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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15 15:32:15
Name 덴드로븀
Link #1 http://www.kwdi.re.kr/plaza/bodoView.do?p=1&idx=122809
Subject [일반]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한국사회의 성평등 현안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011284

[20대女 10명 중 5명 "나는 페미니스트"] 라고 기사 제목을 뽑았고,

보도자료 전문 최상단에는

20대 여성 10명 중 5명, 남성 10명 중 1명은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인식,
20대 남성 10명 중 7명 성차별 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
젠더 이슈의 보편화 ·대중화 시대 열림 
20대 남성 45% 안희정 1심 판결 잘못, 20대 남성 47.6% 낙태죄 폐지 지지

요렇게 요악이 되어있습니다. 자세한 결과는 위 뉴스 기사를 보시는게 빠를것 같습니다.

일단 보도자료 원문(망할 hwp)에 있는 각 조사결과에 대해 짧은 코멘트를 남겨보면...

1.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YES 라고 응답한 20대 남성 비율이 7월 14.6%, 11월 10.3% 로 나왔는데
[남성에게도 상당한 비율로 형성되어 있어 20대의 가치관, 삶의 기획, 정치적 욕구를 검토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함] 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0% 보단 높으니 상당한 비율...인걸까요...???

2. 미투운동 지지도는 20대 남성 지지율이 7월 56.5%, 11월 43.6% 로 나왔습니다. 인터넷 여론에 비하면 의외로 상당히 높아보이구요.

3. "우리사회 성차별 문제에 대한 관심 있다" 라는 질문에 대해 YES 라고 응답한 남자 비율은 7월 71.3%, 11월 68.2% 이었고,
"우리사회의 여성혐오가 심각하다’ 라는 질문에 대해 YES 라고 응답한 남자 비율은 7월 27.9%, 11월 28.5% 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문제에 대한 평가도 좀 요상합니다.
[상대적으로 여성에 비해 남성의 공감도나 민감성은 낮았지만, 20대 남성 중에도 성불평등, 성차별 문제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남성들이 상당 비율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줌. 이는 남성 내부에도 여러 의견이 존재하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동력으로서의 20대 남성의 역할을 기대하게 됨.]
공감도/민감성이 왜나오는걸까요? 거기다 성평등 실현을 위한 동력이라... 어떻게 감염(...?)시켜서 써먹어보겠다는걸까요? 

4. 가장 흥미로웠던건 혜화시위 / 탈코르셋에 대한 지지율인데 여성 지지율이 50%대로 나오고, 남성 지지율이 10% 대로 나왔습니다.
인터넷 여론상으로만 보면 여성 지지율이 80% 정도에 남성 지지율은 0~5% 대로 나올것 같았는데 말이죠.


여론조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집단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29세 성인 남녀
표본크기        1,004명(유효표본 기준) / 1,015명(유효표본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조사방법        무선 RDD, CATI 시스템을 활용한 전화조사
조사기간        2018년 7월 5일 - 6일(2일 간) / 2018년 11월 26일 - 28일(3일 간)

보도자료 전문에 따로 조사기관이 나오지 않은걸로 보아 자체적으로 조사한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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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롱뽀롱
19/01/15 15:38
수정 아이콘
그 뭐냐 조사기관명 때문에
페미니스트 아닌 남성은
됐어요 하고 끊을거 같네요

제가 못찾은것인지 응답률도 안보이구요
한이연
19/01/15 16:17
수정 아이콘
페미 싫어하는 사람들은 조사기관만 듣고 끊어버릴 확률이 높죠. 남성 여성 응답률도 알고 싶네요. 그리고 남혐과 역차별 문항도 있어야 한다고 보구요.
19/01/15 15:39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 성차별문제, 탈코르셋 이라는 단어는 개인이 생각하는 의미가 너무 다르더라고요. 설문을 받은 남자가 생각한 페미랑 저 기관에서 생각하는 페미는 다른 의미일 듯 합니다 크크크
19/01/15 15:40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이해가 좀 안 되요. 다른 건 다 그렇다 치고 ["우리사회의 여성혐오가 심각하다’ 라는 질문에 대해 YES 라고 응답한 남자 비율은 7월 27.9%, 11월 28.5% 로 나왔습니다. ] 부분에서 여성혐오라는 표현이 사회적으로 여성에 대한 혐오가 아니라 misogyny라고 인식해야 20 프로 후반이 대답이 나올 것 같은데 사회적으로 그 정도의 홍보가 됐을 것 같지 않아요. 그렇다고 여성을 혐오한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많은 긍정 답안이고...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카롱카롱
19/01/15 16:44
수정 아이콘
22 미소지니도 아니소 여성혐오로 설문조사 하는거 자체가 어처구니없네요
19/01/15 15:42
수정 아이콘
여성정책연구원에서 조사했다는 부분에서 '과연 객관성이 보장되는가?' 라는 기분이 좀 듭니다. 뭐랄까, 이런 다양한 분야의 통계를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조사하는 전문 기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Pew Research Center 같은 그런 곳 말이죠.

