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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01 23:35:50
Name 서현12
Link #1 http://windxellos.egloos.com/5898213
Subject [일반] [가정의 달 특집]소설 '기곡의 바람' 소개 (수정됨)
가정의 달을 맡아 등산왕의 행적을 보면서 속이 터지시는 분께 그나마 속 좀 풀으시라고 1차 북벌 소설인 '기곡의 바람'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기곡, 말 그대로 1차 북벌 당시 기곡의 별동대를 맡아 위의 대장군 조진을 맞아 상대하던 조운의 활약상을 그린 소설입니다. 소설 작중에 나오는 묘한 정사, 연의 셀프 패러디가 일품인데 그 패러디조차도 꽤나 진지한 의미를 가지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조진을 상대로 악전고투하면서 촉군을 모두 후퇴시킨다음 마지막에 위군을 상대로 사자후를 날리는 노장의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가 철철 넘쳐 흐릅니다. 또 에필로그 이후 역사 몇줄이 묘한 여운을 남기는 소설입니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등산왕 말고 상산 조자룡의 마지막 활약상을 소개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링크를 올려 보입니다.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소린이
18/05/01 23:42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재미있는 글 만나서 끝까지 쭉 읽어내렸습니다. 잘 봤습니다.
Liberalist
18/05/01 23:49
수정 아이콘
아, 예전에 정말 재미 있게 봤던 글이었는데 여기서 또 보게 되네요.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 되살릴 겸 읽어보겠습니다. 링크 감사합니다.
18/05/02 09:20
수정 아이콘
에필로그 속 역사로부터 거꾸로 대사를 구성했겠지만 그래도 묘한 여운이 있네요. 좋은 글 추천 감사합니다.
조말론
18/05/02 15:41
수정 아이콘
좋네요 이런 삼국지 장편이라면 다시 읽을 마음이 들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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