔선수범 해서 맞겠다고 했는데

러시아는 코로나 종결됐나요?
이른취침
20/12/02 17:22
수정 아이콘
거긴 코로나보다 무서운 홍차가 있어서...
고타마 싯다르타
20/12/02 17:20
수정 아이콘
500명 정도면 정말 선녀 아니에요? 조금 기달려도....
개구리농노
20/12/02 17:20
수정 아이콘
부작용을 정부가 보상... 아이고
자두삶아
20/12/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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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 사망자가 41명이더군요.
개구리농노
20/12/02 17:24
수정 아이콘
부작용으로요?
자두삶아
20/12/02 17:27
수정 아이콘
아뇨. 아직 백신 접종도 안 했는데 부작용이 있을 리가 없죠.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입니다.
무리수를 둬서라도 빨리 접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거라는 의미에서 단 댓글이었습니다.
개구리농노
20/12/02 17:28
수정 아이콘
아 일본의 코로나사망자 수군요.
담배상품권
20/12/02 17:33
수정 아이콘
중상자수가 400명대 후반에 진입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0/12/02 17:21
수정 아이콘
일본은 국민대상으로 도박 즐기는 듯;
황금경 엘드리치
20/12/02 17:22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 백신은 솔직히 불안감 안 생기길 바라는 거도 좀 무리;;;
문자 그대로 검증이 충분치가 않은 백신이라...
끄엑꾸엑
20/12/02 17:25
수정 아이콘
일본은 도박사 기질이 있네요
뽀롱뽀롱
20/12/02 17: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백신 확보가 안정성 확인 뒤까지 밀렸으면 좋겠습니다

직업특성 상 백신 접종을 강요당할거 같기도 하고
나야 맞고 탈모가 오든 골골하든 각오하고 맞을 작정인데

와이프랑 애기들은 좀 그래요
못믿는거 맞게 하기는 그런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는 안맞으면 안받아줄거 같아서요 그래서 좀 믿을만한거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그랜드파일날
20/12/02 17:25
수정 아이콘
백신 기다렸다 맞는 거야 지금 상황 고려헀을 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백신 맞았다고 갑자기 영국, 미국인들이 한 달만에 마스크 집어던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풀리고 해외여행 자유롭게 다니고 그럴 일은 벌어지지 않으니까요. 근데 가격 딜 치는 거 때문에 그러는 거면 좀 그렇긴 할 거 같습니다. 그 독일도 이번만큼은 균형재정 포기했는데 한국은 주요 국가들 중에서 역대급으로 돈 안쓴 편에 속하죠...

