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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5 09:12
18/06/25 09:38
지금은 밝혀진 게 거의 없고, 용의자가 자살한 상황이라 앞으로도 별로 없을 거라 소설을 쓰면 무한정 쓸 수 있죠. 어쩌면 '공범'이 용의자고, '주범'에 의해 자살로 위장해서 살해당했을 수도 있고요. 가능성이 정말 너무 많아서 수사가 벅찰 것 같아요. 그래도 시신을 발견한게 다행이죠.
사건 자체가 너무 단순해서, 도리어 믿기지가 않아요. 저렇게 뻔한데 살해를 하고, 그렇게 뻔했는데 자살을 했다는게 참. 아무에게도 알리지말라고하면 아무에게도 알려지지않고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한건지. 사건만 보면 정신이상자의 범행같은데, 주어진 정보는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아서. 대체 뭔 일인가 싶어요.
18/06/25 09:39
뉴스에서 앵커말로는 시신 몸무게가 70키로정도 나가서 성인남성 혼자서 짧은 시간에 저기다 시체 버리고 오기에는 힘들지않나 싶다고 멘트를 하던데, 정말 공범이 있는걸까요
18/06/25 10:03
성범죄만 계획하고 있었다쳐도 자신은 반드시 용의선상에 오르게 되어있는데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사고치고 죽자 같은게 아니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18/06/25 10:05
용의자부터 피해자까지 납득하기 어려운 게 아버지 친구인데도 이상을 감지하고 친구에게 메세지를 보낼 정도면 왜 가족에게 알리지 않은 건지, 용의자는 원한관계도 아닐 것 같은 친구 딸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고 자살을 택한건지 뭔가 정상에서 한참 벗어난 사건 같아요.
18/06/25 10:55
뉴스에서는 신고해달라는 말뒤에 키읔키읔을 붙여서 그냥 친구들간에 하는 농담으로 보더군요.
그걸 제외하더라도 충분히 이상한 사건은 맞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진짜 용의자가 계획적으로 저질러놓고는 들통나니까 우발적으로 자살한게 아닐까 싶기도 한...
18/06/25 11:11
처음접했을때 종편의 모 패널은.. 본인도 위험성을 알지만 그것을 감추기위해, 친구한테 말하기 민망하지만 혹시 모르는 마음에, 신고 + 키읔키읔을 보냈다고 해석하더라고요. 농진반진으로 혹시모르니까 신고부탁한다는 뜻에서
18/06/25 11:19
피해자 문자는 직장인들이 흔히 하는 농담으로 담주에 나 출근안하면 로또 된줄 알아라 그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거 같아요.
단독범행인지 공범이 있는지가 이번 사건의 핵심이 될거 같네요
18/06/25 11:09
1. 물론 실종학생의 성격과 연관은 지어야 겠지만, 이상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고 했으면 충분히 수상하다고 생각했을 법한데, 그냥 따라갔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아버지 (평소에 알던) 아버지 친구라도 저렇게까지 이야기했는데 가는 것도 좀...... 제가 현역 여고생이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리 평소에 알던 사람이라도 남자 어른이 저렇게 이야기하면 안 가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런 걸 무시할 정도로 믿음이 있고 친한 사이였거나 아니면 뭔가 다른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는걸까요? 아니면 그 '아르바이트' 라는 것이 떳떳하게 하기 어려운 것이었다든지?
2. 이건 제 억측입니다만, 그 장난스럽게 보낸 신고해달라는 문자야말로 어쩌면 SOS 신호가 아니었을까요? 만일 범인이 학생을 감시하고 있고 그 감시 대상에 학생의 휴대폰도 들어갔다면...... 범인이 추궁했을 때 '이미 친한 친구들한데 아르바이트 간다고 해 놓은 상태라 이런 식으로 장난스럽게 해 놓아야 의심받지 않는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고요. 3. 만일 발견된 시신이 실종 학생이 맞다면 머리카락은 왜 잘랐을까요? 그런 식으로 사체를 훼손하는 것은 거의 보도된 일이 없었던 것 같은데...... 혹시 뭔가 종교나 신앙적인 이유가 관련이 있는 걸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만일 태웠다는 옷가지가 학생의 것이라면 그 태운 것이 단순히 증거를 없애는 게 아니라 뭔가 공양의 의미가 있었던 것 아닐까 하는 느낌이 좀 들기도 하고요......
