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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9 11:00:00
Name 로빈
Subject [일반] 메갈/워마드 늪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정의당 외 2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5018&page=1

정의당 상무위원회는 26일 입장 발표를 통해 메갈리아의 미러링을 “극단적”, “무분별” 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미러링은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극단적인 반여성주의적 언어폭력에 대한 여성들의 정당방위에 불과하다. 미러링이 극단적이면 극단적일수록 그 “원본”인 반여성주의적 폭력의 극단성이 증명될 뿐이다.




이런 논리라면 일베 역시 이 사회의 폭력의 극단성을 증명하는 것이죠...
이 들은 정당방위 개념을 잘 모르나봐요... 지금 메갈/워마드의 행위를 최대한
이해를 해본다면 쌍방폭행 정도로 다뤄줄 여지는 있을 순 있겠죠... 물론
지금은 쌍방폭행을 말할 수 없을 만큼 무차별적 증오와 폭력을 양산하고 있지만요...




상무위원회는 이러한 정당방위를 “극단적”, “무분별” 이라고 낙인찍어 여성들이 반여성주의적 폭력에 저항하는 것마저 가로막았다. 또한, 미러링이 이루어진 사례에 대해 전후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 채 싸잡아 비난하고, 여성혐오와 차별에 눈감으려 하는 흐름에 손을 들어준 셈이다.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거나, 어떤 말을 했을때 전후 맥락을 따져보고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하죠... 당연 메갈/워마드도 그렇게 접근해야 겠죠... 그런데 지금 메갈/워마드를 비판하고 문제를 제기 하는 사람들이 전후 맥락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전후 맥락을 따져서 ‘그럴만 했구나’라고 이해를 해도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은 사라지지 않죠... 장상참작을 할 수 있겠지만 그로 인해 벌어진 일에 대해선 (사안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드시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책임을 피할 수 없죠...

그런데 저 논평에서도 메갈/워마드의 행위로 인해 발생한 책임에 대한 언급은 없고, 그로 인해 나타난 부정적 효과에 대해서도 철저히 외면서 “여성혐오와 차별에 눈감으려 하는 흐름에 손을 들어준 셈”이라니... 제가 보기엔 메갈/워마드식의 미러링으로 나타난 문제를 흐리게 만들기 위해 물을 타고 있고, 변명을 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렇게 전후맥락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지금 소위 남초 사이트와 적지 않은 여성들이 메갈/워마드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는데 그게 어떤 맥락에서 이야기가 되고 있는지, 왜 그런 비판이 나오게 됐는지 제발 눈감지 말고 제대로 들여다 보기를 바라네요...


아무튼 정의당은 메갈/워마드 라는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지경으로 더 빠져들고 있네요... 안타깝네요...




http://media.daum.net/editorial/column/newsview?newsid=20160828211837573


이 칼럼에서 악플러의 폐해에 대해 문제를 제기 하기 위해 제시 되고 있는 사례들 중에 “여자배구 대표팀의 박정아 선수”와 관련된 부분 외에는 그다지 동의가 안되네요...


물론 저도 악플러들의 문제의 심각성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생각해요...


칼럼에 예시로 등장하는 정의당 홈페이지 습격 사건(?)과 손혜원과 은수미의 경우 분명히 악플러들의 공세가 있죠... 인터넷 공간에는 사건이 터지면 기회다 싶어서 몰려가서 분탕질을 하고 상대를 물어뜯는 사람들이 적지 않죠... 그런 사람들로 인해서 이슈화가 되기도 하지만 문제의 본질이 가려지는 경우도 있고, 상대에게 빌미를 제공하기도 하죠...


그런데 메갈 티셔츠로 인한 정의당이 성명서를 취소한 건 악플러로 인한 게 아닐텐데요... 굳이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메갈 티셔츠와 관련해서 수많은 당원들의 문제제기가 있었고, 탈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정의당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뒤늦게 수습하는 과정에서 취소한 것을 악플러 탓으로 돌리다니...


손혜원의 경우도 당헌당규상 현직 지역위원장이 공개지지를 할 수 없는데, 유은혜와 인간적으로 가까워서 인지 공개적으로 지지했다가 경고를 받았죠. 그런데도 자신의 페북에 유은혜와 정청래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세월호 현장에서 자신과 유은혜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들의 뒤에 있다가 사진이 찍혔을 뿐인, 그것도 정면을 바라보는 것도 아닌 사실상 상관이 없는 박주민 의원을 언급하면서 사진을 올린 것에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낸 거죠...