현실은 언제나 둘 사이의 중간 어느 지점에 있겠지만요.
자두삶아
20/12/02 17:27
수정 아이콘
부작용이 주요 이유고 가격 딜은 부가적인거로 봐야겠죠.
대청마루
20/12/02 17:27
수정 아이콘
불과 한달전에 독감 백신 가지고 그 난리 났던거 생각하면 우리나란 효능이 입증된 안정적인 백신이 나오더라도 언론들이 아님말고로 선동질하는거 아닥시키는게 먼저일거 같습니다.
20/12/02 17:30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크크
정말 독감 백신가지고 선동질한거 생각하면 극혐이네요
20/12/02 17:31
수정 아이콘
광우병때도 그랬었죠.
0.00000001%의 확률로 선동...
피해받는건 언제나 국민들 흑흑
미메시스
20/12/02 17:46
수정 아이콘
정부가 신중한것도 이해는 갑니다 크크크
여수낮바다
20/12/02 17:47
수정 아이콘
선동은 쉽지만 그걸 과학적으로 반박하기엔 넘 힘들죠.
3상까지 통과된 백신이고, 미국 유럽 일본도 다 앞다투어 선점하는데, 우리도 그런 쓸데 없는 이유로 선동 당해 확보를 미루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2/02 18:00
수정 아이콘
독감백신 논란은 정부가 백신을 상온 배송해서 변질 의심되니 난리난건데 안티백서로 물타기하고 대단하네요. 크크 사람들이 병원가서 외국산 백신 찾은게 안티백서라 그런줄 아시는건지. 아니면 비비고만두 드라이아이스 없이 상온 배송돼서 와서 못먹겠다고 씨제이에 클레임 넣으면 블랙컨슈먼가요?
20/12/02 19:01
수정 아이콘
변질 의심된 물량 다 회수하고 그거랑 관계없는 물량 가지고 아몰랑 백신맞고 죽었단말이야 이러고 한명 죽었다 두명 죽었다 카운트하던 언론을 얘기 안하시면 안되겠죠?
20/12/02 19:07
수정 아이콘
박근혜도 문제 없이 하던 백신배달을 애초에 잘했어야죠. 100% 회수했다는데 전 신앙심이 부족해 못믿겠어서 사노피꺼 맞았습니다.
20/12/02 19:13
수정 아이콘
님이 박근혜에 신앙심을 가지신건 저랑 관계없는 일인데, 언론은 그런 식으로 보도하면 공익같은거 집어치겠다는거죠? 그깟 문재인 엿먹이겠다고 사회 전체에 안티백서 씨앗 심어놓은걸 정당하다고 보신다면 본인도 안티백서인거죠 뭐.
20/12/02 19:17
수정 아이콘
전 특정인에게 신앙심이 없는데 님은 신앙심을 가진거같군요.
20/12/02 19:53
수정 아이콘
저도 특정인에게 신앙심이 없습니다만 님과 관계 없는 일이고, 제 논지를 반박할 생각이 없다는 것만 증명하셨네요.
20/12/02 17:30
수정 아이콘
젊은 사람들은 백신 맞는 것보다 코로나 걸리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겨울삼각형
20/12/02 17:31
수정 아이콘
일본은 올림픽이 걸려있어서요
20/12/02 17:31
수정 아이콘
안정성 확인하는거 좋은데 이것도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 모르겠어서 무조건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내놓고 2년,3년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으니까요.
잔인한 얘기지만 몇백명이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하더라도 현재의 경기후퇴를 막을 수 있다면 할 의향이 있는 국가들이 많을 겁니다.
달달한고양이
20/12/02 17:36
수정 아이콘
언론들이 안전성 검증된 독감백신으로 공포몰이 할때는 의도가 대체 뭐지 코로나 백신 나와도 못 맞게 하려는 큰그림인가 했는데 코로나 백신은 또 스탠스가 반대로 가 있는 것 같은...
요정빡구
20/12/02 17:37
수정 아이콘
강제할순 없지만 결국 해외여행 가려면 백신 접종 여부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
대부분 반강제 접종할수 밖에없지 않을까 싶네요
20/12/02 17:46
수정 아이콘
자꾸 독감 백신 이야기를 하는데 백신 때 사람들이 문제제기 했던게 독감백신 부작용 때문에 못믿겠다였나요? 그게 아니라 보관 실수한 거 안전하다고 하는데 그걸 못 믿겠다고 한 거였는데 물타기가 쩌네요.
당연히 코로나 백신도 보관원칙 안지키면 당연히 독감 백신 때 불안했던 사람들이 똑같이 불안해할 건데 허수아비를 공격하시네요.
지금 코로나 백신은 무려 3상을 통과한 안전한 백신입니다. 개인적으로야 불안해할 사람이 있다는 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비교 대상이 보관 실수로 상온 노출되었던 독감 백신이라니요?
이쯤 되면 의도적인 오독으로 느껴집니다.
간손미
20/12/02 17:5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22 당장 저희 부모님도 단 한번도 백신의 효용가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진 적은 안계셨었는데, 이번에는 유통과정에서의 문제 때문에 큰 문제가 생길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셨어서...
물론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 문제는 다른 회원님께서도 말씀해주신 것 처럼 아무리 3상이 끝나도 장기적인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동의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코로나에 크게 영향을 받은 업종 종사자로써는 당장 굶어죽는게 더 무섭다고 말할 수 밖에 없네요
아우구스투스
20/12/02 18:01
수정 아이콘
초기엔 그게 맞았는데 이후엔 백신 맞고 사망자 -> 백신으로 인한 것으로 되었죠.
이후엔 정부의 대응이 빠르냐 늦냐로 이야기 나왔었고요.
당시에 제가 직접 키배를 했기에 이 흐름이 아마도 맞을겁니다.
이리스피르
20/12/02 1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백신 맞고 사망이 애초에 저런 과정으로 보아 제대로 관리가 안됫을거라는 가정이 깔려있는거니까요.
그러다가 해명을 이상하게 하니 다른 독감 백신들에도 번진거고요. 애초에 그 안정성을 담보하고 사람들이 믿을 수 있게 해야하는게 정부가 해야할 일이고요.
아우구스투스
20/12/02 18: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처음엔 그렇게 시작이었다 보는데 이후엔 백신 접종 후 사망이 20명 넘었다최근 몇년간 사망이 25명인데 이번에 사망이 20명 넘었다
이런 식으로 변질되었다 보니까 중반 이후엔 백신이 안전한게 맞냐는 식으로 되었고 물론 정부 해명이 아쉬웠다는 건 맞죠.
이리스피르
20/12/02 18:16
수정 아이콘
그 변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어느나라나 발생하는 문제고 그런 문제 없게하라고 혹은 빠르게 안정시키라고 질병관리본부 유사한 곳이 각국에 있는거지요... 이번엔 우리나란 정부의 그 해명이 문제에 불붙인거죠. 괜히 각국에서 질병관리본부 유사한 곳에서 전염병이나 각종 재해에서 패닉 발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아니죠.
아우구스투스
20/12/02 18:20
수정 아이콘
정부의 해명이 아쉬웠던건 확실히 맞았다봅니다.
근데 제 이야기의 요지는 당시의 분위기 변질에 관련된 부분이었고요.
시작은 보관 문제였는데 이후엔 보관이 아니라 백신에 포커스 맞취졌으니까요.
이리스피르
20/12/02 18:24
수정 아이콘
그거야 자연스러운거죠... 처음부터 비용 문제로 처음 맡기고 그러면서 문제가 생기니까 다른 문제로 질병마냥 전염되는거죠. A가 문제니까 어 저 B도 문제 아냐? 이건 사람 본성이죠. 정부는 거기에 맞게 대책 세워야하는거고요
아우구스투스
20/12/02 18: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원문으로 돌아가자면 어쨌든 처음 시작은 보관이었는데 이후엔 백신 문제로 끝나서 아마도 많은 분들의 기억엔 보관은 잊혀지고 백신으로 인해서 생겼던 문제라 그렇게 나왔고 그것이 논란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상황으로 되었단 내용입니다.
이리스피르
20/12/02 18:36
수정 아이콘
음 그건 이해했는데 전 그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거죠. 그에 대해 잘 대처해야하는게 정부가 해야할 일이라는거고요
아우구스투스
20/12/02 18:37
수정 아이콘
다르게 보신거 같아요.
뭐가 문제고 아니고를 따지잔 게 아니라 그런 흐름이라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는 내용이어서요.
잘잘못 따지잔 댓글이 아니라 당시의 상황 변화에 대해서 쓴 댓글이거든요.
20/12/02 18:07
수정 아이콘
후기조차 백신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과 화제성 기사에 목마른 기자들의 콜라보였을 뿐입니다. 개인에게 그게 그렇게 심각한 문제라면 그냥 개인이 안 맞으면 되는 일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경제 상황에서 조기 종결에 필수 요소가 백신인데 수입은 안 하면서 '니들 때문에 늦게 사는 거야'라고 말하는 수준은 수많은 인재들과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추진하는 행정부가 아니라 초등학생이죠.
구더기 무서워서 장은 어떻게 담급니까?