18/06/25 11:26
1. 저도 이건 이상하더라고요. 얼마나 왕래가 잦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사는 것도 아닌 별거중인 아버지의 친구...그것도 옆 마을에 사는 거라면 그냥 남인데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고 혼자 오라고 했는데 거길 가네? 대체 무슨 알바였길래...어머님 몰래 하고 싶은 알바였나?
2. 기사를 보면 16일 13시 58분쯤 집을 나섰음. SNS에 올린 건 집을 나서기 전이라고 하고, 16시 24분쯤 전원이 꺼졌다니까 이때쯤 용의자와 만나서 폰을 뺏겼다고 보는 게 맞을 거 같아요.
18/06/25 12:01
예, 물론 작성한 시간대로 그렇고, 자음자를 붙인 점에서도 그렇고, 장난이나 농담에 가까운 문자 같기는 한데, 제가 쓴 1번의 정황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아서 '장난으로 보인 그 문자가 실은 장난이 아니었던' 상황일 수 있다고 생각한 겁니다. 더구나 (발견된 시신이 그 학생이 맞다는 가정 하에) 머리카락을 자른 것 또한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구요. 해서 그 문자도 어쩌면 '진짜 SOS' 신호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 겁니다.
18/06/25 12:28
1. 아빠친구라서 안면이 있다면 좀 걱정돼도 따라나섰을 겁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비슷한 행동을 했거든요ㅠㅜ (다행히 위험하진 않았ㅠㅜ)말씀하신 대로 '떳떳하'지 못한 아르바이트였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용돈이 궁한데 어머니가 '아르바이트는 무슨 공부나 열심히 해라!'하시면 평범한 아르바이트라도 숨기려고 했을겁니다. 부모님이 엄하시면 별거아닌것도 좀 숨기게 되더라고요. 그 나이때는....
2. 집을 나서기전에 보낸 sns까지 용의자가 검열하기는 쉽지않아 보입니다. 집을 나가기 전까지 감시중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다만 부모에게 말하지 않고 아르바이트 가는 거에 대해서 피해자가 불안해하긴 한 거 같습니다. 밤에 차몰고 스산한 길 가면 '어우야 귀신이라도 튀어나오는거 아냐? 크크' 하는 정도... 3. 머리카락을 자르거나 옷을 태운건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 부분에서 공범 가능성도 시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단독범행이라면 혹시 범행장소가 따로있는게 아닐까하고 생각해봤어요. 차에 시신을 실을 때 증거인멸을 용이하게 하고자 머리와 옷에 손을 댔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유력한 용의자가 자살을 해서 너무나 많은것이 미궁으로 빠진....그래도 시신찾았다고 수사가 흐지부지되지 않았으면 해요
18/06/25 18:58
3번은 유전자 감식당할만한 무언가가 머리카락과 옷에 묻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아마도 정액이나 혈흔이겠죠. 말끔히 씻어내는 것 vs 태워버리는 것. 범행 및 유기장소가 산이라면 후자가 전자보다 수월할 가능성이 높고, 후자를 행하기 위한 물건은 차량등에 구비할 가능성도 더 높죠. 머리카락은 자르고, 옷은 벗겨서 태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8/06/25 19:20
흠. Cookie 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확실히 그럴 가능성도 높아 보이네요. 아무래도 뭔가 묻었다면 씻어내는 것 보다는 아예 없애버리는 게 더 확실할 테니까요.
18/06/25 11:41
오지랍입니다만..중학생이면 아직 알바할 나이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 더 놀고 더 공부하는 게 더 좋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참 이상한 사건이네요. 다만 추정해 보면, 1. 피해자 학생의 부모는 별거중임 2. 피해 학생은 아버지를 자주 보지 못하거나 떨어져 있기에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있음 3. 이를 피해학생 아버지의 친구는 알고 있음 4. 피해학생 아버지 친구는 "애비도 돌보지 않는 자식"을 향해 위험한 생각을 갖고 실천함. (또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보기엔 사후 처리가 전문적이진 않음) 뭐 대충 그려보면 이정도인데..불쌍하고 안타깝네요.
18/06/25 12:13
* 저도 알바를 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위에서 많은 분들이 의견을 제시하셨는데 많은 부분들이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내용들 입니다. 공범이 있다면 하루빨리 잡혀서 진상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18/06/25 11:48
한 사람의 그릇된 욕망으로 인해서...
