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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9 11:03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난건 지난거고 현재 시점에서 생각해 봤을 때 치료 위주로 가야합니다. 바이러스 자체가 메르스나 사스와는 다른 걸 어떻게 합니까 감영률이 이렇게까지 높을 줄은 몰랐네요
20/02/29 11:06
좀 유연해져야 하는데 방식이 너무 고정되어있어요
확진자가 3000명인데 이제 역학조사나 격리치료가 불가능인데 질병이 코로나만있는것도 아니구요 좀 정부가 유연성을 발휘해야죠
20/02/29 11:09
안타깝게도 선거 앞두고 정부에서 먼저 선언할 가능성은 별로 없을거 같은데요. 다른 선진국들이 좀 전철을 밟아주면 눈치보고 따라라도 가는데 우리처럼 검진을 미친듯이 한 나라도 전무하고 우리 혼자 최전선에서 너무 빠르게 달려놔서... 정신차리고 보니 우리만 궤도이탈 상태에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신천지의 부작용은 결론적으로 감염자의 확산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 같은 직접 피해보다는 지나친 공포심에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상황으로 몰아가게 만든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다 결과론이지만요.
20/02/29 11:09
의학적으로는 이게 맞는데 정치적으로는 선택하기 힘든 문제라..뭐 결국은 이렇게 바뀌긴 할겁니다. 더이상 현재같이 차단하면 진짜 나라 망할거 같아요;;
20/02/29 11:10
신천지 아니라서 병상배정 및 치료못받고 죽은사람이 두명째입니다
감염자 꽁무니 쫒는건 이제 늦은듯합니다. 이러다가 대구지역 비 신천지 시민들 증상이 나오면 타지역 병원 러쉬갈수도 있고 주변여론도 지금 안좋습니다.
20/02/29 11:14
전국 음압병상 capa가 넘어선 상황인가 거의 다다른 상황이라서 바꾸긴해야됩니다.
중증자와 경증자를 어떻게 나누느냐도 학계내에서 논박이 있을것같아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20/02/29 11:14
적어도 지금까지 오픈된 신천지 명부에 대해선 다 역학조사나 가능한 조치 끝내 놓고 나갈 단계라고 봅니다. 최소한 일반 사람들이 일차적인 원인이자 핵심 감염원이라고 생각하는 신천지에 대해선 1차적으로 당국이 행정력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조치는 어느정도 다 끝냈다는 액션이 있고 나서야 가능한 거라고 봐요.
아직 신천지 조사중인데 갑자기 광범위한 검사 중단하고 치료 위주로 시행하는 정책으로 넘어가겠다 하면 거기에 대한 패닉이 더 광범위해져서 컨트롤하기 힘들어질거라고 봅니다.
20/02/29 11:28
'최소한 오픈된 신천지 명부' 에 대해서 조치도 한달은 봅니다. 완화정책을 피더라도 현재 상황해선 연착륙해야지 완화정책을 갑자기 시도한다면 차라리 지금처럼 계속 부하를 주고 있는 상태보다도 더 의료기관이 수요를 감당 못 하게될 것 같아요.
20/02/29 11:47
대경권은 오픈된 유증상자들에 대한건 끝나가고 있다고 얼핏 들었는데 일단 여기라도 검사 숫자가 줄어서 진정이 되어야 할 것 같네요..
20/02/29 13:04
https://pgr21.com/bulpan/18870#4625997 여기보면 대경권 뺀 타 지역의 신천지 신도 확진율이 차이가 납니다.
20/02/29 13:17
이번 시국에 호남권이 의외로 잠잠하네요. 그나마라도 권역단위로 잘 막고 있는 곳이 있어 의료체계에 부담을 더해주질 않으니 다행인것같습니다.
20/02/29 11:15
라고 하기에는 대구경북 제외하면 407명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대구경북만 완화정책하는 것도 의미없고 어찌됐든 잘 결정하겠지만 제발 전문가 집단 의견 존중하고 유연하게 판단했으면 좋겠습니다.
20/02/29 11:23
그게 별 의미가 없습니다. 더구나 이재명 지사가 시원하게 지르는 것까진 좋았는데, 그 덕에 수도권에서 검사해야 될 신천지 신도 수도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반드시 해야 될 조사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이 그렇다는거죠.
20/02/29 11:24
물론 위의 어떤분이 이야기하듯 신천지 전수조사가 끝나야 가능할겁니다. 지금 완화로 바로 가면 다른 지역의 패닉을 막을수 없고 전체경제가 박살이 날겁니다.
20/02/29 11:21
자가격리중에 돌아가신분들이 나왔던 거 같은데
본문에 나와있는 것처럼 완화 정책을 펼치면 이 같은 상황이 왠지 더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리.. 이대로 계속 가면 의료진 부담도 커지는 게 맞는데 완화정책을 펼치는 것도 문제점이 있는거 같기도..