그런 의구심을 일단 접어두고 생각해보자면, 숫자들은 대충 '그럴 것 같다' 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네요. 근데 말씀하신 대로, 그 숫자를 해석하는 방식이 좀 재미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아래에서 다른 분들이 많이 이야기하실 테니 저는 패스하고, 탈코르셋 운동에 대해서 '지지한다' 나 '지지하지 않는다' 등의 의견을 개진하거나 조사할 이유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건 그냥 해당 여성이 하던지 말던지 철저히 그 개인의 선택이지 남들이 뭐라고 훈수 둘 영역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덴드로븀
19/01/15 16: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도 킹리적 갓심이 좀 발동하긴 합니다. 질문도 너무 원하는 답변만 듣고싶어하는것 같구요.
19/01/15 15:42
수정 아이콘
아직 페미라는단어가 남녀평등인줄 믿는분이 저렇게많을줄은
레몬커피
19/01/15 15:42
수정 아이콘
혹시 이거 국가기관인가요?그러니까 세금으로?
덴드로븀
19/01/15 16:13
수정 아이콘
국책연구기관이고, 1년에 200억 정도의 정부의 출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나오네요.
http://www.alio.go.kr/popReportTerm.do?apbaId=C0231&reportFormRootNo=31401
달달합니다
19/01/15 15:44
수정 아이콘
성평등에 낙태관련은 항상 나오던데 왜나오는건가요?
그말싫
19/01/15 16:00
수정 아이콘
심지어 임신도 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는게 그쪽이라...
김엄수
19/01/15 16:20
수정 아이콘
낙태 문제가 여성의 자기결정권 vs 태아의 생명권 이니까요.
여성인권 중시하는 분들은 대부분 낙태죄 폐지 찬성이죠 그래서.
곰그릇
19/01/15 15:44
수정 아이콘
자체 여론조사라면 별로 의미가 없을 거 같습니다
여론조사는 질문에 어떤 단어를 넣고 빼는가에 따라서 설문내용을 상당히 조작할 수 있어서
나른한날
19/01/15 15:46
수정 아이콘
10년전도 그랬던것 같은데.. 용어의 정의가 절실해요.. 제가 대학생때는 뭣도 모르고 너는 페미니스트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는데.. 지금 물어보면 아니라고 할겁니다. 그게 그냥 성평등을 이야기하는줄만 알았지...

미투운동 지지 같은경우는 딱히 지지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기도 애매해요. 당연히 위력에 의한 성폭력에 상식적인 사람이면 나쁘다고 하지...아니라고 하기 뭣한데...

통계에 대해서 신뢰도가 없는건 아닌데, 실상을 까보면 많이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19/01/15 15:51
수정 아이콘
제 주변 생각하면 그냥저냥 맞는 조사결과 같긴 합니다.
한 10명 중 한명 정도는 남자 래디컬이고 2~3명 정도는 여성 차별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
김철(34세,무좀)
19/01/15 15:54
수정 아이콘
한국남성정책연구원은 없네요
SCV처럼삽니다
19/01/15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각한대로 조사한 곳에서 자기맘대로 결론을 내리고 있네요. 저도 글쓰신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사악군
19/01/15 15: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냐
이 질문 5년, 7년전에 했으면 남자들 yes비율이 10%보다 높았을거 같은데요.

별개로 지금 저 수치는 뭐 특별히 이상해뵈지는 않습니다. 저정도겠거니 싶은데요?