욕 무서운데도 하고싶은건 잘만 하는데 정작 이런 건에서는 욕이 무서워서 못한다는 핑계만큼 가당찮은게 어딨나요.
아우구스투스
20/12/02 1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역시 그것때문에 계약을 늦게한다고 하거나 그것이 옳다고 주장하는건 아니죠.
다만 초기와 다르게 이후의 보도와 논란이 변질되어서 백신을 맞고는 고등학생이 죽었는데 어떻게 하냐 이런식으로 되었다는겁니다.
20/12/02 18:15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은 상수죠.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하고 안아키 운동하는 사람도 있듯이 상수에 불과합니다. 다만 상수치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시끄러웠던 사실이지만 그것 때문에 정부가 제대로 못움직인다면 그것은 정부의 자격 미달이라는 것이죠. 실제 정부가 구매하지 않은 이유는 다른 것으로 추정하지만 적어도 정부 지지자들이 그런 이유로 실드친다면 그건 정부가 아니라 초등학생이 정국을 운영한다는 의미밖에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0/12/02 18:22
수정 아이콘
그런 이유로 했을거라고 생각은 저 역시 하지 않고 있고요 비용 문제나 백신 검증 문제겠죠 뭐.
어느정도는 늦게 도입해도 된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너무 늦어도 안된다 보는 입장이고요.
수천만 이상이 한번에 접종을 하는 역대 유래없는 단기간의 상황을 볼 수 있기도 하고요.
20/12/02 18:23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은 비슷한 생각인데 내년까지도 구매 못하면 상당히 심각한 실책으로 생각되네요.
아우구스투스
20/12/02 18:25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내년에 당연히 구매해야죠.
manymaster
20/12/02 18:02
수정 아이콘
지금 나오는 코로나 백신은 보관 원칙이 훨씬 까다로울 뿐더러, 안 지키면 안전성 문제 뿐만 아니라 효과도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리스피르
20/12/02 18:06
수정 아이콘
보관 원칙이 까다로운게 문제가 아니라... 여태 잘지켜오던 보관원칙을 비용 문제로 처음 하는 곳에 맡기면서 문제가 터졌죠...
manymaster
20/12/02 18:12
수정 아이콘
코로나 백신이 보관 원칙이 훨씬 까다롭다는 것은 검증 요구가 여기저기서 들어올 것이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봐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무미건조하게 이야기하려 한 것이라 처음에는 왜 이런 댓글이 달렸나 생각했었네요.
20/12/02 21:38
수정 아이콘
음...3상을 통과했다는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나중에 나올 부작용도 다 검증된건가요?
백신 맞은 사람이 다 불임이 된다거나,
기형아를 낯는다거나
20/12/02 23:11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장기적인 부작용은 출시이후(4상이라고 보셔도 됩니다)에 검증됩니다

실제로 3상까지는 멀쩡하다가 출시 이후에 부작용이 나와서 망한 약품도 꽤 있습니다
20/12/02 17:46
수정 아이콘
의학쪽은 전무한지라 코로나백신 정말 안전한거 맞나요? 지금 걍 전세계가 국민들로 임상실험 들어가는거 같은데..
탈모약도 있을지 모르는 부작용때문에 안먹는 사람이 태반인데
초기엔 몇년안에는 백신만들기 어렵다고 하더만 1년만에 뚝딱나온거도 그렇고 저런조건이 걸려있다는 자체가 되게 무섭군요.

