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1/30 15:08:15
Name 카미트리아
Link #1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416&aid=0000215585
Subject [일반] 삼성 병원 니큐 논란...(최초 글 링크) (수정됨)
삼성 병원에서 연예인 한명이 니큐(NICU: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받은 특혜로 논란이 있습니다.

조부모가 면회를 한 점(확인)
메니져가 니큐에 들어간 것(손 씻는데 까지 vs. 거기도 니큐 안)
모유 직수(?)

등의 문제인데...

사실 검색만 하면 나오는 연예인 이름을 안 적은건..
그 연예인에게 타겟팅을 하는게 맞나 싶어서 입니다.
(제가 건 링크에도 본명은 나옵니다)

내 아이 한테 내가 할 수 있는 거면 다 해주고 싶은게 당연한거라고 보거든요..
또 그 연예인이 저 특혜를 위해 뇌물을 줬다더나 하는 게 밝혀진 것도 아니고요..

진짜 문제가 되어야 할 것은..
삼성 병원이라고 봅니다.
왜 다른 보호자들 한테는 결사적으로 막은일이..
저 사람에게는 프리 패스로 풀렸는지..
앞으로 저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떻게 할 것인지..

그런데...
삼성 병원은 논란에서 쏙 빠져있는 모양세이네요..
이래서야 또 반복될 뿐이겠지요

Ps. 최초 논란 글 찾아서 링크 올립니다.
글을 보고 있는 중인데...삼성은 쏙빠지고 연예인만 부각시킨거네요...
역시 삼성 답네요
https://m.cafe.naver.com/imsanbu/35041495
https://m.cafe.naver.com/imsanbu/35073970
https://m.cafe.naver.com/imsanbu/35248495

Ps2 박수진씨랑 통화후 올린 글도 링크 올립니다.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094499&menuid=296&articleid=37333280&query=jsmom0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30 15:11
수정 아이콘
아 첨엔 뭔가 했는데 중환자실에서 그랬다구요? 덜덜..
딸래미가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 10일 있었어서 그런가 일단 감정적으로 화가 오긴 하네요.
카미트리아
17/11/30 15:13
수정 아이콘
사실 애들 부모님들 입장에서 화가 안날수가 없죠.
다행히 아이들이 정상 출산했지만 기사 처음 봤을때
황당하고 화가 났는데요..