'안희정 판결 잘못' 요건 좀 특이하네요.
질문이 '~~한 사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심에서는 무죄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면 1번,~'같은 형태로 물어봤나..해당 항목의 질문내용이 궁금하네요.
덴드로븀
19/01/15 16: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보도자료 전체를 읽어봐도 뭔가 자체 편집이 너무 강해서 결과자체도 어느정도 마사지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티모대위
19/01/15 19:19
수정 아이콘
일단 저부터가 3년전까지만 해도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고 말하고 다녔으니까요. 흐흐...
남성인권위
19/01/15 15:58
수정 아이콘
남페미는 10명 중 1명이지만 세부적으로는 절반이 미투를 찬성하고 안희정 판결 잘못이라는 등 페미적인 사고를 하는군요. 한숨 나오지만 바꿔나가야죠.
도들도들
19/01/15 15:59
수정 아이콘
자기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한 여성들 중에서도, 자기가 페미니스트라고 한 여성들보다 더 진보적인 사람도 꽤 있을 겁니다.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되기엔 아직 멀었다]라든지..
저격수
19/01/15 17:24
수정 아이콘
현 주류 페미니즘은 명백히 보수의 가치라서 충분히 그럴 겁니다.
19/01/15 16:00
수정 아이콘
일단 기관이름듣고 전화 끊어버릴사람이 많을거같은데
저격수
19/01/15 16:01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횡행하는 페미니즘이 상당히 작위적인 사상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지지하지는 않지만 페미니스트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할 겁니다. 제 마음대로 생각하기에 페미니즘을 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고 그 둘은 공존할 수 없는데, 하나는 개개인이 사회의 유지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인간의 본성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고, (흔히 말하는 범죄 아닌 선에서 프리섹스라던가, 성매매의 양성화라던가 하는) 다른 하나는 성별이라는 요소를 아예 인간의 가치평가 요소에서 제거하는 겁니다. 요새 흔히 말하는 리버럴 페미니즘이 이것인 걸로 압니다. 이 때 성별이라는 요소가 제거되면 자식이 안 생기므로 당연히 사회의 영속성은 저해됩니다. 이 둘 중 어느 사상을 가졌더라도 페미니스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자나 후자 어디를 택하든 공통적으로 성립되어야 할 법적 개념의 변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성범죄의 비범죄화]입니다. 성범죄라고 불리는 것들이 지금은 젠더 감수성이나 고소인의 일관적 진술 따위로 판결되는데, 실제로는 다른 범죄와 다를 바 없이 일방적인 권력관계인가, 또는 폭력이 개입되었는가로 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있어서 현 페미니즘 집단이 굉장히 보수적이고 반동적인 단체라고 생각하는데, 위에서 말한 (제가 멋대로 생각하는) 두 부류의 페미니즘 어디에서도 선행되어야 할 것이 "성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다른 종류의 피해를 입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빠르게 피해 정보를 수집하고 고발을 준비해야 하고, 그 근거는 "성범죄"가 아닌, "강제력 또는 권력에 의해서 피해를 입었고 그 수단이 성" 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페미니즘 집단은 오히려 젠더 감수성이나 여성으로서의 가치를 중시하고 남성을 여성과 분리하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데, 이는 여성들이 올바른 페미니스트로 성장하는 데에 오히려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악군
19/01/15 16:51
수정 아이콘
음..? 사실 성범죄도 일방적 권력관계인가, 또는 폭력이 개입되었는가로 결정되는게 맞고 그로 인해 침해되는 법익이 다른 것이죠.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동의하는데 그것은 '성범죄의 비범죄화'라는 표현과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저격수
19/01/15 17:00
수정 아이콘
제가 법알못이라 조금 이상하게 표현한 것 같은데, 성범죄의 형태로 나타난 범죄가 성범죄로서 강조되어서는 안된다..? 뭐 이런 논지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성범죄의 비범죄화라기보다는 보통범죄화라고 부르는 것이 맞을까요...
사악군
19/01/15 17:38
수정 아이콘
보통범죄화 좋은 표현인것 같습니다. ^^
수지느
19/01/15 17:16
수정 아이콘
저격수님이 말하는 스스로의 페미니스트는 남녀공평하게 대우받아야하고 여자가 사회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게 있다고 생각한다
라는 의미의 페미니스트라면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해선안됩니다.
페미니스트란 의미는 저게 아니죠. 저건 그냥 페미니스트들이 심어놓은 페미니스트 오용 사례죠.
페미니스트는 그냥 여성우월주의자에요 공평한 대우 이런것과는 거리가 멀다는겁니다.
여성우월운동을 하다보면 결국 공평한 세상이 온다지 그들의 수단,방법에 남녀의 공평한 대우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남자를 핍박하고 여자를 우대하면 어쨌든 결과는 좋을것이다 입니다.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말한다면 저것에 동의 하셔야하는거죠.
저것에 동의 하지 않으시면 페미니스트들의 고의적 단어오용작전에 속으신거구요
저격수
19/01/15 17:24
수정 아이콘
전 10년전부터 똑같은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는데 어느 새 속아 있다는 말까지 듣네요. 10년보다 더 전이면 2차 성징도 안 온 꼬꼬마라서 아예 생각할 이유가 없고요.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현대 사회가 지향하는 완전한 인간은 사회적 인간이라기보다는 혼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자아실현을 한 인간에 가깝고, 그것은 지금까지 여성보다는 남성적인 가치로 불려 왔습니다. 저는 미소지니라고 불리는 것이 여기서 왔다고 생각하는데, 이 미소지니로부터 탈피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여성 역시 자아실현을 할 수 있게 한다.
2. 인간 사회에서 통용되는 이상적인 가치를 바꾼다.
