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4/01 22:58:08
Name 치열하게
Subject [일반] 스연게를 추억하며
수용소란 말을 사전에서 보면 '많은 사람을 집단적으로 한곳에 가두거나 모아 넣는 곳'입니다.
천재지변이나 전쟁으로 집을 잃은 난민들을 모아 살게 하면 난민 수용소가 되고,
전쟁 포로들을 한데 모아 놓으면 포로 수용소가 됩니다. 정치적 반대파를 수용하는 강제수용소도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도 사람이 모여서 지내는 곳이라 자연스럽게 수용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좋은 말이 나오고 좋은 분위기라면 '독립'같은 느낌을 주며 게시판이 신설이 되겠지만
좋은 말이 없고 분위기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 '격리'가 됩니다.
그리고 이 격리된 곳은 수용소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 나무위키에 의하면 오덕과 '요덕' 수용소의 어감이 비슷하고, 마이너한 취향의 사람들을 가둬서 수용소란 말이 쓰이기 시작했다더군요.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 커뮤니티인 '수용소닷컴'은 일간베스트(일베) 커뮤니티에서 수용소 취급 받던 애니메이션 게시판에서
분리독립을 한 것이고, 디씨인사이드의 설국열차 갤러리는 겨울왕국 갤러리에서 '엘사안나19금레즈근친' 유저들을 쫓아내면서
설립이 되었죠.(나중에 설국열차 영화 팬이 왔을 때 설갤 사람들이 '원주민이 왔다'라며 신기해하며 보호했습니다.)
또한 커뮤니티의 수많은 정치게시판은 사실상 수용소의 의미가 훨씬 큽니다. '여기에서 노세요' 보다는 '여기서만 놀아라'란 의미기 때문이지요.


스연게로 가는 제 마음은 격리와 독립 두 가지가 존재했습니다.

'그래 격리당해 주마. 거기선 자유롭게 지낼거야'

당시에도 찬반의견은 팽팽했다고 과거를 생각해보지만 저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관심이 없거나 싫은 주제의 글이라면 안 보면 되지 굳이 '보기 싫다'라고 말할 꺼 까지있나 였지요.
왜냐하면 제가 그랬거든요. 아이돌에 관심이 가기 전까지는 유게에서 아이돌 관련 글을 의식한 적이 없었습니다.

프로듀스101을 최후반부터 본 저인데 그 전까지 유게에서 봤다고 기억할 수 있는 관련 글은 일본의 akb인가를 표절했다하는 글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관련 글을 본 기억이 아예 제 머리 속에 없었습니다. 관심이 없기에 클릭하지도 않았겠고, 클릭하더라도 바로 스크롤 내렸겠죠.

그러다 결국 입덕을 하게 되면서 그제서야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아이돌 관련 글들을.
그 때부터야 클릭을 하고, 댓글 달게 있으면 달고 그러고 지냈죠.
관심이 생겨서 눈에 들어온 저였습니다.

그렇기에 '영업 좀 그만해라, 보기 싫다'하는 의견에 황당함을 느끼며
이럴꺼면 게시판 분리시켜주세요라고 입장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댓글수에 비해 상당히 높은 조회수를 보여주는 pgr이기에 '영업'이 아예 없었다라곤 말 못하겠습니다만
저는 항상 영업의 느낌보다는 같은 만화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얘들아 신간 나왔다'라고 하며 교실에 들어서며 외치는 느낌으로 글을 썼습니다.
거기에 '그런 글 보기 싫다'라고 하니 마치 일진에게 주눅들은 소심한 반 오타쿠가 된 심경이었고,
게시판 분리라는 말이 나오니 '날 거기 보내줘!'라고 외치게 된 거지요.

또다른 스연게 분리의 주제였던 김성근 감독 얘기는 제가 야구를 몬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끼기도 애매해 그냥 지켜만 봤고,
저에게 스연게 분리에 대한 추억은 아이돌에 관한 것 뿐....

