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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19 13:01:38
Name 전자수도승
Link #1 http://v.media.daum.net/v/20170319113732139
Subject [일반] 맥도날드 도쿄점이 서울점보다 중요합니다
라고 미국 장관님께서 말씀하셨다는군요
알고는 있었지만 알아서 립서비스 해주는 시대는 끝났다고 저리도 당당히 선언하실 줄이야
솔직한 것이 장점(?!)인 카드놀이 대통령의 각료 다운 발언이랄까요
물론 그 전에 한국 정부가 구라치다 삽을 거하게 퍼서 천조국 장관님 심기를 크게 거스르는 일이 있었기에  기분이 상하셨으리라 짐작하긴 어렵진 않지만, 그래도 일국의 대표성을 띄는 분의 워딩이 이리도 노골적인 것은 당황스럽네요
사드 배치 대응을 보니 한국이 중국에게 넘어갈 일은 없다는 확신이 서서 그런 것인지.......
그래도 부시도 이 정도는 아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참 뭐시기한 기분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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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무무
17/03/19 13:08
수정 아이콘
아직 상하이 스파이스를 안 먹어봐서 그럽니다.
Cazorla 19
17/03/19 13:09
수정 아이콘
그럴땐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킹찍탈
17/03/19 13:10
수정 아이콘
솔직해...
복타르
17/03/19 13:12
수정 아이콘
사드카드를 만지작만 거렸어야하는데 그걸 꺼내버렸으니...
Paul Pogba
17/03/19 19:09
수정 아이콘
고스톱으로 치면 흔들었는데 망함 크크
닭, Chicken, 鷄
17/03/19 13:16
수정 아이콘
롯데리아가 더 많다고 삐지기는
마바라
17/03/19 13:19
수정 아이콘
일본은 동맹이고 한국은 파트너인가요..

미국을 위해 사드 가져왔다가 중국한테 쳐맞고 있는데
그 와중에 미국한테도 별로 중요한 대접을 못 받는군요.

참 이런 호구가 있나 싶네요..
웨인루구니
17/03/19 13:21
수정 아이콘
미국에 붙어야 한다고 했던 분들 피지알에도 많았는데...
그래도 중국보단 나을라나요?
마바라
17/03/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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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한테 붙는건 좋은데.. 붙는 대신 대우는 좀 받아야죠..
꼬붕이 주인한테 충성하는게 당연하지.. 이런 취급 받으면 이득이 없죠..
17/03/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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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당연히 중국보단 낫죠.

http://www.huffingtonpost.kr/2017/01/06/story_n_13989238.html

미국은 그냥 일본이 한국보다 중요하다 정도 지만
중국은 아예 소국이 대국에 대항해서 쓰냐 니...
전자수도승
17/03/19 13:32
수정 아이콘
중국은 붙으면 먹습니다
먹히지 않는건 친구가 아니라죠
그에 비해 미국은 붙어도 대놓고 먹히진 않죠
그거보단 경제 식민지가 그쪽한테 더 이익이 되니까요
17/03/19 13:3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말을 했던 사람인데, 미국이 중국보다 문명적이라거나 양심적이라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미국입장에서 일본과 한국의 중요성을 비교하면, 당연히 일본이죠.
우리가 미국 편에 붙는다고 해서, 상황을 착각하면 안되겠죠.
17/03/19 13:32
수정 아이콘
중국과 친했던 나라들이 받는 대접을 생각하면 당연하죠.
박그네 정부도 친중 정책쓰다가 나가리 된것만봐도..

