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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07 23:02:16
Name 라쇼
Subject [일반] 윙키 소프트 판 슈퍼 로봇대전을 추억하며. 리얼로봇 브금 모음

기동전사 건담 op 날아라! 건담 翔べ!ガンダム


퍼스트 건담 주제가 날아라 건담은 고전 슈퍼로봇물 주제가처럼 약간 뽕삘이기도 하고 윙키 소프트의 한결 같은 씩씩한 샤아 사랑 덕분에 2차 슈로대에서만 쓰였지요. 개인적으로 재능TV에서 퍼스트 건담을 더빙해서 방영해 줄 때 김국환 옹께서 불러주셨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락 버전으로 부른 국내판 날아라 건담도 뭔가 컬트적인 중독성이 있더군요 크크.




기동전사 건담 ost 씩씩한 샤아 颯爽たるシャア


윙키 소프트 슈로대를 플레이 해보셨다면 징그럽도록 들어본 그 브금입니다. 왜 하필 샤아 브금을 모든 건담 시리즈 bgm으로 사용했는지 궁금하네요. 4차부터 다른 건담 시리즈 전용 bgm이 추가됐지만 씩씩한 샤아는 F완결편까지 빠지지 않고 건담계열 기체의 전투 bgm으로 흘러 나옵니다. 윙키 소프트 개발자 중에 극렬 샤아 빠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op THE WINNER


THE WINNER 남성 보컬 버전


기동전사 Z건담 ost AEUG Battle/Rick Dias theme


기동전사 ZZ건담 사일런트 보이스 サイレント・ヴォイス


기동전사 ZZ건담 사일런트 보이스 엘피 플 버전


역습의 샤아 메인 테마


기동전사 건담 F-91 新たなる宇宙へ


3차 슈로대까지 주구장창 씩씩한 샤아만 틀어주던 건담 시리즈 기체들이 드디어 전용 브금이 생겼습니다. z건담, zz건담, 0083 bgm은 4차에서 역습의 샤아 테마와 F-91 bgm은 F에서 추가 됐지요. 세가 새턴판 슈로대 F, F완결편은 사운드 품질도 훌륭해서 가라오케 모드만 틀어놔도 귀가 즐거웠었습니다.

F91은 참 비운의 작품인데 시작은 창대했으나 결과는 초라해서 극장판 하나만 덩그러니 내놓고 방영 계획이 중단되버리고 말았죠. 우주세기 건담 팬들 사이에서도 시북 아노는 인지도가 낮은 듣보잡 주인공이었습니다. 차후 슈로대 시리즈에서 외전 크로스 본 건담이 등장하고 킨케두 나우란 가명을 쓰며 노련한 전사로 성장한 시북을 보며 팬들의 평가도 올라가게 됐지요. 최근 일본에선 디 오리진, z건담 극장판, 섬광의 하사웨이등 기존 우주세기 건담을 리메이크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데 F91도 새로운 애니가 방영되길 기대하는 반응이 열렬했습니다. 성우 츠지타니 코지가 사망하는 바람에 F91이 리메이크 계획이 불투명해졌는데 개인적인 바램으론 F91 애니가 새로 방영되서 킨케두 나우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F91을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이 아주 없진 않은지 코믹스로 프리퀄 내용이 연재되고 있더군요. 기대를 해봐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기동무투전G건담 FLYING IN THE SKY


기동무투전G건담 燃え上れ闘志 忌まわしき宿命を越えて


G건담을 슈퍼로봇으로 분류해야 할 지 리얼로봇으로 분류해야 할 지 고민 됐는데 그래도 명색이 건담이니 리얼 로봇 bgm 카테고리에 넣었습니다. G건담과는 전혀 상관 없는 얘기지만 가디언 테일즈에서 선산권으로 동방불패의 사망씬을 패러디 하는데 반갑더군요.



신 기동전사건담W Just Communication


G건담과 함께 탈 우주세기 건담의 선두주자였던 작품 윙 건담입니다. 방영 당시엔 중2병스럽다느니 하면서 이건 건담이 아니라는 악평이 자자했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니 선녀 같았다는 나름 준수한 작품이었죠. F완결편 극 후반에 등장해서 몇판 써먹지 못했지만, 슈퍼로봇 필살기를 뛰어넘는 극강한 화력을 지닌 윙 건담 제로 커스텀의 위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전기 엘가임  L - Gaim ~ Time For L-Gaim


L - Gaim ~ Time For L-Gaim 영어 버전


중전기 엘가임 op2 바람의 노 리플라이 風のノー・リプライ


성전사 단바인 op 단바인 날다 ダンバイン とぶ


단바인 날다 영어 버전


엘가임과 단바인은 세계관이 전혀 다른 작품이지만 주제가를 부른 가수가 MIO로 동일하므로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윙키 판 슈로대에서 엘가임은 엘가임mk2의 맵병기와 파일럿 다바 마이로드의 준수한 능력치로 활약을 했었고, 쇼우 자마가 탄 빌바인은 뭐 말이 필요 없는 최강 기체였었죠. 단바인 작중에선 하이퍼 오러 베기라는 필살기가 없었는데 슈로대ex부터 오리지널 필살기로 등장해서 팬들 사이에선 거의 공식 설정이나 다름 없는 기술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서브 파일럿인 요정 챰 화우가 간다! 하이퍼 오라베기다! 라고 대사를 하는게 귀여웠던 기억이 나네요.