은수미 역시 지역위원장임에도 유은혜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트워터를 올리면서, 졸렬하게도 삼성 백혈병 운운하면서 직접 거론은 하지 않았지만 양향자를 디스한 것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했죠...

그리고 여전히 두 사람은 사과 한마디 없으니 그 화는 잦아들지 않고 있고요... 그 외에 더민주 여성 국회의원들의 친목질(?)이나 김대중 7주기때 있었던 양향자에 대한 손혜원의 무례(?) 등이 기름을 붓는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지 싶고요...

물론 그럼에도 저는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만 이걸 악플러 문제로 접근하는 건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손석희가 “사람들이 화가 나 있는 것 같습니다‘라는 앵커브리핑(동의할 수 없는 내용도 있지만)을 했었는데 그 관점에서 보는 게 악플러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 보다 문제의 본질(본질이 하나라고 생각하진 않지만)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58758.html
‘친문일색’ 지도부 후폭풍…“소탐대실 될 수 있다” 우려


‘범주류’로 분류돼온 더불어민주당의 한 수도권 다선 의원은 28일 ‘친문재인계’의 압승으로 귀결된 전날의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정치에도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작동한다. 특정 세력을 중심으로 당의 구심력이 커지면 거기서 벗어나려는 원심력도 당연히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 더민주 안에선 범주류에 속하면서도 친문재인계와 협력적 제휴관계에 있었던 옛 김근태계와 86그룹, 친박원순계 등을 중심으로 친문재인계의 지도부 독식에 대한 우려와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86그룹에 속하는 한 수도권 의원은 “소수 패권의 승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정 세력에 의해 조직된 표”가 선거 판세를 좌우하게 되면서 당의 개방성과 다양성을 심각하게 제약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결과가 대선 후보로 외연을 확장해야 할 문 전 대표에게도 역풍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다른 초선 의원은 “문 전 대표 쪽도 이렇게 일방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을 거다. 비문재인·비주류가 지도부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문 전 대표 쪽에도 두고두고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현미 의원(3선·경기 고양정)도 전당대회 결과를 보고 트위터에 “대선까지 길이 더 복잡하고 험난해졌다. 소탐대실”이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




소위 진보 언론은 강박증이 있는 것 같아요...
칭찬엔 인색하면서 자신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균형 있는 비판을 한다는 자부심(?)...


“옛 김근태계와 86그룹, 친박원순계 등을 중심으로 친문재인계의 지도부 독식에 대한 우려와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고요... 자신들의 장사를 위해선 반발이 확산이 되야 겠죠... 그걸 내심 바라며 싸움 붙이는 이런 저열한 짓은 진보라고 별다르지 않네요... 아래 올라온 글에서 전당대회 끝나고 올라온 보수 신문은 (앞으로 어떨지는 모르지만) 최소한의 균형은 유지 했던 것 같은데요...


정치적 허무주의나 정치 혐오를 생산하는 게 무슨 언론들의 소명인가봐요...


누군가는 별로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라고 하겠지만 요즘에 제가 느끼게 된 건 진보 언론과 보수 언론은 짝패 같다는 생각이예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조건으로 암묵적으로 연대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은...  언론도 돈이 있어야 하니 자본에 대해서 부정도 무시도 할 순 없지만, 차라리 대놓고 자본의 편을 드는 보수 언론이 더 솔직하고 정직한 건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드네요...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과 상황을 감안한다고 해도 진보 언론이 진보팔이를 하면서 아닌 척, 순수한 척은 그만 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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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찍탈
16/08/29 11:04
수정 아이콘
끝까지 여성운동으로 안고 가는 노답당
그냥 미러링 미러링이 면죄부
평소에 그리 좋아하던 본질놀이 이 건에선 안 하나?

총선일에 갑자기 개인적 일이 생겨서 투표 못했는데
당시 비례주려했지만 결과적으로 안 주게 된게 기분이 좋네요
유리한
16/08/29 11:09
수정 아이콘
어제 글 올라온지 2분만에 봤는데요..
“극단적”, “무분별” 한 미러링이 정당방위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실소를 금할 길이 없더군요..
게다가 글 올린 사람이 또 서대문 지역이라..