지금 동남아시아에 중국 좋아하는 나라 하나도 없습니다.
다 가상 적국입니다
김연아
17/03/20 11:26
수정 아이콘
박그네 정부는 순시리가 선빵을 먼저 날린 택이라....
Sid Meier
17/03/19 13:4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얘기는 미국이 착해서라기보단 중국이 도를 지나쳐서 그런 것입죠..
무적다크아칸
17/03/19 14:26
수정 아이콘
중국은 붙으면 북한보다도 못한 속국이지만
최소한 미국은 파트너취급은 해줍니다
홍승식
17/03/19 14:35
수정 아이콘
중국에 붙은 북한과 미국에 붙은 한국을 비교해보면...
무무무무무무
17/03/19 14:41
수정 아이콘
그냥 계속해서 미국에 붙어있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았죠. 박쥐처럼 여기붙었다 저기붙었다하는데 누가 좋아합니까....
아이지스
17/03/19 15:27
수정 아이콘
중국은 주권을 달라고 하니깐요
Luv (sic)
17/03/19 13:32
수정 아이콘
아베가 납짝 기면서 선물보따리 들고 갔는데 당연히 우리보다 좋겠죠. 한국이 미중 사이에서 어설프게 간보는 사이 일본은 미국 바라기 였고, 전통적으로도 일본은 동북아에서 미국의 전략적인 중요지이니 뭐...
태평양 전쟁으로 그렇게 싸우던 두 나라가 저렇게 절친으로 지내는거 보면 역시 국제정세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다는게 맞나봅니다.
17/03/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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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정말 중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전자수도승
17/03/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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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야기 하려면 게시판을 옮겨야 합니다......
냉면과열무
17/03/19 13:35
수정 아이콘
이나라의 외교부는 진짜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미국의 말에 의하면 만찬에 초대도 안받았는데 한국 측에서 이건 아닌것 같다 해서 미국이 피곤해서 불참한데요~미국측으로 책임을 돌렸다는 이야기로군요.
알트라
17/03/19 13:37
수정 아이콘
미국에 붙느냐 중국에 붙느냐 이분법적으로 생각할게 아니라 왜 붙어야 하느냐, 붙는다면 언제 붙어야 하느냐를 따져야 하는거 아닙니까. 큰 나라 사이에 낀 작은 나라라면 중립이 최선입니다. 원교근공이 아니라 원교근교가 최선인겁니다. 물론 상황이 급박해지고 어느쪽에 붙어야 하는지 선택해야 할때가 오면 미국에 붙어야겠죠. 그런데 과연 사드 배치를 결정해야 할만큼 상황이 급박했나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진핑과 트럼프가 으르렁거리시 시작했더라면 우리도 편을 선택했어야 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전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강수를 둬야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이제와서 맥도날드 서울점은 있으면 좋고 하는 말을 들어도 사드를 물릴수도 없잖아요. 근혜가 가면서 최악의 골치거리를 던져준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7/03/19 13:44
수정 아이콘
좋은말로 하면 중립이고 나쁜말로 하면 박쥐죠. 국력이 약한편은 아니지만 미중일 사이에 있는데 뭘 재면서 외교하면 상대가 받아줄지 의문입니다.
전 박근혜가 실수한건 어줍잖게 친중노선을 타서 한미동맹사이에 잡음이 끼었고 미일이 더 가까워져 우리가 낼 수 있는 목소리가 줄은거지 사드 받은게 실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국산반달곰
17/03/19 13:46
수정 아이콘
중립적 노선을 취하려면 나라 위치가 스위스나 그린랜드 쯤이나 되야 가능하죠
이 위치에서 중립하다가는 이도저도 안되요
알트라
17/03/19 13:48
수정 아이콘
전 사드 실수라고 생각해요. 미국에 붙는 것 좋지만 한도가 있는 겁니다. 중국을 이렇게 강하게 자극할 문제는 될수 있는한 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미국에 붙는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강수를 둬야 할 만큼 한국이 구석에 몰린 건지 의문스러워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7/03/19 13:55
수정 아이콘
적극적으로 친중노선 탔는데 북한이 핵실험조차도 아무 액션 취해주지 않는 중국만 믿고 계속 갈 순 없으니 조금 무리한 수를 둬서라도 한미 동맹 회복하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순진하게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겠지 하고 중국에 붙었던 박근혜 정부가 문제긴 하지만 그 이후에 사드 제안 안 받아들이면 북한문제에 대해선 아예 고립될테고 전통적인 한미동맹도 상당히 금 갈테니 받아들이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알트라
17/03/19 13: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한미동맹이 회복된 건가요? 사드까지 받아줘도 대우가 이런대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7/03/19 14:05
수정 아이콘
이미 한게 있잖아요. 안 받아줬으면 트럼프 정부가 어떤 대우 해줬을지 어떻게 압니까?
님도 모르고 저도 모르지만 저로선 더 개차반 대우 받았을거라고 예상할 뿐이죠. 아무리 미국이 중국보다 정상적인 국가고 의회로 인해 제동장치가 있다지만 중립이라는 명분하에 간보기만 계속하는 국가 상대로 오랫동안 참으리라 생각되지 않네요.
알트라
17/03/19 14:10
수정 아이콘
더 개차반 대우를 해줬을 거란 것은 님의 예상이죠. 사드 배치가 발표된 것은 작년 7월이었습니다. 트럼프 당선되기 전이었어요. 그사드를 한다고 해도 기다렸다가 트럼프건 힐러리건 당선된 후에 그런 배치가 되었다면 그건 신정부의 업적이 되었을 것이고 그러니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적어도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았을 거예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7/03/19 14:14
수정 아이콘
네 그건 제 예상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신정부 들어설때까지 우리정부가 식물 상태였고 지금도 아무것도 못하는데 미국과 물밑에서 무슨 논의를 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고 5월 넘어서 새정부 들어서서 대화하자고 하면 미국이 군말없이 받아줄까도 의문입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한미일 동맹에서 우리 발언권은 심각하게 줄어들었을 것이란거죠.
동굴곰
17/03/19 13:59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적극적으로 친중정책했는데 중국은 북한관련해서 도움을 하나도 안줬죠. 그래서 사드 급박하게 밀어붙인거 아닙니까.
무무무무무무
17/03/19 14:40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대북 유화책 망했다 언제건 북한을 선제공격할 수 있다 이러고 있는데 몰린거지 그럼 아니에요?
요르문간드
17/03/19 13:42
수정 아이콘
당연한거 아닌가요. 당장 박근혜 정부부터 균형외교니 하면서 줄타기들어간 반면, 아베는 시종일관 미국한테 빌빌길면서 딸랑댔는데,

미국 입장에서 줄타기 하는 쪽이랑, 충성하겠습니다!! 하는 쪽이랑 어느쪽이 믿음갈지야 뻔한거죠.
17/03/19 13:42
수정 아이콘
MB가 부시를위해 카트 끌어주던때는 뭐하는건가 싶었는데, 어찌보면 그보다 더한 것도 가끔 필요할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미국이 그렇게 반대하는데도 전승절때 대통령이 참여한건 정말... 하...
독수리가아니라닭
17/03/19 13:45
수정 아이콘
일본 맥도널드 똥망인데 말이죠. 점포도 계속 줄고 있고.
햄버거 퀄리티도 일본 맥도널드보다 한국이 낫습니다.
tannenbaum
17/03/19 13:47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가 외교는 잘한다는 사람들 보면 참.... 사고라는 걸 하기는 하나 싶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7/03/19 14:38
수정 아이콘
이명박은 그나마 확고하게 미국에 붙기라도 했죠. 괜히 줄타기 한다고 헛소리말고 일관되게 한쪽에 붙으면 중간이라도 갑니다.
그나마 중간이라도 간 게 MB밖에 없고요. 하나같이 균형자니 대북유화니 하면서 말아먹기 바빴죠.
17/03/21 03:35
수정 아이콘
굳이 언급은 안해도 이명박보다 외교 모지라게 한 인물들이 수두룩합니다. 중간이라도 간게 MB라는 말에 백번 공감하네요.
국산반달곰
17/03/19 13:47
수정 아이콘
타 커뮤니티에서도 이건으로 썼는데 일본이 1등이면 우리가 3-4등은 된다는거죠
솔직히 일본처럼 간쓸개 다줘가면서 1등일 필요는 없죠 뭐.
Soul of Cinder
17/03/19 13:49
수정 아이콘
당연한 거 아닌가요. (2)
햄버거집 차릴까, 짜장면집 차릴까 간보면서, 우리 점주님은 (이전 점주님들도 전략적 균형을 이야기하셨지만) 중국집 프랜차이즈 이벤트 행사에까지 다녀오는 사이, 옆집 점주님은 햄버거집 우수점주님이 되셨는데... 심지어 옆집이 매출액이나 가맹납입금도 더 크다면 말 다한 거 아닌가요. 뒤늦게 신규 햄버거집에 출자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요.
알트라
17/03/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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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드는 생각이 2차 대전 시절 멀리 있던 영국을 믿다가 탈탈털린 폴란드 꼴이 되는거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17/03/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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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폭력조직 중급 간부들 간의 충성 경쟁에서 밀린 느낌이네요.
"행님 그동안 제가 밑 닦아 드린 게 얼만데..."
참 유치하게도 많이 섭섭하네요. 크크
17/03/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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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중립외교가 환상 엉터리인걸 증명하는 사례 아닌가요.
중국에 붙었다 수틀리니까 이제 미국에 붙었다 하는데 어느 동맹이 한국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까
중국에게도 버림받고 미국에게도 버림받고,
그냥 중립외교 자체가 환상이에요
17/03/19 14: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국력이 중립외교할정도의 역량이 되나요? 북한이라는 또라이 국가가 떡하니 위에 붙어있는 상황에서 더더욱?