엘가임이나 단바인이나 엔딩이 꽤 우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엘가임은 주인공 다바 마이로드가 히로인 쟁탈전을 벌이던 판네리아 암과 가우 하 렛시를 모두 버려두고 정신이 붕괴해버린 여동생 올리비를 평생 돌보며 여생을 보낸다는 결말로 끝나죠. 단바인은 한 술 더떠서 누가 몰살의 토미노 작품 아니랄 까봐 쇼우 자마를 비롯한 주역 인물들이 연달아 죽어나갑니다. 단바인은 어떻게 보면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는 이세계 물의 효시격이라 할 수 있는데, 치트 능력으로 깽판을 벌이는 이세계 물 클리셰완 다르게 주인공이 갖은 고생이란 다하다가 끝내는 전사하고 말죠. 작중 중반쯤에 고향 일본으로 돌아왔지만 배척당하고 정신적 충격을 받던 쇼우의 표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차 슈로대에서도 이벤트로 구현해 놨었죠.

유튜브에서 주제가를 찾다보니 영어버전도 발견했는데 원곡 가수가 부른거더군요. 영어 발음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원곡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이라 같이 올려봅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ost Decisive Battle


신세기 에반게리온 ost 폭주


신세기 에반게리온 op 잔혹한 천사의 테제


G건담과 마찬가지로 에바는 슈퍼로봇과 리얼로봇의 경계가 애매한 기체이긴 한데 작품 배경이 근미래 SF이니 같이 포함시켰습니다. 세가 새턴판 슈로대F에 에바가 참전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팬들이 열광했었지요. 그만큼 그당시 에바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세기말' 시기에 방영하여 세기말적인 분위기가 뭔지 제대로 보여준 애니였으니까요. 헌데 극장판 방영이 지지부진 시간을 끄는게 어째 용두사미 꼴이 나려는 조짐인게 불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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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20/11/07 23:05
수정 아이콘
윙키는 진짜...전투 스킵 하나만 추가 해 줬어도 그 뭐 같은 밸런스의 F 완결이 할만 했을텐데 말이죠...
캐간지볼러
20/11/07 23:10
수정 아이콘
추억 돋는 브금이네요. 새턴으로 F 하다가 너무 재밌어서 2~4차s까지 다 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정작 F는 후반가면 핀판넬만 주구장창 쓰고 슈퍼로봇은 필살기 한번씩만 쓰는 노예던 망밸런스의 게임...이었지만 그래도 정말 다양한 로봇이 많이 나와 좋았습니다.
공기청정기
20/11/07 23:20
수정 아이콘
우주 스페이스 넘버 1 고쇼군. 우주 B.(...)
마감은 지키자
20/11/08 0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또 슈퍼로봇(특히 겟타로보)이 없으면 반드시 한 턴에 잡아야 하는 몇몇 보스를 잡기가 매우 어려워서 꼭 키워야 했죠. 참 골때린 밸런스의 게임이었습니다. 크크
그래도 전 슈퍼로봇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건담계열 키우기가 워낙 쉽다 보니 오히려 슈퍼로봇을 전투에 더 쓰게 되더라고요.
이호철
20/11/07 23:11
수정 아이콘
역시 건담하면 삽상한샤아지..
20/11/07 23:17
수정 아이콘
더블제타 오프닝이 너무 좋습니다. 쥬도가 노가다 적합캐릭이다보니 게임할때 플탐 3분의1은 저 음악 듣는데 질리지가 않아요.
20/11/07 23:17
수정 아이콘
지제네 시리즈도 그렇고 씩씩한 샤아 브금 참 좋아요.
20/11/07 23:17
수정 아이콘
우주의 보라매 어디갔나요?
20/11/07 23:52
수정 아이콘
원래 없습니다(지구의 보라매임)
20/11/08 00:09
수정 아이콘
(이마를 딱 때리는 짤) 이럴 수가...
태정태세비욘세
20/11/07 23:18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면 F 완결 엔딩을 어떻게 봤나 싶음
윙제커 루트여서 깬건지
갓건담 단쿠가 빨로 깬건지..
중반까지 고생한 빌바인 덕인지..
요기요
20/11/07 23:23
수정 아이콘
4차 슈로대 S로 시리즈에 입문하고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그놈의 씩씩한 샤아놈 BGM을 바로 이 작품에서는 F91의 테마로 사용;;해버리는 만행을..
그래서 오랫동안 F91 주제가가 그거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씩씩한 샤아가 워낙 좋은 BGM이라서..
훗날 F91의 진짜 테마곡을 슈로대 F에서 듣고는 실망했죠.
도대체 귀찮은 건지 왜인지 씩씩한 샤아를 F91에게까지 사용한 이유가 무엇인지.. 잘 어울리긴 했습니다만
공기청정기
20/11/07 23:33
수정 아이콘
원판인 SFC판이 롬 카트리지다 보니 용량 부족해서 돌려먹은걸 BGM 추가 없이 이식 하다보니 그런거 아닐까요.
20/11/07 23:40
수정 아이콘
사실 F91 전투 브금도 주제가가 아닙니다. 애니 극장판에 쓰인 ost인데 명곡으로 쳐주는 이터널 윈드를 빼고 이걸 넣어놨더군요. 덕분에 노래 찾는데 한참 걸렸네요. 씩씩한 샤아도 그렇고 윙키소프트의 브금 책정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요 크크크.
공기청정기
20/11/07 23:54
수정 아이콘
뭐 이터널 윈드는 발라드풍이라 전투BGM으로는 루즈했다고 생각 했을지도요.