자신을 비롯한 여고생까지... 두 사람의 안타까운 목숨이... 그리고 가해자나 피해자 가족들은 또 무슨 고통을 당할지... 모든 면에서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18/06/25 12:02
머리카락을 모두 제거 했을정도인데.
또 시신을 묻어두지 않고 버려둔 이유는 왜일까요? 보통 계획 살인이면. 시신을 최대한 찾지못하게 하는게 기본중의 기본일텐데...
18/06/25 12:39
동물들이 뜯어먹으면 시신이 사라질 거라 본거지 않을까요?
동물들이 머리카락은 먹지않고 남기기에 적발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한듯 하구요.
18/06/25 13:02
시체를 바꿔치기 했다면, 머리모양으로 피해자를 식별하지 못하도록 밀어버렸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빨리 발견하도록 해서, 이대로 마무리지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을거 같아요.
18/06/25 16:16
시체 발견 및 식별을 어렵게 하려고 한게 아닐까요? 여름이라 부패는 빠를테니. 근데 또 그렇다기엔 계획 범죄에 자살을 할 것 같진 않고.. 이상황 정황의 알바부터 뭔가 좀 꺼림칙하네요.
18/06/25 17:21
단순히 친구 딸을 납치했다가 간살하고 죄책감에 자살한 사건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보여지려고 셋팅된거고 자살한 사람은 모종의 협박을 당해 피해자를 유인하도록 덫에 놓는 역할을 강요당했고 피해자는 오래전부터 기획되어 온게 아닐까 싶어요 예를 들어 심장이식의 경우 기증자와 받는 사람의 신체크기가 비슷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심장의 크기가 비슷함이 중요!) 머리카락 잘린거는 DNA 조사를 위해 DONER 로서 적절한가 마지막 테스트를 해 본거고 (근데 머리카락으로 DNA조사는 오래 걸리지 않던..?) 시신을 빠르게 부패되도록 유기한거는 적출된 장기가 들켜서는 안되서 증거 인멸을 위해.. 이 조건이라면 자살자와 피해자 아버지를 모두 알고 있는 면식범이자 딸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지역유지 정도가 의심되는데 알려진게 부실하니 온갖 상상이 다 되는군요
18/06/25 19:13
1. 일단 머리카락을 자른 것은 흔한 예는 아닌 것 같고, 확실히 특이한 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쪽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런 류의 사건을 보았을 때 다른 식으로 시신을 훼손하면 했지 머리카락을 잘라냈다는 이야기는 못 본 것 같네요. 머리카락을 제거한다고 해서 신원 확인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신원확인을 힘들게 하려고 했다면 다른 방법을 썼을 겁니다. 범인이 성적 도착증이 있었을 수도 있고, 하여튼 뭔가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살아있을 때 머리카락이 잘렸는지, 사망 후 잘렸는 지도 알아봐야 할 것 같고요.(밝히는 게 가능하다면요.)
2. 태웠다는 옷이 만일 실종된 학생의 옷이면, 증거 인멸을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공양' 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일반적으로 매장을 한 후 망자의 물건을 태우는 그것을 연상시키기도 해서요. 3. 차 내 블랙박스까지 꺼 놨다는 걸 보면 계획범죄인 것 같은데, 학생 어머니가 찾아갔을 때 도망가고 그 다음날 자살했다는 것도 뭔가 좀...... 물론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는 일이나, 그런 계획 범죄에서 막상 범죄를 저지른 후 양심의 가책이 와서 학생 어머니를 보고 몰래 달아나고, 그 다음날 양심의 가책으로 자살을 했다? 있지 말라는 법은 없는 일이고 주위 사람들에게서 그 사람의 평소 성격에 대해 들어보기는 해야겠습니다만, 좀 석연치 않긴 합니다. 일반적으로 그 정도 계획을 세웠으면 학생 어머니가 찾아오리라는 것도 염두에 두었을 테고, 적어도 도망가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18/06/25 21:25
1, 3의 의견은 저랑 되게 비슷하시네요.