일본도 대놓고 한쪽편만 들고있는데 한국이 뭘믿고 중립외교 운운하며 간을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중립하는것도 어느정도 힘이 있어야 인정받는거지 힘도 없는데 중립하면 그냥 양쪽에서 따 당하는거에요.
즐겁게삽시다
17/03/19 14:05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설레였으나 맥도날드 얘기가 하나도 없어서 시무룩...
영원한초보
17/03/19 14:06
수정 아이콘
도쿄점이 더 증요하다는게 무슨 뜻이죠?
그래서 뭘 어떻게하겠다는 겁니까
게르다
17/03/19 14:12
수정 아이콘
미국이 한국을 의심스러운 눈(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무조건적으로 믿을 수 있는 파트너는 아니다)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는 10년도 더 이전부터 나온 얘기고 몇년전부터 슬슬 그 열매가 나오고 있는 거죠. 미국이 일본을 방어선으로 삼고 몰빵해주는 건 되도않는 중립외교 뽕을 맞고서 헛짓거리한 결과물입니다. 애초에 미국의 태평양 전략에서 일본이 1순위였기는 했지만...그래도 이정도로 밀어주는건 아시아가 모두 돌아서도 교두보 하나는 남겨야 한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죠.

동북아 최약체가 중립외교하면서 대국을 주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 거부터가...어디서 약을 거하게 먹은 맛이 간 판단입니다. 미국-중국 중에 선택을 하라는 시그널은 계속 나왔고, 중국이 미국을 대신해줄수 있는 게 아니면 아직은 그냥 진득하게 미국편에 붙어있었어야만 했던거죠.
17/03/19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게르다님과 생각이 비슷합니다.
얼마전 랜드연구소에서 미/중 전쟁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었죠. 거기에서 한국은 한발 빼고 있을 것이고, 일본은 미국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했더라구요.
전 그걸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김무성이 미국가서 큰절하고 쑈할 때도 왜 저러나 싶었는데, 정말 상황이 심각하더라구요.

예전에 박근혜 친중외교할 때 외교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신문에 '우리 외교도 친미일변도를 벗어나 드디어 여기까지 왔다'라고 칭찬하기도 하고,
저도 중립외교가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희망을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정말 큰 착각이었고 쓰라린 실패라고 밖에 못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동북아균형자 노릇을 하려면, 남북/고구려/발해 땅 덩어리 다 가지고 있어야 할 겁니다.
17/03/19 14:16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망친 최악의 분야가 외교라는게 여실히 드러나는군요. 괜히 박근혜나 노무현처럼 간보다 털리지 말고 이명박처럼 그냥 생각도 줏대도 없이 미국한테 아부나 하고 스스로 주관은 그냥 갖다 버리는게 최고의 외교입니다. 하긴 뭘 해요?
닭장군
17/03/19 14:23
수정 아이콘
이거는 외교노선제가 아니라, 그냥 외교를 못한거 같은데요.
마바라
17/03/19 14:23
수정 아이콘
일본이야 스스로 경제적으로 먹구 살만 하니까
안보만 생각해서 중국 버리고 미국한테 붙어도 되는데

우리나라는 스스로 경제적으로 먹구 살만하지 못한데..
미국이 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우리나라 먹여살려줄까요..
오히려 환율조작국 지정이나 안하면 다행..

중립외교라는게 우리가 선택한게 아니라
경제적으로 중국과 멀어질수 없고.. 안보적으로는 미국과 멀어질수 없으니
어쩔수 없이 하는거 아닌가요..

미쿡님이 다 해주실거야..
그러면 미국한테 오로지 충성충성충성해도 되죠..
17/03/19 14:25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나쁘게 말하면 줏대없는 외교, 좋게 말하면 중립외교 했던거죠. 갈수록 수출 중국 의존도 높아지고 유커라 불리는 중국 관광객들도 늘어나는 상황서 중국 손 안잡기는 어려웠고 열병식 참석도 그 일환이었던 거구요. 두 나라와 모두 친하다는게 나쁜 일은 아니니까요. 다만 중국이 우리나라에 그만큼의 보답을 하지 않았고 미-중 사드문제의 한 중간에 끼게되면서 모든게 꼬여버렸죠. 저 또한 이러한 갈등의 상황서는 우리같은 소국이 두 나라 사이서 물타기 할 생각 감히 하지않고 중국이든 미국이든-당연히 미국으로 가야하겠지만- 선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윗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것 같네요. 다만 다음 대통령으로 유력한 문재인 후보의 경우 사드와 관련 전략적 모호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미국과 다시 논의를 한다는 건지 아니면 초기 박근혜 정부가 한 것처럼 두 나라사이서 떡고물 받아먹겠다는 착각인건지..걱정이 듭니다.
마바라
17/03/19 14:28
수정 아이콘
중간에서 떡고물을 받아먹겠다는 여유있는 생각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안보적으로 중간에 있지 않으면 살수가 없으니까..
어쩔수 없이 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계속 중간의 위치를 지키지 못하고
갑자기 사드를 전격적으로 결정한게 실수라고 보이네요.