F-91 출격은 실제로 극중 전투 BGM이기도 했고
봄바람은살랑살랑
20/11/08 00:20
수정 아이콘
가끔은 윙키 시절의 난이도가 그립기도 해요. f랑 f완결 하면서 정말 턴수 계산해가며 탈진 먹이고 기력 쓰고, 별 짓 다 했었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아직도 4차에서 엘가엠 적들 마지막 스테이지인 올도나 포세이달에서 고생했던것도 기억나고..
마감은 지키자
20/11/08 00:34
수정 아이콘
파티마 주는 큐베레이 잡으려고 개고생했던 것 생각하면....
정말 쥐어짜내야 간신히 잡을 수 있었죠. 그전에 육성도 나름 전략적으로 해야 했고...
현재의 육성 상태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결국 다시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웃집개발자
20/11/08 00:33
수정 아이콘
아니 제 노동요들이 어찌 여기에..반갑네요
20/11/08 15:06
수정 아이콘
아..노동요라니.. 혼자 실실 웃고 갑니다.
20/11/08 00:33
수정 아이콘
마장기신 네오그랑존의 브금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20/11/08 01:11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 보스테마 올타임 No.1으로 생각합니다.
예전에 오승환이 테마송 공모할 때 제가 저걸로 신청했었어요(떨어졌지만).
마감은 지키자
20/11/08 00:40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체는 사이닝건담이고 BGM도 불타올라라 투지였지만, 이걸 제외하면 역샤 테마가 가장 좋았습니다. 아무로하고도 잘 어울렸죠.
저는 F와 완결편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밸런스 똥망인 건 맞는데 이 게임에 그게 뭐 중요한가요. 나만 불타오르면 장땡이지. 크크
전투 스킵 안 되는 건 당시는 의외로 별 문제가 안 됐습니다. 오히려 이번에는 어떤 무기를 선택해서 컷신을 볼까 하는 생각이 앞섰지요. 또 다행히 새턴으로 하다 보니 로딩은 쾌적했기도 하고요. 물론 지금은 다 보라면 힘들 것 같긴 합니다. 흐흐
20/11/08 00:44
수정 아이콘
애정하는 게임 시리즈입니다. 이런 글 감사합니다.
12년째도피중
20/11/08 01:29
수정 아이콘
이께에에엣! 하이퍼 ( )
고이쯔데토도메다! ( )
타논다제! ( ), ( )
겟타샤아인! 샤인 ( )

어 또 뭐있더라. 이만하고 튑니다.

