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4/16 13:27:39
Name 기사조련가
Link #1 https://www.yomiuri.co.jp/national/20200415-OYT1T50097/
Subject [일반] 일본의 요코하마시의 보육교사 감염 입막음+ 한국코로나대처 보도 (수정됨)
아침에 일본웹 보는데, 정말 눈에 띄는 기사가 있더군요.

[보육사 감염 요코하마시가 '입막음']

유치원의 보육교사가 3월31에 열이 나서 해열제먹고 4월3일까지 근무 한 다음 4월 8일에 확진자 판정을 받았는데 요코하마 시 차원에서 입막음을 했다는 하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시 관계자는 이 교사가 이미 출근하지 않고 있고 원내 감염확률은 낮으니까 보호자들에게 혼란을 줄 여지가 있으므로 말하지 말라고 했다는 겁니다. 유치원단체 등에서 항의하고 해당 유치원이 다음날 보호자들에게 알렸다고는 하는데 여기 원생들이 과연 pcr 검사 받았을까요? 안받았을 확률이....일본에서 좀 살아본 제 경험에 의하면 이 유치원은  인가심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자격증이 회수될 확률이 높고 저 감염된 보육교사는 강제로 퇴직당할 확률이 매우 높겠네요. 안하면 이지메 신공이....

만약 이 일이 한국에서 일어났으면 각종 뉴스의 1면에 나오고 뉴스 등에서 연일 때리고 시 담당자를 가루로 만들고 31번 슈퍼전파자처럼 엄청나게 질타 받았을텐데 일본에서는 메인뉴스에도 안나오고 별로 이슈거리도 아닌가봅니다. 정말 한국랑 인식 자체가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본의 관료들부터 일단 전염병에 대한 메뉴얼도 존재하지 않고 제대로 된 인식도 없고 어떻게든 경제랑 연결해서 그것을 우선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는 뉘앙스가 많네요. 일단 사람들이 다 죽고나면 경제고 뭐고....



+++추가로 한국이 어째서 코로나 대처가 좋은가에 대해서 보도한 영상인데, 사실 한국이 코로나대처가 좋은 것은 드라이브스루로 검사하고 있는것은 별로 없으며 준전시체제를 유지하면서 2000명에 달하는 공중보건의를  투입해서 수많은 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며, 한국이 자랑하는 검사 건수도 다 이 공중보건의들이 하는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일본에는 보건의가 700명 가량밖에 없기 때문에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프라이버시를 침해해서 시민의 동선을 체크하고 있기 때문에 공산당이 통치하는 중국이나 준전시체제를 유지하는 한국이 코로나 대처가 훌륭한 것이라고 교묘하게 비꼬는 내용입니다.  더불어 북한 스파이를 찾기 위해 도입한 주민등록제도가 휴대폰을 개통하거나 집을 계약하는데도 쓰이는데 이를 통해서 시민을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대처가 훌륭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같은 선진국은 이같은 프라이버시 침해 때문에 선진국인 유럽에서는 이같은 대처를 할 수 없다면서 프랑스 학자들이 비판하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16 13:33
수정 아이콘
유사 국가
티모대위
20/04/16 13:33
수정 아이콘
각국의 사회분위기가 상당히 차이날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생각 이상입니다.
정말 국민들의 성향이 달라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프랑스나....
이쥴레이
20/04/16 13:33
수정 아이콘
헐.. 일본은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나라면 진짜 난리났을텐데..
20/04/16 13:36
수정 아이콘
일본이 일본했네요.
데오늬
20/04/16 13:37
수정 아이콘
헐...
시린비
20/04/16 13:38
수정 아이콘
뭔가가 이미 붕괴되어있어요. 의료도 아니고 언론도 아니고... 보다 더 근본적인 무언가가..
20/04/16 14:56
수정 아이콘
222
진짜 저건 도대체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뭔가가...달라요 정말로.
바닷내음
20/04/16 15:47
수정 아이콘
이 말씀이 핵심인듯합니다..
20/04/17 02:53
수정 아이콘
살릴려면 일단 죽여야한다가 생각나더군요. 일본은 이미 죽어있다 느낌...
비오는월요일
20/04/16 13:39
수정 아이콘
메뉴얼은 거의 처음 겪는거라 없을 수 있다고 보는데, 이유 모르게 자꾸 삽질을 하네요.
솔직히 신기할 정도.
Achievement
20/04/16 13:41
수정 아이콘
확진자수 적었을때 대가를 분명히 치를 것이라고 전 확실히 말했는데 딱 그대로 돌아가고 있죠. 잘하는 짓입니다. 본인들이 그러던가요? 일본인은 청결하고 알아서 거리를 두는 민족이라 전파에서 안전하다고 한 게? 이지메의 민족이라 은폐와 억압을 하다가 다 망치는건 계산을 못했나 보네요.
한사영우
20/04/16 13:44
수정 아이콘
이제 일본은 뭘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냥 통계자체가 의미가 없어서

일본 트윗발로 일본 확진자수 조작 이슈가 있었는데 일주일에 2배 이하로 늘어난다고 하는데
일반인이 확진자 표 정리하다가 일주일뒤에 정확히 2배에 숫자가 떨어지는거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보니 그렇다네요