다만 기사들 부터 주력 타겟이 삼성 병원이 아닌게 참...
-안군-
17/11/30 15:16
수정 아이콘
뒷돈을 줬다거나 갑질을 한 것도 아닌데 차별대우를 했다면, 응당 병원을 욕해야죠.
병원 입장에서는 미래의 VIP 손님 후보일테니 그렇게 했겠지만...
나가사끼 짬뽕
17/11/30 15: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본능
17/11/30 15:18
수정 아이콘
병원에서 중환자실 병실 쓰는 문제는 아무리 삼성병원이 개인병원이라고 하더라고
건강보험의 테두리 안에서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의학적인 기준을 넘어선 혜택은 불법이죠
특히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데 그 자원 배분에 연예인으로 특혜를 받았다면 병원은 처벌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봅니다
17/11/30 15:25
수정 아이콘
위에 내용보다 A셀(최고위험등급 중환자실) 한자리를 퇴원할때까지 점유한게 맞다면
드게 제일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처음과마지막
17/11/30 15:25
수정 아이콘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면 그게 뭘가요?
17/11/30 15:28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나 삼성 관계자 권력계층이면 모르겠는데 연예인... 왜 그렇게까지 해준걸까요 이해가 잘 안가네요 연줄이 있었나?
17/11/30 15:30
수정 아이콘
아 NICU를 니큐라고 읽나요..?
화염투척사
17/11/30 15:42
수정 아이콘
병원에 따라 저렇게 부르는 곳도 있을수 있겠다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축약해 부르는건 처음 보긴 합니다.
시지프스
17/11/30 15:42
수정 아이콘
PICU는 피쿠라고는 하는데 니쿠는 처음 들어보네요
황약사
17/11/30 15:51
수정 아이콘
저도 니큐는 처음 들어봐요 ^^
NICU라고 그냥 불렀는데..
병원생활 10년인데 ㅠ
시지프스
17/11/30 15:53
수정 아이콘
뭐 동기놈은 ABGA (arterial blood gas analysis)를 압가 압가하고 돌아다녔으니...
어디나 언어의 파괴자는 있기 마련
염력 천만
17/11/30 16:56
수정 아이콘
GUI 구이는 흔한편이겠죠?
카미트리아
17/11/30 15:56
수정 아이콘
기사에 그렇게 적혀있더라고요.
17/11/30 15:58
수정 아이콘
아 댓글 달고 나서 기사를 다시 한번 읽어보니까 한 일반인이 니큐라고 부른 거군요.
저도 길게 한 병원 생활은 아니지만 니큐란 말은 처음 들어서 좀 의아했습니다.
쌍둥이아빠
17/11/30 16:04
수정 아이콘
의료인들이 그렇게 읽는지는 모르겠고요...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애기들 입원시킨 엄마 아빠들은 다 니큐라고 하더라고요.
엄마들 있는 카페에서도 그렇게 부르고요.
17/11/30 16:06
수정 아이콘
넹 이해했습니다.
17/11/30 16:21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는 니큐라고 읽긴 합니다
17/11/30 17:32
수정 아이콘
저희 병원은 니쿠라고 부르기는 했습니다. 니큐는 처음 들어보지만...
Meridian
17/11/30 18:15
수정 아이콘
저도 엔아이씨유라고만 계속들어와서 니큐가뭔가했네요
17/11/30 18:21
수정 아이콘
17/11/30 15:38
수정 아이콘
사실 누구나 유명인에게는 더 너그러워 지는게 본능인것 같습니다. 태연 차사고 논란도 그렇고 사실 일반인이 평생 한번 볼까말까한 유명인에게 뭔가 자기가 베푼다는게 기분이 좋은거죠. 그렇게 친절 베풀고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고 싶은게 사람인지라. 해당 유명인이 요구하거나 갑질한것만 아니면 유명인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일반인도 잘생기고 이쁘면 어디서나 특혜 혹은 서비스를 받는데 저런 유명인들이야. 해당 업체나 직원들에게 경고와 교육을 하는수밖에요.
처음과마지막
17/11/30 15:39
수정 아이콘
저런 특혜를 윗선지시없이 그냥 해당 담당간호사나 직원 임의로 가능한건가요?
17/11/30 15:4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어느 정도 실무자의 입김이 닿아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뭐 의사나 실무자도 연예인 그것도 이쁜 여자 연예인 거기에 남편이.. 저같아도 친절 베출었을것 같습니다.
처음과마지막
17/11/30 15:53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저는 오히려 저런 의료 종사자이고
아기들 중환자실은 자리가 모자를수 있기에
제가 담당 전문가 라면 저런일은 생명이 달린문제이기에 절대 특혜를 안줄것 같아요
중환자실에 안들어와도 될아기가 와서 급한다른 아기가 못들어온다면 문제가 심각해질수 있으니가요
17/11/30 16:1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반대로 오히려 윗선의 입김 아닐까요
일선 의사든 수간호사든 어느 한쪽의 독단으론 하기 힘든일 같구요. (반대쪽이 난리치겠죠)
최소 중환자실 최고 책임 교수나, 또는 그것보다 더 윗선?
완성형폭풍저그
17/11/30 16:41
수정 아이콘
제 아내가 삼성병원 의사인데 가족인데도 별다른 특혜를 받지 못했어요. 그냥 예약하고 똑같이 줄서서 진료받았습니다.
아내에게 청탁을 해보았지만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더군요.
처음과마지막
17/11/30 17:19
수정 아이콘
저는 여친도 없는데요 아내분이 의사분이라니
부럽습니다
놀라운 본능
17/11/30 17:48
수정 아이콘
외래에서 순서 안지키고 진료보는 것이 고난의도 상황입니다
환자들이 자기 순서되라고 눈에 불을켜고 기다리고 있어서...
17/11/30 15:40
수정 아이콘
저정도 급 이상이면 항상 하던 일이라서 경각심이란게 없는 상태일 수도 있죠
하메드
17/11/30 15:45
수정 아이콘
유명인이라 알아서 편의를 봐줬거나 연줄이 있거나 일텐데...
병원 잘못이 가장 크고 그 혜택(?)을 이용한 사람도 비난 안받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달팽이
17/11/30 15:47
수정 아이콘
일단은 확실해지면 욕했으면 좋겠어요. 요새는 하도 상황이 뒤바뀌는 경우가 많고 목격자나 글 올린 사람이 잘못알고 올리는 경우도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세렌드
17/11/30 18: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박수진씨 사과도 뜬 거에요. 근데 그 사과에서도 말이 안되는 게 있어서 삼성병원 니큐 이용했던 사람들이 사과가 이상하다라고까지가 현재 나온겁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것이
[공식] 박수진 측 "니큐 특혜? 의료진 조치…추가 입장 無"

