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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6 17:47
도대체 어느 나라 문파에게 그런 영향력을 가진 건지.
조갑제가 우리나라 보수에 끼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일 가능성이 더 높을 거 같아요.
18/07/06 14:15
한때 서프라이즈 편집장 했던 사람이라, 친노 중에 올드한 분들은 이름 정도는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생각보다 많이 알려진 사람은 아니군요;
18/07/06 14:18
정말 완전 듣보잡인데 이런 게시글이 역으로 홍보가 될거 같은데요..
변TM이 개소리 계속 하면서 안 좋은 쪽으로라도 유명인이 된것처럼 이런 사람은 그냥 아무 관심도 주지 않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18/07/06 14:29
문재인 지지자들 사이에선 듣보가 아니죠. 게다가 친문 의원들한테 은근히 영향력 있습니다. 부르면 안나가기 쉽지 않거든요. 그만큼 경계도 많이 받고요.
18/07/06 14:32
팟캐스트 대란? 그 때도 느끼는 거지만, 찻잔 속의 태풍 같네요. 그다지, 영향력 있는 언론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 상관없을 거 같습니다.
18/07/06 14:32
저기가 바로 극문 or x파리라고 불리는곳의 본진입니다.
박사모의 친문버전이예요. 친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거 반드시 쳐내야합니다.
18/07/06 14:43
다른 커뮤니티 글 긁어오지 마시고 본인이 직접 트윗 가져오셔서 글을 새로 파시죠..
그 쪽일은 그 쪽에서 해결하게 내버려둬요. 이런글은 선동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18/07/06 14:45
저도 가끔 보는 매체입니다만 인지도, 언론의 검증을 비롯한 거의 모든 면에서 아직 갈 길이 먼 곳입니다.
기존 언론을 비판하거나 다른 주장을 하는 건 쉽습니다. 문제는 그것만 가지고는 기존 언론을 대체하는 것은 고사하고 대안언론도 될 수 없지요. 가짜뉴스를 작정하고 퍼뜨리는 곳도 언론이란답시고 존재하는 게 널리고 널린 게 언론 판입니다. 어떤 대상에 대해 기사를 내면서 그 대상에 대한 입장조차 들어보지 않고 기사를 내는 곳도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런데 그게 요즘 들어 특히 심한 것일까요? 전 딱히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언론에 대한 감수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인터넷의 보급으로 언론사가 많이 생기는 상황이다 보니 그런 것들이 더 눈에 많이 보이는 것일 뿐이지 예전부터 언론은 그런 식의 프레임과 레토릭을 짜 오면서 사실을 자기 입맛에 따라 가공했고 그런 사례는 진보, 보수는 물론이고 플랫폼과 인지도와 역사하고도 별 관계가 없습니다. 기성 언론이든, 대안 언론이든, 팟캐스트든, 유튜브든, 읽고 들으면서, 걸러서 읽고 들으면 되는 일입니다.
18/07/06 14:45
자기가 모른다고 영향력이 없으리라 단정하는 건 큰 오산이에요. 저 양반 패거리가 팟캐스트, 트위터를 무대로 자행하는 여론몰이, 갈라치기가 진보판에 실제적 해악이 되고 있죠
18/07/06 14:48
이재명때부터 코어지지층 대오가 흐트러졌어요.
지지율 추이가 명백한 지지층 이완 현상이고, 지방선거로 국민의 심판욕구가 어느정도 채워져서 언론의 공격이(특히 경제쪽) 약간 더 효과적으로 먹히고 있는데, 중심 잡아야 할 넷의 핵심지지층들이 당대표선거까지 앞두면서 당 내 두더지잡기를 하고 있어요...
18/07/06 14:48
일괄 피드백합니다.