판이 벌려지자 이 판에는 일진(?)은 없으니 살맛나서 열심히 드나들었습니다. 유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자게보다는 글자수 부담이 없었고,
여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곳이라 정해졌으니 쉴새없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제 기억과 느낌으로는 프로듀스 편을 이후로 스연게가 만들어지게 되었고,
그 프로듀스 때문에 스연게가 닫히게 되었네요


에서 글이 끝나야 했었겠지만 얼마전 운영진분께서 조만간 연다고 하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ps.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왜 보기 싫다고 하지'라 생각하며 이해가 안간다 썼는데 말 그대로 이해가 안가는 거지
      '너무 많아서 보기 싫다'라는 의견이 틀렸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는 pgr이나 다른 커뮤니티나 차단 같은 걸 하지 않은 사람이라 특정 주제 글이 많아도 그냥 감내하는 경향이 있기에.


ps2. 초성체를 못써서 여기에 써봅니다. 읽어주셔서 ㄳㄳ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콜라제로
20/04/01 23:02
수정 아이콘
지금도 여전히 유게에 있는 문제이지만(롤) 특정 분야 글이 게시판을 반 점령하다시피 하니 유머글 보러 가는 사람입장에선 좀 짜증나긴 하죠.
저도 관심없는 주제는 그냥 스킵하는데 한 페이지의 대부분이 (관심없는) 특정 분야 이야기로 도배되있으면 좀 짜증나더라구요.
치열하게
20/04/01 23:29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게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pgr은 덜하지만 다른 데선 농구나 축구로 도배되는 경우 있거든요. 전 별 관심이 없어서 눈 한 번 찌푸리고 말지요. 저 역시 다른 도배되는 주제에는 참여자인 경우가 있으니까요
BERSERK_KHAN
20/04/01 23:11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아읍읍읍의 팬이었다가 들통난 후로 계속 잠긴 스연게ㅜㅜㅜㅜ
치열하게
20/04/01 23:33
수정 아이콘
저도 팬이라... ㅎㅎ 당시엔 그냥 조용히 있었습니다.
20/04/01 23:17
수정 아이콘
'스연게 관리자가 아이즈원 팬이다'라는 사실에만 너무 이목이 쏠리는 게 아쉽더라구요.
라이프치히는 언제 강팀되기를 그만둘 것인가...
치열하게
20/04/01 23:35
수정 아이콘
결국엔 그 운영진 분의 공백으로 인해 스연게 운영이 불가하여 닫힌거긴 해서
20/04/02 0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연게 있을때 스연게 신고관리창과 건게에 올라오는 스연게 글들 몇달째 보고,
스연게 닫히고 나서 스연게 게시물이 자게로 넘어오고 잠깐 빠짝 스연게시물 시끄러울 때 관리해본 입장에서는

누가 관리자든 결국 gg쳤을 겁니다.
앞에 나와있는 게시물들과 뒤에서 안보이는 게시물들(신고/건게) 다 본 입장에서는
감탄사만 나오고 해결책은 딱히 없는 상황이었는데
너무 포커싱이 관리자가 팬이었다에만 집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의적으로 어그로 끄는 회원도 분명히 꽤 있었구요.

나중에 운영위원 안 하면 1920 연말연초에 pgr에 무슨 천태만상이 있었는지 한번 써볼려구요.