30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측은 TV리포트에 “앞서 말씀드렸듯이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 의료진의 판단하에 따른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하지만 추가 폭로에 대해서는 “말씀드릴게 없다. 입장을 밝혀도 논란만 계속되니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거네요.
17/11/30 15:52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아침에 와이프가 이거 이야기하던데...
애가진 엄마들 사이에서는 큰 이슈인거 같더라구요

28주 이른둥이로 나은 산모가 적은 글보내주는데 눈물이 핑 돌더군요

태어난 순간 몸 여기저기가 안좋아 니큐a셀에 있었구요
알려진것 처럼 엄마아빠외에는 들어갈 수 없어요
결국 니큐에 있는 동안 하늘나라로 갔고
그때 조부모님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저희 부모님이 했던말이 아직까지 가슴에 사무치게 아파요
살아있을때 얼굴 보여주지...
살아있을때...
잊고 싶은 기억인데 박모 사태로 다시금 떠올려 봅니다

이글을 보내오는데 눈물이 핑 돌더군요

김영란법 이야기도 나오고..

아직 정확한 사실 관계는 모르지만 이른둥이 엄마들이나 엄마들사이에서는 공분을 사고 있더군요
짐승먹이
17/11/30 15:57
수정 아이콘
저 여자연예인 누구지? 처음듣는데. 그리고 유명연예인에게 대놓고 특혜...는 뭔가 이상하기도 하고. 집안이 그렇게 대단한가? 했더니 남편이 원조한류스타군요. 크크.
17/11/30 16:02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심으로 화가 나네요.
이런 식으로 할거면 규정을 지키는 사람은 뭐가 되나요.
병원이나 배우나 이건 다 사과해야죠.
룰이 엄연히 있고, 그 룰을 다들 몰라서 안 지키는게 아닌데...

저희 애도 첫 1주간 집중치료실 들어가 있어서 그때가 오버랩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진짜 야 이건...너무하네요 진짜...
Cazellnu
17/11/30 16:06
수정 아이콘
매니저가 손씻는데 까지 들어간건 어느정도 괜찮다고 봅니다
(손씻고 마스크하고 짐놔두고 뭐 이런정도라)
제가 정확하게는 지금 생각이 안나는데 모유수유는 되는데가 있고 안되는데가 있는지 아마 그럴거에요

