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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03 17:28:35
Name 홍승식
File #1 plastic.png (78.6 KB), Download : 58
Subject [일반] 세계에서 성형수술/시술을 가장 많이한 나라


2015년 기준입니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https://www.isaps.org/)가 발표한 ISAPS International Survey on Aesthetic/Cosmetic Procedures Performed in 2015 ( https://www.isaps.org/Media/Default/global-statistics/2016%20ISAPS%20Results.pdf ) 에서 보고 정리한 표입니다.

인구는 영문위키피디아의 국가별 인구 페이지(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and_dependencies_by_population )를 참고했기에 2015년 인구가 아니라 2016-2017년의 인구라서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성형대국이라는 명성에 맞게 인구 만명당 수술/시술 회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외국에서 성형관광을 와서 한 회수도 포함이 되기는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많이하는 것은 맞네요.
재밌는 건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수술/시술은 모두 얼굴에 집중되어 있네요.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예상보다 상당히 높고, 중국과 일본은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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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angel
17/10/03 17:36
수정 아이콘
성형수술하는 병원 근처의 호텔보면 외국인들이 수술받고 요양?하는게 자주 보이더라구요.
특히나 중국인들...
성형관광도 한몫할듯하긴 한데 진짜 성형수술이 많긴 하네요.
누가 있을까
17/10/03 17:3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면 한국사람들이 잘생기고 예쁘다는 게 편견은 아니네요
17/10/03 17:37
수정 아이콘
저게 1년동안 수술횟수인거죠?
20년지나면 태어난 사람보다 성형한사람이 더 많을듯하네요.
forangel
17/10/03 17:45
수정 아이콘
40대 50대에서 보톡스 같은걸 꽤나 많이 합니다.
점점더 사람들은 자기가 좀더 늦게 늙어보이길 원하기 때문에 경제적 상황만 되면 중장년층에서의 성형도 많아질겁니다.

저희 누나 매형들도 보톡스 맞더라구요.
40대 중후반되면 노화가 급격히 오다보니..
게다가 이런 노화관련 시술은 한번에 끝나는게 아니죠.
이부키
17/10/03 17:42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 받은 횟수가 아니라, 한국 병원에서 시행한 횟수라면 성형관광이 뉴스에도 나올 정도이니 저 숫자와 수술 시술 받은 한국인간에 차이가 좀 날 것 같습니다.
미스포츈
17/10/03 17:42
수정 아이콘
머리라면 탈모인데 이건 봐주면 안되나요
홍승식
17/10/03 17:49
수정 아이콘
출처에 가보면 탈모관련 수술/시술은 구분에 안 나오고 제모는 나오더라구요.
사악군
17/10/03 20:29
수정 아이콘
이마선 예쁘게 한다고 머리심는 성형도 있습니다..
17/10/03 17:52
수정 아이콘
한국 외모주의가 그만큼 심하다는거겠죠 외모주의란것도 너무 극단적이지만 않으면 나쁘다고 할수없는데
요즘보면 극단으로 가는거같기도해요.. 얼굴좀 되면 다른나라보다 많이 이득보는 나라인건 분명한거같습니다. 얼굴이랑 상관없는 직업이라 다행이다..
아이지스
17/10/03 17:59
수정 아이콘
얼굴 수술은 우리나라가 독보적이죠
밀크공장공장장
17/10/03 18:28
수정 아이콘
눈쪽은 한국이 독보적일거 같은데..
홍승식
17/10/03 18:35
수정 아이콘
출처에 들어가 보시면 쌍꺼풀수술(Eyelid Surgery) 이 10만건이 넘는 나라가 셋이 있는데 브라질(143,165), 미국(141,505), 한국(101,985) 입니다.
17/10/05 12:45
수정 아이콘
인구대비로 보면 정말 독보적이네요..
정공법
17/10/03 18:29
수정 아이콘
뭐 인구수대비 압도적이네요;;
나름쟁이
17/10/03 18:39
수정 아이콘
압도적이네요
돌돌이지요
17/10/03 18:39
수정 아이콘
한국 병원에서 시행한 횟수라면 저기 중국인 비율이 제법 될 겁니다
아는 분이 성형전문의신데 자기 병원 고객 중에 중국인 비율이 꽤 높다고 하시더라고요
엣헴엣헴
17/10/03 20:00
수정 아이콘
What percentage of your patients are from other countries? 이 항목도 있네요. 한국은 median 2.5%입니다. (월드와이드 median 5%)
그 밑의 질문으로 한국의 탑3 환자 국적은 (한국 제외) 말씀하신대로 중국, 일본, 러시아라고 합니다.
17/10/03 18:51
수정 아이콘
2위의 세배라니 압도적이네요 덜덜덜
루트에리노
17/10/03 18:52
수정 아이콘
제모도 성형이네요 생각해보니
17/10/03 18:52
수정 아이콘
펄럭
랄라리
17/10/03 18:54
수정 아이콘
이 분야는 선진국이네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애매하지만.....
이성경
17/10/03 19:1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보기로 일본은 제모를 엄청하던데 여긴 안 나오는군요.
17/10/03 19:24
수정 아이콘
미용의 나라 덜덜
Zakk WyldE
17/10/03 19:32
수정 아이콘
체감상 저 수치보다 더 하는 것 같은데...
말코비치
17/10/03 19:59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해서 아름다워지는 사람도 많겠지만, 너무 인공 티가 나고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성형에 대해 잘 모르지만, 성형에 대해 어느정도 전문지식을 가진 지인들 말로는, 수술을 해보기 전에는 인공 티가 나는지 안나는지 알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인공 티가 나더라도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자연스럽게 됐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재수술을 바라는 사람도 있고 말 그대로 복불복이죠.
Been & hive
17/10/03 20:02
수정 아이콘
중국이 압도하겠거니.. 했는데 중국은 없네요 아예
이혜리
17/10/04 09:06
수정 아이콘
중국은 눈성형하러가면 안구를 적출할 것 같은 느낌..
Biemann Integral
17/10/03 20:13
수정 아이콘
인프라 차이도 있지 않을까요.
따랑12
17/10/03 20:57
수정 아이콘
그냥 최고
치킨이 먹고 싶다
17/10/03 21:01
수정 아이콘
성형해서 성공한 사람들만 봐서 전 긍정적입니다.
저도 좀 어렸으면 했을텐데
Fanatic[Jin]
17/10/03 21:22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성형으로 자신감있게 사는거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알파고니 뭐니 과학이 계속 발달하는거 보니...미용목적의 성형을 부정적으로 보게 되네요.