20/02/29 11:21
https://pgr21.com/freedom/84718?page=3
아랫페이지에 똑같은 논의가 이미 있었습니다만.. 관심있는 분은 먼저 해당글의 댓글타래를쭉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일본처럼 손 놓는 것은 완화고 뭐고 아니며, 완화를 목표로 가더라도 지금과 같은 형태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여러 분이 설명하신 바 있습니다.
20/02/29 11:21
신천지까지만 1차 정리하고 방역중심에서 치료집중으로 돌아야될거같아요 확진자수가 너무 커지네요 근디 신천지가 대충 언제 정리될수있는지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 대구 경북에서 추세가 줄어들어야될거같은데.. 결국 치료도 대구 경북에 총력해야할 각이구요. 아주 냉정하게 판단해야할 각이네요. 확진자숫자만 늘리는 방역은 더이상 의미없을수 있을것같습니다.. 대구 신천지만 정리되면 검사 수를 줄여가며 치료에 총력하는게 관건인듯합니다
20/02/29 11:22
근데 자가격리의 가장 큰 문제가 대부분이 신천지 교도라는 거죠.... 그걸 안지키는 한 두 사람때문에 문제가 커지니..
차라리 우한교민들 격리했던 것처럼 따로 시설 구해서 지키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요
20/02/29 11:23
그러기엔 지금 신천지 유증상자 뿐만 아니라 무증상자가 확진율이 70%에요. 대구경북은 어쩔수없이 완화 정책을 쓴다 해도 여전히 신천지가 주 감염원인 이상 초기 감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신천지부터 전수 조사하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20/02/29 11:23
이탈리아는 그래도 사망자 사망원인은 투명한듯하고 일본은 그마저도 축소하는거같아 보이네요. 이탈리아가 왜그랬는지는 이해가는거같습니다. 다음주가 분수령인듯합니다. 다음주 추세보고 결정해야할듯
20/02/29 11:24
치료방법이 아직 약한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감염자들의 동선 공개하면서 접촉자들은 자가격리하며 조심하면서 백신나올때까지 버티자 이 테크인거같아보여서요. 다른지역은 동선공개하면서 유증상자라던가 검진중인걸 늘어나는 인원을 최대한 적체 시키려는거같긴합니다만...
이번엔 최대한 버티면서 속도를 늦추자! 이거인거같아서...
20/02/29 11:24
지금이야 검진자수로 세계최고라느니 국뽕 마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결국 다 세금이고 돈 뿌리는거죠. 우리가 잘하는게 아니고 우리만 이상하게 하는거 아닐까요? 정부가 열심히 한다는 점은 확실히 알겠는데 이제는 효율성을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이대로는 신천지만 병상에 들어가고 조용히 있던 노인분은 조용히 사망하는 역차별이 발생할 겁니다. 다른 나라들처럼 유증상자 위주로 가야됩니다
20/02/29 11:25
지금 와서 완화를 정부가 결정할수나 있나요?
자동문처럼 그냥 활짝 문열렸고 답도 없는 상황같은데...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소화못하고 토해내는 수준인디... 다시말해 완화안한다고 완화정책이 안되는 상황이 아니죠. 이미 늦었다봅니다. 애초 정책적으로 5000명을 예상하고 바로 했음 모를까 지금은 시기 놓친거죠.
20/02/29 11:25
이것도 빨리 결단해야 합니다. 의료물자상으로는 이제 의료자원 고갈단계인데 이대로 계속가면 의료진 감염까지 속출하면서 인력자원까지 고갈되는 사태가 옵니다. 이렇게 되면 더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준전시에 가까운 통제를 해서 어차피 요즘 시즌에 영업 안되는 숙박업소를 통째로 빌려서 환자를 수용한다든지 하는 조치까지도 필요합니다. TK가 지금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는데 조만간 이게 전국레벨이 될겁니다. 그전에 빨리 결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늦어요. 대구 인구 대비 서울 경기 인구 비교해보면 아무리 서울 경기 쪽에 병원이 많아도 조만간 감당 못하고 의료시스템 한계에 봉착하게 됩니다. 중국 출입국 차단도 꾸물거리다가 못했는데 이거까지 꾸물거리다가 못하면 더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될겁니다.
20/02/29 11:25
맞는 말씀입니다
더이상은 행정력, 예산낭비고, 무엇보다도 의료쪽이 너무 힘들어요 동선추적해서 뒤늦게 소독약뿌리는게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감염자는 몇십만안뒤, 백만단위일거라고 추정하고 심각한사람만 병원에서 치료하는 방식으로 가야합니다 저는 이상황을 정부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면 의외로 사람들이 받아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바보는 아니거든요 다들
20/02/29 11:26
이미 투트랙으로 가고 있는걸로 아는데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고,
신천지 검진으로 확증자 증가되는것도 충분히 예상가능했는데, 어떤 예상을 하신건가요? 이틀전인가 모건에서도 2만명 정도 예상수치 발표도 있었고요. 질본 자체가 전문가 집단이고 주변 전문가들 조언들 종합하여 진행중이고 지자체장들이 협조공조 진행중이잖아요. 그 과정들 지켜보는 국민들이 잘하면 칭찬해주고 헛짓하면 혼내주고. 그리고 지금 단계까지 온 코로나19 불안공포 국민정서는 정부대책 스탠스가 어떤 형태로 변한다고 해서 응해주는 성질이 아니라고 봐요. 코로나19 안정단계라 체감되기 전까지는 지속유지겠죠. 신천지 클러스터는 지금처럼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나머지 것들에 대한 상황별 유연한 대책으로 가는거죠.