1. 사실 댓글 반응 보고 좀 놀랐습니다. PGR에도 친노를 자처하신 분이 좀 되는 걸로 아는데, 서프라이즈 편집장 경력이 있는 권순욱의 이름을 처음 들어본다는 분들이 많아서 말이죠. 2. 중도 성향 유권자들이라면 뉴비씨를 찻잔 속의 태풍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권리당원, 특히 친문 성향이 강한 사람들한테 끼치는 영향력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는 됩니다. 물론 이 쪽 성향의 방송인으로 김어준과 유시민 같은 넘사벽급 인지도를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인지도에서 꽤 밀리긴 합니다만. 3. 지선 과정에서 민주당 권당들 사이에 이재명 비토여론을 만들고, 이후에도 친문이 아닌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한명도 나와서는 안된다는 등의 여론을 조성하는 건 뉴비씨와 팟캐들의 영향이 꽤 큽니다. 이번 민주당의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룰에 따르면 권당들의 추천으로 선임된 대의원들이 45%, 권당 여론조사 30%의 비율로 대표가 뽑힙니다. (여기서 권당이란 단순 가입이 아닌, 6개월 이상 당비를 꾸준히 납부한 진성 당원들을 말합니다.) 4. 즉, 뉴비씨같은 곳이 전 국민 상대로 뭔가 유의미한 여론을 만들 수는 없을지언정, 권당의 표를 통해 민주당 내부의 권력구도(?)에 뭔가 영향을 준 뒤 그 공적을 내세워 민주당 지도부에 뭔가를 요구하거나, 이후 친문 지지자들의 여론을 호도할 가능성이 있고, 저는 그걸 두려워한다는 의미로 본문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18/07/06 14:56
찻잔 속 태풍이라는 이야기는 실제 영향력이 없기 때문에 하는 말이죠
한 줌 세력 결집해서 울부짖으면 자기 결속만 되는것이지 확장성은 제로니까요 영향력이 막강했으면 경기도지사 경선 때 이재명이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었죠 온라인 여론에 휘둘리는 중앙당이 이상한거죠. 네이버 댓글에 휘둘리는 것이랑 큰 차이 없는건데
18/07/06 14:59
저야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만은, 말씀대로 그러하다면 그건 민주당과 문재인 지지자들이 알아서 걸러내야 할 일이죠.
저런 사람이야 어떤 정치세력이건 붙기 마련인데요. 거대한 세력도 아닌데 휘둘린다면 애초에 깜냥이 안된다는 뜻이겠죠. 선거에 나선 것도 아니고, 방송으로 명백한 거짓을 유포하는 것도 아니라면 딱히 국민들이 뭔가 할 수 있는 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친노면 서프라이즈 편집장을 알 만 하지 않는가는 질문에는 대부분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것 같은데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보다도 한참 밑에 나오는 듣보잡 웹사이트 편집장을 알 리가.... PGR에서도 정치 관련해서 자주 갑론을박이 벌어졌지만 서프라이즈가 링크되거나 단독보도로 이슈된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네요.
18/07/06 14:59
저게 커져서 영향력이 생기면 우려할 일이 맞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향력 적고 유명하지 않은 양반들이죠.
18/07/06 15:55
동조하는 팟캐스트들이라고 해봐야 정치신세계,닥표간장,김반장의극딜정도죠
백반토론이라는 라디오 풍자프로그램에서 나이브한 진보언론과 경기도민 비하 비슷한 방송때문에 심의넣는다는 분 두어명정도 tbs라디오 자게에서 본 거 같네요 저는 권당에 해당됩니다 굳이 친문에서 당대표가 나와야하나 와 지금 친문이 아닌 사람이 어딨어라는 생각으로 기울고 있기때문에 정확한 후보군이 나올때나 고민할 거 같습니다 그쪽은 애초에 일반대중과 호흡하기 힘든 방송이며 또한 포기한 팟캐입니다 민주당내 권당을 장사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쪽은 저 난리를 치는데 민주당 간판아래 열심히 일하러 올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표창원 의원에게 우리가 너 키워줄수 있어 우리말 안 들으니 감각 없네 라는 트윗 스샷보고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이미 당과 지역민에게 선택받은 국회의원인데 대체 키워주네마네라는 소릴 한답니까..; 공천 시스템을 깔아뭉개는 소리라고 판단했습니다 글 쓰신분의 걱정 조금은 이해갑니다
18/07/06 22:05
뭐 제가 기자 출신이여서 그렇기도 하지만 뉴비씨는 몇번 들어는 봤고.. 그렇다고 해서 저기가 친노 친문 지지자들에게 영향력이 큰건 아닙니다. 그리고 서프라이즈 편집장 출신인건 일반인들에겐 관심도가 아예 없는 수준이라서...
