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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14 12:21:19
Name 아유
Subject 최악의 쇼핑몰 롯데몰 수지점 탐방기
지난 추석 전날 가족들과 함께 롯데몰 수지점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가 사는 용인에는 롯데마트가 신갈과 수지 두 군데 밖에 없는데 수지점은 굉장히 작은 점포라서
그나마 독립점포로 크게 자리 잡았던 롯데마트 수지점을 꽤나 애용했던 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롯데몰 수지점이 개점되면서 롯데마트 수지점도 그쪽으로 옮겨가 버렸죠.
이전에 롯데몰 수원점도 이용을 했던 만큼 수지점도 뭐 그럭저럭 볼만한 건 있겠지? 하고서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롯데몰 수지점 개점 때부터 롯데마트 수지점 관련 문제로 상당히 시끄러웠는데 그게 시작이었는지 몰라도
정말 롯데몰 수지점은 근래 제가 가본 쇼핑몰 중 최악을 자랑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첫째 주차 하는데 30분 걸리는 쇼핑몰

일단 입구부터 찾는게 난감했습니다. 원래 처음에 찾아갔던 입구는 안 열어놓더군요.
그래서 한참 돌아서 다른 입구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 입구로 들어가는데부터 차들이 줄 서 있는데
중간 중간 사람들이 건너는 것이 너무 많아서 위험 천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차들이 안 움직입니다.
분명 이전에 봤을 때 지하 5~6층에 자리가 여유가 있었는데 전혀 안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창 안에서 해매면서 봤는데 왜 차들이 안 움직이는지 알았습니다.
지하 2층 진입한 이후 지하 3층으로 어디로 가는지 전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안내도 거의 안 해주고 있고, 그저 이용객 보고 니들이 알아서 찾아라 하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주차면수가 부족하다고 소문이 난 주차장 답게 주차를 해서는 안 되는 구역까지 주차선을 그어놓고 주차를 시켜놓더군요.
문제는 이런데가 위험한게, 여기는 입구와 출구가 하나로 되어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즉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와 출구가 하나다보니 차들끼리 잘못하면 부딪힐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그 흔한 중앙분리대도 하나 없었습니다. 오르고 내릴 때마다 그야말로 조마조마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주차 표시등은 엉망이었습니다. 요즘 이런 주차 표시등도 해놓냐 할 정도로 차량 주차가 되어 있음에도 초록불이 들어와 있는 곳이 상당했고
또한 주차 가능한 지역으로 가는 표시 역시 엉망이라서 주차 가능 지역이 있다고 한 지역으로 갔더니만 전혀 그런 지역이 없었습니다.
안 구조는 그야말로 미로인데 위의 표시들도 죄다 엉망이니 길 잃어버리기 쉽상이더군요.
운전 경력 많은 제 아버지나 길 찾는데는 어렸을 때보다 도가 트였다고 자부하는 저임에도 주차하는데 30분 이상이 걸렸습니다.
주차선도 굉장히 좁았습니다. 조금이라도 큰 차는 옆차랑 부딪히기 쉽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둘째 넓은데 효율성 전혀 없는 공간 배치

힘겨운 주차를 하고서 건물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역시 안의 구조 역시 전혀 효율이 없었습니다. 공간은 정말 넓었습니다.
자주 가보던 롯데몰 수원점과는 확연히 구분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게 전부였습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표시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공간 곳곳에 안내표시가 적절하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어디를 가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를 충분히 숙지하지 않으면 중간 중간 길 잃어버리기 쉬었습니다.
공간배치가 비효율적인 이유는 일부 매장이 지나칠 정도로 큽니다.
지하의 무인양품, 1층의 유니클로와 GU는 지나칠 정도로 많은 면적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넓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다니는 공동통로는 오히려 좁은 상황이었습니다.
재미있게도 요즘 노재팬 운동 영향 덕인지 그 넓은 무인양품과 유니클로, GU 매장이 텅텅 비어있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공동통로에 사람들이 더 몰리는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진짜 효율 전혀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롯데몰 수원점의 경우 공용공간이 철저하게 가운데로만 되어 있고 매장들이 양옆으로 진열된 구조라서
한 눈에 봐도 찾아가기 쉽게 구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오는 초보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구조였죠,
그러나 롯데몰 수지점은 그냥 어거지로 여기저기 공간 만들고, 중앙 공간에도 가게들을 넣다 보니 정말 더 좁아 보였습니다.
쇼핑하기에 훨씬 불편한 구조로 만들어놓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쇼핑몰을 가봤지만 이 처럼 불편하게 구성해놓은 쇼핑몰은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롯데가 주변의 아룰렛이니 마트니 이런거 다 버려가며 신세계 경기점 등에 대항해보겠다고 만든 대형 쇼핑몰이었지만
실상 따지고 나면 굳이 차 끌고 갈 만한 이유가 전혀 생기지 않더군요.
이래나 저래나 좀 더 멀더라도 그냥 롯데몰은 수원점을 가는게 저에게 더 편하고 이득이 되겠더라구요.
뭐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이른바 오픈발이 끝나면 그야말로 텅텅 비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없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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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4 12:28
수정 아이콘
지금 어디 바람쐴겸 나가볼까 해서
수지점 광고 하도 때리길래 함 거기나 갈까

