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4/30 21:48:31
Name 치열하게
Subject [일반] 최근에 들린 맛집들(부제 '님아 거기로 가면 난 어쩌리오' / 데이터주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지난 번에 올렸을 때 반응(?)에 만족해서

또 올려봅니다.





ZfpGAzV.jpg

친구가 가자고 해서 들린 이대 '가야가야'입니다.

골목식당에 나와 유명해졌죠.(친구가 본 이후 가자고 해서....)

'돈코츠교카이 라멘'을 먹었는 데 추운 겨울 기다리면서 먹을 가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교카이라기에 지역 이름인줄 알았는 데 '해물'..... 무슨 혼종인가 했는데 젤나가였습니다.






lxf8oG9.jpg
saH0QFr.jpg

공덕 '조박집'입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죠.

사실 제가 돼지갈비를 무척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전 만족이었습니다.

일행들은 다른 맛있는 걸 먹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전 먹어본 것 중에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gdcT1Dt.jpg
GPoWNVy.jpg

홍대 '젠틀서퍼'입니다.

사실 저에겐 원치 않은 저주가 있어서

친구들이 "니가 좋아하면 가게 망하잖아"라고 합니다.(그래서 저번 글 부제가...)

아직 안 망한 가게가 수두륵한데 하필 홍대 '맥파이'가 문을 닫았습니다.

피맥집 피자 중 최고로 쳤던 곳인데

그 '맥파이'를 대신할 집입니다.






rPe6Dvi.jpg
uynN5O0.jpg
CZNpe2f.jpg

신설동 'king 수제만두'입니다.

처음 가게이름을 봤을 땐 뭔가 유치....

하지만 만두 맛있습니다. 저 군만두가 6천원!

무엇보다 느껴지는 건 육즙!

샤오롱바오 같은 딤섬에서 느껴지는 육즙!

잘 모르는 일행이 기름인 줄 알았다는 육즙!

가격도 저렴해서 좋습니다.

다음에 신설동에 가면 전 육전식당(안 가봄)이 아니라 여기입니다.






pNtWI9a.jpg
VSzcXVq.jpg
XmZRDUQ.jpg
PMJwi3e.jpg

사실 강변 '어반 나이프'는 저녁에도 가보긴 해야 합니다.

기숙사까지 운영하는 전문 독일식 햄, 소세지 전문점입니다.

사진은 런치세트.

같이 주는 글라쉬는 꿀맛입니다. 보이십니까 저 실한 왕건이들이

밥도 볶음밥으로 고슬고슬해서 짜장이 생각나고(전 중국집 짜장볶음밥을 좋아합니다.)

햄과 소세지도 맛있습니다.

여담으로 첫번째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게 햄인가요 소세지인가요(런치 메뉴에는 '수제 햄'과 '수제 소시지' 두 가지 종류의 밥 식사)

물어보니 매니저분께서 '어 이렇게 나오면 안되는데...'란 대답을....






8MeOMHl.jpg
nRLWiOl.jpg
WbZz2En.jpg

구리시 수택동 '280-13'입니다. 가게 이름이 주소지이지요.

단도직입적으로 이젠 없습니다.

정확히는 사장님 부부가 부산으로 이동하신다고 말하셨습니다.(아직 소식은 없습니다.)

그래서 부산 사시는 분들이 부럽군요.

손님들한테 사랑받는 가게가 어떤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게 문닫기 한달전에 알게 되었는데

마지막 날 오픈 1시간 반 정도도 안되서 매진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준비된 상품이 조기에 나가서 심지어는 문 연지 2시간 만에 종료하기도...

맛은 이런 종류 별로 안 좋아하시는 저희 부모님이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돌아다니다 데이터(?)가 쌓이면 찾아뵙겠습니다.



ps. 오늘 동생들 데리고 저번 소개했던 구리 '명점' 갔는데 동생들이 매우 좋아하더군요.

탄탄면이 저번과는 다르게 국물이 많이 줄었는데(여긴 계속 음식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제 취향 아니었는데 국물 없이 비벼먹는 원조 탄탄면은 넘나 맛있는 것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ven0112&logNo=221257143172&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명점(중국 사천요리) 자세한 건 블로그 하나 추천합니다. 어제 발견한 블로기인데 1월에 가시고 4월에 두 번 더 가셨더라구요

저보다 음식 리뷰가 더 상세하니.....(저 링크의 불도장은....)


여러분 맛있는 거 드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30 22:00
수정 아이콘
하필 시간이.. 노리셨네요
치열하게
18/05/01 02:03
수정 아이콘
원래는 어제 11시에 올리려다가...
쌀스틱
18/04/30 22:19
수정 아이콘
지방사는 사람은 이런거 볼때마다 부러워요...
치열하게
18/05/01 02:04
수정 아이콘
아 하나 빠뜨린 게 거제에서 먹은 '먹음집'이라는 고기집이었네요. 넘나 맛있었습니다.
하심군
18/04/30 23:47
수정 아이콘
아니 부산이면 어딘지 알려주셔야 할것 아닙(피꺼솟)

그러고보니까 서면 시장건물 2층에 디저트 단지(?)가 공사하고 있더군요. 제가 아는 카페 사장님도 거기에 디저트가게 낸다고 하시던데(그동안 홈베이킹(?)으로 만들어오셨는데 맛있더라고요) 거기가 부산시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라고 하더라고요. 거기 가셨을지도...
치열하게
18/05/01 02:05
수정 아이콘
아직 블로그에도 소식이 없고 인스타도 닫혀있더라구요. 아예 정보가 없어요 ㅠ
La La Land
18/05/01 00:21
수정 아이콘
신설동 가고 싶어지는 게시물이네요 ;; 사진만 봐도 우워....