다만 조부모가 들어간건 말이 안됩니다.
Dreamlike
17/11/30 16:08
수정 아이콘
NICU라니..... 정신나갔네요
Chandler
17/11/30 16: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이건 딴얘긴데 저도 애가 중환자실에 있었거든요 제 아이가 태어난 병원은 미리 등록한 양가 조부모까지 허락되어서(저희애만 그런게 아니고 기본적으로 모든 애들이) 양가 부모님까지도 면회갔는데(물론 정해진 면회시간에) 이게 병원마다 다른가보네요? 모유 직수도 퇴원하기 1주전부턴가 모유 직수 시키던데 제 병원이 특이케이스인가요?
은솔율
17/11/30 16:44
수정 아이콘
사스사태 이후로 많이 바뀌기 시작했죠..특히 삼성병원은 메르스 사태로 더 까다로워져서 저희 부모님도 손주 얼굴을 퇴원할때까진 사진으로만 보셨습니다.
VrynsProgidy
17/11/30 16:11
수정 아이콘
뭐 어떤 애기가 죽었고 다른 산모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것이고 이런것은 개별사안으로 따로 안타까워 할 일이고, 실제로는 병원에서 금하는 행위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그 행위를 박수진씨가 했는지, 했다면 그 과정에서 병원과 박수진씨 사이에 어떤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는지 이것만 조사하면 될 것 같네요. 다른건 다 의미없는거고,

병원측에선 변명이랍시고 다른 산모도 조부모 면회 허용해줬다는데 조부모 면회 허용을 안해주는 이유가 신생아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 때문이면, 죄가 하나 늘어나는거지 줄어드는게 아닌데 태평하게 그런 소리나 늘어놓고 있는거 보면 좀 신기하네요. 개인 병원도 병원이지 동네 엄마 아빠들 소모임이 아닌데...

그냥 효율성을 이유로 그렇게 하는거라면 특혜준것만 가지고 사과하고 욕 먹는선에서 끝날거고, 그게 아니면 처벌을 해야 하는거 같은데요.
카미트리아
17/11/30 16:13
수정 아이콘
그 면회가 사망 선고 떨어지고 나서
조부모가 들어가서 본거라고 당사자의 반박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면회냐고...

삼성 병원이 더 욕먹어야 할 건이죠
17/11/30 16:17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어이가 없어집니다 어이없는 웃음이 계속나오네요 하... 병원에서 하는 핑계가 더 어이없네요 정말
토니토니쵸파
17/11/30 16:17
수정 아이콘
원래 논란이 되었던 글을 읽어 봤는데 연예인 특혜 논란 보다는 의료진 과실 문제가 더 커 보이더군요.
기사에서는 산모 B가 쓴 글 내용이고, 원래 논란된 글은 기사에서 산모 A가 쓴 글입니다.
산모 A분은 추가글로 해당 연예인과 통화하고 오해한 것 같다고 서로 잘끝났다는 이야기도 올렸구요.

삼성의료원 NICU의 문제에 연예인 이야기가 곁다리로 붙은거였는데
의료진 문제보다는 연예인 특혜 문제가 이슈화 되네요.
카미트리아
17/11/30 16:21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찾아서 보는데..
정말 삼성 다운 언플이 아닌가 합니다
토니토니쵸파
17/11/30 16:25
수정 아이콘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094499&menuid=296&articleid=37333280&query=jsmom00