정부에서 지침에 확진자가 일주일에 2배이상 늘어나며 위험하다고 발표를 해놔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음모설일수도 있으나 숫자 2배가 딱 맞아 떨어지는게 몇번 연속 되니.. 의심되긴 하더군요
기사조련가
20/04/16 14:06
수정 아이콘
[안준영]한것은 뻔하다고 봅니다. 마법의 토니를 일본에서도 볼줄이야....
루트에리노
20/04/16 14:38
수정 아이콘
제발 조작할때 rand() 한번만...
티모대위
20/04/16 17:03
수정 아이콘
랜덤 바이어스만 붙이면 안들킬껄 굳이 저렇게....
참 웃기는 친구들이에요...
혹시 조작한 실무자들은 조작사실이 들키길 바랬던 것은 아닐까 싶을정도
서쪽으로가자
20/04/16 13:50
수정 아이콘
국내언론에도 어젠가 소개됐어요.
사실 우리나라도 덮고 감추는게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시보니 선녀인걸까요 (...)
미 v.그라시엘
20/04/16 13:51
수정 아이콘
일본이라는 나라의 특성은 유독 자연재해가 많은 것과도 연관있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 지진이나 태풍으로 죽어나가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코로나 정도는 그냥 묻고 갈만한 별거 아닌 일일지도요.
20/04/16 13:51
수정 아이콘
문화적인 차이가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조선조 문화가 현대 한국 문화에 아직도 많은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대표적으로 과거제 같은) 어쨌든 왕이 관노비 출산휴가 주던 문화권이랑 세율이 높아 감당이 안되서 영아살해하던 문화권이랑은 사회 지도층과 구성원과의 관계, 책임에 대한 인식 같은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20/04/16 14:00
수정 아이콘
전 그것도 있겠지만 결국 정부가 국민들 눈치를 얼마나 보는가의 차이라고 봅니다. 조선의 경우는 왕권이 상당히 강했음에도 왕이 잘못하면 신하는 물론이고 지방의 서생들도 의견을 모아 상소 올려서 압박하고 그랬거든요. 왕이 잘못하면 반정으로 신하들이 바꿀 수 있다고 했고 실제 시행을 두 번이나 한 나라보니 그런 정서가 현재까지도 녹아 있는 느낌입니다.
20/04/16 15:00
수정 아이콘
제말이 그말 같은데요... 세종이 단순히 성군이라 관노비 출산휴가를 준는 게 아니라, 노비들의 일도 왕의 책임이라 생각한 게 조선-한국 문화니까요.
20/04/16 15:32
수정 아이콘
맹자의 나라 덜덜
한쓰우와와
20/04/16 14:03
수정 아이콘
전 그게 결국 성리학의 영향이라고 봅니다.
기사조련가
20/04/16 14:05
수정 아이콘
일본도 성리학 좋아했긴 했습니다...물론 [좋아]하기만....
지배층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이론이니 좋아할만 하지요. 핵심은 안받아들이고 곁다리만 받아드렸다고 해야하나...
한쓰우와와
20/04/16 16:27
수정 아이콘
일본은 성리학을 정치에 적용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덴노가 끌려나오면 쇼군은 할 말이 없으니....
20/04/16 14:04
수정 아이콘
그냥 정치체제의 문제라고 봅니다. 정말로 일본 정치의 형태는 중세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세대의 정치집단은 책임이라는 단어에 거의 몸서리 치는 느낌이에요
20/04/16 15:01
수정 아이콘
그러한 정치체제가 된게 가깝게는 메이지 유신이나 2차대전의 결과, 혹은 전공투 같은 사회운동의 실패가 있을수 있겠지만,
크고 멀리보면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지 않았나 하는 얘기죠.
파이몬
20/04/16 13:55
수정 아이콘
매번 볼때마다 새로운 국가
꿀꿀꾸잉
20/04/16 14:01
수정 아이콘
간호사 아들 이지메 한다는 기사는 트루일려나요, 보고도 믿기지가않아서 원.. 진짜 국민성인가
기사조련가
20/04/16 14:02
수정 아이콘
참트루죠. 제대로 된 방송국에서 보도한 내용이라서....그것도 한두명이 당했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이미 여러명이 당하는 중이라
20/04/16 14: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도 창원이었나 공보의인지 봉사온 의료진인지 모르겠는데 숙소로쓰던 호텔에서 나가라고 민원와서 그래도 다른분이 다른호텔에서 묵게 해줬다는일이있는데 어딘들 없것습니까..
홍감자
20/04/16 14:02
수정 아이콘
계속 우리나라 욕해도 좋으니까 제발 대만이라도 따라해라
기사조련가
20/04/16 14:03
수정 아이콘
대만 따라하기도 이미 늦었....... 좋다고 중국인 관광객 다 받고 그래서.....
할수있습니다
20/04/16 14:09
수정 아이콘
일본관련 영상 올라올때마다 어째 다 하나같이 후지산케이 계열의 극우익 자료들만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의 모매체와 다를바없는곳에서
가져오니 저게 마치 일본의 전체논조인것처럼 무한재생산되고 있으니. 일부유튜버들도 좀 자중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중도는 걷고있는 아사히쪽 보도도 좀 가져오지 어째 하나같이 F쪽인건지.
20/04/16 14:10
수정 아이콘
아사히쪽은 아베까기 바쁘던데...
기사조련가
20/04/16 14:13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는 친한이라고 까이고, 한국에서는 혐한이라고 까이는 후지는 대체....
20/04/16 15:36
수정 아이콘
적대적 공생관계죠 크크크
파란마늘
20/04/16 17:28
수정 아이콘
답답한 일이죠. 혐오의 대상이 불분명해지는 만큼 덩어리는 커지는데...
그르지마요
20/04/16 14:12
수정 아이콘
요코하마시 거주자이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입장(...)에서 코멘트하자면(요즘은 긴급사태로 거의 못보내지만요), 확실히 코로나 병 자체보다 그로인해 유발되는 사회적 인프라 문제를 더 걱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도쿄23구(그중에서도 고소득가 밀집한 도심, 부도심 지역)과 주변위성지역(카나가와, 치바, 사이타마 3현)의 처지가 좀 다른데... 도쿄는 '환자증가폭이 위험 + (휴업보상 등을 위한) 지자체재정 풍족 + 학부모에 고소득자가 많음'이라는 조건이 있어서 유치원, 어린이집(보육원) 휴업이나 즉각적인 휴업에 저항이 적어요. 그와 달리, 위성도시, 교외 지역은 상대적으로 증가폭도 적고, 재정도 가난하고, 지역주민들 중에서도 보육서비스가 멈추면 당장 다음달 월세 걱정해야할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래서 지자체에서 단호하고 빠르게 대처하기가 쉽지가 않은듯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결국 중앙정부가 컨트롤타워가 되어서, 일률적인 휴업가이드라인, 대응시스템확립, 자자체에 보조예산 폭격으로 보상체제 구축 등이 이뤄져야 하는데 아시다피시 아베내각이 하는게....
단순히 국민성향이 다르기때문만은 아니고, 결국 정치문제가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뭐 한국도 메르스 때와 지금의 국민성이 크게 바뀐건 아니니까요.
기사조련가
20/04/16 14:22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시네요. 당분간은...아이들을 꼭 끼고 사셔야지요 별 수 있겠습니까 ㅠㅠ
제가 한동안 살던 지역도 일종의 배드타운 동네라서 많은 친구들이 어려워 하더군요.
묘이 미나
20/04/16 15:43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보기에 지금 도쿄는 뉴욕급으로 보입니다만 현지의 도쿄에 대한 인식은 어떤가요 ?
얼마전 일본 트윗 트렌드에 #도쿄탈출 보였던게 생각나네요 .
파란마늘
20/04/16 18:34
수정 아이콘
주변을 보면 도쿄에 자식들 보내둔 나이 든 어르신들이 지금은 돌아오지 말고 있어달라는 정도는 알음알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이나 이탈리아 북부 정도 까지는 아닌 듯이 느껴집니다.
짐승먹이
20/04/16 14:14
수정 아이콘
[공산당이 통치하는 중국이나 준전시체제를 유지하는 한국이 코로나 대처가 훌륭한 것이라고 교묘하게 비꼬는 내용] 은 아니네요.