18/07/07 07:57
분탕질을 꽤나 요란하게 하고는 있죠. 여기저기 내부총질..
마치 박근혜당에서 진박이 누구인지 가려내는 짓거리로 보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는 존재감도 없이 조용했던 자들이 정권 바뀌니 짠하고 나타나서 여러 사람 저격하고 저주하고 다닙니다. 처음에는 국회의원들을, 요즘에는 이동형, 주진우, 김어준까지 차례차례 주적으로 삼아서 공격하고 있죠. 주로 이재명을 공격하는데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8/07/07 10:09
권순욱의 이름은 들어본 적 있습니다만 저는 그 사람이 말씀하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서프라이즈 편집장이라고 해봐야 일반인들은 물론 상당 수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도 생각하신 것처럼 그렇게 인지도 높은 자리는 아닙니다.
또한 권순욱과 뉴비씨가 이재명 비토여론을 만드는 데에 일조한 것은 맞겠지만, 이재명씨에 대해 때리기 들어간 곳이 권순욱과 뉴비씨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재명 비토여론의 원인이 된 건 다른 누구나 무엇보다도 이재명씨 자신이기 때문에 권순욱 같은 사람들이 군불을 때지 않아도 충분히 지금 같은 일은 일어났다고 봅니다. 또한 지금처럼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절대적인 상황이면 민주당에서 어떻게든 대통령 이름 가지고 나오지 노웅래 같은 자처럼 대통령을 견제한다 뭐다 하는 건 애초에 성립하지 않는 상황이지요. 마지막으로 지금 드루킹 때문에 그 사단이 났는데 권력구도에 영향을 주면서 공적(?)으로 민주당에게 무엇을 요구하려 한다면 그건 정신 나간 거라고 봅니다.
18/07/06 14:54
추미애, 최민희, 김현, 표창원 등 누구나 친문이라 인정할 의원들까지 '이재명 부역자(?)'라면서 공격하던 인간입니다.
인지도 떨어지는 것도 맞고요. 인터넷에선 소수 목소리가 극성스럽고 커보였는데 실제 지방선거 경기지사 득표 보면 영향력 거의 없던 거 같군요. 지가 뭔데 내부총질이니 뭐니 헛소릴 하는지 모르겠어요. 지가 하던 게 내부총질 그 자체인데. 별로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습니다. 영향력 별로 없는 안 유명한 인간이에요.
18/07/06 14:54
오유 루리웹등은 닥표나 권순욱 같은 세력들을 엄청 밀어주던군요 특히 이재명 남경필 대결에서 대놓고 남경필 밀어주자는 의견도 다수였고요*(개인적으로 이해는 못합니다만)
자한당이 망하니 친문 세력중에서도 이렇게 두파로 갈라져 싸우다니 역사적으로도 적이 사라지만 이권을 얻을려고 내부분열이 심했죠
18/07/06 14:58
그런데 두 파로 갈라져 싸우는 것도 아닌 게.
저런 민주당 지지자가 상당수이고 득표에 영향을 주면 모를까. 경기지사 득표 실제로 압승한 편이고 무효표도 전국 기준 적은 편이었거든요. 인터넷에서 저런 사람들이 많아보일지 몰라도 이전 문국현 지지자처럼 실제 비율은 소수 같더군요. 아직까진 별 영향력 없어보입니다. 추미애 최민희 김현 표창원이 반문이라니 뭔 말이 되는 소릴 해야죠. 저런 말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시끄럽다 해봤자 대통령, 여당 지지자 전체 비율로 치면 한 줌도 안 됩니다. 시끄러워서 많아보이는 소수의 이상한 인간들이죠.
