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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21 20:07:36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뉴스 모음] 극비:연예계 보완계획 - 이명박 정부 화이트리스트 논란 외
1. 어제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이른바 '연예인 화이트리스트'를 운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570361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이 작성한 2010년 말 '연예계 좌파실태 및 순화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는 '좌파 연예인'들의 실태를 정리한 것 외에 이른바 '친정부 성향의 연예인'을 육성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국정원은 보고서에 L씨, C씨 등의 연기자를 지목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안보현장 견학이나 연예인 선후배 모임 등을 통해 건전 연예인, 즉 우파 연예인을 양성해 조직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일부 연기자와 개그맨 모 씨 등을 정부 주관 행사나 금연, 금주 등 공익광고에 우선 섭외하는 방식으로 온건파를 포용하고 우파를 결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이 보도가 나가자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 있다고 전해지는 '건전 연예인'혹은 '우파 연예인으로 몇몇 사람이 지목 받았는데요.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8&aid=0003929174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22&aid=0003211169

L씨, C씨 중 한 명인 C씨로 지목 받은 최수종씨는 인터뷰에서 “당시 한국 연예인 노조에서 ‘좋은 일을 함께 하자’라는 제안이 있었고, 취지를 듣고는 기꺼이 승락했다. 정치적 목적이 숨어있었다면 당연히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고, 다른 한 명인 L씨 측은 오늘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화이트리스트 연루설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562753

이렇게 친정부 성향의 연예인 육성 계획이 보도되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화이트리스트에 대한 명단 공개나 적극적 수사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미 82명 명단이 드러난 블랙리스트와는 달리 화이트리스트는 갖고 있지 않고 국정원의 수사 의뢰 내용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현재 수사를 검토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이명박근혜 정부 싫어합니다만, 리스트가 확실한 것도 아니라면 단순히 리스트에 있네 없네 하는 억측을 하면서 특정인을 찝어서 비난하는 행동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그 사람이 이명박근혜 정부의 반역과 역적질에 협조한 게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2. 어쨌든 화이트리스트와는 관계 없이 국정원 관련 수사는 오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561013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최근 블랙리스트 의혹에서 '기획자'이자 '실무 책임자'격으로 평가받는 김주성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 대해 출국금지 처분을 내리고,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금지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주성 전 실장은 코오롱그룹 부회장 출신으로 세종문화회관 사장,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상득 전 의원과 인연을 맺어 왔고, 이명박 정부의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191885

또한 국가정보원 댓글 부대 활동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명 전 3차장도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종명 전 차장은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과 함께 국정원 댓글부대의 중간 책임자 역할을 한 인물로서 이미 국정원 사이버팀 활동과 관련해 징역형이 선고되었으나 집행유예로 풀려난 상태였지만 새 혐의가 입증될 경우 실형이 불가피해질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표적으로 삼고 수사하면 안 된다. 검사는 사건만 보고 수사해야 한다." 라는 말처럼. 마음껏 수사해보셨으면 합니다.


3. 이러한 국정원 TF의 적폐청산 수사에 대해 국민 대부분은 환영하지만, 칼 끝이 조여오는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들은 그렇지 못한가 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5647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096338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은 이번 국정원TF 등의 활동을 졸렬한 정치 보복이라고 말하며 법적 근거도 약한 적폐청산위원회 등에서 임의적으로 국가 기밀을 다루고 보고하고 있는 만큼 법적으로 문제가 많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그런 개별 사안에 일일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개입설을 부정하는 한편, 국민의 정부나 참여정부 시기도 다 조사하자는 식의 물타기를 해 실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 역시 정치 보복을 주장하며, "무엇을 위한 적폐 청산인지 지금 하는 행태들을 보면 되묻고 싶다. 결국 피는 피를 부르고 결과적으로 적폐를 청산해 하나가 되는 게 아니라 분열과 갈등만을 남길 뿐이다."라고 반발한 뒤 본인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고 권오을 바른정당 최고위원도 정치 연예인, 정치인이 나와 전직 대통령을 고소·고발을 하는 행태가 지속되고 인민재판식 여론몰이를 하는 분위기를 인민재판식 여론몰이라고 프레임을 잡은 뒤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것은 집권 세력이 뒤에서 조종하거나 방기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굉장히 역설적입니다. 이번 일을 정치 보복이라 하시는 거 보면 자신들이 집권할 때 못할 짓 했다는 건 스스로 자인하시는 거 아닌가 싶고, 집권 세력이 뒤에서 조종하거나 방기했다고 하시는 거 보면 자신들이 집권할 때 그렇게 뒤에서 조종하고 방기하셨다는 거 아닌가 싶군요.