그냥 객관적으로 잘 분석했다고 보이네요. 우리는 따라할 수 없다라는 의도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긴한데 이건 뭐 내부용이니까요.

그리고 프랑스에서 누가 한국을 비판했더니, 우리는 지금 이동통제하는 꼴인데 한국비판은 너무 오만한거아니냐라고 했네요. 방만이라고 자막달려있어 뭔소린가 했네요.
기사조련가
20/04/16 14:18
수정 아이콘
음...이게 같은 말이라도 말의 뉘앙스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 일본어 배울때는 잘 몰랐는데 여러 사람이랑 대화해보고 느끼는게 미묘하게 단어같은걸 약간 다르게 쓴다던지 해서 비꼬는 일본 특유의 뉘앙스가 있습니다. 듣다보면 알게되지요. 이건 교묘하게 비꼬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일본에서 생활해보신 분들은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조련가
20/04/16 14:19
수정 아이콘
기자가 차분한 말투로 팩트만 나열한것 같은것처럼 보도하지만 그 저편에는 특유의 비꼬기 스킬이 장착된거죠.
오프 더 레코드
20/04/16 14:24
수정 아이콘
일본 정부가 똑같이 노력이라도 하고 못잡으면 모르겠는데 명백히 똥볼치고있는게 보임에도 그걸 안보고 한국은 강력한 사회주의때문에 잡았다 이러는거라.
기사조련가
20/04/16 14: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랑스 학자가 프라이버시 침해다라고 함>>>> 피가로에선 도시봉쇄하는게 더 문제다 비판
제가 영상에 없는말을 했나요??? 그대로 받아 적은건데요.
짐승먹이
20/04/16 15: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도를 파악해야죠.
지금 천마스크로 난리난 상황인데, 그 와중에도 우리나라 돌려까기를 한다고요? 프랑스나 우리같은 선진국에선 절대 불가능한일. 부러워할거없다하고 정신승리한다고요?
지금 곧 한국 제치는데 그럴 상황이 아니에요.

징병제인건 사실이고, 딱히 징병제의 단점을 말한것도 아니고. 준전시라고? 에휴 지금 시대에 아직도 싸움질? 이런식으로 들렸다면 괜한 열등감같습니다.
LOL STAR
20/04/16 15: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 기자 발언 >> 한국의 프라이버시 침해 때문에 선진국인 유럽에서는 이같은 대처를 할 수 없다면서 프랑스 학자가 비판을 하자, 프랑스는 도시 봉쇄를 하면서 한국에 그런 기만적인 발언을 하는것은 참을 수 없다(부적절하다)

글쓴이 요약 >> 프랑스 같은 선진국은 이같은 프라이버시 침해 때문에 선진국인 유럽에서는 이같은 대처를 할 수 없다면서 프랑스 학자들이 비판하고 있다고 [선동하는 내용]이네요(??)

