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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3 17:24
키가 크신데 70키로면 엄청 말라보이지않나요? 저도 180에 72키로인데..반대로 전 찌려고 운동하거든요. 물론 지금정도면 나름 만족하고 있긴한데..아 물론 저도 안생깁니다
18/05/13 20:28
실제로 엄청 말랐습니다. 이런 걸 원하기도 했고..., 잘 아는 교수님은 [이대로 해부학 교보재로 써도 되겠다] 하셨습니다.
해부학 교보재 해도 안 생기겠죠. 으음...
18/05/13 22:44
전 181에 76키로인데 아내가 백돼지라고 해서 요즘 식단조절하면서 다이어트 하고 있습니다. 한달전에 79정도였는데 3키로 빠졌네요.
배만 툭 튀어나와서 어떻게든 뺄려고요. ㅜㅜ
18/05/13 20:32
이전엔 좀 벅찼습니다. 상의 XL, 하의 32 정도로 살아왔는데 90kg 가까워지니까 110 / 34로도 옷을 이쁘게 입진 못하겠더라구요.
편하게 서 있으면 양 허벅지 살끼리 맞닿기도 했고... 지금 생각하려니 뭐가 불편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꽤 불편했습니다. 그런 게 평범한 건 아녔던 것 같습니다. 퉁퉁하게 살 찐 쪽이였어요.
18/05/13 21:25
혹시 몸을 만들어가실 생각이 있으시면 체지방은 잘 빼내신 것 같아서 호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왕 동네형님 자문 받으신거 상담한번 해보시는것이 크크
18/05/13 20:41
사실 처음 목표는 N%, 한자릿수 만들어 보는 거였는데 한자릿수 자체는 엄청 쉬웠습니다;
그냥 다이어트 하던대로 하고 있었고, 한 반년만엔가? 그러니까 올해 3월쯤 8~9% 쯤에 돌입했거든요. 인바디를 아주 맹신하진 않고 참고하는 정도였지만 좀 허탈했습니다. 에엥..? 지금 이 몸이 9%..? 싶어서 이왕 하는 거 5%까지 한번 해볼까 싶었습니다만 결국 여기까지..만..
18/05/13 20:42
그랬네요. 그치만 위험한 상황에서 다이어트를 했던거지, 아마 다이어트를 안했어도 어떤 식으로 위험했을 겁니다. 흐흐;
건강해야죠. 감사합니다.
18/05/13 18:45
저도 이제 몸무게는 그만 줄이고 맨몸 운동으로 근력 키워야 할거 같은데요 어느 영상이나 글을 참조하셨나요?
헬스장 가서 전문가와 같이 하는게 좋지만, 지방 출장을 다니면서 일주일에 지방 3곳을 돌아다니니 헬스장 가서 하긴 힘들어서요.
18/05/13 20:44
정확하게 이것, 하고 알려드릴 만한 레퍼런스는 없네요.
참고 정도만 하시라고 조언해드리자면 출장을 엄청 다양한 도시로 가시는 게 아니라면, 출장 가시는 도시마다 헬스장 한 두 군데 눈 여겨 보시고 일일권 끊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교대근무라 헬스장 이용하기가 까다로운데, 집 주변에 24시간 헬스장도 없거니와 있어도 비쌌을 거라 집에서 시작한 거거든요. 그치만 헬스장 다닐 수 있는 여건이였으면 다녔을겁니다. 어떻게든 짬내서 PT 받으신 이후에 헬스장에서 혼자 운동하시는 게 운동 효율만으로는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18/05/13 20:52
업무를 배우라고 노가다 현장에 보내놓은 상황이고 구미 옥계동에 투룸에 3명이서 거주중인데
거기서 경산, 구미, 세종시, 삼송... 등등 돌아다니는 중이라서요. 헬스장 끊기가 ... 헬스장은 2~3달 안에 노가다 현장 종료되고 사무실에 들어가면 집에서 출퇴근하게 되는데 그때 끊을려구요.
18/05/13 21:00
그렇군요. 투룸 내부라던지, 아무튼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는거라면 맨몸 운동 하시는 게 좋겠네요.
유튜브 데스런이나 키다리형 정도 생각 나네요. 운동을 얼마나 하셨는지, 어디까지 가능하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처럼 노베이스로 시작하신다 가정하고 말씀드리자면 우선 푸쉬업과 스쿼트를 기본으로 하되 여건이 된다면 뭔가 pull하는 운동까지 하시면 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풀업이면 좋고, 인버티드 로우(리버스 푸쉬업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라든지..
18/05/13 19:22
진짜 대단하십니다. 9개월.. 초딩이때부터 26살 젊은아가씨때까지 항상 통통(을 가장한 뚱뚱ㅠ)이었는데 딱 한번 꿈의 몸무게인 47Kg을 만들어보자해서 진짜 무식할만큼 극단적이게 뺀적이있어요. 160cm에 47kg... 3개월 운동하고 식이조절만하고 운동은 줄였더니 근육이 다 빠져버리고ㅠㅠ 다시 조금 돌아왔지만ㅠ 행복했습니다.
저도 살빼고나서 입고싶었던 스키니에 미니스커트에 염색, 펌까지...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건강이니 몸조리 잘하셔요!!! 위가 아프면 너무 괴롭습니다ㅠ
18/05/13 20:45
저도 언제까지 이렇게 말라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즐기기로 했습니다. 옷 사러 갈 때마다 넘모 행복해요...
그리고 위염은, 요즘 약이 아주 좋습니다. 아주 아주 좋아요. 약만 잘 챙겨 먹으면 다 나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멀-쩡합니다. 약을 깜빡하는 순간... 지옥이지만요 흐흐
18/05/13 20:46
실제로 엄청 말랐습니다. (2)
살 빼면 잘 생겨질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녔습니다. 쩝.. 뚱뚱하고 못 생겼다가 이젠 마르고 못 생겼습니다. 비교적 낫다 자기위안 합니다.
18/05/13 21:26
별다른 목표는 없구, 그냥 지금 하는 운동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자연스레 늘거나 줄거나 하겠죠 흐흐
맨 처음에는 [어깨 넓어지고 싶다] 같은 러프한 목표라도 있었는데 해봤자... 골격이 깡패란 걸 깨달았어요...
18/05/13 20:34
다이어트 전 스펙이 지금의 저랑 거의 같네요..
요즘 늘어나는 뱃살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같은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18/05/13 21:22
저도 시작한지 일주일 됐습니다.
189 에 89 나오길래 앞자리 9찍기전에 다시 7로 내려가보자 하고... 키, 몸무게만 보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있는데 골격이 가늘어서... 허리 36~38 입어야 맞는다고 하면 놀라더군요...
18/05/15 16:44
글쎄요... 앞으로 1년 정도는 생활 패턴에 변화가 없을 것 같아서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그 이후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뭐 답을 찾겠죠. 늘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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