11월 28일에 산모분께서 박수진씨랑 통화하고 난 다음에 쓴 추가글도 있습니다.
카미트리아
17/11/30 16:28
수정 아이콘
본문 추가 하였습니다.
17/11/30 16:35
수정 아이콘
저희 와이프도 가입해있는 카페네요.
여자만 가입된다고 해서 저는 글을 못 보는데, 이 링크는 글을 볼 수 있네요;;;
카미트리아
17/11/30 16:46
수정 아이콘
네이버 비공개 카페글도 검색을 통해 들어가면 읽을수 있습니다.
vanillabean
17/11/30 16: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잠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같은 층에 니큐가 있었는데 면회시간 직전에 환자들이 그 앞을 지나가지도 못해요. 같은 환자여도 그 부모들의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서요. 그런데 저렇게 특혜받고 있었다는 걸 다른 엄마들이 알면 박탈감과 분노가 엄청날 거 같네요.
이거 뒤에 연예인 특혜 몇 가지 더 올라왔던데요. 증인들이 여럿이라서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요.
은솔율
17/11/30 16:46
수정 아이콘
아마 일반 중환자실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일반 중환자실은 오전과 오후 각각 한번씩 삼십분 면회가 가능한데 삼성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면회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Cazellnu
17/11/30 16:58
수정 아이콘
병원마다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신생아중환자실도 면회시간 30분 정도 밖에 없습니다. 점심 저녁으로요.
예외가 있는경우는 유축한 모유 전달이나 기타 위급 사항이고요
vanillabean
17/11/30 17:01
수정 아이콘
전 삼성병원에 입원한 게 아니었고 제가 입원해 있던 병원은 니큐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었어요. 그걸 아는 이유는 그 시간에만 부모로 보이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우루루 들어가거든요.
염력 천만
17/11/30 16:27
수정 아이콘
그럼 ICU 는 이쿠라고 읽나요?
Meridian
17/11/30 18:18
수정 아이콘
CCU는 꾸?
아이오아이
17/11/30 16:35
수정 아이콘
분명 첫 피해자분은 연예인에게 포커스가 맞춰지는건 아닌거같다고 중간에 연예인부분 삭제까지 했는데 지금 부추기는건 기자와 네티즌이죠.

라고 쓰고보니 또 다른 산모의 폭로글도 있군요.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지겠네요.
17/11/30 16:36
수정 아이콘
병원도 잘못한거고, 연예인도 잘못한거죠.
레가르
17/11/30 16:54
수정 아이콘
유명인이 뒷돈 주면서 편의를 요구한게 아니면 욕먹을일은 없죠.

욕먹을건 원칙대로 하지 않은 삼성병원이.. A셀에 계속 있었던것도 계속 부탁한게 아니라 그냥 마주치기 불편하다고 했는데 왜 안되는지 여부를 설명안하고 그냥 그렇게 하라고 했다면 그것도 굳이 연예인이 욕먹을 일도 아닌거 같구요.
17/11/30 17:07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라고 ;;
공부맨
17/11/30 17: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예인 논란을 떠나 본문에 글 링크는 부모의 입장에서 편향된 글 같습니다
제가 볼땐 진료교수 시스템이 이상한거 말고는 삼성병원이 잘못한건 없어 보입니다.
진료조교수라는 성세인 교수님은 삼성병원 NICU 의 진료를 실질적으로 도맡아 하는 교수구요. 진료조교수라고 담당교수보다 실력이 못한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NICU 에 있었던 제 경험에 비추어 본대 의료진은 나름 최선을 다한것 같습니다.
조부모 입장도 원칙으론 안되는거지만 원칙상으론 사망후 조부모 면회도 안되는거에요. 삼성병원은 타 NICU 에 비해 면회가 자유로운편입니다. 관리및 면담의 편의성때문에 대부분의 NICU 가 면회시간을 정해놓는데, 삼성병원은 부모에게 면회를 많이 열어놓은거죠.

삼성병원 NICU 자체도 국내에서 최고입니다. 미숙아 생존률도 국내 탑이구요.(다른 대형병원보다도 우월합니다)
26주 신생아라면 태어났을때부터 NICU 안에서 사망할 확률이 30% 정도 됩니다. 절대 가볍지 않아요. 온갖 합병증이 있을 수 있어요.
17/11/30 17:48
수정 아이콘
산모의 글을 찬찬히 읽어봤는데 주장이 엇갈려 어느쪽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삼성병원 쪽에서 이유를 명확히 설명해야 하는 부분이 있긴 한 것 같습니다.
1. 신생아 병동 확장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먼지와 소음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고 양해를 구하지 않은 점
2. 수술을 빨리 했으면 예후가 좋았을 것이라는 의료분쟁조정위원회 감사 결과와 그에 대한 법무팀의 대응
(병원 잘못은 아니라고 주장하며 2천만원 합의 제안)
3. 조부모 면회 연예인 특혜, 본인은 사망선고때나 조부모가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조부모 면회를 시켜주었다고 말한 점
공부맨
17/11/30 18:07
수정 아이콘
1. 대기실에서는 공사소음이 있었다고 하나 NICU 안에서도 소음과 먼지가 있었을지는 확실하지 않음.
2. 수술을 빨리 했으면 예후가 좋았다는건 결과론적인 얘기이고 당시 상황을 보고 수술을 늦춘 판단자체가 잘못되었냐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3. 원칙적으로 하면 사망시에 조부모 면회도 안되는것이지요.