얘기 나누던 차에
이 글을 봤네요

감사합니다(_ _)
19/09/14 13:24
수정 아이콘
지금은 더 가지 마세요. 알다시피 더 엄청나게 사람이 많을 테니까요.
백인정
19/09/14 12:34
수정 아이콘
추석 전날이면 사람이 넘쳐나겠고 사람이 많으면 개판나는건 당연하고

개판나니 짜증나고 짜증나니 단점만 계속 보이죠.

널널할때 다시 가보세요.
19/09/14 13:16
수정 아이콘
널널할 때가 문제가 아니라 기본 구조가 광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19/09/14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타 회원에 대한 비아냥(벌점 4점)
19/09/14 13:21
수정 아이콘
그냥 정보공유도 안 되는 것인가요?
19/09/14 14:21
수정 아이콘
뭘 수고스럽게 읽으시고 댓글까지 다십니까?
파란무테
19/09/14 15:02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리뷰글들은 다 업체 홈페이지 가야죠.
Janzisuka
19/09/14 15:47
수정 아이콘
규정 위반도 아니고...
뭔 글을 쓰기도 어렵네 에휴
딱총새우
19/09/14 16:18
수정 아이콘
애비야 나다.
19/09/14 16:41
수정 아이콘
유익한 정보인데....
Biemann Integral
19/09/14 16:50
수정 아이콘
아직 연휴 남았으니 바람좀 쐬고 스트레스도 푸세요.
19/09/14 1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롯데가 좀 구리긴 하죠. 롯데 월드타워몰 가면 이게 최근에 지은 건물인지 의심될 정도로 2000년대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경로 배치로 잘 안가게 됩니다. 국내 쇼핑몰은 현대몰 > 신세계몰 > 넘사벽 > 롯데라고 봅니다.
19/09/14 13:2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이게 최신식 건물인지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19/09/15 00:14
수정 아이콘
와이프 생일날 스타필드 코엑스 갔다가 할게 너무 없어서 롯데타워 갔는데 극과극으로 롯데타워가 좋은 느낌이었는데...
그날 차를 안가지고 가서 그렇게 느꼈던 걸까요....
하이아빠
19/09/14 12:55
수정 아이콘
스타필드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롯데몰 수지점 면적이 상당히 넓다고 들어서요.
F.Nietzsche
19/09/14 15:56
수정 아이콘
스타필드도 최악이죠. 꼬이는 동선. 붐비는 사람. 소음까지...
냉면과열무
19/09/14 12:59
수정 아이콘
사람 많을때라서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지금같은 때에는 어딜 가도 비슷하게 느껴질거예요. 특히 주차 부분은요.
19/09/14 1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딱히 안에 갔는데 사람이 무지 많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이른바 사람에 치인다 그런 느낌은 없었어요. 그 느낌을 알거든요.
방문 당일에 제가 쇼핑몰에서 나왔을 때가 그럭저럭 지하 6층까지 주차장이 꽉 찬 상태였지만 그렇다고 만차인 것은 아니었어요.
애초에 사람이 많은 날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매벌이와쩝쩝이
19/09/14 13:03
수정 아이콘
저도 가보았는데요...
1. 주차문제는 확실히 좀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글쓴이님처럼 통찰하지는 못했는데 확실히 지하 4~5층에는 자리가 있는데 꽉꽉 밀리는건 의아하더라고요.. 제 생각엔 지하2층 주차장에 4사거리 식으로 출차, 입차되는 차끼리 교차하는게 있는데 거기에서 교통정리를 하다보니 좀 지체되는것 같았습니다... 주차는 구조라기보단 운영 측면에서 확실히 문제가 있는데 개선에 여지가 있다고 보고요.. 성복역하고 워낙 가깝다보니 신분당선 라인 사시는 용인, 광교 주민분들께서는 잘 이용하실 수 있지 않을까싶네요
