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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6 20:49
얼마전에 자게를 불태우고 장렬히 산화하신분이 생각 나네요
2008년에 가입하고 그 동안 전혀 활동 안하다가 그날 하루만 활동하고 랩업 의심이 가긴하죠
17/12/06 20:59
1. 회원정보 보기 창의 주소창 끝 숫자는 아이디 주인의 가입 순번입니다.
2. 피지알 가입 후 2개월 동안은 댓글만 가능합니다. 근데 가입 연도는 어떻게 아는거죠?
17/12/06 21:07
사람들 반응 하는게 재밌거든요.
피쟐에서 어그로 하나 생기면 사람들이 어떻게 대응 하는 지를.... 생각 해 보시면 알겁니다.-_-;;;;
17/12/06 21:07
어그로질 하면 보통 직빵 강퇴 당하는데 여긴 벌점 맞고 끝나거든요. 어그로가 그럴듯한 말로 포장해서 징계에 항의하면 또 순진한 유저들이 낚여서 같이 성토해주고요. 운영 기조나 커뮤니티 내 분위기 자체가 어그로들이 분탕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소리죠.
17/12/06 22:03
아래도 달았지만 일종의 작전세력이라면 가성비가 굉장히 떨어지는 사이트라는 생각이 들고, 어그로 한번 대차게 끌어보자에 2만원이면 크크
17/12/07 05:44
개인적으로는 '벌점 누적이 아닌 어그로로 인한 강등'이 몇 회 이상 누적되면 영구 강등을 시키든지 그런 쪽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그로 1회=강퇴는 좀 아니라고(과하다고) 생각하는 게, 소수의견을 개진하는 회원이나, 좀 심하게 공격적으로 키배하는 분들은 어그로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케이스를 어그로라고 하고 어그로로 신고하는 경우들도 있어서요. 예를 들면 요 며칠 자게에서 볼 수 있었던 몇몇 어그로 사례와 / 정치글에서 자주 보이는 공격적인 성향의 회원들 사이에는 확실히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17/12/06 21:11
자기 아이디로 줄타면서 놀다가 삐끗해서 강퇴당했다면 아이디 하나사서 줄 잘타면서 자기랑 반대의견인 사람들한테 벌점맥이는 재미가 쏠쏠하겠죠... 다른곳은 어그로글만써도 강퇴인데 여긴 글에다 리플까지 써도 벌점으로 끝나니 최소 두번은 쓸수있고... 가성비가 제일 좋을겁니다.
17/12/06 22:00
일종의 작전세력? 입장이면 투자 가성비가 극악이다 싶은 생각이 들고, 그냥 어그로 한번 거하게 끌어보려고 몇만원 쓰는거는 제 가치관에선 이해가 잘.. 물론 목적 자체가 '어그로' 인 사람을 평범한 사람이 이해하긴 쉽지 않겠죠
17/12/06 21:06
'아 저 -- 아직도 저렇게 키배하고 다니네, 아 내가 아이디만 있었어도... 와 저기서 저런 개소리를 해? 와 멍청한놈들 저런 소리를 하는데 그걸 반박 못하고 들어주고 있네 아 개빡쳐 아이디만 있었어도 아 안되겠다 돈주고 사기라도 해야겠다 진짜 아 저 -- 내가 이번에 논리로 단단히 조져놓는다 기다려라 아이디 사갈테니까'
뭐 이런식의 발상이 아닐까요
17/12/06 21:11
아이피밴을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는데 건의 게시판에 물어봐도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
맘먹고 계속 만들어서 팔면 팔 수도 있을건데..
17/12/06 21:17
아이디 정지/영정되도 새로 만들어서 또 오고 사서 오고 하는 걸 보면 뭔가 pgr에 끊지 못하는 마약같은 중독성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
17/12/06 22:02
지금은 탈퇴하신 피지알 전 운영자 toby 님께서 2014년도 자게에 올린 글에 따르면 당시 회원이 3만5천명정도라고 쓰셨죠. 그리고 지금 뉴비가입분들의 회원가입순번호는 5만5천이상입니다.
피지알의 오픈일은 2001년이므로 단순계산 해보자면 2001년~2014년의 3만5천정도였던 회원가입자수가 2014년~2017년 5만5천으로 4년 사이에 대략 2만명의 가입자가 더 늘어났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글리젠은 전보다 훠얼씬 줄어듬. 크....
17/12/06 22:13
이런 정황이 의심되는 분들이 종종 있고, 시간은 좀 걸리지만 대부분은 영강 시킵니다. 하지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뾰족한 방법이 딱하니 없지요. ‘나 보기에 이중 아이디니까 넌 댓글 하나만 잘못 써도 바로 영강’ 이럴 수는 없으니까요. 좋은 아이디어 공유해주시면 운영진들도 참고하겠습니다.
17/12/06 22:25
tor 같은 거 때문에 아이피로 거르고 차단하는 게 힘들고 그래서 운영진분들의 어려움에 공감합니다
댓글로 의심스런 정황을 적시하는 게 사실 좋은데 이건 오폭 우려도 있고 오폭 아니라도 저격으로 벌점 당하기 좋죠 게시판 사용자들이 본문에 제가 적은 대로 글이나 댓글내용 이상하면 일단 회원정보부터 보고 위화감이 느껴지면 그냥 무시하고 위화감 없어도 무시하는 게 좋은데, 그게 참 안 되죠
17/12/07 01:49
휴대폰을 이용한 인증 도입은 언젠가는 도입할 계획이 있습니다. 다만 이게 기술적으로도 구현이 쉽지 않고,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없으려면 어떤 프로토콜을 따라야 하는 지도 명확하지 않아서 좀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17/12/06 22:18
1아이디=1교촌치킨 이군요
근데 요새오는 참전용사분들은 티가 너무 나더라구요. 대놓고 나 키배뜨러왔음 하는모습이 보인달까...
17/12/06 23:16
피지알 규모만 놓고 봤을땐 어그로끌기에 그닥 좋은 환경이 아닌거같은데 2만원이라니 신박하네요. 게다가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어그로에 대한 규제가 어떨땐 오히려 조금은 과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운영진의 개입수준도 꽤 적절하다고 보구요.(굳이 타 사이트들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봐요. 그냥 어그로 냄새만 나도 탈퇴시키는 사이트들은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만원이라니... 피쟐부심이 갑자기 퍼얼럭 하는 뜬금없는 느낌이군요.
17/12/06 23:33
꼭 어그로 끌려고 하는거 아니어도 천성적으로 키배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하더군요 전 한번하면 진이 빠지던데. 옛날에 태어났으면 아가리파이터였을수도..
17/12/06 23:47
저도 좀 천성적으로 토론(나쁘게 말하면 키배...)을 좋아하다보니 피지알 시작한 초반에는 몇번 어그로의심을 받기도 했었던 기억이...
17/12/07 03:00
전 불과 6개월전만 해도 해외든 국내든 왕성하게 키배를 했는데 이젠 힘이 빠져서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솔직히 엄두가 안나요. 한번 시작하면 워낙 길게 꼼꼼하게 해야 되서..상대가 뻔히 틀린 말 늘어놓고 있어도 그래 니 말이 맞다 내가 졌다 이런 주의입니다 요샌. 그렇게 열심히 길게 완벽하게 댓글 달아서 키배 이겨도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봐줄 것이며 내가 이 아까운 시간을 이딴 것에 쓰다니 현자타임이 쎄게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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