특히 1번 보고.. 딱 "아 이거 머리카락 페티쉬?인가..?"라는 생각을 했죠.그알 같은 수많은 살인사건 관련 에피소드들을 봐 왔지만 시신은 그대로 둔 채 머리카락"만" 잘린 경우는 되게 흔치 않은 일이라서.. 3의 경우도.. 성범죄를 "계획"한 범죄자가 사건 발생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양심의 가책이 들어서 자살한다? 앞뒤가 별로 안맞지 싶어요. 물론 이 모든 가정은 시신이 피해 여성이 아니고, 용의자가 정말 범인이 아니라면 필요 없는 말이지만요. 여하튼 시신으로 발견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06/26 00:41
자살한 김씨의 행적을 살펴봐야 해답이 나올 듯 합니다.
전과여부, 평소행실, 인터넷 검색기록, 최근 구매한 물품 등등 말이죠. 전 위에서 적었듯, 머리카락을 자른건 증거인멸을 위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때문에 필요 이상의 근거없는 예상은 현재로선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사건 자체가 이상하긴 이상합니다. 1. 면식범이 맞나? 싶은 행동들 '주변에 알리지 말라' 는 이야기 말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김씨가 범행과정과 범행 후 본인의 자취를 감추려는 행동들이 전무합니다. 사망한 여중생과 김씨의 연결고리는 수사관도 아닌, 여중생의 어머니도 파악해서 추적할만큼 쉬웠습니다. 만약 어머니가 친구들과 소수문을 하지 않았더라도, 통화기록, 메세지나 앱 등을 사용한 대화기록은 쉽게 찾아냈을 겁니다. 면식범의 소행인 살인사건에서, 범인이 본인의 집근처로 사람을 불러내서 살해 후 유기하는 사건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적어도 본인이 피해자를 만났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용의자가 될 상황에서 이렇듯 어설픈 행동으로 살인을 저지른다는게 어이없을 지경입니다. 2. 목적이 강간이었다면, 살해로 사건을 덮자는 결심이 서기엔 앞뒤가 맞지 않는다 애초에 살인이 목적이었다면, 황당하리만치 어설픈 행동들이며, 강간이 목적이라도 했다면 굳이 죽일 필요는 없었습니다. 강간 후 살해의 경우, 살인 자체를 즐기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면, 살해의 목적은 강간이라는 죄를 감추기 위함입니다. 강간당한 대상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증인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경우는 아닙니다. 누가봐도 여중생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연결고리는 본인이란걸 바보가 아닌담에야 쉽게 추론 가능합니다. 오히려 죽여서는 안되는 상황인 것이죠. 3. 범행후의 행적이 너무나 황당하다 어머니가 찾아왔을때 그는 '무려' 본인 집에 그대로 있었죠. 누군가를, 특히 지인의 딸을, 그것도 본인이 불러낸 피해자를, 강간하여 살해했다면, 그는 왜 집에 있었을까요? 일단 앞뒤 안보고 미리 달아나야 맞는 것 아닐까요? 그것도 어머니가 찾아온 것 만으로 쫄아서 도주 후 자살할 정도로 멘탈이 습자지인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고 태연히 집에 있었다?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행동입니다. 정말로 현재까지 전달된 팩트 만으로는 정말 황당할 정도로 범인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 사건입니다.
18/06/26 01:42
지금 나무위키를 보니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 준다고 한 남성이 '아빠의 친구' 가 아닌 '아빠의 친구의 친구' 라고 합니다. 이러면 정말 이상한데요. 예를 들어 백번 양보해서 '아빠의 친구' 이면서 평소에 잘 알고 지냈다면 위의 몇몇 분들이 적어주신 것처럼 별 의심 없이 같이 갈 수도 있다고 할 수도 있는데, '아빠의 친구의 친구' 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여학생의 어머님의 경우도 어떻게 그날 바로 '남편의 친구' 가 아닌 '남편의 친구의 친구' 의 집을 (아마도 딸의 친구의 말만 듣고) 찾아갈 수 있었을까요? '아빠의 친구의 친구' 라도 어차피 다들 알고 지내는 사이였는지? 그리고 알려진 바와 달리 '신고해 달라' 는 문자에 장난스럽게 초성체를 쓴 일은 없다고 합니다. 이것만으로 그저 장난이었는지 아니었는지 판단하기는 좀 어렵지만, 좀 달리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 http://m.cnn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77 기사 참조) ...... 혹시 정말로 모종의 종교 단체나 뭐 그런 단체 같은 곳과 관련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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