미쿡님한테 충성충성충성하면 안보는 지켜줄지 몰라도..
경제는 어떻게 도와줄겁니까.
미쿡은 무역적자 해소하겠다고 오히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네 마네 소리가 나오는데..
우리가 수출없이 내수만으로 버틸수가 있나요..
17/03/19 14:29
수정 아이콘
양 패권국가인 중국과 미국 사이서 대한민국이 계속 중간의 위치를 지킨다는건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마바라
17/03/19 14:32
수정 아이콘
그 줄타기가 당연히 어렵죠.
예를들어 사드 같은 경우는.. 자국의 이익을 고려해서 환경평가도 하고 국민의 여론도 수렴하고 하면서 충분히 시간을 끄는 수 밖에 없죠.
그 충분한 시간동안 사드 배치가 중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중국에게 설명을 해야 할 것이구요.

그게 쉽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겁니까..
중국과 단교하고 미쿡님에게 충성한다고 경제적으로 살수가 없잖아요..
일본이야 내수가 크니까 어떻게든 버틴다고 해도.. 우리가 그 정도가 되나요..
17/03/19 14:35
수정 아이콘
한쪽에 붙었을 때의 결과를 님께서 걱정하시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그렇게 하지않으면 안될 상황이라는 겁니다. 중립외교도 힘이 있어야 하는 거지 일본조차도 아예 딱 손씻고 미국쪽에 붙어있는데 우리가 무슨 힘이 있다고 두 나라 사이에서 시간이나 끌면서 간보고 진행합니까. 님이 말한 환경평가니 국민 여론 수렴이니 또한 중간적 위치를 지키는 게 아니라 단순 사드배치 진행과정에 불과하고 결국 배치되면 중국은 우리에게 보복, 배치 안할 시 미국은 우리에게 보복하는 상황입니다. 박근혜정부 초기에 했던 것도 그 줄타기구요

수정하신 부분에 대해 덧붙이자면 그 시간 동안 중국에 설명한다 하셨는데..중국이 그게 사실일지라도 아 그렇군요 하고 물러날지도 의문이거니와 중국 또한 사드배치가 우리나라 북핵 방어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고 사실상 자국 영토에 대한 감시용이라고 얼마든지 주장할 수 있습니다. 당장 피지알에 새로 올라온 사드 관련 글만해도 그렇네요
마바라
17/03/19 14: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애초에 우리가 나서서 사드를 전격적으로 배치할 이유가 뭐가 있었습니까..
원래 사드가 이렇게 급한 문제가 아니었잖아요. 미국 한국 중국 모두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한 문제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박근혜가 중국한테 삐져서 전격적으로 배치하는 바람에 모든게 틀어진거죠.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건가요.. 우리는 수출 안하면 먹구살수가 없으니
그동안 중국이 수입해주던거 미쿡형님이 대신 다 수입해주세요.. 이리 할건가요?

지금 미국은 그동안 수입하던것도 줄이겠다는겁니다. 환율조작국 지정이 왜 나왔나요..
중국도 줄이고 미국도 줄이고 우리는 뭘로 먹고살건데요..
17/03/19 14:43
수정 아이콘
제가 사드배치 하자고 주장했나요;?

또한 님이 말한 그럼 한쪽을 포기해야하냐 우린 어떻게할거냐..란 말에 전 일관되게 아쉽지만 그래야 하는 상황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님이 주장하는게 중립외교라고 하신다면 그건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말씀 드리는거구요.
마바라
17/03/19 14:46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그렇게 만들어 놓고서.. 그래야 하는 상황이다..
사드가 언제부터 꼭 그래야 하는 상황이었습니까..

중립외교가 무슨 우리가 폼나게 여유잡고 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안하면 죽을것 같으니까 어쩔수 없이 하는거라는 겁니다.

미쿡형님이 모든걸 다 해주신다면 충성충성해야죠. 그게 안되잖아요.
17/03/19 14:48
수정 아이콘
사드 배치전이면 몰라도 이미 미국과 결정합의한 상황인데 어떻게합니까;

중립외교가 살길이라고 하셨는데 대체 중국 증오하는 미국과 일당독재 중국사이서 어떤 식으로 중립외교를 할지 제가 도대체 감도 안와서 여쭤봐도 중립외교안하면 우리 다 죽어...이렇게 말씀 하시면 논의가 이루어지는겁니까?
마바라
17/03/19 14:51
수정 아이콘
반전 님// 박근혜가 삐져서 사드배치하기 전까지
양측과 큰 문제 없이 중립외교라는걸 하고 있었잖아요.
그냥 그거에요 이쪽과도 안 멀고 저쪽과도 안 멀고.

그게 무슨 균형자 이딴 폼나는게 아니라
우리가 힘이 없어서 먹고 살려면 그럴수 밖에 없었던 거라구요.

미쿡은 합의해도 잘만 바꾸더만.. 뭐 우리는 합의해서 못 바꾼다고 치고..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겁니까..
중립외교는 감이 안오고.. 미국한테 충성하는 외교는 이제 어떻게 하면 되는건가요..
17/03/19 14:55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저한테 어떻게 하자고 자꾸 물으시니 저도 여쭤볼게요. 중립외교하다 두 나라에게 다 버림당하면 어떻게 하실겁니까? 우리나라가 뭘 결정할 상황이 아닌데요. 님이 얘기하는 상황은 사드 배치전 이고 그때는 중립외교도 아니죠. 사드를 가지고 판단해야하는 상황서 중립이 어렵다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마바라
17/03/19 14:58
수정 아이콘
반전 님// 버림 받는게 정확히 뭔지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중립외교 하던 사드 배치 전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갑자기 어떻게 양쪽에서 버림을 받게 되는건가요..
17/03/19 14:59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제가 사드배치라는 현안을 두고 한쪽편 들어야한다고 하니까 님이 다 죽는다면서요; 지금 당연히 사드배치 후를 얘기하는거 아닙니까..?;
마바라
17/03/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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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님// 그러니까 지금 이 미친상황이.. 중립외교가 만든게 아니라..
중립외교를 하다가.. 갑자기 한쪽편을 거하게 들어버려서 만들어진거란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중립외교를 안한 결과가 지금 상황이라구요.

