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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7 20:41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세계관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캐릭터는 스토리 자체를 붕괴시킵니다.
DC가 마블에 비해 망할수밖에 없는건 슈퍼맨이라는 쓸데없이 강한 존재때문인데 이 존재를 없앨수도 없고 그러니 영화가 주구장창 망하는거죠. 엑스맨 시리즈에서 구3편이든 신3편이든 똑같이 망한 이유도 피닉스포스라는 쓸데없이 너무도 강한 존재가 나오기 때문에 스토리가 망해버렸죠. 닥스도 MCU세계관에 맞는 파워로만 나올것이고, 타노스 역시 모든 젬을 모은다 하더라도 코믹스처럼 허무맹랑하게 우주를 파괴할 수준의 힘을 얻지는 못할겁니다. 영화 비주얼상 충분히 관객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설정 역시 만들어질거라고 봐요.
18/04/17 21:01
붕괴... 까지는 아니라도 만들기가 어렵게 된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당장 마블만 해도 독보적으로 강한 3인 - 토르, 헐크, 비전 - 은 어떻게든 너프시키죠 당장 시빌워만 봐도... 타노스가 강하게 나올거 같긴 한데... 코믹스 처럼 만능은 아니다... 뭐 이런 식일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건틀릿으로 우주를 파괴시키려고 하는 순간 스파이더 맨이 거미줄을 쏴서 건틀릿을 빼버린다거나... 코믹스에서는 말그래도 만능의 능력이라서 불가능한 이야기 지만, 여기서는 가능한 거죠.
18/04/18 11:35
슈퍼맨 솔로무비는 그럭저럭 괜찮았고 수어사이드에는 슈퍼맨이 안나오고 배댓슈도 슈퍼맨의 강함이 문제가 되는 영화는 아니죠.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너무 강하게 나와서 긴장감을 날려버렸지만 DC영화의 문제는 그냥 스토리랑 연출이지 슈퍼맨이 아니에요..
18/04/17 21:04
1) 밸런스패치해서 약하게 만든다
2) 원펀맨처럼 전개해서 먼치킨의 강력함과 나머지 인원의 처절함을 교차시킨다 3) 천공의 궤적에서 카시우스처럼 "어디선가 무언가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느라 바빠서 여기엔 없다" 라고 처리한다. 이정도 방법이 있겠네요.
18/04/18 00:17
타노스 같은 대단한 빌런을 만난 뒤에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만화를 안본 입장에서 엄청 궁금해요
더 강한 빌런을 등장시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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