+ 덧붙이면, 2월에 스연게에서만 신고가 1380건 정도 접수되었습니다.
그러니까 프듀 조작사태 터지고 나서 계속 저 정도 신고가 들어왔다는 건데
(물론 맥시멈이 1300건이고 1300건 안될 때도 많았겠지만)
몇 달째 저런 상황이었으니 저 같으면 gg치고 바로 운영위 안하고 도망쳤을 겁니다.
운영위원 많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는데, 신고가 저 정도로 많이 접수되면 관리자 수가 문제가 아니게 되는지라...
치열하게
20/04/02 11:04
수정 아이콘
은퇴한 정치인이 내는 회고록 같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크크크
Do The Motion
20/04/01 23:17
수정 아이콘
조만간 = 한달째....
치열하게
20/04/01 23: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차기 스연게 운영진분들은 확보되었다고 하더라구요
Do The Motion
20/04/01 23:41
수정 아이콘
2월 중순에 문제없으면 3월 1일날 연다그래놓고...공지하나 없이...
인원은 확보되었고 개인사정으로 늦어진다고 댓글에 남기신거 보긴 했는데
그래도 공지하나 써줬으면 했는데...

사이트 방문 빈도수가 현저히 줄었음요... 스연게 없어져서 다른커뮤 두리번 거리다가 거기에 정착하게 생겼습니다 ㅋㅋㅋ
치열하게
20/04/01 23:55
수정 아이콘
스연게에 많이 의지하셨군요. 옴걸의 아린이가 단발을 했던데...
이민들레
20/04/01 23:18
수정 아이콘
뭔갤러리 뭔갤러리 저도 인터넷 많이 하는데 뭔 갤러리에서 시작되고 그런걸 보면, 내공이 부족하나 싶네요.
치열하게
20/04/01 23:37
수정 아이콘
그런 내공은 인생에 별 필요 없을겁니다. ㅠ
카푸스틴
20/04/01 23:28
수정 아이콘
라이프치히가 덕을 많이 보네요
치열하게
20/04/01 23:37
수정 아이콘
독일 축구팀 같은데 위에도 그렇고 무슨 일 있나요?
及時雨
20/04/01 23:43
수정 아이콘
스연게 닫히기 전 마지막 글들 중 하나라서 그렇겠죠
치열하게
20/04/01 23:54
수정 아이콘
역시 관심이 없는 주제의 글이니 잘 안 보였네요...
VictoryFood
20/04/01 23:53
수정 아이콘
일을 하고 싶습니다 게시물 조회수가 3만이 되기 전에 돌아오겠죠?
치열하게
20/04/01 23:57
수정 아이콘
maybe? ㄷㄷㄷㄷ
은여우
20/04/02 00:02
수정 아이콘
스연게 자주 눈팅하는 유저지만, 너무 뻔한 영업글은 여전히 좀 찌푸려지긴합니다.
뭐 예능 나온 것도 아니고 음방 나와서 관련글 쓴 것도 아니고, '뭐뭐한 아이돌.jpg' 이라고 들어가면 그냥 작성자 닉네임에 맞는 아이돌 짤방으로 도배된 영업글.... 한 다섯차례 낚시당하다보니 개인화를 쓰게 되더군요 ㅠㅠ..
치열하게
20/04/02 00:24
수정 아이콘
트위터나 팬카페 등에 적응못하는 아재들은 pgr과 같은 커뮤에서 최신 아이돌 사진이나 정보 얻는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거기에 일반인은 낚시라는 느낌만이...
20/04/02 00:05
수정 아이콘
스연게 오픈 직전 유게는 진짜 좀 심하긴 했죠. 진짜 아무 의미도 없이 사진만 몇장올려놓은 글이 무더기로 올라왔는데요. 지금은 피지알을 떠나신 기자님을 비롯해 몇분이 글 엄청 쓰셨었죠.