개인적으로 이 논평을 보면서 느낀건 이거였어요.
지금까지 친메갈 세력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는 심증이 있었는데, 저 논평으로 물증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친메갈 세력이 메갈/워마드의 몸통 혹은 수뇌부일거란건 아직 심증뿐입니다만..
compromise
16/08/29 11:10
수정 아이콘
진보 언론 보면 자기들만의 세계에서 나오질 못하죠.
로각좁
16/08/29 11:10
수정 아이콘
진짜 미러링은 마법의 단어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16/08/29 11:11
수정 아이콘
사실상 디씨 여자야갤로불리는 여초갤러리 애들이 똥싸던거 좀 떼다가 페미니즘 포장씌운거에요. 누가? 니들이. 인정할건 좀 인정하자 어휴.
16/08/29 11:12
수정 아이콘
이참에 물과 기름이 나뉘듯 친메갈 진보와 반메갈 진보가 분리되어서 제 갈 길 갔으면 좋겠습니다.
복타르
16/08/29 11:13
수정 아이콘
현실감각이 없으니 찍어먹어봐도 그게 똥인지 된장인지 카렌지 아직도 모르고 있는거죠.
무식론자
16/08/29 11:13
수정 아이콘
미러링 미러링 신나는 노래~
그러니까 결과도 좀 미러링 하라고
cienbuss
16/08/29 11:14
수정 아이콘
정의당 크크크크크. 운동권, 진보세력에서 메갈탄생 등에 개입했다는 심증이 더욱 강해졌네요. 독립운동가 전태일 등에 대한 고인드립에 대해서는 언급도 없고.
뻐꾸기둘
16/08/29 11:18
수정 아이콘
웃긴건 전후 맥락을 알면 메갈-워마드를 빨아줄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인터넷에서 찌질거리던 애들 지들 입맛대로 감투 씌워서 성인으로 왜곡중이죠.

일베가 있기도 전부터 여시-남연갤-해연갤에서 남성혐오와 음담패설로 찌질거리던 과거는 알기나 하는지 의문. 뭐 겁나 대단한 사회적 현상인냥 호도하는데, 일베가 있기 전에 디씨에서 막장짓 하던 찌질이 들이 있었듯, 메갈-워마드도 똑같이 존재했었죠.

상식적으로 남성중에도 폐기물들이 있는데 여성이라고 다를리가 있나.
에버그린
16/08/29 11:2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김종인이 정의당과 연대 안한건 신의 한수인거 같습니다.

당시만 해도 왜 정의당과 당대 당 연대 안하느냐고 말들이 많았는데...
블리츠크랭크
16/08/29 13:16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처음부터 정의당이랑 선 그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정답이 됐네요
후천적파오후
16/08/29 19:42
수정 아이콘
갓종인 판단력에 취하네요
스타벅
16/08/29 11:25
수정 아이콘
여성운동이라고 핑계되면 어떤 범죄를 해도 다 봐줘야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당연히 아니죠. 이런 상식적인 생각도 못하는건지?
그래도 사회운동 한다는 애들은 좀 더 똑똑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들 아닌가 했었는데... 요즘 진보 애들 보고있자면 더 멍청한 애들이 아닌가 싶을 지경입니다.
머 하나에 빠지면 아예 다른 생각을 못하는듯
포켓토이
16/08/29 11:26
수정 아이콘
쌍방폭행? 때린 놈한테 그대로 되돌려웠으면 쌍방폭행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인데 말이죠.
현재의 20/30대 남성들이 왜 여성들의 폭행의 대상이 되며 그 화풀이의 대상이
되어줘야만 할까요
16/08/29 11:30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진짜 여혐종자들은 따로 있는데 엉뚱하게 길가던 사람 패놓고 왜 때려요??? 하니까 너에겐 내면화된 여성혐오가 있어!! 이러는 꼴
16/08/29 11:37
수정 아이콘
저도 포켓토이님이 말씀하신 지점에 문제의식이 있고, 그것에 대해 말을 하고 싶은데 따로 글을 써야할 것 같아서 언급하지 않았죠...
첫걸음
16/08/29 11: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문제라고 봐요
실질적으로 여혐 여성비하등을 실천한 세대는 현재 권력이 있는 세대이고 20대30대는 그런 걸 주도한 세대도 아닌데 이득보단 손해가 많은 세대인데 이들을 향한 혐오가 이루어지니 반발을 하는데 윗 사람들은 내가 잘못했으니 너희들이 이해해줘 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는 거죠
16/08/29 11:35
수정 아이콘
정의당은 끝났죠... 조성주 전 의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여기에도 올라왔던 때늦은 상무위 성명을 보고 여혐이라면서 젠더 TF를 나갔는데요...
16/08/29 11:36
수정 아이콘
언더독 트라우마가 심각하죠. 소수는 무조건 옳다?
무무무무무무
16/08/29 11:36
수정 아이콘
일베랑 안싸웠으면 메갈도 뭘하든 그냥 놔둘 수밖에 없긴 하죠. 하지만 일베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이트가 일베와 싸워서 그 난리를 진압했으니만큼,
반대로 일베 미러링을 표방하는 메갈도 기어나오면 맞는 게 당연한거고. 아니면 좀 일베가 준동할 때 같이 참전을 해서 지분을 가져갔든가.
정작 싸움은 다른데서 다 했는데 진작 끝난 싸움터에 나타나선 뒤적뒤적거리고 있으니 좋은 소리를 들을 수가 없을 밖에요.

