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16 15:23:43
Name AKbizs
Subject [일반] 따끈한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대출 상담 후기.txt (수정됨)
이래저래 급하게 돈들어갈데가 생겨서 은행에 대출상담을 하고 왔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패입니다. 집값은 그냥 계산하기편하게 10억으로 예시하고 주절거려보겠습니다
(물론 저희 집값은 10억 택도 없습니다 크크크크)




현재 모 지방광역시 KB시세기준 10억 아파트 거주 중. 부동산대책으로 규제지역으로 묶여있는상태.

요즘 어지간한 주택담보대출은 다 막혔고, '주택담보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통해서 1년에 1억까지 대출이가능하다고 주워듣고

은행을 갔습니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대출진행할때 현재 소유중인 주택이나 분양권도 사실제출해야하고,

대출받은 후에는 상환전까지 추가로 주택구입을 하지않는다는 서약서도 작성하고, 만약에 주택구입했다가 걸리면 대출회수들어가고

금융거래에 약간의 제한도 걸린다는 글들을 봐서, 이 대출은 정부의 부동산규제 속에서 그래도 긴급하게 자금 필요한 사람들이

쓸수있는 대출이구나 하고 갔는데 킹실은 그냥 규제 똑같이 걸려있습니다 크크크크

대출상담해주시는분이 계산기 두들겨가면서 보여주시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KB시세 기준 집값 1,000,000,000원.

여기서 규제지역으로 묶여있어서 40% 까지 대출가능 (여기서 부터 당황)

즉, 400,000,000원 대출 가능.

방공제 20,000,000원 제외하면

380,000,000원 대출가능.

근데 처음 주택구입할떄 약 3억5천만원정도 대출을 받아서, 실제 대출가능금액은

30,000,000원으로 나왔습니다.




아니 근데 대출 진행할때 주택추가구입 안한다고 서약서도 받지 않냐? 물어보았더니 받는답니다.

그럼 서약서는 서약서대로 받으면서 대출규제는 그대로 적용되는건가요? 물어보았더니 맞답니다.




무난하게 대출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다가 실패하고오니 이거 멘탈이 좀 흔들흔들하네요;;;

당장 돈을 어디서 구하나 머리도 아픈데 대출 생각중이신분들 참고하시라고 후기 남겨 봤습니다. 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16 15:27
수정 아이콘
언감생심 정부의 뜻을 거스르고 규제지역에서 집을 사려고 하시다니요!
중복체크
20/07/16 15:28
수정 아이콘
다른정부때는 이정도로 빡세게 잡진 않았던거 같은데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수직상승인지...
Grateful Days~
20/07/16 15:29
수정 아이콘
은행보호장치라.. 모든 수단을 합친 %인게 맞을겁니다..

뭐.. 집사려면 기존 대출이 없어도 대출아예 불가능인데요.. ㅠ.ㅠ
20/07/16 15:30
수정 아이콘
저는 집 추가구매하려고 대출이 필요한게아니고 개인적인 사정이 좀 있어서...ㅠ
20/07/16 15:31
수정 아이콘
저도 결혼을 하면서 서울시 신혼부부전세대출 받으러 갔는데 와이프 될 여친이 디딤돌 대출을 받고 있어서 그거 갚기전까진 대출이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기존에 대출이 있으면 안빌려주는거 같습니다..
20/07/16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대출좀 땡기려다 투기지역 걸려서 ltv낮아지는 바람에 좀 짜증나 있는 상태네요 ㅜ
사고라스
20/07/16 15:32
수정 아이콘
아마 규제 바뀌기 전에도 ltv 한도가 40%라서 대출 금액은 같으셨을 겁니다..서약서는 아마 대출 받은 걸로 전세나 집을 안산다는 거 이야기겠구요..위추 드립니다
20/07/16 15:34
수정 아이콘
대출은 합산으로 하더군요..
20/07/16 15:35
수정 아이콘
이부분은 애초에 ltv한도내라고 했던거라서요..최근에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라면 위추드립니다.
맥스훼인
20/07/16 15:35
수정 아이콘
글 늬앙스로는 대전인거 같은데
대전은 이번에 과열지구 들어가면서 LTV가 묶였습니다...
사고라스
20/07/16 15:37
수정 아이콘
헉 그렇군요.. 이번에 새로 과열지구로 들어간 지역이라면 바뀌었겠네요....
이쥴레이
20/07/16 15:38
수정 아이콘
7년전 집 살 기회가 있었는데 후회중입니다. ㅠㅠ
20/07/16 15:52
수정 아이콘
잘못 잡아서요.. 매도를 못하게 하고 매수를 어렵게해서..
20/07/16 15:54
수정 아이콘
실제로 10억이면 4억이아니라 3억6천+2천 으로 3억8천이 기준일 거에요. 거기에 방공제를 받으면 더 낮아질수도...
9억 이상 구간은 20%만 대출 가능하거든요.
여러모로 지금 대출 규제는 과도하게 빡쎈감이 있죠. 문제는 이제 부동산 폭등으로 인해 이걸 쉽게 풀기도 어렵다는거죠. 풀면 수요가 폭등할테니... 그래도 더 막진 않겠다. 필요한 케이스에 한해서 풀어주겠다는 액션은 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너무 막으니 더막을까봐 수요가 생기는 형국이라서요.
20/07/16 16:10
수정 아이콘
그거 받으려고 온갖 서약서나 규제 다 받느니 차라리...
바카스
20/07/16 16:16
수정 아이콘
천안인데 불당 지역쪽 더 미쳐 날뛰기 전에 34평 5~6억짜리라도 지금 어서 사야하나라고 주담보 대출 문의갔더니