20/02/29 11:28
저는 신천지 전수검사를 끝내고서야 완화정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게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이구요. 현재 논의도 되고 있는 일이구요.
20/02/29 11:30
이성적으로는 그게 맞을지도 모르지만, 그걸 실제로 정부에서 실현에 옮기는 순간,
모든 신문사가 '국민을 버린 정부', '이럴거면 애초에 왜 애꿎은 사람들 격리했나', '중국발 바이러스에 패배선언' 등의 자극적인 기사들 왕창 쏟아낼텐데 그땐 어휴...
20/02/29 11:36
언론이 최소한 이런 위기상황에서 정부를 도울 생각을 해야되는데 우리 언론들은 정치적 공격에 이용하거나 공포심 조장만 하고 있으니..답답하네요
20/02/29 11:42
신종플루는 1인당 2명 남짓이고, 코로나19는 3명 이상이라고 들었네요.
감염력 자체는 역대 어느 전염병 보다 높은 것 같습니다.
20/02/29 11:31
만일 저렇게 한다고 해도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나저러나 비상사태라고 이것저것 상황에 맞췄는데, 다시 본래대로 돌려야되고, 혼란스러울겁니다.
20/02/29 11:33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야 하고
두번째로 유의미한 치료제가 있어야해요 그거 없이 경증자들 자가격리 시키면 공포심리 때문에 난리납니다.
20/02/29 11:35
신천지 신도들 초기대응이 상식적이었으면 완화로 돌려도 되는데 초기 트롤링을 너무 적극적으로 하는바람에 신천지 전수조사전까지는 완화 어렵다고 봐요.
20/02/29 11:37
대구는 지금 베드수가 아예 감당이 안 되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어느정도는 연착륙을 위한 프로세스 준비 조치라고 보입니다. 물론 아직 헤드만 뽑혀있어서 전문이 뭐라 나오는지 봐야겠네요.
20/02/29 11:36
현재와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전문가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완화정책은 이미 대한의사협회에서 비슷한 내용의 언급을 한바가 있습니다. (https://www.mdon.co.kr/news/article.html?no=25807)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권고안에도 나왔듯,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도는 전문가 입장에서도 상상 이상일 가능성이 있으며 '사전예방의 원칙'에 따른 적극적인 조치가 필수적으로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적극적 사전예방 조치가 철저히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완화정책은 상황을 도리어 심각하게 악화시킬 수도 있다 생각하고요.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방역정책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시민 입장에서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최대한 따르며, 오히려 더 보수적으로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이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2/29 11:42
대구 경북에서 증가하는 확진자는 신천지 비율이 높으니까 일단 어떻게든 검사 끝날때까지만 버티면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가고, 많아봐야 장기적으로 JP모건에서 말한 1만명 정도 확진 선에서 멈추지 않을까 했는데 어제 성동구청 폐쇄, 과천경찰서 일부 폐쇄되는 걸 보니까 거기까지 못버틸 거 같습니다. 지금처럼 격리식으로 갔다가 관공서가 차례차례 문닫으면 진짜 대한민국이 마비됩니다. 천안 건도 크고, 수도권도 신천지 폭탄을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재명 시장 말처럼 과천 신천지에서 대구 신천지 절반비율만 확진자 나와도 수도권 남부는 물론 서울 역시도 대구처럼 되는거죠. 동선 파악이나 접촉자 격리도 불가능해집니다. 본격적으로 과천 신천지 확진자가 쏟아지기 시작하면 완화정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겁니다.
다만 확실히 모두가 인지해야 할 건, 완화정책을 쓰면 당장 몇 주는 사태가 더욱 악화될거라는겁니다. 격리정책을 쓰기엔 의료진과 행정력이 한계에 왔기 때문에 포기하고 그때그때 증상치료에만 매진하겠다는 게 완화정책이지, 완화정책을 쓰면 사태가 호전되고 이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현 시점에서 자가예방에만 맡겨두고 완화정책으로 가면 분명 확진자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미친듯이 늘어날테고, 정말 몇몇 소수 전문가들이 얘기했던 것처럼 신종플루급이나 그 이상으로까지 가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무리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잠깐 마스크를 벗은 채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는 십여초 만에도 전염되는 질병이니까요. 자영업자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완화정책을 펴면 내수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얼어붙을 겁니다. 지금보다 더 악화될 것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 완화정책을 쓰고도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국가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정부도 국민도 거기까지 각오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02/29 11:43
근데 걱정되는게
지금도 대구말고 다른지역 가서 검사받고 확진받는 사람이 있는데 완화정책을 대구에만 한다면 그런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20/02/29 11:44
맞는 말씀입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제가 대구사람이어도 대구만 완화정책 펴면 다른지역 갑니다. 일부지역에 대한 완화는 의미가 없습니다.