전 스연게가 다시 열린다 하더라도 자게 수준의 글자수 제한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은여우
20/04/02 00:11
수정 아이콘
예능 관련 유머글을 무조건 스연게에 써야하는 이상 글자 수 제한은 너무 뼈아픕니다... 진짜 이해안되는 규정 ㅜㅜ...
치열하게
20/04/02 00:25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있듯이 그 기자님 글에 대해서 아이돌 관심 없을땐 있는 줄도 모르고 관심 생기고 나선 닉네임도 자연스레 외워지게 되더라구요. 제가 오마이걸 앨범 사게 된 건 그분 지분이 30%은 됩니다. 어떻게 보면 전 영업 당한 거겠지요
20/04/02 09:2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분을 통해 영업 당하지는 않았지만, 오마이걸에 대해 공부(?)할 때 제일 먼저 본 게 그분의 글들이었습니다. 그분 정도의 정성이면 인정을 넘어서 감사하다고 해야 하지요.
20/04/02 00:07
수정 아이콘
아니, 설국열차 갤러리의 역사가 그런...
치열하게
20/04/02 00:26
수정 아이콘
죽은 갤러리들을 식민지화하는 경우가 있는 거 같더라구요....
신라파이브
20/04/02 00:23
수정 아이콘
스연게 정말 그립습니다.
치열하게
20/04/02 00:27
수정 아이콘
2222222....
잉여신 아쿠아
20/04/02 00:30
수정 아이콘
스연게가 없었으면
인기 없는 아이돌들
남돌들에 대해 1도 알지 못했을 겁니다...

스연게는 저의 아이돌 선생님 같은 곳이었죠 크크
치열하게
20/04/02 11:0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미트볼스파게티
20/04/02 00:35
수정 아이콘
스연게가 다시 열리면 가장 먼저 댓글을 달고 싶은 글이 있습니다 크크
치열하게
20/04/02 11:06
수정 아이콘
다들 기다리고 계시군요
안프로
20/04/02 00: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보기만 하는 입장에선 첨엔 좀 적응 안됐지만 굳이 없어도 되겠다 싶습니다...만
가끔 저도 가볍게 올리고 싶은 클립같은게 있는데
확실히 스연게 없으니까 자게에 올리긴 손이 안가더군요
치열하게
20/04/02 11:49
수정 아이콘
아직도 자게에 [스연]이 어색하긴 합니다.
20/04/02 00:58
수정 아이콘
주작된다고 공지보고 주작이라고 썼다가 벌점받은거 돌려주고싶다. 함정도 아니고..
치열하게
20/04/02 12:18
수정 아이콘
에고...
키모이맨
20/04/02 01:00
수정 아이콘
오랫동안 여러 커뮤니티를 보면서 느낀건데 거의 모든 커뮤니티가 보면 좀 비슷합니다
'이 주제 좀 분리해라'라고 휩쓰는 주제들이 있어요. 생각해보면 보통 자유주제의 게시판이라는게 진짜 수많은 주제로
여러 유형의 글이 올라오기 마련인데 오랫동안 쭉 보면 그중에 몇가지가 반감을 사더라고요.

애니메이션 소위 오덕계열은 사실 국내 인터넷에서 한참 전부터 활동하던 계층이라서 애초에 자기들끼리 모여서 노는
쪽으로 많이 갔고, 그 후에 아이돌과 정치가 거의 모든 남초커뮤니티에서 한번씩 너네는 좀 따로 모여서 놀라고 휩쓸었던
두가지 주제죠. (여초커뮤니티는 제가 해본적이 없어서 그쪽은모름)
치열하게
20/04/02 12:19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20/04/02 09:24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관련이 없지만 유게에 그 역사 관련 프로그램 짤 올리실 때 제목에 데이터 주의 좀 붙여주시면 안되나요? 보통은 알아서 피하는데 치열하게님 글은 제목으로 잘 예측이 안되서 화들짝 놀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ㅠㅠ
치열하게
20/04/02 12:20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ㅠ 그래도 igmur에 올려서 하기도 하고 짤 하나당 메가는 아니긴 하지만 조정해보겠습니다. 사실 저도 다 이어 붙여서 1M가 안되게 해서 업로드하고 싶은데 컴맹이라...
Rorschach
20/04/02 09:45
수정 아이콘
이게 빈도수가 높아지면 어떤 주제라도 그렇게 되긴 할겁니다.
메인에 글이 10개가 표시된다고 했을 때, 고정적으로 2개가량이 특정주제일 때, 5개가 특정주제일 때, 그리고 8개가 특정주제일 때 이용자들의 반응이 분명 점점 달라질텐데 대세라고 정의될 수준의 어떤 역치가 있을거고 그걸 넘어서면 논란이 활활 타오를 수 밖에 없긴 하죠.