전세 대출 1억 정도 남은것도 있고 신용등급이 3등급인지라 추가 마통, 신용대출, 주담도 대출 죄다 안 된다해서 미치겠습니다.

무주택자도 이렇게 집 사기 어렵게 하면 어떡하란...?? 정부 지지도 떨어지는게 이해는 갑니다.
Grateful Days~
20/07/16 16:21
수정 아이콘
무주택자에겐 LTV를 50-60%까지는 풀어야할거 같은데.. 참..
군림천하
20/07/16 16:29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들 한테는 악재인듯하네요.보통 담보 잡아서 대출금으로 창업하는데..
20/07/16 16:47
수정 아이콘
반대로 잡고 있어서요
시니스터
20/07/16 17:24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코미디 같은게

주택은 담보가치를 거의 안잡아주면서

전세보증금은 높게 잡아서 저금리로 대출해줍니다

진짜 한국 금융은 재밌어요
아몬드밀크
20/07/17 00:54
수정 아이콘
정책도 영향이 있지만 금융위기때 양적완화의 영향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때문에 발생한 유동성 증가와 낮은 금리가 자산가격을 상승시킨거죠. 강한 집값상승 국면에 있기 때문에 집값 잡기 힘든 상황입니다.
아이우에오
20/07/17 09:24
수정 아이콘
전세 빼고 주담대 나오구요 연소득 7천안되면 생애최초 무주택 세대주+ 보금자리론해서 LTV 70% 나옵니다
바카스
20/07/17 10:34
수정 아이콘
연소득이 7천을 넘어서 안 나오네요..ㅜㅜ 신혼 특공도 조건이 안 되고 어정쩡한 1억 근처가 손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4] empty 19/02/25 105887 6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0] OrBef 16/05/03 257183 24
공지 [일반] 정치 카테고리 규정 개편 공지입니다 &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한 분을 모셨습니다 [30] Kaise 19/10/23 79380 16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1] jjohny=쿠마 19/11/08 86257 1
88898 [정치] [경향단독]윤 총장 비위혐의로 언급한 '울산·조국 사건 대검 보고서'에 ‘물의야기 법관’ 내용 없다 [19] 노르웨이고등어1498 20/11/25 1498 0
88897 [일반] COVID-19 치료제는 본질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다. [41] 여왕의심복4875 20/11/25 4875 54
88896 [정치] 주택가격전망 CSI 지수 역대 최고치 기록. [88] Leeka4975 20/11/25 4975 0
88895 [정치] 진선미 의원 임대주택 발언이 너무 얼척없네요. [184] 스물다섯대째뺨8382 20/11/25 8382 0
88894 [정치] 아청법에 출판물을 포함하자는 개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216] 크레토스9324 20/11/24 9324 0
88893 [일반] 정책 이야기: 왜 이런 정책이 만들어지는걸까? [7] 댄디팬2981 20/11/24 2981 9
88892 [일반] 공무원 시험의 과목을 바꿀 수는 없을까? [101] 메디락스5757 20/11/24 5757 11
88891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추미애 법무부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39] 개미먹이8544 20/11/24 8544 0
88890 [정치] [전문] 추미애 법무장관, 검찰총장 직무정지 및 징계청구 [411] 이카루스8817935 20/11/24 17935 0
88889 [일반]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 [47] Brasileiro5103 20/11/24 5103 33
88888 [일반]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 구호 [21] aurelius5229 20/11/24 5229 10
88887 [정치] 바이든 호의 첫 재무장관은 결국 자넷 옐런이네요. [59] chilling6374 20/11/24 6374 0
88886 [일반] 인류의 적과 맞서 싸우는 애니 노래 모음 [55] 라쇼3420 20/11/24 3420 1
88885 [일반] 봉쇄 종료 후 우한에서 약 1천만 주민 SARS-CoV-2 핵산 스크리닝 검사 결과 [33] 아난9623 20/11/24 9623 0
88884 [일반] 1인가구 내집마련 - 보금자리론 활용하기 [29] Leeka4432 20/11/24 4432 25
88883 [일반] 가족장 치른 이야기 [14] 깃털달린뱀3070 20/11/23 3070 5
88882 [일반] 주요 국가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누적그래프 [15] 일반상대성이론4488 20/11/23 4488 5
88881 [일반] 그야말로 미.친.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25] 4294 20/11/23 4294 6
88880 [정치] 지지자들의 집단 폭행 [27] kien6319 20/11/23 63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