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3/06 23:15:14
Name 빨간당근
File #1 심은경.jpg (123.0 KB), Download : 87
Subject [일반] [스연] 심은경,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수정됨)





https://www.cinematoday.jp/news/N0114544

아베의 사학비리 의혹을 연상(?!)시키는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 신문기자에 출연했던 심은경 배우가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타국에서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텐데 어마어마한 성과를 기록했네요! 축하드립니다~


경쟁 후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날아라 사이타마>의 니카이도 후미
<꿀벌과 천둥>의 마츠오카 마유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와 3명의 여성들>의 미야자와 리에
<최고의 인생을 찾는 방법>의 요시나가 사유리



PS. 이밖에도 최우수 남우주연상(마츠자카 토리), 최우수 작품상을 신문기자가 가져갔네요; 사이타마에게 줄 수는 없었던거 같기도....

-------------------------------------------------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수상내역

<신문기자>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날아라 사이타마>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편집상
<킹덤> 최우수 남우조연상, 최우수 여우조연상, 최우수 촬영/조명상, 최우수 미술상
<날씨의 아이>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최우수 음악상
<조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꿀벌과 천둥> 최우수 녹음상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예니치카
20/03/06 23:18
수정 아이콘
와 축하합니다!!
valewalker
20/03/06 23:18
수정 아이콘
보통 11월~1월말 사이에 저런 영화 시상식들이 열리는 것으로 알았는데 일본은 3월에 열었나보군요. 축하합니다.
김유라
20/03/06 23:21
수정 아이콘
수상한 그녀 이후로 필모그래피가 완전 노답 수준이라 절하됐는데... 이번 상을 계기로 떡상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율리우스카이사르
20/03/08 02: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드라마에선 자신에게 맡는 역 찾기가 쉽지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공효진씨같은 포지션이 가능하지 않은이상..
20/03/06 23:22
수정 아이콘
벌꿀과 천둥 책 원작일텐데 어쩧게 만들는지 궁금하네요.책은 진짜 좋았는데...
망개떡
20/03/06 23:26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네요! 축하합니다!
쿤데라
20/03/06 23:27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올해까지 한국 영화계 경사가 많네요. 칸느부터 시작해서 아카데미,베를린, 일본아카데미까지. 근데 저 영화 모델이 일본의 대표적인 반아베신문인 도쿄신문의 여기자로 알고있는데, 왜 한국 배우를 섭외했을까요? 감독 선택이 좀 특이하네요.
빨간당근
20/03/06 23:33
수정 아이콘
보복이 두려워 일본 여배우들이 죄다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독수리의습격
20/03/06 23:36
수정 아이콘
일단 영화 제작자는 해당 소문을 부정했습니다. 일본 여배우에게는 아무도 캐스팅 제의를 하지 않고 심은경에게만 했다고......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21/0004249500?cluid=enter_201910151240_00000001
20/03/06 23:46
수정 아이콘
카와무라 미츠노부 PD는 "심은경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한다. [이 영화를 기획할 때 다른 일본 여배우에겐 전혀 출연 제의를 하지 않았다. 지적이며 다양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는 점, 진실을 추구하는 캐릭터에 심은경이 딱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지금 많은 소문이 있는 것 같은데, 일본 여배우가 출연을 거절했기 때문에 심은경을 내세웠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냥 심은경이 킹왕짱이라서 다른 배우들은 생각도 안함.
코우사카 호노카
20/03/06 23:30
수정 아이콘
이야 올해 한국 영화계 경사가 겹치는군요
날아라 사이타마는 순간 원펀맨 영화로 나왔나 했네요 크크
20/03/06 23:37
수정 아이콘
이야 최우수 작품상까지 대박이네요.
심은경씨도 일본인 배우들을 제치고 수상까지 하다니 진짜 대단합니다.
사이타마는 뭐 노미네이트 개수로 난리더니 크크
20/03/07 00:06
수정 아이콘
심은경씨 축하합니다.
바카스
20/03/07 00:17
수정 아이콘
일본 영화의 주류는 어떤가요? 여전히 애니메이션 위주에 실사판, 타임루프인가요?
빨간당근
