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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23 15:07:55
Name lasd241
Subject 웹툰추천(2)-요번주 주말에 몰아보기 괜찮은 웹툰


생각보다 빨리 웹툰 소개글 2탄을 쓰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요번 주 주말에  몰아서 보기 좋은 웹툰을 몇 개 가져와 봤습니다.
굳이 요번 주 주말이라고 한건 오늘 소개할 웹툰들이
요번 주나 다음 주 쯤에 완결, 혹은 시즌이 마무리 되는 웹툰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만화책이든 웹툰이든 소설이든 가장 재밌을 때는
완결 난 것을 한 번에 몰아볼 때 아니겠습니까.
다음 주를 기다리느라 전전긍긍 안 해도 되고 이전 스토리 까먹을 위험도 없고요.
그리고 저번에 소개한 <피에는 피>처럼 유료화 된 웹툰은 추천을 받아도
어쨌든 유료라 선뜻 결재하기 망설여지지만 완결직전 웹툰들은 접근성이 훨 쉽죠
(피에는 피도 소개를 하면서 완결 즈음에 추천했으면 더 많은 분들이 봤을 텐데 하고
아쉬움이 남더군요)

이번에 소개할 웹툰들은 딱 적당히 즐길만한 웹툰들입니다.
제가 물고 빨았던 <피에는 피>, 누구나 좋아할 명작 급에는 모자랍니다만
적당하게 괜찮네 정도로 평가할 수 있는 작품들이에요
너무 큰 기대만 안 하시면 재밌게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금붕어(명랑/애풍) 
네이버 웹툰. 외전포함 총6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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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시한부 판정을 받은 대한민국 원탑 킬러 조득만과 조폭의 딸로 가정폭력을 격고 있는 배로나. 금붕어를 계기로 뜬금없이 만난 두 사람 앞에 마약거래를 둘러싼 뒷 세계의 위협이 다가옵니다.  

작품에 관하여 :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저씨+존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완결작 킬러분식의 준하위호환 느낌이에요. 
다만 하위호환이라고 퀄이 이상하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스토리 진행이나 액션씬 무난하게 잘 뽑혔습니다. 
처음부터 결말을 정해두고 그린 느낌이라 아쉬운 점은 있을지언정 스토리가 산으로 가지도 않았고요. 
저번 글에서 추천받은 캐슬도 그렇고 은근히 킬러물이 있는 거 같네요.

2. 4학년(봉수) 
다음 웹툰 총30화 마지막화 곧 무료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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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소개
4학년 2반 담임을 맡은 교사 정미린. 평범하게 교사 생활을 하는 중 이우빈이라는 학생이 묘하게 자신의 관심을 끌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저 초등학생의 장난인줄 알았으나 그 ‘장난’의 수준은 점점 심상치 않게 되는데...

작품에 관하여
총 30화밖에 안되는 지라 스토리 소개할 것도 없습니다. 혹시 영화 많이 보신 분들중 장혁과 조보아가 (너무 이쁘게 나와서 남주인공 멘탈을 찬양하게 되는) 출연한 영화 가시를 아시는 분이 있나 궁금하네요. 이 웹툰은 영화 가시의 초딩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적당한 스토리에 적당한 결말인데 분량도 적당한 30화라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3.주말도미시식회(이용우) 
다음웹툰 시즌 2까지 총 8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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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소개
영포구는 공권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사실상 시공건설이라는 조폭기업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지역. 그런데 위세 높은 시공건설의 직원들이 차례차례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격분한 시공건설의 총수 서우진은 범인을 잡으려 길길이 날뛰고. 그 여파는 이 웹툰의 주인공 김건, 이태신에게 다다릅니다. 주먹으로 날뛰던 과거는 접어놓고 일상을 살려는 두 사람이지만 그 과거는 둘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고...일상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주먹질이 시작됩니다.

작품에 관하여
이것도 역시 간단합니다. 시비거는 조폭놈들 줘 패는 웹툰입니다. 시대불문 나쁜 놈들 조지는 것만큼 시원한 스토리는 없죠. 다만 시즌2는 김건과 이태신의 아버지격 세대인 추승룡과 신정민을 주인공으로 과거 애기가 진행되는데 시즌 1같은 선명한 권성징악 스토리는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현재 시즌2까지 나온 상태이며 잠시 휴재후 시즌 3로 복귀한다는 군요

오늘 웹툰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p.s 캐슬이나 주말도미시식회보면서 느낀건..한때 한국영화에 조폭 폭력물이 유행했는지 알 것 같더군요. 
치고박는게 아드레날린 자극하기엔 참 좋단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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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른공격
20/05/23 15:11
수정 아이콘
완결은 아니지만 네이버에 정보전사202도 볼만하더군요

비교적 나온지 얼마안되서 30여편정도나왔는데..