20/02/29 11:46
완화정책을 한다는건 해당지역에대한 봉쇄가 사실 전제 되어야하는거라서 힘든거죠
출입국 수준의 절차를 거쳐야할 수준이라서...
20/02/29 13:36
완화 간다면 대구만 할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가야합니다. 대구만 틀어막아봐야 의미가 없어요. 도시봉쇄가 아닌 이상 거기 사람들이 또 다른 도시로 가서 병이 더 퍼지기만 하겠죠. 전국적으로 조치 취하고 데미지 컨트롤도 전국적으로 해야합니다.
20/02/29 11:46
어제 조사를 받지못해 자가격리하던 환자분이 사망하셨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천지 때문에 인력이 없다는 거 이해는 하는데 피해자까지 발생한 이상 다른 피해자는 없어야 합니다.
20/02/29 11:46
아래도 그렇고 뭔가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완화정책이라는게 뭐 검사량을 줄이고 그냥 유증상자들만 검사한다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봉쇄 정책이든 완화 정책이든 방역의 기본은 '확진자를 조기 발견, 격리시켜 2,3차 감염을 줄인다'는 것에 있습니다. 당연히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려면 그냥 압도적인 검사량은 따라오는거에요. 전문가들 말도 자세히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조기 발견해서 격리시키는건 그냥 전제로 하는겁니다. 조기 발견하려면 검사를 줄여야겠어요? 오히려 더 늘리면 늘려야지. 다만 확진자를 발견해도 격리를 지금처럼 병원에서 전부 하는건 답이 없으니 증상에 따라 나눠서 하라는게 '완화 정책'의 요지지, 방역이라는건 결국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잡아서 격리시키는게 기본입니다. 이걸 안하는건 그냥 기도메타에요. 완화 정책이 아니라. 운 좋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사그라드는거고, 운 나쁘면 우한처럼 되는거죠. 그리고 우한에 가까워지는 꼴이 되버리면 그땐 더 답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막는 상황이 오는거죠. 물론 뭐 검사를 미친듯이 해서 격리시켜도 그런 상황이 올수는 있겠습니다만, 검사 자체를 포기해서 유증상자만 검사했다가는 우리나라 인구밀도상 높은 확률로 전국토의 우한화가 될겁니다. 높은 확률로 우한화가 될거같으니 지금 최대한 막아보는거고, 그런 것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게 검사량이죠.
20/02/29 11:49
지금 현재 완화정책이라는게 검사 행위 자체에도 의료인력들이 갈려 나가고 있어서 '검사 행위' 자체도 줄여서 전체적인 부하를 줄이는 것도 다른 분들이 완화정책의 일부라고 받아들이시는거 같아요.
20/02/29 12:03
그게 착각이라는겁니다. 전문가들도 검사 자체를 줄이라는 말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부분은 치료약이 없는 병이라 확진자의 조기 격리 등 확산 방지는 기본이라고 말하면 말했지. 조기 격리를 하려면 막대한 검사는 당연히 따라올 수 밖에 없는겁니다.
아래글에 비슷한글이 있는데 거기 나온 '완화정책을 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논조는 다 동일해요. 조기격리는 그냥 기본전제고, 격리하는건 괜찮은데 증상에 따라 나눠서 하라는게 공통 논지였습니다.
20/02/29 12:08
그렇다고 그냥 기도메타하다가 우한꼴나면 그때는 더 못버틸겁니다. 검사를 줄이는건 완화정책이 아니라 그냥 기도메타입니다. 기도메타 실패하면 의료진 피로도가 문제가 아니게되겠죠. 우한처럼요.
20/02/29 11:49
저는 반대합니다. “일반 서민 입장에서는 끔찍할 수 있지만 이제는 진지하게 완화정책 고려, 다음주중에 시행해야 합니다.”라고 본문에도 쓰셨던 것처럼 일반인들에게 끔찍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국적인 완화 정책은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역 봉쇄없는 지역적 완화 정책은 더더욱 의미가 없죠.
20/02/29 11:52
완화라는 개념을 지금 서로 혼동하고 있는것 같은데...