4.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UN총회 길에 오른 김정숙 여사님이 뉴욕 이민 1세대 동포 어르신들에게 직접 담근 간장게장과 곰탕을 대접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5703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44&aid=0000513991

김정숙 여사는 뉴욕한인봉사센터 플러싱 한인경로회관을 방문해 교민식당에서 주문한 곰탕 400인분과 한국에서 직접 담가 가져온 김치와 깍두기, 간장게장 등을 대접했다고 합니다. (다른 기사를 보면 게장을 단단한 돌게로 담그다 보니 살이 좀 적어서 새우를 곁들였다고 하는군요.) 김정숙 여사는 동포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싶었다고 말하며 명절을 앞두고 고국의 정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가 따뜻한 밥 한 끼가 제일 좋을 것 같아 한국에서 김치와 게장을 담가왔다고 했다고 합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한국과 교민 사회의 발전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대통령님과 함께 해외 방문할 때마다 여사님께서도 교민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마음 씀씀이가 참 아름답습니다.


5. 문재인 대통령의 세계시민상 수상 등으로 국격이 높아지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문재인 패싱'을 주장하며 대통령이 푸대접당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홍준표 대표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11627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미국 측으로부터 푸대접을 받았다며 "한국을 대표해서 간 대통령이 미국에서 그런 대접을 받는 것을 보고 참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갔을 때는 군악대까지 왔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갔을 때도 그렇게 했는데 우리나라 대통령이 뉴욕 공항에 갔는데 환영객이 미국 측에서 아예 한 명도 안 나왔고 레드카펫도 없었다고 말하며, 이것을 이른바 '문재인 패싱'이라고 설명하면서 왜 이런 현상이 오게 됐는지 본인들이 좀 면밀히 반성하고 국격을 되살리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홍준표 대표의 이 말은 조금만 생각해 봐도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비교대상이 틀렸기 때문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293360

청와대 측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푸대접 주장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이번 방문은 미국 국빈 혹은 실무 방문이 아닌 유엔 총회 참석인데 외교 절차를 착각하신 것 같다"라는 취지로 대응했습니다. 즉,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나 실무 방문 대는 미국 정부 환영객이 나오지만 이번 방문은 유엔 총회 참석이며, 과거 정부에서도 유엔 총회 참석 시에는 미국 정부에서 일부 실무자가 나오지 영접객이 나오지는 않았다는 것이죠.

즉, 홍준표 대표의 발언은 '문재인 패싱'이라는 악의적인 프레이밍을 구축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비교 대상을 왜곡한 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교하려면 지난 6월에 공식 실무 방문 형식으로 미국을 방문한 뒤 3박 4일 내내 블레어 하우스에 묵고, 국빈급에게만 대우하는 백악관 환영 만찬을 제공받은 것과 비교해야 맞지 않을까요?