네, 일본 기자의 전체 요지와는 전혀 다르게 엉뚱하게 받아적었어요. 그리고 요약이랍시고 [선동하는 내용]이라는 님 생각을 마지막에 심어놓은게 더 웃기네요. 원 영상에서는 전혀 선동하는 발언이 아닙니다. 일본 까려고 노력하는건 알겠는데 일본 깔거리가 넘처나는데 이번엔 소스를 잘못 가져오셨네요.
기사조련가
20/04/16 16:10
수정 아이콘
선동 부분만 수정할게요 ^^
Supervenience
20/04/16 16:52
수정 아이콘
이게 일본특유의 늬앙스라 하시던 그걸 한글 버전으로 보여주신건가요?
파란마늘
20/04/16 17:34
수정 아이콘
어떤건지 알겠네요.
노때껌
20/04/16 14:17
수정 아이콘
일본은 검사가 안됐을 뿐 감염자가 적어도 10만 명은 넘을 것 같습니다. 사망자도 천명은 넘을 것 같고요. 의료 체계나 수준이 일본 정도 되는 나라 중에 일본만큼 오래 방치하고 검사 회피하는 나라가 있을까요?
기사조련가
20/04/16 14:24
수정 아이콘
아마 꽤 많은 사람들은 이미 감기처럼 앓고 그냥 지나간 경우가 있을꺼 같아요.
일본이 그래도 마스크도 잘쓰는 편이고(북미에 비하면...) 스킨쉽도 별로 안하는 스타일이니까 지금부터라도 잘 사회적거리두기만 한다면 생각보다는 크게 안번질꺼에요.
진산월(陳山月)
20/04/16 14:37
수정 아이콘
장문의 댓글을 작성하다 지웠지만, 역시 일본은 선진국이 아닌 돈많은 쓰레기다 라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네요.

일본의 시스템을 찬양?하던 분들의 의견을 보고싶을뿐.
20/04/16 14:38
수정 아이콘
뭔가 자기만의 고립된 세계가 붕괴되는 오타쿠의 반응을 보는듯하네요,
Judith Hopps
20/04/16 14:39
수정 아이콘
쟤네는 메이지 유신 이후로 사상적 발전이 없는듯
20/04/16 14:39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서 일본의 소식을 보면 왠지모를 안도감이 생깁니다..새로운걸 받아들이지 못하는..아니지.. 한국의 장점은 보기도 싫고 받아들이기싫어하는 모습에 과거의 일본은 더이상 추억일뿐 두번다시 전성기의 일본은 나올수가 없다는걸..
머나먼조상
20/04/16 14:47
수정 아이콘
아베 화이팅!
종신 갑시다
응큼중년
20/04/16 14:48
수정 아이콘
국가적으로 과거사에 대해 반성이 없는 안하무인의 모습이 너무 싫었지만
일본인들 개개인의 삶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좋은 감정이 있었었는데...
제가 완전 오판하고 있었나 싶습니다.
'천재 유교수의 생활' 을 너무 좋아했었나봐요 ㅠㅠ
MissNothing
20/04/16 14:48
수정 아이콘
주민등록제가 왜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건지 크크
쟤들 금융 시스템보면 진짜 말도안나옵니다. 사람을 이름, 주소, 전화번호로 특정하는데, 주소 전화번호는 당연히 언제나 바뀔 수 있고 이름도 비교적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나 결혼후에 성씨가 바뀌는걸 남자도 선택적으로 여자 성을 따라갈 수 있어서 더 개판이죠.
그래서 금융시스템에는 항상 범법자, 혹은 블랙리스트들 데이터베이스로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매칭시켜서 얼마이상 일치하면 경고를 낸다는 둥 쓰잘때기없는 시스템이 들어가죠 크크
이런거랑 주민등록번호 하나로 관리하는거랑 어는게 더 좋은지는 딱히 비교할필요도 없는데

진짜 극단적인 주장은 주민등록 자체가 국민을 컨트롤한다는 관점이라 예비 범죄자 취급한다는 주장을 들을적이 있는데. 그런 논리면 공항에서 짐검사 받는건 예비 테러리스트 취급이죠.
20/04/16 14:52
수정 아이콘
화차가 괜히 나온게 아니네요
책 읽으면서 참 허술하다 생각했는데 요즘도 저렇다니
MissNothing
20/04/16 14:57
수정 아이콘
예전엔 2, 3 금융권에서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이런 시스템 만졋었고
지금은 일본에서 아마 손가락에 꼽히는 보험사에서도 만지는데... 미개의 끝입니다 크크크
가장 놀라운건 그 초대형 보험사에서 외국인 이름이 등록 안되서 최근에서야 전각 영어로 이름이 입력 가능하게 만드는 기능을 추가햇다는것
20/04/16 15:03
수정 아이콘
친구가 일본으로 교환학생 갔다 오더니 거기는 취업 잘 되서 취업 걱정할게 없다는 말을 해서 일본 가야하나 생각했는데
정말 당연하다싶은 부분들이 안 되어 있는 걸로 보면 이 나라는 뭔가 싶네요.
스위스처럼 컨셉 잡는 것도 아니고 저런 시스템으로 금융이 돌아간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아님 실명제인 우리나라가 특이한건지...
20/04/16 17:36
수정 아이콘
화차와 용의자 X의 헌신도 다 일본의 극단적으로 허술한 시스템 덕분에 나올 수 있던 소설이죠. 한국이면 이미 초장에 어림없음..
20/04/16 14:56
수정 아이콘
김영삼 진짜 역사의 죄인이더라도 딱하나 진짜 위대한업적입죠...
기사조련가
20/04/16 15:05
수정 아이콘
총독부 철거도 크크
20/04/16 15:46
수정 아이콘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지방자치제, 쓰레기 종량제
4개 정도는 인정해줘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0/04/16 15:04
수정 아이콘
지들도 문제인거 알긴 아는지 마이넘버라고 주민등록번호 비슷한것을 추진하는데 2년이 지다도록 보급률이 20%가 30%가 정도밖에 안된다고.......
저 자신도 그걸 신청을 했는데 일단 마이넘버 통지서가 오고 그걸 동사무소에 가서 수속을 하면 넘버가 우편으로 연락이 오고 그걸 가지고 또 동사무소에 가서 수속을 밟아서 얼마가 지나서 또 다시 우편으로 오고....이딴 식입니다. 에휴.... 그냥 카드 제조기를 시청에 구비하고 그 자리에서 발급하라고....아오...
MissNothing
20/04/16 15:07
수정 아이콘
그것도 사실상 정부기관에서만 쓸수있고 민간기업에서는 조회 불가능합니다. 있으나 마나한...
醉翁之意不在酒
20/04/16 15:09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에휴....진짜 행정도 동네 음식점처럼 구식이네요...참
20/04/16 19:43
수정 아이콘
뭔가 아이핀같은 친구군요....
하늘하늘
20/04/16 21:21
수정 아이콘
아아악!
及時雨
20/04/16 15:28
수정 아이콘
재일교포 지문 의무 등록 시키던 놈들이 거참
소독용 에탄올
20/04/16 15:28
수정 아이콘
주민등록제도 자체는 개인에게 국가가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그걸 널리 사적영역에서까지 개인을 식별하고 개인정보를 연결하는 대상으로 쓰고 있어서 프라이버시나 개인에 대한 침해입니다.
열손가락 지문도 뜯어가는 마당+수십년 해와서 익숙해져서 치감이 덜한거죠.