그래서 지금처럼 한쪽편을 거하게 들었으니.. 그 전보다 뭐가 더 나아지는겁니까.
중립외교 말고 충성외교 하자는 의견은.. 그래서 뭐가 더 나아지는지가 있어야 하는거잖아요.
17/03/19 15:07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얘기가 이제서야 처음으로 돌아오네요. 그러니 이미 한쪽 편 든 이상 님 말대로 중립외교는 힘들어진 거고 한쪽 편에 강하게 붙어서 행동해야하는 겁니다. 이미 다 사드 까지 국내들어오고 미국과 협의다꿑냈는데 다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자? 이게무슨;
마바라
17/03/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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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님// 마치 강간해놓고 이제 어쩔수 없으니 결혼해서 살자 이런식인가요..
지가 중립외교를 파탄내놓고.. 이제 어쩔수 없으니 그냥 충성하는수 밖에 없다 이러면..
이게 잘 받아들여지겠습니까..
17/03/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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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님// 원래 전 정부가 싼 똥에 대해서 다음 정부가 치우는건 어쩔 수 없는겁니다. 그 싼똥을 놓고 울고 탓할 시간에 어떻게 최선을 다해서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갈 건지에 대해 논의하는게 빠르겠죠.
마바라
17/03/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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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님// 똥을 쌌으면.. 앞으로 똥을 안쌀 방법을 생각해야지..
이왕 똥 묻은거 똥 밭에서 굴러보자.. 라는 식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댓글이 여러곳에서 붙으니 확인하기 어려울것 같은데
저 아래 밑에서 말씀드리는 것으로 하죠.
무적다크아칸
17/03/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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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중국은 지속적으로 대화나 설명해도 알아먹지 않을거라...
사드는 이미 정해진거고 철회든 연기든 오히려 우리에게 손해입니다.
중국도 상황이 자기 생각대로 안되니 반한정서 줄이려고 하고요.
지금의 제제도 일시적이지 장기적으로 하기엔 중국도 부담이 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7/03/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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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같은 일당독재 국수주의 국가 상대로 외교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자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친중노선을 타면 뭐합니까 조금만 밉보이면 작게는 한류 연예인 크게는 관광객이나 수출에 바로 제재 들어오는데 중립외교는 불가능하죠. 그리고 안보뿐 아니라 경제에서도 미국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한데 너무 중국 입장으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바라
17/03/19 14:41
수정 아이콘
그냥 위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미쿡형님이 우리나라 먹고 살게 해준다면 찬성합니다.
17/03/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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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외교에서 더군다나 지금같은 어려운 상황서 절대로 손해안볼 수는 없습니다. 어떤 결정이든 손해가 나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럴땐 오히려 빠르고 확실한 결단이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일본 또한 손해 볼거 다 알면서도 결정하고 미국 쪽에 붙은 거구요. 이전에 중국에서도 돈벌고 미국에서도 돈 벌고 하던 시기가 좋았겠습니다만 현재 패권국가끼리 다툼하는 와중에 중간에 껴서 전처럼 둘다 누리려 하는건 욕심이죠.
마바라
17/03/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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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살만 하잖아요!
일본이랑 우리랑 상황이 같지가 않은데 우리가 일본 따라가다가 가랑이가 찢어진단 말입니다.
누리긴 뭘 누려요.. 그냥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겠으니까 어쩔수 없이 그렇게 한거죠..
17/03/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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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일본도의 의미는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강국인 일본조차도 두 나라 사이서 이득 취하려하는게 아니라 한 나라를 선택한단 의미이고 우리나라가 감히 두 나라 사이서 중립외교하다가는 할수도 없을뿐더러 두 나라 모두에게서 버림받습니다. 모두에게 버림받으면 미국을 택했을때 님이 얘기하는 죽겠다 이상으로 다 죽어요;;
마바라
17/03/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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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전까지
우리가 승전절 참석하고 아시아인프라은행 투자해서 미국한테 버림 받았었나요
어느 정도 선만 지키면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립외교 모르겠고 충성외교 하겠다고 치고..
이제 어떻게 하면 됩니까.. 충성외교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17/03/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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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전까진 중립외교가 아니라 그냥 외교인거구요. 사드배치라는 현안이 주어졌을때도 중립을 원하신다면 어렵다는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전략 모호성은 문재인이 처음 꺼낸얘기가 아니라 이미 박근혜정부 사드 배치 논란 초기에 나온말이 전략적 모호성이에요. 그리고 중국이 완전 빡쳐했고 미국도 한국 계속 압박했죠. 그리고 박근혜가 결국 미국쪽 간거구요. 삐져서가 아니라
마바라
17/03/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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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님// 사드배치라는 현안에 대해 우리 입장이 바로 전략적 모호성이었잖아요.
그때는 미국도 중국도 우리나라도 다 그게 그렇게 쉽게 결정할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겁니다.

박근혜가 중국한테 삐져서 아무 고려도 없이 지 맘대로 결정해서 밀어붙이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갑자기 한순간에 전략적으로 모호하던게 갑자기 결정되어서 밀어붙여진거잖아요.
17/03/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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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님//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구요....이미 양 쪽 심지어 국내에서조차 얼른 결정하라는 압박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그걸 언제까지 유지할건데요? 그 모호성을? 평생가능하나요? 왜 자꾸 듣기에만 좋은 이야기를 하세요. 우리가 중국을 설득할 논거도 부족하고 동북아에서 일본과 한국을 연결해 중국을 압박한다는 미국의 전략을 수정시킬 건덕지도 없습니다.
마바라
17/03/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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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님// 무슨 사드 배치가 충분히 여론을 수렴하고 국제정세를 고려해서 어쩔수 없이 배치한것처럼 말씀하십니까..
박근혜가 결정해서 던지기 전까지 그 밑에 사람들도 다 몰랐습니다.
대한민국 총리가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서 사드배치 계획 없다고 밝힌지 일주일만에 배치를 공표했어요. -_-

사드 배치땜에 이 파탄이 났는데
무슨 사드배치가 굉장히 필연적이고 어쩔수 없이 한것처럼 하는 의견들에 동의할수가 없는겁니다.
17/03/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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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님// 님 좋아하는 그 중립외교 모호성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냐구요...이렇게 여쭤보면 제 질문에 대답은 커녕 그럼 다 죽을텐데 어떡하느냐고 감정적으로 얘기하시고만 있구요.