레미제라블의 테나르디에 생각나네요.
The xian
16/08/29 11:43
수정 아이콘
요즘 저런 인간들 때문에 여성주의가 시도때도 없이 미러링만 읊어대고 TERF 성향을 가진 것으로 오인하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이 늘어나는군요.
백번 양보해서 메갈리아. 워마드가 여성주의라 해도 급진적 여성주의 중에서도 가장 반사회적이고 극단적인 성격인 녀석이건만. 허 참......

메갈리아, 워마드 하면서 차별, 비하주의 그대로 닮아가는 게 무슨 자랑이라고 자기들 아니면 페미니스트 아니라는 사람도 참 같잖고.
이제와서 메갈리아, 워마드 편들며 페미니즘 코스프레 하시는 진중권씨 이하 몇몇 진보꼰대들 하는 짓 보면 정말 특이점이 왔나 싶고.
제가 아는 사람은 술이 떡이 되어서는 저한테 새벽에 전화해서 요즘 페미니스트도 못해먹겠고 진보도 못해먹겠다고 울분을 토해내시더군요.-_-

여러가지로 정말 뒷목잡을 일입니다.
㈜스틸야드
16/08/29 12:49
수정 아이콘
웃기는건 메갈에 동조하는 진보인사들은 성문제를 얼치기로 배웠던 세대라는거죠. 당장 운동권 내에서 성범죄가 얼마나 이뤄졌는지 뒤져보면 진짜 한트럭 나올겁니다. 즉, 자기들이 저질러놓을거 다 저질러놓고 엄한 세대한테 뒤집어 씌우는건데 이게 딱 4050 책임론이랑 맞아떨어지죠.
테바트론
16/08/29 11:45
수정 아이콘
본문하곤 별 관련 없지만...
즈엉이당 이거 발음이 입에 착착 달라붙지 않나요?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Z...ZZ..즈으으엉으이...이런 식으로 계속 중얼거리게 되더라구요
저 신경쓰여요
16/08/29 11:56
수정 아이콘
정작 그 찰진 목소리를 낸 왕의 수호자는 쩌리 신세인데 ㅠㅠ
pgr-292513
16/08/29 12:05
수정 아이콘
즈엉이~가 하늘에서 빗발친다
16/08/29 11: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더 웃긴건 워마드 관련 사칭 계정 고소한다더니 접수증만 공개하고 당원들이 그렇게 요구하는 고소장 본문은 공개도 안 하고 있죠...
요르문간드
16/08/29 12:22
수정 아이콘
자세히 알아보니까 사칭계정이 아닌거고.... 고소한다고는 했는데, 사칭계정이 아니면 고소하는 의미가 없고,