개인적으로는 2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1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고, 2는 제가 할 수 없는 일이므로 개인적으로는 1을 주장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이 페미니즘으로 불리는 이유는, 두 가지 모두 기존에는 [남성적인 가치=자아실현]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에 이를 탈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에 서술한 두 가지 가치의 공통점은 성별간의 대립보다는 각자가 인간 사회의 일부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인데, 현재 페미니즘의 주류를 차지한다는 여성우월주의자는 명백하게 여기에 어긋나므로 페미니스트라고 보기 힘듭니다. 현재 주류는 여성적인 가치라는 것이 남성적인 가치와는 별개로 존재하고, 남성들 역시 그것을 따르면서 살아야 한다는 입장인데 이는 둘 중 무엇으로도 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수지느
19/01/15 17:28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예전 페미니스트 의미와 지금 의미는 다릅니다.
10년전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는 저격수님이 말하는정도의 사람을 말하는게 맞구요
이시대의 페미니스트는 그냥 여성우월주의자입니다.
파르티잔이 시대에따라 용어의 의미가 미묘하게 달라지는것처럼요.
누가봐도 여성이 차별받던 시대의 여성우월주의자와
평등한세대가 많은 시대의 여성우월주의자는 매우많이 다릅니다.
저격수
19/01/15 17:37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다시 안 평등해질 테니 걱정마세요. 님 같은 분들이 한둘이 아니고, 그분들이 위로 올라가면 다시 시작입니다. 전 벌써 그 때가 걱정되네요.
수지느
19/01/15 16:02
수정 아이콘
평범하게 공평한 사람들도 페미니스트라고 속이려는 설문조사죠.
미소지니와 혐오를 고의로 혼용하는것처럼
성평등과 여성우위를 고의로 혼용하는거죠
홍승식
19/01/15 16:06
수정 아이콘
이제는 설문 중에 남성 역차별 문항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없는 젠더관련 설문은 그다지 의미가 없어졌어요.
한이연
19/01/15 16:07
수정 아이콘
42.7%가 10명 중 5명이라 해석되나요?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생각보단 낮군요. 체감상 70퍼는 될 줄 알았는데요.
19/01/15 16:11
수정 아이콘
한글파일 극혐
19/01/15 16:13
수정 아이콘
이미 미소지니로 약팔아놓은것도 다 뽀록나서... 이런거 보면 그냥 코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수지느
19/01/15 18:00
수정 아이콘
아직도 미소지니만으로도 팔아먹을게 최소 50%는 남은듯요.
뽀록난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얼마안돼요 크크
덴드로븀
19/01/15 16:15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보기편하게 보도자료 원문을 PDF 로 첨부하고 싶었는데 변환하는 프로그램마다 표가 다 깨져버려서...ㅜㅜ
진짜 화딱질나더라구요.
19/01/15 16:23
수정 아이콘
보통 설문조사 하면 설문조사 질의 내용 원문도 같이 공개하지 않나요? 몇몇 질문은 질문 자체에 bias가 걸려있을 가능성이 꽤 있지 않나 의심이 드는데요.
최소한 한글 파일을 봤을때 설문지 원문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우중이
19/01/15 16:30
수정 아이콘
여자편 요구에 무조건수용 하지 않으면 여혐이라고 프레임짜고 하더군요
아유아유
19/01/15 16:36
수정 아이콘
[성평등 위한 동력으로 20대 男 역할 기대]
정부 및 여론 포함 일련의 행위들의 이유가 간단히 정리되어 있네요.
저걸 위한 정책과 교육이겠죠.네네
19/01/15 16:40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보고 들어갈테니까 특별할게 없다 이런 대답이 나올수밖에 없죠.
요새 반페미 과하다고 보는 입장에서도 어처구니가 없는 문장이네요 크크크크크
아유아유
19/01/15 16:48
수정 아이콘
전 저런 이유로 와! 님과 같은 생각의 분들과 다르게 지금의 반페미는 전혀 과하지 않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저런 결론을 가지고 [정책을 진행하고 홍보하는데] 어찌 반발하지 않을 수 있겠나요.하하;;
라이언 덕후
19/01/15 16:57
수정 아이콘
근본 사상이 뿌리부터 깊게 박혀있기 때문에
관련 없어보이는 정책도 사실은 의도가 깊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아유아유
19/01/15 17:02
수정 아이콘
내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최소한 성평등 운운은 그렇게 봐도 무방하다 봅니다.
참고로..제가 몇 달전에 받은 성평등 교육 관련 내용 하나 적어보자면, 남자 화장실 여자 화장실 사진을 보여 주면서 ‘여성들 많이 불편해보이죠?’ 라고 운을 띄웁니다. 사진이야 여자들이 줄서있는 사진이니 당연한 내용인데...문제는 남자 화장실에 아주머니가 청소하는 사진을 띄워놓고 ‘이 사진은 어때요?’ 라고 물어보길래..‘아, 남자 화장실의 불편함도 지적하는구나’라고
생각했더니, 웬걸? [‘과연 남자만 불편할까요?’]라고 반문하더군요.
이때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저것들이야말로 모든 사회의 사안들이 저쪽으로 연결되어있구나 라고. 저들한테는 남자 화장실에 여자가 일 하는 것 자체도 그렇게 고용한 [남성]책임이 되고 그쪽에서 용무를 보는 남성이 여성에게 폭행을 가하는구나 라고. 심지어 사장이 남자라고 나와있는것도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저격수
19/01/15 17:11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런 교육을 받은 남성들이 여성들을 더욱 차별하는 데에 열중할 거라는 겁니다. (어떻게 안 그러겠습니까) 그 사람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니에요. 점점 이 사회의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강화시켜 갈 텐데 이게 절대 좋은 게 아닙니다. 여가부 장관이 남자가 되는 시대가 와야 해요.
아유아유
19/01/15 17:15
수정 아이콘
반은 동의하고 반은 아닙니다.
의식적으로는 그런사람들이 늘 수도 있겠지만...최소한 그들의 예상 범위내라 봅니다.
[제도]적으로 어떻게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시스템을 짤것입니다. 이미 그러고있고요.
여가부는...없어져야죠. 남녀를 떠나서.
가족부나 양성평등부가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저격수
19/01/15 17:26
수정 아이콘
여가부가 없어지는 것보다 남자가 장관이 되는 편이 빠를 겁니다 크크크크
지금 여가부 장관이 정부 부처 내의 성별 쿼터를 위해서 활용되고 있는데, 여기에 남자 장관이 올라설 수 있을 만큼 다른 분야에 여성이 진출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여가부 장관의 주요 업무는 여성정책이 아니라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인 걸로 아는데, 이 일을 남자가 못 할 이유도 없고요.
아유아유
19/01/15 17:28
수정 아이콘
에휴~둘 다 불가능해보여요.크크;;
수지느
19/01/15 17:25
수정 아이콘