18/07/06 15:02
문빠까고 싶으신 분들이 '이재명 비토하는 의견은 다 여기에 세뇌된거다' 하고 말할때 등장하는거 말고 이분들 이야기가 그다지 중요하게 다뤄지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18/07/06 15:20
문재인 지지층 깔때 빼고 인용한적도 없는 권순욱씨를 등판시키는거 보면 헛웃음 나네요. 옛날 노빠타령하고 이게 뭐가 다른지. 권숙욱씨가 그리 큰 영향력을 가진것도 아니고 다만 그 양반은 팟케스크 무허가 선생질 하는 인간들 중에 그나마 피드백을 하는 편이라서 선호하는 분들이 좀 있을 뿐이죠. 대체적으로 무식한 주제에 선생짓 하려는 팟케스트 정치 예능인이 넘치는 판국에 이 양반이 그리 수준 낮은가 싶기도 한데.
까고 말해서 김어준 이동형 같은 예능인들 빠는거하고 권숙욱 빠는게 뭐 그리 차이 난다고. 개인적으로 죄다 예능인으로 봐서 별 무게 안둡니다만. 굳이 이런식의 글을 쓰실거면 무허가 예능인들에게 무게감을 두는 분들을 비판 하셔야죠. 왜 엄한 문재인 지지층 탓을 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8/07/06 15:25
자기네 방송에 나와야 친문이라고 하는 진문감별로 유명하신 그분!
이니굿즈로 이문덕 상표등록해서 소주잔 4개에 만원 가죽폰케이스 5만5천원에 팔던 곳으로 유명했죠 원래 팟캐스트는 진보성향의 사람들이 비리기득권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서로 밀어줬는데 저 사람들은 자신들만이 원조친문어용라면서 싸움을 걸어와요 이박사가 개인간 모욕죄 분쟁으로 고소했는데 문재인 지지팟캐와 이재명 지지팟캐 싸움으로 변질시켰고요 처음에 팬이라고 기웃거리던 사람들이 적으로 변해서 비난하군요 이유는 원조친문팟캐 친문변호사라는 타이틀이 원해서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근혜탄핵즈음에 안희정과 이재명,안철수 비난팟캐로 유명했고 대선이후 친문팟캐로 성장했습니다 저 권땡땡씨는 ktv하차이유도 대선이후에도 안희정과 이재명 비난을 멈추지 않아서 그 지지자들이 들고 일어나서예요 대선이후는 민주당내 불화 봉합을 위해 정치인들은 노력했지만 경선에서 진 후보자들의 지지자들에게 아픈데 더 아프라고 던진 건 패착이였죠 공식적 사과라는 것 자체가 없습니다 (이작가는 비공식 두번 받았지만) 잘못된 걸 바로 잡지 않습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뻔질나게 찾으면서 훈계와 비난을 합니다 왜냐하면 민주당 팟캐가 아니라 문재인 지지팟캐라서요 자기들은 비난하고 감별할 권리는 있어도 자기들에게 쏟아지는 비난하는 게시글은 항상 삭제하고 있고요 평소에는 문재인 불리하면 노무현 이런 패턴이 반복되다보니 짜증나서 구독취소한지 일년 넘어가네요 저 방송때문에 나꼼수팀과 이이제이팀 관련 팟캐 청취자들을 이재명 지지자로 몰아넣어 반문세력으로 찍어 쉐도우복싱을 합니다 13~15년전 기사를 들고와서 반문행위 했다고 달려드는 사람들도 있어요 검경의 결과가 나오기전에 죄인으로 낙인찍고 마녀사냥하면서 자기들 말이 맞다는 방송을 하지 않는다라는 이유만으로 비방하는 겁니다 당사자와 해결하라고 해도 왜 넷상에서 비방하는 건지 완전 놀이화되가고 있습니다 최근 정청래전의원이 그쪽에 고정출연하는데 그쪽에서 원하는 게 문통비판하는 세력은 우리라는 걸 인정해달라 랍니다 문통비판하는 세력이 대체 어디인가.. 거기 야당 비판 많이 줄어들었고 재벌의 비리 이야기 안해요 국정&사법농단 재벌의 비리 아직 청산된 것이 하나도 없는데 밥그릇 완장질로 팟캐스트를 흔들고 있어요 팟캐스트 듣는 게 일상의 일부인 저에겐 그들이 벌이는 밥그릇 싸움이 불편합니다
18/07/06 15:32
권순욱 방송 헛소리 퍼뜨리면서 분탕끼치는 사람은 문재인 지지층 안에서도 소수고 그건 본문에서도 언급된 사항입니다. 실제로 권순욱 방송 자체의 문제점 지적하는데 문재인지지층 전체를 언급하는건 좀 추한 물타기네요.
