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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4 16:28
팀장님이 사고로 공석에 심지어 경영지원쪽이어서 결국 전 두손 들고 회사를 나와버렸습니다. ㅠㅠ
여러가지 일이 많은데, 새로 온 회사에서도 첫단계부터가 쉽지가 않네요... 울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힘내세요
18/05/14 16:32
저는 몸도 힘들지 않고, 마음도 힘들지 않은데(라고 생각만 할 수도 -_-) 이상하게 출근만 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그러네요.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급하지 않은 건 좀 미루는 건 있어요 ;;;;;;;) 안되는 것도 아니고, 막히는 것도 없는데 뭔가 깝깝한 느낌이 계속되네요 ;;;;;;;;;
18/05/14 17:06
진짜 위에서 의사결정이 잘 안되면 골치아픈 것 같아요.
분명 내 수준에서 결정할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물어봐도 답은 없고 일은 해야하고 뭉게고 있으면 욕은 내가 먹을테니 내가 결정을 해야하나 이런 고민을 하게되는 듯...권한이 없는 일을 하게되면 답이 없죠..ㅠ
18/05/14 18:46
팀장이 단기 공석인것이 가장 힘든것이라면 참으시고요,
그게 아니라면 짐싸서 나오세요. 힘들어서 밥까지 따로 먹을 정도면 진짜 병됩니다. 살아가는 방법은 많습니다.
18/05/14 18:58
전 40줄인데 이미 제조대기업 3군데, 중소기업2군데, IT회사 1군데 경험중이라..
애매하면 확실해질 때 까지 버티라..가 제 답입니다. 아무도 님을 눈여겨 보지 않아요. 윗사람들 보는 것 같다고 적으셨지만... 아무도 님의 마음은 모릅니다. 이건 확실해요! 게다가 의사결정 안되서 애매한 상황이 된건... 너무나도 분명하게 책임소재가 님에게 있지 않아요 이것만큼 편한 상황이 없는디... 네 좀 치사하지만 모든 책임을 공석이 된 팀장 탓으로 돌리면 됩니다. 애초에 책임을 돌릴 상황자체가 올것 같지 않은디.. 이런 꿀빠는(?) 상황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모든 상황의 책임을 본인에게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착한(?) 사람은 회사에서 버티기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상황을 제3자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 누가 봐도 책임이 내게 있다 이런 확신 99% 들면 나오시는 게 답이고요.(물론 미리 확정해두고..) 아니면. 그냥 계세요.
18/05/14 22:48
이직하고 5개월만에 나왔네요..
회사업무스타일이 나와 안맞는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스트레스로 잠도 못자고 흐흐 더 일찍 나올껄 생각듭니다.. 이리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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