그리고 공항 짐검사는 예비 테러리스트+밀반입자 취급이 맞습니다.
개인에 대한 검증이 어렵기 때문에 의도시 실행능력이나 사고발생능력, 밀반입물품을 줄이기 위해서 소지품제한을 하는거니까요.
MissNothing
20/04/17 00:56
수정 아이콘
전 딱히 공공의 이익이라는 측면에서 그런식으로는 생각 안하는데 생각이 많이 다르시네요
물론 중국처럼 공공의 이익이라는 미명하에 CCTV로 얼굴인식하고 그런건 오바지만, 그래도 만약에 범죄를 저지를 생각이 아니라면 주민등록이나 지문등록은 사회 안정성이 올라가니까 혜택을 받는거 아닌가요?
행여 나쁜생각을 했다 하더라도 지문남으면 어쩌지 같은 생각도 한번 할것이고요.
지문이나 주민등록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까지 침해받을만한 일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번 N번방 사건같이 권한을 가지면 안될사람이 가졋을때 생기는 문제는 사고로 봐야하니까 제외하더라도요.
소독용 에탄올
20/04/17 02:44
수정 아이콘
국가가 시민에게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생체정보를 연결해서 다른 정보들을 관리하는데 쓴다는건 아주 크고 명확한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예외적이고 한시적으로 한다면 모를까 상시적으로 해서는 않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이 가진 권리는 예외적으로 제한되어 하는거죠.

개인식별 일련번호도, 생체정보도 프라이버시 침해라서 수집하고 부여하면 안되는 형태가 아니라, 특정목적하에 법률에 명시된 제한적인 범위(사회보장번호) 혹은 법원결정으로 예외적으로 부여하는 형태여야 하죠.
MissNothing
20/04/17 03:06
수정 아이콘
생각이 좀 다른 것 같네요.
공항에서 짐 검사 하는건 저는 제 안전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에탄올님은 짐 검사 하는 행위 자체가 의심이라고 보시는거고
저는 개인식별, 지문등록도 마찬가지로 범죄율을 낮추고, 위에 언급한것과 같이 사회 시스템이 좀 더 원활하게 돌아가는걸 좋게보는가 하면, 수집 행위 자체를 프라이버시 침해로 보시는 것 같네요.
권나라
20/04/16 15:00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한 나라
담배상품권
20/04/16 15: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영상은 좀 멕이는거 같긴 한데 한국의 상황이 전시체제가 아닌 한 특수한 것도 사실이라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한국 사람들이 무뎌져 있는것 뿐이지, 항시 준전시체제인 나라가 많지 않잖아요.
일본 입장에서 보면 특이하긴 할거거든요
거믄별
20/04/16 15:06
수정 아이콘
감염위험이 낮다니... 말이야 방구야.
20대 건강한 성인들도 걸리는게 코로나19고 20대에서도 무수한 사망자가 나오는데...
어린애들이 다니는 유치원 보육교사가 걸렸는데 그걸 뭉개?
뭉갤걸 뭉개라...
뽀롱뽀롱
20/04/16 15:07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일본을 보면 민폐끼치는걸 싫어하는 나라가 아니라
민폐로 지정되는걸 두려워하는 나라 같습니다

