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건방지게 반말이군요.
하지만 저런 말은 반말로 하라고 배웠습니다?
어설프게 배워서 써놓고도 굉장히 민망합니다. 제가 군대 경험이 없어서..
차치하고,
요즘 자주 우울하네요.
날씨가 제멋대로라서 그런걸까.
게시판에 연애의 슬픈 단면에 대한 글들을 많이 봐서 그런걸까.
끙아를 싸면서 머릿 속으로 끙끙 고민해 봅니다. 역시 끙아는 1일1똥입니다.
사실은 욕망은 가득한데 현실이 따라주지 않아 속상한 건데.
괜히 다른 핑계거리만 찾다가 엉킨 머릿 속을 스연게와 유게 눈팅으로 풀어봅니다.
문득, 이럴 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속상함을 풀까 정신이 들어 이런저런 해결법을 찾아볼까 하다가도..
답은 '하던 대로 하는 거다'
그러므로 저는 점심시간이 지난 지금, 늘 하던 대로 월급도둑질을 하고 있으며
퇴근 후엔 조회수에 연연하지 않는 척을 하며 영상을 올리자마자 조회수를 확인할 것이며
지금 나에게 게임은 사치이지만, 단지 명성 탈것이 가지고 싶었다며 와우 pvp전역퀘를 돌 게 뻔하고
아침엔 운동이지! 를 외치며 밤 2시가 넘어서야 잠에 들겠죠. 그리고 내일 아침엔... !#@#%$#
망해먹은 내 인생.
(+) pgr은 작성 시, 글자 수가 카운팅되는 게 마치 HP 복구되는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뭔가 편안하네요..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