오레노 고노 테가 카캇테쿠나루!
20/11/08 01:51
수정 아이콘
1. 하이파 오라기리다아아
2. 브레스토화이아
3. 쿠로, 시로
4. 스파크

노스킵이라 클리어하면서 수백수천번은 들을 수 밖에 없어 뇌새김 당한 전투 대사와 브금들이었죠..
스킵없는 로봇대전 중에선 풀보이스를 채택한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보니.. 제 뇌속 캐릭터들 대사는 F가 디폴트로 자리잡혀있습니다.
( 신슈퍼는 뭐 .. 논외로 하구요.. )
12년째도피중
20/11/08 02:07
수정 아이콘
앗 좀 더 어렵게 낼걸.
저도 그런 이유로 다른 시리즈에 비해 F전투대사는 자동재생임다. 크크크. 반갑네요.
실제로는 이께엣! 쿠라에! 모랏타! 에라이 에라이. 무다무다. 아마이! 야라렛따. 쟈마다! 뭐 이런 걸 더 많이 들은거 같습니다.
아. 근데 X사놓은지 1년은 된거 같은데 언제하지....
마감은 지키자
20/11/08 02:06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Oivqv72loUU
오랜만에 추억의 대사들 들어 보시죠. 크크
12년째도피중
20/11/08 02:10
수정 아이콘
크크크 기억납니다.
오치로! 얏떼야루,얏떼야루조! 아타레! 오치루텐다요!
그러고보니 쟈코캐들의 대사를 더 많이 들었네요. 허허허.
마감은 지키자
20/11/08 02:22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8B%9C%EB%A7%88%EB%8B%A4%20%EB%B9%88
재미있는 사실은, 이 자코캐의 성우가 시로코의 성우와 동일 인물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종종 자신과의 싸움도 벌이죠. 크크크
TWICE쯔위
20/11/08 03:05
수정 아이콘
윙키 시절의 로봇대전이라니....

2차 슈로대로 이 게임 시리즈를 시작했었는데....슈로대F가 그래픽은 그닥 슈패미용 4차랑 거의 다를게 없었는데, 새턴버전의 경우 야마하칩셋의 포스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작품이었죠..

https://youtu.be/GRJdlLh0b9s?list=PL9FA8B61EAE1AEDD2

나중에 플스버전 접해보고 개실망했던 기억이...

그 뒤에 알파 시리즈가 전부 뒤엎어버렸지만..
Naked Star
20/11/08 03:25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 친구네집에서 4차하다가 빡쳐서 때려치운후에 알파 알파외전 MX로 다시 시작했었는데 크크

어린나이에 하기에 윙키제는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지금은 더 안할듯 흠흠
라라 안티포바
20/11/08 03:37
수정 아이콘
저도 4차 슈로대로 입문해서 반갑고 그립네요. 쿠를! 할합까!
정식 한글화를 그리도 바랐는데, 정작 슈로대가 시대에 뒤쳐진 이후에나 정식한글화가 되어 안타깝더군요.
20/11/08 11:38
수정 아이콘
열풍 질풍 사이버스타는 아직도 가끔 떠오르네요.
샤르미에티미
20/11/08 11:39
수정 아이콘
매번 궁금했는데 왜 건담 종류가 리얼계인가요? 슈퍼계/리얼계 이렇게 나누는 것으로 아는데 슈퍼계는 마징가, 에반게리온, 가오가이거 이런 애들인데 이쪽은 슈퍼계라고 하던 리얼계라고 하던 개인적으로는 다 어울리는 느낌인데... (슈퍼계는 슈퍼한 느낌이 있으니까, 리얼계는 인간과 비슷한 비율이니까) 건담 계열은 전혀 리얼한 느낌이 없는데 리얼계라고 불리네요. 물론 다른 뜻이 있겠지만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주입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20/11/08 11:45
수정 아이콘
SF 배경이며 미래에 과학이 발전하면 있을법하게 납득되는 세계관이면 리얼로봇으로 구분하고, 과학 보단 파일럿들의 열혈, 우정, 승리등을 우선시 하며 거대하고 육중한 로보트가 필살기를 사용해 악의세력에 맞서싸우는 내용이면 슈퍼로봇이 아닌가 싶습니다. 있을 법한 미래 배경보단 슈퍼히어로물 같이 악당을 물리치는 정의의 사자 같은 내용이 들어가면 슈퍼로봇물이죠.
슈로대 시리즈에선 회피 명중이 높으면 리얼로봇계, 화력 장갑이 두터우면 슈퍼로봇으로 구분했지만요.
20/11/08 11:51
수정 아이콘
정리하면 전쟁에서 사용되는 병기의 일부면 리얼로봇, 히어로물 같이 단 한 대의 전용기체로 악의세력과 싸우면 슈퍼로봇 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20/11/08 15:50
수정 아이콘
음~ 그렇게 보니 와닿네요. 확실히 마징가 이런 로봇들은 진짜 슈퍼맨, 아이언맨 같은 존재고 건담들은 군대 병기 같은 느낌이긴 하네요.
20/11/08 13:35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보니 하고 싶네요. 스위치로 나온 슈로대 중에 좀 난이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시리즈는 뭐가 있을까요?
코우사카 호노카
20/11/08 13:43
수정 아이콘
T 추천드립니다. 최근 슈로대 V,X,T 중 가장 후속작이기도 하고 평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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