그래서 민폐를 지정할 힘을 갖춘 자에게 반항하지 못하는 것이고
민폐로 지정된 자는 바로 비인간 취급해버리구요
antidote
20/04/16 15:13
수정 아이콘
아주 틀린 얘기가 아니기는 합니다.
완전히 문제가 해결 된 뒤 복기하는게 더 낫겠지만 현재까지의 일을 복기한다고 했을 때
광고가 많이 된 워킹스루, 드라이브 스루 검사는 부차적인 것이고
대량의 마스크 국내 수급, 대량의 검체에 대한 PCR검사체제의 확립, 전국에서 징용한 공보의 인력, 국가의 확실한 정보 수집 및 공개가 더 주요한 방식으로 판단이 됩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인구 대비 대량의 마스크 수급이나 복무기간 3년에 달하는 공보의도 타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제도이고.
국민 개개인에게 부과된 국가 공인의 확실한 index번호가 존재하고 그에 맞춰서 의료 정보, 카드 사용내역, 감염자 동선 등을 다 연결시킬 수 있는 전산 DB의 구축 및 실시간 공개가 가능하다는게 일반적인 국가에서는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 인권침해 등의 시비가 걸릴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 수집부터가 지난한 일이죠.
중국의 통제는 결국 도시봉쇄를 초래했다는 점에서 이탈리아나 이란 등에 비해서 크게 대단하다고 볼 이유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유발 하라리가 말했던 정보화 시대의 도래로 인해서 국가가 엄청난 힘과 통제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의 예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에서는 사실 중국보다는 어떻게 보면 한국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은 평시에는 공산당 충성점수 부여 같은 식으로 더 철저하고 인권침해적인 방식을 썼지만 정작 정보 공개 및 물리적인 통제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한국 대비 아주 뛰어난 두각을 내지는 못했고, 한국은 좀 더 느슨한 체제임에도 어쨌든 국가의 정보 취득 / 통제라는 측면에서 서구 선진국 대비 상당한 통제력을 보여주고 있고 인구밀도가 높음에도 인구대비 관리 수준 또한 더 억압적인 체제인 중국 이상의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은 대만이나 싱가포르 등에 비해서 초동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통제력이 엄청난 파워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런 비상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한국의 현 시스템이 필요한가 에 대한 의문은 있기는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언제 나올지는 의문이지만 유럽이나 미국은 한국처럼 비싼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경공업을 유지해서 대량의 마스크 국내생산을 해야 할만큼 공기가 나쁘지가 않거든요.
오프 더 레코드
20/04/16 1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부분에서는 저말이 맞냐 아니냐가 중요한것 보단
일본의 입장에서 일본은 적어도 최소한의 최선도 다 하지 않은채, 일본이라는 국가가 가능한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함에도 지금 조차 고민하는 행보만 보이고만 있고, 제대로 진행조차 못하고 있는 그 상황에 "중국이니까, 한국이니까 가능하다" 이런말을 하는게 맞지 않는거라는 거죠.

정말 일본이 최선을 다해서 막을 역량 다 보이고 난 뒤 우리는 어쩔수 없었다. 그래서 저런 말을 하고 다니면 시스템에 고민이구나 해볼만 한데 시스템 고민은 커녕 자국의 정치적인 부분은 건들지도 못하고 저러고 있으니.. 저러면 똑같은 말이라도 그냥 친내각적 발언밖에 안되는거죠.
거믄별
20/04/16 15:26
수정 아이콘
유럽이나 미국같이 하는만큼 하는데도 우리나라처럼 막는게 불가능하다라고 하면 뭐라하지 않죠.
아니.. 왜 미리 못했냐고 할지언정 왜 지금 아무것도 하지않냐라고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아니잖아요.
지금 일본이 유럽과 미국처럼 하고있지도 않잖아요.
본인들이 충분히 어느 선까지 할 수 있음에도 하지않고 우리는 저기와 시스템이 다르니 할 수 없어.
저기가 특이한거야. 라고 하면 본인들이 겪고 있는게 달라지기라도 합니까..
거친풀
20/04/16 2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면 서구나 유럽도 비상시 의료인들을 강제 징집 할 수있더군요. 은퇴한 간호사나 의사들에 의대생들까지 다 강제동원 대상이죠.
우리가 자꾸 간과하는게 근이백년 넘게 가장 큰전쟁들을 치룬 나라가 저들입니다. 하면 할수 있는 나라들이고 도시 봉쇄에 하루 아침에 위반한 사람들 대상으로 벌금에 징역형까지 마구 높이고 있죠. 아주 막강한 권한들이죠.
되려 미국 대통령이 이런 국내 상황에 힘을 못쓰고 있죠. 도시 봉쇄부터 경제 재계 문제까지 주지사가 더 권한이 막강하죠.
마스크등은 제조업이 있는 나라와 없는 나라 차이겠죠. 스위스가 마스크 생산이 되고 독일이 선방하는 이유가 여기 있죠.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추적 시스템은 엄청 대단한듯 하지만 이미 구글이나 페이스북 애플등이 쓰고 있는걸 체계화 했다는게 맞죠.
다 저들의 기술이죠.
그냥 유럽은 IT인프라가 준비 안되었고 방심했던게 가장 큰 패착이고 이미 기술도 있고 상시 전쟁 중인 미국은 그냥 트럼프가 실책한거죠
반면에 일본은 도시봉쇄나 휴업령 등을 강력하게 권고할뿐 이를 강제할 법안들이 없다고 하죠.
그렇게 입만열면 정상국가니 군대니 하면서 비상시 국가가 책임지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강제하는 법안들이 부실 하단 게 참 이상한 나라 입니다.
우리가 잘한 건 메르스에 대한 교훈을 정말 잘 고찰해 행동했다는 거라 봅니다.
므라노
20/04/16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사히 TV ANN 뉴스에서는 한국 코로나 대처에 호평하는 보도를 하더라고요.
투표자와 관리자 모두 마스크를 끼고 체온 체크, 손 소독제, 비닐 장갑, 1m 거리 두기 등 질서정연하게 잘 정비 되어 있다는 얘기를 시작으로
경증 환자와 중증 환자를 분리해 병상 부족 문제를 막았고
선별 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검사에 임하고 경로를 추적, 격리, 정보를 공개 등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일일 확진자 수를 수 십명 대로 줄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거기다 그러한 조치 덕에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는 한 자릿수 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고.