20%가량이 특정 내용일 땐 '싫으면 안 보면 되잖아' 라던 사람들도 50% 혹은 70%가 넘어가면 생각이 바뀔 가능성이 높고요. 스연게 사태(?) 당시엔 아예 금지를 시키던지 게시판을 분리시키던지 선택 밖에 안남은 정도까지 논란이 되었던 상황이라봐서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하게
20/04/02 12: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pgr에서 올림픽이나 선거 게시판 일정기간 운영하는 건 나름의 해결방법인 거 같아요
한종화
20/04/02 10:29
수정 아이콘
스연게가 다시 오픈하면 가장 큰 관심사는 '과연 아이즈원은 언금의 대상이 될 것인가?' 일 것이라 봅니다. 프듀1이 스연게 탄생의 계기가 되었다면 프듀3는 스연게가 가장 불타오르는 전성기를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겠고, 프듀3로 인해 결성된 아이즈원은 스연게 잠정폐쇄의 원인이 되었네요.
아마도 운영진들도 어떻게 결정할 지 고민이실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언금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친/반 아이즈원 글을 모두 허용하되, 친아이즈원 글에는 반대/비아냥 글 금지. 반 아이즈원 글에도 변호/비아냥 글 금지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대신 한 페이지에 특정그룹 관련글 2개 이상 금지 이런 식으로 제한을 두고요. 상대방의 리액션이 없으면 싱거워서 논란이 커질 일도 없습니다. 각자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두되 분란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0/04/02 11:18
수정 아이콘
사실 해법은 간단합니다.스연게를 검색 포털처럼 댓글 금지하고 열면 관리할 필요도 없고 분란이 일어나지도 않고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죠.
치열하게
20/04/02 12:37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스연게가 정보 전달만으로 탄생한 곳은 아니라서...
치열하게
20/04/02 12:37
수정 아이콘
펑 터져버리게 되었던 그 공지 전까지 전 그냥 신고 들어오는 족족 벌점줘서 그렇게 다 레벨업을 시키면 결국엔 조용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empty님 말대로 1300건 가까이 신고 접수가 된 거면 제 생각은 어리석었었습니다.
얼마전에도 아이돌 맴버 관련 글에도 왜 아이즈원 맴버있냐는 날카로운 반응봐선 언금이 나을 수도 있다고 보는 데 또 어느 분들은 비판과 비난받을 존재들인데 뭔데 언금을 시키냐니 운영진분들도 골치 아프시겠습니다.
제 입장에선 한종화님의 방안이 좋긴 한데 얼마나 납득을 하실지는...
20/04/02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본적인 문제는 결국 여기 사람들 의견 차이로 논란이 생기는건데 그걸 운영진에게 감당하라고 떠넘기는게 이상한거죠. 문제는 본인들이 만들고 관리 및 책임은 운영진에게 지라고 하는게..
치열하게
20/04/02 13:00
수정 아이콘
이 말이 현 상황에 대한 설명 같네요
20/04/02 11:24
수정 아이콘
유게시절에 아이돌 나오는 유머만 올려도 공격받을 시기 상각하면 덕질엔 최악이긴 하죠(.....)
뭐만하면 일진이 때려요...ㅠㅠ
치열하게
20/04/02 12:56
수정 아이콘
스연게는 밀라노 칙령이었군요...
Davi4ever
20/04/02 12:47
수정 아이콘
어제 댓글을 길게 달았다가 변명이 길다는 느낌이 들어서 지웠습니다.
그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p.s 팬이라서 그랬던 것 아니라는 점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ㅠㅠ
그때 심정적으로 많이 코너에 몰려있었던 건 맞습니다...
치열하게
20/04/02 13:00
수정 아이콘