과부화가 걸렸으니 검사수를 다른나라처럼 줄이자는걸까요? 아님 치료단계에서 중증과 경증을 나눠서 조치를 하자는걸까요?? 후자는 이미 대구에서 계획중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맞기도 하고요. 하지만 전자의 경우는?? 절대 반대합니다. 이렇게 공포가 커진마당에 검사할 역량이 되는대도 다른나라처럼 냅두자고요?? 이건 말도 안될뿐더러 공포만 더 커질것입니다. 오늘도 검사도 못받고 돌아가신분 계셨던데.. 이런 경우가 더 많아 질 것입니다. 확진자가 나왔을때 대처 방법을 좀더 유연하게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검사단계에서는 그러면 안되죠.
20/02/29 13:33
어차피 신천지 전수검사는 거의 끝났습니다. 90%이상 검사 돌렸다고 하더라고요.
14번 사망자분 같은 케이스는 앞으로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20/02/29 12:06
일단 지금처럼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에 대한 추적이나 동선정보 확인은 하지 않습니다. 동선정보 확인이 안되니 공개나 소독 등의 조치도 최소화될테고, 현재의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가격리는 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중증확진자만 지정병원에서 입원치료하게 될 겁니다. 검사는 증상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만 이뤄지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완화정책으로 돌릴 경우 감염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코만 막혀도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검사받으러 가게 될테니까요. 유증상자만 대상으로 검사해도 검사대상자는 지금보다 더 많아질겁니다. 그 외 부분은 개개인의 자가예방에 의존하게 될 거고요.
20/02/29 11:53
지금도 자기 사는 곳으로 가족 데려와서 확진되는 케이스가 허다한데 특정지역만 완화하고 나머지는 봉쇄한다는 건 사실상 출입을 막겠다는거죠. 의료인과 행정력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20/02/29 11:56
검사 키트도 고속키트로 지금 변경중이고, 드라이브스루 검진도 가능해질겁니다.
곧 좀 더 나은 상황이 나올걸 기대하면서 버티는거라고 봐요. 일단 현재로서는 신천지 검사가 끝난 뒤 결정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물론 계획은 미리 해야겠죠.
20/02/29 11:57
포항의료원 간호사 18명이 무더기로 사직했다는 군요. 의료진들에 한계가 다가 옵니다. 욕을 먹더라도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20/02/29 11:59
검사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를 줄여서 치료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를 늘릴수있다면 그렇게 해야죠. 문제는 치료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막는게 최선이니까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감염자체를 막기위해 국가 경제가 올스탑하는 분위기에서 걸려도 쉽게는 안죽으니 마스크믿고 일단 살자는 분위기 전환이 되어야할것같습니다. 사람들만나고 밥도 먹으러가구요. 증상나오면 검사받으러가는거구요. 남은 사람들 일하고요. 환자나올때마다 직장폐쇄에 방역하고 이러면 모든 회사 관공서 다 폐쇄하면 한국이 언제까지 버티나요. 치사율1프로가 무서워서 나라 망해야하나요
20/02/29 12:09
문제는 완화정책하에선 그런 분위기 전환이 될 수가 없다는겁니다. 그나마 지금 상황에선 행정력을 갈아넣어서라도 방문한 가게, 접촉자까지 일일이 확인하니까 그런 것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다른 곳이라도 가지, 완화정책 펴면 동선정보고 접촉자고 하나도 파악이 안되기 때문에 더 위축될 수밖에 없어요. 십여초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스크 안꼈다고 전염되는 질병인데 뭔 깡으로 접촉자인지 아닌지 모르는 사람들이랑 방문지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식당에서 밥을 먹습니까. 마스크 끼고 밥먹을 수도 없는데요.
20/02/29 11:59
이탈리아나 일본을 예로 들면서 검사 수를 줄이고 자가격리로 가자는 사람들은 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바로 옆에 우한이라는 크리티컬한 선례가 있는데 한국이 그리되면 어쩌려고 그러십니까?
최대한 검사수 쥐어 짜내고 확진자 격리. 병상이 부족하면 경증 확진자 자택 격리. 이 정도가 최선이지 뭔 일본 이탈리아처럼 검사를 줄이자는 말을 하는지. 일본처럼 검사 뭉개는 건 기도메타나 다름 없습니다. 날 풀려서 감염자가 감소하면 대박. 아니면 제2의 우한.우리도 기도 메타 하자는 소리십니까?
20/02/29 12:02
검사 뭉개자는게 아니고 검사에 들어가는 총력을 치료로 나누자는 거죠. 증상자만 검사하고. 병원 수용능력에서 한계가 있잖아요. 검사자 무한 늘려서 병원 수용한계오면 어떻하나요?
20/02/29 12:15
우한은 발견이 늦어서 헬게이트가 벌어진거죠. 그놈의 우한... 심지어 미국은 뭉개는 정도가 일본보다도 더한데요. 유럽도 가릴거 없이 확진자들이 나오는 마당인데 한국처럼 검사 안하고요. 그러면 한국 빼고 죄다 우한화되겠네요? 아포칼립스인가요?