뭐 보도사의 성향 차이 정도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파란마늘
20/04/16 18:45
수정 아이콘
그런 보도가 있어도 커뮤니티에선 관심이 없죠...
Horde is nothing
20/04/16 15: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성인인증 귀찮게 하다가 다른국가들 성인인증을 버튼 클릭 한두번으로 하는거보고
이래도 되나 싶을때 있죠 크크크
서로 민감하고 둔한부분이 확 다른듯
모데나
20/04/16 18:22
수정 아이콘
당신은 18세이상입니까?
예(입장) 아니오(퇴출)
Jedi Woon
20/04/16 15:20
수정 아이콘
1억 총 옥쇄를 얘기한 나라가 있던데......
사실 한국의 대응이 어느정도 반강제적 동원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시스템이나 병상 등의 준비가 없었으면 소용없는 짓이죠.
한국내에서 인력 갈아 넣는단 비판도 나오는 현실이지만, 재난상황에 일사분란한 통제와 지휘, 그리고 시민들의 동참 없이 극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HealingRain
20/04/16 15:26
수정 아이콘
낡아버린 국가. 멍청하고 부패한 수뇌부. 끝끝내 입을 닫고 정치에 무관심한 시민들. 제가 상정하는 최악의 국가가 되어버렸네요.
그럼에도 그렇게나 스스로 일본 스고이 거리더니... 이젠 뭐라고 할래나.
독수리가아니라닭
20/04/16 15:37
수정 아이콘
오사카에서 방호복이 없으니 부지사가 우비 기부해 달라고 하고, 그걸 대단한 미담처럼 소개하는 게 내가 알던 일본이 맞나 싶어요...
묘이 미나
20/04/16 15:45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이번 코로나 대처로 훗카이도 도지사가 떡상할거같네요 .
담배상품권
20/04/16 15:47
수정 아이콘
다음 총리가 아베 계파에서 나올거같진 않습니다.
티모대위
20/04/16 15:47
수정 아이콘
한국 의료진들 진짜 어마어마하게 고생하시는데, 지금 유럽 상황 보면 이정도로 버티고 있는게 의료진들에게도 다행인 상황이 된것같아요.
서유럽의 의료진들은 그냥 코로나에 걸리는것 자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목숨 내놓듯 일하는 느낌이던데.... 일본도 그리 될까봐 걱정이고
하늘하늘
20/04/16 21:25
수정 아이콘
일본은 더해요. 지금도 의료진들 감염이 심각한 상태인데다 장비는 열악하고 코로나 전문 의료인들은 주민들의 기피대상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유럽은 의료인들 고생한다고 성원하는 분위기거든요.
꼬마산적
20/04/16 15:53
수정 아이콘
일본 갓다온 지인이 그러더군요
요즘 일본 보면 21세기판 신 막부라고요
20/04/18 17:30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하는짓 보면 현대화된 시스템이 있긴 한건가 싶어요..
20/04/16 16:00
수정 아이콘
아베가 국민 일인당 지원금 10만엔씩 뿌린다네요
저같은 외노자는 준다는건지.... 일단 워딩은'국민'
이라고 되어있는데 못받으면 매우 빡칠거같네요 크크크크
기사조련가
20/04/16 16:11
수정 아이콘
안줄듯..
그린우드
20/04/16 16:2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일본인한테만 줘야지 한국인한테 주면 그게 더 이상한데요. 한국에서 외노자한테 돈준다고 하면 욕 엄청 먹을텐데.
기사조련가
20/04/16 16:33
수정 아이콘
세금 잘내면 괜찮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흐흐
醉翁之意不在酒
20/04/16 16:34
수정 아이콘
국적에 상관없이 세금 내는 사람이면 받을 자격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모데나
20/04/16 18:26
수정 아이콘
그럼 일본인이라도 세금 안내면 안줘야 되나요?
醉翁之意不在酒
20/04/16 20:31
수정 아이콘
주민세도 안내면 뭐 받을 자격이 없긴 하죠
20/04/16 16:39
수정 아이콘
국적자 아니라도 세금 내고 있음 다 줘야죠.. 물론 해당하는 구간내에 있어야 겠지만
달달합니다
20/04/16 19:05
수정 아이콘
안산시는 외국인한테도 지원금 줍니다....
파란마늘
20/04/16 18:51
수정 아이콘
10년전 급부금은 외국인도 받았습니다.
황지향
20/04/16 16:26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저런 소리 하는건 좀 웃기긴한데, 우리나라가 공보의 같이 의료인력 싼값에 갈아넣는 것도 사실이고 동선추적-사생활침해 문제도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문제긴하죠. 방역을 나름 잘하고 있는건 맞는데 소위 말하는 병영국가스런 사회분위기/행정체계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국뽕에 취해서 저런 부분은 외면하려는게 좀 보여서 우려스러운데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싶네요.
독수리의습격
20/04/16 16:39
수정 아이콘
코로나 국면에서 일본이 지 안방도 제대로 처리 못 하면서 한국의 노력을 깎아내리는게 우습긴 한데, 그렇다고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시스템을 다른 나라가 따라할 수 있을거 같지는 않은 것도 사실이죠. 공보의나 주민등록번호같은 제도를 이럴 때 방역 잘 하라고 만든 제도는 아니니 ;; 우리는 우연히 있는 제도를 잘 활용하는거지만 다른 나라는 없던걸 만들려면 저항이 만만치 않겠죠.
자두삶아
20/04/16 17:2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자기 제도 내에서 최선 다한 것도 아니죠.
최선은 커녕...
20/04/16 16: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쪽 야후반응살펴보니 저걸 [한국식 방역을 칭송]한다고 받아들이는 애들이 많네요.
흠좀무..