조박집은 줄이 엄청 긴데 그렇게 기다려서 먹어야 할 정도의 맛인지는 의문이었습니다.(먹을만은 해요)
저 동치미 국수는 맛나더군요.
치열하게
18/05/01 02:05
수정 아이콘
마파두부가 예전 명점에서 먹은 것처럼 한국식이 아니라 중국식이더군요. 혀가 마비되는 느낌. 만두 꼭 드셔보세요. 전 군만두만 먹었었는데 다음에 가면 다른 만두도 도전해보려구요
아점화한틱
18/05/01 00:53
수정 아이콘
이 밤에 어쩌자고 이런것을 크크
치열하게
18/05/01 02:08
수정 아이콘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쥴레이
18/05/01 01:03
수정 아이콘
조박집 가봐야겠네요
치열하게
18/05/01 02:10
수정 아이콘
역시 돼지갈비죠
18/05/01 06:17
수정 아이콘
어반나이프 초창기에 무한리필 행사할때 몇번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못가봤는데 오랜만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치열하게
18/05/01 10:23
수정 아이콘
점심메뉴가 진짜 괜찮더라구요
18/05/01 07:43
수정 아이콘
스크랩합니다!! 이런 정보 감사합니다. 매번 같은곳만 다니니까 이런 정보가 진짜 필요하거든요 ㅠㅠ
치열하게
18/05/01 10:24
수정 아이콘
맛있게 드십시오
18/05/02 09:39
수정 아이콘
스크랩합니다. 가까운 곳부터 시간 날 때 가봐야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844 [일반] [가정의 달 특집]소설 '기곡의 바람' 소개 [4] 서현125291 18/05/01 5291 5
76843 [일반] Daily song - Buen camino of 신혜성&린(원곡 신혜성&강수지) [7] 틈새시장8404 18/05/01 8404 2
76842 [일반] 황제주의 주주가 됐다! [60] 욕망의진화14755 18/05/01 14755 3
76841 [일반] [드래곤볼/스포일러] 야무치의 전적 [45] 태연이11261 18/05/01 11261 3
76840 [일반] (삼국지)가정의 달 특집 : 등산왕 마속놈 [141] 글곰28497 18/05/01 28497 57
76839 [일반] 작전과 작전 사이 (6) - 신물경속 [12] 이치죠 호타루6853 18/05/01 6853 11
76838 [일반] 10KM 마라톤 대회 나가려고 연습하면서 산 정말 만족했던 블루투스 이어폰.JPG [58] 살인자들의섬15715 18/05/01 15715 6
76837 [일반] G6 오레오 먹인 후기 [19] 하심군14627 18/05/01 14627 0
76835 [일반] 19) 근로자의 날 아침 [25] Hallu15603 18/05/01 15603 50
76834 [일반] 2014년에 (제 기준에서) 공포스러운 사건이 있었네요(+추가) [34] 착한아이12522 18/05/01 12522 3
76833 [일반] 스포/슈타인즈 게이트 다시 봤습니다. [12] 생선맛있네요5994 18/05/01 5994 0
76832 [일반] 4대강 수질 근황 [26] 히야시16043 18/05/01 16043 2
76831 [일반] Daily song - 내 곁에 서 있어줘 - BTOB-Blue [2] 틈새시장5269 18/04/30 5269 1
76830 [일반] (스포) 어째서 마블은 잘 나가고 DC는 죽만 쑤는 걸까? [100] 마스터충달14678 18/04/30 14678 19
76828 [일반] [영화추천] 어벤져스도 좋지만, 이 영화를 놓치지 마세요. [51] 공격적 수요12922 18/04/30 12922 1
76827 [일반] 최근에 들린 맛집들(부제 '님아 거기로 가면 난 어쩌리오' / 데이터주의) [17] 치열하게9023 18/04/30 9023 11
76826 [일반] 축농증 수술후기 [36] 유아린22466 18/04/30 22466 6
76825 [일반] 뇌에서 기억이 저장되는 시냅스 발견 [33] imemyminmdsad11605 18/04/30 11605 5
76824 [일반] 예비 아빠들을 위한 경험담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40] 쉬군10360 18/04/30 10360 8
76821 [일반] 2018년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와 시사점 [42] 여왕의심복13839 18/04/30 13839 32
76820 [일반] [육아] 아이 주도 이유식 식단표를 만들었습니다. [14] 메모네이드9833 18/04/30 9833 1
76819 [일반] 육아는 템빨 (Feat.중고나라) [70] 비싼치킨22944 18/04/30 22944 47
76818 [일반] 오바마에 대한 평가 [114] shangrila4u18709 18/04/30 1870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