2. 지하 1층의 무인양품과 1층인가요? 그 GU랑 유니클로가 확실히 넓긴 넓어요... 그런데 무인양품은 최근에 좀 그렇지만 그래도 유니클로랑은 다르게 킬러매장 식으로 입점한거니까 큰 이유가 이해가 가고요... 유니클로랑 GU는 어느 롯데를 가나 느끼지만 너무 넓긴 해요.. 하지만 전체 매장에서 보았을때 엄청 좋은 위치는 아니니 이해는 가네요..
3. 통로에 인구밀도가 너무 높은 문제는 제가 볼때는 지하1층에서는 이성당의 계산줄 때문인것 같아요... 그리고 지하1층 홀 가운데에 의자를 배치해 놓았더라고요.. 사람이 적을때는 앉아서 쉬기 좋겠지만 사람이 많다면 통행에 방해가 되겠죠... 그리고 1층에서는 오픈기념 행사를 해서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던데 그것때문인것도 같아요
19/09/14 13:21
수정 아이콘
출차, 입차의 교차문제는 운영의 문제보다도 구조 문제가 커요. 지하로 내려갈 때마다 입출차가 계속 부딪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구조의 문제는 단면도 보면 알겠지만 가운데에 임대매장들이 들어가 있어요. 그것 때문에 더 좁아든 구조에요.
이성당 문제는 아니었어요. 애초에 거기 줄은 신경도 안 썼거든요. 1층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냥 어디를 가도 가운데에 매장들을 다 두니 기본 구조가 너무 복잡합니다.
19/09/14 13:09
수정 아이콘
마트를 명절만 가는것도 아니고 주말도 저럴건데 고칠건 고쳐야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마트 주차장은 너무 좁아요... 물론 돈때문이긴 하겠지만
SUV 두대 되면 거의 못내릴 지경...
19/09/14 13:18
수정 아이콘
맞아요. 롯데몰은 마트기능도 더해져 있는데 저러면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주차장 문제는 확실히 고쳐야 합니다.
사고라스
19/09/14 13:21
수정 아이콘
수지점은 정말 별로..
klemens2
19/09/14 13:22
수정 아이콘
주차장 거지 같은 곳 만큼 다시 가기 싫은 곳이 없는데 고생하셨네요.
chilling
19/09/14 13:23
수정 아이콘
처가가 상현동이라 얼마 전에 두어 번 가봤는데요. 걸어서 가 주차장은 잘 모르겠는데, 내부는 롯데몰 다른 데도 중앙에 매장 다 때려박습니다. 아니 우리나라 대형쇼핑몰들의 거의 9할은 중앙 공간을 비워두지 않을 겁니다. 예외가 말씀하신 롯데몰 수원점인데 마트와 백화점 사이인 건물 가운데에 몰이 있고, 그 지점에 지상주차장까지 위치해 공간 활용이 제한됩니다. 이렇게 작으니 메인 통로가 있고 양옆으로 매장들이 위치하는 심플한 구조가 나올 수 있는 거고요. 만약 롯데몰 수원점이 수지점처럼 주차장을 다 지하로 넣고 지상 건물은 다 매장으로 활용하는 형태였다면 여기도 당연히 순환형 통로를 두고 가운데 매장을 넣는 방식이었겠죠.

저도 2019년에 맞게 잘 구성된 쇼핑몰이라는 느낌은 1도 못 받았지만, 그렇다고 비교 대상이 수원점이 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다른 쇼핑몰과 별 다를 게 없는 순환형 구조죠.
19/09/14 13:26
수정 아이콘
문제는 수지점의 공간이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큰 곳이라는 점에 있죠.
애초에 유니클로, GU, 자라 같이 큰 매장을 조금이라도 줄이면 해결될 일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데도 중앙에 다 때려박을지 모르겠지만 수지점은 애초에 규모가 다르니까요.
괜히 특정 매장에 큰 공간 준다고 하다보니 공간에 대한 효율성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다른 후기들도 보면 공간 문제는 꼭 거론되더군요. 다른데 문제보다도 애초에 크기의 장점을 전혀 발휘 못하니까요.
chilling
19/09/14 13:52
수정 아이콘
spa 매장들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게 중앙에 매장 박기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봐서요. 비교적 최근에 생긴 도쿄의 대표적인 고급 몰이라면 긴자 식스인데 여기도 1, 2층은 중앙에 매장 박는 순환 구조입니다. 3층부턴 영등포 타임스퀘어처럼 중앙을 개방형으로 놓지만요.