오히려 역풍만 부니까 그러겠죠.
까망탱이
16/08/29 12:03
수정 아이콘
전후맥락을 모르는 건 대체 누구인가... 말투나 내용이 신입생 때 아무 생각없이 운동권에 끌려가서 교육당하고 온 후배들의 대자보같아 보여서 참... 나름 정당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글 치고는 깊은 생각없이 글을 쓴다는 느낌이 드네요. 댓글 쓰는데도 이렇게 몇번씩 고쳐서 쓰는구만...
-안군-
16/08/29 12:18
수정 아이콘
메웜을 그렇게 미워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우리편인줄 알았던 내부의 적을 감별하는 역할을 해줄 줄이야...
이제 니네들이 뭘 하건 신경 끌테니까, 니들끼리 알아서 잘 놀아봐요~ 굿럭~
시노부
16/08/29 12:29
수정 아이콘
내 비례표 환불해주세요ㅠㅠ
HealingRain
16/08/29 12:36
수정 아이콘
메갈,워마드 지지하시는 분들 보면 하나같이 극단의 끝으로 가버린 그들의 언동이나 행동에 대해선 외면하거나 전가의 보도 미러링으로 퉁쳐 버리더군요.
아니 왜 미러링의 결과도 미러링 될거란 생각은 안하는지?
16/08/29 13:16
수정 아이콘
메갈이 뭘 하든 말든 상관도 없지만 정의당에 같이 거기에 빠져 버린건 참 어이가 없네요. 이렇게 멍청하고 어리석은 집단은 절대 권력을 주면 안됩니다. 어리석고 그저 우물 안 개구리 처럼 자신의 정의와 자부심에만 빠져 있는 집단. 차라리 새누리는 오래 해먹어서 적당히 티 안나게 해먹는 노하우라도 있지, 이런 어리석은 집단이 권력을 쥐면 자신들의 사적인 정의실천과 한탕 해먹기로 새누리의 10배는 되는 해악을 끼칠 겁니다.
조시라이언
16/08/29 13:25
수정 아이콘
내 비례표 물어내라 이놈들아!
16/08/29 13:28
수정 아이콘
심상정 씨가 페북에 글을 올렸나본데


제가 의심하는 것은
젠더TF는 정의당을 접수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 입니다. 젠더TF가 전권을 가지고 당을 장악해 나간다는 시나리오 같은데 상무위에서 의견을 표명하는 탓에 어긋났죠. 그 후에 사퇴를 선언한 몇몇 당원들의 글의 핵심은 메갈을 어떻게 보는가 보다는 전권을 가지려고 했으나 상무위의 존재로 인해서 불가능해서 그만둔다는 것에 가깝습니다. 조성주 씨의 경우에는 이 사건을 바라보는 것은 상무위와 대동소이함에도 사퇴했으니 남는 것은 권한의 문제이죠.

간단히 말해서 젠더TF를 이용한 친위쿠데타로 의심합니다. 상무위의 존재로 인해서 막혔으니 남는 것은 상무위의 권한박탈 내지는 해체로 예상합니다.

심상정 씨의 글 중에서 몇몇 부분은 신경이 쓰이네요. 여성주의를 내세우고 그것이 당이라고 스스로 천명해서 다른 세력의 목소리를 줄임과 함께 여성위원회가 당을 바꿔나가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힘을 실어주고 다른 토론환경을 만든다고 상무위의 무력화를 예고하는 듯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저번에는 글을 읽기도 힘들게 해 놓고 이번에는 정말 잘들어오게 쓰셨더군요.
㈜스틸야드
16/08/29 13:38
수정 아이콘
상무위 무력화요? 그럼 이거 그냥 유신 아입니까? 이야 즈엉이당은 유신을 누구보다 사랑하면서 유신 까느라 그동안 얼마나 입이 근질거렸을지...
콩쥐팥쥐
16/08/29 13:50
수정 아이콘
유신이야 당하는 입장에서 뭐 같은거지 하는 입장에서야 이만한 꿀이 있겠습니까 크크
Normal one
16/08/29 14:01
수정 아이콘
심근혜라는 별명이 이렇게 맞아떨어져 가네요.
유신사랑 나라사랑
libertas
16/08/29 13:53
수정 아이콘
뭐래는거야 진짜..
이렇게~ 감각이 없나
아직도 세상 돌아가는 꼴을 잘 모르네요.
지지율 반토막나도 느끼는게 없나
연환전신각
16/08/29 13:55
수정 아이콘
[미러링이 극단적이면 극단적일수록 그 “원본”인 반여성주의적 폭력의 극단성이 증명될 뿐이다.]