핵을 구걸하려고 백악관에 청원을 넣네 마네 하면서 국격을 있는 대로 떨어뜨리시는 분이 대한민국 제1야당의 당수인 것도 쪽팔릴 판에, 이젠 조금만 살펴보면 원숭이도 알 수 있을 만한 기본 사실까지 왜곡하며 헛소리까지 하고 계십니다. 참 쓸데없는 데에 애 쓴다 싶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163158

뭐 그래도 홍준표 대표는 이번엔 친구가 있어서 외롭지 않겠습니다. 유엔총회 출국 전에 야당에게 전화했었으면 운운하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며 대통령을 까댔다가 정작 자신의 당 대표에게 전화가 온 줄도 모르고 있는 격이 되어 비웃음거리가 된 분도 계시니 말이죠.


6. 요즘 홀대론 전파에 앞장서고 계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전국을 황당하게 만드는 발언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이번엔 충북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19266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지역 기자 오찬간담회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북 도민은 민주당의 3선이나 미래가 없는 자유한국당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덕성을 포함한 공공성, 능력과 리더십, 인적 네트워크를 인재영입 3대 요소로 제시하며 "당 지지율보다 더 좋은 인재를 영입할 자신이 있다"고 밝히는 한편 다당제가 제대로 동작하도록 하는 게 국민의당의 목표라고 했습니다.

대선을 조작하려고 했던 당에서 도덕성, 공공성을 운운하는 것도 실소를 자아낼 일이지만, 지금 국민의당 지지율이 소싯적 박근혜씨 지지율인데 과연 박근혜씨 수준보다 더 좋은 인재를 영입할 자신이 있는 게 기자들까지 불러놓고 힘주어 말할 만한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7. 고(故)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씨가 오늘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를 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315592

김광복씨가 서해순씨를 고발한 것은 1996년 김광석씨의 사망이 석연치 않은데다가 김광석씨의 딸 서연 양마저 이미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진 데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김광복씨를 비롯한 김광석의 유가족측 김성훈 변호사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 등 고소·고발인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서연 양의 급성폐렴 진행 경과와 사망 시기, 서씨가 서연 양의 사망을 인식한 시점, 병원 진료 기회를 놓친 이유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서해순씨가 서연 양 사망 당시 김광석 유가족 일부와 저작권을 두고 소송을 진행하는 중이었는데도 서연 양의 사망을 알리지 않은 것은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사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의혹을 사실이라고 인식할 당위성은 없지만, 김광석씨의 죽음이 제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르다면 많이 슬플 것 같습니다.


8. 이번 뉴스 모음의 마지막 뉴스는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을 요청하며 대통령이 약속한 청와대 5자 회동이 야당 대표들의 몽니로 무산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19963

우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어제 청와대 5자 회동에 대해 정부·여당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신상털기'를 하고 있다는 당황스러운 주장을 하며 "이것은 정상적인 정치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 5자회동을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말해 청와대의 제안에 명백한 거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그런데 비열한 국정운영을 한다고 든 근거가 '당선무효형이 야당 의원에게만 집중돼 있다'는 것인데 이건 뭐. 당선무효형 당한 사람들 면면을 보면 이명박근혜 정부때도 갈려나갈 분이셨는데. 그렇다면 선거법 위반 의원을 봐달라는 것인지 뭔지 모르겠군요.

어쨌거나 홍준표 대표는 "절대 굴복해선 안 되고 수용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합니다. 대선이고 뭐고 다 불복하시고 싶은가 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938838

또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 역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직후 기본적으로 대통령과 야당 대표간 회동에는 환영하지만 홍준표 대표가 참석하지 않기로 한 이상 나머지 분들과의 회동에는 유보적이라는 식으로 말하며 거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대표는 당 대표 선출 후 안보 관련 긴급 여야 영수 회담을 수차례 제안한 바 있는 점을 생각하면 이제 와서 손을 뿌리친다는 것도 어이가 없는 판인데. 그 이유라는 게 '홍준표 대표가 참석하지 않기로 한 이상 나머지 분들과의 회동에는 유보적'이라니... 안철수 대표님. 님이 준표 아바타입니까?