2번째 글을 다시 보고 있는데
남편이 의사긴 하지만 신생아에 대한 지식은 부족하니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글을 써서 잘못된 내용이 많습니다.
1000g 미만 아기들과 1500g 미만 아기들은 부르는 용어도 다른데 980g 아기를 1500g 이하 생존률에 비교한점.
탈장 수술이 응급이 아니란것은 의대생들도 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 (응급에 해당되는 적응증이 있습니다) 수술 빨리 해달라는건 그저 부모의 마음일 뿐이지요.
특히 저런 미숙아일경우 응급수술을 할경우 생기는 risk 도 더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해서 투석도 하고 뇌파검사도 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뇌파검사를 왜했냐고 하는건.. 뇌파검사가 침습적인 검사도 아니구요.
17/11/30 18:3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1, 2번 모두 병원 잘못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잘못하지 않았다고 단정짓기엔 어렵다고 생각하여 답글 드렸네요. 3번에 관련하여서는 박수진쪽 조모가 수차례 면회하였으며 그에 대한 차별대우를 말하는 것이기에 사망시 면회가 특혜인 것과는 또 다른얘기지요. 더구나 아이가 살아있을 때 수차례 드나든 것을 사망시 한번 본것과 동치인듯이 언론에 얘기한것은 말장난이죠. 다만 마찬가지로 산모의 주장일 뿐이니 진실일지는 두고봐야겠죠.
17/11/30 18: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의료분쟁조정위원회 감사 결과가 실제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반영한 경우는 별로 못 봤습니다. 의사의 관점에서 봤을 때
몽키매직
17/11/30 18:27
수정 아이콘
삼성병원이 소아과가 센 곳도 아니고 미숙아 생존률로 퀄리티 가늠을 하는 것도 좀 아닙니다. 애초에 온갖 희귀 중환 다 떠맡아 보는 서울대병원을 생존률 낮다고 깔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단순 생존률은 중증도를 너무 많이 탑니다. 미숙아 생존률 같은 생존지표는 사실 의료진 수준/시설 수준을 많이 타는 것도 아니라 반대로 삼성병원 NICU 의 중증도가 낮은 편이라는 유추도 가능합니다.
공부맨
17/11/30 19:15
수정 아이콘
삼성병원 소아과는 안쏄지 모르지만 NICU 는 쎕니다.
그리고 미숙아 생존률 생존지표는 의료진 수준/시설 수준을 많이 탑니다.
애초에 같은 주수 같은 체중으로 비교를 합니다.
몽키매직
17/11/30 19:21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는 글쎄올시다 입니다. 생존율 지표는 보통 특화된 쪽이 조금 나쁜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질병 중환 희귀환자가 모여들기 때문이고... 다른 걸 떠나서 '우리는 이게 최고다' 라는 주장은 의료분야에서 하기 쉽지 않고 실제로 그것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분들도 말을 아끼는 편이라 조금 생소한 광경이네요.
17/11/30 18:43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논리라면 큰 병원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져도 이의제기를 못해요. 문제 되는것도 알음알음 처리하는 것들도 많을 겁니다. 이슈가 되면 그때야 해결의지를 보이기도 하죠.
명백한 잘못을 캐치해내기 힘들어서 의료소송이 쉽지가 않죠.
공부맨
17/11/30 19:20
수정 아이콘
저도 소아과의사다 보니.. 너무 옹호쪽으로 생각하는것도 있긴 한가 봅니다.