20/02/29 12:22
일본은 이미 만단위의 확진자가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미국은 인구밀도나 거리 자체가 우리나라랑 비교가 안되죠. 그리고 그 거리때문에 미국은 이제 시작입니다. 어떻게 될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죠.
그리고 검사를 줄이는데 어떻게 발견을 빠르게하죠? 검사를 줄이겠다는건 조기 발견을 안하겠다는 얘기고 우리나라 인구밀도상 '늦으면' 우한까지는 아니어도 우한 비스무리 될 가능성이 안될 가능성보다 더 높아보이지 않나요?
20/02/29 12:00
지금 시스템은 의료인이랑 공무원 갈아넣어서 억지로 굴러가고 있는 거고, 그분들도 다 사람입니다. 지금 시스템을 유지할 합당한 이유가 있든 없든 그냥 이대로 계속 유지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요.
20/02/29 12:11
전 현재의 분위기가 과도하게 공포감을 주고 있지만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북분위기는 심각하지만 경기도 수도권은 아직도 마스크 안쓴사람도 자주 보이고, 2만명이 일하는 대기업 사업장이라 지침이 내려오는데도, 무시하고 비공식으로 회식도 하고 있습니다. 어제만 저희부서에서 윗분들 주체하에 회식했습니다. 그나마 이정도 분위기가 되다보니 주변시선의식해서 , 사람들 눈에 보이는 곳에서는 조심하는 거지, 막상 확진자 별로 없는 곳은 아직도 크게 신경안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02/29 12:12
말씀하시는 바와 비슷한 정책 시행하고 있는 일본은 어제인가? 엊그제인가? 갑자기 아베 정부가 한달 휴교령을 내렸죠. 피지알에도 글이 올라온 바 있구요...
완화정책을 시행하더라도 검사자 수를 줄이는 것이 과연 해답인지는 의문입니다.
20/02/29 12:21
유증상자를 중심으로 하더라도 역학조사나 명단 등에 대해 완전히 손을 놔버리는 전략이 과연 유효한가요? 이탈리아나 일본의 예시를 위에서 드셨는데, 과연 해당 국가들의 전략이 유효할지 지금 시점에서는 의문점이 많습니다. 일본은 시간이 얼마 지나기도 전에 이미 부작용이 나는 것인지 갑자기 휴교령을 내렸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바와 다른 '완화' 정책이라면 이미 대구경북에서는 시행하고 있는 셈입니다. 병상에 다 못 모시고 자가격리된 환자분들 중에 사망자가 이미 나왔잖습니까.
20/02/29 12:30
어... 그래서 검사 안 하는 일본이나 이탈리아가 과연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나요? 여기에 대해서 제대로 된 답을 주셨으면 합니다. 결국 일본에서조차 전국 휴교령을 내릴 정도면 말씀하신 정책은 적어도 성공적이거나 바람직하다 할 수는 없는 방향이 된 거 아닌가요;;
20/02/29 12:35
지금 하시는 말씀이 저 같은 무지한 일반인 눈에는 어떻게 보이냐면 현재 의료진 피로도가 극에 달했으니
전파를 막는건 그냥 포기하고 다들 걸려서 살다가 많이 안 좋아지면 치료받아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신천지라는 가장 큰 집단 감염자들에 대해 검사할 필요가 없다고 하니 일본처럼 병이 퍼지는건 포기한걸로 밖에 안 보여요. 중증환자를 입원치료의 우선순위로 두고 경증환자 자가격리 하는건 이미 정부도 검토중이라고 하고 있으니까요.
20/02/29 12:46
저도 무지한 일반인입니다.
코로나 외에도 무서운 질병은 많은데 코로나 집중하다가 의료가 마비되는 것도 큰일입니다. 당장 지금 2주밖에 안되서 버티는거지 다음주만 지나도 탈진하는 의료진 속출하겠죠.
20/02/29 12:13
확진확률이 매우 높은 특정 집단이 버젓이 있는 이상 유증상자만 검진하자는 건 말이 안돼요. 그 사람들을 수용소 마냥 한 곳에 다 몰아 넣거나 지역 봉쇄할거 아니면 다른 나라의 사례를 들 수도 없죠. 참 골때리는 상황입니다.
20/02/29 13:13
왜 중국만 하나요. 밀란에서 아수라장 났는데 국경폐쇄는 언급도 않는 EU국가들도 같이 해야 방역면에서 효과를 보던 말던 하죠.
여기에 묻고 따블로 호르무즈 파병한 김에 이란입국도 막읍시다.
20/02/29 12:20
일단 전체적으로 냉정해질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전파력이 슈퍼하게 치명적이라서 그렇지 코로나19 자체는 크게 치명적이지는 않아보이고 다만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에게 일종의 부스트 효과가 있는 것 같으니 제일 먼저 중증도 분석을 통해서 병상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확진자에 대한 휴가 처리를 확실히 해야죠. 민간 차원에서 코로나 확진자를 위한 요양호텔 같은 아이디어도 필요할 것 같고요. 노약자나 기저질환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도 필요하겠고... 마냥 공포를 퍼트리거나 누군가에게 책임을 지게 하는 의견은 현 상태에선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20/02/29 12:23
원래 경증자는 자가격리가 최선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격리이탈자들 생각해보면 강제수용이 답같기도 하고말이죠.