자본충 혁명해 짤보고 보기시작했음...
펠릭스30세(무직)
20/05/23 15:52
수정 아이콘
의외로 고퀄인 웹툰이지요. 시작은 미약했는데...
20/05/23 18:4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부터 보려고요 웹툰도 참 볼게 많아요
유자농원
20/05/23 19:03
수정 아이콘
그거 재미있더라구요 주인공 캐릭터 잘잡은듯 크크
센터내꼬야
20/05/23 16:15
수정 아이콘
시즌2 시작한 경이로운 소문 추천합니다. 어제 펑펑 울었네요.

금붕어는 앞4부까지 좋은데 그 뒤로는 내용이 급하게 뻔해져서 관련장르 많이 보신 분들은 피로도가 있을거 같더라구요.
20/05/23 18: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킬러분식 하위호환이라고...그래도 첫 작품인거 같은데 괜찮게 마무리했다고 생각해요. 노블레스때 크게 데여본 이후론 금붕오 정도면 괜찮지 하더라고요 크크
센터내꼬야
20/05/23 21:32
수정 아이콘
아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흐흐흐. 클리셰야 맨날 관련장르 파는 사람들에게나 피곤한거라서요. 흐흐흐.
살만합니다
20/05/23 20:09
수정 아이콘
장이 작가는 그 감정선을 건드리는 뭔가를 아는 사람 같습니다
네오크로우
20/05/23 16:40
수정 아이콘
도미시식회 1시즌은 보면서 막 피가 끓죠. 크크크 그림체도 독특하고 특히 액션씬에서의 타격감은 정말 끝내줬었습니다.
딱히 어려울 내용도 없고 전개가 단순해서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시즌 2는 음... 재미 없는 건 아닌데 1시즌에 비해서는 좀 밍밍했습니다.
20/05/23 18:57
수정 아이콘
시즌2가 뭔가 명확하게 타파해야할 악이 있는 느낌이 아니긴하죠
로제타
20/05/23 16:41
수정 아이콘
금붕어는 챙겨보는 웹툰이었는데, 약간 용두사미였어요.더 복서나 도망자 보다가 금붕어 액션씬 보면 좀 아쉽긴했고요.
20/05/23 18:59
수정 아이콘
좀 손이 많이 거친 느낌이 있긴했죠. 그래도 첫 데뷔치고는 괜찮은거 같아 후하게 평가했습니다. 도망자라는 웹툰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이바라쿠
20/05/23 16:58
수정 아이콘
조폭물엔 관심이 없어서 4학년 보고왓는데 전개빠르고 결말도 사이다고 시간잘갔네요 4일후마지막화가 기다려집니다
코로나때문에 티비도 질려버린 주말이엇는데 간만에 시간 잘갔다고 느꼈네요
감사합니다 종종 주말에 달릴수있는 웹툰 추천해주시면 애용하겠습니다
20/05/23 19:04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셧다니 제 기분이 좋네요. 다음 소개글도 빨리 쓰겠습니다.!
기록가
20/05/23 17:59
수정 아이콘
추천해주신 피에는 피 하루만에 다 몰아봤습니다!
다음 추천도 기대할게요!
20/05/23 19:07
수정 아이콘
하루만에 다 보셧다면 재밌었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겠죠?크크 다음 소개 웹툰도 취향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연제원 작가위 신작 안식의 밤도 지켜봐 주세요
어름사니
20/05/23 18:00
수정 아이콘
포스트 아포칼립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음 수요웹툰의 '동쪽으로'추천합니다. 살짝 가벼운 느낌이지만 떡밥 살포도 액션도 볼만해요.
20/05/23 19:08
수정 아이콘
제법 오래 연제된 웹툰이네요. 한번 몰아서 보겠습니다
희원토끼
20/05/23 22:31
수정 아이콘
4학년 잘 봤어요~흐...
20/05/23 23:54
수정 아이콘
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20/05/23 23:40
수정 아이콘
이 글 쓰신거 보고 피에는 피 보고왔는데.. 제 토요일 오후가 사라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크 내일은 흐드러지다 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20/05/23 23:55
수정 아이콘
흐드러지다도 정말 강추하는 웹툰이죠. 피에는 피, 흐드러지다 둘 다 코드에 맞으면 연제원 작가의 팬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소현
20/05/24 08:40
수정 아이콘
아직 연재중입니다만 최근에 본것중에 몰아본것은 다음웹툰의 아비무쌍이 있습니다
교자만두
20/05/24 11:41
수정 아이콘
장씨세가호위무사 앵무살수
다리기
20/05/24 18:35
수정 아이콘
4학년 마지막화 결제하고 다 봤습니다.

피에는 피? 작가가 연제원? 보러갑니다
EPerShare
20/05/24 21:55
수정 아이콘
다음 대나무숲에서알립니다도 4학년과 비슷한 느낌(내용은 완전 다릅니다)으로 좋은 것 같아요. 완결도 곧 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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