맞아요 문제 되는것도 알음알음 지나가는것도 있죠.
냠냠주세오
17/11/30 17:31
수정 아이콘
이거 원래 글쓴이는 1년전인가 조부모가 들어온것에대해서만 글쓰고 잊고 살았는데 요즘 갑자기 자기가 언급도 안한일까지 포함되서 이슈화된점이 이상하다고 들었는데..
17/12/01 09:45
수정 아이콘
보통 유명 연예인한테 관대해지기 마련이죠.. 모든게 자본으로 돌아가는 사회이니, 홍보 효과도 생각 안할 수가 없겠구요.
희원토끼
17/12/01 12:32
수정 아이콘
http://naver.me/FWHqIFbs
배용준박수진 아기 특혜 여태껏 나온 내용-병원측과배용준박수진측 더이상 입장표명은 안한것까지-정리된 기사에요. 빅3중 하나인데 저러면 안된다고 봐요. 일반병실도 아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811 [일반] 한국음식이 먹고 싶습니다...!! [8] 도시의미학6871 17/12/02 6871 4
74810 [일반] '군바리' [2] 종이사진3719 17/12/02 3719 2
74809 [일반] 교도소 가는 예능도 나오네요.피디가 군대예능으로 흥했던 피디네요.국방의 의무는 신성한 것인데.. [38] 악비10237 17/12/02 10237 4
74808 [일반] [데이터 주의]나홀로 도쿄 여행 4박 5일 - 3일차 [17] 及時雨8381 17/12/01 8381 4
74807 [일반] 2017 영화개봉작 BEST 10 [21] 송파사랑11040 17/12/01 11040 6
74806 [일반] 현대 한국사의 산증인(?!) 문레스트 검프 [35] FRAN10098 17/12/01 10098 16
74805 [일반] 나의 전성기는 아직이다. [5] 스타슈터5341 17/12/01 5341 8
74804 [일반] 이곳에서 나가고 싶다. [1] Jr.S19453868 17/12/01 3868 10
74803 [일반] "터키 대통령 일가 역외송금 자료" 공개순간 국영TV '뚝' [22] 테이스터10383 17/12/01 10383 3
74802 [일반] "2050년까지 유럽 무슬림 인구 급증"…스웨덴, 최대 3명중 1명 [36] 군디츠마라8115 17/12/01 8115 1
74801 [일반] 남들 다 보고 보는 저스티스 리그 감상기(라기 보다는 문제점) [19] 아이군5767 17/12/01 5767 4
74800 [일반] 최근 1호선 국철 지연이 자주 있네요. [40] 아침바람8495 17/12/01 8495 0
74799 [일반] 어느 역무원의 하루 - 땜빵맨 [22] 부끄러운줄알아야지6441 17/12/01 6441 12
74798 [일반] 2편으로 끝난 영화들 [112] 공격적 수요10526 17/12/01 10526 5
74797 [일반] 그래서 뭐 할건데??? [70] 현직백수10453 17/12/01 10453 67
74796 [일반] 코인에 대한 개인적이고 소소한 이야기 [68] aSlLeR11260 17/12/01 11260 7
74795 [일반] 오늘의 허니문, 갤럽 여론조사. [65] 길갈12541 17/12/01 12541 7
74794 [일반]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161] Julia34654 17/11/30 34654 220
74793 [일반] [데이터 주의]나홀로 도쿄 여행 4박 5일 - 2일차 [9] 及時雨11643 17/11/30 11643 3
74792 [일반] 아버지와 연좌제 이야기 [21] 지니팅커벨여행7990 17/11/30 7990 41
74791 [일반] 삼성 병원 니큐 논란...(최초 글 링크) [73] 카미트리아19019 17/11/30 19019 0
74790 [일반] 좋은 경험인가 쓸데없는 시간낭비인가 [49] 현직백수13268 17/11/30 13268 95
74789 [일반] 이 사건 기억 나시나요? [29] 커피소년10491 17/11/30 1049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