해장국먹으러 자가격리에서 나오지않나...
20/02/29 12:25
이 상황에서 강제수용도 크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최대한 자가격리자를 배려하는 정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가족이라도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거북한 게 현 바이러스의 상황이다보니...
20/02/29 12:20
마치 시즌후 팀성적에 따라 평가되는 야구감독처럼
이것도 너무 결과론적인거죠. 코로나에 대한 연구가 끝나고 그저 감기정도의 새로운 질병이었다면 완화조치가 옳았던것이지만...만약 완화정책 이후 치사율이 솟아오르면 이건 뭐 탄핵여론이 치솟을겁니다...폭동이 일어날수도 있고요... 코로나가 무엇인지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는 이상 어떤방향으로 가도 눈감고 가는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우리나라가 가는방향이 옳은 방향이기를 바랄뿐...
20/02/29 12:30
이 방향으로 끝까지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지금 대구에 투입되는 의료진 숫자만큼 전국 가용 의료진 숫자가 한달간(근무 2주 격리 2주) 줄어들고, 수백만이 사는 대구경북 행정은 마비됐고 타지역도 이미 행정력의 상당량을 여기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지요. 각종 채용이나 시험, 행사도 무한히 연기할 수도 없는 일이고 당장 4월이면 총선입니다. 정말 언제까지 이 방향으로 갈 수 있을까요...?
20/02/29 12:40
정책이 완화되면 개인이 짊어질 방역 수준은 더 강하고 길게 유지되어야 할텐데, 경제적으로도 오히려 더 손실이 커질 거라 생각이 듭니다. 국민정서상 정부 발표나 통계에 대한 불신도 커질거에요.
20/02/29 12:49
게다가 무증상 잠복기가 기본으로 7일은 넘어가는데다가 요며칠 자가격리자들의 탈주 뉴스가 연이어서 보도되고 있는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불안감을 심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20/02/29 12:41
신종플루같은 경우로 생각하더라도 검사자체를 줄이지는 못하겠죠...검사를 해야 딴병인지 코로나인지 알거 아닙니까
지금보다 검사속도가 빠른 키트가 개발되어 보급해서라도 검사수자체를 줄이는건...뭐 신종플루는 일단 유증상자만 확인하더라도 어쨌든 치료제는 있던 병이니 지금 코로나와 일대일대응은 못하지만... 경증 중증에 따라 격리방식을 바꾸는건 고려해야하지만...
20/02/29 12:48
[엄 교수는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검사 확대를 위해 보건소의 결핵관리사업을 위한 음압채담실을 활용하고, 중소병원에 음압채담실 지원 및 선별진료소를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 완화정책으로 가야한다는 전문가의 말입니다. 전문가도 검사를 늘리면 늘렸지 줄여야 한다는 얘기는 안해요. 다만 더 효율적으로 하라는거지. https://pgr21.com/freedom/84718?page=3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이런 분야는 전문가들의 말을 참고하는게 답이죠. 이 글에 링크된 기사들 한번 읽어보시면 완화정책이 뭔지 파악이 가능할겁니다. 이미 한번 논의된 얘기에요.
20/02/29 12:53
유증상자는 당연히 하고있습니다. 신천지조차 유증상자부터 하고있어요. 유증상자 하고 남는 여력으로 의심자들 검사하는거죠.
다시 말하지만 검사를 줄이자는건 완화 정책이 아닙니다. 그건 그냥 기도메타에요. 글 제목을 수정하셔야 된다는거죠.
20/02/29 13:04
어찌됐든 가불기입니다. 이러다 퍼지나 기도메타하다 망해서 퍼지나. 물론 기도메타하다 망하면 단순히 '퍼진다'는 수준에서 안끝나는지라 완화정책을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검사를 늘려서 조기 발견을 하는 등 확산 방지를 기본 전제로 깔고들어가는거죠.
20/02/29 13:08
저 분의 주장은 늘리는건 둘째치더라도 줄일 순 없다는거죠...
검사요건의 상한을 늘려서 줄이는 일본식은 못한다 대강 이런거죠...
20/02/29 13:09
[엄 교수는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검사 확대를 위해 보건소의 결핵관리사업을 위한 음압채담실을 활용하고, 중소병원에 음압채담실 지원 및 선별진료소를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가 이렇게 말하기도 하고 본인 차량내에서 검사받는 선별진료소, 진단키트의 정밀화와 검사 속도 증가 등 지금 이순간에도 열심히 기술적 개량과 아이디어를 내고있습니다.
20/02/29 12:51
https://pgr21.com/bulpan/18870#4625997 다른 지역 신천지 신도들은 대구경북과 같은 확진율이 안 나오길 바랍니다. 그걸 보여주는 기사가 이 댓글에 있네요.