그쪽은 결과를 정해놓고 현상을 끼워맞추는거라 크크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전엔 매우신비롭고 놀랍죠
번개가 쳐서 사람이 죽었다 라는 명제로도 남자탓을 끌어낼수있어야 성인지 감수성이 높은 훌륭한 사람이죠.
本田 仁美
19/01/15 16:44
수정 아이콘
[성평등 위한 동력으로 20대 男 역할 기대]를 해석해보면 "뭣같아도 니가 좀 참아 사내자식이 찌질하게 그게 뭐냐" 이거죠.
참 거지같은 나라네요.
수지느
19/01/15 17:20
수정 아이콘
주입식교육으로 남자를 죄인으로 만들어 남자 스스로 남자를 핍박하고 다니게 하는 동력이죠 크크
정상을위해
19/01/15 17: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NoGainNoPain
19/01/15 16:55
수정 아이콘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대통령이 신호를 주니까 하급기관도 따라서 하는 겁니다.
업무보고에서 여가부가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유튜브 검열한다고 그래도 대통령은 이런 것에 대한 지적 하나도 안하고 칭찬 일색이었으니 다른데 눈치 안보고 자기 하고 싶은거 하는게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겁니다.
대통령은 현실에 눈을 돌리고 자기 생각만 고집하면서 칭찬만 하고 있고, 여가부 장관은 대통령 믿고 자기 하고 싶은거 맘대로 하고 있고, 하급기관은 장관이 생각하는 일 잘 할 수 있도록 거기에 맞는 명분을 만들어 주는 데 열심인 거고 말입니다.
아유아유
19/01/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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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말씀입니다. 이걸 모른척, 못번척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답답합니다.
위에서 정식 업무 지시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눈치라도 보여도 알아서 까는게 그쪽 조직입니다.
거기에 보도 자료 등으로 언론까지 활용한다? 솔직히 반페미 운운 해봤자 그런 거대한 힘과 조직앞에선 한줌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자칭 페미들은 그런 조직과 힘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고 있죠. 이 정부들어선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거고.
19/01/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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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놀라운게, 대통령이 이런식의 검열에 대해 반감이 없다는겁니다. 정부 입맛에 맞춘 미디어 검열이라니! 이시대에?
ageofempires
19/01/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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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히 말해서 문재인은 적폐 그 자체이고 본원입니다.
19/01/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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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오늘의 작년에 이런 댓글이 있었다면 반대 의견이 엄청 달렸을텐데 흐흐흐
수지느
19/01/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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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차별 오지게 하던 그냥 보통 늙은아저씨였으니
사실 그건 잘못된거에욧!하고 지적받고는
깨우친남자 역할을 맡았으니 다른 어린남자들의 불만이 들어오겠습니까 크크
그저 불만을 말해도 나도 너희같을때가 있었지 허허허 죠
와사비
19/01/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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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신뢰도 조사' 부터 진행해야 할거 같습니다
솔로몬의악몽
19/01/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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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전에 저보고 페미니스트냐고 물었으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생각하고 싶으며, 지금의 나는 매우 모자르다라고 대답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누가 저보고 페미니스트냐고 물으면, 진짜 궁금해서 묻는거냐 아니면 모욕을 하고 싶은거냐며 되물을 것 같습니다.
전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하며, 성별의 차이보다는 개개인의 능력 차이에 의하여 판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한강에 빠져 죽을 생각이 없으며 아버지가 창남이라 생각지도 않습니다.
저는 페미니스트입니까 아닙니까?
순둥이
19/01/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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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의 정의가 뭔지부터 새로 되야 해요.
수분크림
19/0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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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의 정의가 뭔데요?
다리기
19/01/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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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국 남자는 다 뒤져야하고 여성은 우대 받아 마땅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페미니스트 아닌가요? 페미라는 애들이 하는 거 보면 이렇게밖에 안보이는데..
순둥이
19/01/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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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람마다 다르니까 유아인이 나는 페미니스트다 라고 했었고 메갈들은 웃기네 했던거죠. 과거부터 현재까지 페미니스트의 뜻? 정의가 변질되니 그시절 페미니스트가 지금의 페미니스트가 아닌게 되어 버리죠.