여론수렴 국제정세 이해 등 님 말하는 단편적인 방법들 다할 때까지 중국과 미국이 기다려준답니까? 우리나라 무슨 갑이에요? 그리고 이미 한쪽편을 들고 배치를 한 이상 다시 중립외교를 하자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구요.
마바라
17/03/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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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님// 모호성은 언제까지 유지할수 있는게 아니라
우리 입장에서는 죽을힘을 다해서 유지하려고 해야 하는겁니다.
힘 없는 놈이 힘쎈놈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면 원래 그렇게 힘든겁니다.

그냥 힘쎈 놈 한명한테 붙어서 먹고 살면 되지 않냐는 말씀인데.. 그게 되면 그렇게 하면 좋다구요.
그래도 먹구 살만 할것 같으면 그렇게 하자는 말씀입니다.
17/03/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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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님// 하....동북아 균형론 이야기하는 분들이랑 다를게 없네요. 말은 좋죠 중립 평화 번영 균형자적 위치...그게 정말 가능할거라고 보세요...?

뭔 말을 해도 납득하실거 같지 않으니 그만하겠습니다.
마바라
17/03/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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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님// 충성외교.. 미국편 들면 미국님이 다 해결해주실거야.
말은 좋죠.. 그게 정말 가능할거라고 보세요?

당장 수출이 줄어들고 경제성장률 떨어지고 실업자가 늘어나고
다 미국님이 와서 해결해주실거라고 보세요?

뭔 말을 해도 납득하실거 같지 않으니 저도 그만하겠습니다.
17/03/19 15:24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미국님이 해결해주실거야가 아니라 두 나라 사이서 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구요 말 왜곡좀... 이러한 사안에서 수출이든 뭐든 손해는 어쩔수가 없다구요...왜 다 가져가지 못하냐 미국이 챙겨줄거냐 말도 이쁜 중립해서 다 챙겨가 징징대봤자 우리나라 현실이 그런걸 어떡합니까

마치 우리나라 혼자 주장하는 중립외교를 하면 아니 그전에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답도 못하시지만 만약 그걸 한다쳐도 중국과 미국 둘 모두와 사이가 좋고 경제적으로도 둘과 괜찮을거아의 착각의 근거는 대체 뭡니까. 사드 배치 초기에도 두 나라 모두에서 압박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 몰랑 중립외교할거아 하며 깝치다가 두 나라 모두에게서 버림받으면 님은 어떤 대안 있으신데요.
마바라
17/03/19 15:26
수정 아이콘
반전 님// 그만하신다더니..
그냥 원래 미국과 중국과 모두 나쁘지 않은 상태였다구요.
중국이 아시아인프라은행 하겠다고 하면.. 미국 눈치 좀 보다가 다른애들 다 가입하는 분위기면 묻어서 같이 가입하고
그냥 그렇게 사안마다 눈치보면서 사는거에요.

그걸 이렇게 한쪽편을 들어서 이 지경을 만들어놓는 사람들이
이제 어떻게 할지 대안을 내놓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17/03/19 15:28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나쁘지 않았죠. 사드배치전에요!! 이걸 몇번 말씀드리는 지 모르겠지만 자꾸 아시아인프라 예를 드시는데 미국과 중국이 경제적인 부분이야 이해관계가 서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해도 군사적으로 예민한 사드배치를 놓고 격돌한 순간 우리는 이미 소용돌이 속에 들어온거라구요. 그 전이 이렇게 양측이 한쪽을 결정하라고 우리를 압박한 전례가 있습니까? 북한과 우리가 경제적으로 교류야 평화롭게 혹은 작은 논란하면서 넘어갈 수 있지만 군사적 충돌에 대해서는 격돌할 수 밖에 없는 것처럼요. 님이 대책 줘보세요. 대체 어떻게 사드배치 현안을 두고 균형자적 위치를 유지할건지 말만 번지르르 마시고. 자꾸 묻는데 중국 수출 이런거 말고는 제대로 된 대답은 없으시네요.한쪽편 든거에 대해서 피지알에서조차 어쩔 수 없다는 댓글 여기 많이 보이는데 뭘 자꾸 대안을 내놓으라니 마니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마바라
17/03/19 15:34
수정 아이콘
반전 님// 사드 배치를 놓고 무슨 격돌이 있었냐구요 -_-;;
박근혜가 뻘짓 하기 전까지.. 뭐가 뭘 어떻게 격돌했는데요..

미국이 사드 배치 안하면 우릴 어떻게 해버린다고 협박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사드를 배치한거에요?
그냥 진짜 박근혜의 뜬금포였잖아요.
그냥 지가 이 논란을 만들고 혼란을 자초한거라구요.

근데 박근혜의 이 미친짓을
마치 무슨 국제정세상 어쩔수 없는 구국의 결단이것처럼 포장해 주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대안은 님이 자꾸 저한테 요구하시길래 저도 님께 말씀드린 겁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7/03/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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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로 미루어 볼때 사드 배치 철회하고 친중노선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마바라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중립외교라는게 도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님 말씀대로라면 미국조차도 국제경찰 역할에서 내려와서 자국 이익에 좀 더 충실히 할거란 소린데 거기다 대고 우리가 줄타기 하면 중국만큼 영향이 큰 대미수출은 중국이 책임져 주나요? 심지어 미국은 우리 안보에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말이죠.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님 말대로 중국측 마음도 풀어주고 미국에 밉보이지도 않을지 저로서는 모르겠으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바라
17/03/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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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사드 배치 안하면 경제교류를 끊겠다고 먼저 얘기한게 아니었잖아요.
사드는 어차피 다들 시간 걸리는 문제라고 생각했던거거든요.