20/02/29 13:11
사실 질본이 더 많은 권한을 가져가서 더 돋보이는 시스템으로 가야한다고봅니다.
청와대 같은 조직은 후방지원 같은 역할을 하고말이죠.
20/02/29 20:30
아뇨 비아냥 아니고 진짜 모르셨나 했는데... 질본이 정부인데 질본은 잘하고 정부는 뭘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는 너무 어폐가 있잖아요.
20/02/29 20:40
정부산하기관인건 압니다.
아래댓에도 쓴거처럼 정부와 모든 입장을 같이한거도 아니구요 그리고 정부의 대처가 더좋았다면 의료진과 질본분들이 고생도 덜했겠죠
20/02/29 19:24
그럼 둘다 못하고 있나요? 둘다 잘하고 있나요?
왜 중국인대처나 종식여부에 대한 의견은 차이가 있었는지 그리고 뭐가 그리 웃기신지 궁금하네요 비아냥인가요
20/03/01 05:17
이런 댓글은 좀.... 질본과 정부가 혼연일체면 왜 질본 본부장이 아직 안심할 단계 아니라고 말한 날
대통령은 곧종식 발언을 하고, 거기다 곧종식은 국민들에게 일상으로 복귀하라는 뜻이라고 쐐기를 박은겁니까. 이제와서 이렇게 말하는 건 질본 뒤에 숨겠다는 얘기로밖에 안들리네요.
20/03/01 08:51
어쩔때는 꼬리짜르기 하고
어쩔때는 혼연일체 질본이 정부산하기관이지만 질본이 잘하고 청와대는 못할수있죠 그 반대일수도 있고 구성원도 하는일도 다른데 둘이 어떻게 같나요 청와대가 역학조사하고 감염병에 직접대응하는게 아니잖아요
20/02/29 12:54
검사는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 그래야 불확실한 정보로 인한 공포라도 줄일 수 있어요. 가뜩이나 코로나 증상이라는게 확실하게 정해진것도 아니라서 단순 감기 환자들도 불안해하는 와중에 검사할만한 증상의 구분 기준은 어떻게 합니까?
검사는 지금처럼 하되 의료진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서 경증이고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사람들은 입원보단 자가격리로 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2/29 12:59
어느 정도 동의 하지만, 연착륙시켜야줘....아마 갑자기 안하다고 하면 패닉 터지겠죠.
지금부터는 일종의 "패닉"이란 대중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게 주요하다고 봅니다. 사망자 숫자만 어느정도 늘어 나는 게 멈추거나 느려지면 이에 맞추어서 할수 있다고 봅니다.
20/02/29 13:24
사람 목숨 숫자 가지고 계산하면 비정하다는 질타가 있을지 모르나 우리는 무의식중에든 의식중에든 계산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첫 예시가 양 선로위에 누워있는 사람들 중에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인것을 보면 말이죠. 지금 이 상황을 전쟁에 비유한다면 의료진은 예비대라고 생각합니다. 예비대가 와해되면 그 전쟁 끝입니다. 현재 각 환자들의 상황도 심각하고 안타깝지만 의료진과 그 뒤에 있는 행정력이 살아있어야 더 큰 피해를 막습니다. 정무적인 관리는 정부에서 잘 해야겠지만 당장 몇일 내에 결단을 내리긴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2/29 13:36
어차피 자연스럽게 중증 중심으로 갈겁니다. 그렇게 갈수 밖에 없고요.
그런데 지금 이 사태에 가장 큰 원흉인 신천지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협조를 안하니까요. 지금도 숨어있는데 진단내려서 확진내린사람만 몇명인데요... 그나마 다행인건 신천지 사람들도 90%정도는 끝냈다고 하니까 불필요한 행정은 많이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20/02/29 13:58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79&aid=0003329571
이런 속보가 있네요. 그냥 하던대로 조금 버텨봐도 되지않을까요?
20/02/29 14:20
도데체 신천지는 어떻게 모임을 갔길래 저렇게 왕창 걸릴까요?
사실....큰 교회인 명성교회도 절대 뒤지지지 않게 사람들이 모이는데 여기에 비하면 감염율이 엄청난 거 같아요. 진짜 진심 이정도면 연구 대상일듯 해요.
20/02/29 16:16
그래도 연구대상인건 변화가 없죠...
비교대상이 대구신천지, 대구가 아닌 신천지. 일반교회 이렇게 3가지가 되겠지만요
20/02/29 17:13
솔직히 이런 중대하고 복잡한 문제는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안건이 아니고 거봐라 내가 뭐랬어 이런 상태가 돼도 그냥 결과론일뿐이구요. 정부가 전문가들 의견에 안 따른다 이런걸 지적하는건 그것대로 펼칠수있는 주장이긴한데 그건 그것대로 선게가 적합할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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