20/03/07 00:2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팬층이 베이스로 깔려있어서 소비해줄 대상이 있는 것들만 영화화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흥행한 TV드라마의 극장판, 흥행한 코믹스의 실사화, 흥행한 소설의 영화화..... 오리지널 작품이 거의 없다는게 현재 일본 영화판입니다;
바카스
20/03/07 01:27
수정 아이콘
갈라파고스 오지네요.
VictoryFood
20/03/07 00:27
수정 아이콘
수상한 그녀 이후 약간 슬럼프였는데 이 기회로 다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마두장
20/03/07 01:03
수정 아이콘
일본어 영화에서 여우주연상이라니 평소에 일본어를 좀 했던건가요? 대단하네요.
머릿속에 마냥 어린 이미지로 각인돼있어서 사진을 보고 동명이인인 다른 배우인가 했습니다 크크.
20/03/07 03:33
수정 아이콘
일본어 때문인지 귀국자녀 출신이라는 설정이더군요.
안프로
20/03/07 01: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심은경은 10년후 20년후 지금 기대가치 이상의 큰 배우가 될거란 예감이 듭니다
푸른호박
20/03/07 01:38
수정 아이콘
와....신기방기
20/03/07 03:32
수정 아이콘
이 영화 보고 심은경이 연기를 이렇게나 잘했었나 하고 놀랐는데 상까지 결국 받네요. 영화 전체가 그런 분위이기도 하지만 심은경 연기도 굉장히 절제하면서도 그 안에서도 슬픔, 분노 이런 감정들을 잘 끄집어 내더군요. 반아베 이런 걸 떠나서 국내에서는 혹평도 좀 많던데 저는 굉장히 인상적으로 본 영화였습니다.
티모대위
20/03/07 09:59
수정 아이콘
제가 영화계에 뉴페이스가 별로 없다고 한탄하는 중에 심은경은 착실히 성장해서 훌륭한 배우가 되어있었네요.
앞으로 더 눈여겨봐야겠습니다.
20/03/07 11:50
수정 아이콘
킹덤의 남우조연상은 영정인가 왕기인가...
빨간당근
20/03/07 11:55
수정 아이콘
영정입니다. 요시자와 료가 수상했습니다.
여우조연상은 양단화를 연기했던 나가사와 마사미가 수상했습니다.
20/03/07 11:58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왕기가 원체 개성이 강한 캐릭터라 긴가만가 했는데 영정배역이 받았군요. 배역은 잘 소화했다 생각합니다. 킹덤 작품이 이어지면 주연급이 될텐데 커리어 잘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다.
20/03/07 13:29
수정 아이콘
좋은 영화 같아서 보고 싶네요. 궁금하네요.
천원돌파그렌라간
20/03/07 13:54
수정 아이콘
재능있는 훌륭한 배우가 가치를 인정받는것은 언제라도 좋은일이죠
Cafe_Seokguram
20/03/09 11:48
수정 아이콘
낭중지추의 좋은 예가 또 탄생했네요. 축하드립니다. 심은경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자게 운영위 현황 및 정치카테고리 관련 안내 드립니다. + 선거게시판 오픈 안내 [29] jjohny=쿠마 25/03/16 25406 18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306283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59979 10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63533 4
104419 [일반] 공리와 포화 번개맞은씨앗233 25/06/30 233 0
104418 [일반] [스포 유의] '오징어게임3'에서 보이는 '데블스플랜' [55] 슈퍼잡초맨4247 25/06/30 4247 5
104417 [일반] 만들어진 전통 - 성골 [11] 눈시3731 25/06/30 3731 30
104416 [정치] 일 잘 할 것 같은데? [107] 종합백과15116 25/06/29 15116 0
104415 [일반] [경매이론2] 선택의 기술 [2] 오디세우스2753 25/06/29 2753 1
104414 [일반] WWF의 추억. 마초맨과 엘리자베스 [17] 빵pro점쟁이3713 25/06/29 3713 4
104413 [일반] 국내 최고령 사형수 옥중 사망…'보성 어부 연쇄 살인 사건' [80] 핑크솔져10131 25/06/29 10131 1
104412 [일반] 서유럽 지도를 걸레짝으로 만든 원인, 중프랑크 왕국 [5] 계층방정5502 25/06/29 5502 17
104411 [일반] 2022-2025 (미장 중심의) 주식 투자 후기 [17] 오징어개임3393 25/06/29 3393 1
104410 [일반] 불행은 행복의 부재. (일상글) [4] aDayInTheLife2525 25/06/28 2525 4
104409 [일반]  [경매이론1] 복잡성의 시대와 자유경쟁 시장의 변화 [1] 오디세우스2116 25/06/28 2116 6
104408 [일반] [잡담] 기쁜데 슬프고, 좋은데 시무룩해지는 그런 느낌 [4] 언뜻 유재석2626 25/06/28 2626 8
104407 [정치] 윤석열이 출석한 내란 특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90] 물러나라Y8562 25/06/28 8562 0
104406 [일반] 이제 좀 있으면 우리 조카 생일입니다 [8] 공기청정기2233 25/06/28 2233 1
104405 [일반] 오겜3 간단 후기(스포) [32] 하이퍼나이프4819 25/06/28 4819 5
104404 [일반] 왜 영웅은 여장남자 사이코패스일까? [5] 식별5265 25/06/28 5265 9
104403 [정치] 김건희 퇴원(퇴원후 정정한 모습 추가) [57] 제논13130 25/06/27 13130 0
104402 [일반] 열심히 일하고 저축만하면 "가난" 해지는 돈이 고장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52] SOXL10680 25/06/27 10680 40
104401 [일반] 미국지수 투자 후기 [34] Chandler7175 25/06/27 7175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