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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5 19:59
아이디 보니 레슬링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무슨 기술인지 몰라서 접수를 못하겠네요.
그 이퀄리즘 조작 논란은 좀 때가 많이 지난거 같은데 간만에 로긴하셨나봐요.
17/08/25 20:04
17/08/25 20:14
시간의 문제라고 봅니다. 해외의 많은 사례들이 증명해주죠.
일반적인 여성들이 페미니즘을 옳지 않은, 낡은 사고방식으로 여기는 순간 페미니즘은 철저히 버려질 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골수과격 페미니스트들은 남겠지만요. 그거야 어쩔 수 없는 거고.
17/08/25 20:20
이퀄리즘이란 단어는 실제로 있습니다. 정확히는 젠더 이퀄리즘이지만.
http://www.differencebetween.com/difference-between-feminism-and-vs-gender-equality/ 한국에서 이퀄리즘이란 단어로 사건이 벌어진 적이 있었나요? 제가 맥락을 잘못 파악한 것 같기도
17/08/25 20:25
적어주신 링크에도 젠더 이퀄리즘이란 단어는 안 나오죠. 페미니즘이 아니라 양성의 평등이 필요하다, 이런 주장이야 당연히 있습니다만 저 조작 사안에서 관건이 되는 건 누가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사상이 있다'라고 퍼트리고, 그걸 사람들이 '오 나무위키에 보니 이런 게 있네. 내 맘에 쏙 드는 사상인걸'하고 진짜인 줄 알고 퍼트린 거라서요...
17/08/25 20:27
이건 젠더 이퀄리'티'입니다. 단어의 뜻 자체가 '남녀평등'이라는 개념일 뿐인데 당연히 존재하죠.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학문 or 사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는 초반 댓글에 있는 나무위키 링크 보시면 돼요.
17/08/25 20:41
일단 이퀄리즘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물론 이러한 계기로 생겨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학문적으로 정의된 말이 아닙니다.
굳이보자면 페미니즘을 포스트모더니즘적으로 해석한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이 흔히 말하는 성평등주의와 가깝다고 볼 수 있겠죠. 각 주체를 케바케로 간주해서 남성이나 성소수자의 불편사항도 수용하니까요. 개인적으로 피지알의 드레스코드와는 맞지 않는 글인거 같네요
17/08/25 21:53
삼인성호라고 증오심에 휩싸인 사람들은 어느쪽엘 가나 문제죠..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중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봤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볼 것이기 때문이다" 이건 정말로 길이남을 명언인것 같아요.
17/08/25 23:14
뭐 이퀄리즘 자체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는 있는데 페미니즘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거기로 넘어가지 않을 거라는 것도 자명합니다 흐...
17/08/25 23:34
글 내용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역차별적인 법안이 차별을 막기위해 입안되면 정말 시위하러 나갈겁니다. 예컨데 친자확인금지법안이라거나 급여의 80프로를 양육비로 지급해야된다거나 하는 법안이요
17/08/26 00:53
주류 페미니스트들도 다를게 없다고 하셨는데 주류 페미니스트를 알아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어떤 인물, 어떤 단체가 주류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7/08/26 01:03
구글에 equalism을 쳐보니 최상단에 이런 설명이 뜨고
Equalism is the belief that all human beings, regardless of gender, race, age, ethnic origin, or any other factor that defines our individual differences, are totally equal. 가디언지 기사가 링크되는 등 아예 안쓰이는 단어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google.co.kr/amp/s/amp.theguardian.com/higher-education-network/blog/2013/jul/12/scientist-equalist-not-feminist 다만 학문이나 사상적으로 확실히 정립된 단어라기보다는 서구권에서도 단순히 페미니즘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페미니즘을 공격하거나 비하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쓰는 단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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