말로만 협치 협치 주장하지만, 정작 내미는 손은 번번이 거절하는 쓰레기질을 반복하는 야당들. 내로남불 한 번 쩔어주십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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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1 20:10
수정 아이콘
수종이형은 정권에서 밀어줬다기에는 불꽃속으로 찍고 그냥 종편맨 된 거 아닌가요 크크
덴드로븀
17/09/21 20:12
수정 아이콘
정말 어쩌다보니 안철수가 대통령!!!! 이 됐었다면...이라는 상상을 자꾸 하게되는 요즘이네요.
기사 정리 항상 감사합니다.
에베레스트
17/09/21 20:14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563678
이와중에 공관병갑질 박찬주대장은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됐습니다.
17/09/21 20:16
수정 아이콘
MB를 파다보면 챨스가 나올까 안나올까가 관심사이긴 한데 그렇게까진 안하겠죠?
helloman
17/09/21 20:25
수정 아이콘
블랙 리스트는 불법일지라도 화이트 리스트는 불법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설사 특정 연예인을 밀어줬더라도 그 연예인에게 뭔가 잘못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보고....
아이군
17/09/21 20:26
수정 아이콘
1번이야 뻔할뻔짜 아니겠어요?

국정홍보해줄 연예인이야 널리고 널렸죠 그 수준이 문제일뿐.
이명박근혜정권에서 원하는 수준이야 뭐 정권나팔수 수준인데 맨정신으로 하기 힘든 일인거죠
1q2w3e4r!
17/09/21 2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foto.sportschosun.com/news/ntype2_o.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712/20071207/7cg75110.htm

mb후보시절 38인의 연예인 지지자행사 기사인데 이중에 화이트리스트가 있겠네요.
김건모 신동엽 에릭 유진 차태현등 의외의 인물들이 있네요

이들은 한국대중문화 예술인 복지회라는데 본문 기사에 올라온 봉사단체? 가 여기 복지회 같습니다.
최강한화
17/09/21 20:29
수정 아이콘
현 야당의 행태는 "제2의 노무현 대통령"만들기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이리치고, 저리 흔들면서 힘 다 빼놓을라고 하는거죠.

언론부터가 여당, 청와대에 우호적이지 않으니깐 더 신나게 저러는거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때라면 국민이 "어라 대통령 못하고 힘 없네~"하면 더 흔들라고 했을겁니다.
근데 두번은 안당하는거 같습니다. 지금 대통령이 취임한지 4개월 밖에 안됐고, 큰 실책 없거든요.

그 대신에 지들이 못했던 일, 그리고 잘못한일만 수면위로 오르니 얼마나 답답하실지..

조만간 "대선을 다시 하자"라고 하는 사람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 전대통령의 임기만 채우고 국민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대선을 다시 하자라는 등의 신박한 논리를 가진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후보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내세워서요..

야당이 하는꼴 보면 우습기만 합니다.
천하공부출종남
17/09/21 20:35
수정 아이콘
문통이 안받아주면 탈국(?)하고 제3국가 만드는겁니까 크크
껀후이
17/09/21 22:3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바에 공감합니다.
노무현을 겪고 이명박근혜를 겪은 국민들은 이제 비로소 문재인을 지킬 눈을 갖게 된듯 합니다..
정치인들이 멍청한게 요즘 같은 정보화시대에 옛날정치가 통하는줄 알아요. 지하철 타보면 60대 이상 할아버지 들도 휴대폰으로 뉴스 보는 시대인데...정보가 넘치는 요즘 아젠다셋팅이 예전처럼 안되다보니 구린 뒤까지 다 까발려질 수 밖에요...쯧쯧
복타르
17/09/21 2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UyQ00eZWDao
저는 이게 가장 인상적이던데요. 자한당 의원이
앞으로 화재현장에서 사고가 나면 동료를 잃게만든 소방관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 라고...
최강한화
17/09/21 20:47
수정 아이콘
소방관이 안전하게 화재현장에 갈 수 있는 것들 예를 들면 인력충원, 화재장비 성능의 향상 및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 등을 해야지 동료 잃은 소방관의 상급자들이 책임을 진다니...