스연게가 닫힌 것에 대해 전 운영진분들을 탓하지 않습니다. 저한테만큼은 죄송 안하셔도 되요. 그저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0/04/02 18:25
수정 아이콘
아이즈원 조작소리 안듣게 하려고 닫았다가 막상 열려고 하니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죠..
치열하게
20/04/02 19:55
수정 아이콘
닫는 건 인원 공백으로 인해서 닫게 된 것이죠. 하도 시끄러울 터라 뭐 생각하는 건 자유니까요
20/04/02 20:58
수정 아이콘
스포츠라도 열어주셨으면 하는데 현재 스포츠도 휴식중이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511 [일반] [스연] 프리미어리그, 결국 무기한 연기… '시즌 취소' 현실화? [64] 강가딘14252 20/04/02 14252 0
85509 [일반] 이와중에 트럼프는 또 이란에 경고를 날렸네요. [18] 훈수둘팔자13681 20/04/02 13681 1
85508 [일반] [번역] 나이 많은 모쏠을 위한 조언 [20] 데브레첸14102 20/04/02 14102 0
85507 [일반] [스연] 안,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이혼 결심 [16] 빨간당근12702 20/04/02 12702 0
85506 [일반] 코로나19 소비쿠폰/ 긴급재난지원금 /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23] 유랑12415 20/04/02 12415 8
85505 [일반] 성민이 사건을 아십니까? [29] 이쥴레이12828 20/04/02 12828 3
85504 [일반] 스연게를 추억하며 [57] 치열하게9330 20/04/01 9330 1
85503 [일반] 봄날에 간 제주 여행기 - 협재, 가파도, 엉덩물계곡 [5] mumuban7997 20/04/01 7997 5
85502 [일반] 회사에서 자동차를 드디어 받았습니다 [21] 광개토태왕11633 20/04/01 11633 6
85501 [일반] [스연]미스틱스토리의 만우절 농담인가.. [2] 어강됴리8613 20/04/01 8613 0
85499 [일반] [보건] 영국 전체 의사의 25%가 아프거나 자가격리중 [30] 달과별12334 20/04/01 12334 0
85498 [일반] [스연] 마이너리그 190명에게 1100달러씩 도와준 추신수 [25] 신불해11780 20/04/01 11780 8
85496 [일반] 코스피 개인 순매수가 사상 최초로 "15조원"을 돌파하였습니다. [135] 준벙이15161 20/04/01 15161 2
85495 [일반] 김재중 “코로나19 감염됐다” SNS 글 게재→씨제스 측 “확인중” [202] 살인자들의섬22040 20/04/01 22040 1
85493 [일반] 코로나19 기부내역 공지 [31] crema6559 20/04/01 6559 31
85491 [일반] 미국 비행청소년. 극한의 송포유 미국버전. Beyond Scared Straight 를 보고 난후 감상평 [10] 랜슬롯12367 20/04/01 12367 0
85490 [일반] 멕시코에서의 귀국 및 자가격리 이야기 [51] 댕댕댕이11236 20/04/01 11236 22
85489 [일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안 발표 [25] Peril11729 20/04/01 11729 1
85487 [일반] 주관적으로 느끼는 현재 일본의 분위기와 내 상황 - 코로나 검사의 답답함 [23] 쿠카부라12976 20/04/01 12976 4
85486 [일반] [스연]에이핑크 컴백 예고. [19] kien9900 20/04/01 9900 0
85483 [일반] 뭐 오늘이니까 써보는 거지만 초성체금지는 저만 불편한건지 모르겠습니다. [168] 삭제됨18159 20/04/01 18159 37
85481 [일반] 힐링 만화, 애니, 영화 추천드립니다 [46] 실제상황입니다12195 20/04/01 12195 5
85480 [일반] [스연] 홍승성대표가 큐브 엔터를 떠납니다. [14] TWICE쯔위8434 20/04/01 84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