어차피 코로나 걸려도 웬만하면 자기치유되는데
일본이나 스웨덴처럼 집단면역 아몰랑 하는거랑 백신맞고 코로나 잡으면 좋고 부작용은 아몰랑 하는거랑 비슷한 수준의 도박아닌가
문재인정부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한심하지만 백신 계약못해서 최대한 늦게 들여오는거 이거하난 맘에드네요.
암스테르담
20/12/02 17:53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말하는 안전이란 부작용으로 몇 백명 죽어도 맞는 게 이득인 안전이죠.
백신을 맞더라도 단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그 기간만이라도 늦게 맞는 게 좋아보입니다.
장기 부작용은 몇 년인지라 그거까지 기다리긴 힘들고요.
겨울만 버티고 여름 쯤 각국의 데이터 보고 결정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만약 일일 확진자 오백선이 무너지고 천 단위로 가버리면 그땐 우리도 다른 선택을 해야겠죠.
20/12/02 18:16
수정 아이콘
결국 굶어 죽든가 병으로 죽든가 의 확장판이군요.
간손미
20/12/02 18:49
수정 아이콘
위에도 달았지만 지금 코로나 때문에 경제사정에 직빵으로 타격이 큰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장기 후유증을 고려할 상황이 아니어서요.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그런 사람들의 비중이 외국에 비하면 적기 때문에 덜 급해보이는 것도 맞겠습니다만, 국내에도 타격이 큰 사람들은 지금 (경제적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워라밸이란
20/12/02 21:12
수정 아이콘
무지한지라가 맞는 표현이죠
아츠푸
20/12/02 17:52
수정 아이콘
뭔가 정부가 타국보다 백신 접종이 늦어지는게 안전때문이라고 열심히 어필하시는 분들 보면 대부분 정부 극성 지지자분들이라서 신기합니다 크크
20/12/02 17:59
수정 아이콘
반대도 성립하죠.
20/12/02 18:09
수정 아이콘
정부가 비정상적이라면 항상 반대라고 해서 완전히 틀린게 아니죠. 오히려 대체로 반대만 해도 맞습니다.
20/12/02 18:08
수정 아이콘
전 지지자 아닌데 납득합니다. 합리적 판단이라 생각해요. 독감백신으로 그 난리 핀 쪽이 할말이 아니라고는 생각은 드네요
이리스피르
20/12/02 18:11
수정 아이콘
이건 합리적인게 아니죠... 합리적이 되려면 선물량확보 관망 후 접종이 되야죠. 지금하는건 물량을 제대로 확보 못해서 하는 변명이잖습니까.
그리고 이 문제로 독감 백신 이야길 가져오는데 저것도 정부가 신뢰를 제대로 확보 못해서 터진 일이죠
아츠푸
20/12/02 18:12
수정 아이콘
저는 어느쪽 지지자도 아니고 독감백신으로 그 난리 칠때 한심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납득을 하시려면 일부러였을때 납득이 가능한 것인데..
일부러 타국보다 백신 확보가 늦어진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물론 안전상을 이유로 백신을 최대한 늦게 무조건 안정성이 확정되면 확보하겠다. 는 정부 기조나 공식적 발표가 있으면 말씀하신대로 납득할만 하겠죠.
판을흔들어라
20/12/02 17:55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서도 봤었는데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만약 효과도 직빵이고 이렇다할 부작용도 없을 시 한국에 불 후폭풍이 어떻게 될지......