그리고 댓글의 결론을 보면 항상 마지막은 인권침해와 자유를 속박하는 나라 한국이 되어있어요. 덜덜..
티모대위
20/04/16 17:02
수정 아이콘
그 인권침해와 개인 자유를 속박하는 나라에 젤 많이 여행오던 나라가 어디였더라;;
파란마늘
20/04/16 18:54
수정 아이콘
네이버가 그렇듯 야후는 정말 극우적인 댓글이 많죠.
MissNothing
20/04/16 19:24
수정 아이콘
네이버 극우댓글은 댓글 알바엿습니다 크크크 지금 선거 끝나고 돈줄 끊겨서 싹사라졋어요
Supervenience
20/04/16 21:14
수정 아이콘
진짠가요 크크 조선족 게이트도 내가 해봐서 아는데...였나 크크크
GRANDFATHER__
20/04/16 16:45
수정 아이콘
상식적이지 않아요. 누가봐도 절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
지피지기
20/04/16 17: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인 뉴스에도 나오고,
와이드 쇼에서도 하루종일 지겹도록 방송하고 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0/04/16 18:14
수정 아이콘
타당한 분석이긴 한데 비꼬는 게 맞다면 뭔가 정신승리를 하고 싶은 모양이네요.
정신기술연구소에서 배운 건가...
백검유
20/04/16 19:11
수정 아이콘
응 개인의 자유 열심히 누려.
20/04/16 20:31
수정 아이콘
봉건제
헤나투
20/04/16 22:04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 지적하는게 관점에따라 맞는말이긴하죠.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이니 잘막은거고 인권침해 얘기도 나올수 있죠.
근데 어쨌든 대처하고있는것도 사실이죠.

전 인권침해받아도 한국의 시스템 훨씬 좋네요.
심플맨
20/04/16 22:55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고통받고 있는데, 솔직히 정신승리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네요.
20/04/16 22:58
수정 아이콘
일본은 동일본대지진이후에 뭔가 무너져버린거같아요
풀풀풀
20/04/17 01:42
수정 아이콘
아무 객관적인 분석 잘 봤고요 일본 내부의 문제도 잘 알고 있겠죠
다만 아무것도 없던 한국은 어떻게든 발전하려고 문제가 생기면 뜯어고쳤지만, 현재의 문제를 굳이 고치지않아도 너무나 잘나갔던 일본은 사회가 굳어서인지 이제와서는 변화하려는 생각도 의지도 능력도 없어보이네요
20/04/17 0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얼마전에 읽은 글에선 일본인은 자기 일에 대해서는 '종교'나 다름없고, 굉장히 중시한다고 하는데, 저 사람들은 일본인이 아닌겁니까?
리더들은 방해만 하는것 같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740 [일반] [팝송] 메간 트레이너 새 앨범 "Treat Myself" [12] 김치찌개6507 20/04/18 6507 1
85739 [일반] 단장斷腸 [14] 후추통8528 20/04/17 8528 13
85738 [일반] [스연] 오늘 뮤뱅에서 데뷔한 신인(?) 유닛 두 팀 [28] 무적LG오지환10672 20/04/17 10672 2
85737 [일반] [스연] (여자)아이들이 데뷔 후 첫 지상파 1위를 차지했습니다 [42] Davi4ever9638 20/04/17 9638 4
85736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와 면역력 [26] 프로맹11235 20/04/17 11235 36
85735 [일반] 국방TV, '본게임' 폐지... 토전사도? [35] 치열하게14461 20/04/17 14461 0
85734 [일반] 뉴 멕시코. [57] This-Plus10171 20/04/17 10171 0
85733 [일반] [유럽] 프랑스, 새로운 제국의 설립을 주장하다 [86] aurelius18268 20/04/17 18268 5
85732 [일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에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 뉴스네요 [51] 루트에리노14916 20/04/17 14916 0
85730 [일반] 아베내각 지지율 39%, 그리고 차기총리 후보군들 [151] 어강됴리19149 20/04/17 19149 3
85729 [일반] 코로나 뉴스모음 사이트 [4] 싶어요싶어요9470 20/04/17 9470 3
85728 [일반] [일상글]첫사랑과의 민망한 재회 [16] 정국12269 20/04/16 12269 23
85727 [일반] 바다 위에 핀 꽃 [2] Love.of.Tears.9704 20/04/16 9704 8
85726 [일반]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藤原啓治) 사망 [30] 이호철14752 20/04/16 14752 0
85725 [일반]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추이 업데이트 (4/16) [35] 손금불산입14487 20/04/16 14487 8
85724 [일반] 일본의 요코하마시의 보육교사 감염 입막음+ 한국코로나대처 보도 [126] 기사조련가20444 20/04/16 20444 2
85723 [일반] 6년 전 오늘 [64] 루데온배틀마스터14405 20/04/16 14405 39
85722 [일반] [스연] 로켓펀치 근황 (상남자 커버, 투표인증, 대한외국인 또 출연) [10] 어강됴리10027 20/04/16 10027 0
85721 [일반] [스연] 독일 정부 "8월말까지 대규모 이벤트 금지"…분데스리가 5월 재개 계획에 제동 [25] 강가딘9821 20/04/16 9821 1
85720 [일반] 제 인생에 국제기구. (aurelius 님의 글에 덧붙여) [5] boslex11476 20/04/16 11476 6
85719 [일반] 예전에 군부대쪽 일을 하나 받은적이 있습니다. [33] 공기청정기12520 20/04/16 12520 8
85718 [일반] 아이폰 SE가 공개되었습니다 [162] Leeka19012 20/04/16 19012 4
85717 [일반] [도서] 노트르담, 프랑스의 영혼 [3] aurelius9020 20/04/15 902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