이게 너무 완벽한 개소리라 그 다음은 별로 읽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
이 논리에 따르면 일단 피해를 입은 쪽은 무슨 짓을 해도 과잉 대응이 아니게 되죠

어깨를 치고 지나간 사람의 머리통을 벽돌로 내려 쳐도 그 행위는 어깨를 치고 지나간 사람이 자행한 폭력의 극단성을 증명하는 것일 뿐이고 알 카에다가 비행기를 타고 건물에 꼬라박은 것도 미국이 중동 지역에 자행한 약탈과 폭력의 극단성을 증명하는 것일 뿐이죠

어떤 논리를 다른 상황에 갖다 박아 봤을 때 개소리가 나오면 그 논리는 개소리입니다
전가의 보도로 써먹을 수 있는 논리가 그래서 개소리인거죠

소위 진보 세력이라는 집단이나 사람들이 이렇게 멍청할줄 몰랐기에 메갈 사태를 보면서 충격이 큽니다
이게 어려운 논리가 절대 아니거든요

이 사람들은 메갈을 또라이라고 하면 유리천장이나 여성멸시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줄 아나 봐요
일베 보고 또라이라고 하는게 보수 세력이 죄다 수구꼴통이라고 하는게 아니라는 인식은 이제 꽤 퍼진 거 같은데 왜 이건 똑같이 대응을 못 하는지 모르겠음
Miyun_86
16/08/29 14:08
수정 아이콘
아주 자~알 합니다. 자~알 해요, 정의당.

비례표 줬으면 진짜 제 손목을 부러뜨릴 뻔했군요.
16/08/29 17:40
수정 아이콘
으아으아으으으아으아 팩폭 자제요 유_유
바다표범
16/08/29 14:10
수정 아이콘
justice party가 아니라 jung's party네요.
아리마스
16/08/29 14:12
수정 아이콘
이야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다니 대단하네요
16/08/29 14:30
수정 아이콘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5046&page=1

[보도자료] 심상정 상임대표·이정미 부대표·윤소하 본부장, 100차 상무위 모두발언

심상정 대표

(...) [정의당은 여성주의 정당]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의 정치적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이야말로 정의당의 존재이유입니다. (...)

[당의 여성위원회와 함께 논의]해서 여성주의 실현을 위한 주체를 확대, 개편해 나가겠습니다. 그런 노력을 통해 당원들이 여성친화적 정당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정의당을 만들어가겠습니다. (...)


정의당 = 메갈 = 몸통
이거 반박불가수준입니다.
스타로드
16/08/29 15:57
수정 아이콘
심상정이 밀본이었나요?
Camomile
16/08/29 16:57
수정 아이콘
진보신당이었을 때부터 여성주의를 표방하긴 했습니다.
월을릇
16/08/30 01:03
수정 아이콘
여성주의 정당이라는 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는 사안입니다. 진보정당은 여성주의를 당연히 표방해야 합니다.
16/08/30 01:25
수정 아이콘
일련의 사태를 불러온 여성위원회, 여성모임 등이 일말의 책임을 진 사람이 없고 이에 따라 인적 구성이 동일한 상태의 여성위원회와 함께 논의해서 하겠다는 말은 그냥 현재의 기조를 밀고 나가겠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똑같은 사람들이 생각이 바꾸지도 않았는데 무슨 변화가 있을까요?

그리고 현재 실제로 펼쳐지고 있는 여성주의는 여성우월주의에 가까우니 진보정당이 당연히 표방해야 한다는 말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6/08/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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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아무리 그래도 메갈로 저리 될 줄이야;
16/08/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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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당에 표를 준 제가 한심합니다.
토다기
16/08/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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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짜 이런 시나리오로 정의당이 나가리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역시 현실이 상상보다 더 하군요
Camomile
16/08/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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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비문재인계가 반발하고 있다.' 라는 기사가 정치적 허무주의, 정치 혐오와 연관성이 있나요?
"갈등의 조짐이 있다." 정도의 내용인 것 같은데요.
16/08/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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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 경향등을 위시한 진보언론 자칭 대안언론들의 영향력은 크게 축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상황이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정의당의 경우 이게 그리 크게 번질일이 아닌데.... 과거 진보신당이 겪은 과정을 또다시 반복하려는것 같아 조금은 안쓰럽네요.
저항공성기
16/08/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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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의당이 다음 총선에서는 원외정당이 되길 바랍니다
소독용 에탄올
16/08/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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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은 20년쯤 전에 없어졌...
후천적파오후
16/08/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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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버려두면 망하는 당하니 메갈표라도 먹고살자는 심보겠죠 그 표가 기존 지지자들 내치고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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