솔직히 돈 버릴 각오하더라도 확보해 놓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0/12/02 18:24
수정 아이콘
반대의 경우에는 국민 혈세 낭비라는 비판이 바로 터져나오죠.
그냥 가불깁니다.
판을흔들어라
20/12/02 18:42
수정 아이콘
제가 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들에게 돈 날려도 이게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악화로 죽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수도 있는데 그 가능성 하나 못 보나요. 무슨 4대강 사업비 들어갈 것도 아니고
20/12/02 19:06
수정 아이콘
3천만*4만 정도 해서 약값이 1조내외로 추정되는데 이번 3차 재난지원금에서 논의되는 액수가 3조가 넘어갑니다.
절대적으로 보면 비싼 액수지만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보면 정말 비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2/02 17:57
수정 아이콘
백신은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점점 지극히 정치적인 문제가 될겁니다.
여기서 보듯이요.
ArcanumToss
20/12/02 18:02
수정 아이콘
코로나 통제가 잘 안 되고 있는 국가들은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게 맞죠.
우리나라는 상황이 좋은 편이니 부작용을 고려하는 게 당연하긴 한데 현재의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백신 접종을 하는 게 낫길 할 겁니다.
그런데 임신 직전이나 임신 상태에서는 안 맞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60대 이상도 걱정이 좀 되고요.
단순하게 생각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외에도 백신들이 출현할테고...
20/12/02 18:24
수정 아이콘
어디 글에서 읽었더라 이번 백신은 미성년자, 임산부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ArcanumToss
20/12/02 18:30
수정 아이콘
역시 위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는 뜻이군요.
긴급한 상황에서 만들어진 백신이니...
20/12/02 18:51
수정 아이콘
위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게 아닙니다. 백신 우선순위에 밀리는 거죠. 대다수 국가의 백신 (코로나 백신 포함) 접종 1순위가 직접 접촉 확률이 높은 의료진이고 2순위가 병에 취약한 나이 많으신 분들이에요. 위험성 고려를 하면 의료진은 몰라도 나이 많으신 분들이 우선순위가 될 수 없죠.
ArcanumToss
20/12/03 00:26
수정 아이콘
그럼 임신부, 노령층, 미성년자에게 위험성이 없다고 본다는 건가요?
20/12/02 18:03
수정 아이콘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정부가 구하기 전까진 마루타 운운하다가 정부가 물량 확보하면 태세전환 할겁니다 크크 아니면 중국산 백신 들여와서 거부하면 안티백서로 몰던가.
보라준
20/12/02 18:34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 벌써 다 봤다!!!
20/12/02 18:04
수정 아이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0120111070003642?fbclid=IwAR0h28XdrQkRRJkHQsFHt5Rr8emvhYAQRhsg_u0jIkceOPA5062LB_WbfSk
옆동네 갔다가 읽을만해서 퍼옵니다.
[지금 백신 공급 회사들이 100% 예외 없이 면책조항을 요구한다. 사고 났을 때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부분 보니 일본 뭐라하지 못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0/12/02 18:07
수정 아이콘
원칙적으론 더 시간이 걸려서 출시될 상황에서 빠르게 공급하게 긴급 승인이니까요.
자칫 저런 조항이 없으면 제약회사들 파산각이죠.
물론 그럴 확률이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평소보다는 높을 수 있고 숫자도 많을테니까요 무조건
ArcanumToss
20/12/02 18:28
수정 아이콘
긴급 승인이니.....
회장님
20/12/02 18:11
수정 아이콘
빨리 도입해서 백신 맞고 한 명이라도 사망자 발생하면 언론부터 시작해서 난리가 날겁니다.
검증안된 백신 왜 서둘렀냐 부터 시작해서 왜 이 백신으로 누가 선택했나 등등
이리스피르
20/12/02 18:12
수정 아이콘
그게 무서워서 백신 구매도 안해둘거면 정부 하면 안되죠. 그냥 밖에서 시민단체만 하면 될 일입니다
20/12/02 18:24
수정 아이콘
필요한거면 언론 여론 무시하고 부동산정책이나 검찰개혁처럼 뚜벅뚜벅 걸어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엘렌딜
20/12/02 19:19
수정 아이콘
이럴 때 써먹는게 뚜벅뚜벅 아닌가요?
해방군
20/12/02 18:18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 정치로 끌고 가는건 대체 뭐하시는분들인가요? 정치인이신가요? 백신 나왔으면 당연히 빨리 확보해서 맞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젊다고 나는 괜찮다고 백신 좀 몇백만명 맞아본 다음에 맞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부모자식이 다 없는 분들인가요? 하루라도 빨리 보급해서 조금이라도 우리 가족이 안전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백신 부작용이 있다고 코로나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이런 분들은 얼마전 독감백신 맞고 죽은 사람들 나왔을때 저 독감백신 보급하면 안돼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인가요? 진짜 약도 없네요.
이리스피르
20/12/02 18:19
수정 아이콘
부작용이 걱정되면 확보 후에 좀 지켜보고 맞으면 되는건데 무슨 부작용이 걱정되는 확보할 필요도 없니 어쩌니 이러는 분들 보면 뭐...
우와왕
20/12/02 18:43
수정 아이콘
부모자식 있니 없니 하시는건 좀 너무 나가시는거 같은데요 좀 진정하세요
해방군
20/12/02 19:21
수정 아이콘
부모자식이 없냐고 한건 코로나가 젊은사람들보다 노약자에 치명적이라 자신의 부모님이 코로나 걸렸어도 백신 나중에 맞자고 할 수 있냐는 뜻에서 한 말입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코로나가 영구적 폐손상을 가져온다고 하는 말도 있는데 자식이 걸려서 폐손상 올지도 모르는데 미루자고 할 수 있냐는 뜻에서 한 말입니다.
Dr.박부장
20/12/02 19:23
수정 아이콘
개인이 나중에 맞겠다고 선택하는 것도 문제가 되나요?
해방군
20/12/02 19:25
수정 아이콘
개인이 맞기 싫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현재 상황은 맞을지 안맞을지 선택조차 못하게 해 놓은 상황이자나요
Dr.박부장
20/12/02 21:26
수정 아이콘
누가 선택을 못하게 했는지요? 백신을 의도적으로 국내 적용이 안 되게 막고 있는 건 아닐테구요.
이리스피르
20/12/02 23:30
수정 아이콘
백신이 없는데 어떻게 선택을 해요
Dr.박부장
20/12/03 09:06
수정 아이콘
지금 백신 있는 곳이 어디 있나요? 이제 세계 최초로 접종하는게 계획 단계인데요. 백신이 없으니 선택할 단계가 아닌거지 윗 댓글처럼 누군가가 선택을 못하게 한 건 아니죠.
해방군
20/12/03 11:44
수정 아이콘
백신이 지금 개인이 구매할수 없는 상황인데 확보를 안한게 선택을 못하게 한거지요.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226795 드디어 계약 했다네요.
해방군
20/12/03 11:45
수정 아이콘
지금 다들 백신 계약하고 있자나요.
Dr.박부장
20/12/03 14:23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에 갑자기 계약했나요? 올림픽도 아니고 1등 해야 해요? 정책적으로 백신 도입을 미뤄야 한다고 한 것도 아니고짧은 시간에 발표날 일을 선택을 못하게 했다고....
20/12/02 18:23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선 당분간 접종추이를 관망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단 상황이 나빠질경우 단기간 내에 접종에 들어갈수 있도록 조치해 놔야 겠죠.
공항아저씨
20/12/02 18:24
수정 아이콘
일본인들은 좋겠네요. 전국민들이 2번 맞아도 될 수량확보 (3억개) + 무료접종 + 부작용시 정부에서 책임지고 배상하겠다.