근데 우리가 먼저 나서서 하겠다고 한거잖아요. 그것도 밑에 사람들을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박근혜가.
도대체 왜 갑자기 이런 미친짓을 벌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중립외교 버리고 충성외교 하면.. 그 대미수출은 지금처럼 보장해주는게 맞긴 맞아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7/03/19 15:10
수정 아이콘
전승절 참석까지 해서 대미관계 개판 난 상황에서 북한 핵실험 하는데 중국에게 애걸복걸 해도 아무 말 안하니 발등에 불 떨어져서 무리하는거죠.
경제 관련해선 지금처럼 보장하는건 힘들테죠. 트럼프 공약이 노골적으로 보호무역하겠다는건데요. 근데 님말대로 한미일 동맹 버리고 중립외교라는 거 하면 안보는 둘째치고 경제에서 이득 보는 것 맞아요? 받아먹을건 다 받아먹고 땡깡 놓는 중국 보면 북한수준의 속국 안되면 중립외교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득이라는 건 허상같은데요? 대중수출은 보장되는거 맞긴 맞습니까?
마바라
17/03/19 15:13
수정 아이콘
중국이 북한 핵실험을 못하게 안 막아준게 서운한건 아는데..
그걸 갑자기 사드배치로 카운터를 먹이겠다.. 그럼 중국이 앗뜨거 하고 북한 핵실험을 막아주나요..
아님 한미일 - 북중러로 오히려 북한한테 편을 만들어주게 되나요..

핵실험 못 막아줬다고 사드로 카운터를 먹이겠다는 판단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보는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지금 미국편 들어준다고 미국이 경제적으로 챙겨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여기에 저 뻘짓 카운터로 중국까지 끊어졌다고 봐야 맞는거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7/03/19 15:20
수정 아이콘
그 북한 핵실험이 미국이나 일본을 겨냥한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저렇게 강하게 나오는거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중국에게 중재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우리를 무시한다면 그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죠.
그냥 막연하게 미국한테 '우리 대중수출 중요한거 알잖아 이해 해주면 안돼?' 이러면 미국이 퍽이나 이해해주겠습니다. 당연히 한 소리 할테고 그것까지 무시한다면 한미관계는 작살 나는거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면 미국의 마지노선이 한국이 아니라 일본으로 한걸음 후퇴할테죠. 우리나라 경제는 당연히 작살날테구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7/03/19 15:22
수정 아이콘
저는 왜 님께서 우리가 외교를 통해서 중국이나 미국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그 두 초강대국 사이의 패권싸움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극히 제한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마바라님이 생각하는 우리가 둘 사이에서 실익을 챙기면서 관계를 해치지 않는 방도를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대중수출 어쩔꺼냐 이런 소리 말구요.
마바라
17/03/19 15:24
수정 아이콘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미국이 사드 배치 안하면 어떻게 하겠다고 먼저 협박이나 했습니까.
원래부터 전략적 모호성이었잖아요.
어차피 이건 이해관계가 얽혀서 오래 걸리는 일이다라고 다들 생각은 했다구요.

그걸 갑자기 우리가 먼저 하겠다고 나서니 미국이야 당연히 땡큐죠.
근데 그 먼저 하겠다고 나선 결정이 주도면밀한 국익의 계산하에 이뤄진 결정이 맞는지 그걸 물어보는겁니다.

진짜 박근혜가 밑에 사람들도 모르는 사이에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저런 국제정세를 다 고려해서 계산해서 내놓은 답이 맞아요?

그냥 진짜 생각없는 한명이 감정적으로 대응해서 내놓은 방안에 나라가 파탄이 나도..
아 그게 다 무슨 이유가 있었겠지.. 또는 이미 벌어진 일인데 이제와서 어쩌겠어..
저는 이러는게 동의가 안되는거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7/03/19 15:45
수정 아이콘
이해관계가 얽혀서 오래 걸리는 일이었죠. 북한이 핵실험이라는 헛짓거리 하기 전까지는요.
한국이 먼저 딸랑이 흔든걸수도 있고 미국이 물밑에서 압박 넣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 미중관계로 보았을때 북한이 핵 실험한 후 중국이 우리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언반구도 없었던 그 순간 이 같은 일은 예정 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곰그릇
17/03/19 14:55
수정 아이콘
중립외교라는 겉으로만 좋아 보이는 외교의 결과가 사드인데요
마바라
17/03/19 14:59
수정 아이콘
저는 사드가 중립외교의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박근혜의 감정적인 독단으로 인한 미친짓이라고 생각하죠. -_-;;
무슨 주도면밀하게 국익을 생각하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낸 결정이었습니까..
아니면 밑에 사람 아무도 모르고 그냥 박근혜가 결정해서 던진 상황이었습니까..
던져진
17/03/19 14:29
수정 아이콘
한국 입장에서야 욕 나오는 말이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당연한 사실입니다.