그런 의미입니다.
패스파인더
19/01/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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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조작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수지느
19/01/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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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세무민이 별겁니까?
정부기관에서 여러분 평등한거 좋아하시죠? 그럼 여러분은 페미니스트입니다~ 이런교육하는게 혹세무민이죠 크크
여성혐오(嫌汚)랑 미소지니랑 고의로 혼용하는건 이제 기본패시브구요
상황에따라 지들유리하게 입맛에 맞는뜻으로 쏙쏙 골라쓰기~
수분크림
19/01/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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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와역 남성 지지율이 10퍼센트나 되는군요. 아직 덜 맞아서 그런건가..
19/01/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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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은 항상 설문의 주체와 의도부터 파악하랬죠. 한국여성~? 네.
요약글 워딩 꼬라지만 봐도 지들 입맛에 맞게 써놨네요.
20대 여성 10명 중 5명, 남성 10명 중 1명은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인식, ...= 페미화 정상 진행중 이상무.
20대 남성 10명 중 7명 성차별 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 ...= 누가봐도 고전적인 성차별에 한정한 것으로 읽힙니다. 성역차별이란 단어를 쓰긴 민망했나보죠?
젠더 이슈의 보편화 ·대중화 시대 열림 ...= 페미화 정상 진행중.

정상적인 설문 진행과 발표를 할 생각이었다면 이런 식으로 썼겠죠.
20대 여성 10명 중 5명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인식[하고 있으나, 남성은 10명 중 1명뿐]
20대 남성 10명 중 [a명 반페미 원해, b명 페미 원해, c명 무관심.]
젠더이슈[에 대해 20대 남녀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대립하고 있음.]
수지느
19/01/15 17:54
수정 아이콘
진짜 혹세무민을 적극 장려하는 정부 대단합니다.
이명박근혜시절도 아니고 박정희시대로 돌아간느낌이네요
무려 세금퍼먹는 집단이 이런의도 풀풀풍기면서 설문해대다니 크크
19/01/15 20:34
수정 아이콘
명색이 연구원 소속인 실무자들,
니들이 뭐라고 짖든 우리 정부는 너희들 버리고 나머지 끌어안고 갈거니까 우리정부 믿습니다 딸랑딸랑 해서 지원금 거하게 받고 저런거 한번씩 뿌려놓고 일했다고 뿌듯해하고 있겠네요 지금.
우리가 저런 조직 먹여살린다고 퍼다준 세금 몇년치만 누계해도 이명박근혜 급 적폐리스트 뽑힐 것 같습니다.
Complacency
19/0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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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신뢰도도 그렇지만 설문 방향이 더 걱정되는 설문이네요. 안희정 1심 무죄판결, 홍대몰카규탄시위같은게 성평등 현안이고 성차별 이슈인가부터도 합의되지 않은 것인데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었다고 생각하는가가 아니라 잘됐는가, 지지하는가로 조사함으로써 이건 당연히 성차별 이슈, 성평등 운동이고 지지하면 성평등 찬성이라는 인식을 깔려는 것(혹은, 조사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하는 것) 같고요. 결론과 분석도 아전인수가 대부분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 20대 남성 45%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1심 무죄 판결를 반대하고, 낙태죄 폐지를 지지하고 있었음. 이는 20대 남성들 중에도 우리사회의 성불평등 문제에 공감하고 있음을 의미함. ■ 이부분도 어떻게 앞의 문단이 뒤의 결론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왜 낙태죄 폐지를 지지하는가 하는 설문이 있어야겠고, 설문항목 답변문항도 보통 긍정/부정/모름, 찬성/반대/모름으로 두게 마련인데 지지한다/지지하지않는다/모름 으로 둔 것은 의아합니다. 통계청 승인을 받은 설문조사일지 궁금하네요.
수지느
19/01/15 18:03
수정 아이콘
이제 대놓고 정부가 저런방향으로 더 엑셀 밟겠다는거죠 뭐..
사실 방향이야 처음부터 저랬죠 이 정부는.
카루오스
19/01/15 18:15