강대국입니다 일본.
공항아저씨
20/12/02 18:26
수정 아이콘
내년에 하계올림픽 성공적으로(표면상으로라도) 개최시키고 또다시 전세계속의 일본 이라는 이미지 메이킹이 이루어질게 뻔한데 반박할 수 없겠네요.
응~아니야
20/12/02 18:24
수정 아이콘
물량 선확보 후에 관망하고 투여하면 되는데 확보도 안 해 놓은 걸 쉴드치느라 바쁘긴 하네요
20/12/02 18:2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바로 죽는병은 아닌거 같으니 걍 몇달 정도는 더 기다렸다가 맞으면 좋겟습니다 딴나라들이 임상실험해주는중이니
이리스피르
20/12/02 18:26
수정 아이콘
문젠 미리 선확보 안해두면 몇달 기다리는게 아니게 되니말이죠...
워라밸이란
20/12/02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 딴나라는 봄만돼도 다 마스크 벗고 다닐텐데 이 정부하의 우리나라 사람은 내년내내 마스크쓰겠네요
포인트가드
20/12/02 23:38
수정 아이콘
그럴지 안그럴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20/12/02 18: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현재 출시된 백신나오면 맞겠냐는 설문조사는 한적이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론 아직은 맞기 좀 불안해서;;
20/12/02 18:28
수정 아이콘
지금 정부 일하는것중 그나마 신뢰할만한 분야는 이쪽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백신이 실제 접종되는 시기는 늦춰지더라도 준비됐을때 요이땅하고 출발할 수 있게
잘 대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도롱롱롱롱롱이
20/12/02 18:28
수정 아이콘
정치현인들 덕에 정치게로 넘어갈듯.
자두삶아
20/12/02 18:33
수정 아이콘
물량 확보도 안하고 손만 빨고 접종 연기 한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1월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개별 계약사들과 (코로나19 백신) 구매 확약 또는 구매계약에 대한 논의가 거의 정리돼 가는 상황”이라며 “예산 당국과 협의를 마무리한 뒤 다음 주나 그다음 주 초까지는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아직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 선구매 확약을 하는 것이고, 안전성에 대한 부분도 정보가 더 필요하기에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이나 mRNA 백신, 합성 항원 백신 등 각 제조 방법에 따른 물량을 확보해 두고 실제 접종할 때는 우선순위를 정해 구매와 백신접종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

라고 합니다.

1. 현재 구매 계약이 정리 되어가는 상황이며 다음 주나 그 다다음 주 까지는 구매 계약에 대해 브리핑 예정
2. '물량을 확보해 두고' 계약을 수립하겠다.
이리스피르
20/12/02 18:38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는 그 계약까지 끝내놔서 그런거 아닌가요...
아우구스투스
20/12/02 18:4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위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 계약을 끝낸 국가들은 일본을 제외한다면 저희보다 상황이 안 좋은 나라들이며 더해서 일본을 포함 국력은 앞서는 국가들인데 만일 저 브리핑 내용이 맞다면 어쨌든 이번달 중에 결론이 나올 수 있네요.
저 내용이 맞다면 특별히 큰 비판을 받을 구석은 없다고 보는 편이고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자두삶아
20/12/02 18:46
수정 아이콘
우리가 확보하기로 한 분량을 언제 받을수 있을지가 중요한거죠.
다음 주에 계약되면 6개월 후에 백신을 수령한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상정하신건지 모르겠는데,
기사 찾아보니

---
특히 각 회사가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백신 생산 가능 물량이 예측됐는데,
긴급사용승인 백신 제조업체는 올해 말까지 10억 회, 내년 말까지 약 90억 회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라고 합니다.

지금 확보했고 접종바로 하겠다고 하는 국가가 미국 영국 일본 정도인걸로 아는데 저 정도 예상 생산 속도라면 다음 주에 계약해도 우리가 필요하기 전에 물량 확보하기에는 충분해 보이네요.
20/12/02 18:35
수정 아이콘
백신 천천히 도입하더라도 어느정도 뒤로 보험은 들어놔야 할 텐데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서리풀
20/12/02 18:36
수정 아이콘
천천히 확보했으면 좋겠습니다.
국가에서 특별법으로 강제하지 않는다면 안전이 검증된 후에 맞을 생각입니다.
나는 괜찮지만 내 가족까지 위험에 노출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안전하다고 강하게 어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의 선택은 존중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0/12/02 18:44
수정 아이콘
아마 특별법 제정을 할걸로 예상됩니다.
공항아저씨
20/12/02 18:44
수정 아이콘
지금 감염내과 교수가 걱정하는건 이거죠.(고려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백신 부작용에 대한 검증을 논하는게 얼마나 나이브한 시선인지.
이 분은 감염내과 교수임에도 백신 부작용에 대한 걱정보다 선진국들 백신 다 맞고 경제 정상화에 서로 무슨백신 접종 확인증 들고 국제여행 정상화 됐는데 한국만 아직 자국민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14일.