럭셔리 컨셉의 몰도 이러한데 롯데몰이 뭐라고 그 중앙 넓은 공간을 놀게 냅두겠.. 제가 볼 땐 수지점은 통행의 불편함에 있어 오픈빨 빠지면 쾌적하지도 않지만 많이 불편하지도 않은 딱 그 정도일 것이라고 봅니다. 아마 크기도 크니 쾌적한 몰을 기대하신 것 같은데 제가 아는 롯데는 그럴리가 없는 기업입니다... ㅠㅠ
난나무가될꺼야
19/09/14 13:39
수정 아이콘
여기 오픈전에 아파트 주민 한 100여명이 나와서 교통문제로 시위하는걸 봤는데 얼마전에 지나갈때보니 아파트 차량 나오고 들어가는 입구가 롯데몰 주차대기하는 차량으로 꽉 막혀있더라구요 성복역을 자주 지나가는데 롯데몰 생기고는 성복역 지나가는 우회전 차로는 거의 롯데몰 전용이되어서 그냥 빙~ 돌아서 다니게 되었네요
19/09/14 13:48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엽기적인 구조죠. 아파트 주민들이 화낼만 합니다. 사실 안에 주차공간이 충분함에도 차가 꽉 막혀있으니...
땅과자유
19/09/14 20:39
수정 아이콘
아파트 주민인데 정문쪽은 그래서 절대 안갑니다. 후문으로 다녀요
19/09/14 13:50
수정 아이콘
제 기준 최악이었던것은
1. 주차
2. 에스컬레이터 방향

요즘 한층한층 돌아가게끔 에스컬레이터를 배치하는데가 대체 어디있다고.... 허허
냉면과열무
19/09/14 14:13
수정 아이콘
롯데몰은 다 같나요? 우리동네 롯데몰도 에스컬레이트가 그지같이 되있어서 항상 돌아가야 하는데..
비슷한 곳에 있는신세계 계얼 스타필드나 타임스퀘어는 바로바로 직관적으로 에스컬레이터가 되어있더군요. 롯데몰은 진짜 에스컬레이터가 짜증나요
19/09/14 14:52
수정 아이콘
수지는 그랬어요 핵짜증
19/09/14 16:00
수정 아이콘
작년에 오픈한 스타필드시티위례도 한층한층 돌아가게끔 에스컬레이터 배치 되어있습니다. 거긴 심지어 지상용 엘베와 지하용 엘베가 달라서 지상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지하로 내려가기가 엄청 불편하게 되어있어요.

의도적으로 소비자의 동선을 불편하게 해서 여기저기 둘러보게 만드는 의도된 구조죠. 그게 좋은지 나쁜지는 개인 취향의 영역이지만, 그런 배치 자체가 드문건 아닙니다.
RookieKid
19/09/14 14:08
수정 아이콘
코앞이라 걸어가렵니다
merovingian
19/09/14 14:25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면 좀 해결될꺼같습니다. 급하게 오픈한 흔적들이 많이보이더군요. 새집냄새때문에 머리아프다고 하시는분들도 많고..한 3개월뒤에 방문하시라고 권유드리고싶네요.
19/09/14 18: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주자장 해결은 전혀 안 될 것 같아요. 사실 이거 해결하려면 문 닫고 주차장 동선을 완전히 교체해야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난제가 될 것 같다는...
Grateful Days~
19/09/14 14:31
수정 아이콘
괜히 파주 이천 같은데에 아울렛을 만들었던게 아니죠.

개인적으론 아직도 쇼핑 만족도는 파주가 가장 좋은것같아요.
19/09/14 14:42
수정 아이콘
개장을 급박하게 해서 그런가 봐요?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19/09/14 18:08
수정 아이콘
개장을 급박하게 하기 보다는 몇몇 점포 디자인하신분이 생각하는게.. 좀....
19/09/14 18:33
수정 아이콘
개장을 급박하게 한 점도 있지만 현 상황에서 주차장 문제나 점포 구조나 이런건 솔직히 롯데의 안일함이 더해졌다고 봅니다.
미나리돌돌
19/09/14 19:20
수정 아이콘
롯데가 일을 대강 막 하는 경우가 왕왕있죠.
김소혜
19/09/14 15:30
수정 아이콘
롯데는 저도 갔다가 개빡쳤던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서...글쓴분 내용에 충분히 공감갑니다.
능소화
19/09/14 16:31
수정 아이콘
롯데야 계속 이런식으로 가자~~
19/09/14 19:23
수정 아이콘
어긴가 했더니 상현역에 있는 거군요. 기대많이해서 평일에 한번 가보긴 해야하는데...그와별개로 전 절대 쇼핑몰이나 백화점에 주말에 안갑니다. 판교 현대백화점 주차대란 보면 진짜 어이가없을 정도더라구요.
19/09/14 19:28
수정 아이콘
지금 막 다녀왔습니다.
다른건 애기랑 같이가서 애기 신경쓰느라 모르겠는데 주차는 노답이 맞습니다.