수정 아이콘
국가가 허락한 페미니즘...
날씨가더워요
19/01/15 18:30
수정 아이콘
적폐 호랑이 없는 정부에 페미 여우가 들어슴...
플로렌치
19/01/15 18:34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 적폐 호랑이 하던짓도 따라한다는게...
19/01/15 18:33
수정 아이콘
질문이 과연 정말 당신은 페미니스트인가요 였을까요? 그냥 당신은 현재 여성 차별이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류 질문에 yes라고 한 사람 카운트 한거같은데 크크
세금 받고 한다는 질문과 그에 따른 결론 수준이 기가 막히네요.
덱스터모건
19/01/15 18:45
수정 아이콘
요즘 분위기가 이런데도 제 와이프가 일하는 공공기관은 육아단축근무하는 사람들 한 팀에 몰아놓고 나머지 직원들에게 우리팀에 단축근무자가 많으니 휴가못씁니다라고 대놓고 얘기하는걸까요....
저격수
19/01/15 19:21
수정 아이콘
대놓고 눈치주는건가요
덱스터모건
19/01/15 19:38
수정 아이콘
그래야 사람들이 단축근무 신청을 안하죠
다리기
19/01/15 19:30
수정 아이콘
여성 우대가 가능하려면 깔아줄 남자가 있어야 하는데 동성끼리 모여있으면 결국 군대식(?)으로 돌아가죠. 여자들끼리 모여도 마찬가지에요
덱스터모건
19/01/15 19:42
수정 아이콘
남/녀가 반반에 가까운 곳인데 말씀하신대로 군대식인거 같더라구요....여자직원 휴게실에 있으면 같은 여직원들끼리도 대놓고 눈치주고...
수지느
19/01/15 20:08
수정 아이콘
누가 쉬는걸로 그 업무부담이 여자한테 가면 눈치 엄청나게 줍니다.
남자는 절대 눈치못줄 부분들까지 눈치줄수있는게 여자상사죠
아유아유
19/01/15 20:21
수정 아이콘
기관 이름이 뭔지 대충이라도 알고싶네요.
저 있는곳은 여남 직원비율 8대2인데도 보건 휴가 매월 꼬박꼬박 원하는 날짜에 가더군요.
남은 2는 그냥 호구 노예죠.
카사딘
19/01/15 1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Multivitamin
19/01/15 19:47
수정 아이콘
용어의 정의에 따라 저정도는 나오겠지요.
하지만 저 설문조사에서 남자들이 말한 성평등은 남녀평등이지만 저 기관에선 여성정책으로 바꿔서 곡해할 듯 합니다.
그 닉네임
19/01/15 20:06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랑 애국보수랑 비슷한 개념 아닌가요? 사람에따라 생각하는 개념이 천차만별일꺼같은데 크크크
엄준식
19/01/15 21:5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대한민국에 절대 쉽게 나을 수 없는 커다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남녀 싸우게, 서로 적으로 만들어서 결혼 안 하고 출산율 떨어지게 만들었죠. 나라에 노인만 남으니 연금은 고갈 되고 문재인 지지 남성들과 젊은 10-20대가 세대갈등으로 싸우고 있겠고요. 지금도 피지알에서 2040 세대갈등이 보이는데 앞으로 더 심해질 겁니다. 거기에 이미 제도화된 여성 우월적 악법들과 각종 세금 줄줄 빨아먹는 여성 뭐시기 단체들 그리고 여성 할당제로 철밥통에 들어간 자리에 걸맞는 능력이 없는 여성들, 이런 문재인이 대한민국에 남긴 그리고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대한민국에 남길 상처들은 10년 20년으로 해결 될 문제가 아니죠
19/01/15 2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미니즘의 문제인 메르스갤러리는 애초에 박근혜정부때 출범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의 홍보는 노회찬도 했지만,나경원도 인생의 서적이라 했구요.
만물문재앙설은 적당히 해야죠.
이게다 노무현 때문 시즌 2인가 싶기도
오호츠크해
19/01/15 22:52
수정 아이콘
그때랑 지금이 너무 다르죠.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세상 바뀔리 없기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많은 역할을 기대했지만 모든걸 해결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은 안했는데 엉뚱한 곳에서 대통령이 정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걸 알게 되었는데요.
사악군
19/01/15 23:02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문재인이나 이번정부에서 새롭게 만든 갈등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딱히 막을 생각도 없고, 계산기 두드리고 유리하니까 써먹는거죠. 그 결과 막 퍼져나가고 있고..
19/01/16 12: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비슷한 내용의 글에도 달았었지만 차별받아본 적이 없는 10대 여학생들도 한남 재기를 외치는 게 현 시대입니다. 성별 갈등은 앞으로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지는 않을 거고 그 원동력 중 하나는 분명히 이번 정부입니다. 그 전에도 페미니스트니 메갈은 있었지만 이번 정부 들어서 힘을 받고 노골적으로 심해졌으며 더 공격적으로 변했죠.