이거 그냥 코리아패싱 경제 박살나는 길이라 예측이 뻔히 되나봅니다. 당장 내년 3월에 일본인들 백신 다 맞고 강대국들끼리 여행 허가협약 맺고 서로 비즈니스맨들 돌아다니고 하면 한국은 순번 돌아올때까지 백신 못맞고 내년 후반기까지 손빨면서 자국민끼리도 경제악순환
아우구스투스
20/12/02 18:49
수정 아이콘
위에 브리핑대로면 다행한 일이긴 하지만 정부는 일부의 백신 부작용때문에 구매를 안하는 상황으로 보여지지는 않아요.
공항아저씨
20/12/02 19:0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부작용 때문에 구입을 안하는게 아니라.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비용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선구매를 못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선구매를 못했지만 국내에서 하청생산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걸 통해서 몇% 분량을 떼오는 방식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아치라고 볼 수 있는데 어쩌겠어요 선구매 순서대로 하면 한국은 최후순위일텐데)
Augustiner_Hell
20/12/02 18:56
수정 아이콘
백신 맞았다고 국경을 프리 오픈한다는 생각자체가 나이브한듯 한데요.
처음 사용하는 백신이고 긴급승인이라. 각 국에서 천천히 상황을 볼듯요.
그리고 집단 면역은 국민의 70%이상이 백신을 맞아야 동작합니다..
마스크도 안쓰겠다는 안티백서들이 넘쳐나는 서구권 국가들이 70%를 넘는데는 험난한 과정과 기나긴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공항아저씨
20/12/02 19: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백신접종 허가증이라는게 어느정도 정착하느냐에 따라서 님과 제 생각의 간극이 크게 벌어질 것 같네요. 벌어진 일이 아니니 누구도 장담 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님의 말씀도 존중합니다.
Augustiner_Hell
20/12/02 1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신을 맞았다는건 본인이 코로나로 부터 전염되어도 안전 하다는(할지도 모른다는) 말이지
보균상태에서 전염력이 사라지는게 아닙니다.(그러한 증거가 없습니다, 아직, 아스트라제네카만 제한적인 정보가 있네요)
다시말해 백신을 맞았다고 코로나 프리한 사람이 되는게 아니고 코로나로 부터 스스로만 안전한 사람이 되는거에요.
결국은 각국의 거의 모든 국민이 접종해야 여러 제한이 풀리는겁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11258869i
https://www.wired.kr/news/articleView.html?idxno=2606
공항아저씨
20/12/02 20: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하잖아요. 한국이 패싱된다고.
제 글을 읽고 답해주세요
간손미
20/12/02 18:53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몇 번 썼습니다만, '우리는 천천히 맞아도 된다', '안전이 검증된 후에 맞을거다', '안급하지 않냐 우리는'이라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대부분이 직장인이어서 그럴 것 같습니다.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지금 경제적 타격이 심대한 상황입니다. 그 심각성이 유럽, 미주에 비해서 국내는 상대적으로 덜 높아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아가면 느끼기 힘들 수 있습니다만, 언택트 관련 사업을 하는 분들이 아니면 지금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백신을 최대한 빠르게 확보하고, 일단 2~3개월 정도만 추이를 보고 내년 1분기내에 접종을 시작했으면 좋겠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뒹굴뒹굴
20/12/02 19:07
수정 아이콘
... 근데 이거 백신이 들어오면 다들 맞기는 할까요?
긴급 승인인거 다 아는거고 당장 여기도 불안하다는 사람이 넘치는데요.
공항아저씨
20/12/02 19:09
수정 아이콘
1. 의료진 최우선 접종대상입니다. 이들의 감염률을 최소한으로 낮춰서 병원 내 전염 확률을 줄이는게 의미있습니다.
2. 필수인력. 고급인력. 필요로 하는 자 들의 국내 이동이나 국제이동에 국가간 합의를 통해 어느정도 안전 배리어가 생깁니다. (백신 접종자 증명서 등..)
20/12/02 19:13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69&aid=0000558998

보건복지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 성백린 연세대 교수의 어제자 한국일보 인터뷰입니다.
주로 중간부분에 관련내용이 있고요. 돌아가는 상황 아는 사람으로 보는게 맞겠죠.
면책특권 얘기는 여기서도 쟁점이라고 나오는데, 저도 현 상황에서는 그건 감수해야한다고 봅니다.
넘겨짚기이긴 한데, 이른봄에 소량 확보한 mRNA백신으로 의료종사자 먼저 접종한 다음 늦은봄에 대량생산한 아스트로제네카로 노인접종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메시스
20/12/02 19:15
수정 아이콘
정부 부동산정책 극혐하는 1인인데
이 건은 정부입장이 이해 갑니다.