일단 밖에 주차장입구 현황판에서 지하 4층 부터 여유 있는거 처럼 안내하고 있습니다. 막상 4층가니 자리가 별로 없어서 여유있다고 표시된 5층가도 자리가...그래서 6층은 괜찮겠지 하고 6층 갔는데 6층은 옆길 주차까지 되어있더군요 다 저처럼 생각한거죠...

보니깐 3가지가 문제인데..1) 일단 주차 가능 여부 표시하는 등이 안맞아요. 분명히 주차되어있는데도 초록색으로 표시됩니다. 이게 집계되어서 주차현황판에 쏴질텐데...인식이 제대로 안되는건지 2) 주차 안내요원이 지하 2층 이후엔 없어요...원래 큰 백화점 쇼핑몰 가면 층별로 안내요원이 안내해주는데 진짜 글쓴이님 말씀대로 알아서 하라는거더라고요... 3) 공간협소...경차 주차장이 많은건지...3대 자리에 차가 두대만 대어진 곳이 너무 많았습니다. 근데 이게 그 분들 주차 문제가 아니라 넘 좁아요 경차 주차장인건지...후아

여튼 저도 오늘 지하6층 몇바퀴 돌고 겨우...댔네요 아기 더 재운다는 생각으로 돌아서 스트레스는 아니였는데...좀 답답했네요..그리고 지하6층에서 4번홀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출입구..일부러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출입구 앞까지 주차공간이 되어있더라고요...이거 알고 그런건지 짐이라도 많으면...통행하기 넘 힘들겠더라고요...
우와왕
19/09/14 20:34
수정 아이콘
아파트건 상가건 주차장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땅과자유
19/09/14 20:42
수정 아이콘
일단 주차장은 초기 아파트 사충 주차장을 나눠쓸라고 한거 같은데 주민 반대로 안된거 같아요. 그래서 주차장은 정말 헬이 됬을듯 합니다.
오픈빨이라 그런지 사람 무지 많고 웬만한 곳은 9시면 다 떨어져서 문 닫더라구요. (평일도 마찬가지)
바로 옆이다 보니 걸어서 장보기는 정말 편하지만 주차 하는 분들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짐승먹이
19/09/14 21:48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주차, 쇼핑 동선 꼬이게하면 엄청 짜증나서 절대 다시 안가는데 그 짜증을 참으면서 계속 다니는 분들은 대단하신거같아요.
하우두유두
19/09/14 22:50
수정 아이콘
요즘 자주가는곳은 하남스타필드 위례스타필드네요. 요 두곳이 짱먹음
19/09/15 00:11
수정 아이콘
서울 기준으로는 스타필드 코엑스가 최악이죠
대중교통 15분거리에 롯데타워랑 비교하면 휴....
롯데 안가고 싶은데 차이가 쫌 많이나요 물론 멀어서 갈일은 자주 없지만....
19/09/15 00: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래된 마트나 몰보다 요즘 지은 몰들이 훨씬더 불쳔하게 되어있는거 같아요
위례이마트 갔다가
주차도 죄다 무인이라 생각없이 주차장 내려갔다가 정산기 찾으러 헤매고 정산하고 나서 다시 한참 차로 다시 가고...
물론 회사입장에서 인건비도 줄여지고 쇼핑몰 고인물(?)분들은 적응해서 별 벌편 없겠지만....
19/09/15 13: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타보러 코엑스 많이 다녀서
코엑스는 눈감고도 다녔는데

리모델링(?)하곤 길 못찾겠더라구요
19/09/16 01:39
수정 아이콘
저도 지난주 갔다가 학을 뗐습니다.

주차 문제부터 해서 동선 문제까지 다 동의합니다.

그냥 판교 현백만 생각해도 여기 올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와이프님은 다시는 안올 거 같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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