물론 굳이 이런 말을 하는게 한국에 대한 불만 표현이긴 하겠지만요.
곰그릇
17/03/19 14:3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중립을 지키면서 양측에서 얻을 걸 얻어와야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착각이죠. 오히려 박근혜가 양측에 꼬리치다가 양 측에게 다 얻어맞은 상황인데요.
무적다크아칸
17/03/19 14: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동북아 균형자부터 해서 중립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컸던게 지금의 결과를 가져온겁니다
머 일본도 저리 미국라인타면서 중국에 적대적이어도 중국에서는 찍소리 못하는거보면 중립으로 박쥐 혹은 힘없는 놈처럼 보이기보다는
확실히 미국이랑 손잡는게 이득이겠죠.
중국도 이번 사드제제 한답시고 저질렀다가 오히려 자기들이 피해가 클거 같으니 국민들 자제시키고 처음의 고자세가 아니게 된거보면...
꼭 중립으로 가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손해보는 일은 없을거 같네요
영원한초보
17/03/19 15:04
수정 아이콘
그럴꺼면 애초에 중국에 알랑방구 뀌지 말았어야죠
보수에서 이랬던 시절이 있었죠
http://blog.daum.net/skxogkswhl/17961500
무적다크아칸
17/03/19 15: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중국에 알랑방구낀거 자체가 문제였습니다. 그건 분명히 실책이구요
사고회로
17/03/19 14:3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나 이재명이 되도 이지경일거같네요... 거의 반미 색채를 띌정도인데
무무무무무무
17/03/19 14:5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많이 걱정되긴 하네요. 그 양반은 진짜 우리민족끼리 2탄 찍을 양반이라.
무무무무무무
17/03/19 14:36
수정 아이콘
정작 일관되게 친미 표방할 땐 중국은 어쩔거냐 양다리 걸쳐야 한다 온라인이고 오프라인이고 외잘알들이 설치더니
그네들 말대로 중국쪽 바라보다 이꼴났죠. 진짜 균형자는 어디 개뿔같은 소릴....
영원한초보
17/03/19 15:08
수정 아이콘
이게 양다리인가요 이리갔다 저리갔다죠
양다리라면 사드 배치를 연기했어야죠.
무무무무무무
17/03/19 15:17
수정 아이콘
양다리하니까 망하니까 이꼴나서 배치한거죠. 여기서 사드배치 연기하면 미국하고 끊겠다는거죠.
영원한초보
17/03/19 15:26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쓸데 없이 전승절 참여하고 설쳐서 그렇죠
김무성은 미국가서 절하고
그냥 표면적으로는 가만있고 뒤에서만 협상하는게 외교 기본인데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그저 표 얻으려고 여기저기 이용하다가 망한거죠.
Quarterback
17/03/19 14:38
수정 아이콘
중립외교는 실현 불가능한 거짓말입니다. 그런 거에 현혹되지 말고 미국의 파트너로 가는게 맞죠. 중국이요?거긴 자기들 빼면 다 오랑캐입니다
영원한초보
17/03/19 15:11
수정 아이콘
한국은 군사적, 경제적으로 항상 미국의 파트너였습니다.(좋게 말해 파트너지 종속관계에 가깝죠)
박근혜 정권이 미국과 파트너 거절한 행동이 무엇인지요.
Quarterback
17/03/19 20:13
수정 아이콘
파트너를 거절한 적은 없지만 우린 중국이랑도 친하게 지낼거라는 명확한 메세지를 던졌죠. 쉽게 말해 양다리예요.
히오스
17/03/19 14:41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에 협찬받았나
도깽이
17/03/19 15:16
수정 아이콘
전략성모호성으로 사드배치를 미루는게 더 이상 힘들어져서 사드배치한거 아닌가요?

한국이 설치안하려고 했으면 설치 안 할 수가 있었나요?

저는 미국이 계속 시그널보내왔고 더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설치한걸로 아는데요
전략적모호성으로 사드를 질질 끄는 건 중립이 이니고 중국에 기울여져 있는거 아닌건가요?
독수리의습격
17/03/19 16:16
수정 아이콘
전승절 참가 멍청한 짓 맞죠. 참여정부나 박근혜정부나 뭔 중뽕을 처맞아서 중국한테 알랑방귀를 뀌다가 양쪽에 다 버려지는 신세가 된건지.....
(심지어 문재인도 중국 전승절은 적극 참여 권유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게 가지는 의미와 한국이 미국에게 가지는 의미를 착각한 결과인데, 중국은 북한이 동북아에서 유일한 대안이지만 미국은 한국 없어도 일본도 있고, 대만도 있습니다. 북한이 깽판쳐도 중국은 벙어리 냉가슴으로 김정은 정권을 비호할 수 밖에 없지만 한국은 그럴 처지가 아니었는데.

균형자론 어쩌구 옹호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래서 균형자론 해서 중국한테 얻어낸게 도대체 뭐 있습니까?
아우구스투스
17/03/19 16:17
수정 아이콘
그냥 박근혜 뻘짓이에요. 균형자론 어쩌구가 아니라요. 정확히는 최순실 뻘짓이고요. 그냥 아줌마가 지른건데 무슨 외교가 되겠어요?
댓글이 왜 이 방향으로 가나요? 지난 4년간 정상적인 외교를 했다는 가정하에서나 가능한 말이죠. 그냥 돈 밝히는 아줌마가 비선실세로 활약한 정부가 무슨 외교를 했겠어요.

애초에 간단한 거 하나만 생각하면 됩니다. 제대로된 정부였다면 어땠을지 말이죠. 국민의 정부부터해서 심지어 MB정부까지도 이정도 문제 안 생겼는데 그때는 북핵이 없었고 대북도발이 없었나요? 그때는 중국이 중요하지 않은 존재도 아니었던게 아니고 부시정부만 8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만큼 심각하지 않았죠. 그냥 할줄 모르는 작자들이 외교랍시고 장난쳐서 그런거에요.

상식에 기반하지 않는 정부의 실책 아니 무능으로 이리됐는데 무슨 균형자론이 어쩌고 중립외교가 어쩌고 대중외교가 나오나 싶네요. 이걸 인정해야죠. 그래야 답이 나오죠.
시작버튼
17/03/19 16:25
수정 아이콘
미국이 중국보다 양심이 있다거나 격식을 차린다는건 허상이죠
미국이 양심과 격이 있어서 이란 이라크를 그렇게 대했나요? 중남미에서 미국에 의해 무력으로 정권 갈린 나라들은요?

그냥 우리가 미국의 우방이니까 가지는 환상입니다.

다만
미국과 척을 진 나라들이 당한 꼴을 생각해봤을때
미국과 중국의 힘의 격차를 생각해봤을때
미국에 붙는게 아직까진 이득인거죠
우주소녀
17/03/19 19:07
수정 아이콘
윤병세 장관 “美·中 러브콜 골칫거리 아니라 축복”
그냥 장관 본인이 골칫거리였습니다
양쪽줄타기하는게 그렇게 쉬운거였으면 다른 나라들도 했겠죠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19 19:23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균형자니 중립 외교니 하는 얘기가 나오는걸 보면 중립외교에 대한 환상은 뭐 낙수효과 이상이군요. 약소한 애가 두 일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보겠다고 하면 보통 안 맞고 끝나는게 아니라 양편 모두에게 먼지나게 맞지 않을까요
17/03/19 22:43
수정 아이콘
중뽕은 그래도 뽕의 근거가 중국이란 나라에 대한 믿음에서 오는건 아닌데, 미뽕은 정말 큰 문제가 천조국님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죠.
우리는 하나의 빛
17/03/20 11:08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진짜로 다른 게시판으로 옮겨지겠는데요.
17/03/21 03:32
수정 아이콘
어줍잖게 양다리 걸치다 이제와서 확실하게 행동하는데 시종일관 한쪽만 바라보는 조강지처가 훨씬 좋죠....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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