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25 09:29
르메이에르빌딩 베트남 쌀국수는 아마도 "사이공"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쌀국수는 나름 괜찮았는데.. 1년 전 쯤 먹었던 파인애플 볶음밥은 저에게는 충격적이였어요. 파인애플을 썰지도 않고 그냥 세로로 반을 잘라서 그 위에 볶음밥을 올려놓았는데.. 이걸 대체 어떻게 먹으라는건지;; 저는 파인애플 속살과 함께 볶아진 파인애플바구니(?)에 담겨진 볶음밥을 생각했거든요. 파인애플은 잘라져 있지도 않고, 칼도 없어서 위에 올려진 볶음밥만 먹고 그냥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18/05/25 09:36
위치를 옮긴건가.. 예전에는 경복궁역 근처에 있었던 것 같은데 메뉴판이 똑같네요.
파인애플 볶음밥 얘기 듣고 찾아보니 제가 아는 곳이 맞는 것 같아요. 그거 파인애플은 썰어달라고 하셔야되요 크크 주방으로 다시 가져가서 먹기 좋게 다시 잘라주십니다.
18/05/25 09:37
파인애플 볶음밥 다 먹고 얘기하시면 파인애플 잘라다 주는데 따로 설명해주지 않으니 그러실만도 하네요.
저도 처음갔을때 이게 뭔가하고 물어봤더니 다 먹고 잘라준다고 하더라구요.
18/05/25 09:40
그렇군요.. 그 날 촛불집회 참여하고 들어갔던 걸로 기억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종업원에게 말 붙일 타이밍이 안나오더군요. 댓글 아니였으면 저한테는 계속 이상한 식당으로만 기억 남을 뻔 했군요.
18/05/25 09:43
저는 그 근방에서는 애성회관이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소시적 하동관 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서울식 추어탕집인 용금옥도 좋았습니다. 여름철 보신 생각나실때 한번 가보세요.
18/05/25 09:5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단 스크랩!
얼마전부터 용산역에서 일하는데 용산은 맛집이 참 없는거 같네요. 비싼곳만 주르르 있고, 맛도 없고.
18/05/25 11:03
르메이에르엔 한국형 모밀의 거두(?) 미진과 해장국의 대표주자(?) 청진옥이 있지요. 르메이에르로 개편되고는 사람이 더 많아진듯 하지만...
D타워는 입점한 식당이 전부 평균이상의 맛이니까 기다리지만 않는다면 좋습니다. 점심땐 한육감도 나름 괜찮구요 (대부분은 기다려야하지만...) 생각외로 자연별곡 마저도 D타워점은 괜찮은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