18/07/06 15:33
제가 아는 한에선 이재명리스크를 처음으로 각잡고 본격적으로 제시한 채널일 겁니다. 팟캐에 대한 신뢰도를 떠나 이재명이라는 인간에 대한 평가는 옳았다고 생각하구요.
노통등짝에 칼꼽았던 정동영 시즌2가 될듯한 이재명을 프리메이슨급으로 경계하다보니 피아식별의 기준이 좀 단조롭고 극단적으로 치우치고 전선을 무리하게 확장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문통인기가 좋으니 광좀 팔아보려는 사쿠라는 아닌듯하고, 문통 강성지지집단(문꿀오소리)의 대표스피커로 인식될만큼 무시할만한 영향력도 아니지요. 실제 게스트 네임벨류도 만만치않고.. 난 못들어봤으니 듣보 개무시..이럴만한 상황은 아니란거죠.
18/07/06 16:01
듣보 개무시... 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드는 생각이 "그럼 어쩌라는...?"인 거죠.
거꾸로 국민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액션이 듣보 개무시기도 하구요. 새누리당이 집권할 때 변희재가 새누리당 의원들 게스트로 불러제끼던 거랑 딱히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18/07/06 16:08
기존 메이저신문사의 유료구독자는 한줌밖에 안되지만 그들이 내어놓는 프레임의 영향력은 (많이 줄었다고는 하나)아직도 무시하기 힘들지요. 실제로 방중성과로 마땅히 올랐어야 할 지지율을 홀대론으로 소폭하락시키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구요.
비슷한 맥락입니다. 권순욱이나 정치신세계 자체에 대한 경계보다는 거기서 생산한 프레임을 어떻게 걸러들을지에 대한 문제지요.
18/07/06 16:13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권숙욱이 누구인지 알 필요가 없지요.
쉬지 않고 터져나오는 이슈에 대해 매번 메신저가 누구인지 찾아보며 그에 따라 신뢰도를 부여할 필요가 없고 그럴 수도 없습니다. 이재명 이슈가 나름 이 방송 히트작이라고 주장하나 본데, 그건 이 방송이 영향력이 커서가 아니라 이재명이 문제 있다는 걸 많은 사람이 공감했기 때문이죠. 개개인은 누가 말했냐에 집착하지 말고 그저 이슈 그 자체에 집중하고, 올바르게 판단하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18/07/06 16:19
음.. 조선일보도 말은 그럴듯 합니다. 아니 가장 그럴듯한 편에 속할겁니다. 그쪽으로 도가 튼 놈들이라.. 메시지를 판단하는데 메신저를 온전히 분리해서 판단한다..? 현실적으로 들리지는 않는군요.
18/07/07 01:43
별로 '그럴듯하지' 않아요. 무려 20년 전에 외신기사를 날조번역했다 걸린 적이 있고 그게 딴지일보가 떠오른 계기 중 하나였죠.
18/07/07 05:59
'말은' 그럴듯 하다..라고 언급해 놨습니다만? 모든 기사를 독자가 팩트체크하기 힘드니 언론사의 신뢰도를 감안해야 한다는 제 주장을 오히려 뒷받침 해주고 계시군요. 뭘 태클걸고 싶으신 겁니까?
조선일보를 웬지 고평가하는듯해서 태클걸고 싶으셨나 본데 문맥좀 읽으시지요.
18/07/06 15:43
저기가 언론인가요? 풉
내부총질의 최고 정점을 바로 정치신세계가 주도하고 퍼트리고 있죠. 이재명과 관련해서도 별로 안좋게 생각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지만 경기도지사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으니 인정한다면서 애매한 스탠스로 사람 살살 약올리는 김부선 그리고 대놓고 검증되지도 않은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공지영을 보호하는 척 하면서 대놓고 까기를 해대죠. 게다가 허락받지도 않고 문통의 굿즈를 만들어서 실컷 팔다가 지적받으니 슬쩍 내리는 짓까지 아주 꼴보기 싫습니다.