타국에 비해 방역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물량확보에 아예 손놓고 있는것도 아닌 듯 하구요.

물론 한참 후 예를들어 1년뒤에도 백신접종을 안하고 있다면 까야겠지만
조금 더 지켜보는건 이해가는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파아란곰
20/12/02 19:34
수정 아이콘
4월부터 맞기 시작하면 적당할듯 하네요.
20/12/02 19:46
수정 아이콘
의약 알못이기는 한데 기왕이면 화이자나 모더나 구매했으면 좋겠네요.
공항아저씨
20/12/02 20:37
수정 아이콘
화이자 모더나가 부작용이 더 심할 가능성이 있어요. 백신용으로 개발하는게 적합한지 모를 단백질조합을 통해 만드는거라..
기존 백신 만들던 방법으로 만든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에요
20/12/02 21:14
수정 아이콘
설명 감사드립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효과율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화이자 모더나가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작용도 잘 보고 선택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공항아저씨
20/12/02 21:17
수정 아이콘
일단 1회차 용량을 전체 용량의 절반으로 투여한 대조군의 경우에는 90%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새로운 실험결과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어차피 한국 예산으로 모더나 화이자 백신은 엄두도 못내고 아스트라제네카 한국공장 돌릴때 몇박스씩 떼다 쓸 것 같은데 저는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20/12/02 21:20
수정 아이콘
한국 정도면 모더나 화이자 살 돈이 있을 줄 알았는데ㅠ아스트라제네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내년에는 해외 여행 가고 싶어요.. 공인된 백신 안 맞으면 외국에 못 들어갈 것 같은데ㅠ
공항아저씨
20/12/02 21:21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뭐가됐던 좀 이 지긋지긋하고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 과거처럼 지내고싶네요
antidote
20/12/02 20:43
수정 아이콘
집단 면역률 60%를 달성해야 집단 면역이 되는거면 백신 접종 거부자 고려하면 화이자/모더나 쪽의 효과가 높은 백신이 비싸더라도 나을 것으로 보이는게 문제입니다. 30% 수준의 성능차이가 나면 너무 큰거라 낮은 가격에만 집착하는건 좋은 선택지로 보이지가 않네요.
분명히 백신을 거부하거나 관망하는 계층은 있기 마련인데 이걸 감안해서 선택을 하는게 고려가 되어야 할걸로 보입니다. 하이로우 믹스 개념을 하든 뭘 하든간에요.
무트코인
20/12/02 20:55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기사들, 인터뷰들 보니까
우리나라가 딱히 백신 확보에 손 놓고 있는 건 아니군요.
다른 나라 다 맞고 우리만 못 맞는 그런 일은 딱히 없을거같은데...허허.
공항아저씨
20/12/02 21:09
수정 아이콘
대놓고 선구매 이미 했다고 말 못하고있는것 자체가.. 이미 선구매 예약국들 물량 줄 섰죠
무트코인
20/12/03 07:54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들이 선구매니 접종시작이니 떠들길래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확보안한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보니까 할건 해놨더라구요.
속도가 다른 나라보다 느릴 뿐이지, 백신 못 맞을 일은 없겠다싶어서요.
공항아저씨
20/12/03 09:14
수정 아이콘
아니요. 다른나라 전반기에 다 맞고 돌아다니는데 한국은 후반기맞으면 느릴뿐이다의 영역은 아닐겁니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의 발언도 이 취지구요
이리스피르
20/12/02 22:15
수정 아이콘
선구매해서 계약하고 도장 쾅 찍어놨다는 나라들이 막 나오니 그렇죠.
무트코인
20/12/03 07:55
수정 아이콘
그냥 속도 차이인거 같은데, 이걸
쟤네는 맞고 우리는 못 맞는다! 이렇게 연결하는건 무리가 있어보여서요...,
큐브큐브
20/12/02 21:26
수정 아이콘
백신 사온다고 무조건 맞아야합니까
부작용이 있건 없건, 개인이 맞고싶으면 맞게 해줘야죠.
그냥 능력없어서 물량 못구한건데 정신승리하는건 좀 별로네요.
스테비아
20/12/02 22:11
수정 아이콘
여왕의심복님이 하라는대로 해야징
허강조류좋아요
20/12/02 23:05
수정 아이콘
저도용
모데나
20/12/03 00:31
수정 아이콘
국가적으로는 빨리 백신 맞아서 경제정상화 해야겠지만, 저는 최대한 늦게 맞을랍니다.
파인애플빵
20/12/03 01:32
수정 아이콘
아니 의료 종사자 부터 맞으라니 코로나 때문에 개고생 하시는 분들이 무슨 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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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41] 烏鳳10092 24/04/18 10092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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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2877 24/04/18 2877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9] VictoryFood2824 24/04/18 2824 8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862 24/04/17 486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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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489 24/04/17 5489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460 24/04/17 5460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522 24/04/16 5522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900 24/04/16 2900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535 24/04/16 7535 46
101281 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31] Kaestro6905 24/04/15 6905 8
101280 이제 독일에서는 14세 이후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302] 라이언 덕후19214 24/04/15 1921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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