세대갈등, 지역갈등보다 훨씬 심한 갈등이 이미 한국 사회를 잠식했다고 봅니다. 진짜 이민가야 하나 답답하네요.
아루에
19/01/15 22:16
수정 아이콘
기사의 설문 조사도 그 응답자도 이 게시글도 그 댓글들도 페미니즘의 개념을 각자 달리 정의한 채 페미니즘을 묻거나 답하거나 자칭하거나 옹호하거나 비난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워마드야말로 페미니즘이라 정의하고 누군가는 워마드만큼은 페미니즘이 아니라 정의합니다 누군가는 "워마드만 페미니즘"이라고 정의하던데 신기하게도 워마드 자신과 안티 페미니스트들만이 한 목소리로 그렇게 소리치더군요.

페미니즘의 정의는 마치 사회주의의 정의만큼이나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미국의 어느 레드넥에게는 오바마조차도 사회주의지만 어떤 트로츠키주의자에게는 스탈린조차 변질된 가짜 사회주의로 사회주의가 아니겠지요.

저는 특히 이념에 대한 개념에 있어서 정의란 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념의 정의 자체에 옳고 그름이란 또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정의가 틀렸고 자기의 정의가 옳다는 식의 모든 논의는 소득없이 회전합니다. 자신의 정의를 명료히 하시고 동시에 타인의 정의를 틀렸다 단정짓지 않아야 논의에 소득이 있을 겁니다.
사악군
19/01/16 08:07
수정 아이콘
제가 가졌던 페미니즘에 대한 정의는 틀렸음을 래펨에게 사사받았네요.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으로 페미니즘을 한정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고, 진정한 페미니즘은 제가 용납할 수 없는 사상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좋은 건줄 알았던 제가 바보였음을 깨우쳐주었죠.

저는 윤김모씨나 여가부장관님의 페미니즘에 대한 정의를 그대로 따릅니다. 그걸 용납할 수 없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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