소방공무원 처우랑 장비상태는 전혀 모르는건지..
17/09/21 20:47
수정 아이콘
앞으로 불나면 소방관들 아무도 못 들어가게 위에서 막겠네요 크크크
푼수현은오하용
17/09/21 21:06
수정 아이콘
돈 주기 싫단 소리를 이렇게 창조적으로 할 수 있다니...
닭장군
17/09/21 21:59
수정 아이콘
랴 저런 정신나간...
천하공부출종남
17/09/21 22:23
수정 아이콘
전쟁나서 전우가 죽으면 연대책임으로 총살할 기세
껀후이
17/09/21 22:38
수정 아이콘
오우...야 이건 정말...
진짜 얘넨 15프로만 보고 정치하네요 이런 망발을 와...
사자포월
17/09/21 23:43
수정 아이콘
근데 그 15%가 저런걸 지지할까요?
최소한 안보 빼면 나머지 부분은 그래도 상식적이지 않을런지
unluckyboy
17/09/22 01:31
수정 아이콘
경험으로 볼때 그 나머지가 더 문제더군요.
The xian
17/09/21 22:50
수정 아이콘
이 논리대로라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역대급 사고를 친 새누리당 및 그 파생정당은 살아계시면 안 되죠.

뭔 소리를 하는지 정말 모르시나?-_-
17/09/21 23:00
수정 아이콘
지네 집에 불한번 질러보죠 그래도 똑같은 소리할 수 있는지
yeomyung
17/09/21 23:54
수정 아이콘
정말 가관인건 저 인간이 어찌보면 비슷한 직군이라 할수있는....무려 전직 경찰이었다는겁니다.
입장 바꿔 저 인간 근무할때 국회의원이 경찰이 조폭 진압하다가 칼 맞았는데도 잘 피하지 못해서 다쳤으니 상급자에게 책임지라고 했으면 어쨌을까요?
여야를 떠나 국회의원이라는 인간의 인식이 저렇고, 저따위 말을 사석도 아니고 속기록 기록에 남는 국회 행안위에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낯짝을 들고 해댄다는 겁니다.
저 영상 저녁 먹고 보다가 먹었던게 다 체하려고 하더군요.
저 동네....답 없어요~~!!!
푼수현은오하용
17/09/21 23:28
수정 아이콘
아 상관없는(?) 얘기지만 썰전 시작부터 두근두근
지구별냥이
17/09/22 01:04
수정 아이콘
썰전 보는데 막 속이 터지더라구요. 그 mb때 정무수석 하신 분이 블랙리스트와 적폐청산에 대해 얘기하는데, 와~내로남불 쩔더라구요. 솔직히 그 분 거기 계속 나오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푼수현은오하용
17/09/22 01:13
수정 아이콘
실시간 체포를 기대합니다
Finding Joe
17/09/22 07:53
수정 아이콘
전 그 분이 나오지 말아야 한다 이런 건 아닌데, 그 놈의 기승전 "정치적으로 이용말라" 는 좀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잘못한 걸 제대로 수사해서 법대로 하는건데 그걸 어떻게든 정치 탄압과 엮어서 쉴드치고 있어요.
MVP포에버
17/09/22 00:30
수정 아이콘
오늘 마침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가 통과된걸 보고 이제는
진짜 안크나이트인가 아닌가 헷갈릴 정도더군요 허허..
서연아빠
17/09/22 10:14
수정 아이콘
화이트리스트가 10월말쯤 발표될거라던데....이거 아마어마한거 아닙니까? 정치+연예인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이슈가 폭발할거같은데.....
한국축구
17/09/22 15:30
수정 아이콘
이래도 물타기 시전하려는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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