18/07/06 15:51
저는 이런 글을 핑계로 지지층 전체를 싸잡아 몰아가는 댓글들이 되려 지지자들을 더욱 갈라치기하는 수법으로 보이네요.
팟캐도 언론이라 치면 뭐... 우리나라는 전국민이 언론인일듯. 저기는 굳이 따지자면 예전 반MB를 모토로 방송을 한 나꼼수처럼 반이재명이 모토라 생각합니다. 이재명만 없으면 저렇게까지 화제가 되지도 않았을거라고 보고요. 뭐 정치인이 자기 리스크관리 못해서 저런 방송에 물어뜯기는건 그 정치인 자업자득이라고 봐서 이재명에게 동정은 안갑니다.
18/07/06 16:25
내부총질 경계하는건 바람딕한데 뉴비씨는 경계를 넘어 본인들이 내부총질한다는걸 알기는 할까요? 지들 기준에 못미치면 쌍욕을 퍼부으면서 '쟤는 나중에 뒤통수 칠거다' 낙인찍는게 올바른 태도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닺
18/07/06 16:47
권순욱 같은 사람은 경계해야죠.
표창원, 최민희 같은 문통을 정말 아끼고 열심히 지킨 사람들까지 이재명 묻었다고 까는 것 보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네요. 뭔놈의 낙인찍기를 저렇게 좋아하는지...
18/07/06 16:50
결국 먹고살려고 그런거 아닌가요? 지방선거 끝났겠다. 이슈도 딱히 없겠다. 머라도 붙잡아야 후원금이라도 들어올텐데, 딱히 붙잡을건 없고 주구장창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18/07/06 16:58
정치 자영업자란 점에서 드루킹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사팟캐스트언론인으로서 지속적으로 자기 권력(혹은 영향력)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봐요.
독한말로 어그로 확 끌어당기고 유명 정치인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만약 저기에 홍준표가 있으면 딱 저렇게 하겠구나 싶습니다. 민주당의원들이 각잡고 상종 안하면 좋겠습니다. 내비두면 독이 돼요.
18/07/06 17:05
문파들 사이에서 조금 인기 얻었다고 누구는 친문이니 아니니 감별하고.. 이런게 바로 저분들이 극혐하는 '기레기'짓하고 딱 맞다고 봅니다
18/07/06 17:41
저 사람과 별개로, 민주당이 갈라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게 나쁜 것도 아닙니다. 하나의 의견으로 일치단결하는건 당론이 결정된 후의 일이고, 그 전에는 다양한 의견제시로 당론을 결정하는 과정인 거니까요.
그간 하도 분열로 망했다보니 분열자체를 죄악시하는 풍토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선거구제를 바꾸길 바라는 이유기도 하고요. 담달에 전당대회입니다. 전당대회가 어찌될지, 전당대회 이후는 어찌될지를 보는게 맞겠죠.
18/07/06 17:59
권순욱이 사실 그렇게 큰 영향력이 있냐 ? -> 아니오. 라고 말하겠습니다. 뭐 솔직히 인터넷 상에선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 사람이 친문 지지 세력을 좌지우지 한다? 가능성 1%에 수렴한다고 생각합니다.
18/07/06 18:05
자라나기 전에 미리미리 견제해서 싹을 자르자...라는 의도시라면 동의합니다.
이미 영향력이 커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면 저사람과 저 언론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드루킹도 그렇고 권순...뭐요? 하여튼 저사람도 그렇고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지들이 뭔가 좀 대단한걸 했다고 자기들은 착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개풀뜯어먹는 소립니다. 되려 이렇게 글써서 올라가는 관심과 떡밥이 그놈들을 살찌웁니다.