지금은 외형적인부분만 건드리지만...머지 않은 미래에

목소리를 바꿀 수 있는 수술이 나온다면??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술이 나온다면??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변화시키는 수술이 나온다면??
인격, 인성을 사회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수술이 나온다면??

어디까지 인간의 정체성으로 봐야하는건지 모호해지겠죠.

다 바꿔서 행복하면 그만 아닌가? 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아니아니
17/10/03 22:54
수정 아이콘
그런 것들은 수술을 걱정할게 아니라 이미 크리스퍼라는 혁명적인 3세대 유전자 가위의 등장으로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합니다. 머지않아 유전자 변형으로 태아의 기형이나 각종 질병을 예방하게 될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변형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예방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으로 비도덕적이라는 주장이 나올 것입니다. 잠시 논란이 있겠지만 안정성만 확보된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므로 받아들여질 것이 확실합니다. 그때부터는 말씀하신 대로 이왕 하는 김에 지능, 키, 시력 등을 향상시키려 할 것이고 그것만은 건드려서는 안된다는 경계가 애매하기 짝이 없으므로 어디까지 갈지는 예상할 수 없습니다.
아직은 저도 별로 와닿지는 않지만 이것은 우려가 아니라 곧 다가올 미래라고 하네요.
래쉬가드
17/10/04 10:04
수정 아이콘
불행한 질병이나 신체조건을 감수하면서까지 지켜야 하는 인간의 정체성이란게 어떤 가치가 있나싶네요
kongkaka
17/10/03 21:29
수정 아이콘
만명 당 저만큼밖에 안한다고요?
체감상으로는 20대 후반 여성 5명중 한명은 한번이라도 수술이나 시술 한것 같던데..
홍승식
17/10/03 21:38
수정 아이콘
2015년 1년 기준 통계니까요.
2015년 현재 25-35세가 되는 1980년대의 연간 출생아 수는 60만명대니까 10년간 태어난 여아는 300만명이라고 유추할 수 있죠.
모 남자도 성형수술하는 경우도 있고, 어리거나 나이많은 분들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무래도 적다고 보고,
그러면 2015년 1년에 수술/시술된 회수가 115만이면 체감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돌돌이지요
17/10/03 22:00
수정 아이콘
보톡스, 히알루론산 주사나 안면회춘술 같은 것은 나이많은 분들이 많이 하겠죠,
젊은 여성들이 어려서부터 할 필요가 별로 없는 시술들인데요
홍승식
17/10/03 22:3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보톡스를 젊은 여성들이 많이 맞더라구요.
안면회춘술도 수술명이 회춘술이고 실제로는 피부과 시술과 비슷한 거구요.
17/10/03 23:50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왜 우리나라는 '얼굴'에만 집중할까요? 외모지상주의가 아니라 면상지상주의 아닌가...
저는 얼굴별로 안보고 다른걸 많이 봅니다만...흠흠
네오유키
17/10/04 00:42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오늘 시댁에서 성형 한 친척들 얘기가 나왔는데, 저만 안 했더군요. 나도 할 걸... 시술도 안 해봤네...
운동화12
17/10/04 00:45
수정 아이콘
대충 보니까 성형외과 통계인거 같은데 피부과 같은데서 받는 시술도 포함되는지 모르겠네요
17/10/04 03:21
수정 아이콘
시술까지 성형으로 넣는다면 순위는 많이 바뀔거 같네요. 특히 이빨 같은 경우는 일본에서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요.
앙골모아대왕
17/10/04 10:39
수정 아이콘
요즘 길거리에 미인들이. 많이 보이는 이유일가요?

성형부작용. 건강등에 문제만 없다면 상관없죠

가까운 미래에 인체에 컴퓨터칩이나 신체. 개조가 가능할지도 모르는데요
tjsrnjsdlf
17/10/04 22: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외모가 영향을 끼치는걸 부정할 수 없는 이상 예쁘고 잘생겨지려는 욕망을 탓할 필요도 없고, 성형수술을 껄끄럽게 여길 필요도 없는것 같습니다. 되려 태어난대로, 뻔히 손해보고 괄시당하는걸 아는데 그 운명 받아들이면서 살라는게 이젠 시대착오적인것 같네요. 가치관이야 고대부터 현대까지 바뀐 가치관이 얼마나 많은데 사람의 몸과 관련된 가치관이 바뀐다고 그리 문제일것도 없지 싶어요. 100년정도 후엔 우리 몸은 그냥 좀 비싸고 갈아입기 까다로운 옷 정도의 취급일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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