18/07/06 18:24
정치 팟캐들은 일종의 정치 자영업자고 종편에
출연하는 보수쪽 평론가들의 업그레이드판이죠 들을 만한 애기도 많지만 본인의 정치스탠드에 청취자들을 끌여들이려고 하는 경향도 있어서 청취자들이 알아서 판단하면 됩니다 권순욱 이동형 김용민 등등 들어줄만한건 들어주고 걸러 들을건 거르면 되죠
18/07/06 18:52
상당히 자주 이런 저런 사이트를 돌아다니는데, 저사람 이야기는 여기서 처음 보네요.
하긴 트루킹도 뉴스에 나올때나 처음 들었으니, 저런 사람이 있어도 이상한일은 아니겠죠. 근데 "저런 이상한 사람 주의하자"라면 동감 합니다만, "저런 이상한 사람보니 문제인 지지자들도 뻔하다" 소리는 트루킹 특검하자는 말 만큼이나 웃기는 소리죠. 너무 확대해석, 과민반응 하지말고 꾸준히 주시하는게 좋겠네요.
18/07/06 19:24
민주당 권리당원맘 백만명이예요.
문파에서 영향력이 아니라 일부 문파에게겠죠. 저도 문빠지만 개듣보로 취급하고, 주변에도 문빠 많은데 아무도 관심없어요. 기본적으로 다큰 어른이 쌍욕하면서 방송하는건 왠만하면 스킵하게 되더군요. 그들만의 리그에서 영향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딱히 듣보를 벗어나진 못할거라 봅니다. 조회수도 그닥이던데요. 저런 인간한테 엮여서 이전투구 하는 정치인이면 깜이 그만큼이니 나가리되도 어쩔 수 없는거구요.
18/07/07 00:18
대충 설명봐도 얘네 포지션은 딱봐도 보수의 변희재 수준인것 같은데, 자한당이 욕먹고 못하는것과 별개로 변희재가 보수에서 '절대적인 영향력' 운운 하면 이게 동의가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댓글 반응이 다들 의아하다고 나오는겁니다. 루리웹 특정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관심 많다고 메이저가 아니에요. 박사모 팬카페에서 변희재 한구절 한구절 따온다고 변희재가 메이저 언론이 아닌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18/07/07 00:23
보수에 영향 큰건 변희재보다 우리가 이름도 헷갈리는 자한당 정치인 1이 더 영향 클거고, 마찬가지로 이 뉴비씨인지 하는것보단 차라리 민주당에서 삽질하는 현직 국회의원 1이 영향 10배는 클거라 봅니다.
18/07/07 11:19
피지알은 역시 구성원들이 연배도 있고 이성적이라서 그런지 (이성적인 분들만 글을 쓰는 것일수도 있으나) 차분한 반응이네요.
하지만, 좀더 나이층이 어린 오유 루리웹 클리앙 같은 남초 커뮤니티에서 권순욱과 정치신세계의 영향력은 무시못할 정도입니다.
18/07/07 12:30
애초에. 이재명 논란의 시작은 그쪽이 아니라.
스스로 삽을 많이 판거 아닌가요. 즉 권순욱 지지자가 아니라. 옆에서 소스제공해서 스스로 파악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재명비토층 = 권순욱 지지자 라고 보긴 힘들거 같은데.
18/07/07 12:47
물론, 스스로 삽을 많이 펐죠.
하지만, 삽을 많이 푼다고 다 이슈화 되는 것도 아니고, 그거 이슈메이킹하는 힘이 곧 파워이고 영향력인 거죠. '묻혀 있던' 혜경궁김씨 논란등을 이슈화해서 이재명을 벼랑끝까지 몰아간 정치신세계와 권순욱의 파워를 무시할수 없다는 겁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의 일부를 (자식 마약과 각종 특혜비리로 알고 보면 더 더러운) 남경필을 지지하게까지 돌아서게 만든 저력을 보세요. 지금도 이 정도인데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는 더 강력한 파워를 발휘할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솔직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8/07/07 11:25
머 이름은 들어봤고 탄핵정국에선 좀 용기있는 소리 한걸로 기억은 하네요 이사람보다는 김정란교수님 글이나 전우용 역사학자 김빙상님 트윗이 영향력은 더 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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